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KTX공주역 활성화를 위해 공주시민 70명, 부여군민 70명 등 총 140여 명의 어르신과 함께 열차를 타고 여수로 가을 여행을 떠났다. 24일 시에 따르면 전날 KTX공주역 활성화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특별한 가을 여행'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아름다운 남해를 배경으로 크루즈 여행을 하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고 여수의 지역 특산물도 맛보는 등 오감만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사업수행기관인 공주효센터 종사자들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간식을 제공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최원철 시장은 “홀로 생활하거나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선물 같은 하루가 되었길 바란다. 일상에 지친 심신의 휴식을 취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KTX공주역 활성화에도 보탬이 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