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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유라 기자 입니다.
  •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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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하나’ 하나은행, K리그 우승 적금 출시

하나은행은 K리그와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이 함께할 수 있는 'K리그 우승 적금'과 '하나원큐 축구Play'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K리그 우승 적금'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하는 비대면 전용 적금상품이다. 가입 시 본인이 선택한 K리그 응원팀으로 상품명이 정해진다. 예를 들어 본인이 '대전하나시티즌'을 응원팀으로 선택하면 상품명은 '대전 우승 적금'이 된다. 우대금리는 ▲K리그 축덕카드 사용 시 연 1.0% ▲본인 응원팀 우승 시 연 1.0% ▲친구 초대를 통해 가입한 팀원 수에 따라 최대 연 2.0% ▲'하나원큐 축구Play' 참여 시 연 1.0% 등을 더해 최대 연 5.0%까지 제공된다.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를 최대로 받으면 최고 연 7.0%까지 적용 가능하다. 특히, 상품 만기일은 '하나'를 상징하는 1월 11일로 매년 고정되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했다. 상품가입은 9월 30일까지 가능하며, 다음 판매 기간은 내년 K리그 시즌 개막과 함께 시작된다. 하나은행은 'K리그 우승 적금'을 가입한 손님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 말까지 적금을 가입한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응원팀 유니폼, 치킨 및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적금 초대코드를 통해 11명이 모두 적금을 가입해 나만의 팀을 완성하면 추첨을 통해 골든메달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 팬들을 위한 참여형 축구 특화 콘텐츠인 '하나원큐 축구Play' 서비스도 출시했다. '하나원큐 축구Play'는 ▲매일매일 축구상식 퀴즈를 풀어보는 '퀴즈HANA' ▲매일매일 응원팀을 선택하는 '응원HANA' ▲매월 경기 승무패를 맞춰 보는 '승리HANA' 등을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참여 결과에 따라 '원큐볼'을 리워드 혜택으로 제공한다. 제공된 '원큐볼'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하나머니와 교환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구는 하나!' 라는 슬로건 아래 K리그와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SBI저축은행, 나이스신용평가 3년 연속 기업신용등급 A 획득

SBI저축은행은 기업신용평가 기관인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 등급을 획득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지난주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로부터 'A' 등급을 부여받은데 이어 나신평에서도 동일 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SBI저축은행은 국내 대표 기업신용평가 기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나신평은 이번 평가에서 SBI저축은행이 다변화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산업 내 최상위권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호한 수준의 자본 적정성, 예수 부채를 통한 자금조달로 안정적인 유동성 등을 이유로 A등급을 부여했다. 특히 SBI저축은행은 대규모 차주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신용평가시스템 등 개인신용대출 부문에서 타 저축은행 대비 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시장 경쟁 심화에도 우수한 수준의 시장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양호한 손실 흡수능력 및 기적립 대손 충당금 규모 등을 고려할 때 비우호적 사업 환경 변화에서도 안정적인 재무안정성 지표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나신평, 한신평 등 국내 대표 기업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3년 연속 기업신용등급 'A'를 획득하며 안정적인 저축은행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업계 1위의 안정성을 공고히 하고, 더 나아가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업계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우리은행, 장금이 결연 소상공인에 대출금리 최대 2% 우대

우리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장금(場金)이 온앤온(溫&溫)' 성과대회에서 '장금(場金)이 결연 및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 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장금(場金)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이다. 금융감독원은 작년 4월부터 전통시장과 금융기관 사이의 '장금(場金)이' 결연을 시행 중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4월 광장시장과 금융권 첫 '장금(場金)이 결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5개 전통시장과 '장금(場金)이' 결연을 맺었다. 우리은행은 전담 영업점과 전용 상담창구를 지정해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피해 예방 △맞춤형 금융상담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연계 등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 중이다. 또한,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피해 시 신속하게 피해 사실을 알리고 구제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은행-금융감독원' 핫라인도 구축했다. 우리은행은 작년 12월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남대문시장을 비롯해 전통시장 인근 영업점 주차장을 주말 시장 방문 고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전통시장 스마트결제 인프라 구축도 적극 지원, 결제 단말기 교체와 함께 더 편리한 대금 결제를 위한 금융서비스도 지원해 왔다. 우리은행은 '장금(場金)이' 결연을 한 전통시장 상인이 전담 영업점을 통해 신규 대출을 신청하면 대출금액 1억원 한도 내에서 최대 2.0%포인트(p)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도 더욱 활발하게 펼칠 예정이다. 보이스피싱 유의사항이 새겨진 다회용 컵을 전통시장 방문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종 신청서, 통장, 전표 및 번호표 등 은행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서식에 보이스피싱 주의 문구를 기재해 금융소비자에게 보이스피싱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방침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하나은행, 아이부자앱 출시 3주년...가입자만 150만명 육박

하나은행은 알파세대 체험형 금융플랫폼 '아이부자 앱' 출시 3주년을 맞아 '매일 매일 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7월 12일까지 진행되는 '매일 매일 부자 이벤트'는 '아이부자 앱'을 통해 꾸준하게 용돈을 관리해 온 부모와 자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복 당첨이 가능한 이번 이벤트는 '아이부자 앱'을 이용하는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매일 한 번씩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약 한 달 간 ▲에어팟 프로 ▲치킨 쿠폰 ▲편의점 간식 등 약 5만 여개의 경품을 지급한다. '매일 매일 부자 이벤트'를 이벤트 기간 중 공유한 아이부자 회원들께는 추첨을 통해 컵라면 쿠폰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1년 6월 출시된 '아이부자 앱'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각자의 휴대폰에 앱을 설치하고, 모바일로 주고 받는 용돈을 기반으로, 자녀 스스로 모으고·쓰고·불리고·나누는 다양한 금융 활동을 통해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금융 페어런트 테크(Parent Tech)' 서비스다. 현재까지 자녀 72만명을 포함해 146만명의 누적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부모의 동의하에 '아이부자 앱'에서 자녀 스스로 발급 받아 사용하는 '아이부자 충전형 선불카드'가 만 14세 미만의 자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자녀들의 금융 교육을 위해 기획한 체험형 금융서비스 '아이부자 앱'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출시 3주년 기념 이벤트까지 진행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확장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아이부자 앱'을 자녀 스스로 좋은 습관을 기르고 부모와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생활습관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은행장도 주 6일 출근”...비상경영체제 가동한 은행권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금융지주사들이 사실상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올해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 상생금융 등 일회성 비용으로 순이익이 감소한데다 이를 상쇄할 만한 새로운 사업도 발굴하기 쉽지 않은 만큼 은행장 주재로 주말 회의까지 진행하며 조직에 대한 긴장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매주 일요일 오후마다 주요 임원, 간부,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비상경영회의를 실시한다. 실적이나 회사 주요 현안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이나 당면과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NH농협은행이 주말 회의를 실시한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NH농협은행은 2016년 당시 조선, 해운업에 대한 충당금을 대거 적립하면서 같은 해 상반기에만 3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올해 1분기에는 순이익 4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3% 감소했다. 홍콩H지수 ELS 배상액 3416억원이 실적에 반영된 결과다. KB금융지주는 전사적으로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 중이다. 출장보다는 화상회의를 권장하고, 컬러프린터 사용을 자제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LS 최다 판매사인 KB국민은행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과제들을 추진 중이다. 우리금융지주도 기업문화 개선, 비용절감을 위해 의전을 간소화하는 한편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이후에 부서장급 이상 간부들과 함께 밀린 현안을 점검하는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경영진 전략 과제로 연말까지 프로젝트명 'Stop & GO'를 실행 중이다. 기존에 추진 중인 사업, 일상 업무, 회의체 등 관리업무에 대해 사업부서별로 자체 기준에 따라 검토하고, 현 시점에서 중단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지출, 중복된 상품 및 서비스, 사용률이 저조한 전산기기 등을 효율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하나은행도 비용 효율화, 긴축운영 방향 등을 각 부서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사들이 유례없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것은 H지수 배상액, 상생금융 등 일회성 비용으로 올해 실적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을 제외한 다른 시중은행들은 ELS 판매를 중단하면서 비이자이익을 확보하기 위한 선택지도 줄어든 상황이다. 여기에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 등으로 기존의 경영 방식만 고수해서는 미래의 생존을 답보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도 깔렸다. 은행권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ELS 손실 사태 등 각종 사고들이 많아 금융권 전반적으로 영업환경이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며 “하반기에는 신규 사업 등이 보다 구체화되면서 상반기보다는 경영 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금융지주사 내에서 은행의 비중이 가장 큰 만큼 은행이 비용을 줄이고 영업이익을 끌어올려야만 지주사들도 현금배당 등 주주환원을 강화할 수 있다"며 “지난해 은행들이 기존보다 희망퇴직 조건을 축소한 것도 비용절감 방안 중 하나"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금융권, 다음달부터 책무구조도 시행...지배구조법 개정안 통과

금융권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책무구조도가 7월 3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앞으로 금융사 임원은 책무를 배분받고, 소관 책무에 대해 내부통제 등 관리의무를 부여받게 된다. 금융당국은 책무구조도 시행으로 금융권 전반에 내부통제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위원회는 11일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이하 지배구조법)'에서 대통령령에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지배구조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지배구조법 시행령에서는 책무구조도에 포함돼야 할 책무의 구체적인 내용, 금융업권별 책무구조도 제출시기, 임원 및 대표이사 등의 내부통제 등 관리의무의 구체적인 내용 등 법률에서 시행령에 위임한 세부사항을 규정했다. 여기에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 등 새롭게 제정된 금융법령 등을 지배구조법 시행령 제5조 금융관련법령에 추가했다. 우선 책무구조도에 포함돼야 할 책무의 구체적인 내용 등을 규정했다. 책무구조도에 포함돼야 할 책무는 금융관계법령 등에 따라 금융회사 또는 금융회사 임직원이 준수해야 하는 사항에 대한 내부통제 등의 집행 및 운영에 대한 책임을 의미한다. 특정 책임자를 지정해 수행하게 하는 업무와 관련한 책무, 금융회사가 인허가 등을 받은 업무와 관련한 책무, 금융회사가 인허가 등을 받은 업무의 영위를 위해 수행하는 경영관리 관련 책무로 구분했다. 책무구조도에서 책무를 배분받을 수 있는 금융회사 임원에서 이사회 의장이 아닌 사외이사를 제외하고, 임원이 아닌 준법감시인, 위험관리책임자를 포함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당국은 임원에 준해서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에게도 책무를 배분할 수 있도록 규정해 금융회사가 개별 조직, 업무 특성 등에 따라 책무를 적절히 배분하도록 할 예정이다. 금융사 대표이사 등은 법률에 따라 책무의 누락, 중복이 없도록 책무를 배분해야 한다. 시행령에서는 책무를 배분할 때 특정 임원에게 편중되지 않도록 책무구조도를 마련할 것을 규정했다. 특히 책무구조도 마련, 제출 시점을 금융회사 특성 및 규모에 따라 차등해서 규정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은행, 금융지주회사는 책무구조도를 법 시행 후 6개월 안에(2025년 1월 2일까지) 제출하도록 의무가 부여됐다. 자산 5조원 이상인 금융투자업자, 보험사는 내년 7월 2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금융투자업자(자산 5조원 미만 등), 보험회사(자산 5조원 미만), 여신전문금융회사(자산 5조원 이상), 상호저축은행(자산 7000억원 이상)은 2026년 7월 2일까지, 나머지 금융회사는 2027년 7월 2일까지 책무구조도를 제출해야 한다. 금융회사 대표이사등은 법률에 따라 '임원의 내부통제 관리의무 수행 점검', '임직원의 법령 등 위반을 초래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요인 또는 취약분야에 대한 점검', '임직원의 법령등 위반이 장기화, 반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 등 내부통제 총괄 관리조치를 해야 한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에서는 대표이사 등이 점검해야 하는 잠재적 위험요인 또는 취약분야로 '복수의 임원이 보고한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부통제등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대표이사가 임직원의 법령 등 위반이 장기화, 반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법령 또는 내부통제기준등 위반 발생시 유사 위반사례 발생가능성 점검' 등을 규정했다. 이날 의결된 지배구조법 시행령 개정안은 6월 중 공포되며, 7월 3일부터 시행된다. 지배구조법 시행에 따라 금융회사 임원들을 중심으로 내부통제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등 금융권의 내부통제 행태에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금융당국은 기대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책무구조도 등이 금융권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실효적인 제도로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금융권과 소통을 지속하는 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금감원, ‘100억원 횡령’ 내일 우리은행 현장검사

금융감독원이 100억원 규모의 횡령사고가 발생한 우리은행에 대해 12일부터 현장검사를 실시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 횡령사고 관련 상황을 파악하고, 12일부터 검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전날 사고 소식을 인지한 지 이틀 만에 긴급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우리은행 지점 A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출 신청서,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뒤 해외선물 등에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은 모니터링을 통해 대출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A씨에게 소명을 요구하자 A씨는 전날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A씨가 횡령한 돈을 가상화폐, 해외선물 등에 투자했으며, 약 4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파악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국민은행, 이영애 자산관리 광고영상 500만뷰 돌파

KB국민은행은 종합자산관리센터 'KB GOLD&WISE the FIRST' 고객인 이영애 배우와 함께한 'KB GOLD&WISE the FIRST' 광고 영상이 공개 한 달 여 만에 500만뷰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KB GOLD&WISE the FIRST에서 종합자산관리를 받고 있는 고객인 이영애 배우와 함께한 광고는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를 선보였다. 국민은행은 수많은 자산관리 브랜드 중 KB GOLD&WISE the FIRST를 택한 이유를 담은 '선택 편'을 5월 초 공개한데 이어, 이달 1일 2년 간 고객으로서 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하고 느낀 소감을 담은 '추천 편'을 공개했다. 두 광고 영상은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로 대중들을 사로잡으며 500만뷰를 넘어섰다. KB국민은행은 이날(11일) 실제 이영애 배우와의 인터뷰를 담은 추가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갤러리에 왔다는 느낌, 자꾸 가고 싶다라는 느낌이 든다', 'KB금융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나만을 위해 관리를 해준다', '제가 진짜 고객이니까 더 적극적으로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것 같다'는 멘트로 KB GOLD&WISE the FIRST에 대한 고객으로서 솔직한 생각을 표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광고에서 기획된 카피가 아닌 배우의 진실된 인터뷰를 사용한 것은 이례적이다"며, “이번 영상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KB GOLD&WISE the FIRST에 대한 생각을 현장에서 즉석으로 요청했고 그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 광고 영상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한은행, ‘미래은행 구현’ 효성티엔에스·LG CNS와 TFT 꾸린다

신한은행이 인공지능(AI) 기술이 확대 적용된 미래 은행을 구현하기 위해 효성티엔에스, LG CNS와 공동으로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한다. 1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10일 효성티엔에스, LG CNS와 함께 AI 기술이 확대 적용된 미래 은행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생성형 AI 모델 공동개발 ▲AI & Digital Device 연계를 통한 무인뱅킹(Unmanned Banking) 고도화 ▲AI 신기술 테스트 및 상시 협업 플랫폼 운영 등을 추진한다. AI 기술을 금융에 적용해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사업과제들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와 사람의 공존'을 컨셉으로 하는 새로운 영업점 환경을 구축하고, AI와 사람이 함께 더 나은 고객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간, 공간의 제약이 없는 금융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영업 현장 여러 분야에서 AI 기술이 활용 되는 점을 고려해 3사 공동 태스크포스팀(TFT)을 신한은행 디지로그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발굴된 과제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AI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해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생활'을 고객들께 선사하고 고객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3사가 긴밀히 협력해 미래형 금융공간이 성공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업무협약과 별도로 다양한 AI 기술을 고객과 직원에게 적용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우선, AI 컨택센터를 구축해 고객에게 AI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 영역을 고도화 하고 있다. 시중은행 최초로 도입한 AI 은행원을 전국 150여대 디지털 데스크에 적용해 고객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밖에 신한은행은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특성을 분석하고 각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제안하는 노코드 AI 플랫폼 'AI STUDIO'를 전국 영업점에 이행해 고객 관리, 상담에 활용하고 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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