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세종시, 공주시, 보령시 소식 등](http://www.ekn.kr/mnt/thum/202504/news-p.v1.20250411.28b4eca603ce4063b54164c1f5262316_T1.jpeg)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오는 11월 노인과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의 공영자전거 이용 편의를 위해 더욱 작고 가벼운 소형 어울링 100여 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소형 어울링은 기존 어울링에 비해 크기는 6인치(26인치→20인치), 무게는 3㎏(약 19㎏→16㎏) 줄어들어 이용자들의 부담을 덜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는 그동안 공영자전거의 크기와 무게로 인해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노인 및 청소년 등 체구가 작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어울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형 자전거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형 어울링 도입에 앞서, 세종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세종시티앱 리빙랩 '시민 정책 소통방'을 통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시는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종합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4월 중 최종 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다. 명칭은 '꼬마어울링'과 같이 기존 어울링 명칭을 활용하여 작고 편리한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이름으로 제안할 수 있다. 이번 명칭 공모에 참여한 시민 중 50명을 추첨하여 세종앱에서 사용 가능한 2,000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소형 어울링은 시범 운영을 통해 점진적인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소형 어울링의 이름 선정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공모에서 '공주 전막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공주시는 재해 예방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우수유출저감시설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빗물을 지하로 스며들게 하거나 일시적으로 저장해 침수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특히 이 시설은 빗물을 지하수 자원으로 활용하는 친환경적인 장점을 지니고 있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공주 전막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사업은 신관동 477-2번지 일원에 펌프 1기(100㎥/분), 우수저류시설 1기(1만3000㎥ 규모), 우수관로 정비 등을 설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총 사업비는 314억 원이며, 이 중 국비가 157억 원이다. 전막지구는 2023년 집중호우 당시 금강과 정안천의 수위 상승과 노후화된 우수관로로 인해 침수 피해를 겪은 지역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관동 일대의 침수 위험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신관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1단계)에 이은 2단계 사업으로, 공주시는 침수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9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6년부터 부지 보상 협의를 거쳐 2027년 착공,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금강과 정안천 합류 지점에서 발생하는 외수위 상승과 우수관로 용량 부족으로 인한 도심 침수 문제를 개선해 총 23만3660㎡ 규모의 지역이 침수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충청권에서 공주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성과로 사업의 필요성을 행정안전부에 적극 설명하고 설득해 낸 결과"라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가 탄소중립 경제 사회 구축에 발맞춰 에너지 신산업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에너지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령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9회에 걸쳐 보령시청 민원동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시는 충남대학교 에너지과학기술대학원과 공동으로 교육을 주관하며,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대한 심도 깊은 지식 함양을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은 수소, 해상풍력, 탄소중립산업, 에너지 전환 정책 등 에너지 신산업 관련 심화 과정으로 구성된다. 첫 강의는 충남대학교 조철희 교수의 '수소 및 에너지 정책 동향' 강연으로 시작되며,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고, 보령시가 에너지 그린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에너지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 신산업 발굴 및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legance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