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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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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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새로운 청사와 함께 ‘새 출발’...환경정책 선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6일 기존 김포시 김포한강로 김포시에코센터에서 지난 4일 김포시 돌문로 원랜드 4층으로 청사를 이전했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김포시청 인근으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기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진흥원은 경기도의 환경 및 에너지 정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에너지 효율성 및 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흥원은 특히 △기후변화·신재생에너지, △대기·물·자원순환, △생태·생활환경·환경교육 등 환경·에너지 관련 각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흥원은 청사 이전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로 이전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이 진흥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새로운 청사에서 경기도민과 더욱 가까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흥원은 경기도의 환경과 에너지 분야에서 더욱 큰 역할을 하기 위해 성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아파트 하자보수 관련, 시가 적극 나서 해결책 모색하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4일에 이어 5일에도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고 현안 해결책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3시간 10분 동안 기흥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이상일 시장과의 간담회에는 기흥구 지역의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60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각 단지별 현안부터 도시 발전 방안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진솔하게 입장을 밝혔다. 질문에서 용인시 관계자의 불찰이나 소극적 태도로 일부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점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이 시장은 “죄송한 마음"이라며 “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분발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시의 공동주택 정책 설명에 이어 진행된 자유토론에서 광교풍경채어바너티 조연우 입주자대표 회장은 “지난해 입주한 후 발견된 하자보수와 당초 도면과 달리 조성된 조경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인특례시청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임대차분쟁위원회는 열리지 않았다"며 “시 관계자의 태도가 매우 소극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에대해 “광교풍경채어바너티 입주자들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임대차분쟁위원회를 열지 않고 시가 문제를 방치했다면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하자보수 문제는 입주자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인 만큼 시가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 노력을 기울이는 게 옳다고 보며 위원회 가동 등을 통해 문제 해결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상일 시장은 “아파트 하자보수와 관련해 해당 업체가 소극적으로 나올 경우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업체가 하자 없는 공사를 하고 하자가 발생했을 때 성의있게 보수하도록 하려면 시가 하자 문제에 대해선 항상 관심을 크게 기울이며 입주자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인다는 인식을 업체가 갖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보라동 민속촌이 시에 하천부지 점용허가를 받아 사용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채진웅 현대모닝2차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은 “민속촌이 2024년 12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다시 해당 부지를 사용하기 위해 5년의 장기 점용 허가를 신청한 상태인 것으로 아는데 이제는 이 땅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쓰일 수 있도록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주말 민속촌을 찾는 분들 때문에 도로에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보라동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하천부지가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쓰여져야 한다는 데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과거처럼 5년간 장기점용을 하도록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보며 점용허가 연장은 일단 1년 단위로 하고, 시가 그 공간을 시민을 위해 공공의 목적으로 어떻게 사용하는 게 좋은지 시민과 함께 지혜로운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응답했다. 채 회장은 “보라동 지방도 315호선이 경부고속도로 밑으로 지나는 지하차도 개설을 위한 공사가 작년 말에 재개된 데 대해 이 시장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시장님과 시의 공직자들이 국토교통부 설계지침의 종단경사를 바꾸도록 해서 지하차도 공사를 할 수 있게 된 것인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우리 아파트 단지 옆으로 경부고속도로 위를 지나는 도로가 생길 뻔 했다"고 했다. 구성 물푸레마을 휴먼시아 3단지에서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도 이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최준미 구성 물푸레마을 휴먼시아 3단지 감사는 “공동주택 인근에 시가 허가를 내 준 노유자 시설이 10년 가량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방치된 상황에서 2022년 여름 집중 호우로 공사를 하다 만 곳에서 토사가 쏟아져 아파트 차량 30대가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보험사에 보상을 요구했지만 자연재해라는 이유로 거절당했고, 피해자들로부터 소송을 당한 입주자대표회의가 시에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가 이 문제와 관련해 좀 더 성의있는 태도를 취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입주자대표회의 때문에 피해가 생긴 것으로 보긴 어렵고 방치된 공사장 관리 부실의 문제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시가 내용을 보다 깊이 파악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흥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민경일 동대표는 주차 공간 확충을 위해 피트공간을 주차장으로 용도변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현행법상 그 공간을 다른 용도로 변경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말씀 주신 단지의 주차 사정이 열악한 만큼 법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 국토교통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해서 답을 들어보겠다"고 했다. 지난달 30일 기준 기흥구 공동주택은 총 257단지로, 용인의 공동주택 599곳 중 42.9%를 차지하고 있으며 용인의 전체 세대수 28만 7170세대 중 44.1%에 해당하는 12만 6776세대가 기흥구에 있다. 이날 소통간담회에 건의사항을 사전에 제출한 공동주택은 총 27개 단지로 건의 내용은 △공동주택(18건) △도시·건설(4건) △도로·교통(28건) △안전·보건·환경(10건) △교육·문화(3건) 등 총 63건이다. 이 중 시는 22건을 처리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며, 26건을 검토 중이다. 시가 직접 해결할 수 없거나 법의 영역을 벗어나서 할 수 없는 것은 15건이다. 시는 각 단지에서 사전에 건의한 사항에 대한 검토내용을 해당 단지 대표자들에게 서면으로 전달했다. 기흥구 상하동에 있는 수원동마을쌍용과 진흥더루벤스2단지에서 요청한 마을버스80-2번의 용인세브란스병원 경유 노선 개통 문제와 관련해 시는 경유 계획 반영이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차량출고와 운수종사자 수급 문제로 지연되고 있지만, 빠른 시일 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입주자 대표들에게 전달했다. 마북동 교동마을 동양파라곤, 보정동 행원마을 동아솔레시티에서 요청한 마을버스 증차, 노선 연장 등의 요청에 대해 시는 운수업체와 협의해 증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하동 수원동마을쌍용과 진흥더루벤스 1·2단지는 진흥더루벤스에서 동백역을 잇는 '용인중3-181호 도로' 개통 진행 과정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 시는 “현재 토지보상률이 93% 가량 진행돼 내년 3월 보상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추경예산을 확보해 내년 6월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긴 시간 동안 이어진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이상일 시장은 “용인을 더 훌륭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언제든지 좋은 의견을 전달해 달라"고 강조했다. 처인구와 기흥구 지역 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의 목소리를 경청한 이 시장은 오는 12일 수지구 지역의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과 마지막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sih31@ekn.kr

경기도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사업, 노인 자살률 감소 등  효과 ‘톡톡’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우울증 등을 진단받은 도내 거주 65세 이상 노인에게 외래 진료비를 지원하는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사업'(경기도 어르신마인드케어)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도내 노인 자살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겠지만 지원사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6일 도에 따르면 2013년부터 시작된 경기도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우울증 치료를 받기 힘든 노인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지속적인 치료와 정신건강 관리가 가능하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는 치료 문턱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부터 소득기준을 없애고 치료비 지원액을 연 20만원에서 36만원으로 확대하는 등 치료사각지대를 줄여나가고 있다. 이처럼 치료 접근성이 높아진 결과 진료비 지원은 '2022년 191명에서 2023년 2640명, '2024년 9월말 2860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 상담·교육, 우울증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됨으로써 노인들의 정신건강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도내 65세 이상 자살률(인구 10만명 당 자살자 수)은 2020년 42.9명, 2021년 42.4명, 2022년 41.7명에서 2023년 40.6명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2년과 치료비 지원을 늘린 2023년을 비교했을 때 전국 노인자살률은 0.7명 증가한 반면 경기도는 1.1명 감소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인 우울증은 자칫 방치될 경우 자살 위험성을 크게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초기부터 예방적 조치가 중요하다"며 “치료비 지원 사업은 이를 위한 유용한 대책으로, 지속적으로 노인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울증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우선 진료를 받은 후 나중에 소급해 정산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sih31@ekn.kr

경기도-경기관광공사, ‘2024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 심사 진행...1404점 출품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4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 심사에 올해 처음으로 도민 선호도를 반영한다고 6일 밝혔다. 우수한 도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숨겨진 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올해 354명이 참여, 총 1404점의 사진이 출품됐다. 오는 8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전문사진작가, 경기사랑 도민 참여단,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소속 심사위원들의 1차 심사를 거쳐 경기도 관광자원의 모습과 특색을 가장 잘 담은 170점의 사진을 선정한다. 이중 상위 8점에 대해 경기도민 대상 선호도 조사, 전문사진작가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1점), 우수상(2점), 특선(5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호도 조사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심사는 경기관광공사 인스타그램에서, 오프라인 심사는 수원역과 의정부역에서 진행된다. 이후 오는 26일 선호도 조사 결과와 전문사진작가 심사의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이번 공모전 심사를 통해 대상(1점·100만 원), 우수상(2점·각 50만 원), 특선(5점·각 30만 원) 등 총 170점을 선정해 1970만원 규모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내달 중 경기관광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전 수상작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우수한 사진작품은 각종 관광행사,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게시·활용될 예정이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올해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도민이 직접 도민의 시선으로 수상작 선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들의 선택이 최종 수상작 선정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콘진, ‘경기콘텐츠페스티벌’ 13일부터 1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매출액 35조원에 달하는 도내 콘텐츠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축제 '경기콘텐츠페스티벌(GCF 2024)'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기콘텐츠페스티벌'은 도내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 그리고 국내외 투자사와 바이어가 한곳에 모여 올해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도내 콘텐츠 기업 500개 사, 국내외 투자사와 바이어 200여명이 행사에 참가하며 행사장소는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체다. “Content that connects(콘텐츠로 연결하다)"라는 슬로건에 따라 K-콘텐츠와 대중을 잇는 공개 행사와 기업-창작자-투자자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행사가 함께 열린다. 공개 행사는 콘텐츠 전시회, 글로벌 콘텐츠 서밋, 콘텐츠 세미나 등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행사는 수출 상담회, 해외 바이어 세일즈,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콘텐츠 전시회'에는 160여 개의 경콘진 사업 결과물들이 전시된다. 대형 LED 스크린 11개로 구성된 정글짐에서 영상이 시연되는 '콘텐츠 미디어쇼', 높이 2.5m LED 타워에서 영화·웹툰을 감상할 수 있는 '스토리존', 지름 12m 원 안에 투사된 콘텐츠와 상호작용 하는 '실감콘텐츠존', 스마일게이트 등 게임사와 가상현실 기업이 제작한 콘텐츠를 시연하는 '게임&메타버스존'이 있다. 이곳에서는 경콘진과 현대자동차 제로원이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 제작한 '퓨처개러지'를 체험할 수 있다. 퓨처개러지는 전기차를 충전하는 동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미래형 전기차 충전소다. 체험자는 GV60 안에서 핸들, 페달 등 조작부를 활용해 대형 스크린을 보며 게임을 할 수 있다. 게임에서 얻은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도 구축되어 있다. 이번 페스티벌 현장에서 기술을 선보이고 파트너들과 협업 기회를 잡을 예정이다. '글로벌 콘텐츠 서밋(Global Content Summit)'은 국내외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 간 정보 교류를 위한 콘퍼런스로 이틀에 걸쳐 열린다. 콘텐츠 창작·투자·유통을 중점으로 다루며, 6개의 주제로 세션을 구성했다. 첫날은 영화 베놈 애니메이터 지아코모 모라(Giacomo Mora), 베트남 웹툰 플랫폼 Comicola의 응우옌 칸 쯔엉 대표, 아시아 게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일리야 구토프의 세션과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이진 교수를 필두로 칵테일미디어 정현 대표, 바운드엔터테인먼트 한재윤 이사 등이 참여하는 패널 세션이 열린다. 둘째 날은 스튜디오드래곤에서 드라마 , 를 제작한 김기윤 PD의 세션에 이어 가천대학교 한주희 교수를 좌장으로 K-콘텐츠의 매력 요소를 짚어보는 패널 세션을 진행한다. 첫날 오후 1시 30분에 열리는 '수출 저작권 세미나'에서는 법무법인 미션 김성훈 변호사가 해외 진출을 원하는 기업 및 창작자에게 필요한 법률 상식을 짚는다. 2시 30분 'AI 영화 제작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 영화 제작 기술의 현주소와 AI 창작 도구 활용법 등을 얘기한다. 연사로는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마테오AI스튜디오 양익준 AI디렉터, 두바이국제AI영화제 대상 스튜디오프리윌루전 구도형 부대표, 을 집필한 심은록 감독이 초청됐다. 수출 상담회는 '지커넥션 비즈니스 데이(G-Connection Business Day)'라는 이름으로 이틀간 진행된다. 경기도의 70개 콘텐츠 기업이 80여 개 바이어사와 교류하며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한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지커넥션 비즈니스 데이에서 800여 건의 수출 상담과 5,000만 달러 이상 수출 계약 추진 실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콘텐츠 시장에 관심 있는 해외 바이어들이 경기도 콘텐츠 기업 앞에서 자사를 세일즈 하는 피칭 무대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이 이튿날 오전 열린다. 인도 최대 웹툰 플랫폼 툰수트라(TOONSUTRA), 스페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메이크애니메이션(MakeAnimation),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컴퓨터 그래픽 프로덕션 문록(Moonrock)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경콘진에서 지원한 사업들의 성과 공유회와 콘텐츠 장르별 데모데이, 네트워킹 행사가 열린다. 경콘진의 투자 유치 지원 사업 '경기 콘텐츠 레벨업 프로그램' 데모데이가 전시홀 Ⅰ에서 진행된다. 77개 유망 콘텐츠 기업이 이틀 동안 릴레이로 투자자 앞에서 발표를 이어나간다. 메타버스·가상현실·게임 등 미래 콘텐츠 분야 지원 사업 성과 발표와 데모데이도 각 전시홀 및 회의실에서 열린다.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문화기술 사업 참가 기업, 경기 스튜디오 협의체, 콘텐츠 리더스 데이 등이 진행된다. 경기마을미디어 성과 공유회는 이튿날 오후 전시홀 Ⅲ에서 볼 수 있다. 행사 이튿날 저녁에 수출 상담회에 초청된 해외 바이어와 참가 기업들이 교류하는 하우스 네트워킹 'GCA NIGHT(경콘진의 밤)'으로 막을 내린다. 경기콘텐츠페스티벌은 기업(B2B) 뿐만 아니라 콘텐츠에 관심 있는 일반인(B2C)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 또는 개인은 행사 누리집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확인 후 사전 신청하면 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콘텐츠 산업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며 2022년 기준 매출액 35조 6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국내 콘텐츠 산업 매출액의 4분의 1 수준이다. sih31@ekn.kr

성남시, 내년 1단계 공공근로 참여자 455명 모집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2025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455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공근로 참여자는 내년도 1월 13일부터 4월 24일까지 약 4개월간 시민농원, 폐기물처리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등 65곳 사업장에 배치돼 환경정비 등의 일을 하게 된다. 18~64세는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1일 5만150원(최저시급 1만30원 적용)을 받게 되며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주 5일 근무하고 1일 3만90원을 받는 조건이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교통·간식비를 부대 경비로 지급하며 나이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되며 참여 자격은 근로 능력이 있는 18세 이상의 성남시민이면서 가구원 합산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이 4억원 이하인 사람이다. 신청 기간에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을 가지고 가서 신청 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되며 선발자는 오는 12월 30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로도 알려준다. 내년도 성남시 공공근로사업은 총 67억원이 투입돼 3개 단계로 진행되며 총 1365명(단계별 455명씩)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규모다. 이번 1단계 외에 △2단계는 내년 5월 12일~8월 19일 △3단계는 9월 8일~12월 21일 시행하며 참여자 모집은 추후 공지한다. sih31@ekn.kr

스페인 방문 신상진 성남시장,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디지털 격차 해소 정책 사례 발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스페인을 방문중인 신상진 성남시장은 현지시간 5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2024)'에 연사로 참석, 성남시의 혁신적인 스마트시티 사례를 발표하고 관내 기업들을 격려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엑스포 첫날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행사장 3홀 레드룸에서 진행된 '디지털 미래 윤리 형성(Shaping the Digital Future Ethically)' 메인 세션에서 연사로 나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와 보호는 디지털 윤리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를 위해 “시가 사이버 침해 대응 훈련, 실태 점검, 연간 4000명의 공무원 대상 보안교육, 방화벽 고도화 등 다양한 정보보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술 혁신 정책을 발표했다. 신상진 시장은 AI 로봇을 이용한 소외계층 교육 및 돌봄서비스, 청소년 디지털 중독 해소를 위한 정신건강 AI 체험관 마인드 피트니스 (Mind Fitness) 운영, 드론을 활용한 정밀 열지도 작성, 디지털 리터리시 교육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성남시의 디지털 혁신 정책들을 설명했다. 이날 세션은 미국 비영리단체 리딩시티 제니퍼 제임스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캐나다 스타트업 대표 재클린 루, 유럽시민 과학프로젝트 폴란드 대사 보그나 가브론스카, 그리고 파이웨어(FIWARE) 재단의 최고운영책임자인 클라라 페수엘라가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세션 발표는 지난 4월 피라 바르셀로나의 우고 발렌티 사장이 성남시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하며 신 시장을 엑스포 연사로 공식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120㎡ 규모의 성남관을 방문해 AI 안전관제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인빅을 비롯해 미래 에너지 개발 전문기업 그리드위즈, AI 실시간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기업 다리소프트,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참여 드론기업 프리뉴, AI 폴 기술 무선통신 기업 쏘우웨이브, 공간정보 및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브이앤지 등 기업들을 격려했다. 이날 엑스포 참여 기업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와 관내 첨단 기술 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기업하기 좋은 글로벌 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시와 피라 바르셀로나가 주관·주최하는 2024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2024SCEWC)는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올해는 'LIVE BETTER(더 살기 좋은 도시)'를 주제로 현지시간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열리며 전 세계 혁신 도시와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가해 스마트 인프라와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sih31@ekn.kr

이상일, “산림조합원들과 함께 임업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에 동행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5일 처인구 마평동 SJ산림문화복합센터에서 임업인과 산림조합원들을 위한 '2024년 제2회 푸른숲 힐링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용인시산림조합이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임산물을 홍보하고 조합원과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조합원, 지역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장 내 직거래 장터 등 부스를 돌며 용인지역 임업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산림조합이 올해 62주년을 맞이하기까지 긴 시간 동안 대한민국 산림을 놀랍게 변모시켜줬다"며 “앞으로도 산림조합과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시민 여러분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지역의 농업과 임업 발전을 위해 올해 농림축산국을 별도로 만들어 조림, 임도조성, 숲가꾸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용인 임산물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다른 고장에도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돕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장에는 산지에서 바로 수확한 임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부스가 설치돼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초대가수 공연과 난타, 장구, 통기타 공연 등이 이어지며 축제의 흥을 돋웠다. 용인시산림조합은 1962년 설립된 이후 지역 특성에 맞는 산림 시책사업을 수행하고 산림 경영자에게 임업 기술 상담과 지도를 하며 조합원이 생산한 임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sih31@ekn.kr

이상일,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5일 처인노인복지관에서 열린 '바람골 카페 효 콘서트'에 특별한 게스트가 무대 위에 올라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6일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0여명의 어르신이 모인 이 자리에서 가수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어르신들의 앙코르 요청에 가수 조영남의 '모란동백'을 부르며 한 자리에 모인 관객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상일 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점심 배식 봉사를 하고, 처인노인복지관 직원들과 복지관에 모인 어르신들과 박수치고 함께 호흡한 경험은 특별한 기억이었다"며 “좋은 노래를 함께 듣고 즐겁게 춤추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어르신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확보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저와 시 공직자들은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처인노인복지관의 '바람골 카페 효 콘서트'는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리며 이 자리에서는 어르신들이 건강 체조와 색소폰 공연, 노래 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는 처인노인복지관 야외공연장, 동절기인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는 처인복지관 내 청춘홀에서 다양한 공연이 개최되면 지난 5일 열린 '바람골 카페 효 콘서트'는 건강체조와 노래와 색소폰 연주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2005년 개관한 처인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위탁 운영하며 일평균 3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고 YIS(용인시니어) TV방송국, 시니어 모델학교, AI건강체험센터 등 특색사업을 비롯해 27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sih31@ekn.kr

이상일, “상가지역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내년말까지 연장”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상가 지역에 한해 시행해 온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를 올 연말에서 내년 말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3년 전 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자 상가 지역에서 지난 3년 동안 불법주정차 단속 시간을 2시간 단축해서 오후 7시 이후부터는 단속하지 않았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고 다른 도시에서도 지난해부터 단속이 시작되자 올들어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단속 시간을 과거처럼 원상회복했지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자 지난 2월 26일부터 연말까지 상가 인근에 주정차한 차량에 대한 단속을 오후 7시까지로 하고 그 이후 시간부터는 단속을 유예했다. 특히 시는 연말이 다가오고 있지만 지역 내 소상공인 폐업률이 늘어나는 점 등을 고려해 상가 지역에 대한 단속 유예기간을 1년 더 연장키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우 경영의 어려움이 생활고로 직결되는 만큼 상가지역에 한해 저녁 7시 이후 불법주정차 단속을 유예하는 조치를 내년 말까지 이어가기로 했다"며 “상가지역에 주차하는 시민들께선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라고 시와 구청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시는 소상공인 업소나 소규모 개인사업장이 많은 상가지역 가운데 CCTV가 설치된 곳을 집중 분석하고 3개구로 들어온 민원을 파악해 단속 유예 대상 지역을 선정할 방침이다. 다만 교차로 모퉁이나 소화전,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보도(인도), 어린이보호구역 등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해 단속되면, 과태료 부과와 함께 필요시 견인 조치를 하게 된다. 주거지역 등 상가가 아닌 지역에서는 밤 9시까지 불법주정차 단속을 진행하며 또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에는 단속하지 않는 조치는 과거와 다름없이 시행한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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