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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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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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대표 축제인 ‘인천스타트업위크 ISW SURF 2024’ 10일 개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인천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축제인 '인천스타트업위크 ISW SURF 2024'가 10일 개막했다. 이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송도 컨벤시아, 쉐라톤 그랜드 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 등에서 진행된다. 인천지역 창업지원기관 21개 기관과 관내 대․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130여 개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인천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가 주관했다. 올해는 “스타트업, 비상의 날개를 펴다! (Start UP, Ready for Flying)"를 슬로건으로, 글로벌 진출의 최적지 인천을 강조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전략을 다루는 강연과 세미나, 투자설명회(IR)가 이어지며,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제품 전시와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창업의 핵심요소는 인재와 기술혁신이며, 그 중심에 청년과 대학이 있다"면서 “우수한 청년들을 품고 있는 인천의 강점을 살려나간다면 글로벌 톱텐(TOP10) 창업도시로의 도약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 첫날인 이날 방송인으로도 잘 알려진 스윅 주식회사 '한글과자' 공동 창업자인 타일러 라쉬가 '글로벌 톱텐(TOP10) 창업도시 도약을 위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이소영 마이크로소프트 이사의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 조직문화',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가별 전략(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글로벌 벤처캐피털(VC)들로부터 듣는 글로벌 투자유치 및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강연들이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선배기업의 투자유치 성공사례와 인공지능(AI) 산업 트렌드를 다루는 전문가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며 오후에는 인천지역 대학연합 창업경진대회가 개최되며, 청년들이 인천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업 아이템을 발표한다. 대상팀은 시장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 미국 스타트업 행사 참관 기회를 얻게 된다. 이외에도 인천시 대표 투자유치 발표회 '빅웨이브 투자설명회(IR)'를 비롯한 다양한 투자설명회가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벤처캐피털(VC) 밋업, 정책·자금·수출지원 멘토링, 글로벌 창업 원스톱 멘토링 등도 받을 수 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개방형 혁신 기회가 제공된다. 총 125개 기업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전시·체험 부스'는 인공지능(AI CITY) 존, 글로벌존, 대학존 등 7개 구역으로 운영된다. 확장현실(XR) 기술, 반응형 인공지능(AI) 로봇, 산업용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보이며, KT, 대한항공 등 대기업이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및 인공지능 제품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 해외진출 기지 지원사업' 참여 기업들이 특별히 마련된 글로벌존 전시에 참여하며, 유정복 시장은 개막식에 앞서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유제범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는 인천의 창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사로, 인천시와 유관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한 만큼, 많은 스타트업들이 글로벌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인천이 글로벌 톱텐(TOP10) 창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문화재단, ‘가을밤의 클래식 시리즈’ 개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지역 오케스트라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24 지역민간교향악단 지원육성사업'의 하반기 기획공연으로 '가을밤의 클래식 시리즈' 과 를 오는 25일과 내달 2일에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한 주 간격으로 연이어 개최한다. 재단에 따르면 '2024 지역민간교향악단 지원육성사업'은 지역 내 예술 단체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시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온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이번 기획공연을 통해 선보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용인 시민들이 더 쉽게 '클래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고 비싸다"라는 고정 관념을 깰 예정이다. 우선 선보이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은 가을과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에 뮤지컬, 가요 등 대중적인 프로그램을 가미하여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의 화려한 연주와 소프라노 정나리, 팝페라 테너 박완의 아름다운 성악곡으로 더욱 풍성한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는 베르디의 오페라 서곡과 멘델스존의 가장 유명한 교향곡 4번 '이탈리아'를 비롯해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와 영화 OST 성악곡을 통해 강렬하고 생동감 넘치는 음악을 선보인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 박성희, 테너 임덕수, 바리톤 박정민이 출연하여 공연의 활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티켓은 시리즈 모든 공연 전석 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 용인문화재단 CS센터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sih31@ekn.kr

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 미금로 확장사업 확정

경기=에너지겨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0일 다산신도시의 관문도로인 미금로의 차로 확장(2차로→4차로)을 위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다산신도시의 주요 진출입 도로인 미금로는 왕복 2차로의 협소한 도로로 상습적인 교통정체 및 병목현상으로 교통 민원이 많았던 곳으로 최근 다산신도시의 입주로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차로 확장 등 개선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다산신도시 사업시행자인 GH는 남양주시 등 관계기관과 재원 분담 방안 및 사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수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미금로 확장사업을 내놓았다. 앞으로 3기 신도시 사업에서도 개발만하고 빠져 나가는 빌더(Builder)가 아니라 사업 마무리 단계에서도 사업시행자로서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불편을 적극 해결하는 타운매니져(Town Manager) 역할을 다하겠다고 GH측은 전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미금로 확장을 위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통해 다산신도시 입주민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겪고있는 교통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 될 것" 이라며 “GH가 추진하는 남양주 왕숙․왕숙2 등 3기 신도시 사업에서도 지역 현안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과원,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기업 3곳 선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10일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기업의 성공적인 실증을 통해 기술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이날 '경기도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 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미코파워, 예스티, 아르고스다인과 실증화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경과원에 따르면 규제샌드박스는 혁신 기술 기반 제품·서비스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일정 기간 규제를 유예하거나 면제하는 제도로 경과원은 2019년부터 신산업분야 규제애로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규제샌드박스 전문 컨설팅 및 실증지원 등을 통해 규제해소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AI, 모빌리티, 친환경 및 바이오비료 등의 분야에서 6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지원금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들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분야별 맞춤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달 협약을 체결한 3개사는 올해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은 기업으로, 경과원으로부터 기업별 최대 1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내용은 △규제샌드박스 실증비용(시제품 설계 및 제작, 시험분석, 마케팅) △책임보험료 △조기실증컨설팅 및 사업화(실증 시행에 따른 법률·기술 검토, 컨설팅, 국내외 규격인증 비용) 등이다. 미코파워는 고체산화물 수전해기(SOEC: Solid Oxide Electrolysis Cell)를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수소전문기업이다. 하지만 SOEC 관련 제조 시설과 기술 기준 부재로 인허가와 제품 검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과원은 규제 신고센터를 통해 이 같은 상황을 접수하고 실증특례 관련 대응을 지원하는 등 적극 해결에 나섰다. 이에 지난 7월 산업부로부터 '고체산화물 고온수전해(SOEC) 시스템을 활용한 수소 생산' 실증 특례를 승인받아 기술 검증에 나선다. 예스티는 음이온 교환막(AEM) 수전해 기술과 알칼리와 양이온 교환막(PEM) 수전해 기술의 장점을 결합한 차세대 기술을 개발해 비금속 촉매로 수소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비금속 재질 배관과 피팅은 화학 물질에 강하고 부식에 잘 견디고 수소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하지만 현행 규제는 금속 재질 사용을 요구하고 있어 상용화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예스티는 경과원의 컨설팅을 받아 지난 5월 규제 특례를 승인받아 안전성과 효율성을 검증하는 실증을 준비하고 있다. 아르고스다인은 무인 드론 자동운영 시스템을 개발해 화재 감시와 학생 범죄 예방에 활용하는 실증 사업을 준비 중이다. 그동안 개인정보 보호법으로 인해 드론의 비행과 촬영에 제약이 있었으나 지난해 3월 산업부로부터 규제 특례를 승인받았으며 이번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법령 개정도 제안할 예정이다. 경과원은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은 도내기업의 유망 기술이 실증지원을 받아 기술 상용화와 시장 진출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들의 기술 혁신과 빠른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기업들이 직면한 규제 장벽을 해소하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경기도를 대한민국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콘진, ‘경기 메타버스 캠퍼스’ 100시간 과정 종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메타버스, XR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경기 메타버스 캠퍼스'의 성과 공유회를 지난 6일 수원시 경기XR센터에서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와 경콘진이 주관하는 '경기 메타버스 캠퍼스'는 메타버스 및 XR 분야의 예비 취·창업자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총 100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됐으며 올해 총 60명을 선발해 전액 무료로 교육을 지원했다. 교육 내용은 △생성형AI를 활용한 XR콘텐츠 기획, △유니티(Unity)와 언리얼(Unreal) 기반 프로그래밍과 3D 모델링, △XR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전문가 멘토링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로 구성됐다. 성과 공유회에는 총 14개 팀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프로젝트 발표 심사를 통해 순위를 가렸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Meta-Hong'팀(손준표, 손현진)은 '역사체험 VR 방탈출 게임' 프로젝트를 개발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Meta-Hong'팀은 “서로 의지하며 포기하지 않고 준비한 덕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발전한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경콘진 원장상은 유니티 개발 엔진을 활용해 '노년층을 위한 해외여행 도우미 VR콘텐츠'를 개발한 '춤추는 고래들'팀(김영준, 국경호, 김시내, 백상윤, 서정윤)과 언리얼 개발 엔진을 활용해 '알을 깨고 나온 새의 여정'을 짧은 영상으로 구현한 'The Bird'팀(신현아)이 수상했다. 한편 정부는 2026년까지 메타버스 전문 인력 4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콘진은 2016년부터 인재 양성 교육을 통해 2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2020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경기 메타버스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 계획 발표식’ 참석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지난 9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계획 발표식'에 참석했다. 이번 오케스트라 창단은 도의회의 제안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장애인 연주자들의 꿈을 키우고 도민이 함께 후원하는 형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발표식에는 경기도의회 박재용(더민주, 비례)·조미자(더민주, 남양주3)·김재훈(국민의힘, 안양4)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장애인 예술·복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왼손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진 이훈과 방송인 김경란이 홍보대사로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경기도의회의 제안으로 시작된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 계획 발표식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포용과 화합의 경기도를 위해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에 불을 지펴주신 김동연 지사와 이 자리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장애인 연주자들이 자신만의 음악으로 빛을 발할 기회이자, 서로를 더욱 존중하고 이해하는 사회로 나아갈 기회"라면서 “의회와 집행부가 소통하고 협력할 때 경기도에 좋은 변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끝으로 “경기도에 새로운 희망이자 기회의 상징이 될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가 앞으로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에 큰 감동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애인 오케스트라 운영기관인 경기아트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특수학교 3곳의 오케스트라 연주회와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계획 소개 및 후원 참여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40명 내외의 장애인 연주자를 양성하는 2년 간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1월 도의회 도정질의에서 장한별 의원(더민주, 수원4)의 제안을 김동연 지사가 수용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오케스트라는 이달부터 지휘자와 단원을 모집해 오는 12월 3일 UN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 창단할 계획이다. sih31@ekn.kr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 내달 10일까지 진행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10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2024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저출생 극복 정책에 적극 참고할 계획이다. 응모는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내용은 △출산 △육아 △돌봄 △일 가정 양립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으로 구성된다. 정책 제안 중 총 35편의 우수 제안이 선정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 200만원, 우수상 1명에게 100만원, 장려상 3명에게 각 50만원, 참가상 30명에게 각 5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평가 기준은 기획력, 적합성, 창의성, 정책 활용도이며 수상자는 내달에 발표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저출생 극복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주민공람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 내달 10일까지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공람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및 국토교통부의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에 따라 오래된 신도시인 분당신도시에 대한 기본적인 정비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법정 절차로 시는 공원, 상하수도, 학교 등 필수 기반 시설을 검토해 △아파트 326% △연립주택 250% △단독주택 250%의 기준용적률을 제시했다. 또한 주민 부담을 고려해 △1구간(현재용적률~기준용적률) 10% △2구간(기준용적률~최대용적률)41%, 50%로 공공기여율을 차등 적용했다. 이번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은 분당신도시 정비기본계획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높은 것을 감안해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성남시청 5층 도시개발행정과 사무실과 분당구청 2층 상황실 내에 비치된 열람도서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의견이 있는 이해관계자는 이메일이나 우편, 방문 접수를 통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람기간은 내달 10일까지이며, 이후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경기도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신도시 기본계획은 특별법 제정 이후 최초로 수립되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주민공람은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한 절차로, 법에 따른 기간은 14일이지만 충분한 의견을 듣기 위해 30일간 실시하니, 열람 후 의견을 제출하시면 참고하여 정비기본계획 확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 확대 ‘큰 호응’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10일 최대 100만원의 어학·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는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이 지난달 1일부터 비정규직 단기근로자 지원 대상 확대 이후, 청년들의 호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취업준비에 필수적인 어학 및 자격증 시험을 응시하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80만 2770원을 학원 수강료와 응시료에 쓸 수 밖에 없는데 미취업 청년들에게는 경제적인 부담이 크게 다가올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시에서는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아르바이트생 및 인턴들은 서류상 직장가입자로 분류돼 신청이 불가했으며 근로기간 1년 이하 및 월소득 기준 중위소득 60%(1,337,067원)이하인 비정규직 단기근로자임을 증빙시 신청이 가능해져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에 730명이 신청했던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은, 8월 한 달 동안 1,013명이 신청하며 전월 대비 38%가 급증했다. 또한 올해 6개월 동안의 신청인원은 4,341명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는데 이는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미취업청년 지원사업(ALL-Pass)을 이용한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진행했는데 참여자 중 28%에 해당하는 14명이 취업에 성공한 성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 외에도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을 지원 받은 청년들 중 21명이 취업에 성공하였음을 확인했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제출 서류 및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연중상시 신청할 수 있다. 중복 여부 등 적격 여부를 확인해 대상자를 선정 후 신청월 다음달 말일경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하반기 대상자 확대를 바탕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취업 시장에서 당당히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sih31@ekn.kr

‘수원의 추석은 보름달 처럼 풍성’...이재준 수원시장, “의료 공백 최소화와 물가 안정에 최선”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의 추석은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풍성하다. 올 추석연휴 기간동안 전통시장 등 상권 이벤트는 두둑하고 화성행궁 등 명소에서는 돈독하다. 특히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36개 상권에선 환급행사가 진행되며 수원페이를 이용하면 알뜰 장보기가 가능하다. 화성행궁, 수원수목원, 박물관, 미술관, 스포츠 관람으로 연휴 내내 알차게 지낼 수도 있다. 상차림을 위한 장보기도, 가족들과 나눌 정담도 풍성하게 열릴 수 있게 수원에서 추석 연휴를 준비할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이번 추석에는 지역 상권에서 장 보는 것을 추천한다.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4인 가족 기준 24개 품목을 조사해 발표한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20만9494원이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비용(19만4712원)이 대형 유통업체를 이용하는 비용(21만6천450원)보다 10% 적었다고 발표했다. 수원의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을 이용하면 알뜰하게 과일, 떡, 고기 등 신선한 먹거리를 장만하는 것은 물론 대목을 맞은 상인과 소비자가 몰려 활력까지 얻을 수 있다. 수원지역 내 다양한 상권들은 알뜰한 소비를 돕는 반가운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걱정을 줄이는 데 동참하고 있다. 전통시장은 물론 상점가와 골목상권, 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올해 추석을 앞두고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부터 페이백 행사 등으로 장바구니는 무겁게 채우면서 지출은 줄일 수 있는 현명한 소비가 가능하다. 우선 수원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에서 장을 보면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추석맞이 소상공인 민생회복 프로젝트로 36개 상권이 참여한다. 각 시장 내 환급 부스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증빙하면 구매 금액의 10%를 온누리상품권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수원페이)이나 사은품으로 돌려준다. 시장마다 운영 기간이 다르지만 명절을 앞두고 집중되는 만큼 잘 활용하면 장보기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권선구 권선동에 위치한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에서는 별도의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15일까지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구매 당일 영수증을 확인해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한다. 3만4천원 구매시 1만원, 6만7천원 구매 시 2만원이다. 수원시 지역화폐 수원페이나 온누리상품권을 미리 준비하는 것은 현명한 소비의 지름길이다. 추석을 맞아 이달 한 달간 10%로 상향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수원페이는 미리 충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월 충전 한도 30만원에 3만원의 인센티브가 더해져 지갑을 두둑하게 해준다. 또 온누리상품권은 오는 20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은행에서 판매하는 지류형은 5%이지만, 온누리페이 앱에서 판매하는 모바일형과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판매하는 충전식카드형은 15%로 할인율이 크다. 구매 한도는 200만원으로 넉넉하니 장보기에 활용하면 좋다. 올해는 활기찬 상인의 목소리가 명절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수원지역 전통시장을 자차로 이용하는 것도 편리해진다. 추석 기간을 포함해 오는 29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 허용 구간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지동시장, 못골시장, 장안문거북시장, 역전시장, 매산시장 등 5곳 주변이 한시적으로 주차가 허용되고 또 화서시장과 권선시장 인근은 양측, 영동시장·미나리광시장·농수산물시장은 편측이 연중 상시 주차 허용구간으로 운영된다. 단, 어린이보호구역과 소화전, 횡단보도 등 주정차금지구역은 피해야 한다. 365일 무료 개방되는 수원의 보물이자 명물 수원화성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활짝 열려 시민들을 기다린다. 수원에 나고 자란 토박이도, 고향이 수원이어서 명절을 쇠러 온 사람도, 수원에 새로운 터전을 잡은 사람도 모두 넉넉하게 품으며 정감을 더해주는 명소다. 여러 세대가 모인 가족이 함께 행궁동 일대를 거닐며 각자 즐겨보던 드라마 속 장소들을 찾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공감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 특히 화성행궁에서는 연휴 기간 내내 시원한 밤마실을 추천한다.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기간으로, 오후 9시30분까지 고궁 산책이 가능하다. 화성행궁은 올해 2단계 복원정비공사가 완료돼 별주, 우화관, 화령전도 관람할 수 있다. 낮보다 더 아름다운 수원화성의 밤을 느끼며 가족과 함께 달빛 아래에서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좋다. 화성행궁과 연계된 체험 중 플라잉수원은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고 화성어차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휴무, 국궁장과 각 지점 종합안내소와 해설사 안내소는 추석 당일인 오는 17일만 운영하지 않는다. 도심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수원수목원 두 곳 역시 연휴 기간에 방문하기 좋은 장소다. 추석 당일에만 문을 닫는다. 이외 기간에는 매표가 마감되는 오후 5시까지 가까운 수목원에 가면 늦여름과 초가을의 정취를 듬뿍 담아올 수 있다. 게다가 이번 명절 연휴 첫날인 14일은 수목원도 야간개장을 하니 수목원의 특별한 모습을 눈에 담아 볼 기회다. 오후 8시30분까지 매표하면 수목원 내부는 오후 9시까지, 방문자센터는 오후 9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일월수목원에서는 수원의 역사 및 다산 정약용이 가꿨던 정원과 식물 관련 전시도 진행 중이다. 수원의 공공 박물관과 미술관 대부분은 연휴 내내 운영한다. 수원박물관, 광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 광교 등 5곳이 모두 문을 연다. 수원박물관 특별기획전 '조선시대 송설체 명필', 광교박물관 '고지도로 보는 수원의 과거·현재·미래', 수원시립미술관 국제전 '올리비에 드브레:마인드스케이프'와 상설전 '세컨드 임팩트',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가족체험전 '감각운동, 장' 등이 진행되니 매일매일 문화의 향기를 느껴보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연휴 기간 중 수원시 34개 공공체육시설은 주말인 14~15일만 정상 운영한다. 인근 체육시설을 운영할 계획이 있다면 운영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 대신 스포츠를 즐길 기회는 많다.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이 모두 연고지로 삼은 스포츠 도시 수원은 명절에도 활기찬 경기 일정이 가득하다. 프로야구 KT위즈는 10~12일 NC 다이노스와 16일 KIA 타이거즈와, 18~19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가 수원KT위즈파크에서 예정돼 있다. 또 프로축구 경기로는 14일에 수원FC와 전북현대의 경기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풍성한 한가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수원시 추석 연휴 종합 안내 웹페이지를 운영, 종합 정보를 제공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의료 공백 최소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수원시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원시민 모두가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안전하게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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