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7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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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추석연휴 비상진료정보 3개국 번역본 지원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추석연휴기간 언어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주민이 의료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하고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비상진료 안내문을 3개 언어(베트남어, 중국어, 영어)로 번역해 지원한다. 번역 안내문은 추석연휴기간(9월14~18일) 운영되는 병의원, 약국, 긴급연락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흥시는 이를 한국어 원본과 함께 시흥시 20개 동 행정복지센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시흥시가족센터 등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자주 이용하는 기관 홍보게시판에 게시한다. 임동현 외국인주민과장은 “해당 아이디어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외국인주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한시 전담팀에서 나왔으며, 앞으로도 시흥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에게 필요한 정책과 정보를 신속하게 번역-지원할 수 있도록 전담팀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다문화 인식개선사업을 확대해 다문화정책이 이민자는 물론 모든 시민에게 중요한 화두란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2024안산e스포츠서머페스티벌 536명 각축…2500명 관전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아마추어 게이머 열기가 뜨거웠던 '2024년 제2회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을 14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2024안산e스포츠서머페스티벌 결승전이 열린 상록수체육관에는 2500여명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 안산e스포츠서머페스티벌에는 총 536명 아마추어 게이머가 참여해 총상금 1500만원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는 전국에서 55개교가 참여했다. 결승전에서 은평메디텍고와 통진고가 맞붙었는데 은평메디텍고가 승리해 우승컵을 안았다. 3위는 아현산업정보학교가 차지했다. FC 온라인 종목은 김동현이 1위를, 박정현이 2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터널 리턴 종목은 1위 DRAMA팀, 2위 강한겨록밴드팀, 3위 01100팀, 4위 팀에무관이있어요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 선수 팀에는 상금과 안산시장 명의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2024안산e스포츠서머페스티벌에는 e스포츠 구단 팬 부스를 비롯해 △이터널 리턴 팬 부스 △MSI 모니터 체험 부스 △브롤스타즈 존 △콘솔 체험 존 △드론축구 △게임기 메이킹 부스 △경기경영자총협회 홍보 부스 △레트로 오락실 등 다채로운 체험형 부대행사가 운영됐다. 이외에도 지난 6월 안산시와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농심 레드포스 △님블뉴런 △MSI KOREA △젠지 이스포츠 팀이 페스티벌에 참여해 각각 콘텐츠를 공유했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활동 중인 e스포츠팀 'OK저축은행 브리온'의 '모건(박루한)'과 '폴루(오동규)' 선수가 초청 프로게이머로 참여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폐막사에서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게임이란 매개체로 하나가 된 시간이었다"며 “2024e스포츠서머페스티벌에 참여해 멋진 축제를 만들어준 선수, 기관, 참여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e스포츠 산업 육성과 함께 '청년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젊은 도시' 안산을 만들어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경기도, 파주발KTX-의정부발SRT 2027년 시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1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철도-도로-하천 등 3개 분야 기반시설을 대거 확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파주발 KTX 및 의정부발 SRT 2027년 시행, 경기북부 1.5순환 고속화도로 신설, 지방하천 13개 정비사업 조기착공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에 도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는 파주발 KTX 및 의정부발 SRT를 2027년부터 시행해 경기북부에 고속철도시대를 연다. 이는 KTX 기존 정차지인 고양특례시 행신역을 넘어 파주까지, 화성시 동탄에서 출발하는 SRT를 의정부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경기서북부, 경기북부 주민의 고속철도 이용 편의가 확대된다. 현재 경기북부 주민은 고속철도 서비스가 전혀 없어 서울, 수서, 용산역까지 이동해야 불편을 겪고 있다. 경기서북부는 행신역에서 제한적으로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올해 관련 용역을 착수해 내년부터 정부-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과 협의한 후 2027년부터 두 노선을 시행할 계획이다. 파주발 KTX는 572억5000만원, 의정부발 SRT는 300억원 등 872억5000만원의 도비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미 경기도는 올해 3월 파주발 KTX 및 의정부발 SRT를 포함한 12개 사업을 정부가 추진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민선8기 경기도는 경기북부 10개 시-군 지방도 28개 사업에 올해 추경과 내년 본예산 등 1780억원을 투입한다. 28개 도로사업 총길이는 127.75㎞다. 이 중 파주 문산~내포(1.16km)는 평균 13년 이상 소요되는 사업이었지만 6년1개월 만인 올해 10월 개통한다. 양주 은현~봉암(3.88km)은 8년9개월 만인 올해 11월 개통된다. 특히 올해부터 내년 사이 7개 도로 사업이 공사기간 10년 내(최대 7년 이상 사업기간 단축) 개통한다. 아울러 경기북부 도민의 출-퇴근 '1시간 시대(출근 30분, 퇴근 30분)'를 열기 위해 구리~광진 강변북로 지하화 사업(총연장 8.1km, 총사업비 1조 원), 고양~은평 민자도로(총연장 6.57km, 총사업비 6400억원) 등도 추진된다. 강변북로 지하화(서울시 구의동~구리시 토평동)는 경기동부 3기 신도시 조성(구리 토평2, 남양주 왕숙 공공주택지구 등)에 따른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건설되면 출-퇴근 1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지하 고속화도로와 병행해 기존 강변북로 상부에는 버스전용차로를 건설, 대중교통 이용도 활성화한다. 내년 상반기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접수 및 KDI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고양~은평 민자도로(고양시 성사동~서울시 은평구 갈현동)는 고양·파주 일대 서울 접근성 및 강변북로 구간 상습 지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내년 상반기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접수한다. 수도권 1-2순환고속도로 사이에 핵심 도시를 잇는 경제도로망인 경기북부 1.5순환 고속화도로(파주시 야당동~양주시 녹양동~남양주시 진접읍)도 신설한다. 총연장 44.3km, 총사업비 1조2000억원이다. 오는 10월 타당성 조사가 완료된다. 경기북부 33개 지방하천에도 집중투자가 이뤄져 5년 전인 2021년 355억원 대비 2025년에는 2.7배 증가한 964억원이 투입된다. 2024년에는 701억원이 투입됐다. 이런 예산 투입으로 경기도는 남양주 구운천, 포천 고모천 등 13개 사업이 조기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강에서 한탄강을 잇는 중심하천길(한강~중랑천~한탄강~임진강 등 74km), 순환하천길(한강~부용천~왕숙천~한강 등 70km)도 조성한다. 경기도는 내년까지 두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8곳에 총 400억원 규모로, 폐천부지를 활용해 도민체감형 RE100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은 4곳에 총 4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여기에는 산책로, 쉼터, 조경시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하천을 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kkjoo0912@ekn.kr

과천시, 3대 과천도시공사 사장 강신은 임명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제3대 과천도시공사 신임 사장으로 강신은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광명시흥사업본부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2024년 9월13일부터 2027년 9월12일까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3일 임명장 수여식에서 “과천은 과천과천지구를 통해 도시 외형뿐 아니라 미래 성장 청사진을 완성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조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신은 신임 과천도시공사 사장은 1991년 대한주택공사(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입사해 33년간 근무하면서 연구지원처장, 법무단장, 광명시흥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도시개발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강신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정 파트너로서 과천도시공사 직원과 적극 소통하며 과천 미래 100년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혁신적인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도시공사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제3기 신도시) 개발사업, 지식정보타운 복합지원센터, 제2실내체육관,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 건립사업 추진과 시민회관, 관문-문원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과천시 시설관리사업을 대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추석연휴 종합대책 키워드 ‘안전-편의’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추석연휴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보건, 교통-수송, 재난-안전, 환경, 복지, 민생경제 안정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4일 “시민 편의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분야별 맞춤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추석연휴기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양시는 비상진료를 확대 운영한다. 이번 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은 113곳, 약국은 377곳이다. 추석 당일에는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3개 보건소가 모두 진료실을 운영한다. 특히 응급환자나 다수 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 대처를 위해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명지병원, 더자인병원, 원당연세병원,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동국대병원, 그레이스병원, 허유재병원, 일산복음병원, 일산차병원, 일산백병원 등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추석연휴에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여부, 구급차 출동은 고양시 누리집 및 보건소(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와 고양시민원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신속히 안내받을 수 있다. 고양시는 추석연휴기간 발생하는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교통 혼잡지역인 오거리, 전통시장 등 4개소에 모범운전자회를 집중 배치해 교통정리를 실시한다. 또한 도로전광판 58곳, 버스정보안내기 1178곳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귀성객 주차편의를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관내 공영주차장 196곳을 무료 개방하고, 정보는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해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고양시 본청과 각 구청은 청소 상황반과 기동반을 편성해 신속한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에 무단폐기물 집중수거활동을 통해 민원을 예방하고, 폐기물 무단투기 우려지역, 주요 하천 폐수배출시설에 대해서도 특별 순찰과 단속을 강화한다. 추석연휴기간 중 15일과 17~18일은 청소업체 휴무로 생활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는다. 대신 14일과 16일을 집중 수거일로 정하고, 각종 폐기물 처리 관련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부서별로 대응반을 편성, 추석연휴기간 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재난-안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 연락망을 구축해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빠르게 초기대응을 실시한다. 상수도 누수-계량기 파손에 대비해 시설 긴급보수와 비상급수를 지원한다. 하수도 역류, 파손 등 긴급 민원에도 '하수도 긴급출동 24시'를 통해 신속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가축질병상황실을 운영해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고양시 확산을 방지한다. 전문 방역소독차량을 동원해 가축사육농가 진출입로 소독을 실시하고, 농업기술센터 내에도 축산차량 소독지원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추석명절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이고, 물가동향 파악과 성수품 중점관리를 실시해 가계부담을 완화한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홍보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해 인근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김경일 파주시장 추석명절 전통시장 탐방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추석연휴를 앞둔 13일 금촌통일시장과 문산자유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상인과 시민을 만나 민심을 청취하며 지역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고물가-고금리로 지역소비가 크게 위축되면서 전통시장 등 소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이런 고충을 토로하는 상인에게 위로와 격려를 건네고, 추석 제수용품 등을 직접 구매하면서 명절 장바구니물가 실태를 살폈다. 파주시는 수년째 지속되는 경기불황에 따른 민생경제 불안을 해소하고자 올해 파주페이 확대 발행에 집중해 8월 말까지 무려 1687억원 자체 예산을 투입했다. 특히 지난 2월 설날, 5월 가정의달에 이어 추석명절이 포함된 9월에도 파주페이 충전한도를 100만원까지 늘려 시민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신장을 지원했다. 김경일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꿋꿋하게 일하고 있는 소상공인이야말로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춧돌"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근간인 전통시장 상인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이 착한 소비에 힘써 달라"고 권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추석맞이 기부행렬 장사진…경제불황 속 희망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추석명절을 앞두고 안양시에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14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kg 1000포를 기탁한 안양시민 오인숙님이 13일 한 번 더 고추장 2kg 2000개를 안양시에 기탁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도 이번에도 전달식 없이 따뜻한 마음만 전해왔다. 지난 5일 인방동물의료센터가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200포(540만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인탑스㈜는 지난 9일 김치-라면-비누 등이 담긴 생필품 1004박스(37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어 지난 12일 ㈜코스콤은 참기름-들기름 세트 158개(800만원 상당)를 안양시에 기탁했다. 기탁을 위해 안양시청을 방문한 ㈜코스콤 현정훈 본부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이 외로움보다는 희망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작은 기부가 모여 희망 가득한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LS오토모티브도 13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포도 60박스(228만원 상당)를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안양시는 기탁 받은 물품을 각 동의 복지대상자 1162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15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온정을 보내주신 모든 분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후원받은 성품을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박승원 광명시장, 추석연휴 첫날 현장근무자 격려방문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2024년 추석명절 연휴가 시작된 14일 광명메모리얼파크와 광명동굴을 각각 방문해 현장관계자와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시민이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여부를 꼼꼼하게 살피고 방문객과 소통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먼저 메모리얼파크를 찾아 추석연휴기간 현장 근무자와 자율방범연합대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추모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대비해 차량관리 및 방문객 안내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명절 연휴에도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현장근무에 임해줘 깊이 감사하다"며 “추석연휴기간 많은 추모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니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고,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광명시는 추석연휴 동안 메모리얼파크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정상 운영하며, 사전 안내와 홍보를 통해 방문객 집중을 분산시키고, 방문차량 관리를 위해 자율방범연합대원을 배치하는 등 철저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추석연휴기간 정상 운영하는 광명동굴에 들러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한 뒤 추석연휴기간에도 휴일 없이 근무하는 현장 노동자 노고를 격려했다. 박승원 시장은 “명절 연휴에도 많은 분이 각자 위치에서 시민생활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이 불편함 없이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2024고양특례시장배 보디빌딩 대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제21회 고양특례시장배 보디빌딩 대회가 14일 고양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회식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하고 보디빌딩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대회에는 선수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출전 선수들은 18세 이하, 마스터즈, 일반, 비키니, 남자-여자 스포츠 모델 부문 등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보디빌딩과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하며 노력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왕시 엉터리 설문조사, 국민권익위 제소…행정폭압”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창수 의왕시의회 의원은 13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왕시가 의왕도시공사 신사옥 내 주민편의시설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편향된 설문 문항, 방법, 의왕도시공사 측 동원 등 조직적 개입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서창수 의원은 “설문조사 결과 압도적으로 우세한 '주민쉼터'가 사실은 설문 전까지 '카페'로 논의됐고, 공유주방을 설문지에 유상으로 명시해 무상인 주민쉼터로 표결을 유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설문조사 방법이 스티커를 부착하는 형태로 누가 몇 개를 붙여도 모르는 신뢰성이 떨어지는 방법을 선택했다"며 “부곡동 주민이 아닌 타 지역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게 의왕역에서 설문한 이유도 이해할 수 없다"고 어이없어 했다. 특히 서창수 의원은 “의왕도시공사는 설문조사가 진행되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안산시와 의왕도시공사 방침은 카페로 확고하다며 공유주방이 우위에 있으니 의왕주소를 둔 전 직원에게 개별 연락을 취해 반드시 카페에 투표하고, 팀장들은 개별 보고하라고 문자를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는 지자체와 산하기관이 주민권리에 조직적으로 개입해 주민의견을 묵살한 행정폭압"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공유주방이 설치되면 바퀴벌레가 번식돼 의왕도시공사 사옥 이미지가 훼손된다는데 그 근거가 무엇이냐"며 의왕도시공사 주장을 반박했다. 서창수 의원은 “조직적 개입을 강요하고 월권을 행사한 이번 설문조사 관련자 모두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의 부곡동 주민권리 침해에 대해 상급기관에 유권해석을 요청하고, 국민권익위에 제소하겠다"며 5분 자유발언을 끝냈다. 한편 부곡동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의왕시는 먼저 200명 넘는 공유주방 찬성 설문결과를 받고도 이를 무시한 채 '카페' 설치를 추진해 물의를 빚었다. 다음은 서창수 의왕시의회 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의왕시민 여러분 오늘 저는 9월3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채훈 의원이 '시장님 귀 닫지 마십시오'라고 주민의견 수렴을 촉구한 이후 의왕시가 다음날부터 급히 공문을 실행하여 실시한 여론조사 문제점, 스티커붙이기 설문조사 신뢰성, 부곡주민이 아닌 사람들 의견수렴, 설문문항 타당성, 의왕도시공사 측의 문자 동원, 조직적 방해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묻고 규탄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의왕시가 제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민쉼터라고 하는 '카페'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언제부터 듣기 좋은 주민쉼터라는 단어를 사용하였습니까? 분명 카페로 표기하였고 의왕도시공사 직원들 단체방에서도 카페로 표기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카페라는 단어가 의왕시에서 하는 설문조사에서 주민쉼터라고 하는 말장난을 하였고 주민이 그럴 둣한 단어에 속아 넘어가도록 유도하였습니다. 설문조사 방법은 어떻습니까? 주민들이 스티커를 부착하는 설문을 했습니다. 왔다 갔다 하며 몇 개를 붙여도 모르는 방법이 신뢰가 가는 설문조사 방법입니까? 또한 아파트 승강기에도 카페가 아닌 주민쉼터라는 그럴 둣한 단어와 공유주방 유상이라 된 부정적인 이미지의 설문지에 의도된 질문문항이 보이십니까? 대체 스티커 설문으로 의왕역으로 오가는 사람 중 부곡주민이 몇 명 참여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스티커로 하는 설문조사 신빙성에 대해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은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그것도 모자라 의왕도시공사는 7일과 8일 직원들에게 공유주방이 아닌 카페에 투표할 것을 강요하는 문자를 발송합니다. 또한 조직적으로 움직여 SNS 등을 통해 바퀴벌레가 득실거리는 공유주방으로 표현하면서까지 내용을 보냅니다. 이게 지금 2024년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까? 어떤 지방자치단체에서, 또 산하기관에서 주민권리에 대해 이렇게까지 조직적으로 개입하며 특정세력과 결탁하여 시민들의 의사를 묵살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의왕도시공사가 조직폭력집단입니까? 묻습니다. 공유주방이 혐오시설입니까? 부곡동 주민은 바퀴벌레를 번식시키려고 공유주방을 의왕도시공사 1층에 만들자고 하는 겁니까? 의왕도시공사 사옥 이미지가 무슨 근거로 훼손됩니까? 바퀴벌레가 들끓는 공유주방을 왜 타지자체에선 주민센터에 만들어놓고 주민들이 이용하도록 합니까? 조직적 개입을 강요하고 월권을 행사한 이번 설문조사 관련자 모두 강력한 처벌을 원합니다. 특히, 의왕시민으로서 가장 기대가 크던 부곡동 주민으로서 권리침해에 대해 유권해석을 상급기관에 요청하고자 하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소하겠습니다! 의왕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부곡동 고천동 오전동 내손1-2동 청계동 주민 여러분! 부곡동 주민들이 당한 이 일이 과연 부곡동 주민들만의 일이겠습니까! 앞으로 우리 의왕 6개동 모든 주민들에게 닥칠 의왕시 행정 폭압!의 현장을 여러분은 목도하고 계십니다. 의왕의 주인이신 6개동 주민 여러분! 여러분이 낸 세금으로 의왕시는 지속되고 있고 의왕시의 주권을 행사하는 당사자이십니다! 부곡동 주민들의 최초 설문조사 200명의 찬성 의견에 힘을 실어주십시오! 이번 설문조사의 무효 주장에 동참해주십시오! 이상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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