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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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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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편리하고 안전한 선박 통항을 위한 해양조사분야 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11일 사옥에서 '인천항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조사분야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PA는 인하대학교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과 함께 각 기관의 보유역량에 따른 역할을 나눠 인천항 이용 선박의 편리하고 안전한 선박 통항과 해양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서 △민간(인하대학교)에서는 인천항의 주기적 수심현황 모니터링 및 관련 연구 △공공(인천항만공사)에서는 수심관리, 항해위험요소 파악 및 해양조사 제반시설 협조 △정부(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정밀조사를 위한 기본수로측량 시행 검토 및 조사 지원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 하기로 뜻을 모았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은 우리나라 무역항 중 가장 큰 수상구역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조차(만조와 간조 때의 수위 차)가 크고, 조류가 강한 해역 특성상 많은 퇴적이 발생해 인천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에게 중요한 수심관리가 매우 어려운 항만 중 하나다. 그렇기에 인천항의 여건과 전망을 근거로 장기·종합적인 해양조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DL날 협약을 통해 인천항은 잠재적 선박통항 위해요소의 제거를 위해 민간-공공-정부가 협력하는 최초의 사례로 향후 우리나라 주요 항만운영·관리 등의 롤모델(Roll Model)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 사전 단계부터 잠재적 원인을 신속히 제거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갖췄다"며, “관계기관 간 협업사업 발굴과 추진을 통해 믿고 찾을 수 있는 인천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서 “인천의 국제평화도시 가입 선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일 내항 1·8부두 개항광장에서 열린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서 인천의 국제평화도시 가입을 선언했다. 국제평화도시는 UN 승인 비정부기구로 지역사회에 평화 문화를 정착시키고 회원국 간 상호 협력을 통해 평화 정책과 문화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제 인천은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세계 최고 국제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국제도시로 성장했다"면서 “참전용사들이 지켜낸 평화와 자유, 그리고 인류애 정신에 바탕을 둔 번영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세계 도시들과 연대해 평화와 도시 공동체 성장을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인천의 국제평화도시 가입이 국제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인천상륙작전 가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계평화도시' 인천으로 도약하는 여정에 튼튼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 참석한 참전용사, 전국해병대 전우회와 해병대 현역대대, 보훈단체 등 1500여 명은 기념식이 끝난 후 시민과 합류, 인천상륙작전기념 시가행진에 합류했다. 시민을 포함한 약 3000명의 대열은 동인천역을 출발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까지 1.4km의 구간을 행진하며 인천상륙작전 영웅들의 위대한 헌신과 고결한 희생에 경의를 표했다. 시는 '헌신으로 얻은 자유, 국제평화도시 인천'을 주제로 지난 6일부터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행사를 추진했다. 기념행사는 내년부터 국제 행사로 치러질 기념행사의 틀을 마련한다는 데 방점을 뒀다. 기념행사는 오는 12일 인천상륙작전기념관-캉기념관 정책간담회와 큰별샘 최태성의 강연'작전명 크로마이트 그날의 이야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캉기념관과의 정책간담회에서는 양 작전 기념행사의 교류방안을 비롯해 인천상륙작전 참전국 8개국이 함께 하는 국제평화포럼 개최(가칭) 개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sih31@ekn.kr

유정복, “일상 속에서 살아 있는 보훈의 가치를 공유해 나가겠다”

맥아더 장군 동상 신규 부조물' 제막식에 참석해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인천시는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을 맞아 11일 자유공원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 부조물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참전용사를 비롯해 인천시장, 인천시의회 의장, 중구청장, 인천보훈지청장 등 시 관계자들과 해군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UN군 부사령관, 인천해역방어사령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설치된 맥아더 장군 동상의 신규 부조물은 기존 부조물이 1944년 필리핀 레이테만 상륙작전의 사진을 참고해 제작된 것이라는 지적에 따라 새로 마련됐다. 시는 부조물의 역사성, 작품성, 예술성을 검증하고 정비 및 교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기관, 시의회, 군사 및 역사, 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맥아더 동상 부조물 검증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4차에 걸친 심도 있는 자문회의와 현장 확인을 거쳤다. 그 결과 기존 부조물은 70년 가까이 시민과 함께한 역사적 가치가 인정되어 존치하고 인천상륙작전과 관련된 사진을 기반으로 한 신규 부조물을 추가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에 위치한 맥아더 기념관에서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 당시 마운트 맥킨리 함에서 상륙작전을 지켜보는 사진과 미 해병대원들이 적색해안에서 방파제를 넘어 상륙하는 모습을 담은 두 장의 사진을 제공받아 가로 2.75m미터, 세로 1.36m의 기존 부조물과 같은 규모의 신규 부조물 설치와 주변 부대시설까지 정비를 완료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민선 6기에 '호국보훈 도시'를 선포하고, 보훈 전담 조직을 확대했으며 민선 8기에는 국가보훈대상자 수당 증액, 참전유공자 미망인 수당 신설, 역전의 용사 전적지 순례, 월남전 참전 기념탑 건립, 통합보훈 회관 건립 등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살아 있는 보훈의 가치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본격 추진”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경기북부의 '생활 인프라 확충', '공공기관 이전', '교통인프라 개선', '투자 유치 및 규제 개선'에 중점을 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이 될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회견에서 “이번 정부에서 안 된다면 다음 정부에서라도 반드시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분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이어 “1년전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 투표를 중앙 정부에 공식 요청했지만 중앙정부는 무관심, 무책임, 무대책 '3무(無)'로 일관했다"며 “360만 경기북부 주민의 염원, 나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절호의 기회를 일언반구도 없이 묵살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더 이상 정부의 대답만을 기다리지 않겠다. 이제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부터 나서겠다"며 “70년 규제에 묶인 경기북부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할 '경기북부 대개조'의 담대한 여정을 말이 아닌 실천에 옮기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아울러 “경기북부에 생활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며 “동북부 공공의료원과 북부권역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우선 추진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부언해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은 남양주시와 양주시로 확정한다"며 “'의료원 설립 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와 의견을 반영해 후보지를 복수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경기도의 대표 반려동물 테마파크, 경기북부 '반려마루'는 동두천시에 조성한다"며 “총사업비 150억원 규모로 경기북부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을 만들겠다"고 재차 밝혔다. 김 지사는 또한 “'북부주민과의 약속' 공공기관 이전은 계획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때문에 일각에서는 공공기관 북부 이전을 포기했다는 오해가 있다. 공공기관 이전은 약속대로 진행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내년 경기연구원의 의정부 이전을 시작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남양주로 이전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2026년, 구리로 이전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7년 동두천으로,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문화재단 3곳은 계획대로 모두 2028년 고양시로 이전하겠다"고 이전계획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더불어 “북부주민의 출·퇴근 '1시간 시대'를 열겠다. 교통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북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철도) 도비 873억원을 투자해 파주에서 출발하는 KTX와 의정부에서 출발하는 SRT를 신설하고 고속철도 사업은 올해 용역에 착수하며 2027년 본격 사업을 시작해 경기북부 주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고속철도 시대를 열겠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글로벌 투자유치로 앵커 기업과 첨단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 경기북부에 대규모 글로벌 AI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면서 “5만 5000평 AI문화산업벨트에 AI연구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며 약 2만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투자 협의 중에 있다"고 했다. 김 지사 “AI문화산업벨트는 당초 원안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는 'K-컬쳐밸리'와 연계해 경기북부의 주요 산업벨트로 성장할 것"이라며 “K-컬처밸리는 원안대로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할 수 있는 방법과 가능하다면 민간 참여를 보장하면서 모든 문을 열어 원안대로 추진하는 방안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 김 지사는 끝으로 “경기도의 길을 가겠다. 명실상부한 '경기 북부 시대' 반드시 열겠다"면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곡차곡 실천에 옮기겠다. 1410만 도민 여러분과 함께 '경기북부 대개조'의 담대한 여정을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오리역 일원 제4테크노밸리 개발 사업 본격 추진하겠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1일 “성남시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도시 개발 계획으로 오리역 일원 제4테크노밸리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면서 “이번 사업은 성남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미래 성남시의 경제와 기술적 발전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성남시를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신 시장은 회견에서 “오리역 일대는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오리사옥, 구 법원검찰청 부지 등이 위치한 성남시 남측 관문으로 개발 압력이 높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이 지역을 단순한 주거·상업 지역으로 개발하는 것을 넘어, 고밀도 복합 개발을 통해 성남시의 경제적·기술적 성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중심지이자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첨단 미래 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이곳에는 첨단 기술 연구소, 스타트업 지원센터, 첨단 산업 클러스터 등을 구축하여 성남시가 첨단 기술과 경제 발전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특히 판교와의 연계를 극대화해 성남시 전체가 IT 및 첨단 기술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신 시장은 아울러 “오리역 일대의 제4테크노밸리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층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개발을 공공부지를 중심으로 추진하며 이 부지를 복합 고밀개발해 시의 미래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방침이다. 신 시장은 끝으로 “이번 오리역 일대 제4테크노밸리 개발 사업은 성남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성남시 공직자 3500여 명과 함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끝으로“성남시의 발전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면서 “이번 개발이 성남시민 모두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 성남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sih31@ekn.kr

김동연 “민생회복지원금, 중산층과 서민에게 지급하면 소비진작 효과 더 극대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전국민 25만원 지급'과 관련, “지금 민생회복지원금 주는 것에는 찬성"이라면서 “하지만 어렵고 힘든 계층에 두껍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 출연해 국정 이슈로 떠오른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한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오래전부터 정부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장해 왔지만 전제 조건으로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전 국민이 아니라 상위 20%나 30%를 제외한 중산층과 서민(70~80%)에게 지급하게 되면, 이 분들이 훨씬 소비 성향이 높으신 분들"이라면서 “훨씬 더 소비 진작이 될 것이고 경기 살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김 지사는 또 “그것이 우리 바닥 경기나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자영업자 등에게 도움이 되고 돈이 돌아가게끔 하는 일"이라며 “(전 국민에게 지원금을 줬던) 코로나 때와는 지금 상황이 매우 다르다. 코로나 때는 전 국민이 다 고통을 받고 계실 때였고 지금은 경제가 어렵지만 고소득층은 오히려 소득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런 뒤 “상위 20%를 제외한 80%, 또는 (상위) 30%를 제외한 70% 분들,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중소기업 하시는 분을 포함해 어려운 계층에 두껍고 촘촘하게 주는 것이 훨씬 더 경기 진작에 도움이 되고 어려운 분들을 더 많이 도와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전 국민에게 25만원을 주면 13조가 든다고 하는데, 13조를 다 써도 좋고, 필요하다면 더 써도 상관이 없다. 13조가 됐든 그 이상이 됐든, 70% 80% 중산층 서민층에게 지원이 된다면 (전국민 25만원 보다는) 더 많은 금액이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아울러 “(민생회복)지원금은 복지 대책이라기보다는 경기 활성화 대책이기 때문에 보편 선별로 나눌 건 아니다"라면서 “정부·여당은 처음부터 민생회복지원금을 반대했고 당과 저는 처음부터 시종일관 이 민생회복지원금을 주장해왔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정부의 재정정책을 지적하면서 “지금 정부의 재정정책은 크게 잘못됐다. 정부재정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면서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야 하는데, 정부가 해야 할 일들을 지금 해태(懈怠)하고 있다"며 “정부재정을 오랫동안 해온 사람으로서 지금의 정부 재정 정책은 방향을 잘못 잡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바로잡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지금 추석이 얼마 안 남았는데 여·야·정이 합의해서 빨리 국민에게 명절 선물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희망사항을 나타냈다. 한편 김 지사는 비명인사 영입에 대해선 “비명이다, 친명이다, 반명이다, 저는 그런 거 별로 관심 없다"면서 “경기도정에 가장 도움이 될 만한 능력 있는 분들, 경기도를 위해 가장 일하시기 적당한 분들을 모셔 온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재명 대표와의 대립각 지적에 대해 “이재명 대표께서도 5월 최고위원회나 대통령, 여당 대표 만날 적에 상당히 신축적인 입장(“정부가 어렵다고 하면 차등 지원 방안도 받아들일 수 있다")을 표명하신 걸로 안다“며 "같은 방향하에서의 방법의 차이인데, 이게 각을 세울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대권 도전에 대해선 “임기가 2년이나 남았는데 그런 얘기를 할 때가 아니다"면서 “민주당이 '유능한 민주당'으로서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해야 하는 것이지만, 우선은 지사로서 산적한 경기도 문제, 제가 했던 공약의 실천에 주력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여주시, 추석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여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여주5일장 날인 지난 10일 한글시장과 세종시장에서 물가 안정 동참 캠페인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소비 촉진을 위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이충우 시장, 박두형 시의회 의장, 여주시 소상공인지원센터, 소상공인연합회, 소비자교육 중앙회 여주시지회,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물가안정 홍보활동과 추석 명절 성수품을 구입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민들과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충우 시장은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와 가격표시제를 준수하고 합리적이고 건전한 소비를 통해 물가안정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민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줄이고 상인들에게 도움도 주는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추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건전한 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 중이다. sih31@ekn.kr

성남산업진흥원, 수출거래처 찾는 성남 바이오 헬스 기업위한 국제 컨벤션(SBIC 2024) 개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산업진흥원은 우수 기술과 신제품을 개발하고도 해외 거래처를 찾지 못해 힘겨운 성남 바이오 헬스 기업을 위한 글로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여 개 국가 50여 명의 해외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비롯한 국제세미나, 네트워킹 행사가 열리는 2024 성남 바이오 헬스 국제 컨벤션(SBIC 2024)가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 행사의 주인공인 성남 소재 관련 분야 중소기업은 오는 9월 20일까지 신청(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하여 선정되어야 한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전시 부스, 바이어 매칭, 통역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천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바이오 헬스 글로벌 기술협력"과 “북미지역 해외 마케팅"에는 의료기기, 제약, 바이오 관련 유망기업들이 다수 참여하기 때문에 성남 소재 중소기업들이 최신 동향 및 정보를 취득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성남시가 바이오 헬스분야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는데 작년도에는 57개 사가 참여하여 390만 불 계약체결 성과가 있었다. 2023년 개최되어 본 컨벤션에 참가한 △엠마헬스케어 손량희 대표는 '컨벤션 사업을 통해 많은 바이어와의 매칭으로 기업 운영에 마중물 역할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은 1700여 개 병원과 바이오 헬스 분야 680여 개 기업에 9300여 명이 종사하고 있어 지속적인 지원 시책 추진이 필요하며, 이번 행사는 우수한 기술력과 산·학·관 협력체계 등을 널리 아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ih31@ekn.kr

인천시, 인천 정체성 확립 위한 인천사랑운동 대대적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인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인천사랑운동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에 이르는 유구한 역사적 자산과 함께 바다, 갯벌, 섬 등 다양한 자연 자원, 그리고 세계적 수준의 공항, 항만, 경제자유구역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다. 특히 2022년에는 지역 내 총생산(GRDP)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어 104조 5,000억 원을 기록하며, 특·광역시 중 경제 규모 2위 도시로 도약했다. 실질 경제성장률은 전국 평균 성장률(2.6%)을 크게 웃도는 6.0%를 기록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양적 성장을 보였다. 또한 인천은 부산에 이어 44년 만에 인구 300만 명을 돌파하며,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인천은 도시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풍부한 자원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이러한 자산과 발전상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시정에 대한 관심 역시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인천시는 인천만이 가진 소중한 자산과 강점을 시민의 관점에서 쉽게 알 수 있도록 재정비하고 이를 널리 알려, 인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확산시키며, 시민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인천사랑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인천시는 인천의 최초·최고의 역사적 자산과 발전상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해 시민의 오해와 우려를 불식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을 빛낸 인물, 뿌리 가문, 오래된 가게(노포) 등을 재조명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재정비된 자료들은 관련 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구성된 콘텐츠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콘텐츠를 활용해 인천의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고 정체성을 확산하기 위해 주요 단체,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인천 바로알리기' 캠페인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인천광역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여 기록물 전시회를 열어, 인천의 성장과 발전의 역사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범시민 네트워크 운영을 활성화하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인천의 목소리'를 결집하고, 인천 인물과의 교류 활성화 및 지역 활동을 촉진하는 등 시민 역량을 모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천을 빛낸 인물과 단체에 대한 시상,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사랑 걷기대회 및 음악회 등 인천시민으로서의 결속을 다지는 프로그램도 확대 추진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사랑운동을 통해 인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확산함으로써 시민들의 자긍심과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인천의 미래 발전 동력을 구축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시민 사회단체와 협력하여 '시민과 함께 하나 된 인천'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용인문화재단, “문화로 즐기는 풍성한 추석 되세요!”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찾아간다고 11일 밝혔다. 연휴 초입에는 용인 곳곳을 예술로 채우는 '아임버스커'의 공연을 시작으로 연휴 마지막날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는 추석특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는 추석 특별행사 '구석구석 골목놀이터'가 개최되어 용인 시민들의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용인시 곳곳을 예술로 채우는 '2024 아임버스커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에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연휴 첫날 9월 14일에는 모현 외대 공원에서 코믹마술, 퓨전국악 공연이,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정문 광장에선 색소폰 연주와 마임 서커스 공연이 진행된다. 연휴 둘째 날에는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대중음악, 벌룬 퍼포먼스, 왁킹댄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는 9월 18일, 추석 특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가족사진 티셔츠 만들기 △가을 낙엽 키링 만들기로 구성되며 연령별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여 5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참여자의 나이에 맞춰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는 올 추석 연휴 마지막날 오는 18일에 추석특별행사 '구석구석 골목놀이터'를 개최한다. 특별행사는 크게 2개의 테마로 구성되는데 첫 번째 테마 '추억의 놀이'는 엄마‧아빠가 어릴 적에 골목에서 했던 추억의 놀이를 재현하여 오뚝 알까기, 뚜벅이, 공기놀이, 막대와 고무줄 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두 번째 테마 '전통민속놀이'는 대형 윷놀이, 투호던지기, 버나 돌리기, 제기 차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위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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