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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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원희 기자 입니다.
  • 기후에너지부
  •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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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산업협회·에너지공단, 강원 지역 대상 이슈 세미나 개최

한국풍력산업협회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강원지역 풍력 발전업계를 대상으로 최근 이슈와 대안을 소개했다. 풍력산업협회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강원도 풍력 발전단지 대상 전력 계통·시장 이슈 세미나'를 실시했다. 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주관·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풍력발전 사업을 영위하는 회원사 및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전력 계통 혁신, 재생에너지 입찰 시범사업 등 최근 급변하는 정책을 안내하고 사업성 확보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풍력협회 관계자는 “최근 급변하는 에너지 정책 속에서 고민하는 회원사를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풍력발전이 이뤄지는 전국 지역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회원사와 업계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올여름 평년보다 더 덥고 비 더 온다"

올여름이 평년보다 더 덥고 더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3일 6~8월 3개월 동안의 날씨 전망을 발표했다. 6월과 8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50%로, 낮거나 같을 확률을 합친 것과 같다. 7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 낮을 확률은 20%에 불과하다. 조경숙 기상청 기후예측과 과장은 “우리나라 여름철 기온에 영향을 주는 열대 서태평양, 인도양 및 대서양의 해수면 온도가 봄철 동안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는 가운데 유럽지역 눈덮임이 평년보다 적은 상태"라며 “이러한 상태는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을 강화시켜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남풍류 유입을 할 가능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봄철 티베트 눈덮임이 평년보다 많은 상태로 여름철에 티베트 고기압 발달이 지연되면, 동아시아 상공에 기압골이 유도될 수 있다"며 “이 경우 우리나라로 찬 공기가 유입될 수 있어 기온이 하강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평년기온 범위는 6월 21.1~21.7도, 7월 24.0~25.2도, 8월 24.6~25.6도이다. 6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겠다. 7~8월은 평년보다 많을 확률과 비슷할 확률이 각각 40%로 전망된다. 6~8월 각각 강수량이 평년보다 낮을 확률은 20%다. 올여름 비가 평소보다 더 적게 내릴 가능성은 낮겠다. 조 과장은 “우리나라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을 강화시키는 열대 인도양 및 대서양 고수온 상태는 북서태평양 아열대 고기압을 평년보다 서쪽으로 확장시킬 수 있고 우리나라로 습한 수증기 유입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도 “우리나라 상층에 저기압성 순환이 강화될 경우 북쪽의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어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평년 강수량 범위는 6월 101.6~174.0mm, 7월 245.9~308.2mm, 8월 225.3~346.7mm이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강수량(489.9㎜)은 평년(326.2㎜)의 149.3%에 달해 3개월 동안 기상가뭄이 발생한 가능성은 없겠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최근 동남아지역에 40도가 넘는 폭염, 아랍에미리트 홍수 등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가 빈발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평년보다 덥고 많은 비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며 “올여름 이상고온,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한 소통을 강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천리안위성 5호 개발사업 예타 통과…“기후변화 감시 역량 강화”

천리안위성 5호 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상청은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개발사업'이 개발기간 7년(2025~2031년), 총사업비 약 6008억원 규모로 연구개발사업 예타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천리안위성 5호는 천리안위성 1호와 천리안위성 2에이(A)호에 이은 국내 3번째 기상위성이다. 오는 2031년 발사되어 적도 상공 약 3만6000km 고도에서 24시간 실시간으로 기상・우주기상을 관측할 전망이다. 동 사업을 통해 우리 산업체의 고성능 정지궤도 위성 개발 역량을 향상해, 민간 주도의 우주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은 △시스템 및 본체 △기상탑재체 △우주기상탑재체 분야 과제로 구성된다. 위성의 시스템 및 본체는 그간 국내 정지궤도 위성개발로 확보된 공공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해 개발 완성도와 국산화율을 높일 예정이다. 기상탑재체는 빈번해지고 있는 위험기상 현상의 감시‧예측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16개 파장대역(중심파장, 채널)에서 18개 파장대역으로 늘리고, 일부 파장대역들의 공간해상도를 4배로 높여 개발할 예정이다. 또 유희동 기상청장은 “날로 극단화되고 있는 이상 기후위기 시대에 기상위성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며 “천리안위성 5호 개발사업의 예타 통과는 기술력으로서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시에 기후변화를 감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에너지바우처 오는 29일부터 신청…세대당 평균 36만7천원 지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겨울철 에너지 사용 비용을 지원해주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올해는 세대당 평균 지원단가는 총 36만7000원으로 전년 34만7000원 대비 2만원 인상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오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올해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수급자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원하는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결제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기초생활수급가구 이면서 특정 세대원 기준을 충족하는 세대이다. 올해는 지원단가와 사용기간을 전년 대비 확대해 운영한다. 지난해 세대 평균 34만7000원(하절기 4만3000원, 동절기 30만4000원) 이었던 지원단가를 올해 36만7000원(하절기 5만3000원, 동절기 31만4000원)으로 인상하고 사용기한도 당초 다음해 4월 30일에서 5월 25일로 약 1개월 연장해 운영한다.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도 본격 추진한다. 에너지바우처를 3년 동안 사용하지 않은 가구를 중심으로 우체국 집배원과 사회복지사 등이 직접 찾아가 실태조사, 제도 안내 등을 실시하고 1:1 맞춤형 사용 지원까지 연계해 지원하는 돌봄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 확인, 신청‧사용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에너지바우처 콜센터로 하면 되며, 관련 내용은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전력거래소, 부패근절 위해 ‘CEO 청렴콘서트’ 개최

전력거래소 임직원들이 부패근절과 청렴역량 제고를 위해 나섰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2일 전남 나주 본사 대강당에서 임원을 포함한 전 직원들, 자회사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CEO와 함께하는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전력거래소에서 이번에 처음 열린 행사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그간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5년간 2등급(우수)을 연속 달성하고 있지만,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모든 임직원은 끊임없는 청렴경영 노력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나무이엔알, ‘자발적 탄소시장 다이제스트’ 출간

탄소배출권 및 신재생에너지 전력시장 분석 전문업체인 나무이엔알(NAMU EnR)이 자발적 탄소시장을 분석한 책인 '자발적 탄소시장 다이제스트'를 22일 출간했다. 탄소시장은 크게 정부 주도의 규제적 탄소시장과 민간 차원의 자발적 탄소시장으로 나뉜다. 규제적 탄소시장이 국가 탄소 배출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나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발적 탄소시장 구성도 필요하다고 전해진다. 정부 규제가 닿지 않는 탄소배출은 자발적 탄소시장을 통해 감축할 수 있어서다. 나무이엔알에 따르면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은 지난 2002년에 출범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1월 대한상공회의소가 탄소감축인증센터를 국내에서 처음 발족시켰고, 올해 3월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VCMC)가 출범했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보다 20년이나 늦은 셈이다. 책에서는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 구조를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책은 총 10장으로 △글로벌 탄소시장 개요 △자발적 탄소시장 현황 △프로젝트 개발자 △표준인증 및 등록기관 △마켓플레이스 및 API 제공기관 △자발적 탄소시장과 블록체인 △자발적 탄소시장 거래소 △자발적 탄소크레딧 평가기관 △자발적 탄소시장 이니셔티브 △자발적 탄소시장 최적 대응전략으로 구성됐다. 책 말미 부록에는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참여업체(141곳)의 홈페이지 주소를 정리했다. 김태선 나무이엔알 대표는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와 조속한 생태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 책을 통해 국내 규제적 탄소시장 뿐만 아니라 자발적 탄소시장이 글로벌 스탠더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산업부, 재생에너지 팀코리아 구성…해외진출 본격화

정부가 재생에너지 해외진출협의회를 구성해,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22일 제31차 에너지위원회를 열어 원전·재생·수소 등 무탄소에너지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해외진출 지원, 전력시장 제도 선진화, 탄소포집저장(CCS) 산업 육성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4년간 국내 기업들은 총 143억달러 규모(20.4기가와트(GW), 41건)의 해외 재생에너지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해 제28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8)에서 123개국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 3배 확대 서약에 서명하는 등 전 세계가 탄소중립의 주요 수단으로 재생에너지를 주목함에 따라 앞으로 글로벌 재생에너지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산업부는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 '재생에너지 해외진출협의회'를 구성한다. 프로젝트별로는 민간·공공 개발사 및 발전사, 제조기업, 수출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해 역량을 집결한다. 또한, 재생에너지 해외진출에 특화된 '종합지원 정보플랫폼'을 구축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인프라개발공사(KIND) 등 다수 기관에 분산된 정보를 수요자 중심으로 모은다. 이어 원전·재생·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의 공급 확대를 전력시장이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전력시장 제도를 개선한다. 실시간 수급 변동성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전력시장을 추가로 개설하고, 가격입찰제로의 단계적 전환을 토대로 전력 시스템 전반의 유연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신성이엔지, 실내 공기정화 ‘에어샤워 시스템’ 건설신기술로 채택

신성이엔지가 개발한 실내 공기정화 기술이 건설신기술로 인정받았다. 신성이엔지는 '출입구 유입 미세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대항류 기류 활용 에어샤워 시스템 기술'이 건설신기술 제988호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신기술은 삼성물산과 공동 개발했으며, 대기오염 심화와 외부 유해물질의 실내 유입에 따른 건물 공기정화 기술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이번 신기술의 활용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신성이엔지의 신기술은 출입자의 옷이나 신체에 부착된 미세 오염물질을 사전에 제거하고 실내 유입을 차단한다. 오염물질의 실내 유입 차단율을 기존 대비 34.9% 향상시켰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20.9% 저감시켰다. 실내로 이미 유입된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방식이 아닌 사전에 차단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신기술은 높은 에너지 효율을 통해 기존 기술 대비 탄소배출량 73% 저감의 효과를 보인다. 시공과정에서 유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공기청정 관련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과 보급성을 지닐 것으로 전망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반도체 클린룸 기술력을 일상생활에 적용해,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기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이렇게 신기술로 채택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생활 공간의 청정함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OCI홀딩스, ‘ESG경영협의회’ 출범

OCI홀딩스가 'OCI ESG 경영협의회'를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OCI ESG 경영협의회는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 및 서진석 사장을 비롯해 OCI 김유신 사장, OCI Enterprises 김청호 부사장, OCIM 최성길 전무 등 OCI그룹 주요 계열사의 경영진 총 16명으로 구성된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이번 OCI ESG 경영협의회 신설은 국내외 전 계열사에 지주사 중심의 ESG경영 체계를 내재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앞으로 경영 전반에 ESG를 적용하라는 시대의 요구에 맞춰 보다 고도화된 ESG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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