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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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LH, 살기 편한 은계-장현지구 조성 ‘맞손’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올해 사업 마무리를 앞둔 은계-장현 공공주택지구 조성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도시공동발전협의회'를 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도시공동발전협의회 회의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도시균형개발사업단장 및 관련부서장, 시흥시의회 성훈창 부의장-안돈의 도시환경위원장, 최용택 LH 광명시흥사업본부장, 단지사업2팀장, 단지사업3팀장 등이 참석했다. 은계 공공주택지구는 오는 12월, 장현 공공주택지구는 오는 4월 준공할 예정으로, 이번 회의는 은계-장현지구 건설사업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한 공공시설물 보완과 인수인계 협의에 관해 중점적인 논의를 펼쳤다. 연제찬 부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시흥시와 LH가 사업 마무리에 대한 방향을 공유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함께 노력하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뜻을 모으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더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성훈창 부의장은 “제안된 여러 불편사항을 시민 눈높이에서 바라봐주시고, 시기적절한 조치를 반드시 이행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돈의 도시환경위원장은 “LH가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필수적인 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협의사항을 잘 이행해주기를 당부드리고, 올해 안에 사업이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써 달라"고 말했다. 최용택 광명시흥사업본부장은 이에 대해 “시흥시 요청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수일 내 주요 현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륜] 특선급 강자들 정면승부…명경주 매주 연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륜의 꽃'으로 불리는 특선급이 최근 무섭게 변하고 있다. 슈퍼특선 등 일부 강자 전유물로 여겨졌던 등급에서 어느새 가장 치열한 등급으로 탈바꿈했다. 출발부터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거의 일자 주행으로 마무리되던 모습은 이제 찾아볼 수 없고, 선두유도원의 퇴피 직전부터 서두르거나 선행 다툼, 젖히기, 마크, 추입 등 반전 연속으로 고객이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가 전개되고 있다. 작년 시즌 전승을 기록한 임채빈(SS, 25기, 수성)은 강력한 선행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과거에는 임채빈 뒤를 따라가기만 해도 2위, 3위 입상이 보장됐다. 막강한 임채빈을 따라잡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웠고, 임채빈이 앞에만 와줘도 감지덕지했다. 심지어 임채빈 뒷자리는 명당 중 명당이란 말이 나돌 정도였다. 하지만 임채빈은 2주 전 펼쳐진 스포츠서울배 결승 경주에서 초반 원하는 위치 선정에 실패하고, 설상가상으로 동서울팀 견제로 인해 위험천만한 상황을 경험했다. 앞서가던 정종진(SS, 20기, 김포)이 젖히기로 맞서지 않았다면 자칫 내선에 갇히거나, 진로가 막힐 수 있었다. 늘 쉽게 우승을 차지하던 임채빈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너무나 힘든 경기였고, 운이 따랐다고 자평할 정도였다. 동서울팀은 이날 경륜 쌍두마차 임채빈과 정종진 간담을 서늘케 했다. 전원규(SS, 23기), 정해민(S1, 22기), 신은섭(S1, 18기), 정하늘(S1, 21기), 김희준(S1, 22기) 등 동서울팀은 스타급 선수를 가장 많이 보유햇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한동안 정종진, 현재는 임채빈에게 눌리며 그랑프리 우승자를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점점 전성기가 지나고 있는 선수들 입장에서 위기의식을 넘어 한으로 남게 된 것이다. 특히 강한 선수들을 상대로 마크 위주 소극적인 경기운영으로 고객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은 확실히 달랐다. 비록 우승은 내줬지만 시종일관 주도권을 쥐며 경륜 쌍두마차 임채빈-정종진과 정면승부를 통해 값진 입상을(2위 정해민, 3위 전원규) 얻어냈다. 과거 1위 선수를 따라가서 따낸 입상과는 다르다. 덕분에 경기가 끝난 뒤 동서울팀을 칭찬하는 고객들 게시 글이 넘쳐났다. 이날 명승부 숨은 주역은 동서울팀이다 동서울팀을 신호탄으로 경륜을 대표하는 강팀들 정면승부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고객에게는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후일담도 많아지니 흥행 면에서도 무척 반가운 일이다. 과거에는 경주 고득점자들이 선행과 마크를 두며 비교적 편안하게 경주를 이끌었다면, 이제 그런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누가 언제 뒤에서 기습으로 반격할지 모르는 벨로드롬 치열한 승부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특선급 중에서 중간 순위인 정정교는 2주 전 토요일에는 슈퍼특선반 양승원(SS, 22기, 청주)과 일요일에는 류재열(S1, 19기, 수성)과 황인혁(S1, 21기, 세종)을 연이어 제압했다. 특히 일요일은 두 명의 수성팀, 그리고 세 명의 충청권을 혈혈단신으로 이겨내 눈길을 끌었다. 본인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득점도 수직 상승해 앞으로 경기에 더 편하게 임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양승원은 이와 대조적으로 수난을 당하고 있다. 슈퍼특선인데도 최근 8경기에서 단 1승만을 챙겼다. 이는 컨디션 난조나 운이 없어서가 아니라 약점을 파고드는 도전세력의 거센 저항에 직면한 결과다. 양승원은 작년 성적 3위에서 현재 10위까지 추락했다. 정정교-양승원 두 선수 모습은 현 특선급 변화무쌍하고 냉정한 상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도전자들이 이제는 2위, 3위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경륜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에 대해 강자들 또는 각 팀 간 정면승부를 보고 싶어 하는 고객들 열망과 이런 취지에 부응해 개선된 경주제도에 있다고 입을 모은다. 금요예선으로 첫날 뜨거운 승부가 토요일 독립대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다, 순위 간 득점이 과거 1점에서 2점으로 벌어지며 한 경주 한 경주가 선수들 입장에선 그만큼 소중해졌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반기별 승-강급은 물론이고 평소 대진표나 경기 전개 유불리가 득점에 따라 좌우돼 무척이나 예민할 수밖에 없다. 또한 올해부터는 대상경주 출전자격이 성적순으로 주어지는 만큼 이에 관한 관심은 고객뿐만 아니라 선수에게 역시 뜨거울 수밖에 없다. 개인전은 물론 어느 팀이 몇 개 우승 트로피를 가져가느냐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절대강자 임채빈과 정면승부 불사도 이런 맥락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경륜 전문가들은 “올해로 30년을 맞이하는 벨로드롬에서 그동안 수많은 스타와 각종 명승부를 봐왔지만, 지금처럼 뜨겁진 않았다"며 “한 번만 보기에는 아까울 만큼 명승부가 쏟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아재의 참견 시즌2’ 9편개봉…매주 화요일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연애 예능형 유튜브 콘텐츠 '아재의 참견 시즌2'를 5일 구리시 공식 유튜브 '구리비전'을 통해 공개하고 매주 화요일 1편씩 총 9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재의 참견'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취업난으로 연애-결혼-출산-취업 등을 포기한 이른바 N포세대 청년을 위해 기획됐다. 미혼 남녀가 구리를 배경으로 소개팅을 진행하고, 패널들은 남녀 소개팅을 보며 연애-결혼-취업 등에 대해 조언하며 웃음과 희망을 전달한다. 2023년 공개된 '아재의 참견 시즌1'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제작된 연예 예능형 유튜브 콘텐츠로 새로운 지자체 홍보에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해외 일간지에도 소개될 만큼 호응을 얻었다. 시즌1은 관내 거주하는 미혼 남녀 각 1명씩 선발해 '구리토평가족캠핑장'에서 소개팅을 진행했고, 이번 시즌2는 구리를 잘 모르는 관외 미혼남녀가 구리한강시민공원, 구리타워, 왕숙체육공원 등 구리 명소를 직접 찾아 데이트 코스를 만드는 소개팅으로 개편됐다. 시즌2도 시즌1과 마찬가지로 구리시 대표 아재 백경현 구리시장(60대)과 김병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50대), 구리시 홍보대사 울랄라세션의 멤버 가수 김명훈(40대) 등 3인 MC가 MZ세대 소개팅에 아재 감성의 참견으로 감초 역할을 해줬다. 구리시는 이번 아재의 참견 시즌2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구리 매력을 보여주고, 한층 높아진 MC들 케미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보다 많은 사람이 구리 매력을 알고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며 “관내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으니 시민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오리지날 콘텐츠 '아재의 참견 시즌2'는 구리시 공식 유튜브 '구리비전'에서 시청할 수 있다. 구리시는 3월11일부터 2주간 '아재의 참견 시즌2' 공개기념 시청인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이동환 고양시장 ‘한강 리버버스’ 고양항 운행 제안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서울시청에서 만나 환담을 나눴다. 두 시장의 공식회동은 민선8기 출범 이후 두 번째다. 이번 만남은 3개월 전 물꼬를 튼 양 도시 '메가시티 논의'를 진척시키는 한편, △철도-고속도로-리버버스 등 교통노선 연계 △기업 공동협력망 구축 △공업물량 배분 등 경제-교통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작년 11월21일 이동환 시장은 오세훈 시장과 메가시티를 논의하며 인접 지자체를 모두 포함한 다자간협의체 구성을 제안했고, 오세훈 시장은 “공동연구반을 구성하겠다"고 적극 화답했다. 고양시는 이후 고양시정연구원을 주축으로 연구를 진행하며 '수도권 재편 메가시티 고양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방향성을 수립했다. 그동안 고양시 추진 현황을 설명하며 이동환 시장은 “메가시티 논의선상에 있는 서울과 고양-김포-구리-과천 등 도시가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협의체를 만들어야 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 추진을 제안했다. 아울러 교통-경제-문화-환경 등 정책 연계로 '행정장벽' 제거를 건의했고, 오세훈 시장은 이에 공감했다. 이동환 시장은 교통 분야에서 자유로 지하고속도로와 연계해 서울-양재 지하고속도로를 이산포IC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연계해 서울시가 올해 개통을 준비하는 한강 리버버스를 고양항까지 연장 운행도 제안했다. 고양시는 한강 수변에 고양항 조성을 목표로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이동환 시장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에 서울시 적극 협력을 요청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고양시는 기존 공업지역 물량이 없어 신규기업 유치에 난항을 겪어왔다. 공업지역 물량은 기업유치 핵심 요소로,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인접 시-도 간 공업물량 재배정을 제한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평생학습 재능기부’ 참여 강사-기관 공모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올해 상반기 평생학습 재능기부사업에 참여할 강사-기관을 공개모집한다. 인문교육이나 문화예술 등 평생학습 분야에서 재능기부가 가능한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강사로 지원할 수 있다. 안양시 평생학습원 누리집(learning.anyang.go.kr)에서 프로필과 강의계획서를 작성해 등록하면 된다. 참여 강사에게는 자원봉사시간 인정과 함께 경력증명서도 발급된다. 강좌 지원이 필요하고 장소를 제공할 수 있는 관내 기관은 평생학습원 누리집에서 희망강좌를 등록할 수 있다. 강좌는 동안평생학습센터에서 직접 운영 또는 필요기관과 강사를 연계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이고, 상반기 재능기부 강좌는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운영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안양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7일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 수혜자와 참여자가 되는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2030 대상 ‘왕숙천 러닝크루’ 시범운영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은주 구리시보건소장은 7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3월 1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2030청년 대상 왕숙천 러닝크루 시범 운영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 갈매동 치매안심실 상시 운영 △감염취약시설 실내 바이러스 저감장치 설치 지원 △교문건강증진센터와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마음안심버스' 연계 운영 등을 설명했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왕숙천 러닝크루는 구리시가 지역 2030청년을 위해 마련한 건강한 소통의 장이다. 프로그램은 3월28일부터 5월3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열린다. 운영시간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이고 장소는 인창동 왕숙교 아래다. 프로그램은 초보자를 위해 전문지도사가 올바른 달리기 자세와 주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별로 4~5km 달리는 러닝 코스도 즐길 수 있다. 신청은 구리시 통합예약포털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30명을 선착순으로 공개모집한다. 김은주 소장은 “러닝크루는 작년 12월 열린 구리시 동별청년협의체 회의에서 청년들 건의를 시가 적극 반영해 올해 새롭게 개설된 만큼 기대가 크다"며 “지역청년이 운동을 통해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리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는 3월부터 치매안심실을 상시 운영한다. 작년 5월 문을 연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는 그동안 매주 금요일에 치매안심실을 운영하며 치매 조기 검진사업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서비스 운영에 대한 시민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더 많은 갈매동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3월부터 상시 운영으로 전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지저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 본소와 연계해 치매 정밀검사 등이 지원되고 치매 검사비와 치료 관리비 등도 지원된다. 이외에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강화 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브리핑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감염취약시설 내 실내바이러스 저감장치 설치'와 '권역별 시민건강증진센터 관련 운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감염취약시설 내 실내바이러스 저감장치 설치사업은 코로나19 등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된다. 김은주 소장은 “작년 경로당과 장애인시설 등 관내 감염 취약시설 72곳에 실내 바이러스 저감장치 232대가 지원됐고, 올해 1월에는 76곳에 208대를 추가 설치해 총 440대를 관리하고 있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구리시민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문건강증진센터는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 마음안심버스'와 연계해 신체-정신적 통합건강 서비스를 확장 운영한다.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 마음안심버스는 짝수 달 셋째 주 목요일 오후 교문건강증진센터 주차장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 이용 대상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과 스트레스 관리 등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에 대한 욕구는 더욱 커지고 있다"며 “민선8기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원하는 건강욕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연령대별 특색 있는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시민건강 관리를 위해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시민건강증진센터를 개소했다. 이곳에선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혈당과 콜레스테롤 측정, 운동, 영양상태 관리 등 서비스를 받으며 체계적으로 건강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 구리시는 시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시민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운영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의정부도시공사 출범…“의정부 미래발전 발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 미래 발전 발판으로 기능할 의정부도시공사가 7일 공식 출범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2월22일 기존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에서 조직을 변경해 설립등기를 마치고 이날 새롭게 출발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1995년 설립 이래 28년간 의정부시 공공시설물 관리와 운영을 책임지면서 도시 발전에 기여하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환경 개선에 주요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공공시설물 관리 위주인 공단 체제의 낮은 수지율로 수익사업이 가능한 공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또한 의정부시 관내 대규모 개발사업의 강력하고 전문적인 추진을 위해 도시공사 설립이 요구됐다. 의정부에는 미군 반환공여지와 국군부대 이전부지 등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해야 할 수요가 많다. 이런 개발 사업을 의정부도시공사에서 추진하면 개발이익을 의정부에 온전히 재투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 재정 부담을 줄이고 개발이익이 시민에게 돌아가는 경제 선순환 구조가 마련된다. 특히 의정부시 실정에 맞는 자체 개발사업 발굴로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할 것이란 전망이다. 의정부도시공사는 기존 대행사업과 함께 306보충대, 캠프 카일, 캠프 잭슨 도시개발 사업을 출범 초기에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축사에서 “의정부시 살기 좋은 매력적인 자족도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시로 발전하려면 의정부도시공사의 성공적인 운영이 필수적"이라며 “의정부도시공사가 의정부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날 의정부도시공사 출범식을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로비에서 개최했다. 김동근 시장, 최정희 의정부시의회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경기도공기업협의회장(양주도시공사 사장),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의정부도시공사 출범을 축하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옥정신도시 전입신고 온라인으로”… 민원혼잡↓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옥정1동이 2024년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를 앞두고 효율적인 민원처리를 위해 온라인 전입신고 홍보에 나섰다. 옥정1동에 따르면, 작년 대규모 입주에 이어 올해 '옥정25단지' 아파트 단지를 필두로 4000여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에, 옥정1동은 입주기간 중 전입신고, 각종 민원서류 발급 증가에 따른 민원창구 혼잡을 방지하고자 전입신고 등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민원 관련 온라인 처리방식 홍보에 들어갔다. 온라인 전입신고는 공동인증서만 있으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정부24' 앱 또는 '정부24 누리집(gov.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확정일자-임대차 신고도 금융인증서만 있으면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누리집(rtms.molit.go.kr)'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옥정1동은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홍보물을 만들어 신규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게시-배부할 계획이다. 홍보물은 입주사무소 입주증 발급 시 배부 및 아파트 출입구, 승강기, 입주자 온라인 카페 커뮤니티 게시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배정수 옥정1동장은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을 이용해 편리하게 전입신고, 확정일자, 임대차 신고 등이 가능하다"며 장시간 대기로 인한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온라인 신고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주민등록증-초본, 인감증명서, 전-입세대 열람 등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양평군 봄마중 국토대청결운동 전개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6일 오전 7시 군청 광장에서 2024년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 '깨끗한 매력양평 만들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46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대적인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윤순옥 양평군의회의장, 최용수 농협중앙회양평군지부장, 김성은 양평군새마을회장은 기관-단체를 대표해 이날 행사에서 자원순환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며 1회용품 줄이기, 재활용 분리배출 등에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발대식 이후에는 시가지, 공원, 하천변 등 기관-단체별로 배정된 구역을 꼼꼼하게 청소하는 등 깨끗하고 매력 있는 양평을 만들기 위해 앞장섰다. 전진선 군수는 “이른 아침인데도 자원순환 실천 다짐에 동참해준 기관-단체와 군민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매력 양평은 청결에서 시작되며, 더욱 깨끗한 매력 양평을 만드는데 여러분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오는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기관-단체와 함께하는 '수요 클린 캠페인'을 통해 한층 더 매력 넘치는 양평을 조성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안양시 무상학교급식 271억 투입…친환경 식자재↑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올해도 성장기 학생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무상급식과 친환경 학교급식에 총 271억1636만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미래 주인공인 학생이 차별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양시는 매년 친환경 우수 식재료로 이뤄진 무상급식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안양시 학교무상급식비는 총 589억5781만원 규모이며, 이 중 안양시 부담액은 221억9647만원이다. 관내 사립유치원 40개원, 초-중-고교 86개교, 평생교육기관(안양상업고) 1개소 등 127곳이 지원대상이다. 아울러 성장기 학생에게 친환경 등 건강한 식재료로 구성된 학교급식을 제공하고자 49억1989만원(국-도비 포함)을 편성했다. 이는 친환경 농산물 차액 지원 17억3000만원을 비롯해 △친환경 무농약 쌀 차액 지원 5억2000만원 △친환경 우수농산물 영유아 공공급식 2304만원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 지원 14억5000만원(전액 시비) △우수축산물 차액 지원 7억8000만원 △학교 무상우유급식 지원 4억1685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친환경 무농약 쌀 차액 지원은 친환경농업특구인 가평군·양평군과 공급협약을 체결해 무농약 쌀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했다. 또한 전액 시비로 추진하는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 지원은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가공식품 품목과 공급업체를 선별-선정하고 공동구매를 진행해 각 학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7일 “앞으로도 친환경 학교급식, 무상급식 지원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학교급식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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