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기자 이미지

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sih31@ekn.kr

전체기사

성남시, ‘제32회 성남시 문화상’ 4개 부문 수상자 선정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11일 '제32회 성남시 문화상' 수상자로 학술 부문 성기용(남·57), 예술 부문 임인선(여·61), 교육 부문 이영균(남·65), 체육 부문 윤지유(여·24) 씨를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학술 부문 성기용 씨는 성남문화원 부설 성남학연구소 연구위원이자 동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부교수다. 성남시의 건축문화와 경관 향상을 위해 '성남시 교육시설의 범죄예방 환경 현황에 관한 연구(2021)', '성남시 벽화디자인 및 환경개선 사업의 방향 설정에 관한 연구(2023)' 등의 논문을 썼다. 성남지역 범죄예방환경설계와 건축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학술 연구에 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술 부문 임인선 씨는 사단법인 필로스하모니 이사장이다. 발달장애인 15명으로 구성된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을 창단해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장애인 무용 코칭 지도자 양성 과정 운영과 함께 관내 복지관, 특수학교 등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교육 부문 이영균 씨는 가천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 교수이자 해당 대학 인권센터장이다. 인권 문제, 성희롱 문제 해결에 힘쓰는 한편 가천대에서 정책조정실장, 사회정책대학원장, 사회과학대학장, 법대 대학장 등을 거치면서 고등교육의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을 받는다. 체육 부문 윤지유 씨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장애인탁구팀 선수다. 제16회 도쿄 패럴림픽 단체전 2위, 단식 3위,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단식 1위, 복식 3위, 혼합복식 3위 등 각종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과 성남시의 위상을 높였다. 최근 개최된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선 탁구 여자 복식 은메달을 따냈다. 이들 문화상 선정자는 내달 8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개최하는 제51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 때 성남시장 명의의 상패를 받는다. sih31@ekn.kr

이상일 “추석 연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도록 비상 대응체계 구축·가동 한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1일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청소‧물가‧보건의료 등을 포함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재난상황반, 수송대책반 등 12개 반에 직원 206명을 배치, 연휴 기간 중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비상 상황에 긴밀하게 대응할 방침이며 화재나 태풍 등 재난‧재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난상황반을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많은 시민이 찾는 용인중앙시장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 상태를 철저히 점검한다. 수송대책반은 귀성·귀향하는 시민들이 막힘이나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주요 도로 상황을 살피고 포트홀이나 파손된 시설물을 즉각 보수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편다. 또 연휴 동안 시민들이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용인중앙시장 인근 중앙공영주차장과 금학공영주차장, 처인구청,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등 19곳의 부설 주차장과 노외‧노상 주차장 20곳을 무료 개방한다. 생활쓰레기 수거를 담당하는 청소대책반은 연휴 첫날과 마지막 날인 오는 14일과 18일에 모든 쓰레기를 수거한다. 오는 16일은 음식물 쓰레기만 수거하고 일요일인 15일과 추석 당일인 17일은 수거하지 않는다. 수도대책반은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단수나 누수 등 수도 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비상급수대책을 마련해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하며 지대가 높아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의 긴급 급수 상황에 대비해 2곳의 업체에서 급수차를 확보했다. 보건의료반은 연휴 기간 응급의료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시민들이 차례상 준비에 부담이 없도록 지난 2일부터 가동한 물가대책반은 오는 13일까지 추석 명절 성수품 20개 품목에 대한 품질과 가격 안정성을 지속 점검한다. 광고물대책반은 불법 광고물 대응체계를 구축해 주기적인 순찰로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고, 연료대책반은 연휴 기간 중 LPG 충전소 등을 파악해 안정적인 연료공급이 이뤄지도록 관리한다. 환경감시반은 특별 순찰반을 구성해 공장 밀집 지역이나 하천 등을 순찰하며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업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생활 속 불편 사항에 대한 각종 민원 제보는 용인시 민원 상담 콜센터로 전화하면 되고 콜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동하며, 이외의 시간에 들어온 민원은 시청 당직실로 자동 연결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추석 연휴 용인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빈틈없는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가동할 것"이라며 “110만 용인 시민 모두가 풍성하고 여유로운 한가위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 ‘성장관리계획 변경 수립’ 주민 의견 청취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 오는 25일까지 도시의 성장관리계획 변경 수립에 앞서 주민의견을 청취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2월 성장관리계획을 고시한 이후 6개월 동안 제도의 정착을 위해 설명회를 열고 시행지침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이 의견을 바탕으로 성장관리계획 기본목표는 유지하면서 현장의 실정에 맞는 합리적 개선안을 마련했다. 성장관리계획의 주요 변경 내용을 살펴보면 도로개설 분야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진입도로 개설 기준을 완화했고, 연접개발에 대한 도로 기준을 폐지했다. 건축물 용도계획 분야에서는 주거형 및 산지관리형에서 데이터센터를 불허용도로 추가했다. 이와 함께 주거형 지역에서 △유형 지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종교시설(봉안당) △위험물저장 및 처리시설(일부) △동·식물 관련 시설(일부) △묘지관련시설 △장례시설을 불허용도로 추가 지정했다. 또 옹벽기준 분야에서는 △공장 △창고 △판매시설 △자동차 관련 시설 △위험물저장 및 처리시설 등 경제산업시설에 대해 1단 최대 옹벽 높이를 종전 3m에서 5m까지 가능하도록 기준 일부를 완화했다. 아울러 기타 분야는 △완충공간 확보 기준 △건축물 지하층 노출 높이 기준 △조경·주차 관련 기준 등에 대해 보완했다. 세부 변경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경 계획에 대한 의견은 홈페이지에서 의견제출서를 내려받아 시청 도시개발과에 우편이나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성장관리계획 변경에 대한 주민·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올해 내 끝마치고, 용인의 실정에 맞는 성장관리계획 변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장관리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수요가 많아 관리가 필요한 지역 △시가화가 예상되는 지역 △주변 지역과 연계해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지역 등에 체계적 개발을 위해 수립한다. sih31@ekn.kr

이상일, 추석 앞두고 주거 위기가구 방문 격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추석을 앞둔 10일 처인구 고림동 소재 긴급지원주택에 임시 거주하고 있는 한 주거 위기가구를 찾아 어려움이 없는지 살피고 격려했다. 지난 5월 이곳에 입주한 A씨는 개인적 사유로 거주지에서 강제 퇴거당한 뒤 막막한 심정으로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가 시의 긴급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아들과 함께 4개월째 거주하고 있다. 시는 옷가지나 살림살이 하나 없이 거리로 내몰린 A씨를 위해 TV나 냉장고, 전기밥솥 등 가전제품과 이불, 주방용품, 쌀, 생필품 등도 제공했다. 이 시장은 A씨 가족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집안 곳곳을 살피며 생필품 등 필요한 것이 없는지를 직접 챙겼고, 퇴소하는 날까지 편안하게 거주하도록 살펴달라고 시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생계를 이루며 살아오던 거주지를 잃은 심정이 참담했겠지만 시가 마련한 임시거처에서 조금이나마 회복과 위로가 됐길 바란다"며 “10월이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텐데 사용하던 수저나 그릇 등을 가져가셔도 되며 이사에 도움이 된다면 관용차량을 지원해 돕겠다"고 말했다. A씨는 “외출해 돌아와 보니 모든 살림이 사라진 상태라 이루 말할 수 없이 막막했다. 시의 도움이 없었다면 살아있으리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훌륭한 집을 내어주고 살림살이도 제공해 줘 너무 부끄럽고 감사하다. 앞으로 받은 은혜를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시는 강제퇴거 됐거나 화재 등으로 거처를 잃은 위기가구에 임시로 머물 곳을 제공하는 '용인시 긴급지원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으로 시가 무상 임대한 주택으로 고림동과 기흥구 구갈동 등 2곳이 있다. 시는 입주자들이 주거 위기를 극복하고 자립 의지를 고취하도록 관리비나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을 제외한 임차보증금과 임대료를 지원하고 있다. sih31@ekn.kr

이상일, “추석 명절 다복하고 즐겁게 보내세요”...장보기 행사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건넸다. 이 시장은 이날 부인 김미영 여사와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 시 관계자들과 함께 시장 내 점포와 민속 5일장을 40여 분가량 돌며 직접 장보기에 나서 땅콩, 강정, 표고버섯, 참‧들기름, 깨, 떡, 과일, 전, 닭강정 등을 구입했다. 장을 보며 만나는 상인들과 시민들에게는 일일이 “추석 명절 다복하고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며 인사를 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들었다. 한 시민은 이 시장에게 “용인중앙시장에 '무료 배송 서비스'가 생긴 뒤 너무 잘 이용하고 있다"며 “서비스가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된다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에대해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와 해당 부서가 함께 '무료 배송 서비스' 지역 확대 여부에 대해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장보기가 끝난 후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민생경제과 직원 등 관계자들과 함께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지역 물가 안정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순환 상인회장은 “추석 명절이 지나고 오는 21일에 주말 상설 야시장인 '별당마켓'이 오픈하는데 기존에 시장을 찾아주신 고객뿐 아니라 젊은 고객층이 전통시장을 더 많이 방문하도록 '별당마켓'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시장은 장보기에 앞서 중앙시장 입구에서 도시가스 안전‧점검원 40명과 함께 '매월 4일은 가스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들에게 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사용을 위해 헌신해 준 데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 시장은 또 5일 장을 맞아 중앙시장 광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경강선 제5차 국가철도망 일반철도 반영을 요청하는 건의문에 서명을 받는 '경강선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sih31@ekn.kr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문승호 의원, 해외입양인 ‘뿌리 찾기’에 한 목소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과 문승호(더민주·성남1) 의원이 10일 해외입양인 및 입양인 2세 등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이들의 상처와 혼란을 치유할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김 의장과 문 의원은 네덜란드국제입양인서클 한유근 대표(세계한인입양인 연맹조직위원장)와 해외입양인 2세인 마리트 김(Marrit Kim)씨, 입양인 심리문제 상담가 아네뜨 프렘(Annet Pruim)씨 등과 간담회를 통해 해외로 입양된 한인 입양인과 그 2세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한 대표, 마리트 씨는 이 자리에서 입양인들이 자신들의 정체성 혼란을 잠재우고, 한국과의 연결고리를 놓지 않기 위한 '뿌리 찾기'에 제도적 한계가 크다는 점을 호소하며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의 정책적 관심을 요청했다. 한 대표 등은 “입양인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가족을 찾는 것에 있지만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가로막혀 어려움이 크다"며 “내 부모 또는 조부모 등 가족을 만나고 싶어 하는 입양인들에 대해서는 법적 한계선을 조금이라도 열어줬으면 한다"고 했다. 이에 김 의장은 “법령 개정 등이 뒷받침되어야 할 문제이기에 국회와 정부 등에 경기도의회도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목소리를 내겠다"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앞으로 해외입양인 문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가능한 지원 방안들을 모색해 가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도 “해외입양인들이 자신의 뿌리는 찾는 과정에서 또다시 상처를 받아서는 안 된다"며 “개인정보보호법 등 가장 시급한 법령 개정을 위한 촉구건의안 등을 마련해 국회와 정부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성남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2단계 계획대로 추진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10일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 사업 구간 중 GTX 성남역사 조성 공사로 미뤄졌던 2단계(GTX 성남역사~매송지하차도) 구간을 기존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초 시는 벌말~매송지하차도 구간에 소음저감시설을 일괄 시공하는 방안으로 계획했으나 GTX 성남역사의 위치가 백현마을 2단지와 봇들마을 9단지 사이에 결정되면서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GTX 성남역사와 중복되는 구간을 재공사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해 성남역사 조성 완료 이후로 2단계 사업을 미뤄둔 바 있다. 1단계 구간인 벌말지하차도~성남역사 구간은 2015년 7월 착공 후 지난해 11월 완료했고 2단계 구간은 GTX 성남역 상부 구간과 맞물려 국가철도공단에 위탁하여 설계를 진행했다. 설계 결과 당초 603억원으로 계획했던 사업비가 물가 상승 등으로 263억원 늘어난 866억원으로 증가돼 원안추진과 예산 절감 방안 등을 고심했으나 도시미관 증진, 행정 신뢰성 확보, 동서로 분리된 지역 간의 연결 등 투입 예산에 비해 주민 편익 및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크다고 판단해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실시 설계가 거의 마무리된 상황으로 조속한 시일 내 공사 추진에 대해 국가철도공단과 위·수탁 협약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7년 하반기까지 소음저감시설 설치 사업을 완료해 도로 소음으로 인한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휴게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 故 최기선 전 시장 영원히 기억될 ‘최기선로’ 명예도로로 ‘재탄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10일 인천대학교 대공연장에서 고(故) 최기선 전 인천광역시장을 기리기 위한 '최기선로' 명예도로 명명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최 전 시장의 헌신과 업적을 기리며, 그의 이름을 인천 시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기기 위해 마련됐다. '명예도로'는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지역 사회와 관련된 인물의 사회적 공헌도, 공익성, 그리고 지역 역사와 문화적 상징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장이 5년 동안 지정할 수 있는 도로다. 이번에 명명된 '최기선로'는 최 전 시장이 인천에 남긴 깊은 영향을 상징하며, 인천의 성장과 발전을 기념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기념식에는 최기선 전 시장의 가족들, 추모회원, 시민 원로를 비롯해 인천시,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 인천대학교 등 관계자,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그의 공헌을 회상하고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축사에서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을 내는 사람이 있다"며 “최기선 전 시장은 송도국제도시와 그곳에 자리 잡은 국립 인천대학교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전 시장이 그렸던 이 길은 이제 하늘길, 바닷길, 철길로 인천과 전 세계를 잇는 길로 발전하며, 인천을 국제도시로 만드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최기선로' 명예도로 지정을 통해 인천 시민들에게 최기선 전 시장의 공로를 되새기고, 1000만 국제도시 인천의 미래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상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2024년 성남시장배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개회식 참석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10일 오전 11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2024년 성남시장배 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개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즐거운 대회가 되기바라며, 삶을 살아 나가시는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성남시도 장애인 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과 가맹단체 활성화, 장애인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주최로 개최된 이날 대회는 선수와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개 종목(경기형 6개, 체험형12개)이 진행됐다. sih31@ekn.kr

인천시, 추석 연휴 감염병 발생 대비해 비상 방역체계 강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기간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해외 유입 신종감염병 및 코로나19에 대비한 비상 방역 대응체계를 유지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시, 군·구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을 중심으로 비상 방역 대책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감염병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의 집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신고와 상황 전파 감시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 등 상시 가동되는 격리 병상을 운영하여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는 확진자 및 발열 환자를 진료하는 발열클리닉 5개소를 운영하며, 확진자 입원 치료를 위한 진료 협력병원 18개소를 운영한다. 관련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자와 12세~59세의 면역 저하자, 기저 질환자에게는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548개의 기관이 운영되며, 이와 연계된 약국 311개소에서 먹는 치료제를 조제할 예정이다. 또한, 중증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간 대규모 이동과 고령자와의 접촉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인천시는 시민들에게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기침 예절 준수 △올바른 손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등의 5대 예방수칙이 강조됐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연휴 기간 감염병 격리 병상, 코로나19 발열클리닉 및 협력병원, 먹는 치료제 처방 및 조제 기관을 차질 없이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