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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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은퇴군견 예랑-윤지, 반려마루여주 간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은퇴한 군견 '예랑', '윤지'를 반려마루여주로 이송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예랑이와 윤지는 모두 리트리버 품종 군견으로 올해 12살이 되는 예랑이는 추적견 임무를 수행했으며, 올해 10살이 되는 윤지는 정찰견 임무를 수행했다. 통상 군견이 은퇴할 경우 담당자가 배정되지 않고 공통 관리견으로 분류돼 견사에서 여생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예랑이와 윤지는 반려마루여주에서 보호받으며 새로운 가족을 찾을 예정이다. 반려마루는 작년에도 국방부 군견훈련소에서 2마리 퇴역 군견을 받아 모두 새 가정으로 입양시켰다. 경기도반려마루는 경기도에서 직접 운영하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으로 작년 11월11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9만5790㎡ 규모 부지에 문화센터 1동, 보호동 3동 및 관리동 1동 시설을 갖추고 유기동물 보호-입양, 동물병원 운영, 생명존중교육 및 미용-훈련 등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대학 현장실습 지원, 산학채용 설명회, 반려동물 문화축제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졌지만 은퇴한 봉사 동물들 처우는 다소 열악한 현실에 머물러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봉사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퇴 군견뿐만 아니라 강아지 입양 또는 임시보호를 희망할 경우 입양 전 동물사랑배움터(apms.epis.or.kr)에서 '반려견 입양 전 교육'을 온라인 수강하고 반려마루(여주, 화성)를 직접 방문하거나,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에서 온라인 신청도 할 수 있다. 한편 작년 9월 화성 강아지 번식장에서 긴급 구조돼 반려마루로 보내져 보호 중인 구조견 687마리 중 515마리(3월18일 기준)가 입양됐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의정부 캠프라과디아 내 통일플러스센터 건립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의정부시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인 캠프라과디아 내 '경기도통일+(플러스)센터를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통일플러스센터는 통일부가 전국 7개 권역에 설치하는 통일을 주제로 한 지역거점 참여 플랫폼이다. 2018년 인천을 시작으로 현재 호남권(목포)에 개관하고 올해 하반기 강원권(춘천)에 개관을 앞두고 있다. 통일 분야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일 및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경기도통일플러스센터는 2021년 통일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전국에서 네 번째로 건립하는 경기도통일플러스센터는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100㎡ 규모로 건립된다. 부지매입비, 건립비 등을 포함한 총사업비는 129억원으로 올해 1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2월 준공이 목표다. 통일플러스센터는 평화-통일 관련 복합 문화시설과 종합행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 1층에는 주민소통과 휴식공간으로 라운지-스터디카페-자료실 등이 구비되고, 2층은 복합문화공간으로 평화-통일체험관, 공연장 등이 조성된다. 3층에는 평화-통일 참여, 교육공간과 탈북민 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 내 체험공간은 평화-역사 등을 주제로 한 경험형 콘텐츠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문화강좌 및 행사, 취미,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친화형 평화-통일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통일플러스센터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센터가 지역주민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지역 거점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북부특자도 새 이름, 대국민 온라인투표 돌입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4월7일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공모전 누리집(bit.ly/새이름공모전)에서 10개 최종후보작을 대상으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올해 1월18일부터 2월19일까지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을 뽑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기간 동안 총 5만2435건이 접수됐으며, 경기도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홍보, 네이밍, 역사학자, 관련 전문가 등 3차례 심사과정을 거쳐 10개 최종후보작을 선정했다. 주요 도시-지명 결합, 우리말 이름, 어감과 지명 중복 여부 등을 고려해 경기도는 심사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후보작(가나다 순)은 다음과 같다. △경의특별자치도(경기북부 경의선과 가까워 대표성을 지닐 수 있고 의정부 의미 포함) △경현특별자치도(경기라는 이름에서 온 기현(도읍과 가까운 지역)을 의미하는 역사성 포함) △기전특별자치도(경기 옛 별칭이며 북부와 남부 조화를 바라는 큰 경기로서 의미) △양정특별자치도(경기북부 대표도시 고양, 의정부 의미와 맑고 밝은 도시라는 이미지) △온유특별자치도(따뜻하고 부드러운 지역이란 의미와 다양한 언어로 표현이 가능한 명칭) △이음특별자치도(대한민국 남과 북을 연결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 경기도 위치 강조) △임한특별자치도(경기북부를 흐르는 임진강, 한탄강, 한강을 공간 범위로 표현한 지역적 상징 반영) △평화누리특별자치도(평화라는 지역적 특수성 가치와 잠재력을 지닌 경기북부 상징) △한경특별자치도(경기북부가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과 남경이란 경기도 양주 역사성 포함) △한백특별자치도(한라산과 백두산을 아우르는 한반도 중심인 경기도 역할 표현) 등이다. 선정된 10개 후보작에 대한 투표는 공모전 누리집 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검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0개 이름 중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이 될 경기북부에 걸맞은 이름을 선택하면 된다. 투표는 최대 1일 3개까지 할 수 있으며, 투표기간 내 매일 참여도 가능하다.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은 대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와 심사위원 최종심사를 합산해 결정된다. 수상작은 4월26일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대상(1명) 1000만원, 우수상(2명) 100만원, 장려상(7명) 50만원과 경기도지사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강현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2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에 참여해준 국민의 뜨거운 성원에 깊이 감사하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국민 기대와 희망을 담은 새 이름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후보작에 대한 대국민 투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포천시 민군상생협력센터 기공식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19일 영중면 행정복지센터 옆 부지에서 민군상생협력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군 관련시설로 인해 장기간 피해를 감내한 지역주민과 상생과 협력을 위해 신축되는 민군상생협력센터는, 작년 12월 영중면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 부지에 지상2층, 연면적 1512㎡ 규모로 착공했으며 2025년 6월 준공 예정이다. 1층은 △북카페 △시니어 프로그램실 △다목적 동아리 연습실 △예비군 면대본부, 2층은 △민관군 협력을 위한 대책위 사무실 △다목적 회의실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기공식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강태일 포천시 범사격장대책위원장 및 4개면 대책위원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김성남-윤충식 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파식을 시작으로 신축공사 기공을 알렸다. 백영현 시장은 “우리 포천시민은 지난 70여 년간 수많은 군사시설로 인해 너무나 많은 피해를 감내해왔다. 더 이상 시민의 일반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관계가 아닌 상생과 협력 관계로 포천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왕시 지하철시대 ‘성큼’…위례과천선 의왕연장↑

의왕시는 19일 경기도에서 발표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시에서 건의한 '위례과천선 의왕연장(안)'이 반영됐다고 20일 밝혔다. 위례과천선 의왕연장은 기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 중인 위과선(위례역~과천청사역) 연장선으로, 의왕시 전 지역을 수직으로 가로질러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를 지나 반월역까지 가는 총길이 20.79km 노선이다. 그동안 의왕시는 위과선 의왕연장(안)을 최종적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을 목표로 사전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국토부장관과 경기도지사를 만나 건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2023년 3월에는 위과선 의왕연장 용역결과를 경기도에 제출하면서 위과선 의왕연장 사업이 타당성이 있으며 경기도와 의왕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피력하며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을 요청했다. 의왕시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형 탓에 생활권이 분절되고 지하철역이 1호선 의왕역 하나밖에 없어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현재 추진 중인 인동선, 월판선, GTX-C에 이어 위례과천선 의왕연장까지 이뤄진다면 의왕시는 명실상부한 철도교통 요충지로 발전하고 시민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의왕시는 앞으로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의해 위과선 의왕연장이 후속절차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에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위과선 의왕연장 사업이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의해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학부모, 이동환 시장에 ‘감사 이벤트’ 선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9일 고양시립합창단 제75회 정기연주회 공연 관람을 위해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을 방문했다. 연주회가 시작되기 전 고양시 학부모-학생 등 7명은 이동환 고양시장에게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대한 축하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현수막과 꽃다발을 이동환 시장에게 전달했다. 학부모들은 “이번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선정 대면심사에서 고양시장님이 직접 발표를 진행하셨다고 들었다"며 “시장님의 고양시 교육발전에 대한 열망과 의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학부모에게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지금까지 힘을 모아주신 고양시민, 학부모, 지역교육기관 등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다"며 “공교육만으로 지역인재 양성이 가능한 선순환 체계를 조성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 큰 틀에서 교육혁신, 인재양성, 정주 등 종합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2월28일 1차 시범지역에 고양시가 선정됐다. 고양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계기로 창의력과 미래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으로 지역교육기관과 첨단산업 일자리가 연계되는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송수관로 개량공사, 공법선정 전혀 문제없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상하수도사업소가 3월16일 모 언론사에서 보도한 송수관로 개량공사 신기술-특허공법 선정 논란에 대한 해명자료를 발표했다. 해명자료는 업체 주장을 인용해 '송수관로 개량공사를 비구조적 갱생 공법으로 제한해 업체 반발 등 논란'이란 취지 보도에 대해 특정 업체들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우선 송수관로 개량공사에는 비구조적, 준구조적, 구조적 갱생공법이 있다. '상수도 관망진단 매뉴얼'에 의거, 구조적 문제가 확인된 관로는 완전구조적 갱생공법 또는 교체공법, 수리학적 문제 해결을 위해선 준구조적 또는 완전구조적 갱생공법을 적용해야 하고, 수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비구조적 갱생공법 또는 세척공법을 적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상수도관망 전문기술진단을 통해 송수관에 대한 직-간접 평가를 실시한 결과, 도장재 박리비율, 안전율 등 내부압력 및 외부하중에 대한 잔존강도가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했고, 공급 계통별 관로를 분할해 수리적 거동을 분석한 결과, 이번 갱생 대상 구간은 수리학적 문제에 이상이 없는 상태로 수질적인 문제만을 해결하기 위한 비구조적 갱생 공법으로 선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20년 1월 감사원에서 공개한 '조달분야 불공정행위 및 규제점검' 특정감사 결과를 인용 보도한 내용과 관련해선 “지자체는 신기술-특허공법 선정 시 해당 공사에 적용 가능한 공법을 보유한 다수의 기술 보유자가 자유롭게 참여해 경쟁할 수 있도록 해 공법 선정과정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권고한 사항을 살펴보면 이번 공법 선정과 무관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정감사 보고서 내용을 살펴보면 설계용역사가 해당 공사에 적용 가능한 공법의 기술보유자에게 공사 단가 및 내역서 등 증빙자료를 발주부서에 제출해 특정공법만 검토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고양시는 '상수도 관망시설 유지관리 매뉴얼', '상수도 관망진단 매뉴얼' 등 기술 검토를 통한 최선의 개량방안을 선정했고, 그 기술이 가능한 업체 모두에게 기회를 부여하고자 공고를 진행한 상황으로, 감사원 특정감사 결과문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보도 내용에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도내 지자체 3곳의 유사한 공문을 확인 결과 공법을 한정한 사례가 없었다"고 게재했으나, 확인 결과 최근 5년간 갱생공법의 공고 자료를 보면 서울시, 대전시, 광주시, 시흥시 등 기간과 지역을 조금만 넓혀 봐도 다양한 사례가 존재한다. 일부 업체의 일방적인 의견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kkjoo0912@ekn.kr

포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77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처리한 안건은 총 23건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과 조례 등 기타 안건 22건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 구성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18일 위원장-부위원장에 각각 연제창 의원과 조진숙 의원을 선임하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했으며 이날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 처리했다. 이에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6월10일 개회하는 제1차 정례회에서 포천시 행정사무 전반에 관해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이 발의한 주요 안건 중 새로이 제정된 조례로는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포천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지원 조례안, 행정 능률성을 높이기 위한 △포천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및 대행 조례안,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포천시 노인 학대 예방 및 보호 조례안 △포천시 장애인 대상 범죄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포천시 공공처리시설 주변지역 지원 조례안 등 민생-안전-복리와 관련된 조례안이 모두 원안 가결됐다. 서과석 의장은 폐회사에서 “포천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높았던 안건을 선제 처리하고 대안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민생, 안전, 복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문제 해법 및 장기적 전략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6.25전쟁 참전용사, 양평군에 소장품 기증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6.25전쟁 참전유공자회 지평면분회 이정훈 회장(91) 자택에서 그동안 모은 개인소장품을 기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2월6일과 3월18일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으며 이정훈 회장은 국가유공자 훈장과 메달 등 유물 70여점을 기증했다. 이 중 지평리 전투 회고록은 전쟁 현장 목격을 회고하며 친필로 작성돼 생생한 현장감과 솔직한 표현을 그대로 담아냈다. 특히 이번 기증은 개인이 수집-소장한 유물 중 한국 현대사 주요 사건에 관련된 유물로, 그 가치가 더욱 크다. 이정훈 회장은 “기증한 소장품을 통해 양평군이 애국심과 보훈정신을 계승하고 알리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기증자 뜻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유물이 미래유산으로 다음 세대에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귀증한 유물을 기증해준 이정훈 회장님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성실우수납세자, 기획공연 50%할인”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문화재단은 안산시 성실우수납세자로 선정된 법인과 개인에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관람료 50% 할인 혜택을 지속한다고 20일 밝혔다. 성실우수납세자는 지방세를 체납하지 않고 3년 이상 계속, 3건 이상을 납부한 납세자 중 구청장 추천을 받아 안산시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개인 30명과 법인 30개로 매년 초 안산시로부터 안산문화재단으로 성실우수납세자 명단이 전달된다. 성실우수납세자로 선정된 개인은 신분증을, 법인은 사원증만 지참하면 공여 예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증빙 방법은 매우 간단하며, 이는 안산시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문화 조성 장려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도시 활력 제고에 기여하려는 안산문화재단 의지가 담겼다. 아울러 성숙한 납세문화에 기여한 법인을 우대해 안산문화재단 전광판에 기업명을 알리고 있다. 이외에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운영 중인 관람료 할인제도는 △장애인-국가유공자, 국가유공자 가족 우대증 △병역명문가증 △65세 이상 △임산부 △안산행복플러스카드 소지자로 기획공연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오는 28일 티켓오픈 예정인 대형 가족뮤지컬 '드래곤 하이'는 R석 7만원에서 50% 할인된 3만5000원으로 1인 2매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산문화재단 회원 10%(1인 10매), 문화릴레이, 안산시 거주자 20%(1인 2매), 문화패스, 예술인패스 30%(본인) 할인 혜택을 시행 중이다. 세부 공연정보와 문의사항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콜센터(080-481-4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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