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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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창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성우창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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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세대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선정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이 21일 보고서를 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발사체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에 협상 대상자로 선정,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의 최종 협상을 거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쩡이다. 계약 후에는 차세대발사체의 체계종합기업으로 공동설계 및 제작을 총괄하고, 구성품 제작 참여 기업에 대한 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2년에도 누리호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됐었지ㅏㄴ, 이는 기술이전이 핵심으로 참여에 그쳤다"며 “반면 이번 사업에서는 발사운용을 제외한 전 분야를 주관, 더욱 확대된 범위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세대발사체는 2030~2032년간 매년 1차례씩 총 3회 발사해 최종적으로 달 착륙이 목표다. 편성된 예산은 10년간 총 2조원으로,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에 할당된 금액은 9505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차세대발사체 사업의 목표 중에는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포함된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민간 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되고,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금감원 “가짜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 투자사기 빈번...소비자 주의”

금융감독원이 가짜 가상자산거래소를 통한 투자 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금감원에 따르면 코인 리딩방 등 투자방으로 초대해 특정 사이트 가입을 유도하는 경우, SNS·데이팅앱을 통해 외국인이 접근 후 해외 거래 사이트에 가입하게 하는 경우, 해외 유명 가상자산 거래소를 사칭하는 경우 등이 주된 사기 경로다. 이들 '가짜 거래소 이용 사기'는 처음에는 소액의 투자를 권유해 수익을 보도록 하고, 투자금을 늘려 거액이 입금된 뒤에는 출금을 갑자기 거절하고 자금을 편취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피해자 A는 과거 주식 리딩방에서 큰 손실을 입은 후 이를 복구해주겠다는 리딩방 운영자 B의 말을 믿고 텔레그램 코인 투자방에 들어갔다. 여기서 바람잡이로 추정되는 다수 참가자가 B의 말을 듣고 많은 이익을 얻었다며 인증하자, B에 대한 A의 믿음도 깊어졌다. 이후 B는 코인 투자 리딩을 위해서는 특정 거래사이트를 이용해야 한다면서 A를 가입시킨 뒤 지정한 계좌로 자금을 입금하게 했다. 초기에는 이 거래 사이트에 A씨의 입금 금액만큼 매수 내역이 표시됐고 수익금 인출도 정상적으로 이뤄졌지만, A씨가 투자금을 수천만원 단위로 늘린 뒤 수익금을 인출하려고 하자 인출이 거절됐다. 금감원은 이같은 사기에 당하지 않으려면 소비자들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국내법상 신고된 가상자산거래소인지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투자방, SNS를 통한 투자권유는 일단 의심하고, 검증되지 않은 사설 거래소를 이용할 때는 고액 이체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KB증권, 지배구조법 개정 따른 ‘내부통제 책무구조도’ 조기 도입

KB증권은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책무구조도 마련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은 책무구조도 도입, 내부통제관리의무 부여 등 금융권의 내부통제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행령 및 감독규정에는 책무구조도 작성∙제출방법, 금융업권별 책무구조도 제출시기, 대표이사 등의 내부통제 등 총괄 관리의무와 구체적인 내용 등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규정했다. 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별로 책무를 배분한 내역을 기재한 문서다. 법이 시행되면 금융회사 대표이사는 임원별로 내부통제 책임을 배분한 책무구조도를 작성해야 한다. 금융회사의 주요 업무에 대한 최종 책임자를 특정해 내부통제 책임을 하부로 위임할 수 없도록 하는 원칙을 만들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KB증권 전 본부 부서가 참여하는 '내부통제 제도개선 TFT'를 구성해 임원 및 부서장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내부통제 제도개선 프로젝트' 추진을 시작한다. 프로젝트 주요 추진 과제는 책무구조도 작성∙관리 방안과 이행 점검을 위한 시스템 설계, 임원 자격요건 강화 등이다. 이를 통해 내부통제 활동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자율적 내부통제 준수 문화를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KB증권은 준법지원부 소속 '내부통제 전담인력'을 확대했다. 내부통제 전담인력은 내부통제체계 점검 및 개선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직원들의 윤리의식 제고 및 내부통제 혁신을 위한 현장중심의 소통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성현 KB증권 준법감시인은 “기존 내부통제 체계를 빠르게 분석하고 개선하기 위해 책무구조도를 법률에서 규정한 시기보다 먼저 도입하려 한다"며 “모든 임원들의 책임을 명확히 정함으로써 내부통제에 대한 임원 및 직원들의 관심과 책임감 제고, 인식변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알체라,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에 12%↓

알체라가 장 초반 10%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경 알체라 주가는 전일 대비 12.67% 내린 5240원에 거래 중이다. 알체라는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가 예정됐음에도 일주일 전인 전날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감사의견 형성에 필요한 충분한 감사절차를 완료하지 못했다는 것이 이유다. 주식회사 및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외부감사인은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정기 주총 일주일 전에 회사에 제출하고, 주식회사는 이를 공시해야 한다. 더불어 한국거래소는 알체라가 작년 결정했던 유상증자결정을 지난달 철회한데 따른 공시번복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지정여부 결정 시한은 오는 4월 12일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SK하이닉스, AI 제외 수요는 여전히 부진...목표가 ‘상향’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우호적인 환율과 제품 가격 상승에 힘입어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D램 매출액에서 HBM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해 AI 반도체 순도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향 HBM 시장을 거의 주도하면서 D램 제조사 중 가장 먼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문제는 현재 AI를 제외한 범용 IT제품 수요가 올 상반기 부진하고, 하반기에도 수요 개선이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이는 AI 수요 의존도를 더욱 키우는 한편, HBM 시장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노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생산량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아직은 경쟁 심화보다 수요 확대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유효"라고 말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금법 시행령 이달 말 공포 “부정 영업 코인 거래소 퇴출”

앞으로 영업과 관련해 부정한 방법으로 금전 등을 부정 수수한 가상자산사업자는 퇴출당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거래소의 영업과 관련해 부정한 방법으로 금품 등을 받은 경우,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금융정보분석원(FIU)장의 직권으로 말소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예를 들어 가상자산 거래소가 금품을 대가로 코인을 상장시켜주는 경우가 해당될 수 있다. 현재는 직권말소 사유가 제한적으로 규정됨에 따라 부정한 방법으로 금전 등을 수수한 사업자 등에 대해 직권말소 조처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이다. 이밖에도 금융사 등이 가상자산사업자에게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을 발급하기 위해서는 조직 및 인력 확보, 전산설비 등 물적 시설을 구비해야 하는 의무가 생겼다. 가상자산사업자의 변경신고 기한도 신고 내용 별로 차등 적용된다. 현재는 신고 내용에 관계없이 신고기한을 '변경 후 30일 이내'로 일률 규정된 상태다. 구체적인 제출기한은 향후 금융정보분석원장이 정해 고시할 예정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비트코인 20억 간다” 코인원 광고… 규제 방안이 없다

코인원이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이벤트의 홍보 문구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세에 관한 다소 확정적 어조의 광고 문구가 투자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의 광고 규제 마련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19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현재 코인원은 신규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 내 코인원 플랫폼에서 처음으로 거래를 실시하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중 더 좋아하는 코인에 투표할 경우 1만원~4만원 상당의 무작위 가상자산을 에어드롭하는 이벤트다. 그런데 해당 이벤트 광고에 삽입된 홍보 문구가 일부 이용자들에게 화제가 됐다. 스마트폰에 코인원 앱을 설치할 경우 수신되는 푸시 알림에서 '비트코인 20억 간다, 그때 살껄 하지 말라 했제?'라는 문구가 가장 상단에 굵은 글씨로 기재돼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미국 바이낸스 기준 한화로 8700만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이 이벤트 홍보 문구가 향후 비트코인의 시세가 20억원까지 도달하리라는 확정적인 어조로 표현돼 있어 투자자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일반적인 투자 전문가나 유튜버가 플랫폼 등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자유지만, 가상자산 거래소의 경우 코인 매매와 관련된 이해관계자로서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아직 현 상황에서는 이와 같은 거래소 광고에 대해 제재를 가할 별다른 법적 근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사의 경우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손실보전 또는 이익보장을 오인하게 하는 광고 표현을 금지하고 있지만, 가상자산 거래소는 금융투자사업자에 해당하지 않아 적용 대상이 되지 않는다. 또한 비트코인 시세가 20억원까지 갈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만큼 표시광고법상 허위·과장광고 규정을 적용하기도 어렵다. 이에 지금부터라도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의 광고에 대한 규제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현재 금융당국의 가상자산 관련 규제나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자체 규정에도 거래소의 광고 표시에 관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엽 법무법인 로집사 대표 변호사는 “거래소가 투자자 유입을 위한 영리 목적으로 광고를 하는데 다소 과장하는 문구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이해관계가 있는 거래소가 단정적인 표현을 쓰는 것은 일반적인 의견 표현과 다르게 봐야 하며, 어느 정도는 규제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현재 관련 법규는 없지만 가상자산 거래소의 광고에 대해서는 이용자 보호를 위해 개선할 점이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코인원 측에서는 “해당 문구는 아크인베스트먼트 캐시우드의 비트코인 전망을 인용한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이모지를 통해 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표현하려는 의도"라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평촌·은평지점 투자설명회 개최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평촌 및 은평지점은 각각 오는 21일과 28일 각 지점 객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융센터평촌지점은 오는 21일 오후 3시 40분부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흥국빌딩 2층(범계역 1번 출구)에 위치한 지점에서 '2024년 증시 전망'에 대한 내용으로 박영수 VIP자산운용 부사장이 강연한다. 더불어 '2024년 투자전략! 글로벌(미국) 투자 필수의 시대!'를 주제로 유동원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이 진행한다. 금융센터은평지점은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은평구 통일로 범서빌딩 3층(연신내역 3번 출구)에 위치한 지점에서 'AI시대 주식투자 접근 전략'을 주제로 오경택 Wrap운용팀장이 진행한다. 또한 '2024년 투자전략! 글로벌(미국) 투자 필수의 시대!'를 주제로 유동원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이 강연한다. 각 지점 투자설명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며, 관심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이베스트투자증권, 연세대 ‘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 개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오는 28일 올해 첫 '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를 연세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는 주식 투자 정보와 함께 증권사 취업 멘토링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학생 및 취준생 대상 오프라인 행사다. 세종대, 경희대에 이어 연세대에서 3번째로 열린다. 강연회는 28일 오후 4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서울 서대문구 소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공학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FM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20명까지 가능하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주최하고 투자교육 플랫폼 'FM스쿨'과 연세대학교 가치투자학회 'YIG(Yonsei Investment Group)'가 주관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염승환 이사와 이현민 글로벌상품영업팀장, 강승희 전 SC은행본사 한국주식파생운용 총괄 전무가 강연자로 나선다. 차례로 '금리인하로 보는 매크로 전망, AI와 반도체', '증권사 취업 꿀팁', '글로벌 상품을 투자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FM스쿨 온라인 1개월 구독권이 지급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해외주식, 해외선물 계좌를 보유한 참석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 5세대가 증정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투자 관련 도서, 스타벅스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됐다. 이현민 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상품영업팀장은 “글로벌 환경이 중요해지는 만큼 미국 금리 인하로 보는 매크로 전망, 혁신을 만들고 있는 AI∙반도체, 글로벌 상품의 확장과 증권사 취업 팁까지 대학생과 취준생을 위한 주제로 알찬 강연을 준비했다"며 “미래 금융의 주역들과 만나는 의미 있는 자리인 만큼 앞으로도 FM스쿨과 함께 정기적으로 강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기아, 배당락 영향에 현대차와 시총 역전...‘-6%’

기아가 장 초반 6%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경 기아의 주가는 전일 대비 6.09% 하락한 12만200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들어 주주환원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거듭한 기아는 현대차의 시가총액 규모를 추월, 전날 51조 2963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배당락 영향으로 주가가 급격히 하락해 시총이 48조원대까지 축소됐으며, 다시 현대차의 바로 밑인 7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기아의 올해 배당기준일은 오는 20일로 전날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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