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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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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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 크라우드펀딩 시작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이하 THE 와플)에 참여한 25개 팀이 기획한 상품 출시를 위해 2일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크라우드펀딩이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투자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상품별 투자유치 목표금액을 달성하면 생산에 착수하고 투자자에게 해당 상품을 제공하게 된다. 크라우드펀딩은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강 캔디 △재생솜을 사용한 반려견 방석 △미강(쌀겨)으로 만들어진 클렌징솝(비누) △인공지능(AI)이 집필·연출하고 인간 배우가 연기하는 연극 △변온 술잔 △폐도자기를 업사이클링한 괄사 등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상품들은 성남시가 THE 와플에 참여한 청년들(25개 팀·104명)에 한 팀당 200만원의 초기창업 개발비를 지원하고, 최근 4개월간 크라우드펀딩 기업 와디즈 임직원들이 전문교육, 마케팅 컨설팅을 협력·지원해 이뤄낸 성과물이다. 시는 또 청년의 창업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작업을 돕기 위해 중원·서현·야탑·정자청소년수련관 등 청년공유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일정 전반을 관리하는 전담 인력 배치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에 힘을 실어 줘 자생력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메카 성남, 게임문화 선도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게임문화축제 'GXG 2024(Game culture X Generation 2024)'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GXG 2024는 '게임, 문화로 즐기다!'라는 모토로 판교역 중앙·서측·북측 광장 일대와 판교테크원에서 양일간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음악을 메인 테마로 하여 작년보다 3배 확장된 규모로 준비된다. 축제를 4가지 테마로 구성해 △무대 프로그램 'THE STAGE(더 스테이지)' △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 'THE PLAY(더 플레이)' △전시형 프로그램 'THE ART(더 아트)' △협업 프로그램 'THE FESTA(더 페스타)' 등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축제 첫날에는 게임음악 경연대회 'The 1st GXG SOUND TRACK'가 개최된다. 올 6월부터 참가 모집에 응모한 106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총 2300만원의 상금을 두고 본선 무대를 펼친다. 이 밖에도 양일간 △개막식(성남시립국악단의 게임OST 국악콘서트, 음악대장 하현우의 축하공연) △체험 행사(브랜드 체험존, GXG마켓, 버스킹 라운지) △전시(테라시아 특별전, 던파 모바일 아트페어, 게임명언 전시) △협업 프로그램(인디게임 전시&체험, WCG 이벤트존, TCG토너먼트존, 일러스타페스 쁘디) 등 게임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 시민도 쉽게 게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중심, 성남시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GXG2024는 단순 게임 전시 행사를 넘어 음악, 영상, 아트, 스토리 등 게임이 가진 다채로운 요소들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축제"라며 “게임문화 진흥과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창식 용인시의회 부의장, “시민만 보고 정진하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창식 용인시의회 부의장은 선한 인상의 소유자이다. 거짓 없고 꾸밈없는 그런 외모를 지녔다. 그래서 동료 의원들이나 시민들로부터 큰 호감과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지역구이자 고향인 수지구 성복, 신봉동 주민들 사이에서 그가 차지하는 호감도의 비중은 매우 높다. 이 부의장은 용인을 가장 잘 아는 진정한 용인 토박이다. 용인서 나고 성장했으며 지금도 용인 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기에 주저하지 않는다. 그동안 크고 작은 단체에서 많은 활약을 통해 용인 발전에 크게 기여했음은 물론이다. 이 부의장은 또 이런 과정에서 자연스레 '시민들을 위해 시민들을 위한' 봉사와 헌신의 정신이 싹트고 몸에 배면서 용인의 대표적인 '생활정치인'이란 닉네임을 달게 됐다. 그는 용인 발전과 시민들을 위한 것이라면 어떤 힘든 고난이 있다 해도 헤쳐 나갈 뚜렷한 목표가 있는 지역의 참 일꾼인 셈이다. 이 부의장은 의정활동에서는 '소통과 협치'를 강조한다. 그는 “여야의 정치적 지향 목표를 떠나 의원들 간의 소통을 중시하면서 집행부와의 협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직 “시민들만 보고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나타내는 이 부의장을 만나 향후 목표와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후반기 부의장이라는 역할을 주신 동료 의원님들에게 우선 깊은 감사를 드린다.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 의장이 의회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이라면 부의장은 의장을 보조하면서 의회 살림을 더 세세하게 살피고 의원들 간의 의견을 경청하고 귀담아서 넓게 소통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집행부와도 협력해 의회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조율,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시민들의 삶에 가장 밀접한 생활정치인으로 활동하려고 한다. 2000년대 용인시 인구가 지금의 수지구 인구와 비슷하다. 당시 용인시 인구는 38만명이고 현재 수지구는 37만명이다. 인구는 급증했지만 그에 걸맞은 주민편의시설 혹은 휴식 공간은 절대 부족한 편이다. 임기 내에 수지중앙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수지중앙공원은 용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장기 미집행 공원이다. 총면적이 51만㎡로 축구장 73개 크기에 달한다. 수지구에는 공원이 부족한테 수지중앙공원이 조성되면 가깝게는 신봉동 그리고 수지구 주민은 물론 인근지역 주민들도 와서 쉼을 느낄 수 있는 힐링 숲 공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났고 고기교 확장, 45년 묵은 상수보호구역 해제 등 주민숙원사업이 많이 해결됐다. 하지만 여전히 용인의 동서 균형발전이 미흡한 점은 아쉽다. 용인시의 경우 인프라 구축이 도시 개발 속도보다 뒤처지는 실정이다. 특히 교통망 연계성 부족 등으로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을 통해 국가산단 연계 교통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용인시 경강선, 분당선 연장선 등 국가철도망 구축의 빠른 추진을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도로망 개선을 통해 교통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 가장 보람찼던 일 중 하나는 용인시 서원중·고등학교 통학로 확장이다. 통학로 폭이 좁아 학생들이 교행 시 서로 어깨를 부딪치며 걸어야 할 만큼 불편한 환경이었다. 시와 교육청이 서로 책임을 미루는 동안 1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그 피해는 온전히 아이들 몫이었다. 특히 교육청의 불성실한 태도에 문제가 많았다. 교육에 관련한 업무가 초등학교는 용인시 교육지원청, 중·고등학교는 도 교육청에서 관장하다 보니 일관성 있는 행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작은 민원이 가장 큰 일이며 민원은 차곡차곡 쌓아가는 게 아니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게 시의원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의회나 집행부나 용인시민을 위해 함께 움직이는 기관이다. 무엇보다 의회는 공공의 가치를 훼손시키지 않도록 감시 견제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반도체 특화단지를 준비하며 산적해 있는 사업들이 많은데 주요 정책을 적절하게 실행해낼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회가 큰 그림을 함께 그려 나가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 자주 소통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월세에 대한 부담 그리고 높은 은행 문턱 등으로 청년들이 느끼는 주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소위 집이 없어서 결혼도 망설일 만큼 청년들의 주거비 고민이 심한데 이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청년들의 주거비 보조와 지원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의 '용인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 개정조례'을 발의했었다. 이후 올해 처음 청년들의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 시작됐다. 우리 사회가 청년들을 응원하는 동시에 주거 약자인 그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발판이 마련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남은 2년을 채우고 싶다. 그러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한다. 선출직이라는 이유로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쓴소리 못하는 의원이 되고 싶지는 않다. 동료 의원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심을 지키면서 동시에 할 말은 하고 시민을 위해 언제든지 나설 줄 아는 의원이 될 것이다.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 아울러 앞으로도 질책과 칭찬을 많이 부탁한다. sih31@ekn.kr

화성시의회, 제20회 화성예술제 개막식 참석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의회는 지난달 31일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열린 '제20회 화성예술제'에 참석해 백만 화성시민의 축제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경희, 최은희 의원이 참석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화성지회, 화성문화원 등 내·외빈과 화성시민 500여명이 함께했다. 배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올해 스무 번째로 맞이하는 화성예술제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과 개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한마당"이라며 “예술은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눌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 예술을 나누고 즐기며 여러분의 삶을 환하게 밝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화성예술제는 지난달 30일 연극협회 정기 공연을 시작으로 전야제가 펼쳐지고 같은달 31일은 '문학의 날' 체험행사와 '화성무용제2', 이달 1일은 '화성전국가요제'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한편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와 화성시가 주관한 화성예술제는 화성지역 예술인들이 모여 공연과 전시를 진행하는 지역 최대의 예술문화 행사로 지역예술문화 활성화와 화성시민의 문화 향유에 기여하고 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즐겁고 안전한 축제의 장이 돼야”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일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2024년 성남시장애인 빙상연맹 회장배 어울림빙상대회'에 참석, 선수와 관계자들을 응원·격려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대회는 빙상을 사랑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하는 대회로, 모든 선수가 선의의 경쟁 속에서 단결하고 화합하는 즐겁고 안전한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는 신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참가선수,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장애인빙상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스피드 스케이트 8종목(장애·비장애 각 111m, 222m, 333m, 500m)으로 진행됐다. sih31@ekn.kr

김동연, “‘수사로 보복하면 깡패지 검사냐’ 했던 대통령이 답해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임기 내내 전 정권 인사들을 수사해 온 검찰이 급기야 문재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했다"면서 “어제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뵙고 오는 길에 이런 기가 막힌 소식을 접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수사로 보복하면 깡패지 검사냐 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이쯤 되면 막 나가자는 것"이라며 “전직 대통령 계좌와 자녀 압수수색에 이어 소환조사라도 하겠다는 것입니까?"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전 사위가 취업해 받은 월급이 뇌물이라는 얼토당토않은 그림을 그려 전직 대통령을 욕보이겠다는 치졸한 발상에 기가 차다"며 “2년이 넘는 동안 먼지떨이 수사에도 건수가 안될 것 같으니 뭐라도 있는 것처럼 호도하려는 수법이 안쓰러울 지경"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특히 “명백히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이 답하십시오"라고 직격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전 정권에 대한 정치보복 아닙니까?, 김건희 '명품백 무혐의' 처리를 앞두고 국민의 눈과 귀를 돌리려는 것 아닙니까?"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고한다"면서 “수사권과 거부권만으로 국정을 운영한다면 국민의 분노만 가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IPA, 인천↔동남아 잇는 컨테이너 신규항로 개설

인천=에너지겅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국적 컨테이너선사 천경해운, 팬오션이 공동 운영하는 '코리아 차이나 하이퐁(Korea China Haipong, KCH)' 서비스가 인천항에서 신규 운영된다고 1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한국-베트남 서비스인 KCH는 1000TEU급 선박 2척이 투입되는 주 1항차 서비스로 인천-중국 칭다오(淸島, Qingdao)-닝보(寧波 , Ningbo)-베트남 하이퐁(Hai Phong)-중국 서커우(蛇口, Shekou)-인천을 기항하며 첫 항차로 지난달 30일 천경해운의 '티씨 메신저(TC MESSENGER)'호가 인천 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입항했다. IPA는 이번 동남아시아 및 중국 기항지 항로 연결을 통해 선사에 안정적인 선복을 제공함으로써, 연간 3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올해 세 번째 동남아시아향 서비스 신설로 인천항을 이용하는 수출입 기업에 보다 안정적인 선복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신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선사와 협력하며 지속적인 항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기부운동 확산...성금 속속 기부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수원경실련)과 수원FC,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하는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나눔문화프로젝트에 수원 지역 민간단체가 발 벗고 나서면서 기부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영통발전연대는 지난달 30일 수원시 영통구청장실에서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수원경실련에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영종 영통발전연대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금을 모았다"며 노건형 수원경실련 사무처장에게 전달했다. 앞서 강대헌 권선사랑연합회장과 임원들은 지난달 29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 1층 착한공터에서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에게 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정찬해 사통팔달협의회장과 임원들은 지난달 23일 오전 9시 수원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수원시새벽빛 장애인야학을 살리는 데 보태달라"며 기부금 400만원을 김상연 수원경실련 공동대표에 전달했다. 박충규 장안사랑발전협의회장과 임원들도 같은 날 오전 이상수 장안구청장과 수원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수원시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에 동참한다며 기부금 300만원을 김상연 수원경실련 공동대표에 전달했다. 송영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화홍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1만 원 기부운동에 직접 나서서 회원들과 헤라건강학교총동문회를 대상으로 릴레이 전파를 하고 있다. 김옥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지역 부총재도 장애인야학 돕기 1만 원 기부운동을 1지역 라이온스 클럽에 널리 전파하고 있다. 김상연 수원경실련 공동대표는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기부운동에 민간단체들이 적극 나서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모두 나서서 단 한 번 1만 원 기부에 함께 해주셔서 수원이 진정한 나눔의 도시가 되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는 시민단체와 공공기관이 함께 하는 전국 최초의 기부운동이다. sih31@ekn.kr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실학고전총서 제1집 ‘열하일기’ 발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1일 실학 대중화 및 실학 진흥을 위한 학술 사업의 일환으로 실학고전총서 '실학, 고전으로 만나다' 시리즈 제1집 '열하일기(熱河日記)'를 최근 출간했다고 밝혔다. 실학박물관은 지난 2009년 개관 이래 15년 동안 실학인물총서, 실학교양총서, 실학연구총서 등 실학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학계의 저명한 연구자들과 함께 여러 기획도서 시리즈를 발간해왔다. 이번 실학고전총서 시리즈 '실학, 고전으로 만나다'는 실학 고전에 수록된 재미있는 글들을 엄선, 현대어로 번역하는 시리즈로 실학 스토리텔링을 위한 원천자료를 확보하고 대중들이 실학 이해를 하기 위한 첫걸음이 되는 '실학 고전'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시리즈 중 첫 번째 도서는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이다. 저자인 연암 박지원(朴趾源, 1737~1805)은 18세기를 대표하는 북학(北學)파 실학자로 1780년(정조 4) 건륭제의 70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사절로서 청나라에 다녀오며 『열하일기』를 지었다. '열하일기'는 박지원의 실학사상이 가장 잘 드러난 작품으로, 청나라의 발전된 모습을 조선의 모습과 비교하고 조선 사대부를 비판하는 등 그의 사상과 당시 사회상을 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 조선 사대부의 허례허식을 풍자하는 단편소설 「허생전」, 「호질」 등도 『열하일기』에 수록됐다. '열하일기' 평역·출간 작업에는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이승수 교수가 함께했다. 전체 열하일기 이야기 중 특별히 재미있고 박지원의 생각·사상이 잘 드러난 편을 뽑아 쉽고 재미있는 문체로 재해석해 번역했다. 이승수 교수는 열하일기에 대해 “엄숙하고 장대한 걸 하찮고 우습게 만듭니다. 관습과 허위에 저항하고 그것을 조롱하고 풍자합니다. 웃음기 어린 언어에 준열한 논죄가 감춰져 있습니다. 반대로, 흔하고 사소한 것들을 다시 보게 하죠. 다시 보면 예전과 달리 특별하고 비범하게 다가옵니다. 따스한 눈길 속에 날카로운 번득임이 있습니다. 이런 점이 『열하일기』의 남다른 미덕 아닐까요! 아주 천천히 읽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기를 자주 멈추는 거죠, 책장을 덮고, 눈을 감고, 또는 걸으며 한 구절 한 장면을 음미해 보는 거죠!"라며 이른바 '꿀팁'을 전했다. 특히 이번 '열하일'』는 기존의 다른 책들과는 달리, '번역문' - '원문' - 이승수 교수의 상상력과 문학적 지식을 녹여낸 '평어'의 순서로 구성되어 더욱 특별한 독서 경험을 맛볼 수 있다. 실학박물관은 '열하일기'를 도서관 및 실학 유관기관에 배포하는 등 실학 대중화와 진흥을 위한 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실학에 관심 있는 일반관람객을 위해 실학박물관 뮤지엄숍에서 한정 수량 판매한다. 또한 '열하일기'를 시작으로 독자들이 실학 이해의 근간이 되는 실학 고전들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학, 고전으로 만나다'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간행할 계획이다. sih31@ekn.kr

경과원, 남부권역 ‘현장클리닉 지원사업’ 참여기업 9개사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경기도 남부권역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클리닉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현장클리닉 지원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당면한 다양한 경영 과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경기도 남부권역(수원시, 안성시, 오산시, 평택시, 화성시) 내 본사 또는 공장이 위치한 중소기업 중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제조업 관련 기업이다. 올해는 총 9개 기업을 모집한다. 경과원은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중소기업의 상담수요를 고려해 금융, 수출, 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심층 컨설팅을 전액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경영애로(자금, 인사/노무, 세무/회계, 법률 등) △수출/판로애로(원자재 수급, 수출, 무역보험, 마케팅 전략 등) △기술 관련 인증/R&D(기술 지원 및 자문, 정부과제 수주, 특허 등) △맞춤 직무교육(중대재해, 젠더교육, 산업안전·보건 등) 등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와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 산업 특화 지원도 이뤄진다. 해당 분야 전문가의 기술지도와 함께 첨단 장비 활용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지원은 기업이 당면한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를 활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며 도내 기업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이지비즈 사이트로 하면 된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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