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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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19세청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챙기세요!”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 사업을 28일부터 시행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19세 청년에게 순수예술 공연(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합창, 국악 등)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흥시는 관내 1686명 청년에게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10만원을 우선 지급하며, 이후에는 추경예산을 확보해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신청 및 발급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19세 청년은 청년문화예술패스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 또는 예스24 중 한 곳을 선택해 각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발급된 문화예술패스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31일까지이므로 이용자는 사용기간 내 관람을 마쳐야 한다. 세부사항은 청년문화예술패스 고객센터(1577-1968)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시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통해 많은 청년이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2024 노동안전 지킴이’ 활동 개시…산업재해↓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건설-제조업 분야 등 산업현장 안전을 강화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2024년 노동안전 지킴이' 활동을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시흥시 노동안전 지킴이는 산업안전 자격증 소지자나 안전관리 경력이 3년 이상인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인 1조로 편성돼 공사비 50억원 미만인 소규모 건설현장 및 근로자 50인 미만인 제조업 사업장을 방문해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추락-낙하 위험장소 방호조치 상태 △화재-폭발 예방조치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정보가 부족한 외국인노동자를 위해 외국어로 된 안전수칙 안내문을 배포하고, 대상이나 기간별 위험요인을 고려한 맞춤형 캠페인을 매월 첫째 주 수요일마다 진행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산재 사망사고를 줄이고 산업안전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부터 노동안전 지킴이를 운영해왔다. 작년에는 총 1523곳 산업현장에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4276건의 개선 조치를 요청해 산업재해 예방에 힘썼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올해 1월 말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되면서 노동안전 지킴이 활동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노동안전 지킴이가 산업현장을 방문했을 때 기업의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 관내 노동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북부특자도 설치 ‘경기북부 대개발’ 성공열쇠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작년 9월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이하 경기북부 대개발)'을 제시한 이후 경기북부 철도와 도로가 연달아 개통돼 지역주민에게 그동안 교통인프라 부족으로 발전에 어려움을 겪던 경기북부가 개선되고 있다는 시그널을 명징하고 확실하게 전달했다. 게다가 3월1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을 발표하며 △고속철도 수혜지역 확대 △지역 균형발전 △출퇴근 광역교통 개선 △우리동네 도시철도 구축을 약속해 앞으로 경기도내 이동이 더욱 활성화되면서 경기북부 발전은 더욱 가속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2023년 9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 성장잠재력 깨워 대한민국 신(新)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경기북부 대개발 비전을 발표했다. 올해 2월에는 경기도 서부권-동부권 대개발도 발표했다. 경기북부 대개발이 서부권- 동부권까지 확대된 셈이다. 현재 1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A노선의 경우 동탄~수서 구간이 이달 30일 개통되고, 파주운정~서울역 구간은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다. B노선은 3월7일, C노선은 1월25일 각각 착공했다. 2023년 4월 착수한 'GTX 플러스 연구용역'은 마무리 단계로 발표를 앞두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5월 GTX 신설과 관련된 최적 노선안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올해 2월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35년)에 KTX 파주연장, SRT 의정부연장 등 고속철도 노선의 경기북부 연장을 건의했다. 경기북부 주민의 고속철도 이용편의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현재 경기북부는 고양특례시 행신역에서만 제한적으로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KTX-SRT 경기북부 연장이 실현되면 파주 문산 또는 의정부에서 부산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어 반나절 생활권화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광역철도 경기북부 연장도 경기북부 도민의 이동권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9호선 남양주 연장은 올해 3월 공청회와 주민설명회 개최로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7호선 연장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도봉산~옥정 구간 공사 중이며, 옥정~포천 구간은 2024년 말 착공할 예정이다. 6호선 남양주 연장, 8호선 의정부 연장은 제5차 광역교통시행 건의를 위해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등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작년 12월에는 경원선 동두천~연천 개통으로 통행시간이 14분 단축(30분→16분)되면서 연천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짧은 영상 한편을 시청하는 동안 연천역까지 갈 수 있게 됐다. 올해 12월에는 과거 MT 가던 대학생들 주 교통편이던 '추억의 교외선'이 20년 만에 부활된다. 1963년 개통 후 2004년 적자로 운행이 중단된 교외선은 의정부에서 양주를 거쳐 고양까지 경기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교통망으로 향후 순환철도망사업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해선 파주 연장이 개통되면 파주~김포공항 간 통행시간이 1시간 단축(90→30분)될 뿐만 아니라 다른 대중교통과 환승이 용이해지며 이동권이 크게 향상될 것이란 관측이다. 민선8기 경기도는 경기북부 도로망을 촘촘히 하기 위해 예산을 크게 투입하고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경기북부 핵심지방도 예산은 5373억원으로 민선7기(3720억 원)에 비해 약 1.4배로 늘어났다. 특히 경기북부 대개발 발표 이후인 2024년에는 전년(1101억원)보다 56% 증액된 1719억원을 편성해 경기북부 도로망 확충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는 민선8기 동안 경기북부 핵심지방도 7곳을 준공하고 7곳을 조기 착공할 계획이다. 올해 2월 개통한 남양주 오남~수동 국지도98호선은 도로건설 속도를 높여 통상 13년 걸리는 사업을 6년3개월 만에 완료한 대표적인 사례다. 남양주시 동서축을 담당하는 도로망이 완성됨에 따라 남양주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돼 서울 상계동에서 가평 대성리까지 주말 통행시간이 1시간 이상 단축됐다. 향후 진접2지구와 왕숙지구 등 신도시 접근성도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2월7일에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조안 구간이 개통됐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에서 대한민국 고속도로 총연장 5000km 시대가 개막됐다. 이후 파주~양주 구간(24.8㎞, 2024년 말 예정), 김포~파주 구간(25.4㎞, 2026년 말 예정)을 순차적으로 개통해 2026년까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기북부 전 구간이 개통될 전망이다. 또한 수도권1-2순환 고속도로 사이에 수도권 제1.5고속화도로도 구상하고 있어, 가까운 미래에 경기북부 접근성을 크게 높여 경기북부에 첨단기업 등 유치를 통해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했다. 경기도는 서울~연천, 포천~철원, 서울~양주 등 고속도로 조기 착수를 지원하고, 포천~화천 광덕터널, 가평 동막~홍천 개야 등 강원도 교류 협력도로를 추진해 경기북부가 중심이 되는 광역도로 연결로 서울시와 강원도 연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앙정부는 고속도로 서울~연천 구간 2024년 기초조사용역비 2억원을 편성했고, 포천~철원 구간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서울~양주 구간은 올해 1월 우선협상자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상반기 신규노선 발굴 연구용역 완료 후 양평~설악 등 고속도로 신규 노선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강원도 협력 도로인 포천~화천 광덕터널 구간은 기재부에서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가평 동막~홍천 개야 구간은 2024년 상반기 설계용역 준공이 예정돼 있다. kkjoo0912@ekn.kr

2024 고양행주문화제 행주대첩 투석전 참가 공모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2024년 제36회 고양행주문화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행주대첩 투석전' 참가팀을 공개모집한다. 투석전은 행주치마에 돌을 날라 왜적을 물리친 투석전을 현대화한 게임으로 돌 모형을 던져 왜군을 상징하는 전자박을 터트리는 대항전인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의 참가팀 공모는 4월12일까지 진행한다. 전국 단위로 모집하며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주웠노라! 던졌노라! 이겼노라!"라는 구호가 이색적인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는 행주대첩의 중요한 승리 요인이던 '행주치마'와 '돌'을 활용해 시민이 직접 돌을 던져 박을 터트려보며 행주대첩 승리정신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로,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 주관으로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5월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열릴 제36회 행주문화제를 대표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투석전은 상대팀 진영 박을 예정된 횟수에 맞춰 먼저 터트리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리그를 일반부와 가족부 2개로 나눠 실시한다. 총 80개 팀이 각 리그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순위를 가려 총 360만원 상당 상금을 1, 2, 3등 팀에 각각 나눠 수여한다. 모집요강 등 참가 신청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을 참조하면 된다. 올해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며 6년 연속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고양행주문화제는 야간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주말 양일 저녁, 아름다운 한강을 배경으로 행주대첩 스토리텔링을 담은 드론미디어쇼와 수상 불꽃놀이가 만난 드론불꽃쇼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창작 뮤지컬 행주대첩, 축제장 곳곳에 숨어있는 미션을 수행하며 행주 역사를 알아갈 수 있는 역사 스토리텔링 미션 게임 등 다양한 공연-체험-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kkjoo0912@ekn.kr

고양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시동’…디지털트윈 확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정밀 전자지도는 1:1000 수치지형도를 포함한 각종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를 구조화해 전산화한 지도다.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한 고정밀 전자지도는 차세대 행정업무를 원활하게 지원하고 도시 관리를 위한 정책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용역 수행사 추진보고에 이어 성공적인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추진사례와 활성화 방안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이번 용역은 2024년 12월까지 마무리하고 고양특례시만의 스마트행정 사업을 지속 발굴해 활용체계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이번 사업으로 구축될 최신 3차원 데이터 인프라를 통해 고양특례시는 스마트도시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선도하는 혁신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자작나무 1천그루 식재…탄소중립↑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해 26일 파주읍 봉암리에 위치한 산불대응센터에서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파주읍 시민단체 대표, 시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작나무 1000그루를 식재했다.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중립 실천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제고를 위해 파주시는 매년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산불대응센터에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 심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식목일 나무심기를 시작으로 경제수 조림 25헥타르(ha), 큰나무 공익조림 14헥타르(ha) 등 39헥타르(ha) 산림에 자작나무 등 6종, 총 9만4200그루 나무를 심는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숲의 혜택은 옛날부터 심고 가꿔온 노력과 정성에서 비롯됐으며, 오늘 우리가 나무를 심기 위해 쏟은 정성과 땀방울이 후대를 위한 역할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경찰-소방-응급의료기관, 의료공백 대응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는 유관 기관장 및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함께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가동해 총력 대응에 매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안산시는 중앙정부가 의대 증원 발표(2.6.)에 따른 의료계 집단휴진 대응을 위해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긴급 가동해 '실무진급 일사천리(一瀉千里) 민생안전회의'를 개최했다.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묻지마 범죄 등과 관련한 각종 사회안전 불안 상황에 민-관-경-소방이 공동 대응하기 위해 작년 8월 전국 최초로 안산시에서 도입한 협업 표준화 성공 모델이다. 일사천리(一瀉千里) 민생안전회의는 안산시에서 도입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공고히 추진하고 민생안전도시 구축과 관련된 현안을 한 발 빠르게 논의하기 위해 수시로 진행되고 있다. 안산시-경찰-소방-응급의료기관 간 협업과 일원화된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의료대란 장기화에도 현재까지 공백에 따른 큰 차질 없이 대처하고 있다. 안산시는 이에 방심하지 않고 의료대란 대응방안 내실화 및 지역 정상화를 위해 26일 실무진급에서 기관장급으로 긴급 전환, 단원경찰서장-상록경찰서장-안산소방서장을 비롯해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단원병원-한도병원-사랑의병원 등 지역 응급의료기관까지 한곳에 모여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개최된 일사천리(一瀉千里) 민생안전회의에선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기관별 대응상황을 공유했다. 이에 더해 관내 응급의료기관 대응체계 공유-의료계 현장 소리 직접 청취-실질적 지원체계 등을 논의하고 유관기관 간 핫라인을 견고히 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보건소 콜센터 및 야간 진료 운영 △개원의 휴업 동향 모니터링 및 개원의 전담반 편성 운영한다. 단원경찰서는 △위기경보 상향 발령(경계->심각)에 따른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 △의료파업 관련 112 신고시, 코드제로(최단시간 출동)에 준하는 현장대응에 나선다. 상록경찰서는 △응급실 범죄예방진단 실시 △112 신고 접수 시 총력 대응하고, 안산소방서는 △권역별 응급의료 협의체 영상회의 실시 △응급이송 환자 대책 수립에 들어갔다. 그동안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생활안전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낸 바 있다. 우선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출범 전-후 주요 5대 범죄 건수가 607건에서 521건으로 줄어 범죄율이 14.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경기남부경찰청 관할 '전체 시'로 확대되기도 했다. 아울러 조례 개정을 통해 범죄 피해자 지원 대상 및 항목을 추가하는 한편, 폐쇄회로(CCTV)를 확대 설치해 시민안전보험 범죄피해자 항목 신설 및 일반상해사망 보장금액을 확보하는 등 관련 제도 개선에도 앞장서 왔다. 올해 2월에는 단원구 한 무인판매점에서 도주 중인 특수절도범을 검거하는데 시민이 직접 도움을 준 바 있고, 이달에도 자율방범대원이 수배자를 검거하는데 일조한 바 있어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이 상시 가동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런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안산시는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사회 전 분야로 통합해 시민안전모델의 최초 출범 도시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민생안전 기조를 공고히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내 응급의료기관 한 관계자는 “안산시의 경우 민-관-경-소방 공동대응체계가 잘 구축돼 있어 그동안 의료공백은 크게 없었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업체계를 견고히 하고 핫라인을 유지해 의료사태 장기화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민근 안산시장은 “의료공백은 시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민-관-경-소방뿐만이 아니라 지역 응급의료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공동 대응에 나섬으로써 시민이 일상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범죄예방에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시민안전모델을 의료분야뿐만 아니라 사회 전 분야까지 통합해 그 어떤 대란이 발생해도 시민이 안전한 보호망을 상시 가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백경현 구리시장, 삼육대 총장 이-취임식 참석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25일 관내 삼육대학교 요한관B1 홍명기홀에서 열린 '삼육대학교 총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백경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해온 김일목 이임 총장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새로 취임하는 제해종 신임 총장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삼육대학교가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으로 성장해 전국 명문대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퇴근길 학습 한잔’ 공모…최대 100만원 지원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관내 기업과 직장인 학습자 모임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 '퇴근길 학습 한잔' 참여자를 오는 29일까지 공개모집한다. 퇴근길 학습 한잔은 과천시 소재 기업 또는 기업에 재직 중인 7명 이상 직장인 학습자가 모여 강좌를 수강하는 경우 강사료를 기업당 연간 100만원, 팀당 80만원까지 지원한다. 학습시간은 퇴근 후, 점심시간 등으로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강사 역시 기업 또는 학습자 모임에서 원하는 강사를 직접 선정해 신청할 수 있다. 강사 섭외가 어려운 경우 과천시 강사은행 인재풀을 활용해 강사 매칭 서비스가 지원된다. 학습 분야는 △반도체, AI 등 4차 산업 융합기술 △직무역량 △재테크 △인문교양 △언어 △심리치료 △건강 △취미 등 학습 대상자가 흥미를 가진 분야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6일 “수요자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학습 만족도와 참여도를 높여 바쁜 직장인이 평생학습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퇴근길 학습 한잔' 프로그램을 통해 과천이 기업 친화적 평생학습도시 실현에 한발 다가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기업 또는 직장인 모임은 과천시 평생학습포털 공지사항을 참고해 과천시 평생학습센터(과천시민회관 1층)로 방문해 신청하거나 메일(gcedu@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해도 된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봉화군 분천역-산타마을 벤치마킹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올해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는 교외선의 역사 복원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으로 경북 봉화군 소천면 소재 분천역에 25일 방문했다. 교외선은 고양시 대곡역, 원릉역과 양주시 장흥역, 일영역, 송추역을 지나 의정부역에 정차하는 경기북부를 동서로 잇는 순환철도망이다. 분천역 방문은 운행이 중단된 지 20년 만에 부활하는 교외선 개통시기에 맞춰 다양한 사례 조사를 통한 성공적인 교외선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관련부서 공무원은 봉화군 대표적인 관광시설인 분천역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며 접목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명소로 탈바꿈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수현 시장은 “교외선은 적자로 인해 중단된 만큼 성공적인 운행을 위한 양주시 고민이 깊다"며 “이번 분천역 사례 조사를 통해 교외선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공적인 교외선 재운행을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분천역은 2013년 4월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백두대간 협곡열차 개통을 계기로 '분천 산타마을'을 조성해 연간 8만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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