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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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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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김동연, 유럽 출장 복귀 첫 일정...‘아리셀 희생자 조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유럽출장 복귀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요 실국장들과 도청사에 마련된 아리셀 화재 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도했다. 경기도는 김 지사 추도에 대해 아리셀 화재 사망자 23명의 장례가 지난 3일 모두 완료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사고발생 당일인 지난 6월 24일 현장을 찾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신속하게 화재진압을 해달라고 당부한 데 이어 사고 대응과 수습, 부상자와 유가족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화재 사망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한 24시간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부상자들의 생활안정, 외국인 희생자들의 유족을 위한 항공편, 체재비 등을 지원했다. 또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도내 리튬 취급사업장과 폐배터리 재활용업체를 대상으로 긴급점검을 했다. sih31@ekn.kr

경콘진, ‘e스포츠’ 분야 현직자 초청 취업 설명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e스포츠 분야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e스포츠 취업 설명회'를 지난달 30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e스포츠에 관심 있는 학생, 구직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매년 5월 열리는 경기도의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의 후속 프로그램인 '경기게임커넥트(G-Game Connect)'와 함께 개최됐다. 경콘진은 유명 e스포츠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취업 설명회, 직무 멘토링 및 현장 채용 상담 등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오후 2시부터 프로게임단 '디플러스 기아', e스포츠 방송 제작사 '나이스게임TV', e스포츠 대회 운영사 '배틀리카' 등 3개 기업 현직자의 취업 설명회로 막을 열었다. 이어서 한신대학교 e스포츠 융합대학원 최은경 교수의 취업 특강이 'e스포츠 시대, e스포츠 직업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의 1 대 1 컨설팅과 e스포츠 직무별 소그룹 멘토링도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컨설턴트에게 e스포츠 분야 취업에 특화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면접 요령 등을 컨설팅 받았다. 한쪽에서는 구직자와 어울리는 면접 스타일링을 추천해 주는 '이미지 컨설팅'과 디플러스 기아, 배틀리카, 게임스틱 등 e스포츠 기업의 채용 상담 부스가 오후 5시까지 운영됐다. 한 참가자는 “e스포츠 업계 취업을 희망하고 있지만 준비 방법이 막연했는데, 현직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궁금증이 해소되었다"고 말했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e스포츠는 청년들에게 각광받는 산업 분야다. 최근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대한민국 팀이 선전하면서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 관련 직업을 갖고 싶어 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수원시, ‘육아지원근무제’ 전격 도입...임신 공무원은 주1회 재택근무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유연근무제와 특별휴가를 연계한 '육아지원근무제'를 도입했다. 임신 중인 공무원이 주 1회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재택근무제'는 6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다. 4일부터 시행하는 육아지원근무제는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유연근무제를 확대 운영하고, 업무 대행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이다. 유연근무제 출근 시간(기존 오전)이 오후까지 확대된다. 유연근무제와 특별휴가(모성보호시간·육아시간)를 연계하면 임신 중인 공무원이나 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은 오전 7시~오후 2시, 오후 1시~오후 8시까지 근무할 수 있다. 모성보호시간은 임신 중인 여성 공무원이 1일 2시간, 육아시간은 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공무원이 36개월 범위에서 1일 2시간 사용할 수 있다. 육아 관련 특별휴가를 사용하는 공무원의 업무를 대행하는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업무 대행 누적 시간이 100시간이 되면 포상 휴가 1일을, 내년 하반기부터는 업무 대행 30일 이상이면 인사가점을 부여한다. 임신 중 공무원 주 1일 재택근무제는 4일부터 6개월간 시범 운영 후, 행정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 확대 시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임신한 공무원,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들이 유연근무제와 특별휴가를 활용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출산·돌봄 친화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평택항만공사, ‘어르신 장수사진 나눔 행복 프로젝트’ 성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총 5회에 걸쳐 도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장수사진 나눔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드리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어르신 장수사진 나눔 행복 프로젝트 사업'은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평택·당진항 도선사회, SK가스, 장금상선가 공동 추진한 지역사회 공헌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체결한 MOU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자원봉사 동아리 '담다'가 활동의 주축이 돼 사진 촬영은 물론 헤어 및 메이크업, 한복 의상 코디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 내 여러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209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을 지원했다. 화성시, 이천시, 평택시, 성남시 등 다양한 지역에서 촬영 행사가 열렸으며, 매회 30명 이상의 어르신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 행사마다 어르신들께 사진 촬영 외에도 메이크업과 한복 착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소중한 삶의 순간을 기록하는 뜻깊은 활동으로 어르신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의 한 예로 자리매김했으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sih31@ekn.kr

“K-뷰티 경쟁력 입증”...경과원, 두바이 화장품 전시회서 4404만 달러 상담 성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중소기업중앙회, 남양주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2024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화장품 뷰티 전시회(BWME, BeautyWorld MiddleEast)'에서 통합 한국관을 운영해 4404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두바이 뷰티 전시회'는 뷰티, 헤어, 향수 등 퍼스널 케어 산업을 아우르는 중동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경과원은 이번 전시회 통합한국관 구성을 위해 지난 5~6월 참가기업을 모집했고 24개사 모집에 70여 개 기업이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종 선정된 24개사는 스킨케어, 헤어 제품, 스마트뷰티 기기 등 현지 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선보였다 경과원은 참가기업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전시회 참가비와 장치비 최대 80%, 편도운송비, 통역 지원은 물론 기업별 맞춤형 바이어 발굴 및 연결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했다. 그 결과 이번 전시회에서 통합한국관은 총 779건의 상담(4404만 달러)과 263건의 계약(1212만 달러) 성과를 달성하는 등 K-뷰티의 위력을 보여줬다. 특히 A사는 식물에서 추출한 특수 성분을 담은 스킨케어 제품으로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현장에서 중동 및 아시아 지역의 바이어들과 OEM 및 독점 판매와 관련한 상담을 지속해서 이어나갔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글로벌 뷰티시장의 성장세 속에서 이번 전시회에서 4404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는 K-뷰티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두바이를 거점으로 중동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두바이 화장품 뷰티 전시회 한국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내년에도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 참가기업 선정부터 현지 바이어 매칭까지 원스톱 수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sih31@ekn.kr

유정복, “가장 역동적이고 무한한 가능성 지닌 인천시가 청년들의 꿈 응원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지난 2일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너울가지공원에서 인하대 등 인천 소재 10개 대학과 협업해 '2024 인천대학예술로 소통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시와 인천지역 12개 대학 총학생회장단이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에서 청년 세대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에 따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인천소재 대학교 14개 중에서 6개의 대학이 위치하고 '대학예술로'라는 명칭이 어울리는 송도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0개 대학교 12개 동아리 팀의 공연, 연예인 축하공연, 대학교 홍보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향후 행사 참여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 활용하기 위해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인천 대학생만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연합축제에 참여해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 행사가 대학생들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 잡아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 대학생과 청년들의 제안을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도시 인천에서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3대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소통'을 강조하며 지역 대학과의 소통 네트워크를 이어가고 청년들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내년 본예산안 23조 540억 편성...올해보다 9966억 ↑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예산안)' 23조 540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은 2024년도 본예산 22조 574억원보다 9966억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재정 여건을 반영해 건전재정 기조에 중심을 두고 미래교육을 위한 핵심 정책에 집중 투자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지원 △교육의 공적 책임 확대 △안전한 학교 지원 △학교중심 교육행정 지원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특히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른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유무선 네트워크 개선에 2722억원, 기초지자체 재정 부담 경감을 통한 안정적 급식 지원을 위해 인건비 전액 부담분을 포함한 학교급식경비 8308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저경력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위한 관사 매입·확충 예산 502억원, 저경력 공무원 건강검진비 및 맞춤형 복지비 연차별 추가 지원 138억원 등 저경력 공무원의 사기와 근무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배려 예산 641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학교로 교부하는 목적사업비를 대폭 줄이고 학교기본운영비를 늘려 학교의 예산 운영 자율성을 강화했다. 2025년 예산규모는 총 23조 540억원으로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7조 7887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조 7959억원 △기타수입 및 순세계잉여금 4436억원 △기금전입금 1조 258억원이다. 주요 세출예산안은 △역량 기반 교육 강화 2127억원 △자율과 책임의 학교문화 조성 1조 3948억원 △지역협력교육 강화 2493억원 △교육의 공적 책임 확대 2조 4924억원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지원 3926억원 △학습안전망 구축 2698억원 △미래교육 역량 강화 1192억원 △안전한 학교 지원 2조 9285억원 △학교중심 교육행정 지원 14조 9947억원을 편성했다. 역량 기반 교육 강화를 위해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63억원 △교육과정 운영 및 다양화 412억원 △특수교육복지 및 운영 1019억원 등을 편성했으며 자율과 책임의 학교문화 조성 사업은 △사학재정지원 1조 2235억원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 194억원 △학생상담활동 189억원 △교권보호 지원 60억원 등이다. 또 지역협력교육 강화 사업은 △창의적체험활동 지원 636억원 △특색교육과정 운영 424억원 △기초지자체 교육협력사업 429억원 등이며 교육의 공적 책임 확대 사업은 △누리과정 지원 1조 558억원 △늘봄학교 운영 2373억원 △학교급식 경비 지원 8308억원 등이다. 또한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을 위해 △학교정보화 여건 개선 3389억원 △ICT활용교육 지원 537억원, 학습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AI 디지털교과서 포함 교과서 지원 1999억원 △기초학력책임지도제 운영 387억원 △학원 및 평생교육 운영 지원 170억원 등을 편성했다. 아울러 미래교육 역량 강화 사업은 △교원 역량강화 459억원 △교원 및 교육전문직 인사 555억원 △지방공무원 인사관리 76억원 등이며 안전한 학교 지원 사업은 △교육시설환경개선 1조 2328억원 △학교신증설 1조 923억원 △교직원 복지지원 990억원 등이다. 이와함께 학교중심 교육행정지원은 △교직원 인건비 12조 6839억원 △임대형민자사업(BTL)운영 3493억원 △학교운영비 지원 1조 6026억원 등이 편성됐다. 안준상 경기도교육청 예산담당관 “2025년 예산안은 재정 여건을 반영해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하고 미래교육을 위한 핵심 교육사업 집중 투자와 교육 현장에 맞는 학교 재정운용 자율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경기도의회 제379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sih31@ekn.kr

경콘진,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경기도 지하철서재에서 김지은 작가 북토크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과 느티나무재단은 오는 7일 오후 3시에 를 집필한 김지은 작가의 북토크를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대합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북토크를 진행하는 김지은 씨는 23년 차 기자이자 작가이며 저서 , , 등 다양한 사람을 인터뷰한 경험을 담은 책을 출간해왔다. 2018년부터는 '누군가의 삶에 귀를 대는 인터뷰, 삶도'라는 인터뷰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김지은 씨는 북토크에서 저자의 첫 에세이집 에 담은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로서 만나온 수많은 사람들과 어떻게 공감하고 공명을 이뤘는지 관객과 이야기한다. 아울러 오케스트라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용인시 소재 장애인 음악 단체 '쿰오케스트라'의 청소년들이 연주하는 현악 5중주를 배경으로 작가가 에세이를 낭독하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북토크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북토크 종료 후 사인회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책을 지참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 경콘진, 신분당선 네오트랜스가 지원하고 느티나무재단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지하철서재'는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지하철 역사 내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고 도서 열람과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서재' 서비스다. 현재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동천역, 정자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세 곳의 경기도 지하철서재는 2000여 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으며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sih31@ekn.kr

김동연, “의료공백 최소화 위해 재난관리기금 344억 추가 지원 결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4일 9개월째 지속되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344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하는 예산은 도내 상급종합병원 등 27개 의료기관의 응급실 등 비상진료 인력 신규 채용과 의료진의 야간·당직·휴일 근무 수당으로 사용된다. 앞서 도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응급실 전담의사 특별수당 등 총 80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지원 금액까지 더하면 지역 필수의료를 지키기 위해 총 424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하게 된다. 재난관리기금은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예방·대응·복구에 필요한 재원으로 일정 금액 이상을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예산이지만 출구 없이 이어지는 의정 갈등 장기화 상황 속에서 도는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한편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 중추 기관인 아주대 병원 응급실은 지난 9월부터 전담의사의 공백으로 일부 운영이 제한됐지만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전담의사 2명을 신규 채용함에 따라 내달 1일부터는 정상 운영될 전망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열경련이 있는 어린아이를 이송할 병원이 없어 1시간 넘게 헤매고, 쌍둥이 임신부의 응급진료를 위해 4시간 동안 93개 병원을 알아보는 등 코로나 때보다도 어려운 진료 여건이 지속되고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재난관리기금 지원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김 지사는 “성급한 의료개혁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해결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그 피해는 오롯이 국민이 감당하고 있다"며 “응급실 미수용, 소아진료 차질 등 현재의 의료 사태에 대해 정부의 현실 자각과 책임있는 대응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동연표 경기 더드림 도시재생사업,  의정부 ‘경민광장・보행환경 개선’ 이달 준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4일 의정부시 경민대학로 더드림 재생사업의 하나로 시행한 '경민대학로 경민광장 및 보행환경 개선' 사업이 이달 중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에 선정됐다. 의정부시 흥선동은 2012년 재정비촉진지구가 해제되고 2020년 의정부시 미군부대 중 가장 큰 규모인 캠프레드클라우드가 이전·반환되면서 지역경제 침체와 쇠퇴현상의 악순환이 발생해 새로운 도시재생 방안 모색이 절실했다. 이에따라 경민대학로 경민광장 및 보행환경 개선을 비롯해 간판개선, 청년마켓 실험사업, 플리마켓 운영, 상가 경영지원 컨설팅 지원 등 대학로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내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채로운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중 '경민대학로 경민광장 및 보행환경 개선'은 의정부시 흥선동 일대에 지역 주민·상인, 학생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대학문화 중심의 거점공간인 경민광장을 조성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해 대학로 이용객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단순한 공간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상인,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문화공연 등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이 이뤄질 예정으로 젊은 층의 유입을 촉진하고 대학로 주변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지난 2년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지원으로 의정부시에서 청년마켓, 골목마켓, 문화마켓 등 총 10여 차례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매회 400여 명이 방문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상권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안성현 경기도 재생기획팀장은 “경민대학로의 새로운 모습은 민·관·학이 협력해 도시재생을 이뤄낸 대표적 성공사례로 지역 사회가 함께 꿈꾸고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켜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67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87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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