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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양평군의회 황선호 의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13만여 양평군민 여러분! 군민 여러분들의 꿈과 희망을 안고 시작했던 2024년 갑진년이 지나고 지혜와 혁신, 그리고 자연 속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2025년 을사년 청사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양평군의회 의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모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 협력하며 지역 사회의 안정을 지켜왔습니다.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변화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참여 덕분에 우리는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양평군의회에 대한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양평군민 여러분께서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과 고민에 귀 기울이며,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또한, 군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더 나은 양평을 만들기 위해 의회와 행정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양평군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하고, 군민 여러분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자랑스러운 양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양평군의회는 앞으로도 민생을 최우선으로 한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우리 양평은 뛰어난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 자원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고장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군민들의 행복입니다. 군민들의 생활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이루어져야, 양평이 진정한 의미의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민생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들이 실제 군민들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철저히 살펴보았습니다. 그 결과, 앞으로 더욱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강화해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025년에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한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실생활에 큰 변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과 생활비 부담이 큰 시기에,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위한 정책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소외된 계층이 없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양평군은 그 어느 지역보다 아름답고 소중한 곳입니다. 우리의 자연을 잘 보전하고, 동시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양평군은 현재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유명하지만, 이러한 자원을 어떻게 보호하면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2025년에는 양평의 지속 가능한 경제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대변하겠습니다.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 관광 등 양평의 특성을 살린 발전 모델을 강화하고, 녹색 경제를 기반으로 한 산업 활성화를 추구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군민들과의 소통이 필수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양평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양평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친환경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양평군의회는 지금처럼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열린 의회가 되겠습니다. 양평군의회는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곳입니다. 양평군의회는 항상 군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군민들이 바라는 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5년에는 더욱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의정 활동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여 군민들이 의회의 결정을 명확히 이해하고, 그 과정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의회의 모든 활동이 군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도록,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의정 활동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과정을 보여드리고, 이를 통해 군민들이 우리 의회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여, 양평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한 사람 한 사람 힘을 모아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힘차게 나아갑시다. 우리 양평이 더욱 발전하고, 군민 여러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양평군의회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금처럼 군민 여러분께서는 양평군의회가 잘할 때는 칭찬으로 못할 때는 쓴소리로 양평군의회가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2025년 을사년, 군민 여러분 모두에게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소망하시는 일 모두 다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 1. 1. 양평군의회 의장 황선호 kkjoo0912@ekn.kr

[신년사] 광명시의회 이지석 의장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광명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희망이 넘치고 뜻한바 모든 일을 이루는 성취와 보람으로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돌아보면 2024년은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탄핵 정국의 후폭풍은 여전히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하지만, 광명시의회 의원 일동은 광명시민 여러분의 저력을 믿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삶의 현장에서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 역할로, 이전보다 더 밝은 내일이 반드시 우리 모두 앞에 펼쳐질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 2025년은 제9대 광명시의회가 시민행복을 위해 존재한다는 목적을 잊지 않고 '시민 중심의 의회'가 실현되는 결실의 해가 될 것입니다. 임기 반환점을 돌아 매듭을 향해 나아가는 지금, 당면한 위기들에 해결책을 찾고,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풍요로운 시민의 삶을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혼자 꾸는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합니다. 새해에도 뱀이 허물을 벗어 더 강하고 새롭게 태어나듯, 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넘겨 시민행복이라는 꿈을 향해 모두 함께 걸어 나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신년사] 신계용 과천시장

존경하는 과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과천시 공직자 여러분! 기대와 설렘 속에 을사년(乙巳年)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뱀은 '지혜'와 '풍요', 그리고 '재생'의 상징입니다. 이러한 상징처럼, 올해는 과천시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지혜로 과천이 더욱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지난 한 해 과천은 도시개발, 지역경제, 문화-예술, 복지 등 다방면에 두루두루 좋은 성과를 내었습니다. 특히 '4년 연속, 살기 좋은 지역 1위', 경기도 내 '정주환경 만족도 1위'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임을 입증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8만5천 과천시민과 600여 과천시 공직자 여러분 덕분이며,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저는 과천의 밝은 미래를 위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정 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과천을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지향적 도시로 성장시키겠습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총 800여개 기업을 유치하고,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푸드테크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과천을 푸드테크 거점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과천 과천지구와 과천 주암지구에는 중견기업 클러스터, 기업R&D센터 등을 조성하여 도시의 자족기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늘어나는 교통수요와 변화하는 도시 구조에 맞춰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GTX-C노선, 과천정보타운역, 과천위례선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고, 계속 수요가 늘고 있는 지하철 4호선 증편 방안도 모색하겠습니다. 지식정보타운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도로를 계획하고, 지식정보타운IC 신설 사업을 추진하여 원도심과의 단절을 막고 교통흐름도 개선하겠습니다. 이외에도 과천~이수 복합터널, 정부과천청사역 신림선 연장 등 장기적인 교통대책도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지식정보타운에는 「복합 공공시설」을 신속히 건립하여 각종 생활 밀접 서비스를 한 곳에서 누리도록 하고, 북카페와 청년문화예술공간이 어우러진 「공공도서관」을 건립하겠습니다. 관문체육공원에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관악산에는 「과천 해누리 전망대」를 조성하여 과천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시민의 오랜 소망인 「종합의료시설 유치」와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도 시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단계별로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사람 중심의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경기도내 출산율 1위 도시에 걸맞게 임신축하금, 출산장려금 등 '출산 장려정책'과 다자녀 양육 바우처, 다함께돌봄 등 '육아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작년 경기도 최초로 도입한 「과천형 비담임교사 지원사업」은 더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정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 공무원 관사를 시민에게 환원하는 「과천다움주택 사업」도 새롭게 시행하겠습니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국립과천과학관과 연계한 「학점 인정 과학특화 공유학교」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첨단기업과 연계한 교육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관내 고등학교 교육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통해 교육환경을 분석하고 다각적인 대안을 강구하는 한편, 학부모, 교육기관, 과천시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구조 개선 협의체'를 구성하여 교육기관의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식정보타운에는 청소년을 위한 '실내 복합레저공간'을 조성하고, 어르신과 청소년을 위한 무상교통서비스 「과천토리패스」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외에도 과천 최초의 「시립요양원」 개원, 장애인 자립시설인 「행복드림센터」 건립 등 모든 세대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국가무형유산 줄타기 계승을 위한 「전수교육관 건립」을 추진하고, '추사박물관' 대중화 노력으로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작년 큰 사랑을 받았던 과천공연예술축제와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도심 곳곳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관문 제2실내체육관', '문원체육공원 실내체육관' 등 지역별 체육시설도 조성하여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세대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탄소중립지원센터를 구성하여 정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확대하여 시민이 생활 속에서 친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에 도입한 '다회용컵 공유서비스'와 '일회용컵 없는 공공기관 캠페인'을 민간 부문으로 확산시키고,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노후 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등 다양한 사업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과천시민 여러분! 2025년 새해는 민선8기에 계획했던 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되어 그 성과가 나타나고, 과천의 미래 청사진이 더욱 선명해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과천을 위해 지혜를 모아 주십시오. 여러분 중지를 모아 10년 후, 20년 후에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과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과천시 공직자 여러분! 현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천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며, 과천시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데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시장으로서 여러분이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저 또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새해를 맞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과천시장 신계용 kkjoo0912@ekn.kr

[신년사] 이민근 안산시장

존경하는 73만 안산시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민선8기 안산시가 추진했던 사업과 성과들을 바탕으로, 모든 시민이 앞으로 누리게 될 안산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이제 안산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우수한 교육환경을 마음껏 누리게 됩니다. 대부도에 건립될 경기안산국제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은 천혜의 자연을 벗 삼아 건강하고 씩씩한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것이고 원곡고등학교에서는 특목고와 자사고 수준의 자율적인 교육 프로그램 아래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물로 성장할 것입니다. 올해부터 운영될 고려대 영재교육센터는 의과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아이들이 모여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그려 나갈 것입니다. 이 아이들은 꿈 많은 청년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올해 확보한 696억 원의 청년창업펀드는 청년들이 꿈과 아이디어를 원 없이 실현하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지원의 규모는 아이들의 꿈의 크기만큼 더욱 커질 것입니다. 또 안산의 5개 대학이 하나 되어 참여하는 유니온 페스티벌과 안산페스타, 국제거리극축제를 경험하며 '안산'이라는 소중한 추억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살아갈 안산은 더욱 쾌적해질 것입니다. 올해 약 18,000여 면의 공영 주차공간이 시민과 방문객에게 개방되며 주차난이 조금씩 해소되고 있습니다. 큰 차를 끌고 주차할 곳을 찾아 헤매다 결국 하천 변에 불법주정차를 했던 화물차 운전자는 새로 마련한 561면의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을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게 됐고 긴 시간 주차난에 시달렸던 원곡동 주민들은 부부로 공영주차장 고도화 사업으로 넉넉하고 쾌적한 주차공간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산시는 학교 및 병원과의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통해 주차 공간을 계속해서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도 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청정수소 생산이 가능한 수소시범도시를 준공한 데 이어, 수도권 최초로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공모에 선정되고, 방아머리항이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되면서 안산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 순간 함께하고 있는 시민 여러분을 비롯해, 우리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산업 먹거리가 될 것입니다. 물가와 금리 상승, 경기침체로 힘든 안산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소상공인 전담 기구인 상권활성화재단(민선8기 1호 공약)을 통해 맞춤형 경영환경 컨설팅과 공동마케팅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경영 지원으로 소상공인 개인을 넘어, 지역경제 전체를 살릴 수 있는 활로를 시가 함께 찾아 나갈 것입니다. 안산의 지도가, 그리고 아이들이 살아갈 터전이 크게 바뀔 대규모 사업들도 올해 중 가시화될 예정입니다. 안산이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된다면 세계적인 기업과 투자가 쏟아지는 관문이 되어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사회·경제적 참여기회를 폭넓게 열어주고, 안산의 역점사업인 4호선 지하화와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이 신속히 착수되면 교통과 주거, 도시발전 등 다방면에서의 대대적인 혁신으로 생활의 질을 비약적으로 높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이익은 우리 아이들과 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이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이 자라고, 청년들이 도전하고, 어른들이 힘껏 누리는 이 모든 일상이 안산의 오늘이자 내일입니다. 올해도 국내외 경제 전망은 녹록지 않습니다만, 더 나은 정책과 사업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풍요롭게, 더 나아가 '머물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저력을 믿습니다. 앞으로도 안산과 함께해 주십시오. 보내주신 용기와 믿음에 보답하는 시정을 반드시 펼치겠습니다. 새롭게 밝아온 아침,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도 가정과 일터에 늘 평안과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늘 감사드립니다. kkjoo0912@ekn.kr

[신년사] 강수현 양주시장

먼저 지난 연말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유가족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양주시도 고통을 나누고 슬픔을 이겨내는데, 함께 힘이 되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30만 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양주시 공직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 지혜로운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 등 심각한 기후위기와 전쟁 장기화의 영향으로 국제정세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은 더욱 높아졌으며, 소비위축에 따른 경기침체가 지속되어 서민들, 소상공인과 기업들 모두에게 매우 어려운 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우리 시는 도로, 교통, 교육 및 문화 등 전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며,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먼저, 은남일반산업단지 및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양주역세권 개발, 전철7호선 도봉산~옥정,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GTX-C노선 건설사업, 교외선 재개통,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 서울~양주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였습니다. 아울러,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선정과 100년 만의 고국 영구반환을 기리기 위한 3여래 2조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왕실축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드론봇 페스티벌 등 교육과 문화 기반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신도시 개발과 도시성장 기반 확충으로 젊은 층의 양주시 유입이 가속화되면서 우리 양주시는 2023년 통계 기준 인구증가율 전국 1위, 출생률 전국 3위라는 위엄을 보여주었고 인구 30만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 또한, 지난해는 우리 시민들의 단결된 마음과 양주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눈부시게 빛난 해였습니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중진료권 분리 등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았고, 특히, 지난 2024년 9월 11일, 경기동북부권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부지로 양주시가 선정되는 쾌거가 있었습니다. 이는 시민 여러분들과 양주시 전 공직자들의 하나된 마음의 힘을 보여준 값진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들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열렬한 성원과 관심, 적극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양주시 공직자 여러분! 금년 한해도 대외 여건 악화와 경기침체로 인해 세수는 감소하고 저출산, 고령화 등의 인구구조 변화로 복지분야 지출은 급속도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시기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또한, 나날이 늘어나는 인구와 더불어 각종 개발사업과 시민들의 행정수요 등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수요는 확대일로(擴大一路)에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양주시는 어떠한 것에도 흔들리지 않고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자세로 건전재정을 확립하고 필수사업 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자하는 전략적 배분을 통해 재정운영의 어려움을 타개하여 한 걸음 한 걸음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양주시는 2025년 7개의 중점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강력하게 추진하고자 합니다. 먼저 소상공인들을 위해 점포 환경 개선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시행하여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양주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추진하여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들의 지속가능한 경영안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경기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관내 제품 우선 구매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중소기업 이자 지원 및 특례보증 지원 확대, 중소기업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사업 확대 시행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들을 시행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스타트업 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스타트업 성장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입주기업들의 조기 착공을 유도하여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습니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를 차질 없이 조성하고 '아성다이소'와 같은, 양질의 기업들을 전략적으로 유치하여 양주시 미래 발전을 위한 추진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둘째, 더 빠르고 편리한 미래 교통허브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GTX-C노선 건설사업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양주역과 덕정역에 환승주차장을 조성하겠으며, 신도시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전철1호선 증편 및 셔틀열차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광역버스 및 수요응답형 버스(DRT) 운영 확대와 노선버스 준공영제의 단계적 시행으로 수혜자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겠으며, 서부권 균형발전을 이끌어 낼 시도30호선(방성-산북간) 도로확포장 공사와 국지도39호선 가납-상수 도로건설사업은 금년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겠습니다. 국도3호선 평화로(양주시청-덕정사거리) 확장 공사와 국지도39호선(장흥-남면) 잔여 구간 및 지방도360호선(연곡-방성) 우회도로 건설사업 등은 국토교통부, 경기도 및 LH와 긴밀히 협의하여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따라 옥정호수초 내에 도시형 돌봄거점센터를, 광적면 내에 기초학력신장을 중점으로 하는 농촌형 돌봄거점센터를 조성하는 등 도농이 함께 성장하는 양주형 유보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거점센터를 동부와 서부지역에 각 1개소씩 순차적으로 조성하여 AI(인공지능) 특화 인재 양성 등 지역 맞춤형 디지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등 공교육 혁신과 대학연계를 통해 지역산업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양주교육지원청의 분리 신설을 강력히 추진하여 경기북부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양주시만의 특색 있는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평생학습프로그램 확대, 사립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맞춤형 농업인 교육 운영 등을 통해 시민 중심의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역사와 자연이 살아있는 문화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양주 대표 역사문화 자원인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지속 추진하여 전 세계에 우리 양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양주관아지를 거점으로 양주향교와 양주별산대놀이 등 양주 고유의 유-무형 국가유산을 연계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양주목 역사 재현, 내아 숙박체험,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통합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여 양주관아지 일원을 역사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사적 양주대모산성을 정비하여 개발하고, 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하여 630년 역사가 살아 숨쉬며 경기북부 본가의 품격을 갖춘 문화-관광도시로서 정체성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20년간 단절됐던 교외선 재개통에 맞춰 일영역 복원사업, 교외선 관광브랜드 개발, 3개 시를 잇는 광역 시티투어 상품개발 등 장흥권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회암사지 왕실축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양주 문화유산 야행, 드론봇 페스티벌 등은 우리 시만의 특색 있는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키고 권역별 문화 슬세권(슬리퍼와 세권 합성어)을 구축하여 시민 누구나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기산저수지, 광백저수지와 덕계저수지 등 수변공간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명소를 조성하고, 불곡산, 옥정호수공원 등 30개소에 자연친화적인 맨발걷기 길, 유휴지에 꽃길과 쌈지공원 등을 만들고, 30만 양주시민 나무 한 그루 심기 운동을 전개하여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겠습니다. 아동이 안전하고 편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양주형 365 마을돌봄 체계를 완성하여 빈틈없는 공공보육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관내 278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출산축하금, 양육수당, 부모급여, 아동수당, 산후조리비 지원 등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추진하여,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따뜻함을 채워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야간과 휴일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당직 의료기관과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여 의료공백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선제적인 재난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하여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양주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밖에도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계층별 맞춤형 현장중심의 일자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희망동행일자리, 노인일자리 사업 등 안정적인 공공일자리 제공과 여성들의 사회참여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한 자격증 취득, 청년CEO 지원 등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여섯째, 2035년 인구 50만 미래를 위한 도시성장 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양주시 의료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미래형 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양주역세권 개발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겠습니다.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덕정동, 산북동, 남면 지역에 지역특성을 살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여, 원도심 지역 활성화와 자생적 성장기반 마련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양주시민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한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회관 부지 내 실내족구장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덕계지구 스포츠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아울러, 미래세대를 위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무공해차 보급사업,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 등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실현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시민이 원하는 행정실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각종 주요 사업추진에 있어 설명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최대한 반영하겠습니다. SNS를 활용한 다양한 시정 홍보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참여를 강화하겠으며, 다이렉트 시장 이메일, 청렴시민감사관, 시민옴부즈만 운영으로 시민 권익 보호와 행정신뢰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지난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024년은 비상계엄 선포와 대통령 탄핵소추 등으로 매우 혼란스러웠으며, 사회적 균열이 깊어질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주시는 흔들림 없이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위기일수록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중앙부처, 경기도, 시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국회의원, 도의원과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하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새해에는 더 큰 희망과 더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저 또한 시민 여러분과 함께 30만 시민이 행복한 미래를 향해 더욱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모든 시민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 1. 1. 양주시장 강수현 kkjoo0912@ekn.kr

[신년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존경하는 고양특례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고양특례시장 이동환입니다. 먼저, 지난 연말 있던 가슴 아픈 무안 항공기 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사고 소식을 듣고 놀라셨을 시민 여러분께도 위로를 전하며, 고양특례시도 비극의 고통을 나누며 슬픔의 시기를 함께 이겨내는 데 힘이 되겠습니다. 어느덧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지나고,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 무거운 마음으로 연말을 보내셨을 시민 여러분께, 밝게 떠오른 새해가 새로운 희망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각자 자리를 묵묵히 지켜 오신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2024년은 그 어느 때보다 빛나는 성과로 가득한 한 해였습니다. 도시 전 분야에서 일어난 수많은 변화는 고양특례시의 내일을 완전히 새롭게 바꿔놓았습니다. 지금의 고양특례시로 성장할 수 있던 중심에는 108만 시민 여러분이 있었습니다. 고양특례시를 향한 애정을 바탕으로 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 이룬 성과만큼, 올 한 해 가져올 성공이 더욱 기대되는 새해입니다. 2025년에도 변함없는 고양특례시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되어, 새로운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2025년은 지혜와 성공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입니다. 고양특례시와 108만 시민 모두가 을사년의 좋은 기운과 함께 바라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 1. 1.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kkjoo0912@ekn.kr

양주시, 하반기 현안사업 추진 ‘탄력’…국-도비  141.5억 확보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받은 하반기 특별교부세 총 27억원에 이어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114억5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에 획득한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은 총 141억5000만원으로 민선8기 양주시 후반기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발판이 마련됐다고 양주시는 설명했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건립(12억원)을 비롯해 △시도 30호선(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12억원) △노인복지통합지원센터 구축(10억원) △양주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25억원) △시도 6호선(광사-만송 간) 도로 확-포장(10억원) △제1광사교 확-포장(18억원) △옥정 근린공원 외 2 생활체육시설 개선(11억5000만원) △국지도 98호선 도로 재포장(2억1000만원) △밀폐형 버스 승강장 설치(2억원) △맨발걷기 길 조성(11억9000만원) 등 10건이다. 시도 30호선(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 공사는 관내 동서를 연결하는 백석읍 방성리에서 산북동 일원 도로를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도 6호선 (광사-만송 간) 도로 확-포장, 제1광사교 확-포장, 국지도 98호선 도로 재포장 등 4개 사업이 완료되면 관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양주시는 전망했다. 양주시는 또한 덕계동 소재 노인복지센터 리모델링으로 스마트 경로당 설치와 함께 노인복지 프로그램 등을 병행 진행할 수 있는 노인복지통합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노인 복지 증진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양주시 생활 자원 회수센터 설치,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건립, 옥정 근린공원 외 생활체육시설 개선, 맨발걷기 길 조성 등 생활과 밀접하고 편의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 양주시민의 새해 '행복지수' 상승에도 한껏 신경 쓰겠다는 방침이다. 이영주-김민호-박재용 경기도의원은 31일 “주민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필요로 하는 사업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건의하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지역 도의원과 양주시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며 “어려운 시기에 확보한 재원인 만큼 시민 안전과 행복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도시공원은 지금 ‘변신 중’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을 만들고자 일산지역 내 도시공원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저류지를 활용해 수변공원을 만들고, 자연 흙길 조성으로 맨발걷기 환경을 확대했다. 아울러 어린이공원 노후시설을 교체하고 체육공원을 정비해 녹생복지를 강화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1일 “고양에는 현재 일산호수공원을 비롯한 277개 도시공원이 곳곳에 자연 힐링 쉼터로 이미 자리매김했다"며 “시민이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데 불편함이 거의 없도록 공원을 지속 정비하고 환경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지난 10월 중산동 모당공원과 덕이동 한산공원 저류지에 데크 산책로를 조성했다. 모당공원 저류지는 접근이 불가능했으나 소공원 환경 조성사업을 통해 저류지 기능을 유지하면서 주변을 산책할 수 있는 수변공원으로 거듭나자 시민 사이에서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6년 덕이도시개발구역 지정으로 조성된 한산공원은 기존 노후된 데크 산책로를 일단 철거했다. 대신 공원 이용객 동선을 최대한 반영해 저류지 둘레를 따라 새로운 데크 산책로를 설치했고, 오래된 공원 시설물도 깔끔하게 정비했다. 시민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선용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공원 내 맨발걷기 길도 조성했다. 중산동 안곡습지-소개울공원 건강흙길(1800m)을 비롯해 △대화동 성저공원 건강흙길(800m) △일산동 한뫼공원 맨발걷기길(120m) △탄현동 탄현공원 맨발걷기길(200m) 등이 지난 10월 조성을 마치고 시민에게 개방됐다. 맨발걷기 길에는 세족장과 신발장 등도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증진시켰다. 특히 탄현공원에는 이색시설로 황토체험장을 설치해 맨발로 황토볼 걷기, 황토족장 등 체험이 가능하다. 일산지역 도시공원은 일산신도시 조성 이후 약 30년이 경과돼 어린이공원 전체 시설물을 순차적으로 정비한다. 오래된 조합놀이대 및 놀이시설 교체, 바닥 포장공사 등 어린이와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공원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어린이공원 환경개선은 △정발산동 닥밭어린이공원 △중산동 하늘별무리어린이공원 △탄현동 숯고개향나무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지난 5일까지 모두 마무리됐다. 내년에는 백석동 간이어린이공원 환경개선과 탄현동 현중어린이공원 퍼걸러 교체 등 시설물 정비가 예정돼 있다. 고양시는 지난 6월 중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기존 바닥에 튀어나와 있던 수목 뿌리를 제거하고 잔디를 식재했다. 아울러 수목 전정 작업과 노후 펜스 교체 등 시설 전반에 대한 개선공사를 추진해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한뫼공원 화장실의 노후된 실내 타일과 창호 교체, 변기 등 내-외부 시설물을 정비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기준에 적합한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 탄현공원 화장실도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 쾌적한 공원 화장실을 제공하게 됐다. 이송주-이정림 일산공원관리과 팀장은 “올해 일산지역 도시공원 132곳에 대해 녹지관리 공사 및 병해충 방제 공사, 수목 전정 공사 등 다양한 공원 유지관리 또한 함께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공원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민 선정, 2024 안양시 10대 뉴스 1위는?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올해 시정활동을 마무리하며 '2024년 안양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10대 뉴스로는 수도권 철도망 중심도시 안양을 비롯해 △FC안양 K리그1 승격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 △유엔 산하 ITU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신축 개관 △환경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평가 5년 연속 최우수 선정 등이 포함됐다. 안양시는 이달 10일부터 15일까지 안양시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시민 대상으로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473명 안양시민이 이에 응답했다. 지난 2010년 안양시가 전국 최초 제안했던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관련 특별법이 올해 1월 국회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 발판이 마련됐다. 경부선 지하화 사업 대상 구간 중 안양시 경유 구간은 석수역에서 명학역까지 총 7.5㎞, 4개 역이다. 향후 안양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신안산선(석수역)이 정차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서울 서부선 및 위례과천선이 안양권으로 연장될 수 있도록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연고 축구단 FC안양이 창단 11년 만에 처음으로 K리그2(2부)에서 최종 우승을 확정하고 내년 K리그1(1부) 무대를 밟는다. FC안양은 11월9일 경남FC와 경기에서 2대 2로 비기며 승점 총 63점(18승 9무 9패)을 획득해 우승이 확정됐다. K리그에 1-2부 제도가 도입됐던 2013년 창단해 줄곧 K리그2에 머물렀던 FC안양은 내년 처음으로 K리그1에 입성한다. 자율주행버스 '주야로'가 2개 노선으로 올해 첫 운행을 시작했다. 주야로는 낮(晝)에는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오가며, 심야(夜)에는 관내 주요 전철역을 오가며 시민 편의를 높인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올해 4~9월 시범운행을 실시해 4100여명 시민이 탑승했으며, 10월부터는 민간 위탁으로 본격적인 정식 운행에 들어갔다. 안양시는 자율주행기술 보유 기업과 민간 운수사가 협력하는 '안양형 자율주행 모델'을 통해 상용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안양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U4SSC)'을 받았다.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은 전기통신 분야 전문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등 유엔 산하기구가 유엔의 지속가능 개발 목표(SDGs) 달성을 위해 만든 스마트도시 표준 지침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은 경제-환경-사회 및 문화 등 3개 분야 91개 지표에 대해 검증했으며, 안양시는 지난 4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았다. 안양시청 7층에서 운영해온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올해 4월 동안구청 옆 신축건물로 이전했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방범-교통-안전 등 각 기능별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7000여대를 연계-통합해 모니터링할 수 있는 초대형 관제센터와 체험형 전시공간인 홍보체험관을 갖췄다. 홍보체험관에선 디지털 가상현실(VR-XR)과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스마트도로 인프라 등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시승할 수 있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는 올해 11월 기준 총 143개국 814개 도시의 6379명, 국내 1421개 기관의 1만7596명이 방문했다. 안양시가 5년 연속으로 명품 수돗물을 생산하는 지자체로 인증됐다. 상하수도사업소가 환경부 주관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안양시는 관내 초∙중∙고교 와 특수학교를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하는 '찾아가는 스쿨수(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노후계량기 교체 및 정밀 누수탐사 등을 지속해 유수율을 93.3%로 개선하는 등 수돗물 공급과 음용률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가 올해 4월 개소했다. 만안구 석수동 옛 분뇨처리장의 관리동으로 사용됐던 노후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거실-주방-욕실 등 생활공간을 재현해 조성한 탄소제로 하우스,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주제로 한 놀이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기후활동가 전시 해설로 생생하고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로 A-17, A-18, A-19 등 3개 구역, 5460세대 규모를 선정했다. 선정 단지는 특별법 및 국토부의 패스트트랙 등에 따라 지구 지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공모방식 대신 법령에 따른 주민제안 방식으로 추진해 연차별 정비물량 내에서 구역별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을 지정해 순차적으로 정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해까지 덕현지구, 비산초교 주변지구 등 청년주택 262세대를 공급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약 171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부의 월세 지원 대상(19~34세)에 포함되지 않는 35~39세 무주택 청년에게 임차료를 12개월간 월 최대 20만원씩 지급하며, 청년가구 이사비(중개보수비 포함)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등도 지원한다. 안양시는 만양구 안양7동에 어린이가 책과 함께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는 '큰샘어린이도서관'을 개관했다. 지하1층~지상5층의 연면적 1782㎡ 규모로, 어린이-유아를 위한 자료실, 미디어 체험공간, 가족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맞춤형 도서를 다양하게 구비해 어린이 독서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커뮤니티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 남양주시의회, 동두천시의회, 양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는 30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중 주요 사안을 다루기 위해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고양시청사 이전 사업 및 부서 이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행정사무조사특위)의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행정사무조사특위는 이번 3차 회의에서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고양시청사 이전 사업 및 부서 이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와 관련돼 △행정사무조사 서류 제출 요구의 건 △행정사무조사 업무 현황 보고 요구의 건 △세부 의사일정 협의의 건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행정사무조사특위 위원 9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조사활동을 심화했다. 앞서 고양시의회는 지난 23일 열린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해당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승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행정사무조사특위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인데도 행정 난맥상을 철저히 조사해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행정사무조사특위는 임홍열 위원장을 비롯해 김학영 부위원장, 권용재-정민경-문재호-김해련-최규진-권선영-조현숙 위원 등 9명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 3월31일까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행정사무조사특위는 행정사무조사 활동을 통해 고양시청사 이전 사업과 관련된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30일 본회의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연말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전달식은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 적십자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남양주시의회는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을 홍보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적십자회원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전달한 특별회비는 지역사회 재난구호활동, 취약계층 복지증진활동, 위기가정 긴급지원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성대 의장은 “우리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역 곳곳 누비며 연탄배달, 밑반찬 전달 등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적십자회원께 깊이 감사하다"며 “적십자 특별회비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의회는 적십자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2024년 제16회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은 권위와 공신력을 인정받는 상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 도시'를 주제로 '공약 이행'과 '좋은 조례' 두 분야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임현숙 의원은 '동두천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조례'를 입안하고 대표로 발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조례는 동두천 일정 지역을 '걷고 싶은 거리'로 지정해 깨끗하고 정돈된 가로환경과 문화적 특색이 어우러진 경관을 시민에게 제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지난 3월 공포-시행됐다. 조례 제정에 앞서 임협숙 의원은 △주민의견 수렴-관련부서장 및 유관기관 정담회 개최 △시범 대상지역(서울병원 사거리) 가로환경 개선사업 추진 △동두천 예쁜 길 함께 걷기 캠페인 △관련 5분 자유발언 등 다양하고 치밀한 사전 준비를 거쳤다. 이렇게 만들어진 조례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름의 조례로서, 올해 1분기 법제처 선정 주요 입법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특히 조례는 기존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친환경 가로 조성으로의 도시설계 패러다임 전환과 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 유입과 관광객 유인 효과를 촉진하고 있다. 임현숙 의원은 “시민 눈으로 내 고장 구석구석을 살펴본 것이 조례 제정 계기가 됐다. 이 조례 시행으로 동두천 곳곳의 거리가 '걷고 싶은' 예쁜 거리로 탈바꿈돼 도시 이미지가 개선되면 그것만으로도 큰 보람이다. 귀한 상을 받게 된 영광을 모든 동두천시민에게 돌린다. 앞으로도 시민 활력을 높이는 '비타민'같은 의정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 최수연 부의장과 강혜숙 의원이 2024년 제10회 경기북부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최수연 부의장은 행정감사 분야에서, 강혜숙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각각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두 의원은 시정현안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로 전문역량을 강화하며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최선의 정책대안을 제시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수연 부의장은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한 뒤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관행으로 굳어진 불합리한 행정사항을 개선하고 공직문화 혁신방안도 꼼꼼히 챙겼다. 이와 함께 공공의료원 유치를 원하는 시민의 숙원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양주시 유치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양주가 경기북부 거점 공공병원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했다. 최수연 부의장은 “피부로 느끼고, 몸으로 체험하며 현장중심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며 “양주 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혜숙 의원은 현안자료 수집과 연구를 병행, 의회 전문성 확보와 의원역량 강화에 힘쓰며 귀감이 되고 있다. 양주시의회나 시민-학교-기관 주최 정책토론회에 적극 참석해 합리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시민과 긴밀하게 소통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최근에는 '양주시 e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 조례'를 대표 발의해 양주시 e스포츠 산업의 초석을 다지면서 양주시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크게 기여했다. 강혜숙 의원은 “양주시의회는 연구하는 의회가 돼야 한다"며 “소통 기회를 넓히고 전문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양주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행정감사 분야와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를 비롯해 주민참여소통 분야, 공약실천 분야 등 10개 분야에서 우수의원을 선정해 매년 연말 시상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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