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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유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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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삼성월렛에 ‘학생증 카드’ 탑재

우리은행이 주거래 대학 학생증 카드를 삼성월렛에 탑재한다. 학생증 카드를 삼성월렛에 등록하면 삼성페이를 통한 결제, 강의실 출입 등을 실물 학생증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23일 삼성전자와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 학생증 카드와 삼성월렛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삼성전자는 △학생증 카드를 통한 결제 및 신분증 기능 활성화 △디지털 월렛 서비스 연계 금융상품 개발 △미래형 금융서비스 및 상품개발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서울대, 포스텍, 성균관대, 서강대 등 우리은행 주거래 대학교의 학생증이 순차적으로 삼성월렛에 탑재될 예정이다. 기존 학생증 카드를 삼성월렛에 등록하면 삼성페이를 활용한 모바일 결제는 물론, 도서관과 강의실 출입 등 실물 학생증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삼성월렛과 업무제휴로 미래세대의 금융 생활에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삼성전자와 함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우리은행, 서민금융진흥원에 363억원 출연...취약계층 지원

우리은행은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363억원을 출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총 2758억원 규모 민생금융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2월 18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및 개인사업자 이자 캐시백을 실시한 바 있다. 이달 1일부터는 청년 및 소상공인 등 금융 취약계층 총 60만명을 대상으로 908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을 수립했다. 우리은행은 △청년 경제자립을 위한 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 △중·저소득자 신용대출 첫 달 이자 캐시백 등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이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한 363억원은 제도권 금융상품 이용이 어려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보증과 대출 지원 등에 사용된다. 특히 햇살론15, 햇살론뱅크 등 저소득, 저신용자 계층을 위한 서민금융 상품 공급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출연금이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금융지원의 빠른 이행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이 사회 곳곳에 다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국민은행, 서민금융진흥원에 218억원 출연...서민금융 공급 지원

KB국민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218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추진의 일환이다. KB국민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에 218억원을 출연해 사회 취약계층의 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서민금융 공급체계의 안정적 유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작년에도 서민금융진흥원의 소액생계비 대출 재원 마련에 약 7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총 3721억원의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참여 은행 중 가장 큰 규모로, 공통 프로그램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지원 3005억원과 자율 프로그램 716억원으로 나눠서 추진 중이다. 올해 2월 약 26만 명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이자 캐시백 지원을 시작했으며, 지난 4일에는 자율 프로그램 중 하나로 비대면 보증서대출 또는 신용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보증료 및 대출이자를 환급해주는 총 150억원 규모의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저신용 취약차주의 제도권 금융 이용 활성화와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체에게 1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금리·고물가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사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상생금융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한은행, 서민금융진흥원에 404억원 기부금 출연...상생금융 추진

신한은행은 22일 상생금융 확대,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이행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404억원의 기부금 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출연 업무협약에는 신한은행 등 9개 은행이 함께 참여해 총 2214억원을 출연했다. 출연 기부금은 서민금융진흥원의 대출상품 햇살론뱅크, 햇살론15 등 실질적 금융지원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폭넓게 사용된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공동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저금리대환대출 금리인하와 보증료 면제에 34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서민금융진흥원 기부금 출연을 포함하면 자율프로그램을 통한 서민·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금융지원 규모는 총 438억원이다.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프로그램 287억원 ▲미래세대 청년지원 프로그램 228억원 ▲사회 이슈 해결 동참 프로그램 141억원 ▲서민금융진흥원 및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 438억원 등이다. 신한은행은 신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대출 신상품 3종을 다음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업력 1년 미만 신규 창업자 ▲39세 이하의 사업초기 청년 ▲전통시장 영세 사업자 등 신용등급 및 담보력이 낮은 자영업자들에게 16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권에서 공동 진행하는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재원이 제도권 금융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고객들에게 실질적이고 폭넓은 상생금융 혜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 상품 및 서비스,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하나은행, 서민금융진흥원에 612억원 출연...“9개 은행 중 최대규모”

하나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의 고유목적사업 재원으로 612억원을 출연하고,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하나은행에서 출연하는 612억원은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을 결정한 9개 은행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지난 3월 발표한 총 1563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은행 자체 프로그램' 938억원과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을 포함한 625억원 규모의 '정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하나은행의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으로 중‧저신용자에서 연체 및 연체 우려 차주까지 아우르는 민생금융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한 서민금융시장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 체결 이후 이사회 등 내부 의결 절차를 거쳐 신속한 집행에 나설 예정이다. 동시에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을 제외한 95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대해서도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사회의 다양한 계층에 사각지대 없는 폭 넓은 민생지원을 실시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지원을 이어가며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국민은행, 개인사업자 특화 플랫폼 ‘사장님+’ 오픈

KB국민은행은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금융 편의 제고 및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개인사업자 특화 플랫폼 '사장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장님+'는 KB스타뱅킹에서 기존에 제공하던 '사업자 Zone'을 리뉴얼한 서비스다. KB국민은행은 다수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사업용 대표계좌 ▲사업자 금융상품관 ▲정책자금 맞춤추천 ▲사장님 Tip ▲무료 컨설팅 신청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구성했다. 이용 대상은 개인사업자 및 예비창업자 고객이다. 고객은 '사업용 대표계좌' 화면에서 여러 은행에 산재한 대출 및 예적금 등 사업용 계좌 확인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사업자 금융상품관'에서는 은행 상품뿐만 아니라 사업자 특화 카드 및 보험 상품 가입도 가능하다. 또한, '정책자금 맞춤추천'을 통해 정부의 다양한 지원자금 확인부터 관련 대출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사장님 Tip' 서비스로 세무, 법률, 노무 분야의 전문가 조언과 사업 운영에 유용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무료 컨설팅 신청' 화면에서는 비대면으로 KB소호컨설팅센터 무료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사장님+ 홈화면에서는 각 서비스의 핵심 정보 요약과 함께 KB국민은행 대표 금융상품들의 일별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사업장 주소지에 맞춰 지역별 보증서대출의 최저금리도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우리 경제를 받치는 큰 기둥인 개인사업자 분들의 금융 편의 제고와 경영에 필요한 여러 정보들을 신속히 제공하고자 사장님+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등 기업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상생금융 및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LS 충격파 벗어난 금융주...신한은행장 자사주 매입 타이밍 ‘절묘’

4대 금융지주(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이란과 이스라엘 간 중동 불안 충격파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번주 발표되는 1분기 실적에서 ELS 충당금, 주주환원 확대 의지 등이 확인되면 금융지주사 주가는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홍콩H지수도 반등하고 있어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은행 ELS 관련 배상금도 일회성 이벤트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 주가는 전일 대비 1.01% 오른 7만200원에 마감했다. 전날 9.11% 오른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하나금융지주 주가도 22일 8.78% 상승한 데 이어 이날 1.05% 올랐다.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전날 6.11% 올랐지만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일부 나오면서 0.90% 내린 4만3900원에 마감했다. 우리금융지주는 0.35% 오른 1만4200원에 마감하며 18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들 회사는 올해 초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힘입어 3월 중순 52주 신고가를 찍고 최근 들어 하락 전환했다. 총선 이후 밸류업 정책 추진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홍콩H지수 ELS 대규모 손실 사태 관련 자율배상 비용 반영으로 금융지주사 내 비중이 큰 시중은행의 수익성이 저하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소식에 환율이 급등한 점도 금융주 투자심리에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이번주 들어 금융당국이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시장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공격이 소강국면에 접어들면서 최악의 상황까지 가지 않았고, 홍콩H지수 ELS 배상 관련 최악의 상황도 지나갔다는 안도감이 커지고 있다. 홍콩H지수는 어느덧 6000선을 보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하반기에는 ELS 손실이 줄어들고 은행권이 부담할 배상액도 축소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곧 금융지주사 실적은 물론 연간 배당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중요한 요소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지주사 1분기 실적만 보면 전년 대비 다소 줄어들겠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H지수 ELS 자율배상이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는 의견이 많은 것 같다"며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의 경우 비은행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비은행에서 얼마나 받쳐주냐에 따라 H지수 ELS 배상액 관련 리스크를 상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나 최근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신한금융지주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이 금융주 투자심리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도 나온다. 신한금융지주 기타비상무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달 15일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고, 김지온 파트장도 500주를 장내 매입했다. 천상영 신한금융지주 부문장과 고석헌 부문장도 각각 500주, 1500주를 사들였다. 이달 25일 KB금융지주를 필두로 26일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지주의 1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서 ELS 배상액 규모, 분기배당금 등이 구체화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금융지주사 주가는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주 들어 금융지주 주가를 두고 우려보다는 기대나 바람이 커지는 분위기"라며 “당분간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지 않겠나"고 말했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들은 고금리 장기화로 대부분 시장 추정치를 상회,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며 “5월 2차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이 제시되는 만큼 은행주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하나금융지주, 의성군과 함께 ‘국공립 금성하나어린이집’ 개원

하나금융그룹은 경상북도 의성군과 함께 지역 내 민관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금성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경북 의성군에 새로 개원한 '국공립 금성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추진 중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71번째 완공 어린이집이다. '국공립 금성하나어린이집'은 대지면적 1134㎡, 건축면적 291㎡ 규모로, 시설 내부에는 보육실 4개를 비롯한 교사실, 공동 놀이방, 놀이터 등 약 40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야외 수업 공간을 만들고 각 교육실별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창을 설계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연 친화적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상래 하나은행 대구경북영업본부 지역대표는 “인구소멸위기에 처한 농어촌 지역에서 인프라 부족으로 보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님들에게 이번 금성하나어린이집 개원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1500억원 규모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통해 ▲농어촌 어린이집 30개소 ▲장애아 어린이집 18개소 ▲복합 기능 어린이집 10개소 등 국공립어린이집 90개소와 ▲상생형 어린이집 5개소를 포함한 직장어린이집 10개소 건립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영유아 9166명의 보육 제공과 교직원 1983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완성되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으로 정규보육 시간 외 돌봄보육을 제공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주말·공휴일형' 47개소와 '365일형' 3개소 등 총 300억원 규모로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IBK기업은행, 일본 미즈호은행과 3천억 규모 커미티드라인 계약

IBK기업은행은 일본 도쿄 미즈호은행 본사에서 미즈호은행과 원화 3000억원, 엔화 300억엔 규모의 상호 커미티드라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성태 은행장과 미즈호은행의 카토 마사히코(Kato Masahiko) 은행장이 직접 참석했다. 커미티드라인이란 약정한도 내 외화를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계약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유동성 경색 등 유사시에 사용되는 안정적인 외화조달수단 중 하나이다. 미즈호은행과 원화/엔화 양방향 커미티드라인 계약 체결로 기업은행은 3000억원의 한도를 제공하고, 미즈호은행으로부터 300억엔의 한도를 제공받는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만기 시점에 양측이 동의하면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이번 계약으로 미 달러화, 호주 달러화, 일본 엔화까지 라인을 확보했다. 미화 환산 기준 약 7억 달러의 커미티드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변동성이 커진 국제금융시장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외화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중소기업의 수출입 거래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우리은행, 꽃나무 심기 봉사활동...‘위비의 숲’ 조성

우리은행은 'WOORI 가족 봉사단'이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올해 두 번째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WOORI 가족 봉사단'은 우리은행 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 참여로 운영하는 사회공헌 커뮤니티다. 지난 3월 '시각장애 어린이용 점자 촉각 교구재'를 제작하며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주말에는 '생태계 회복을 위한 숲 가꾸기'를 진행했다. 이날 'WOORI 가족 봉사단' 소속 80여명은 국립춘천숲체원 내 550㎡ 공간에 꿀벌의 밀원이 되는 '칠자화'와 '철쭉' 묘목 150여 그루를 함께 심고, 이 공간을 우리금융 위비프렌즈의 캐릭터에서 따온 '위비의 숲'으로 이름 지었다. 봉사단은 국립춘천숲체원이 준비한 숲 해설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숲의 탄생과 기능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환경보호와 산림회복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 우리은행 측은 “임직원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봉사활동과 체험을 통해 기업이익 사회적 환원을 지속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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