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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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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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의료공백 최소화 위해 재난관리기금 344억 추가 지원 결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4일 9개월째 지속되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344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하는 예산은 도내 상급종합병원 등 27개 의료기관의 응급실 등 비상진료 인력 신규 채용과 의료진의 야간·당직·휴일 근무 수당으로 사용된다. 앞서 도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응급실 전담의사 특별수당 등 총 80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지원 금액까지 더하면 지역 필수의료를 지키기 위해 총 424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하게 된다. 재난관리기금은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예방·대응·복구에 필요한 재원으로 일정 금액 이상을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예산이지만 출구 없이 이어지는 의정 갈등 장기화 상황 속에서 도는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한편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 중추 기관인 아주대 병원 응급실은 지난 9월부터 전담의사의 공백으로 일부 운영이 제한됐지만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전담의사 2명을 신규 채용함에 따라 내달 1일부터는 정상 운영될 전망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열경련이 있는 어린아이를 이송할 병원이 없어 1시간 넘게 헤매고, 쌍둥이 임신부의 응급진료를 위해 4시간 동안 93개 병원을 알아보는 등 코로나 때보다도 어려운 진료 여건이 지속되고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재난관리기금 지원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김 지사는 “성급한 의료개혁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해결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그 피해는 오롯이 국민이 감당하고 있다"며 “응급실 미수용, 소아진료 차질 등 현재의 의료 사태에 대해 정부의 현실 자각과 책임있는 대응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동연표 경기 더드림 도시재생사업,  의정부 ‘경민광장・보행환경 개선’ 이달 준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4일 의정부시 경민대학로 더드림 재생사업의 하나로 시행한 '경민대학로 경민광장 및 보행환경 개선' 사업이 이달 중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에 선정됐다. 의정부시 흥선동은 2012년 재정비촉진지구가 해제되고 2020년 의정부시 미군부대 중 가장 큰 규모인 캠프레드클라우드가 이전·반환되면서 지역경제 침체와 쇠퇴현상의 악순환이 발생해 새로운 도시재생 방안 모색이 절실했다. 이에따라 경민대학로 경민광장 및 보행환경 개선을 비롯해 간판개선, 청년마켓 실험사업, 플리마켓 운영, 상가 경영지원 컨설팅 지원 등 대학로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내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채로운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중 '경민대학로 경민광장 및 보행환경 개선'은 의정부시 흥선동 일대에 지역 주민·상인, 학생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대학문화 중심의 거점공간인 경민광장을 조성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해 대학로 이용객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단순한 공간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상인,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문화공연 등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이 이뤄질 예정으로 젊은 층의 유입을 촉진하고 대학로 주변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지난 2년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지원으로 의정부시에서 청년마켓, 골목마켓, 문화마켓 등 총 10여 차례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매회 400여 명이 방문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상권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안성현 경기도 재생기획팀장은 “경민대학로의 새로운 모습은 민·관·학이 협력해 도시재생을 이뤄낸 대표적 성공사례로 지역 사회가 함께 꿈꾸고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켜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67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87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ih31@ekn.kr

성남시,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서 278억원 수출 협약 체결...전년 대비 5배 ↑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4일 지난달 막을 내린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SBIC)'에서 2012만 달러(약 278억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390만 달러(약 50억원) 대비 5배 증가한 역대 최대 성과다. 전국 최대 바이오헬스케어 인프라를 보유한 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판교 그래비티 호텔 등에서 13개국 바이어 50여명과 시 유망 기업 53개사가 참여한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컨벤션'을 열고 전시관과 상담회를 운영했다. 특히 인공지능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엠마헬스케어는 중국의 Jiangxi Doubo Technology Co.Ltd와 약 1447만 달러(약 200억원)규모의 감정분석 키오스크 납품 MOU를 체결하는 등 성남시 4개 기업이 중국, 홍콩, 베트남 등 해외 바이어와 구매 관련 MOU를 체결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1800여 개의 의료기관, 2만여명의 전문 의료인력, 930여 개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등 우수한 의료산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이 바이오헬스케어 선도국으로 부상하는데 성남시가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년부터 매년 바이오헬스분야 국제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의 한 축으로 국제 컨벤션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

성남시, 내년 예산 3조8298억 편성...올해보다 2896억 ↑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4일 3조8298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3조5402억원보다 2896억원(8.2%)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3조1599억원, 특별회계 6699억원이다. 시에 따르면 분야별로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1조3486억원(일반회계의 42.7%)을 배정했다. 또 분당 어린이종합지원센터 건립 공사 83억원, 보훈회관 이전 건립 공사 59억원, 중원청소년수련관 시설개선 공사 38억원, 해님달님놀이터 운영 지원 15억원, 저상버스 이용 장애인 버스 요금 지원 10억원 등이 사회복지 예산으로 쓰인다. 또한 교통‧물류 분야는 3722억원을 편성했다. 탄천 교량 보강과 보도교 신설 공사 379억원, 수내교 전면 개축 공사 116억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버스 준공영제 운용 지원금 77억원, 교량 정기 안전 점검과 진단 용역비 26억원, 내곡터널 방재시설 설치 공사 23억원 등이다. 아울러 환경 분야에는 2304억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투입할 예정이다. 상대원동 600톤 환경에너지시설 위탁 운영비 105억원, 벤치와 쓰레기통 설치 사업비 64억원, 쓰레기 거점 배출시설(72곳)과 쓰레기 보관함(480개) 설치비 18억원 등이다. 이와함께 문화관광 분야는 201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신흥동 박물관 전시동 건립 87억원,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 복합문화타운 조성 사업(1단계) 77억원, 여수동 공공부지 복합문화시설 건립 60억원, 수내도서관 건립 34억원, 대장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32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국토‧지역개발 분야는 152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원도심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조성 사업 133억원,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80억원, 율동공원 생태문화공원 조성 25억원, 오리역세권 미래비전 용역비 8억9000만원 등이 지역개발 예산으로 쓰인다. 끝으로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금 97억원, 금곡동 복합청사 신축 건립 90억원, 산성공원 재정비와 숲속 커뮤니티센터 건립 50억원, 정자1동 복합청사 신축 건립 23억원, 청년 정보 플랫폼 구축비 2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본예산안은 오는 20일 개회하는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7일 확정된다. sih31@ekn.kr

용인시,  ‘Invest Korea Summit 2024’ 참가...해외투자자 등 2000명 참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르 서울에서 열리는 'Invest Korea Summit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 행사에서 반도체산업 관련 정책과 투자 환경을 홍보해 외국인의 투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Invest Korea Summit 2024'는 대한민국투자진흥공사(KOTRA) 내 설립된 국가투자유치기관인 인베스트코리아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평가받는다. 이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투자기업과 국내 기업, 주한 외교사절, 외신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하는 이 행사에서 FEZ·지자체 홍보관은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한다. 올해는 △반도체&바이오 △모빌리티&우주항공 △AI&복합물류 △이차전지&수소 분야 홍보관이 마련됐으며 18개 FEZ·지자체가 추진하는 중점 산업과 산업단지 조성계획 등을 홍보한다. 시는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용인 'L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반도체 산업 교통 인프라 확충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원삼)를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외국인과 기업의 투자 유치 노력을 기울인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특례시의 성공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애향회의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 위한 헌신에 감사”

용인=에너지경제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용인애향회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걷기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사단법인 용인애향회가 주관한 이날 걷기대회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시·도 의원, 애향회 회원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애향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지역 사랑이 용인시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용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걷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길 바라며, 애향회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명지대역까지 경안천을 따라 걷는 걷기 행사와 레크레이션, 사물놀이·초대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용인애향회는 2017년 용인향우회로 창립했으며 2019년 3월 사단법인으로 전환됐다. 애향회는 창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장학금 사업, 무료 급식 봉사, 주거환경 개선 활동, 연탄나눔행사, 사랑의 나눔 바자회 등으로 지역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sih31@ekn.kr

화성시,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최적지는 ‘화성’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1일 봉담읍 소재 화성시민대학에서 시 관계자, 화성시연구원 및 과학고 추진에 관심 있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 최종보고회 및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화성시연구원에서 진행한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에 대한 최종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화성시 과학고 설립 타당성 분석결과 △과학고 운영방안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공모 내용에 대해 시민과 공유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과학고의 설립이 시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박미랑 화성시 문화교육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과학고 설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화성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화성시의 과학고 설립은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화성시는 교육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9월 경기도교육청에서는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1단계 예비지정 공모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시도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화성시 과학고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공모신청서 제출기한은 지난 1일부터 오는 8일까지이며 시는 경기형 과학고의 설립 취지와 화성시만의 지역 특색을 담아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할 예정이다. sih31@ekn.kr

경과원, ‘G-FAIR KOREA 2024’ 폐막...6억4000만 달러수출 상담 실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생활용품, 건강·헬스, 뷰티, 식품 등 소비재와 인공지능(AI)·정보기술(IT) 등 미래 산업 분야 전시를 융합해 열린 '제27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4)'가 지난 2일 성황리에 폐막됐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지페어 코리아는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 전문전시회로 올해 27번째를 맞이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3일 올해 927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한 지페어 코리아를 통해 수출상담 9603건과 6억4700만달러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재밌게 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지페어는 많은 해외 바이어를 확보하기 위해 공동주관사인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및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으로 지페어에 참가한 기업은 177개사로 재참가율이 전년대비 7.4%p 상승한 33.2%에 달할 정도로 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전시회다. 이번 지페어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의 눈도장을 찍으며 수출길을 연 중소기업들이 눈길을 끌었다. 화성시 소재 화장품 제조 스타트업 A사는 지난해 첫 지페어 참가기업으로 전년대비 실수출액이 1만1315% 증가했다. A사 관계자는 “지난해 지페어 참가 이후 중국 시장에 진출에 성공했고 올해 또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K-뷰티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용인시 소재 C기업은 신규유통 채널 자사 브랜드(PB)부문 상품기획자(MD)와 상담을 통해 세탁세제 등 현장에서 약 1억 원의 계약을 체결하기로 협의했다. 올해 처음 지페어에 참가한 연리희재는 찹쌀가루 반죽 기름에 튀겨 기존 약과와 차별화된 우리나라 전통디저트 '개성주악'을 선보였으며 이 디저트는 오목한 구멍에 다양한 토핑을 얻어 하나하나 손으로 빚어서 튀겨내는 핫한 디저트로 바이어들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기도는 행사장에 컬리, 올리브영, 롯데면세점, 현대홈쇼핑 등 대형 유통망의 유망 바이어 423명을 초청해 도내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했다. 경과원은 중국의 왕홍(인플루언서)과 협력해 K-뷰티 제품의 중국 진출을 돕는 라이브커머스도 열며 수출 초보기업도 중국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둘째날엔 부대행사로 세계 14개국 19개소 GBC 소장들이 참여해 글로벌 경제 동향을 파악해 보는 '글로벌 수출전략회의'와 '글로벌 인사이트' 등도 함께 진행해 참가기업과 방문객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문두식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수출지원사업을 다각화 하고 수출지원 거점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말했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 취임 이후 중소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7개소 추가 신설해 현재 14개국 19개소 운영하면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수출지원 정책에 맞춰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체계적 사업을 만들고자 한다"며 “경과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중소기업이 마음껏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도시의 주인은 시민, 정책의 주체도 시민이 돼야”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지난 1일 '2024 수원 협치정책축제'를 열고 시 협치위원회의 발굴사업과 올해 협치 우수사업을 소개하고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시민이 제안한 내용을 발표했다.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치정책축제는 시 협치위원회의 협치토크 '협치 시그니처를 찾아서', '새빛톡톡 시민제안 스토리' 발표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 협치위원회 위원, 새빛톡톡 시민제안 스토리 참여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협치토크에서는 협치위원회 3개 분과가 발굴한 협치 정책과 수원시 협치 우수사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발굴 정책은 '수원시 청년자율참여예산제 운영', '수원형 문화교육 콘텐츠 개발, 지속사업 추진', '새빛촘촘, 도심의 안전한 도보환경 조성' 등 3개, 수원시 협치 우수사업으로는 △빈틈없는 수원새빛돌봄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혁신통합민원창구 새빛민원실 △치매 신속통합돌봄을 위한 '바로바로 치매케어' 민관 협력사업 등을 소개했다. '새빛톡톡 시민제안 스토리' 발표에서는 새빛톡톡 초등공교육 연계 프로그램인 '우리도 참여할래요'에서 우수학급으로 선정된 학급 학생들이 제안 내용을 설명했다. '우리도 참여할래요'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사회교과 1학기 3단원 '지역 문제와 주민 참여'를 학습하고, 초등학생의 시각으로 발굴한 지역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새빛톡톡으로 제안하는 것이다. 총 15개 학급이 참여해 71건의 제안을 했다. 학급별로 2주간 토론을 했고 총 공감수 1780개, 댓글은 1만 5833개에 달했으며 제안글의 공감 수와 댓글 수를 합산해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낸 6개 우수학급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노인분들을 위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합시다'를 제안한 수원동신초등학교 4학년 1반, 우수상은 '전동킥보드를 안전하게 타 주세요'를 제안한 다솔초 4학년 6반, '길거리에 담배꽁초가 너무 많아요(쓰레기통 설치)'를 제안한 효동초등학교 4학년 2반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권선초 4학년 1반, 글빛초 4학년 8반, 효동초 4학년 1반이다. 아울러 '누구나 시민제안가'에서 시민과 공직자, 전문가가 함께 디자인한 정책인 '희망아이케어'와 '새빛가게 수리'를 발표했다. 지난 6~8월 진행한 '누구나 시민제안가'는 새빛톡톡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문가·공무원·수혜자(시민)가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적용해 함께 정책을 만든 것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도시의 주인은 시민이고, 정책의 주체도 시민이 돼야 한다"며 “새빛톡톡 등을 활용해 시민의 경험, 관심사, 아이디어를 정책에 담고, 시민 참여의 길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의회 민주당-경기도당, ‘정권 재창출과 민생정책 실현을 위해선 단일대오’ 구축 결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과 경기도당(위원장 김승원, 수원시갑)이 정권 재창출과 민생정책 실현을 위해 강력한 단일대오를 구축한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과 경기도당은 지난 1일 도당 대회의실에서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현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용욱 총괄수석(파주3), 김동규 정책위원장(안산1), 전자영 수석대변인(용인4), 명재성 정무수석(고양5), 신미숙 기획수석(화성4), 이채명 소통협력수석(안양6), 김광민 입법지원추진단장(부천5)이 참석했고 김승원 도당위원장과 안태준 수석부위원장(광주시을)이 대표단을 환영해 줬다. 간담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각종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승원 도당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공천 개입 의혹과 국정 농단 사태에 대해 민주당이 총력 대응해야 한다"면서 “천만인 서명운동과 같은 대국민 캠페인을 경기도 내에서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 가치를 반영한 주요 정책들로 도민의 삶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종현 대표의원은 “경기도의회와 경기도당이 긴밀히 소통하면서 민주당이 단일대오로 함께 하는 것만이 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이라며 도당과의 강력한 연대를 약속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경기도당은 향후에도 자주 만나 현시국을 주도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및 도민의 삶과 밀접한 더불어민주당표 민생정책 수립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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