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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 정치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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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 인기에 호텔형 매트리스, 집 안방까지 진출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호캉스' 수요가 늘면서 호텔 침대의 편안함을 맛본 고객들을 겨냥해 집에서도 누릴 수 있는 '호텔형 매트리스'가 인기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침대업계에 따르면, 기존 일반 가정용 매트리스보다 높이 높고, 부드러운 착와감으로 포근함을 살리고 통기성 좋은 고급소재를 적용한 '호텔형 매트리스'로 불리는 프리미엄 신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요 수요층은 고급호텔의 침대를 경험한 신혼부부나 젊은 MZ세대들이다. 이런 호텔형 매트리스 트렌드를 반영하듯 신제품들이 속속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코웨이는 '듀얼 서포트 시스템' 설계를 적용해 부위별로 세밀한 지지력을 제공하는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를 앞세워 프리미엄 제품 선점을 노리고 있다.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는 2중 탑재된 스프링이 상단부에서 신체를 촘촘하게 받쳐주고, 하단 스프링이 부위별 하중에 따라 9개 영역으로 나누어 빈틈없이 지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통기성을 높이기 위해 소재로는 레이온 린넨 원단과 브리즈 메모리폼 등 고급 내외장재가 사용됐다. 대명그룹의 소노시즌도 최근 프리미엄 메모리폼 매트리스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호텔형 매트리스 제품군을 강화했다. 소노시즌 신제품은 한국인의 평균 키를 반영한 인체공학적 7존 설계의 서포트 레이어를 적용하고 탁월한 통기성을 지닌 오픈셀 구조 메모리폼을 사용해 한층 향상된 착와감과 쾌적함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최근 침대시장 공략을 선언한 신세계까사도 자연친화 소재를 적용한 '마테라소 포레스트'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천연 라텍스와 스프링을 적절하게 배합해 럭셔리 호텔 침대처럼 쾌적하고 안락한 잠자리를 완성해 주는 '블랑쉬'와 3가지 종류 스프링으로 온몸을 지지해 무중력 상태와 같은 편안함을 제공하는 '클라우드'가 대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마테라소 포레스트'는 내장재의 종류와 경도 등에 따라 총 9가지로 구성돼 개인의 수면 취향과 습관, 체형에 따라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재질은 린넨과 천연 양모, 알파카, 라텍스 등 다양한 자연 소재들을 사용했다. 한편, '호텔 매트리스' 인기에 맞춰 한샘 등 가구 기업들은 침대 프레임과 벽면 패널이 한 세트로 디자인된 '호텔형 침대 프레임'을 출시해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추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세라젬, 뷰티케어 재도전 ‘새 캐시카우’ 만든다

척추질환 치료 의료기기에 주력해 온 세라젬이 12년만에 얼굴 피부미용 관리를 위한 뷰티케어 시장에 재도전한다. 세라젬은 18일 “고주파·초음파 등 피부 건강을 위한 4가지 전문기술을 적용해 탄력·각질 관리 등을 집에서 할 수 있는 뷰티케어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프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뷰티케어 신제품은 세라젬이 지난 2012년 출시한 뷰티케어 기기 '레이디'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인 신제품이다. 셀루닉 메디스파프로는 △각질 케어와 성분 흡수에 특화된 토닝샷 △피부 탄력을 위한 퍼밍샷 △페이스 라인을 정리해주는 실키샷 △피부 진정과 수분 손실 방지를 돕는 카밍샷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전체 매출 비중에서 척추·온열 등 의료기기가 80% 이상 차지하는 세라젬이 최근 렌털가전 강자 코웨이의 헬스케어 기기 진입으로 경쟁이 치열해지자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해 뷰티케어 시장을 다시 주목하고, 새 캐시카우로 키우려는 전략으로 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세라젬은 뷰티케어 기기뿐 아니라 앞서 뷰티케어를 위한 또다른 사업인 화장품 사업도 발을 들여놓은 상태다. 이처럼 세라젬의 뷰티케어 디바이스 재도전은 가전·헬스케어 제품과의 유사성이 높아 관련 기업들에게 진입장벽이 낮으나 수요가 높은 고가 제품으로 시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실제로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은 지난 2013년 8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2조 6000억원으로 대폭 성장했다. 전 세계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지난 2022년 425억 달러(약 58조원)에서 오는 2030년 1769억 달러(22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글로벌 시장 수출을 노리기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6700만 달러(925억원)로 집계됐다. 미용기기 수출액은 지난 2020년 이후 매년 최고치를 경신 중으로, 수출 가능성을 입증한 것도 힘을 보탰다. 세라젬은 현재 운영하는 온열치료기 체험 매장인 웰카페에 뷰티 디바이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레이디존'을 도입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세라젬은 △순환에 도움을 주는 전위음파체어 '셀트론' △다양한 의료기기를 모듈형으로 결합할 수 있는 '마스터 메디컬 베드'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인 '홈 메디케어 플랫폼' △개인 맞춤형 위장 질환 개선 의료기기 '밸런스워터' 등 다양한 제품군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중기중앙회 찾은 추경호 원내대표 “중처법 유예 가장 시급”

중소기업인들이 '중소기업 3대 과제' 중 지난 21대 국회에서 유일하게 통과되지 못한 협동조합법의 제 22대 국회 법안 통과를 재차 요구했다. 특히, 노동 관련 규제 완화 과제로 주52시간제 개편과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중소기업계의 가장 시급한 법안으로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회 건물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갖고 여당 쪽에 제22대 국회에서 다뤄야 할 중소기업 입법과제를 전달하고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추 원내대표는 “최근 중소기업계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되는 사안인 중대재해처벌법 관련해, 취지는 이해할 수 있으나 중소기업 여건상 준비가 안 된 것이 현실"이라고 짚었다. 이어 “50인 미만 중소기업은 특히 준비가 안 된 만큼 무리해 시행하지 않고 유예를 거쳐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며 “지난 국회에서 유예안이 통과되지 않아 지난 1월부터 중처법이 시행된 만큼, 22대 국회를 시작하며 유예안을 민생공감법안 1호로 올려 오늘 임이자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추 원내대표는 중기중앙회에서 전달한 현안 중 하나인 주 52시간제 개편 관련해 “경영 상황이 업종이나 상황별로 다른 만큼, 평균적인 주 52시간은 지키돼 상황에 맞게 현장 근로를 유연화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장시간 근로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해야한다는 데는 공감하나, 획일적인 주 52시간제를 폐지하자는 취지라고 추 대표는 덧붙여 말했다. 이밖에 추 대표는 “21대 국회에서 가업승계제도를 완화했으나, 상속세 문제로 여러 기업의 미래가 불확실한 건 여전하다"며 “근본적으로 한국은 상속세가 OECE 국가 중 굉장히 높은 만큼 제도 개편도 추진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21대 국회에서 정부와 여당의 노력으로 14년 중소기업계 숙원과제인 납품대금 연동제가 도입됐고, 기업승계 법안도 사전증여와 사후상속 공제한도가 모두 600억원까지 늘어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강조했다. 그럼에도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납품하는 기업 간 거래에는 담합을 적용하지 않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이 소관 상임위를 통과하고도 법사위를 계류하다 결국 폐지돼 22대 국회에서 꼭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됐다"고 김 회장은 여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K-스타트업의 도약 89] 와들 “AI 점원에 물어보고 원하는 상품 주문하세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는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구체적인 상담을 거쳐 제품 추천을 받기란 불가능하다. 쉬운 예로, 약국에서 피로 회복에 좋은 영양제를 구매할 때는 약사에게 근육통이 자주 생길 때나, 머리가 아플 때 적합한 제품을 물어본 후 구매할 수 있으나 온라인에서는 어렵다. '와들'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해 소비자들의 구매 과정을 간소화하고,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시각장애인·중장년층도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점원과 대화하며 개인 상황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찾아 구매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든 AI 기술기반 스타트업이다. '온라인 쇼핑몰 안의 직원'이라는 콘셉트로 소비자와 대화하며 구매 의도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주는 AI 쇼핑 솔루션 '젠투'를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시범솔루션 '아씨오'를 공개한 이후 3개월 뒤 7월에 사스(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 '젠투'를 정식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박지혁 와들 대표는 “시각장애인 등 4차 산업 혁명이라 하는 기술 혁신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겪는 디지털 정보 격차 문제를 해소해 모두가 즐기는 디지털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며 “지난 2019년도 법인 설립 당시에도 장벽을 없애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가 목표였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와들은 지난 3월까지 기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문제를 개선하고 장년층의 접근성도 높인 '소리마켓' 쇼핑 플랫폼을 운영했다. 일반 플랫폼의 경우 이미지로 상품 정보를 올리는 경우가 많아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스크린 리더로 읽히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어서다. 박 대표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화형 AI를 이용한 정보 제공과 상품 구매에 집중했다"며 “온라인 환경에 낯선 분들도 말로 하는 대화에는 익숙한 만큼 대화를 통해 쇼핑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와들은 이 때의 경험을 살려 '젠투' 서비스를 운영 중으로, 일반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구매를 위해 많은 고민이 필요한 부동산·자동차·보험 플랫폼 등에도 서비스를 제공해 결론적으로 모든 플랫폼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추후에는 기능을 고도화해 대화를 통해 바로 장바구니에 담거나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고객사인 쇼핑몰이나 플랫폼에는 AI와 소비자들의 대화를 통해 소비자 트렌드나 추가 입점하면 반응이 좋을 상품 등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박 대표는 “젠투의 특장점은 사용자가 질문을 하면 단순 답변하는 전통 채팅봇과 달리, 소비자를 설득할 수 있는 점원의 페르소나를 가진 인공지능이라는 것"이라며 “광고처럼 전혀 다른 제품을 가져와 팔아내는 게 아닌, 소비자의 상황에 맞춰 왜 이 제품이 적합한지 설명하며 구매를 제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시로 디자인이 가능한 노트북을 찾을 때 소비자는 기기 성능이 어느 정도여야 원하는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는지 모를 수 있다. 이 때 생기는 고민을 가격이나 성능, 실제 리뷰 등 정보를 전부 학습한 '젠투'와 대화하며 알맞은 제품을 추천받아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많은 챗봇들은 챗지피티4(ChatGPT4) 등 거대 언어 모델 하나를 학습시켜 챗봇을 만드는 것과 달리 와들은 여러 인공지능 모델을 결합해 하나의 솔루션을 만든 것도 기술적 장점으로 꼽았다. 즉, 여러 모델로 구매여정의 각 단계에 특화한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해 소비자 설득에 가장 최적화했다고 박 대표는 덧붙였다. 박 대표는 “덕분에 스무 곳이 넘는 이커머스 플랫폼과 서비스 효과 검증(POC)를 진행했다"며 “특히, 주류나 영양제, 자동차 등 개인 취향 고관여 품목 판매 시 젠투가 효과를 낸다는 걸 입증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미국 오픈AI 협업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K-스타트업 & 오픈AI 매칭데이 인 US'(K-Startup & OpenAI Matching Day in US) 행사에서 잠재력상을 수상한 것도 와들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지난 5월에는 카카오벤처스 등에서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4분기(9~12월) 중 일본 시장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박지혁 대표는 “저희는 B2B 스타트업이니 1차적으로는 고객사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러나 결국 소비자가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소비자들이 상품을 실구매할 때 기존 복잡했던 구매 여정을 쉽고 간편하게 혁신하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유망 K-스타트업 다 모였다…‘넥스트라이즈 2024’ 개막

국내 최대 규모 벤처·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2024'가 13일 개막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스타트업 150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부스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돼 눈길을 끌고 있다. 넥스트라이즈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처음 열린 행사로, 올해 6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 등이 주최해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13~14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열린 넥스트라이즈2024의 주요 분야는 첨단기술·혁신 분야인 △라이프스타일(커머스, 컨텐츠, 플랫폼 서비스 등) △지속가능경제(친환경, 신재생에너지, ESG 등) △핀테크(금융·블록체인) △ICT(제조 및 서비스) 바이오·헬스케어 △AI·빅데이터 등이다. 참석한 스타트업 중에는 생성형 AI를 제작한 오픈AI와 협업에 성공한 등 명성을 떨친 △에이슬립(수면 질 개선을 위한 수면 측정 AI 개발) △마리나체인 (항만 물류 산업에서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AI 기반 솔루션 제공) 등 잠재력을 입증한 혁신 기업이 다수 자리했다. 또한, AI 기술을 이용해 작업 효율화를 꾀하는 △사이오닉AI(인공지능 기술 통한 운영 관리 및 최적화) △크디랩 (AI 기술로 기업의 디지털 혁신 지원해 업무 효율 향상) 등 다수의 인공지능 활용 기업의 부스도 찾아볼 수 있었다. 로봇,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바이오 등 혁신분야의 스타트업인 △스텝랩 (위성 발사체 기계시스템 전문기업) △듀셀 바이오테라퓨틱스(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소판 생산) △비블로텍( 유해물질 차단 생체 적합성 소재 개발) 등도 홍보에 열을 올렸다. 그런 만큼 행사장은 첫날 아침임에도 많은 사람이 오가며 북적북적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글로벌 부스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만큼, 해외 스타트업 부스도 쉽게 눈에 띄었다. 아울러 넥스트라이즈2024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 확대를 위해 주빈국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첫 주빈국은 일본으로, 미쓰비시, 미즈호, 소니, 라쿠텐 등 일본 기업이 참여해 한국 스타트업과의 교류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HP, 루프트한자, 볼보 등 글로벌 대기업과 중견기업도 참여해 협력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이날 참석한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스타트업 페어는 바이어와의 미팅이 주가 되는 자리인 만큼 좋은 투자 유치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며 “참석한 다른 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최근 트렌드를 살피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것도 기대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황철주 한국무역협회 비상근부회장(주성엔지니어링 회장) △김복규 KDB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조현래 콘텐츠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야놀자·여기어때, 해외사업으로 ‘몸값 높이기’

여행 플랫폼 야놀자·여기어때가 다양한 해외 숙소 기획전을 선보이고 최저가 항공권을 판매하는 등 해외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두 기업의 해외사업 집중에 여행업계는 미국 IPO 상장을 앞뒀다는 관측이 나오는 야놀자와 매각을 추진하는 여기어때가 나란히 실적 확대로 몸값(기업가치)을 불리려는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12일 야놀자에 따르면, 매달 해외 인기 여행지를 선정해 해당 국가 숙소 예매 시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등 해외여행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야놀자가 인수한 인터파크도 맞춤형 패키지 여행 상품을 제안하는 'W트립'과 테마여행 패키지 브랜드 '홀릭' 강화에 나서며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 수요를 함께 잡고자 동분서주하고 있다. 여기어때도 최근 베트남 나트랑 여행 특가 상품을 한 데 모아 '나트랑 최저가 위크'를 열고, 마카오정부관광청과 손잡고 마카오 숙소, 항공권 등을 할인하는 등 해외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특가 항공권과 한국인 여행객의 선호도가 높은 숙소를 결합해 특가로 선보여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두 플랫폼 모두 국내에서는 이미 자리를 굳힌 만큼, 해외여행 서비스 고도화로 호텔스닷컴·아고다 등 해외 플랫폼과 경쟁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여가 플랫폼으로 거듭나 실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야놀자는 플랫폼 매출 성장세와 인터파크 트리플의 흑자, 클라우드 부문의 수익성 등에 힘입어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한 194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95억원에서 흑자 전환한 149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사업 매출 호조에는 글로벌 확장에 따른 해외사업의 성장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여기어때도 해외여행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17% 성장한 1조 75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43% 성장한 464억원으로, 해외숙소 최저가 보장제, 해외항공 서비스, '항공+숙소' 같은 결합 상품이 큰 호응을 얻으며 거래액이 전년보다 11배 뛰어올랐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도 해외여행 예약 건수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2주간의(지난 5월 27일~6월 10일) 거래 수를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예약 수가 60% 늘어났다고 여기어때 관계자는 강조했다. 여행업계는 두 플랫폼의 해외 사업 확대 행보를 미국 증시 상장과 매각 추진을 앞두고 실적 확대를 통한 '몸값 올리기'의 일환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야놀자는 이르면 오는 7월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할 계획이다. 야놀자는 기업가치로 70억~90억 달러(9조 5802억원~12조 3174억원)를 평가받기를 원하며, 골드만삭스와 모건 스탠리가 상장 주관사를 맡을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여기어때도 최대주주인 사모펀드인 CVC캐피털이 엑시트를 노리고 있는 만큼 매각을 지속 시도하고 있다. 다만 여기어때는 1조 중반대에 매각을 원하나 업계에서는 이를 받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하는 만큼, 수익성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파세코, 이동형 에어컨 출시…‘창문형 명가’ 이어간다

창문형 에어컨 판매 1위 기업 파세코가 최근 아예 설치가 필요없는 '이동형 에어컨' 제품을 새로 내놓고 '소형 에어컨 강소기업'의 면모를 과시했다. 파세코는 11일 창문 등 특정공간에 설치하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을 출시했다. 기존 이동형 에어컨은 뜨거운 공기를 배출하는 장치와 연결해야 해 한정된 공간에서만 사용하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새로 선보인 파세코 이동형 에어컨은 더운 바람이 나오는 기존 기기의 문제를 해결해 실내 및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다. 또한, 제습 기능과 동시에 섭씨 10도의 강력한 냉풍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것도 제품 경쟁력으로 꼽힌다.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은 일반 제습기에 뒤처지지 않는 일 최대 24ℓ의 제습 능력을 갖췄다. 창문형 키트를 구매할 경우 창문형 에어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다만, 파세코 제품 기준으로 창문형 에어컨의 냉방효율이 2600W이지만, 이동형 에어컨은 1800W로 상대적으로 약 30% 낮다. 그러나,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의 구매가가 89만원대인데 반해 이동형 에어컨은 69만원으로 낮고, 타사 이동형 에어컨의 16~18도 냉풍 기온보다 냉방 성능이 높다며 제품의 차별성을 회사는 강조했다. 파세코는 타사 이동형 에어컨의 가격대가 40만원대부터 형성돼 있다는 점을 감안해 자사 신제품의 성능과 품질 경쟁력을 내세워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파세코가 창문형 에어컨 제품을 첫 출시한 지난 2019년 한 해 판매된 창문형 에어컨 제품 규모는 약 4만대에 불과했다. 그러나 기존 에어컨 대비 낮은 가격과 1인 가구 증가에 힘입어 지난 2022년 50만대로 급성장했고, 지난해 70만대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업계는 추산한다. 파세코뿐 아니라 쿠쿠전자·신일전자 등 중견·중소기업은 물론, 삼성전자·LG전자 등 대기업도 창문형 에어컨 경쟁에 뛰어들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파세코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여름 필수가전인 에어컨과 제습기의 성능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만큼, 2019년 돌풍을 일으켰던 창문형 에어컨처럼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덥고 습한 올여름 음식잔반 고민…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인기 예감’

1인 가구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은 음식물처리기의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제품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전에 인기를 누렸던 미생물 이용 음식물처리기에서 건조분쇄형으로 트렌드가 이동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음식물처리기는 △음식물 찌꺼기를 분쇄해 하수구로 배출하는 디스포저형 △미생물을 이용해 분해하는 미생물형 △고온에서 수분을 말리는 건조분쇄형 세 가지가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디스포저형은 환경오염과 아파트 역류 문제가 발생해 현재는 수요가 거의 없다. 소비자 수요 대다수를 차지하는 제품인 미생물형과 건조분쇄형 중에는 최근 건조분쇄형이 승자로 자리잡았다. 가전업계 한 관계자는 “미생물형은 아무리 우수한 미생물을 쓰더라도 미생물 특유의 냄새가 전혀 없을 수 없고, 실내 온도나 음식물 종류에 따라 불쾌한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건조분쇄형은 작동이 완료되면 뚜껑을 열어도 냄새를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인 점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먹히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미생물형은 미생물을 보존하기 위해 음식물을 버릴 때도 양념을 씻어 염분기를 빼거나 국물을 다 버린 후 이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건조분쇄형은 국물이나 양념을 그대로 버려도 기기에서 건조 후 분쇄해 편의성까지 높였다.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수요가 늘어나자 쿠쿠전자는 시장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맷돌방식으로 분쇄해 부피를 최대 95% 줄이는 분쇄형 음식물 처리기를 최근 선보였다. 쿠쿠 신제품은 3단계 탈취 시스템으로 악취를 최소화한 것이 최대 특징으로, 세척 시 물을 넣고 버튼을 누르면 찌든 때도 자동으로 제거한다. 전기요금도 한 달 기준 1364원(1일 1회 사용, 100g 기준)으로 에너지 비용 부담도 줄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스마트카라는 자체 생산한 BLDC 모터를 적용해 기존 모터 대비 수명, 마찰 소음, 전기효율 등 성능을 높인 '블레이드X'와 '스마트카라 400 Pro 2' 제품을 내놓았다. 특히, 5L 대용량 제품으로 대가족이 사용하기 적절한 '블레이드X'는 표준모드와 강력모드 두 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강력모드 이용 시에는 기존 음식물처리기로는 처리하기 어려웠던 딱딱한 부산물도 처리가 가능하다. 앳홈이 출시한 분쇄형 음식물처리기 '미닉스 더 플렌더'도 지난해 10월 출시 후 약 8개월간 4만 대 이상 팔린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해당 제품은 가로 폭 19.5㎝로 공간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이에 힘입어 구매자의 약 3명 중 1명이 30대일 정도로 젊은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냄새와 세균을 잡기 위한 2중 고온 위생케어 시스템과 음식물 찌꺼기를 완벽히 처리하기 위한 제로스트 기술도 함께 적용됐다. 한편, 현재 가정 내 음식물처리기 보급률은 약 5~10% 수준인 만큼, 업계에서는 지난 2021년 2000억원 규모였던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지난해 6000억원 규모를 돌파해 올해 1조원의 벽을 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K-스타트업의 도약 88] 미몽컴퍼니 “헤어모델-디자이너 미용 매칭 플랫폼 인기”

헤어커팅 등 필수 미용서비스와 최대 수십만원에 이르는 염색·파마 등을 이용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고객의 경제적 사정과 헤어 포트폴리오를 구해야 하는 헤어디자이너들의 작업 고민을 서로 연결시켜 한 번에 해결해 주는 플랫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주인공은 미용고객이 일반인 헤어모델로 나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대신 무료·저가의 미용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헤어모델과 헤어디자이너 간 작업 짝을 맺어주는 플랫폼 '미몽'이다. 미몽은 일반인과 헤어디자이너 모델매칭 및 전자초상권계약, 포트폴리오 관리 등을 한 번에 지원하는 미용 관련 플랫폼 서비스로 미몽컴퍼니가 개발·운영하고 있다. 유주호 미몽컴퍼니 대표는 “헤어샵 프렌차이즈 법인을 설립해 20여년간 운영하면서 전문 미용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서비스가 없어 불편함을 느꼈다"면서 “미용 선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업계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2020년 미몽컴퍼니를 설립했다"고 창업 계기를 밝혔다. 현재 미몽의 모델 매칭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모델 지원자와 헤어디자이너가 각각 매칭에 필요한 정보를 올린 후, 서로 마음에 드는 디자이너나 헤어모델을 검색해 채팅메시지로 문의하면 된다. 이중 모델 지원자는 본인의 현재 모발상태 사진과 시술 받고싶은 스타일, 시술명 등을 올려야 한다. 헤어디자이너는 매장 주소 및 포트폴리오로 구성할 헤어스타일, 시술명 등을 등록하면 된다. 이후 디자이너와 헤어모델이 매장방문 날짜와 약속시간 등 상세 내용 상의를 거쳐 헤어스타일을 시술받은 뒤, 만들어진 포트폴리오 사진을 미몽에 올려 전자초상권 계약에 서명하면 절차가 완료된다. 유 대표는 “미몽 서비스를 선보인지 두 달이 막 되었을 무렵, 한 디자이너 분에게 모집공고를 올린 후 이틀간 120여 명의 헤어모델들에게 채팅메세지를 받았다는 연락을 듣고 많이 놀랐다"며 “그 때 이 서비스를 성공할 거란 확신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고객들이 시술스타일 사진을 보고 헤어샵이나 디자이너를 선택하는 만큼, 헤어디자이너들에게 많은 포트폴리오 구축이 필요하다. 매년 새로운 트렌드와 각 계절에 부합하는 시술스타일 포트폴리오를 개인 소셜미디어(SNS)나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에 꾸준히 올려야 고객이 유입되는데, 이 모델 확보 문제를 미몽이 해결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터뷰를 진행한 지난 4월 30일 기준, 미몽은 가입자 수 1만 6000명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6일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6개월 만에 올린 성과로, 일일 활성 유저(DAU)도 1500명 정도이다. 유 대표는 올해 연말까지 가입자 수 1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 대표는 미몽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오는 8월 속눈썹과 반영구 메이크업 서비스 등 매칭 기능도 추가하는 한편, 헤어 디자이너를 위한 지도 기반 인공지능(AI) 활용 구인구직 서비스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미몽컴퍼니는 기업 성장을 위한 수익모델로 크게 두 가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헤어 디자이너를 통한 구독과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유통을 통한 중계수수료를 내년 중에 도입해 구독모델 이용자들이 단계별 수익정책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외 진출을 위해 플랫폼 영문 버전을 만들어 해외 디자이너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 디자이너와 일반인 헤어모델이 미몽에 올린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한 AI 딥러닝 기술을 개발해 개인의 얼굴형에 맞는 한국의 최신 트렌드 스타일을 해외 고객들에게 제안하는 기능도 고려하고 있다. 유주호 대표는 “미용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한국 미용업계 최초의 IPO 기업이 되겠다"고 경영 포부를 드러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주말의 시네마천국] “영화 보고 전시회도 갈까” 롯데시네마, 영화 연계 콘텐츠 마련

롯데시네마가 영화와 연계한 문화 콘텐츠로 예비 관람객들의 흥미를 돋구고, 영화를 관람한 고객에게는 깊은 여운을 남기기 위해 영화관 활용 체험형 전시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 7일 롯데시네마에 따르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7층에 위치한 체험형 전시 공간 '랜덤스퀘어'에서 네 번째 전시회인 '감정 테마 파크'를 오는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랜덤스퀘어는 영화관 공간을 활용해 마련한 전시장으로, 매 전시마다 예매율 98% 이상을 기록하는 인기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회는 '인사이드 아웃2'를 모티브로 기획해 영화와의 접점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관람객의 감정을 직접 측정해 감정을 있는 그대로 만나고 알아갈 수 있는 감정의 테마 파크라는 콘셉트로 열렸다. 전시는 인사이드 아웃2의 감정 캐릭터인 기쁨, 불안, 화남 등을 만나 목소리, 심박수, 표정 등 5단계로 이루어진 감정 놀이기구를 체험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전시를 체험하며 만들어진 나만의 감정 구슬을 엮은 '감정 팔찌 키트'도 수령 가능하다. 또한, 오는 15일부터는 오감으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체험 공간 '라이브 시네마'를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지점에서 추가 운영한다. '라이브 시네마'는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제로월드'와 손잡고 준비한 공간으로, 주인공인 '관객'의 미션 수행을 돕는'씬스틸러(연기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롤플레잉 체험을 제공한다. 즉, 기존 방탈출의 단순 자물쇠 풀이에서 벗어나 스토리 주인공으로서 '씬스틸러(연기자)'와 협동해 각 공간마다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고 롯데시네마는 설명했다. 영화관을 재구성한 공간을 활용해 관객이 직접 스크린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라이브 시네마'의 첫 테마는 '우정'으로, 석양이 질 때 가장 아름다운 해후 마을에서 오랜만에 모인 동창들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밖에 롯데시네마는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한 후 관련된 문제를 풀거나,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무비퀘스트'와 영화 관람 후 단체 미팅을 진행하는 커플 매칭 프로그램 '무비플러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극장이라는 장소가 더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영화 지식재산권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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