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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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kys@ekn.kr

전체기사

이케아 코리아, 보호 아동 위한 쉼터 9곳 환경 개선

이케아 코리아는 학대 피해·보호 대상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년 연속 아동 쉼터 개선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 2021년부터 학대 피해 아동들이 편안한 공간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국제아동권리 시민단체(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쉼터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원 대상인 쉼터는 아동 보호 뿐만 아닌 일상성 회복, 자립 토대 닦기 등 중요한 역할 수행 공간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쉼터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 쉼터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케아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지역 사회 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총 9개 시설을 이케아의 홈퍼니싱 제품으로 새롭게 단장했다"며 “홈퍼니싱 컨설팅, 조립, 설치 등에 이케아 코리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이케아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좋은 이웃으로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인 아동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 코리아는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와 어르신을 위한 커뮤니티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롯데관광개발, 한국서비스대상 여행 부문 ‘종합대상’

롯데관광개발이 올해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4 한국서비스대상'에서 여행서비스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서비스대상에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53년간 우수한 고객 서비스와 고품질 여행상품으로 대한민국 여행산업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종합대상을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첫 선정 이후 올해까지 모두 15차례 종합대상을 수상했고, 이는 여행업계에선 유일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국서비스대상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 품질 혁신의 성과와 수준이 탁월한 기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는 제도다. 롯데관광개발은 2010년부터 대한민국 최초 크루즈 전세선 사업을 시작해, 속초·인천·서산을 모항으로 시도하는 등 크루즈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 이후 비즈니스 클래스 상품을 선보이고, 최근 프리미엄 상품을 강화한 브랜드 '하이앤드(HIGH&)'를 출시하는 등 고객 의견을 활발하게 반영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선보인 P.S.I(Product, Safety, Information) 캠페인을 통해 '최고의 여행, 안전한 여행,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코웨이·SK매직 렌털가전, 신시장 ‘호텔’로 눈돌린다

코웨이·SK매직·쿠쿠홈시스 등 렌털가전기업이 호텔에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주력 제품을 납품하는 B2B(기업간) 거래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호텔 내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 만큼 호텔업계의 정수기 도입 수요가 증가한데다, 국내 가정 내수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신규 거래처 확보를 위해 호텔 집중공략에 나선 것이다. 3일 SK매직에 따르면, 최근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5성급 호텔 '그랜드 워커힐 서울'과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90여개 스위트 객실에 '초소형 직수 정수기' 제품을 설치했다. SK매직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기존 정수기 대비 에너지 사용 비용을 50% 이상 낮췄고,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단열재 사용률도 각각 25%, 96% 줄인 친환경 설계를 적용해 가치소비에 적합하다"며 “그랜드 워커힐을 시작으로 다양한 호텔에 정수기를 납품하기 위해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렌털기업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코웨이도 지난 2월 서울 명동에 위치한 르메르디앙&목시 호텔 전 객실에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 405대를 설치하며 호텔과의 협업을 시작했다. 코웨이는 당시 협업을 계기로 메리어트 호텔 계열과 파트너십을 구축, 지난 3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 정수기를 287대 추가 공급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호텔명을 밝히기는 어려운 단계이나, 현재 메리어트 계열 호텔들과 공급 계약을 계속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쿠쿠홈시스도 지난 4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5성급 호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다중이용시설에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브릭'과 '인스퓨어 도기·노즐 자동 살균 비데', 정수기 등 주력 제품을 공급했다. 또한, 롯데호텔 서울이 운영하는 '라세느'와도 지난 4월 협업해 식당 등 대규모 급식 시설에 적합한 정수 시스템인 상업용 정수 필터를 제공했다. 정부는 지난 3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을 시행해 그간 숙박업소가 무상 제공해온 일회용 샴푸, 치약, 칫솔 등의 어메니티 증정을 금지했다. 다만, 아직까지 호텔에서 제공하는 플라스틱 생수병은 규제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점차 늘어나고 폐기물 절감 필요성이 커진 만큼,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해 객실 내 정수기 설치를 추진하는 호텔이 늘어나는 것이다. 이에 렌털기업들은 매출 확대 돌파구가 되어줄 신규 고객사를 유치하기 위해 정수기 뿐 아닌 비데, 공기청정기 계약을 추가로 맺는 등 호텔 공락에 힘쓰고 있다. 현재 국내 렌털 가정시장은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타사 고객을 끌어와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정도로 포화 상태인 만큼, B2B 거래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이밖에 렌털기업들은 매출 확대에 주력하기 위해 은행과 사무실 공유업체 등 기업과의 B2B 거래 뿐 아닌 교육청과 공공기관, 군부대 등 B2G(기업 대 정부) 거래 솔루션을 함께 확대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노랑풍선 ‘소방영웅 가족 꿈만들기’ 해외행사 열어

노랑풍선은 KG그룹 산하 재단법인 선현과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소방영웅 가족 꿈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노랑풍선 꿈 만들기'는 노랑풍선에서 매년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해외여행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 조손 가족이나 한부모 가족에게 여행경비 전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재단법인 선현과 함께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 및 보호자 6가족 13명을 선정, 지난달 28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3박 5일간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구체적으로, 선정된 가족은 △말레이시아 전통 가옥 및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마리마리 컬쳐빌리지 방문 △코타키나발루의 해양 공원 툰구 압둘라만에서의 스노클링 체험 △요트에서 즐기는 선셋·반딧불 투어 △이슬람 사원·사바주청사·제셜턴 포인트 등 랜드마크 관광 등을 즐겼다고 노랑풍선은 소개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소방 영웅 가족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 및 단체 등과 협업해 소외된 이웃에게 여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올해부터 더 많은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꿈 만들기'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바디프랜드 첫 구매하면 렌탈료 최장 6개월 ‘반값’

바디프랜드가 최대 1년간 월 렌탈료 50% 할인으로 최대 261만원의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반값' 행사를 오는 8월 16일까지 진행한다. 3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바디프랜드 제품을 사용 중인 고객과 신규 고객, 타사 고객이 모두 대상으로 △월 렌탈료 50% 할인 △기본 선납금 혜택 △제휴카드 청구할인 등 3가지 혜택을 중복 제공한다. 렌탈료 반값 할인 기간은 기존 바디프랜드 고객 최장 12개월, 신규 고객 최장 6개월까지다. 기존 바디프랜드 고객에게는 바디프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침상형 온열기, 소형 안마의자 등 타사 제품을 사용 중인 고객에게도 최장 12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 등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행사 제품은 △신제품 헬스케어로봇 '파라오네오' △다리가 독립 구동되는 '팬텀 로보' △체성분 분석 제공하는 '다빈치'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 '메디컬팬텀'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 등 7종이다. 아울러 바디프랜드는 오는 11월까지 행사 제품을 구매하면 자동 응모되는 우주여행 경품 추첨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1등 당첨자(1명)에게는 미국 S사에서 제공하는 우주 성층권 여행 패키지를, 2등(10명)은 미국 올랜도의 디즈니랜드에 위치한 우주선 콘셉트의 레스토랑 'Space 220' 식사권과 호텔 숙박권, 디즈니랜드 2일 자유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유아교육 올인원” 웅진씽크빅, 웅진스마트올 키즈 올백 출시

웅진씽크빅이 유아 종합 교육 관리 서비스 '웅진스마트올 키즈 올백'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웅진스마트올 키즈 올백'은 지난달 출시한 올인원 키즈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 키즈'에 전문 교사의 1:1 밀착 관리를 더한 유아 종합 관리 서비스다. 유아 시기에 발달해야 할 모든 영역이 골고루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 커리큘럼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 커리큘럼은 첫 학습부터 초등 준비 단계까지 4개년 학습 플랜에 따라 진행되며, 디지털 콘텐츠와 지면 교재를 모두 활용한다. 특히 한글, 수학 과목은 진단 검사를 통해 수준별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독서 및 사고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학습 콘텐츠를 함께 제시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유아 전문 교사는 학습 지도 및 관리와 LMS(학습 관리 시스템)를 통한 주기적인 성취도 점검, 아이의 학습완료율·관심도에 따른 맞춤 교육 콘텐츠 제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학부모에게는 아이의 학습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AI 분석지 기반 상담서비스를 월 1회 제공한다. 아울러 유아 전문 교사는 디지털 콘텐츠와 1:1 매칭되는 과목별 월간 교재 및 지면 교재와 연계되는 교구를 함께 제공해 아이들이 학습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학습을 완료하고 나면 기프티콘 등으로 교환이 가능한 별 보상을 지급해 공부 동기를 부여한다. 이현정 웅진씽크빅 교육문화사업본부장은 “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우리 아이 첫 공부'라는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코딧, 국회 토론회서 여성기업 글로벌 진출 확대 정책 제언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 스타트업 ㈜코딧은 정지은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여성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 정책토론회'에 여성 기업가 대표로 참석해 정부·국회에 바라는 정책 방향을 제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매년 7월 첫째 주 개최되는 '여성기업주간' 개막에 앞서 진행됐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과 이달희 의원, 박준태 의원, 최은석 의원, 한지아 의원, 김위상 의원과 등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정 대표는 유네스코(UNESC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책 전문가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한 AI 기반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 코딧(CODIT) 창업과 일본 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복잡한 규제 환경 개선 △글로벌 바이어 연결 및 네트워킹 지원 △정부의 레퍼런스 케이스 확대 등의 필요성을 함께 강조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과의 협업 사례를 제시하며, 국회나 정부에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코딧이 운영하는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국회와 정부의 정책 데이터를 분석, 기업과 관련된 법·규제·정책 정보를 맞춤 제공해 리스크 관리를 돕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인터파크트리플, 英 프리미어리그 경기 입장권·패키지 판매

인터파크트리플은 오는 8월 개막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현지 직관할 수 있는 공식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토트넘 홋스퍼,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등 총 7개 구단의 경기 티켓을 최대 19% 할인된 최저가에 판매 시작했다"며 “2매 이상 구매 시 최대 6인까지 연속 좌석을 예약할 수 있으며, 상품에 따라 스타디움 내 라운지 입장권과 스낵을 함께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터파크는 6박 8일 'EPL홀릭' 패키지를 함께 출시했다. 해당 패키지는 토트넘 홋스퍼 경기 직관과 함께 실제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커룸, 트레이닝룸 등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해 영국 현지의 축구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런던아이, 윈저 성, 크라이스트처치 등 런던 핵심 관광지도 추가 방문한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EPL 시즌 티켓 및 연계 패키지 상품은 국내 EPL 팬들이 여행의 즐거움과 축구에 대한 열정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 발굴에 집중하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파라다이스, 김포·서울에 신규 카지노·호텔…인스파이어와 ‘맞짱’

파라다이스그룹이 카지노 매출 확대를 위해 오는 8월 김포공항 국제선에 이어 하반기 서울 워커힐호텔에 잇따라 카지노 VIP허브를 새로 개장하고 대대적인 VIP 모객 공세에 나선다. 아울러 하반기 내 서울 장충동에 VVIP급 호텔을 착공해 '숙원 사업'인 호텔 사업 다각화와 카지노 매출비중 분산도 단행한다. 파라다이스그룹은 2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미디어·IR간담회를 열고 카지노 시설 고도화 방안과 호텔 등 사업 다각화 방침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최대 경쟁사인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외국인 카지노가 영업을 시작한 만큼 카지노 경쟁력을 높이되, 카지노 비중이 85%에 달하는 매출 구조를 안정화하기 위해 호텔업도 함께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날 발표를 맡은 최종환 파라다이스그룹 대표이사는 “지난 2월 인스파이어가 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 카지노를 새로 개장하며 많은 우려와 고민이 있었다"며 “그러나 파라다이스그룹의 상반기(1~6월)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 성장한 5699억원으로 전망되고, 영업이익도 4% 증가한 91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매출에 타격이 없었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이어 최 대표이사는 “파라다이스그룹이 인스파이어보다 잘할 수 있는 부분은 커뮤니케이션"이라며 “현재 독립 운영하는 카지노 4개사의 운영 체계 자원을 통합해 총 107만명의 고객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 뛰어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카지노 고도화 방안으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과 고객 경험(CX) 혁신을 제시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국내 카지노업계 최초로 CX 전담 조직을 운영 중으로, 향후 △고객 데이터베이스(DB) 통합 및 멤버십 정비 추진 △전자민원처리(VOC) 피드백과 통계적 품질관리(SQC) 연결고리 강화 △버틀러 서비스 기반 VVIP 라운지 신설 등을 추진할 계획도 함께 가지고 있다. 게임을 즐기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운영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스마트 안면인식 시스템 △무선 인식(RFID) 카메라 결합한 칩 추적 시스템 △카지노 딜러 육성 기간 단축하는 스마트 테이블 △인공지능 기반 게임 분석 고도화 구축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파라다이스그룹은 중국, 일본 등 VIP 모객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8월 김포공항 국제선에 카지노 VIP 허브를 신규 개장, 9월에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에 VIP 전용 공간을 신설한다. VIP 전용 공간에서는 고액 베팅 고객을 위한 특화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회복이 느린 중국 VIP 고객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제주 카지노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한 만큼 제주 리부트 전략도 함께 펼친다. 최 대표이사는 “최근 제주 롯데관광개발의 드림타워 카지노 실적이 가파르게 올라온 만큼, 파라다이스그룹도 제주 사업을 다시 들여다보고 시장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며 “코로나19를 겪은 3년간 투자하지 못했던 부분에 집중해 제주 카지노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파라다이스그룹은 '숙원사업'인 호텔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하반기에 서울 장충동에 신규 호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 대표이사는 “파라다이스그룹이 보기에는 아직 서울에 최상위 호텔이 없다"며 “뉴욕, 파리 등의 도시에 위치한 VVIP 대상 하이엔드 서비스 호텔을 우리가 서울에서 운영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파라다이스그룹은 약 5000억원을 단독 출자해 약 1500평 규모의 23층 호텔을 서울 장충동에 지을 예정으로, 최고급을 표방하는 만큼 객실은 200개 내외로 마련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그룹은 향후 △IR 집적효과 △수도권 시장 확대 △중국 시장 점진 회복 기대 △Mass(대중) 시장 지속 성장 등을 통해 오는 2026년 1조 3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으로, 목표주가는 2만 2000원 선으로 잡고 있다. 최종환 대표이사는 “파라다이스그룹은 6.25 전쟁 이후 그 당시 한국에서 상상하기 힘들던 시설인 카지노를 구축, 한국 관광의 새로운 지평선을 열었다고 할 수 있는 1974년 제주 허니문 하우스를 개관하는 등 한국 관광산업 개척에 이바지했다는 자부심이 있다"며 “파라다이스의 턴어라운드에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 1968년 외화획득 전략사업으로 카지노를 구축한 후, 다양한 국내 호텔을 선보였다. 지난 2017년부터는 동북아 최초 아트테인먼트 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전자랜드, 7월 맞아 여름 특가 행사… “에어컨 최대 45% 할인”

전자랜드는 여름 가전을 할인하는 '핫 써머 쿨 세일'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전자랜드는 대표적인 여름 가전인 에어컨을 대폭 할인한다. 전국 전자랜드 직영점에서 100만원 이상의 에어컨을 행사 카드로 구매할 경우 카드 이용 조건에 따라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과 51만 8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전자랜드쇼핑몰에서는 에어컨 행사 모델을 최대 45% 할인, 최대 9만원 할인 쿠폰을 함께 증정한다.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행사 모델도 50% 할인하며, 전자랜드 포인트 5000원을 추가 지급한다. 장마를 대비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습기 특가 혜택도 마련했다. 전자랜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특가 모델 제습기를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온라인몰에서 당첨된 선착순 100명은 제습기 4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한 모든 고객에게 카페 아메리카노 쿠폰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다가오는 국제 하계 스포츠 대회를 맞아 TV 등 영상 가전제품 할인 행사도 기획했다. 전자랜드는 75인치 이상 TV 행사 모델을 구매하면 35만원 상당의 사운드바를 무상 증정하며, 최대 80만원 캐시백을 추가 제공한다. 이와 함께 130만원대의 75인치 UHD TV도 준비했다. 온라인몰에서는 빔프로젝터 행사 모델도 최대 52% 할인해 판매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폭염에 에어컨 판매가 급증하고 있고, 예보된 장마 소식에 제습기를 찾는 고객들도 매우 많아졌다"며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에 다양한 여름 가전을 구비해 놓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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