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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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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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아우디 Q7, 카리스마 뽐내는 짐승 SUV

도로 위에서 유독 존재감을 뽐내는 차들이 있다. 단순히 크기가 커서는 아니다. 매력적인 얼굴을 지니면서도 인지도 높은 브랜드 로고를 달고 있는 게 중요하다. 여기에 딱 어울리는 차가 아우디 Q7이다. '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혁신 이미지에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이미지가 더해져 많은 이들의 시선을 빼앗고 있다. 아우디 Q7 50 TDI 콰트로를 시승했다. 근육질에 남성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잡는다. 차는 분명 크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5065mm, 전폭 1970mm, 전고 1745mm, 축거 2996mm다. X5보다 길이가 130mm 긴 정도다. Q8보다도 더 클 정도다. 전체적인 이미지는 전형적인 SUV를 떠올리게 한다. 대신 아우디 로고가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운 인상이 대폭 강화됐다. 크롬 장식이 적재적소에 사용됐다. 전체적으로 직선이 강조됐지만 헤드램프나 그릴 모양 등을 세심하게 다듬어 지루하지 않게 했다. 시트포지션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시야가 뻥 뚫린 느낌에 시트를 조절하면 편안한 착좌감까지 제공했다. 실내에 플라스틱이 많이 들어갔는데, 고급스러운 재질이라 오히려 눈을 편안하게 해줬다. 머리 위 공간은 넉넉하다 못해 남는 수준이다. 3열 시트를 쉽고 접고 펼 수 있어 용도에 따라 트렁크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실내 곳곳에 적재공간이 마련돼 만족스러웠다. 물병이나 작은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자리를 여러군데 준비했다. 고급스러운 시트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센터페시아 디자인은 운전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3.0 디젤 엔진을 품고 있다. 엔진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1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6.1초다.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카리스마가 넘친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강력한데 부드럽다. 치고나가는 맛이 있는데 묵직하다. 공차중량이 2.4t이 넘는데 이를 빠르게 이끌다보니 힘이 남아돈다는 기분이다. 초반 가속감이 기대 이상이었다. 콰트로 시스템과 적절히 조화를 이뤄 안정적인 초기 가속감을 보여준다. 고속에서는 안정적이다. 세단을 몰 때와 비슷하게 차체가 바닥에 딱 달라붙는 느낌이 든다. 하체는 편안한 설정이다. 과속방지턱을 넘거나 울퉁불퉁한 노면을 지날 때도 충격이 내부로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 덕분에 1·2열 승객 모두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21인치 기준 공인복합연비는 11.0km/L를 기록했다. 실제 주행 중에는 12~13km/L 이상까지 실연비가 올라갔다. 특히 흐름이 원활한 고속도로 등을 정속주행하면 효율성이 훨씬 빠르게 개선됐다. 디젤 SUV인 아우디 Q7 50 TDI 콰트로의 경우 단점보다는 확실히 장점이 많다는 분석이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매우 부드럽게 동작했다. 앞차와 거리를 잘 조절해주는데 갑자기 상황이 바뀌더라도 허둥대는 모습이 없었다. 오히려 효율성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속도를 끌어올려 운전자를 충실히 보조해줬다. 360도 화면을 모두 보여주는 서라운드 뷰 시스템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했다. 아우디 Q7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낸다. 짐승같은 힘을 보여주면서도 승객들은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재주가 있다. 아우디 Q7의 가격은 1억240만~1억2150만원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디지털 세상에서 읽고 쓰는 힘

비상교육의 교원 대상 원격교육연수원 '비바샘 원격교육연수원'이 초·중·고 학습자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안내서 '디지털 세상에서 읽고 쓰는 힘!'을 출간했다. '디지털 세상에서 읽고 쓰는 힘!'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연구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하는 교수진이 집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안내서이자 수업 사례집이다 학습, 사회 참여, 여가, 친교 활동 등 삶의 여러 국면에서 디지털 리터러시의 필요성과 활용법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옥현진 이화여자대학교 초등교육과 교수, 김지연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국어교육 전공 교수, 김희동, 노들, 장은주 교사가 집필에 참여했다. 각 장의 끝에 해당 장의 내용과 관련이 있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을 제시하고 학교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습 활동의 예시를 함께 제시했다. 책은 △디지털 소통 생태계와 디지털 리터러시의 이해 △디지털 리터러시, 무엇을 가르칠까? △디지털 리터러시 교수·학습 △디지털 리터러시의 진단과 평가 4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최대찬 비상교육 콘텐츠 컴퍼니 그룹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네이티브와 리터러시의 개념과 특성에 대한 이해, 나아가 각 교과 학습 내용과 유기적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해당 도서는 디지털 리터러시 개념부터 교수학습 내용까지 일목요연하게 다루고 있어, 디지털 교육 환경에서 선도적인 교육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이웃집 소시오패스의 사정

소시오패스, 나르시시스트, 히키코모리, 리플리증후군, 그리고 사이코패스까지…….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다 보면 상사나 동료가 '소패(소시오패스의 줄임말)' 같다는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소시오패스는 반사회성 인격장애의 하나로, 인구의 4%, 즉 25명 중 1명 정도가 이에 해당한다는 통계가 있다. 소시오패스에 대해 30여 년간 연구한 심리학자 마샤 스타우트는 “그들은 우리의 일상 속에 늘 함께 있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인격장애란 인격이 지나치게 편향된 상태로 고정돼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회적, 직업적 기능에서 심각한 장애나 주관적인 괴로움을 가져오는 경우를 일컫는다. 인격장애는 대게 비슷한 성격을 지닌 장애끼리 묶어 세 개의 군으로 묶어 나눈다. 조예은의 '아메이니아스의 칼'은 쌍둥이 자매 선희와 수미의 이야기다. 싱그럽게 피어난 꽃과 땅속에서 단단히 지탱하고 있는 뿌리. 하나로 연결된 줄 알았던 자매의 이야기는 동상이몽 속 서로 다른 결말을 향해 치닫는다. 임선우의 '지상의 밤'은 촉수에 닿으면 인간이고 동물이고 전부 해파리로 만들어 버리는 변종 해파리의 등장과 함께 시작한다. 6년간 두문불출한 히키코모리 수는 과연 해파리가 돼 바다로 갈 수 있을까? 리단의 '레지던시'는 경계선 인격장애의 기저에 깔린 작은 의심에 포착한다. '이 사람이 정말 사람일까?' '이 사람이 나를 보고 있는 걸까?' '내가 한 말이 받아들여지고 있나' 같은 상대에 대한 의심이 어떻게 충돌하고 표출되는지에 대한 디테일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정지음의 '안뜰에 봄'은 사촌 안리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 하녀를 자처하며 살던 열일곱 안정원의 이야기다. 정지음만의 톡톡 튀는 표현들이 소녀들의 이야기에 숨을 불어넣는다. 전건우의 '없는 사람'에는 마흔 중반의 장르 소설가 '나'와 나에게 글쓰기 수업을 듣는 'L'이 등장한다. 추/미/스 장인 전건우 작가는 이번에도 몰입도 높은 미스터리 스릴러로 독자들을 숨통을 조인다. 제목 : 이웃집 소시오패스의 사정 저자 :조예은, 임선우, 리단, 정지음, 전건우 발행처 : &(앤드)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주식 호가창의 신 100법칙

“주식투자에서 이기고 싶다면 '호가창을 정복'하라." 수십 년 전 전문 투자자들이 거래소라는 최전방에서 대형 호가창을 보며 승부를 펼쳤던 시대에 통했던 말이다. 이윽고 알고리즘 시스템을 통한 초단타 매매, 시스템 트레이딩이 등장하자 그 기법은 낡고 진부한 방식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21세기 현재도 그 말은 보편성을 잃지 않았다. 이 책은 호가창의 정의를 비롯해 호가창의 구조와 호가창의 변동 양상, 시세, 호가창의 방향을 읽는 등 주식투자에 필요한 '호가창 읽기의 기본과 응용'을 100가지 항목으로 정리했다. 주식투자는 지금 전에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주식으로 확실하게 돈을 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번에는 돈을 벌었다가 다음에는 돈을 잃는 식이다. 무슨 문제가 있기에 그럴까? '매매의 방향과 기세'를 느끼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세', '느끼는 법'이라고 하면 뭔가 추상적으로 들리고 몇 년 동안 장인이 수련하듯이 힘들게 노력해야 익힐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경계심이 생길 수도 있다. 그렇지 않다. 우리가 매일 주식 거래를 할 때 약간만 의식을 바꿔도 얻을 수 있다. 그것은 바로 '호가창'이다. 호가창을 주식 주문 입력 시 '수많은 숫자가 나열된 화면'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호가창에는 사고파는 주문을 반영한, 감정이 보이지 않는 숫자가 변화하는 모습이 표시될 뿐이기 때문이다. 소수의 투자자는 거기서 시장의 숨결을 감지한다. 개인투자자들이 몰려드는 개장 전의 호가창을 통해 눈을 부릅뜨고 장이 열리는 순간을 고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장이 열리고 약동하는 모습에서 개개인이 어떤 의도로 얼마만큼의 자금을 쏟아부어 승부수를 띄우는지 들여다볼 수도 있다. 이른바 '큰손'이 주가 조작을 시도하는 수법이다. 로켓을 쏘아 올리듯이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모습이다. 그곳에는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웅장한 드라마가 있다. 그런 흐름을 몸소 느끼면서 주가의 방향성을 읽고 그 방향으로 자금을 투자해 거래 타이밍을 노리면 된다. 호가창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주가는 비록 상승할 때라도 반드시 수익을 실현하는 매도 주문이 나온다. 그 움직임에서는 서둘러 고가에 살 것이 아니라, 오르내림의 리듬을 읽고 '하락'에 사서 '상승'에 파는 거래를 해야 한다. 그것은 캔들의 모양이 위로 향할 때 양봉과 음봉이 교차한다든가, 양봉이 나와도 그 폭이 짧아지거나 길어지는 변화를 읽는 작전이 중요하다. 위로 가는 주가의 움직임에서도 일시적으로 밀리는 현상이 반드시 나타난다. 주가가 상승할 때도 주가가 눌릴 것을 예측해 눌린 주가를 계산해두고 위로 다시 상승하는 국면에서 매수 주문을 낸다.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에서도 '치고빠지는 단기 거래'를 잘하기 위해서는 호가창과 캔들을 조합해 판단하면 좋다. 제목 : 주식 호가창의 신 100법칙 - 전략이 없는 곳에는 주식 거래의 승리도 없다 저자 : 이시이 카츠토시 번역 : 오시연 발행처 : 지상사 여헌우 기자 yes@ekn.kr

“전화보단 카톡” MZ세대 학부모와 소통에 공들이는 교육업계

최근 교육기업들이 MZ세대 학부모를 공략하는 주 무기로 '카카오톡 채널'에 주목하고 있다. 교육은 학부모 관여도가 높은 분야인 만큼 각종 소식이나 정보의 도달률을 높이는게 중요하다. 카카오톡 채널은 PC 및 모바일 메신저의 장점을 기반으로 쉽고 편리한 소통이 가능해 기존 SNS 채널 못지않게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오픈한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선생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하면 최신 교육 트렌드는 물론 할인 혜택, 상품 소개 등 유용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윤선생 카카오톡 채널은 개설 보름 만에 친구 수 3500명을 돌파했다. 카카오톡 채널 개설은 지난 해 윤선생 사내 MZ커미티(위원회·Committee) '와이낫(Y-not)'의 제안이 실현된 첫 사례다. 윤선생 관계자는 “'와이낫'의 주축인 80~90년대생 윤선생 직원들이 MZ세대 학부모의 시각에서 신상품 개발, 서비스, 마케팅 전반에 대한 과감한 제안을 했다"며 “카카오톡 채널 오픈 또한 이들의 제안에 주목해 경영회의를 거쳐 실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원빨간펜은 지난해 챗봇 및 채팅 상담 서비스를 오픈했다. 간단한 문의는 챗봇으로 바로 해결할 수 있고, 상담직원과의 일대일 채팅 연결도 가능하다. 이달에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도요새중국어 프리미엄 라인업 출시 및 중국어 원서 전집 '레인보우드래곤' 출시 등 신상품 소식을 전달했다. 또 말하기챌린지 같은 이벤트 소식도 발 빠르게 전했다. 채팅창 하단의 상세 메뉴를 클릭하면 브랜드별 모바일 리플릿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홈런 역시 카카오톡 채널을 활발히 활용 중이다. 아이스크림홈런은 월별 교육 정보, 회원이 직접 뽑은 인기 콘텐츠 TOP5, 학부모 Q&A 등 유용한 콘텐츠와 함께 개별 브랜드에 대한 소개나 회원들의 학습 후기, 프로모션 및 이벤트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상담원 채팅도 가능하다. 청담어학원, CMS영재교육센터 등을 운영하는 크레버스도 공식 카카오톡 채널에서 초등 학부모를 위한 교육 정보, 아이에게 알맞은 책 고르는 방법 등 정보성 콘텐츠는 물론 신입생 모집, 컨퍼런스 개최 등 주요 소식을 알리고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천재교육, 2024년 ‘천재IT교육센터’ 신규 수강생 모집

천재교육은 2024년 '천재IT교육센터'의 신규 수강생을 다음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23일부터 10월29일까지 총 6개월 동안의 집중교육 과정이 이뤄진다. '천재IT교육센터'는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정식 운영 기관이다. 천재교육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 기반의 디지털 인재 양성 기관이다. 천재교육은 다음달 개강을 앞두고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와 에듀테크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천재 IT교육센터의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천재교육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 기반 빅데이터 개발자 양성 과정 △자바 풀스택 개발자 양성 과정 △프로덕트 매니저 양성 과정으로 구성됐다. 천재교육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해 에듀테크 관련 실무 프로젝트와 개발 포트폴리오 특강 등을 진행하며 적극적인 교육 지원에 나선다. '천재IT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작성해 접수한 신청자 중 면접을 거쳐 프로그램별 20명씩 총 60명의 수강생을 선발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으면 전액 무료 수강이 가능하다. 박건예 천재교육 디지털사업본부 팀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천재IT교육센터'의 커리큘럼을 개편해 현업에서 실질적으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에듀테크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천재그룹이 쌓아온 풍부한 데이터와 기술에 기반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NE능률, 넬트 대비서 ‘NELT 문법 실전 모의고사’ 출간

NE능률이 넬트(NELT) 문법 영역 대비서 'NELT 문법 실전 모의고사' 시리즈를 출간했다. 'NELT(Neungyule English Level Test)'는 한국 교육과정 기준으로 전국 단위 객관적 지표를 제공하는 반응형 IBT 영어 레벨 테스트다. 영역별 영어 실력을 정확히 측정해 상세한 분석이 담긴 성적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NELT 문법 실전 모의고사 시리즈는 레벨 2(초3~4 수준)부터 레벨 7(고1 수준)까지 총 6종으로 구성했다. 각 교재 레벨은 넬트 응시 레벨에 해당하며, 교재마다 넬트 레벨에 따른 필수 문법 항목을 분석해 반영했다. 이를 통해 내신·수능 대비에 필요한 필수 문법 항목을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동시에 NELT 문법 영역 응시에도 대비하도록 했다. 각 교재는 실전 모의고사 6회분과 복습 모의고사 2회분을 제공한다. 모의고사 문항별 문법 포인트를 정리할 수 있는 스터디북을 함께 제공한다. 선생님의 경우 NE능률의 영어 티칭 플랫폼 엔이튜터에서 수업 전용 스터디북 PDF 파일도 이용할 수 있다. NE능률 관계자는 “문법을 어려워하는 학생도 NELT 문법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필수 문법 항목을 효과적으로 익히고 문제풀이 훈련을 할 수 있다"며 “자습은 물론 학원의 NELT 응시 대비 문법 특강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미래엔 북폴리오 ‘뽀짜툰 10’ 및 ‘뽀짜툰 메모리즈’ 출간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북폴리오가 '뽀짜툰 10'과 '뽀짜툰 메모리즈'를 출간한다. 신간 '뽀짜툰 10'은 개성 넘치는 고양이들과의 소중한 일상생활을 그린 일러스트레이터 채유리 작가의 카카오웹툰 '뽀짜툰'의 열 번째 단행본이다. 오랜 시간 애묘인과 다정한 힐링 만화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만화 '뽀짜툰'은 세 마리 고양이와 네 명의 인간의 소소하면서도 유쾌한 일상을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재미와 힐링을 선사한다. 또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와 노하우도 가득 담겨 있다. '뽀짜툰' 단행본 출간 10주년에 맞춰 발간된 이번 신간은 뽀짜네 가족의 영원한 첫째들인 뽀또, 짜구, 쪼꼬에게 보내는 작가의 가슴 뭉클한 편지로 시작해 애교 넘치는 사고뭉치 막내 고양이 세 마리 포비와 봉구, 꽁지와 함께 살아가는 치열하면서도 유쾌한 일상 이야기를 담았다. 단행본에서만 공개하는 스페셜 에피소드 'BONUS 댓글 그려드립니다' 코너는 실제 독자들의 댓글을 작가가 일러스트로 재구성한 '독자 헌정 선물'로 독자들에게 찾아보는 재미를 더했다. 북폴리오는 뽀짜툰 출간 1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 '뽀짜툰 메모리즈'도 함께 선보인다. '뽀짜툰 메모리즈'는 20년 넘게 동고동락해 온 여섯 고양이 이야기를 한 권의 연대기로 담은 책이다. 고양이들의 가장 귀여운 모습을 61개의 일러스트에 담은 빅 스티커북 8장과 포스터로도 사용할 수 있는 컬러링 일러스트, 친필 사인본으로 구성됐다. 미래엔 북폴리오 관계자는 “복잡한 인생 속에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힐링 만화책"이라며,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가슴 찡한, 고양이 체온을 닮은 이야기를 읽다 보면 시종일관 미소를 짓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무협 ‘한일 경제 협력 활성화를 위한 日 시장 진출 세미나’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22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김&장 법률사무소와 공동으로 '한일 경제 협력 활성화를 위한 일본 시장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한일 관계 개선 이후 활발해지고 있는 우리 기업의 대일 협력을 강화하고 일본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시장에 관심이 높은 기업인 13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첫 세션에서는 한일 교역에 대한 개황과 일본 내 거점 설립 및 진출 유망분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김재호 한국무역협회차장은 '한-일 교역현황 및 시사점' 발표에서 “작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교역에서 한일 양국간 교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6.2%로, 주요국들의 인접국 교역 비중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향후 한일 양국의 교역 확대 여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현석원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일본의 경제 정책과 일본 진출 유망분야' 발표를 통해 “일본은 국가 정책 및 비즈니스 환경이 느리지만 견고하게 변화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자료 조사가 필요하다"며 진출 유망분야로 △에너지 효율화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기술 △디지털 보안 △보조 로봇 등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본 진출을 위한 실무 법률 지식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김&장 법률사무소 박인동 변호사는 '한국과 일본의 법률시장 비교' 발표를 통해 “한국과 일본은 겉으로는 법체계가 유사해 보이지만, 기업과 관련된 회사법과 노동법 등 법 조항에서 차이점이 많다"며 “일본 현지에 진출하는 기업들은 사전에 양국 법률간 차이를 꼭 확인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표 이후에는 일본 내 법인 설립 자격 및 준비사항, 현지 노동 분쟁 시 대응 방법, 현지 공동법인장 선임 절차 등 우리 기업들의 일본 진출에 필요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승권 한국무역협회 지역협력실장은 “한일 관계 정상화로 양국 경제인 간 교류가 확대됨에 따라 일본 시장은 우리 수출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로 부각되고 있다"며 “한국무역협회는 양국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보 제공 사업, 마케팅 사업 등을 강화하고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국경제인협회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21세기정책연구소와 공동으로 '저출산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 한·일 경험과 비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양국의 저출산과 지역소멸 현황을 파악하고 저출산 극복과 지역활성화를 위한 양국 기업의 경영사례와 정책 방안을 비교함으로써 상호 경험을 공유하고 기업의 저출산 관련 역할과 이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에서는 마스다 미키토 고마자와대학 교수와 유진성 한국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양국의 저출산과 지역소멸 현황을 개괄한다. 이어 한국 측에서 김용근 포스코 그룹장과 조옥근 롯데그룹 수석이 각각 기업의 저출산 대책을 소개한다. 일본 측에서는 요시노 마사노리 히타치제작소 시니어 프로젝트 매니저, 후지사키 료이치 ANA종합연구소 집행임원이 지역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끝으로 강성진 고려대 교수, 후카가와 유키고 와세다대 교수의 진행 하에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참가 신청은 한국경제인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할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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