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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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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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아우디, JTBC 주말 드라마 ‘닥터슬럼프’에 차량 4종 지원

아우디 코리아는 JTBC 주말 드라마 '닥터슬럼프'에 차량 4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RS e-트론 GT, Q4 e-트론, Q7, A8 L 등이다. 배우 박형식, 박신혜 주연의 드라마 '닥터슬럼프'는 최근 4회에서 6.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편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아우디는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아우디만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아우디의 진보적인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아산나눔재단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3기 수강생 모집

아산나눔재단은 차세대 사회혁신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3기 수강생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기업가정신과 리더십, 경영 능력을 갖춘 사회혁신가를 양성하는 아산나눔재단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3년 론칭된 후 2023년까지 총 262개 기관에서 35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본 프로그램에는 소셜섹터 내 현직 종사자 외에도 비영리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창업가 혹은 예비 창업가, 사회혁신 활동에 의지가 있다.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CSR 담당자, 개발자, 마케터, 디자이너 등도 지원이 가능하다. 7개월간의 교육 기간동안 수강생들은 팀 단위로 △사회혁신 프로젝트 △전략 △캡스톤 △타운홀 △리더십 △사회혁신랩 △브랜딩 △소셜 임팩트 측정과 관리 △기업가정신 등을 주제로 구성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이수한다. 각자 일하고 있는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 교육 과정 중에는 해외 혁신기관을 탐방하며 선진 사례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글로벌 스터디도 진행된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3기에 최종 선발되는 수강생 35명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간 통합 교육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모든 강의는 영역별 국내 최고의 전문가가 담당한다. 여기에 수강생이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직접 실행하고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자문그룹을 운영한다. 약 200여 시간 교육 과정에 대한 모든 비용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4월 중 발표된다. 이번 13기 수강생은 5월 초 입학식을 기점으로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의 일원이 돼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은 설립 직후부터 약 10년간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갖춘 사회혁신가를 양성하고 더 큰 소셜 임팩트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3기 모집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혁신 리더를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셜섹터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코오롱그룹 ‘꽃과어린왕자’ 어린이 드림캠프 진행

코오롱그룹은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가 6일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제20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전국 초등학생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으로 꿈을 키워가는 인원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진로탐색, 자존감 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학생들이 꿈을 찾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행사다. 올해 장학생은 총 30명이 선발됐다. 장학생 1인에게는 향후 3년간 분기별 장학금과 중학교 입학 준비금 등 총 510만원이 지급된다. 꽃과어린왕자 재단은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통해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564명의 학생에게 약 27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꿈과 희망을 키우는 어린이'를 주제로 개최됐다. 전국에서 모인 30명의 20기 장학생들은 '코오롱스포렉스'가 준비한 스포츠학교, 진로탐색 프로그램,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과 친환경 에너지 체험 교실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꿈을 키워나갔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역대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단 장학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도 공유됐다. 장학금이 교육 접근성을 개선했음은 물론, 장학생 선발을 계기로 장학생들의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의미하는 '자아존중감' 수치가 일반 학생 대비 19.6%, 자신의 진로에 대한 이해를 나타내는 '진로성숙도' 수치가 일반 학생 대비 14.5% 높게 측정되는 등 의미 있는 결과가 나타났다.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꽃을 키우는 어린왕자의 마음으로 어린이들을 돌보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겠다는 코오롱그룹의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됐다. 현재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 친환경 에너지 창작소 '에코 롱롱 큐브', 장학사업인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 등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주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서창희 꽃과어린왕자 이사장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며 “이번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가 여러분들이 자신을 사랑하며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해 꿈을 이뤄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진에어, 설 연휴 맞이 특별 이벤트 진행

진에어는 명절을 맞이해 김포공항과 기내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진에어는 설 하루 전인 9일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탑승 게이트에서 진에어 탑승권을 소지한 유·소아 고객 대상으로 '럭키박스'를 활용한 깜짝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항 행사는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이어지며 진에어 모형항공기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같은 날 오전 9시 35분 출발하는 인천-괌 항공편에서는 기내 이벤트 특화팀 딜라이트 지니(Delight JINI) 승무원들이 마술공연과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퀴즈에 참여한 승객에게는 진에어 기내판매 서비스 '지니홈배송'에 입점한 '야다' 화장품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진에어를 이용하시는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뜻깊은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볼보 ‘2023 딜러 어워드’ 성료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6일 서울 영등포 문래 서비스센터에서 '2023 볼보자동차코리아 딜러 어워드'를 개최하고 가장 뛰어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 서비스센터 및 임직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전국 7개 딜러사, 34개 서비스센터 및 협력사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의 베스트 퍼포먼스 서비스센터'에는 아주오토리움 영등포 문래 서비스센터(최우수), 에이치모터스 성수 서비스센터(우수), 에이치모터스 분당 서현 서비스센터(우수)가 각각 선정됐다. 해당 분야는 △고객 만족도 △서비스 프로세스 △기술력 △부품 재고 관리 및 운영 △보증 처리 등 각 항목의 점수를 합산해 선정해 오고 있다. 각 직군별 최고의 직원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최우수 사원 및 우수 사원(Employee of the Year) 시상도 진행됐다. 올해의 최우수 사원은 △개인 전담 정비 △부품 담당 △보증 담당 △고객 응대 등 총 4개의 직군으로 나눠 직군별 롤 플레이와 볼보자동차코리아 자체 기준에 따른 능력을 평가해 최고점을 획득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에이치모터스 주상표 부장, 성수빈 대리, 심수용 과장, 아주오토리움 모준석 매니저, 코오롱오토모티브 김민호 주임 등 총 5인이 '올해의 최우수 사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올해의 우수 사원' 8인, 근속연수 10년 이상의 장기근속자 6인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일선에서 고객들을 맞이하는 딜러사 및 서비스센터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4년 연속 유럽 브랜드 서비스 만족도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임직원 역량 강화와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입사원 만난 조현범 “다양한 혁신 시도해 달라”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신입사원들과 만나 “다양한 혁신을 시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6일 대전 한국테크노돔에서 열린 신입사원 환영 행사 '프로액티브 리더스 웰커밍 데이'에 참석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과감한 제안으로 혁신을 실현시켜 내는 혁신자(Innovator)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회사가 지향하는 능동적이고 혁신적인 인재상인 '프로액티브 리더'(Proactive Leader)를 향해 첫 걸음을 내딛은 신입사원 106명의 입사를 축하하고, 우수한 인재를 길러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조 회장은 이날 식전 행사인 최고경영진과의 대화부터 오찬, 선물 전달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그는 약 3시간 이상 진행된 행사를 통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타이어 신입사원들은 올해 1월부터 약 3주간의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이수했다. 그 기간 동안 회사의 기본적인 제도와 체계를 이해하고 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회사의 비전과 경영철학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무협 ‘주요 시장별 수출 확대 전략 회의’ 개최

“트럼프 당선 대비, 공화당 인사 포함 현지 아웃리치 활동 강화" “中, 매년 대만 규모 GDP 새로 창출…시장 진출 노력 강화돼야" 한국무역협회는 6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정만기 부회장 주재로 무역협회 10개 해외지부장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주요 시장별 수출 확대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도쿄, 뉴욕, 워싱턴 D.C., 브뤼셀, 베이징, 상하이, 호치민, 뉴델리, 자카르타,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포함됐다. 제현정 워싱턴 지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작년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으며 자동차·배터리·정밀화학원료 등 주요 품목이 수출 확대를 견인했다"며 “특히 미국 인프라법의 영향으로 건설 중장비의 수출이 전년 대비 16.5% 확대된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우리 기업의 대미 수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는 미국 대통령 및 상·하원의원 선거 결과"라며 “우리 기업은 주요 대선 후보의 경제‧통상 관련 공약을 사전에 살펴보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제 지부장은 “워싱턴 지부는 싱크탱크 네트워크를 활용해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대비해 공화당 인사들을 포함한 현지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미국 진출 현지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한국 동반자 법안(Partner with Korean Act) 통과 등을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준봉 뉴욕 지부장은 “최근 자동차·IT 제품 등 한국의 대미 수출 주력 품목에 대한 미국의 수입 확대로 대미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중소 무역 업체는 여전히 미국 유통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뉴욕 지부는 아마존 등 온라인 판매 채널과 현지 한인 커뮤니티를 활용한 소비재 수출 확대 지원 사업을 적극 전개해가겠다"고 언급했다. 신선영 상하이 지부장은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은 지난해까지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무역수지 또한 2022년 10월부터 1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1월에는 증가세로 반전됐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확대되고 있으나 중국 경제는 지난해 1-3분기에 5.2%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미국·유럽·일본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규모로는 매년 대만 경제 규모 국내총생산(GDP)이 창출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이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과학 기술 혁신 정책을 우선순위로 삼고 기술 개발에 천문학적 투자를 투입하고 있다"며 “호주 전략정책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우주항공, 배터리 등 첨단기술 국별 경쟁력 순위에서 중국은 53개, 미국은 11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의 첨단 기술 경쟁력이 주요 선진국 이상으로 약진했다"고 했다. 여종욱 브뤼셀 지부장은 “우리의 대 유럽연합(EU) 수출은 자동차, 바이오 의약품, 반도체, 배터리 소재 품목의 수출 약진이 두드러졌으며, 특히 폴란드 방산 수출 및 헝가리 배터리 양극재 수출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영호 뉴델리 지부장은 “인도 경제는 최근 개도국과 선진국을 통틀어 가장 높은 6.7% 수준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최근 인도가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리더이자 글로벌 공급망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인도는 우리 기업이 주목해야 할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박필재 UAE 지부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대중동 수출이 2018년 이후 최대 규모를 달성했고, 자동차·전력용 기기 품목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무역 수지도 소폭 개선됐다"며 “지난해 12월 타결된 한-GCC FTA를 발판 삼아 향후 대중동 교역 확대 및 안정적인 공급망 파트너십 구축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박강표 도쿄 지부장은 “지난해 일본의 수출은 자동차 수출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초로 100조 엔을 돌파했고, 무역 수지 적자도 전년 대비 54% 축소됐다"며 “최근 일본 정부는 '전략분야 국내생산촉진세제' 신설을 통해 반도체‧전기차 배터리 등 5개 전략 품목을 자국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기업에게 법인세 감면을 대폭 제공하는 등 일본판 IRA법을 마련했다. 우리 업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석 호치민 지부장은 “지난해 베트남 경제는 상반기에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2024년에도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 10년간 중국 실질 임금이 연평균 7.6% 상승하는 등 중국 내 생산 비용이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생산 기지로 베트남을 택하는 중국 기업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중국을 포함한 외국인 투자 확대가 베트남 경제 호조세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형선 자카르타 지부장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최근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사전수입승인제도(PI), 선적 전 검사제도(LS) 등 수입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달 진행되는 인도네시아 대선 및 총선 결과에 따라 신수도 이전, 광물 다운 스트림 산업(정·제련 산업) 육성 등 현 정권의 주요 정책 지속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올해 '슈퍼 선거의 해'를 맞아 미국·EU 등 주요국 리더십 변화 및 이에 따른 경제·통상 정책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각 지부는 현지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해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는 한편 우리 기업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업계에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이스타항공 ‘특별 안전 관리’ 설 연휴 기간 비상근무체제 가동

이스타항공은 오는 8~12일 특별 안전 관리를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설 연휴 기간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임시편을 투입하고, 탑승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안전 운항 품질을 제고할 계획이다. 연휴를 앞두고 전 항공기를 대상으로 안전 정비를 철저히 하는 등 항공기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통제와 정비, 운송 등 필수 인력이 정상 근무하며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한다. 또 운항과 객실 승무원의 경우 현장에 안전관리자를 배치해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전 지점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휴 기간 내 유의사항을 전파해 공항 내 인파 사고를 방지할 예정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대글로비스,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운반선 4척 확보

현대글로비스가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운반선(PCTC) 4척을 확보한다. 현대글로비스는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와 '1만800대적 초대형 PCTC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현대글로비스 평택항 자동차 전용 터미널'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김양수 해진공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글로비스가 이번 확보한 PCTC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선주사업을 통해 신조 발주된다. 2027년 인도 예정이다. 이는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10월 공시해 확보 계획을 밝힌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 PCTC 12척 중 일부다. 각 선박의 규모는 소형차 1만800대를 실을 수 있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협약에 따르면 양사는 국내 완성차 업계가 선복부족 등의 이유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해당선박의 공간을 우선 배정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단 시장의 조건을 반영하고 적정한 운임이 보장돼야 한다는 등의 조건이 전제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초대형 선박 확보가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PCTC 공급부족 사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선사들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거치며 자동차 수출량 감소를 예상해 PCTC 신조선 발주를 줄였다. 아울러 탄소배출이 많은 노후 선박이 폐선되면서 전 세계 PCTC 수는 감소했다. 예상과 달리 자동차 생산이 정상 수준을 빠르게 회복됐고, 극동발 자동차 수출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PCTC 선복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여기에 최근 홍해 해협에서 발생한 물류 리스크가 더해지며 운송기간이 늘어나 결국 PCTC선복 부족 현상이 심화됐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 사업 환경에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이번 신조 발주와 같은 정책 지원이 이어진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제주항공 작년 영업이익 1698억원 ‘흑자전환’

제주항공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7240억원, 영업이익 1698억원, 당기순이익 1308억원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5.4%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 같은 매출액은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 작년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4818억원, 영업이익 263억원, 당기순이익 300억원을 기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억눌려있던 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짧게, 자주,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트렌드 확산이 맞물리며 좋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제주항공이기에 가능한 미래 투자를 바탕으로 어느 경쟁사도 따라잡을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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