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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시화호 세계화, 신호탄 점화”…유네스코 공인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15일 시화호가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호는 시화호 권역은 물론 국가 브랜드로 확장될 충분한 잠재력을 지닌 곳으로, 이번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을 발판으로 '시화호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힘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정은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IHP) 한국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시화호가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으로 선정된 데는 작년 6월19일 시흥-안산-화성-한국수자원공사(K-water)로 구성된 시화호권정책협의회에서 제시한 제안이 토대가 됐다. 시흥시는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가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을 통해 세계 속 시화호로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제안하며, 기관 간 공동 협력을 추진해 왔다. 이후 약 7개월 만에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전문가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매년 진행되는 유네스코의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지정은 기후변화 및 부영양화로 인한 수-생태계 오염과 지구적 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태수문학적 관리법을 적용한 우수 하천(연안유역)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기술이전 기회를 도출하고, 해당 지역의 우수사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전문가평가단은 시화호 유역이 생태적, 환경적으로 우수하고 다양한 생물과 조류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점, 특히 시화호가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하기까지 민-관 협력적 거버넌스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시화호는 해수유입 및 조력 발전을 통한 수질개선과 탄소중립 성과를 이룬 국내 유역관리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이번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을 통해 시화호의 노력과 성과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학문-기술적 협력 기회를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과천시-광명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연중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적 감염증은 면역력이 약해진 고령층에 매우 치명적일 수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감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23가 다당 백신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와 달리 1회 접종만으로 합병증 발생을 줄이고 폐렴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졌다. 65세 이전 폐렴구균13가 백신을 접종한 경우 접종일로부터 1년이 지난 후 접종할 수 있고, 65세 이전 폐렴구균23가 백신을 유료로 접종한 경우 접종일로부터 5년이 지나야 접종이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군포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보건소나 지정된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상관없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와 군포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동제약이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신사옥에 마련한 다목적 강당-회의실-마사지실 등 시민을 위한 공공기여시설을 개방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15일 “공공기여시설 운영을 통해 과천시민과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많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 사옥 내 공공기여시설은 세미나-강연-지역행사를 위한 다용도 공간으로 100명 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 10명에서 20여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공용회의실 4곳, 전문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마사지실 등으로 구성됐다. 각 시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강당과 회의실은 수용 인원에 따라 소정의 비용이 발생한다. 마사지실은 1회 30분당 1만원 이용료가 발생한다. 공공기여시설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광동제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동제약은 공공기여시설 개방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신사옥 로비에서 회사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특별전과 시민 참여 이벤트를 연다. 시민이 현장에 들러 기념사진 촬영 장소에서 사진을 찍고, 입주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 자가통신망 안전관리체계 구축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첨단기술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행정에 접목해 한층 더 합리적인 정책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다. 자가통신망이란 광명시가 자체적으로 구축해 운영하는 통신망으로 △CCTV 관제 △버스정보시스템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 △행정망 등에 사용되는 통신망을 뜻한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세계의 사물, 시스템, 환경을 가상세계에 복제한 디지털 모델이다. 실제 객체나 시스템의 데이터, 센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 모니터링, 예측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 광명시는 2차원으로 구현한 '광명시 데이터맵 플랫폼'과 3차원으로 구현한 '디지털 국토 플랫폼'을 개발했다. 두 플랫폼 모두 1월 시험 운영을 거쳐 내달 중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광명시는 엑셀-캐드(CAD) 등 파일형태로 산재해 있는 자가통신망 행정 데이터를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 2차원, 3차원 데이터로 구축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정책 결정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광명시 데이터맵 플랫폼에 들어가면 위치 기반 데이터를 구축해 △지중-가공 케이블, 맨홀 등 지중 정보 △전주 등 가공정보 △CCTV 등 전송장비 △케이블 연결 함체 등 광명시 자가통신망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확한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시설 유지관리와 굴착공사 등이 가능해 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광명시는 기대했다. 디지털 국토 플랫폼은 3차원 공간정보를 제공한다. 맨홀을 비롯해 △가로등 △신호등 △전주 △전신주 △표지판 △폐쇄회로TV(CCTV) △도로전광표지 (VMS) △교통관제 △신호제어기 △버스정보시스템(BIS) △스마트정류장 △스마트교차로 △스마트게시판 △함체 등 18개 시설 정보를 3차원으로 구축해 플랫폼에 담았다. 이에 따라 시설 모의 배치로 행정업무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아울러 모바일 앱으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현장에 가지 않아도 시설을 현장감 있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광명시는 자가통신망을 시작으로 상-하수도, 열 배관 등 지하 시설물, 교량, 육교 등 안전이 중요한 도로시설물을 플랫폼에 담아 도시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신속하고 합리적인 행정업무 수행이 가능하고, 더 나아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행정을 실현해 혁신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 12월 기관별, 부서별로 산재된 행정 데이터를 통합-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정책 플랫폼'을 구축해 오는 2월부터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어 데이터 기반 행정 서비스가 강화될 전망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5일 20여년 만에 대부동의 용도지역-지구 변경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보전녹지지역과 생산녹지지역 기능을 상실한 지역을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이 중 생산녹지지역에서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된 지역을 특화경관지구로 결정하고, 향후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대부동은 지난 1994년 12월 옹진군에서 안산시로 편입되고, 1999년 12월 도시지역으로 편입됐다. 이후 2001년 경기도는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대부도 농경지와 수림을 보전하면서도 균형 잡힌 발전을 목표로 한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하지만 20년 이상이 지난 현재 대부해안로 일원 등 주요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관광시설이 증가하면서 관광객 수가 크게 늘고 폐염전이 늘어나는 등 경제-사회적 여건도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과거 결정된 용도지역이 최근 도시 여건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해 용도지역-지구 조정을 적극 추진래 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변경 고시는 대부도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관리와 균형 잡힌 발전을 이뤄나가기 위한 차원"이라며 “앞으로도 대부도 주민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동 용도지역-지구 변경 결정 고시문 및 지형도면은 토지이음 또는 안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산업진흥원은 14일 안양창업지원센터 9층 강당에서 기업인과 함께하는 안양시 지역사회 문화-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업(CEO)드림(Dream)데이'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1부리그로 승격하며 화려한 도약을 꿈꾸는 FC안양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50여명 기업인은 한마음으로 연간회원권을 구매하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지난 2023년부터 매년 기업인과 함께 FC안양 홈경기에 참여해 응원하고 있는 안양산업진흥원 및 관내 기업인은 1부리그로 승격한 후 경기를 하는 첫해인 올해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응원할 계획이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기업드림데이에서 “올해도 기업인과 함께 FC안양 홈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고 싶다. 선수들이 그 힘을 받아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경기장에서 직접 보는 것만큼 큰 기쁨은 없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문화-체육을 향한 열정과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2025시즌 FC안양 연간회원권은 FC안양 사무국에서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며, 온라인 티켓링크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15일 시장 집무실에서 의왕농업협동조합-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와 관내 경로당에 경기미(米)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이응천 의왕농업협동조합장, 박종태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기존 정부양곡(나라미쌀)과 똑같은 가격으로 경기미를 의왕시 관내 경로당에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경로당 급식 수준을 높이고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동시에 경기도내 농가의 쌀 소비를 촉진해 지역 경제와 농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께 맛있고 품질 좋은 경기미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노력해준 의왕농업협동조합과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에 감사하고, 의왕시는 앞으로도 어르신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양평군의회-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파주시의회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가 14일 소노휴 양평에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5차 정례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이덕수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을 비롯해 경기도 각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과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날 각 시-군의회 의장을 반갑게 맞이했으며, 정례회는 양평군 의정 및 군정 홍보영상 시청, 참석자 소개, 개회식, 정례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례회의에선 △경기도 기초의원 정수 확대 △공공 개발사업에 따른 토지 등 보상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 촉구 건의문(안) 채택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 확대 촉구 건의문(안) 채택 등 안건이 상정돼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채택된 안건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사무국 검토를 거쳐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 논의되거나 관계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선호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며 지방자치 디딤돌인 지방의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주권과 행복 실현을 위해 지방의회 역할에 맞는 노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앞으로도 지방자치 발전과 군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인열 의장 등 시흥시의원,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시흥지구협의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구호활동, 사회봉사활동, 보건안전교육, 청소년적십자 활동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적십자 특별회비는 이런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인열 의장은 “재난현장과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적십자사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시흥시의회도 적십자사와 함께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에 동참하고 있으며, 적십자사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확대 촉구 건의문'이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 협의체인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채택됐다. 건의문에는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에게도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개정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안산시의회는 14일 양평군 '소노휴 양평'에서 진행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5차 정례회의에서 이같이 건의문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건의문에 따르면, 작년 11월27일과 28일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경기도에서 총 3919억원 피해가 발생하면서 지자체 별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지원책이 마련됐으나 안산시와 광주시는 사유시설 피해액 295억원과 345억원이 각각 국가재난정보시스템상 확정 피해액으로 인정받지 못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정에서 제외됐다. 이는 현행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자연재난 피해금액 산정 대상에서 주택과 농경지, 염전, 농림시설, 공공시설 등은 규정돼 있지만 소상공인 상업시설과 중소기업 공장 등이 포함돼 있지 않아서다. 안산의 경우 반월국가산업단지, 시화국가산업단지, 시화MTV 등 기업체만 1만1200여개에 이르고 사업체는 8만2520곳에 달한다. 광주시 또한 농림시설 대비 공장 밀집구역이 많아 이번 폭설로 인한 소상공인 및 기업인 피해가 전체 중 87%를 차지했다. 따라서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4조에 소상공인 상업시설과 중소기업 공장 피해가 포함되지 않은 것은 상공업 도시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될 수 없도록 만드는 구조로, 형평성 문제를 야기하고 비합리적이란 점이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 시각이다. 더욱이 현재 국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은 경기침체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지난 폭설로 이중고에 처해 있다고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는 부연했다. 이에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는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특별재난지역 지정 시 그 피해 정도에 따라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준 적용 대상 확대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4조 제1항 제2호에 “소상공인 상업시설 및 중소기업 공장 등 복구"를 추가할 것을 요청했다. 건의문을 제안한 박태순 의장은 “한국도 지구 온난화로 인한 다양한 자연재해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라 재난 예방과 재난 시 빠른 피해복구는 매우 중요하다"며 “거주지와 종사 업종에 따라 정부의 피해복구 지원에 차등이 있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합리적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오는 16일 개회하는 제295회 임시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1건을 심의한다. 안산시의회는 지난 9일 '제294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295회 임시회 의사일정과 부의안건 13건을 확정한 가운데 의원발의 조례안은 송바우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일반산업단지 관리 조례안'을 심의하기로 했다. 이는 이번 임시회가 올해 처음 열리는 회기인 만큼 조례안과 일반안건 처리는 최소화하고 집행부의 2025년 주요 사업계획을 담은 업무보고에 집중하기 위한 조처다. 안산시 일반산업단지 관리 조례안은 상위법인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 법률'에 따라 안산에 조성된 일반산단 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특히 안산시장이 관리권자인 팔곡일반산업단지 준공이 올해로 예상되면서 이 조례가 임시회를 통과하면 팔곡산단 관리체계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이 조례안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환경위원회는 17일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질의를 진행하고 21일 조례안의 상임위 의결을 실시한다. 한편 제295회 임시회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상임위원회를 연 뒤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로 마무리된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오창식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4일 제253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개정안은 고령운전자 증가와 이에 따른 교통사고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파주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지난 2021년 대비 2023년에는 24%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약 18.7%를 차지하는 등 심각성이 드러나고 있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한 종합적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자진 운전면허를 반납한 고령운전자의 대중교통 이동권 보장과 지원금 환수 규정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사업 시행 △고령운전자 실태조사 및 차량 식별 스티커 지원 등이 포함됐다. 오창식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고령운전자 안전과 이동권을 보장하고, 파주시를 고령 친화적이고 안전한 교통도시로 발전시키는 초석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박은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안'을 14일 개회한 제253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이 조례안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의 건강증진과 출산 성공률 제고를 위해 한방 난임 치료를 지원하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지원 대상에 법적 혼인 관계뿐 아니라 사실혼 관계에 있는 부부도 포함해 지원 문턱을 낮추고, 한약 투여를 위한 치료비 지원은 물론 치료 상담, 교육, 홍보 등 난임 극복을 위한 종합적 지원 등이다. 박은주 의원은 “난임 문제는 단순한 건강문제를 넘어 경제적 부담과 정신적 고통으로 이어져 출산을 포기하게 만드는 중대한 사회적 요인"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난임 부부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희망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지난 13일 열린 제253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이익선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지원 조례안'을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했다. 이 조례안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조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으로 보조금 지원 및 공유시설 사용 관련 내용이 명시됐다. 이익선 의원은 “도덕성 함양, 공동체의식 강화 등을 통해 시민의식을 높여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사회활동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정화활동 및 봉사활동을 선도적으로 하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조직이 미래 지향적인 조직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취업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계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자전거 리사이클링을 비롯해 △어린이 보행안전지도 △다함께돌봄센터 안전도우미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 관리지원 등 4개 사업으로 진행되며 참여기간은 3월4일부터 7월25일까지 5개월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19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세대로 재산 4억000만원 이하 및 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에 해당하는 고양시민이다. 참여자는 일 4~5시간, 주 20~25시간을 근무하며, 급여는 2025년도 최저임금 적용 기본급과 부대비용이 별도 지급되며, 4대 사회보험은 의무가입이다. 참여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신청서-구비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하며, 선발 결과는 내달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왕연우 일자리정책과장은 15일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이 일자리를 얻고 생계 안정을 도모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으로 고용 및 생계안정을 지원하고 공동체 유지 및 지역자원 활용에 목적을 둔 직접일자리사업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김포형 도시 디자인을 구축하고 원도심 계획정비를 통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도시디자인과'를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김포시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유치에 성공해 대외적 이미지가 상승하고 정주의식이 고취됐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기반시설 조성 및 도시 재정비와 도시경관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도시디자인과는 김포 특색을 녹여 도시에 디자인을 입히고 재정비가 필요한 원도심에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아파트 외벽 재도색 경관 자문제도 신설을 비롯해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 수립 △사우동 뉴빌리지, 갈산3리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통진 여울 복합문화교류센터 조성 추진 △북변동-사우동 일원 재개발 추진 등이 대표적인 예다. 김포시 관계자는 15일 “도시디자인과 신설을 통해 도시 재정비 및 경관 향상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재개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살고 싶은 도시 김포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4일 옥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옥정1동 저류지 공원' 관리와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옥정1동 저류지 공원은 그동안 활용도가 낮아 유휴부지로 방치되며 주민의 많은 아쉬움을 사다가 작년 9월 2024년 옥정1동 주민총회에서 '2025년 옥정1동 자치계획'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주민 안전과 여가생활을 고려해달라는 시민 의견이 적극 반영돼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에 채택되는 등 새로운 변화가 예고되며 시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현장 간부회의에는 강수현 시장, 김정민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 간부공무원, 옥정1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옥정1동 저류지 공원 개선계획 및 공원 부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 설치에 대한 담당부서 검토 보고를 시작으로 저류지 개선에 대한 의견 청취, 현장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양주시는 주민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옥정동 3개 저류지에 총 4억원 예산을 투입해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옥정동 저류지 공원을 시민을 위한 산책로 및 체육공원 등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시민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며 “사업계획 수립과 저류지 공원 개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대책을 조속히 강구해 달라"고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4일 출근길에 의정부경전철을 타고 시민과 소통하는 민생탐방을 운영했다. 교통 문제를 고민하고, 시민 의견을 경청해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날 오전 8시20분경 송산역에서 김동근 시장은 경전철에 탑승해 회룡역까지 이동하며, 차량 혼잡과 역사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동 중 경전철에 승차한 시민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교통 문제와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얻은 의견들을 바탕으로 의정부시 교통정책을 지속 개선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자리를 마련해 시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김동근 시장은 시민과 열린 대화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시민에게 더욱 발전하는 의정부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쌀 과잉생산 해소와 수급 안정을 위해 벼의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 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매년 반복되는 쌀 과잉생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올해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파주시 감축 목표는 688.3헥타르(ha)로, 감축 농가에는 공공비축미 물량이 우선 배정되며, 미이행 농가는 공공비축미 배정에서 제외된다. 농지 지목과 관계없이 벼를 재배하는 농가 전체가 재배면적 감축 대상이며(친환경 벼, 가루쌀 재배 농가 제외), 개별 농가별 면적 감축이 기본 원칙이다. 농가는 전략 작물 및 경관 작물 식재, 타 작물 및 친환경 인증 전환, 부분 휴경 등을 통해 재배면적을 감축해야 한다. 벼 재배 농가가 전략 작물로 전환하는 경우 전략작물직불금 지급대상이 된다. 올해부터 품목이 확대돼 깨(참깨, 들깨)를 재배하는 경우에도 지급되며, 동계작물 및 하계작물을 이모작하는 경우에는 면적(㎡)당 100원씩이 추가 지급된다. 시는 1월 말까지 벼 재배 농가에 '재배면적 조정 부과-권고 안내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농가는 해당 안내서에 기재된 재배면적 등 정보 수정이 필요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이행하고자 하는 경우 내달 21일까지 농지 소재지 기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이의신청서' 또는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감축 이행 결과는 증빙자료(사진 등)를 첨부해 오는 9월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세부내용은 파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농지 소재지 기준 읍면 지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교하동, 금촌3동은 총무팀)으로, 동 지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성 파주시 농업정책과장은 15일 “쌀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쌀값 안정 기여를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에 참여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유도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농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14일 감일공공복합청사에서 열린 감일동 주민과 대화에서 한국전력이 동서울변전소 증설 불허 처분에 불복해 하남시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심판 청구가 받아들여진 점에 대해 “절차에 따라 조치하지만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방향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하남시는 HVDC변환소 건설로 전력설비 용량이 3.5배 증가하는 상황에서 한전이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증설 입지를 확정한 점을 문제 삼아 작년 8월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에 대해 불허 처분을 내렸다. 한전은 이에 불복해 작년 9월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하남시는 600쪽과 230쪽 분량의 보충 서면을 제출했다. 이현재 시장은 직접 구술심리에 출석해 불허 처분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최선을 다했지만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작년 12월 한전의 청구를 인용했다. 이현재 시장은 “동서울변전소 증설은 2022년 1월 최종 결정됐고, 이후 주민께서 많은 문제 제기를 해서 의견 수렴을 통해 작년 9월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에 대해 불허 처분을 내렸지만 경기도 행정심판에서 패소해 시장으로서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께서 주신 정책적 의견은 앞으로도 잘 수렴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일부에서 어떤 말을 인용해서 오해를 하는 분도 계시는데, 오해가 없도록 저희들이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하남시는 이날 감일지구 시설 관련 주요 현황을 설명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감일 방아다리길 연결도로는 현재 한국도로공사와 협의가 마무리돼 올해 6월 개통할 계획"이라며 “오륜사거리 연결도로는 포장 등 공정을 마무리한 뒤 3월 개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감일근린3호공원은 물놀이장,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반려견 놀이터 등이 설치돼 있으며, LH와 인수인계 협상 마무리 단계로 오는 3월 중 사전 점검을 통해 인수인계를 완료해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질의응답 과정에서 감일지구 종교 부지의 불법전매 혐의로 기소된 특정 종교 신축과 관련한 법원 판결에 대한 후속조치 질문에 “판결문을 확보하는 대로 전문가와 협의를 통해 대응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가칭)감일백제박물관 착공을 앞두고 주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달라는 의견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1월에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하고 납부하면 세액을 최대 4.57%까지 공제받을 수 있는 혜택을 시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자동차세는 지방세법에 따라 정기분으로 매년 6월(1기분)과 12월(2기분)에 부과되나 1월에 연납 신청하면 연세액의 4.57% 공제된 세액으로 납부할 수 있다. 공제율은 지난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10%, 7%, 5%로 내려가 올해는 3%까지 축소될 예정이었으나 지방세법시행령 개정으로 작년과 동일한 공제율을 적용받게 된다. 과천시는 올해 자동차세 연납 고지서를 작년 연납한 차량 소유자에게 지난 13일 발송했다. 작년 연말 기준 과천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약 3만4000여대로, 이 중 연납 고지서가 발송된 차량은 약 1만6000여대, 세액은 약 37억원에 달한다. 전년도에 연납을 신청한 차량 소유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고지서를 받게 된다. 연납 고지서를 받은 차량 소유자는 1월 말까지 납부해야 하며,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한 경우 공제율 3.76%로 3월에 다시 연납 신청해 납부하거나 정기분(6월, 12월)으로 공제 혜택 없이 납부할 수 있다. 1월 중 차량을 등록해 신규 또는 이전해 연납을 신청하고자 하는 시민은 과천시 세무과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위택스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자동차세는 금융기관의 CD/ATM기, 위택스, 계좌이체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위택스에서 온라인 신고 및 납부를 통해 편리하게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 강민아 세무과장은 14일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세액을 절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시민이 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권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관내 낡은 공공청사를 종합생활체육시설로 탈바꿈시켜 시민 생활체육을 지원하고 체육공간 복지를 강화한다. 광명시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철산동 낡은 노둣돌 공공청사 건물을 증-개축해 생활체육시설을 지어 체육복지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는 사업비 407억원을 들여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연면적 약 7407㎡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설 내부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다목적체육관 △배드민턴장 △실내 레포츠실 △클라이밍 복합공간 △유아 공공놀이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우선 많은 시민이 증설을 요청했던 수영장이 조성된다.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유아 풀'도 갖춰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농구 등 체육활동을 하거나 지역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많은 시민이 즐기는 배드민턴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실내 레포츠실과 클라이밍 복합공간에선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등 체력단련을 할 수 있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아 놀이터도 마련된다. 아울러 체육관 내 국민체력인증센터 설립도 추진한다. 국민체력인증센터는 정부 지원을 받아 국민체력 수준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맞춤형 운동 처방과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공공 서비스 기관이다. 설립되면 광명시 최초 국민체력인증센터가 되며 시민에게 건강한 생활을 위한 전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 곁에 생활체육이 함께 하도록 체육공간 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광명시 총괄건축가, 공공건축가, 기술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설계 공모안과 설계용역 추진계획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광명시는 향후 보고회를 거쳐 오는 12월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출산가정의 산후조리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 지원' 일환으로 본인부담금 중 90%를 지원한다. 이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시민이 직접 부담해야 했던 산후조리비 대부분을 지자체가 지원한다. 민선8기는 출범 이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지향점을 정하고, 2023년 본인부담금을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작년 조건 등을 정비했다. 이로써 올해부터 본인부담금 중 90%를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김포에서 180일 이상 거주한 김포시민은 출산했을 때 산후조리비용 중 10%만 부담하면 최소 5일부터 최대 40일까지 산후조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 지원은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에게 필요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산모 건강 관리 △신생아 건강 관리 △가사활동 지원 △정서 지원 등이 표준화된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 서비스를 이용한 산모 중 신생아 출생일 기준 180일 전부터 본인부담금 지원 신청일까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거나, 출생일 이전 거주 기한 180일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신생아 출생일로부터 180일 경과한 날까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산모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4일 “김포시가 실질적인 지원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모든 산모가 건강을 충분히 회복하고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확장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난임 부부에게 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를 지원하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난임 시술 중 의학적 사유로 시술이 중단된 경우에도 회당 최대 50만원 의료비 혜택을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하는 난임 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다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에서 '설맞이 찾아가는 청년농부 여유농 장터'를 운영한다. 청년농부 여유농 장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청년농업인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협력해 추진됐다. 남양주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먹골배 △딸기를 비롯해 청년농부들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산물과 가공품이 여유농 장터에서 선보인다. 청년농부들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상품을 직접 설명하며 소비자와 소통을 통해 남양주 농산물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여유농 장터가 열리는 동안 방문객은 자유롭게 농산물과 가공품을 시식하며 남양주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고품질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남양주시는 이번 장터를 통해 청년농부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4일 “찾아가는 청년농부 여유농 장터는 남양주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부가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특별한 자리"라며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남양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경험하고 청년농부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설맞이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관내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홍보 기회를 마련하고, 시민에게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온라인 직거래장터에는 △팜아트홀릭(먹골배 도라지, 청, 잼) △경옥가(침향단) △하늘농가(렌지쿡 건강세트) △토종마을(도라지 진액, 육수한알) △이삭뜰(전통장류) △바바어묵공방(어묵세트) △신화제약(치약) 등 총 7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남양주시 누리집 '명절 직거래장터' 탭에서 다양한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상품을 업체에 전화 또는 문자로 주문하면 택배로 수령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31일까지 신규 농업인력 육성과 귀농인 등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위해 '2025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농협 자금을 활용해 사업대상자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시중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를 중앙정부 예산으로 지원한다. 연 2.0% 금리로 농업창업 분야는 세대 당 최대 3억원, 주택 구입은 세대 당 최대 7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농업창업자금은 △농지 구입 △하우스 시설 △양액 재배시설 △버섯재배사 △저장시설 설치 및 구입 △농기계 구입 △축사 부지 구입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택 구입 자금은 대지를 포함한 주택 구입 및 신축, 증-개축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사업 신청 연도 기준 65세 이하(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세대주 또는 세대원 중 1인으로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양주 농촌지역으로 전입한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이다. 아울러 농촌지역에 주민등록이 1년 이상 돼 있으며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 당해 연도 전입 예정인 귀농 희망자(사업신청일 기준 1년 이상 농촌 외 지역 거주민)이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또는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업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업복지팀으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되고 반드시 사업 신청 전 지원 자격, 지원 제외 대상, 융자 시 유의사항 등 사업 지침에 대해 상세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14일 '의일로2 도로 확장' 개통식에 참석해 의왕시 교통환경 개선과 도시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백운PFV가 주관한 이번 개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의왕도시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의일로2 도로 확장공사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주변 도로 교통량 해소를 위해 백운호수 북측도로 860m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백운호수 주변 도로는 전 구간이 4차로 이상 확장돼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시민의 이동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백운밸리 일대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백운호수를 찾는 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접근성을 제공하며,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해 의왕시 브랜드 가치도 한층 높일 것으로 의왕시는 기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개통식이 있기까지 애써준 관계자와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준 지역주민께 깊이 감사하다"며 “올해도 전국 최고의 자연 친화적인 명품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의왕 전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광역철도망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시민이 편리한 교통의 메카, 일자리가 풍부한 첨단 자족도시,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으뜸 도시를 향해 달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미래타운 9곳 선정…추진 ‘맑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낙후된 원도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지 '미래타운' 9곳을 선정하고 정비가 보다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지원에 두 팔을 걷어 부쳤다. 미래타운은 10만㎡ 이내 소규모 주택 정비관리계획을 말하며 지구단위계획 성격을 띤다. 서울시는 '모아타운'으로 이름을 붙여 운영 중이며, 고양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 최초로 '미래타운'이란 사업명으로 운영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4일 “제1호 행신동 미래타운, 2호 일산동에 이어 올해 추경예산을 확보해 3호 미래타운 1곳에 추가 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원도심의 체계적인 정비와 생활환경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미래타운으로 지정되면 주거지역 종상향 길이 열려 사업성이 크게 향상된다. 늘어나는 용적률 절반은 임대아파트로 공급해 공익성을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지를 공급해 양질의 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 사업 추진이 빠른 대목도 장점이다. 기존 개별사업은 시행구역 면적이 1만㎡ 이내로 제한되나, 미래타운은 기본 2만㎡, 공공이 참여할 경우 최대 4만㎡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적은 사업 면적으로 인해 발생하는 '나홀로 아파트' 대신 중규모 단지로 확대돼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고양시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정비가 시급한 일산-원당-능곡-행신-고양-관산동 원도심 미래타운 후보지 9곳을 선정했다. 이들 후보지는 그동안 사업성이 낮아 일반적인 정비사업으로 추진하기 어렵거나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뉴타운 지역이다. 원도심은 심각하게 낙후되고 저층 노후 건물이 밀집돼 도로-상하수도-공원 등 기반시설 부족, 심각한 주차난과 교통난을 겪고 있다. 고양시는 2022년 국토부 주관 소규모주택 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공모에 행신동 가라뫼지구를 신청해 사업 추진 적합 후보지로 지정됐다. 2023년 예산을 확보해 사업에 착수했고 작년 6월 경기도 최종 승인을 받아 미래타운으로 지정-고시됐다. 행신동 연세빌라는 2021년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을 설립했으나 제한적인 용적률, 낮은 사업성, 기반시설 부족으로 사업 추진이 부진했다. 그러나 미래타운으로 지정되고 연세빌라와 인근 은하연립, 다가구주택 부지를 포함해 관리지구 내 1호 통합 사업으로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는 통합을 반대하던 다가구주택 소유자들를 사업에 참여하도록 직접 만나 사업 추진의 효과 등에 대해 적극 설명하여 주민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성과를 결국 거뒀다. 현재 고양시는 두 번째 미래타운인 일산동 세인아파트 일대를 대상으로 관리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작년 3월 착수해 10월 주민설명회를 열고, 12월 주민공람을 거쳤으며 올해 상반기 경기도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블록단위 통합개발로 중규모 이상 주거지 개발이 가능해 전체적인 사업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확대로 주거환경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 세인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조합은 2021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미주6차 소규모재건축사업조합도 2023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고양시는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소규모 사업 통합을 유도하기 위해 주민간담회를 여러 차례 열고 주민을 직접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일산동에서 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지구를 1단계로 선정해 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번 계획에 편입되지 못한 인근 지구는 사업 추진을 도와 활성화 가능성을 고려해 2단계 지구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은 고양시 주도 관리계획 수립을 전반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관리계획이 수립되면 고양시는 일산시장 인근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고양시는 행신동 사례에서 얻은 경험을 기반으로 고양형 특색있는 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작년 6월 '미래타운 관리계획 가이드 라인'을 제정했고, 고양시 누리집 행정자료방에 게재해 시민과 공유했다. 가이드 라인에는 미래타운의 기초적인 이해, 관리계획에 필요한 내용, 부문별 관리계획 방향을 수록했다. 현재 추진 중인 일산동 미래타운 계획 수립에도 가이드 라인을 적용하고 있다. 향후 미래타운 관리계획 수립 기초자료로도 삼을 예정이다. 주민 참여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고양시는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조합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법률-회계-감정평가-정비사업 대표 등 전문가, 고양시 1호 가로주택정비사업인 경원연립 총무 등이 강사로 나섰다. 전문적인 내용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갈매수질복원센터 지능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계측과 제어설비 설치를 통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하수처리 전반에 대한 공정을 자동으로 진단해 최적의 운전조건을 유지하면서 송풍량과 약품량 절감 및 방류 수질 안정성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업 진행을 위해 구리시는 환경부 주관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국-도비 28억원을 포함해 총 37억원을 투입했다. 구리시는 이번 시험운전 기간 내 약품 사용량(설치 전 대비 14%)-송풍량(설치 전 대비 28%)이 절감되고 방류 수질 안정성이 개선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운영 데이터 축적을 통해 시스템 정확도와 안정성을 강화하고 시스템 확대 운영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스마트 하수 관리 시스템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관리체계를 구축해 갈매동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증진과 저비용-고효율 스마트 하수처리장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갈매수질복원센터는 갈매지구에서 발생한 하수를 분리막 공법으로 처리하고, 처리된 하수를 갈매천 유지용수, 도로 노면 청소, 조경용수 등으로 전량 재이용 처리하는 갈매동의 주요 도시기반시설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올해 사회복지기금 지원사업에 참가할 단체를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사회복지기금은 노인-장애인 복지 증진 및 양성평등 발전을 위한 예산이다. 사업 경험이 풍부한 법인 또는 비영리단체가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고 운용할 수 있도록 동두천시는 공모를 선택했다. 사업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노인복지기금 3500만원, 장애인복지기금 2500만원, 양성평등기금 2000만원 등 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 및 장애인복지팀, 가족지원과 여성가족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다만 국가, 지자체, 공익법인 등으로부터 동일한 사업에 대한 지원이 결정됐거나, 사무실 운영비, 인건비, 행사 진행비 등 경상적 경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3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2025 양주시 SNS 서포터즈 위촉식'에 참석해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이날 위촉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김영준 홍보정책담당관 및 관계 공무원, 시민, 청년 서포터즈 등 20여명이 참석해 향후 적극적인 활동 전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강수현 시장은 2025년 양주시 SNS 서포터즈에 선정된 시민 서포터즈 8명, 청년 서포터즈 8명 등 16여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향후 이들 서포터즈는 블로그-인스타-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를 활용해 주요 시정은 물론 관내 다양한 분야의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며 양주시와 시민의 오작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올해 양주시 SNS 서포터즈단으로 활동하게 된 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 양주 구석구석 소식을 널리 알리는 소식통으로서 활발히 활동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최근 공개된 '미디어 통계 포털자료'에 따르면, 누리소통망(SNS) 이용 비율이 57.6%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SNS 홍보가 날로 중요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올해 7개 역점정책 중 하나로 '소통과 참여로 생동감 있는 양주시'를 설정하고 SNS를 활용한 다양한 시정 홍보에 적극 나선다. 이를 통해 시민과 소통 창구 확대와 참여 강화 역시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 하수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00만원의 보통교부세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경영 효율화와 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의정부시가 지속 추진해온 혁신행정이 빚어낸 결실이란 분석이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공공 서비스 수준과 경영 투명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상하수도 경영평가는 격년(2025년은 상수도 평가)으로 진행된다. 2024년 경영평가에는 전국 95개 기초하수도 지방공기업의 하수도 관리 및 운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 등 2023년 경영 실적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두 분야에서 총 18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서면 및 현장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경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24개 지방공기업에는 2025년도 보통교부세가 증액 지급된다. 고현숙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장은 14일 “이번 재정 인센티브는 경영 효율화 및 재무 건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고품질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관제요원이 지난달 12일 새벽 음주운전자를 포착한 뒤 실시간 화상 추적으로 경찰과 함께 조기 검거에 성공했다.. 검거 당일 새벽 12시30분경 파주시 한마음1길 골드스파 앞에서 주취자가 오토바이에 탑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현장을 모니터링하던 관제요원은 새벽 12시33분경 112에 신고했고, 경찰에게 오토바이의 이동경로와 음주운전자 위치를 알려줘 새벽 12시44분경 남산교회 앞에 숨어있던 음주운전자를 검거했다. 파주시 통합관제센터가 경찰과 공조해 사건 해결에 기여한 사례는 이외에도 많다. 작년 11월2일 아침 8시50분경 번영로 22 상가 앞에서 주취자 4명 중 한 명이 일행을 태우기 위해 차량을 운전했고, 현장을 모니터링하던 관제요원이 신속히 경찰에 신고 및 차량 이동경로를 제공해 음주운전자가 조기에 검거됐다. 지난달 17일에는 파주시 동패동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특수폭행 후 도주하는 폭행범을 추적 관제해 폭행범 인상착의와 도주경로 정보를 경찰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파주시는 시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1871곳에 설치된 5170대 방범용 CCTV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올해는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 250대를 60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윤종민 첨단도시정보과장은 14일 “방범망 지속 확충과 함께 운영 중인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의 정밀한 관제를 통해 파주시민이 현재보다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주최하고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20회 포천백운계곡동장군축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포천백운계곡동장군축제는 축제기간이 작년보다 열흘 정도 짧고, 폭설과 한파가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도 지난 12일 기준 개막 20일 만에 방문객 3만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주관 단체인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에서 아이들과 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영향이 컸다. 특히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확대하고, 먹거리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유로 번지, 대형 이글루 체험, 동장군과 함께하는 윷놀이 등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포천백운계곡동장군축제 상징인 얼음 트리를 비롯해 눈썰매, 얼음낚시, 이글루 체험 등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삼박자가 어우러진 축제를 선보였다. 백영현 시장은 “이제 동장군 축제는 주민주도형 축제이자 경기북부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포천백운계곡동장군축제가 많은 사랑을 받고, 안전하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동장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영현 시장은 지난 11일 주말 축제 현장을 방문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축제 운영에 힘쓴 주민을 격려했다. kkjoo0912@ekn.kr

임병택 시흥시장 “민생안전과 바이오, 시화호, 균형발전에 올인”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14일 시청 글로벌센터1에서 2025년 신년맞이 언론과 만남을 열고 가장 시급한 과제로 민생 회복을 꼽았으며, 바이오-시화호-균형발전을 핵심으로 대한민국 대표 도시 K-시흥시 청사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흥시는 민생안정대책반을 구성하고 이달부터 시흥화폐 시루 10% 특별할인을 진행 중이다. 시흥시 전 직원이 지역별 골목상권을 방문해 자율적 소비를 이어가는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과 특정기간 시흥시 전 지역 시루 가맹점에서 추가 할인을 지원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할인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작년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를 유치한 시흥시는 올해 단지별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는 선도기업 유치 공모에 종근당과 일동제약 등이 사업의향서를 제출한 상황이고, 시흥시는 향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과 함께 투자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칭)시흥배곧서울대병원이 지난달 현대건설과 계약을 완료해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올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글로벌 바이오 시흥캠퍼스는 이달 중 정식 개소를 통해 연간 1500명 이상 바이오 인력을 양성한다. 월곶역세권은 속도감 있는 착공을 통해 초광역 바이오허브단지로 조성하고, 정왕지구는 신속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개발사업 전략구상에 노력한다. 시흥스마트허브는 바이오 소부장 기업 유치 및 소부장 업종 전환으로 바이오 소재 부품 기업 육성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특화단지 선정의 선결조건이던 송전선로 문제 등으로 시민 걱정과 염려가 있지만 반드시 확실한 안전을 담보로 추진하겠다"며 “송전선로 노선이 확정되기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신 시민께 깊이 감사하다"고 이해를 요청했다. 시화호는 거북섬을 축으로 세계호수회의 유치, 해양치유지구 지정 등에 주력하며 세계 이목이 시화호에 집중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해양레저 클러스터는 올해 상반기 해양생태과학관 개관과 클럽하우스 착공이 목표다. 거북섬 수상-레저스포츠특구 지정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14개 특화사업에 2280억 원을 투입하고, 1조원 규모의 해양수산부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공모사업 유치에도 전략적인 준비를 이어간다. 나아가 임병택 시장은 “도시 혈관과도 같은 철도망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지역 전체가 동반성장하는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역설했다. 월곶역세권은 2710세대 공동주택 조성과 함께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연계를 위해 작년 10월 바이오 개발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했다. 매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신안산선 매화역과 3기 신도시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연계하는 교통도시 조성을 위해 작년 7월 시흥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해선 대야역 인근 2527세대를 공급하는 대야역세권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은 2023년 12월 국토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상반기 중 예정지구 지정 추진을 위한 주민동의 확보에 힘쓴다. 시흥시청역 일원은 주거공간과 상업시설, 환승주차장 등이 포함된 고밀-복합개발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민간 공모를 통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시흥광명신도시는 1271만㎡ 부지에 6만7000세대를 공급하며 지난달 국토부가 지구계획을 승인했다. 올해 보상 공고를 거쳐 2027년 착공, 2031년 준공이 목표다. 다음은 임병택 시흥시장이 14일 열린 2025 을사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58만 시흥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시흥시장 임병택입니다. 민선8기 4년차를 맞이하는 2025년을 열며 힘찬 새해 인사부터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그야말로 역경과 시련의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민생의 힘겨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의료대란 장기화와 비상계엄 선포, 대통령 탄핵안 가결, 최악의 여객기 참사까지, 위태롭고 참담한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어둡고 긴 터널 끝에 또다시 까마득한 길을 마주한 심정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강합니다. 시민은 수많은 위기 앞에서도 꿋꿋하게 일상을 지켜가고 있고, 그 힘이 지역과 대한민국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시흥시도 시민을 믿고 차분히 미래를 준비하며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환경과 해양레저의 거점 시화호 도약, 동 중심 행정체계 구축, 경기형 과학고 예비 지정,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5년 연속 최우수등급 획득,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3년 연속 경기도 1위 달성 등 위기 속에서도 시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시민의 자부심을 드높였습니다.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열기 위해 지난 시간 함께 걸어와 주신 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5년에는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경제살리기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이 온전히 평범한 일상을 누리도록 기본 책무에 충실하며 민생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도시 K-시흥시를 향한 청사진도 부지런히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그간의 성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계획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매우 엄중한 정국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시민의 힘을 동력 삼아 올해도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먼저, 이달부터 시작한 시흥화폐 시루 10% 특별할인이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웠습니다. 시루를 마중물로 한 내수 활성화를 이어가고자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는 지역상생 프로젝트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시흥시 전 직원이 지역별 골목상권을 방문하고, 자율적으로 소비함으로써 상권 활력을 북돋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나아가 시 전체 재정의 60%에 달하는 1조 1300여억원을 상반기 중 신속하게 집행하며 빠른 경기회복을 돕겠습니다. 관내 공공기관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할인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정기간 시흥시 전 지역 시루 가맹점에서 추가할인을 시행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이른 시일 내 시행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협의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상권 활력 도모를 위해서는 지난달 시흥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진흥원 내 상권활성화센터를 구축했습니다. 상권활성화센터는 다양한 상권 지원 정책과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소상공인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특례보증도 신속하게 지원하겠습니다. 더불어 올해 2만8천여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시민의 안정된 삶을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취약계층 생계안정을 도모하고자 시흥형 공공일자리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과 구직자를 연계하는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는 올해 신규 채용 지원을 두 배로 확대하고, 시흥스마트허브 기업과 관내 특성화고 학생을 연결하는 시흥형 일-학습 병행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쏟겠습니다. 동 중심 시민체감행정은 더욱더 강화하겠습니다. 지난해 민원 회신율 100%를 기록한 동장신문고는 올해도 민원별 맞춤형 해결을 통해 일상 속 시민의 다양한 불편을 적극 해소하겠습니다. 올해 경기도 28개 시-군에서 운영될 시흥돌봄SOS센터는 돌봄 서비스 확대와 돌봄 대상자 발굴에 주력하며 동 중심 돌봄을 더욱 견고히 하겠습니다. 올해는 단지별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세계 1위 메가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에 주력하겠습니다. 바이오메디컬 융-복합단지로 조성될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는 연구용지 내 바이오 선도기업 유치를 위한 공개 모집이 시작됐고, 현재 종근당과 일동제약 등 바이오 제약기업이 사업의향서를 제출한 상황입니다. 향후 더 많은 글로벌 제약사 유치에 노력하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과 함께 투자 계획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특히,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핵심 시설인 (가칭)시흥배곧서울대병원이 지난달 현대건설과 계약을 완료했으며,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올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진료와 연구를 융합한 세계 최고 수준의 서울대병원이 조성되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등과 연계‧협력하며 바이오 연구개발 및 기업 유치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해 9월 임시 개소한 글로벌 바이오 시흥캠퍼스는 현재 500여 명이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수료했습니다. 이달 중 정식 개소를 통해 제약바이오 의약품 공정 전주기 교육을 운영하며 연간 1,500명 이상의 바이오 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월곶역세권은 속도감 있는 착공을 통해 초광역 바이오허브단지로 조성하고, 정왕지구는 신속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개발사업 전략구상에 노력할 계획입니다. 시흥스마트허브는 바이오 소부장 기업 유치 및 소부장 업종 전환으로 소부장 분야 국산화율을 높이며 바이오 소재 부품 기업 육성 거점으로 조성할 것입니다. 특화단지 선정의 선결 조건이었던 송전선로 문제 등으로 일부 시민의 걱정과 염려가 있지만, 반드시 확실한 안전을 담보로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시흥시는 노선 결정 등 그간의 상황에 대한 궁금증 및 안전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주민간담회를 추진했으며, 배곧동에 소통센터를 마련해 운영해 왔습니다. 송전선로 노선이 확정되기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결정에 대한 이해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경기도 '시화호의 날' 지정, 국토부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시화호 명소화 사업' 경기도 직접 사업 전환 등 시화호 의제 확산에 실질적인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올해는 구축된 시화호 기념사업을 확장하며 시화호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세계 속 시화호 도약을 위해 더 큰 미래를 꿈꾸겠습니다. 거북섬 숙박시설과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환경 관련 국제회의, 전시회, 박람회 등을 유치하며 시화호를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또,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으로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고, 세계호수회의 유치 등을 통해 세계의 이목이 시화호에 집중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해양치유지구 지정에 주력하며 시흥시가 지닌 의료바이오 자원과 시화호 생태를 시민 건강 증진에 활용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시화호에 구축 중인 해양레저 클러스터도 완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인공서핑장 시흥웨이브파크를 시작으로 아쿠아펫랜드, 딥다이빙풀, 경관브릿지, 해상계류장 등 해양레저관광 거점 시설이 조성됐고, 올해 해양생태과학관 상반기 개관과 클럽하우스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북섬이 전국 최초 수상‧레저스포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2029년까지 14개 특화사업에 총 2,280억 원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다양한 해양레저 정책들을 추진하며 더 많은 이들이 시화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올해는 1조 원 규모의 해양수산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준비를 이어가겠습니다. 시화호의 기적은 수많은 시민을 비롯해 여러 기관과 단체의 지속적인 협력 거버넌스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시화호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가 협력해 온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화호권 기관 간 연계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모두의 노력으로 다시 이룬 시화호 기적이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도시의 혈관과도 같은 철도망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지역 전체가 동반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이루고자 합니다. 시흥시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은 매화역 공사가 원활히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 및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강선 월곶~판교 구간은 2030년경 공사 완료가 예상되며, 신설 역인 장곡역은 지난해 4월 실시계획 승인 이후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은 민자사업 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 중인 신천~신림선 및 광명시흥지구 남북철도와 연계해 우리 시에서 가장 효율적인 노선망을 구축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경기도 GTX 플러스 사업에 포함된 GTX-C 오이도 연장 또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겠습니다. 역세권 개발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월곶역세권은 2,710세대 공동주택 조성과 더불어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한 초광역 바이오 허브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바이오 개발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매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공사 중인 신안산선 매화역과 3기 신도시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연계하는 교통도시 조성이 목표로, 지난해 7월, 시흥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해선 대야역 인근에 2,527세대를 공급하는 대야역세권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은 2023년 12월 국토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올 상반기 중 예정지구 지정 추진을 위한 주민 동의 확보에 힘을 쏟겠습니다. 시흥시청역 일원은 주거 공간과 상업시설, 환승주차장, 정류장 등이 포함된 고밀‧복합개발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현재 추진 중인 민간 공모를 통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시흥광명 신도시는 약 384만 평(1,271만㎡) 부지에 6만 7천 세대를 공급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국토부가 지구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올해 보상 공고를 거쳐 2027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명품 신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작은 변화부터 큰 도약까지, 그간의 성과들이 차곡차곡 쌓여 결국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완성해 낼 것입니다. 무엇보다 시민의 힘이 시정의 원동력입니다. 시민 연대와 화합, 배려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남은 민선8기도 시민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입니다. 끝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동행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파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13일부터 2025년 업무보고를 시작했다. 주무관부터 실-국장, 부시장, 시장까지 전 직원이 모두 참석해 수평적 토론 형태로 진행되는 올해 보고회 주제는 '일자리'다. 주택공급, 인구팽창 중심 성장으로 잠재력이 떨어진 고양 도약을 위해 나이, 부서, 직급을 가리지 않고 산업기반과 일자리 마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성장을 멈춘 기업은 필연적으로 혁신에 나선다. 고양특례시도 도시구조 전면 개편, 리브랜딩을 통해 오늘의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며 “직원 각자가 도시 경영가라는 마음을 갖고 새로운 도약에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각 부서는 올해 업무 목표, 그리고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1년 살림 계획을 보고한다. 민선8기 핵심 사업 성과를 조속히 창출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한다. 특히 올해 결실을 볼 것으로 예상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GTX-A노선 개통에 연계된 순환 교통체계 구축, 노후계획도시 정비 계획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오는 9월 고양에서 열릴 아태총회는 세계 190여개 도시가 참석하는 만큼 더욱 철저히 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고양시가 K-마이스 산업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국내 첨단산업 분야의 유수 기업 유치를 위해 고양시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업무보고는 공직자가 시장이 아니라 시민에게 하는 것"이라며 “그린벨트와 논밭이던 대곡이 108만 도시의 핵심 자족단지로 바뀔 예정인 것처럼, 공직자 혁신과 열정이 고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업무보고회는 약 한 달 동안 고양시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신속한 업무 추진과 예산 집행 논의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는 13일 오전 신년 기자회견에서 도시 역동성을 되찾기 위해 △2030년 일자리 30만개 창출 △순환 교통체계 구축 △2036 서울올림픽 협력 등 리브랜딩 3가지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작년 특별교부세, 도비 지원, 주민참여예산 사업 등 5억5000만원을 확보해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사물인터넷(IoT) 시설물 통합 장애관리 시스템 신규 구축 등으로 시민 생활 안전과 삶의 질을 크게 높였다. 특히 범죄 우려가 높은 산책로-등산로-주택가에 방범용 CCTV를 확충하고, 삼성마을 등에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자가 정보통신망을 확대 구축해 향후 30년간 약 6억원 정도 공공요금 예산을 대폭 절감했으며, 고화질 영상자료 확보, 고사양 카메라 활용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경기도내 처음으로 자가 정보통신망과 IoT기술을 활용한 CCTV IoT시설물 통합 장애관리 시스템을 111곳에 탑재 구축해 실시간 유지관리 및 원격제어로 유지보수 기능을 보완 강화했다. 군포시는 작년 12월말 기준으로 861곳, 카메라 3399대 CCTV가 설치돼, 범죄 수사 목적 등 1421건의 영상정보 열람 및 자료를 제공해 범죄 예방과 용의자 검거 등에 힘을 보탰다. 또한 CCTV통합관제시스템과 개인 스마트폰 앱 '안전귀가 서비스'를 연동해 늦은 밤, 긴급상황 시 스마트폰 GPS 위치 추적으로 경찰이 바로 출동할 수 있게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군포시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IoT 스마트 기술과 지능형 CCTV관제를 통해 보다 빠르고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으로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내내 실시한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더 치명적이다.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이 진행되면 치명률이 60%까지 올라갈 수 있다. 노인 폐렴구균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23)을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1960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하며, 1960년생은 올해부터 신규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 희망자는 건강상태가 좋을 때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 기관은 시흥시 누리집 및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14일 “폐렴은 특히 어르신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이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시행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2024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만점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제도 운영 신뢰성 확보와 공공기관 공개의무 제고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안양도시공사는 사전정보를 비롯해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 관리 △정보공개 제도 운영 등 평가 분야 전체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특히 안양도시공사는 국민의 관심 정보를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정보공개제도에 대한 고객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국민의 알권리 보장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전국 113개 기초 지방공사-공단 중 상위 24개 기관에 해당하는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병근 안양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성과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시민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공사 운영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 신뢰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도시공사는 지난 2022년에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만점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주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신청이 오는 21일부터 개시된다. 지원금 신청이 접수되면 익일 오후부터 개인당 10만원이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지급되며,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4일 “파주시민 모두가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지역화폐로 지원되는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인 만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상공인에게도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은 작년 12월26일 24시를 기준으로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내국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신청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며, 신청기간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20일까지다. 신청 첫 주인 21일부터 24일까지는 혼잡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생년 끝번을 기준으로 요일별 4부제를 적용한다. 기존 파주페이 카드를 사용 중인 시민은 온라인으로 파주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누리집(relieffund.paju.go.kr)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파주페이 카드가 없을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현장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파주페이 카드를 이미 보유한 경우 온라인 신청 또는 카드를 지참해 오프라인 창구를 방문하면 신속한 지급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성인의 경우 대리신청이 불가능하며, 미성년자는 부 또는 모가 세대주이거나 세대주의 배우자인 경우 합산해 신청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성인의 경우 동일 세대이면 동거인을 제외한 세대주 또는 세대원 누구나 대리신청이 가능하며, 동일 세대가 아닐 경우에는 직계존비속의 가족관계이면 대리신청이 가능하다. 미성년자의 오프라인 대리신청은 동일세대인 경우 성인인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대리신청이 가능하며, 동일세대가 아닐 경우 가족관계인 경우 대리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14세 미만 미성년자는 반드시 동일세대 내 대리신청만 가능하다. 파주시는 신속하고 원활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해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한 전담(TF) 추진단을 구성하고 신청방법, 지급수단 및 사용처 등에 대한 세부 운영지침을 마련했다. 한편 이번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사용기간은 파주페이 카드 사용 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오는 6월30일까지이며, 사용기한 내 미사용액은 자동 소멸된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청년의 능동적인 시정 참여를 촉매하고 시정 운영 및 정책에 청년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자 '제3기 청년정책특보단'을 내달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하남시는 청년인구가 약 8만7000명으로 전체 시민 중 약 27%를 차지한다, 2023년 청년일자리과 신설 이후 청년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청년명예시장 및 청년정책특보단'은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청년 메이트'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진 청년명예시장과 청년정책특보단은 1년 임기(2회 연임 가능)로 활동하며, 시정 현안 청취 및 모니터링, 청년 의견 수렴 및 정책 홍보 등을 수행해 왔다. 제1기 청년메이트 발족 이후 제2기 특보단은 기존 구성원 연임으로 운영됐으며, 올해는 보다 다양한 청년 목소리를 듣고자 권역별로 충원해 제3기를 구성한다. 공모 인원은 정책특보 3명으로,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내달 3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limsh022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제3기 청년정책특보단으로 선발되면 내년 1월31일까지 활동하며, 정기회의를 통한 청년 관련 의제 발굴, 지역청년 간 네트워킹 등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활동영역이 확장돼 △청년 구직활동 지원(지역기업 탐방)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사회 기여 활동 △청년정책 제안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며,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우수 활동자에 대한 표창 등 혜택도 제공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4일 “하남시 청년정책특보단은 청년들이 시정에 참여하고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며 '청년이 살기 좋은 하남'을 직접 실현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더 큰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갈 열정 가득한 청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기 청년메이트는 작년 월 2~3회 정기회의, 청년SNS 개설 및 운영, 청년 주도 봉사활동 쓰줍킹 캠페인 추진, 청년정책 제안(3건 예산 반영)및 성과공유회 추진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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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를 위한 주거 지원 사업인 '과천다움주택' 임대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하는 가운데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입주자를 공개모집한다. 과천다움주택 사업은 과천시가 기존 공무원 공용주택을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에 임대하는 사업이다. 해당 주택은 동일 평형 주택 시세(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의 50%로 임대돼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율 제고를 위한 환경을 조성을 목표로 한다. 과천시가 임대하는 주택은 과천위버필드와 과천자이 아파트 25평형 총 6채로, 재건축 완료 후 입주 이력이 없다.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에 각 3채씩 전세로 임대한다. 임대기간은 기본 2년이며, 1회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 후 새로 출산한 자녀가 있으면 자녀 한 명당 2년씩 최대 3회, 총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모집 공고일 기준, 과천시에 2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 가구 중 신혼부부(예비부부 포함)와 다자녀 가구(2명 이상 미성년 자녀 또는 태아 포함)가 입주 대상이 된다. 입주자 선정은 과천시가 정한 세부 기준표에 따라 이뤄지며, 고득점자에게 기회가 부여된다. 모집 공고는 과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만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과천시는 3월 말까지 입주 대상자를 선정해 7월 말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3일 “과천다움주택은 기존 공무원 관사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해,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의 주거안정을 보장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을 실현하는 주요 사업이다. 앞으로도 출산율 증가와 '아이 키우기 좋은 과천'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3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년 동계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에 참여하는 관내 대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대학생이 공공분야 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경험을 쌓아 졸업 후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 체험 연수는 이달 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대학생 참여자는 총 27개 부서에서 48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들은 행정 체험 연수 안내를 받고, 근로계약서 작성과 함께 작년 한 해 동안 남양주시가 추진했던 청년 정책과 올해 새롭게 추진될 청년 정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오리엔테이션에서 “행정 체험 연수 참여를 통해 남양주시 행정을 직접 경험하고,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는 여정에 함께하는 주역이 되어 달라"며 “남양주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 정책과 시민 사업 발굴에 적극 제안을 부탁드리며, 여러분 관심과 참여가 남양주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학생들은 연수 마지막 이틀 동안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남양주 유산과 문화를 이해하고 공공업무와 지역사회의 연관성을 체감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2025 을사(乙巳)년 새해를 맞이해 이달 13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2025년 동 신년인사회'를 운영한다. 관내 31개 동에서 각각 열릴 신년인사회에서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들은 사회단체-학교-어르신-청년-학생 등 다양한 시민과 만나 2025년 시정계획을 설명하고 대화할 계획이다. 2025년 첫번째 신년인사회는 13일 오후 2시부터 안양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돼 안양4동 다목적복지회관으로 옮겨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안양시는 '시민행복을 담다, 안양 미래를 더하다'를 시정 운영방향으로 삼고 민선7기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사업들을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며 “신년인사회를 통해 시민의견을 귀담아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13일 파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대해 “법이 허용하고 위임한 범위를 벗어나 일부 부적절한 조치가 반복적으로 발견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법적-행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태 파주시 환경국장은 이날 열린 파주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본회의에 출석, 발언을 자청해 의회에 제출된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와 관련해 “조사과정에서 법이 허용하고 위임한 범위를 벗어나 일부 부적절한 조치가 반복적으로 발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주시는 이에 대해 “행정 안정성을 수호하기 위해 부득불 합당한 법적-행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준태 국장이 이날 지적한 조사특위 조사 과정 문제점과 파주시 대응 방침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 파주시는 조사특위가 시의회에 위임된 권한을 초월해 진행하고 있는 일련의 조치에 대해서는 협력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결과에 대해서는 법적-행정적 대응을 취하겠다. ― 조사특위의 조사 과정에서 담당공무원에게 '고발'을 언급하며 정당한 행정 집행을 방해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에 대해서도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 ― 입찰 탈락 업체 및 내부 분쟁 관계에 있는 이해당사자 제보를 사실 확인 없이 언급한 점에 유감을 표하며,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내용을 일방 공표할 경우 허위사실 공표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 ― 일부 조사특위 위원이 파주시 기록물 관리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을 언급하며 담당공무원 명예를 훼손한 점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겠다. 박준태 파주시 환경국장은 조사특위의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이런 문제점과 관련해 파주시의회 차원에서 해명과 사과,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조사특위 회의록이 비공개 상태인 만큼, 불법-탈법 행위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이를 시민에게 공개해달라는 요청도 덧붙였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12월 12일까지 청년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를 진행한다.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는 포천시에 거주하는 19세에서 49세 이하 구직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취업 청년뿐 아니라 취업을 준비 중인 모든 구직 청년으로 사업 대상이 확대돼 더 많은 청년이 경제적 부담 없이 면접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면접정장은 최대 3박4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 횟수는 1인당 최대 5회로 제한된다. 대여가 가능한 장소는 ㈜마이스윗인터뷰 영등포구청, 신촌, 천호, 사당 지점으로 방문 또는 택배(본인 부담)로 정장을 받아볼 수 있다. 반납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신청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증빙서류와 신청서를 제출한 후 승인을 받으면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부사항 문의는 포천시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면접정장 무료 대업사업이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가 취업의 문을 활짝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통해 관내 청년 취업과 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13일 덕풍1-2동 주민과 대화에서 “대광위와 협의해 (가칭)신덕풍역을 당초보다 340m 북측으로 이동해 덕풍동 주민 접근성을 개선했으며 연결통로 등 덕풍동 주민의 구체적인 보행 접근 개선 방안을 향후 관계기관과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현재 시장은 덕풍1동 행정복지센터와 덕풍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열린 주민과 대화에서 “하남시는 (가칭)신덕풍역은 원도심 주민도 함께 이용해야 한다는 합의문 원칙을 앞세워 국토부와 대광위, 경기도, LH 등 관계기간에 (가칭)신덕풍역 역사 위치를 최대한 북측으로 이전하고 드림휴게소 환승시설과 수직 환승이 연계토록 지속 건의해 북측 340m로 이전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남시는 올해 하반기 '드림휴게소 환승형 복합휴게시설' 인허가를 신청할 때 한국도로공사와 드림휴게소 판매시설 보행데크, 무빙워크 등 환승 편의시설 확충을 협의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3호선 연장 실시설계 시, 원도심 주민의 (가칭)신덕풍역 보행 접근 편의시설을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현재 시장은 중부고속도로 방음터널 설치를 위한 노력도 다짐했다. 중부고속도로(드림휴게소 포함)는 당초 3기 신도시 교산지구에 포함됐으나, 이후 지구계획 수립 시 지구에서 제척됐다. 사업지구 내 입주민의 소음피해를 줄이기 위해 중부고속도로 인근에 자족시설용지를 중심으로 배치했지만 자족시설 건축물로 인한 소음 울림현상이 발생할 경우 인근지역 주민의 소음피해가 더욱 심화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도로교통 소음 측정과 한국도로공사에 소음저감 대책을 지속 건의하고,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방음터널 설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덕풍1동 주민과 대화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 나온 '덕풍스포츠문화센터 운영계획'에 대해 “주민이 가장 관심을 갖는 수영장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접수 받고, 2월 시범운영을 거쳐 3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황산~초이 간 도로 개설사업 진행 상황을 묻는 질의에는 “황산~초이 간 도로 2.1㎞는 국토부-LH와 협의가 완료돼 추진 중"이며 “천호대로와 연결하기 위한 약 400m 추가 연장을 협의 중에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날 덕풍2동 주민과 대화에선 등-하교 시 어린이 안전을 위해 덕풍초등학교 인근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달라는 제안에 대해 “가능한 지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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