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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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원희 기자 입니다.
  • 기후에너지부
  • wonhee4544@ekn.kr

전체기사

한국수자원공사, 경영혁신으로 1인당 노동생산성 향상

한국수자원공사가 경영혁신을 추진해 직원 1인당 매출액을 지난 2019년 4억9000만원에서 지난해 7억2000만원으로 높여 노동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8일 대전 본사에서 '혁신이행 전담반' 발족 및 경영실적 점검 회의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022년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정책에 부응해 재무위험 기관은 아니지만 분야별 전담 조직(TF)을 구성했다. 지난해까지 1개 본부 규모인 221명이라는 높은 정원 감축 목표와 2027년까지 3582억 원 규모의 자산 매각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민간과 경합하거나 타 기관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 중인 시설 보안관리 등 비핵심 기능을 조정했다. 기후위기 대응 등 핵심 기능에 대해서는 탄력정원제 등 인력관리제도를 도입해 인력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그 결과, 목표한 221명의 정원 감축 이행을 모두 완료했고, 1인당 매출액이 2019년 4억9000만원에서 2023년 7억2000만원으로 상승했다. 유휴부지 등 정리 대상 자산을 발굴해 지난해 목표액 665억원 대비 164%인 1093억 원을 매각했다. 유사·중복 기능 자회사 합병을 통해 부진 사업을 폐지해 합병회사 당기순이익을 3억원에서 15억원으로 5배 상승시키며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지난해 9월에는 2016년부터 동일하게 유지 중인 수도요금을 2025년까지 동결할 것을 선포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구자영 수자원공사 기획부문장은 “앞으로도 기관 본연의 사명인 안정적 물관리뿐만 아니라 공공성 및 경영 효율성을 높여 국민의 믿음에 보답하는 대표 혁신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한국미래기술교육硏, 전기차 충전 시설 기술 고도화 세미나 다음달 21일 개최

한국미래기술연구원은 다음달 21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확대를 위한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다양화 방안 세미나'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한다. 오전 세미나에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및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사업 지원 방안 △전기차 충전시설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국내외 EV Charger 개발 동향과 시험인증 등 기술 고도화 관련 주제가 다뤄진다. 오후에는 '전기차 스마트 차징과 DR(수요반응) 사업화' : 에너지 거래 솔루션 기반의 차량간(V2V) 급속 충전 및 스마트 차징 사업화 방안 등 서비스 다양화를 중심으로 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미래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판매 둔화의 배경으로 충전 인프라 부족과 충전기 사용의 불편함이 지목되면서 충전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 효율 중시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운영 서비스 품질 등이 뛰어난 회사들이 치고 올라갈 것이다. 이를 통하여 충전 인프라 시장은 수익률과 미래 성장성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미래기술연구원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산업부, ‘그린홈 패키지’ 운영…노후 아파트 효율개선·안전관리 강화 지원

노후 아파트가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지원 받을 길이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은 에너지 공급사 및 에너지공단, 에너지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홈 패키지 지원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8일 개최했다. 회의는 '노후 아파트 에너지 효율·안전 강화'를 주제로 기관 간 협업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에 따름련 준공 20년 이상 노후 주택이 1000만호를 돌파하는 등 주택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전력설비 고장에 따른 정전,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가정에서의 전력 수요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노후 아파트에 대한 에너지 효율, 안전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업부는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노후 아파트 에너지 효율·안전 강화 방안'을 수립, 발표하여 노후 아파트 단지에 대한 효율개선, 안전관리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의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그린홈 패키지' 지원을 추진한다. 에너지 효율개선 및 안전관리가 시급한 노후 아파트 200개 단지를 발굴해 전력, 냉난방 공용설비 교체와 재생에너지 보급 등 각 기관에서 수행 중인 공동주택 지원사업들을 모아 패키지로 지원하고, 단지 내 취약계층 세대에 대해서는 냉난방 효율개선, LED 보급 등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을 중심으로 지원협의체를 구성해 한국전력, 지역난방공사, 에너지공단, 에너지재단 등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지원사업들이 '그린홈 패키지 지원단지에 집중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그린홈 패키지가 올해 목표한 성과를 거두고, 노후 아파트의 효율, 안전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면서, “비주거용 건물 뿐만 아니라 주거용 건물에 대해서도 에너지 효율개선, 안전관리를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17개 지자체 탄소중립 기본계획 나왔다…녹색기후복합단지 조성·온실가스 총량제 도입 등 추진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방자치단체가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에 마련한 계획은 다음 달 말까지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보고된다. 각 지자체들은 이번 보고를 통해 자원순환 복합타운·녹색기후복합단지 조성, 6000만 그루 나무심기 등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17개 지자체가 세운 지역별 탄소중립 실천전략인 '제1차 시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이 마련됐다. 지자체 탄소중립 기본계획은 각 지자체가 지역의 현장 여건과 시도민의 의견을 반영해 탄소중립 정책을 기획, 지방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마련한 탄소중립 행동지침이다. 지자체들은 2030 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참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약 40% 이상 감축 목표를 제시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서울은 건물 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총량제를 도입해 일정 규모 이상 공공건물 및 상업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등급을 공개하고 온실가스 배출허용량을 부여하기로 했다. 부산은 자원순환복합타운을 조성해 대도시 내(매립장 인근) 집적화 및 폐자원 순환기반을 구축하고, 대구는 2026년까지 누적 6000만 그루 나무를 심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숲을 조성한다. 인천은 녹색기후복합단지를 조성해 녹색기후 분야 국제기구 및 연구·금융기관 간 국제협력 플랫폼을 제공한다. 울산은 '울산 트램'을 도입해 육상수송부문에서 무탄소 친환경 대중교통을 확대한다. 경기도는 기후환경에너지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기후환경에너지 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에 기반해 탄소중립 도시 모델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탄소·포집·저장(CCUS) 기술을 통한 산업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며, 충남도는 스마트팜과 재생에너지 설비로 탄소중립 산업단지를 도입한다.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계획도 눈에 띈다. 세종은 제로에너지타운을 조성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태양광, 지열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전남도는 전남 서남권 8.2기가와트(GW), 여수 삼산면 4.7GW 등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구축하고, 강원도는 수열에너지 클러스터에 전력 소비가 많은 데이터센터를 지어 수열에너지 전력을 공급한다. 제주도는 청정 복합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재생에너지를 늘리고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만든 수소인 그린수소 발전으로 전환한다. 환경부는 지자체에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을 지원하고,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 내에 '액트센터'를 운영해 지자체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지침을 제공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제출된 이번 시도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종합적으로 분석 후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이를 다음 달 말에 보고할 계획이다. 이어 이달 안에 시도별 탄소중립 기본계획 전문을 탄소중립정책포털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지역은 탄소중립 정책이 구체적으로 이행되는 공간이자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탄소중립의 주체″라며 “이번 시도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수립이 기폭제가 돼 지역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수자원공사, 물문제 해결할 국내 스타트업 모집

한국수자원공사가 물 문제 해결에 함께 나설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수자원공사는 '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대·중견·공공기관과 스타트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이후 성과 등에 따라 연구개발(R&D) 지원사업과 연계를 통해 최대 1억2000만원의 기술개발자금 지원 기회가 주어진다. '워터라운드' 플랫폼의 협력기업으로 등록돼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워터라운드'는 수자원공사가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쉽고 빠르게 개발하고, 전 세계로 서비스할 수 있는 개방형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워터라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서 제출 및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에너지공단, ‘기후행동 미래전략 선포식’ 개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기후위기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7일 울산 본사에서 'KEA 기후행동 미래전략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기여도 으뜸 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공단의 의지를 선포하는 자리다. 이상훈 공단 이사장은 “오늘의 선포식은 공단 전체, 또 임직원 개개인의 기후행동 이행에 대한 사회적 선언이며, 탄소중립 시대의 주역이 될 미래세대에게 기후 위기가 아닌 깨끗한 내일을 전달해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환경공단,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체계 구축 확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확대한다. 환경공단은 7일 LG전자, E-순환거버넌스와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2에서 '전기․전자제품 소형 2차전지 수거․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단과 LG전자, E-순환거버넌스는 다음달 30일까지 소비자가 참여해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 공단은 소형 2차전지 수거․재활용 체계 마련을 위해 정책 지원, 홍보활동 등을 수행하며 LG전자는 폐배터리를 수거해 리튬, 니켈 등 희유금속을 재활용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우수활동 사례 발굴 및 포상을 진행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국민은 제조사와 관계없이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의 정품 배터리를 할인받을 수 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소형 2차전지와 같이 사용이 확산되고 있는 제품에 대한 자원순환체계 구축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에이치에너지, 에너지기술평가원 기술평가등급 ‘AA’ 획득

에이치에너지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에이치에너지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기술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에기평은 에너지 분야 기술 연구 기업에 AAA(최고)부터 D(최저)까지 10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에이치에너지는 '태양광 분산자원 최적운영 플랫폼 개발 기술'로 '투자용 기술등급평가'에 참가해 상위 등급 중 하나인 'AA' 등급을 받았다. 특히 △전력 거래를 위한 태양광 발전 예측 △태양광 발전 이상 진단 및 관리 △에너지저장시스템(ESS)를 이용한 최적 수요 관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에이치에너지는 중소기업을 위한 주식시장인 코넥스(KONEX)에 기술을 기반으로 상장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씨에스윈드, 미국 대규모 육상풍력 타워공급계약 체결

글로벌 풍력타워 및 하부구조물 제조 기업인 씨에스윈드가 미국 육상풍력단지인 선지아 프로젝트에 육상풍력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선지아 프로젝트는 미국 뉴멕시코에 위치한 총 3.5기가와트(GW)규모의 육상풍력 단지다. 이는 베스타와 GE 베르노바가 추진 중인 미국 최대 규모 육상풍력 단지로 꼽힌다. 씨에스윈드는 미국 법인을 통해 베스타스 타워전량수주를 받아 지난 2월과 5월, 단일판매 공급계약 체결 공시를 통해 타워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총 계약규모는 2000억원으로 내년 초까지 공급한다. GE Vernova가 수주 받은 2.4GW에 대한 타워공급을 위해서도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미국 법인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올해 베스타스타워 단가를 10% 이상 인상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유니슨 “305억원 유상증자 납입 완료…해상풍력시장 공략”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이 30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3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신주 4200만주가 발행되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이달 21일이다. 유니슨은 지난달 29~30일 진행한 유상증자 일반공모에서 427만8918주 일반공모에 14억413만3546주가 청약해 청약률 3만2815%를 기록했다. 앞서 진행한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 청약을 포함한 전체 청약률은 3,433%다. 특히 유니슨은 우리사주 유상증자 사전 청약을 100% 달성했고 구주주 청약에서도 89.81%의 높은 청약률로 이어졌다. 유니슨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 성공으로 해상풍력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유니슨 관계자는 “해상풍력의 핵심이 되는 블레이드(발전기 날개), 타워철판, 플랜지 등 원부자재 구매 대금과 운송 대금, 사업개발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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