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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 “기업하기 좋고 노동자 행복도시 조성”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도 최초로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제1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노동 복지의 혁신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기금은 단순한 제도가 아니라 상생과 포용 정신이 담긴 약속"이라며 “우리 양주시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넘어 노동자가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제1호)은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등이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해 협력업체 노동자 복지를 지원하는 제도로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노동자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 단순한 복지 정책을 넘어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노동복지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1호는 최장 5년간 출연해 총 32억5000만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양주시는 이를 재원으로 40개 기업 근로자 500명에게 연 3회 170만원 이내 '양주사랑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오후석 행정2부지사, 이종구 의정부고용노동지청장, 이문규 참여 기업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양주시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경기도, 참여기업노사대표, 상공회의소 등 5개 기관은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며 양주시 일자리 창출과 상생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은 양주시가 올해 추진하는 7대 중점 정책 중 하나인 '적극적 민생 회복 정책 추진으로 함께 잘 사는 활기찬 경제도시 조성' 실천 연장선에 맞닿아 있다. 특히 '노동자가 존중받고 기업이 성장하는 도시', 복지 사각지대 없는 '함께 잘 사는 활기찬 경제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발걸음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만큼 공동근로복지기금이 경기도 노동복지 정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란 전망이다. 강수현 시장은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3일 국내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인 ㈜기원위스키증류소와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및 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과 기업 간 상생으로 지속 가능한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고, 협업으로 지역 활성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자원 활용한 협업제품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홍보-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공익적 가치 창출 등이다. 이날 협약식은 남양주시 화도읍에 소재한 ㈜기원위스키증류소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도정한 ㈜기원위스키증류소 대표를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기업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협약서에 서명한 뒤 이번 사업 추진 배경과 방안에 대해 긴밀하게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협약을 기념해 제작된 오크통에 함께 서명하는 세리머니도 진행했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남양주가 품은 우수자원과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기업 역량이 결합해 뛰어난 지역 활성화 콘텐츠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위스키가 오랜 숙성을 거쳐 맛과 향을 완성하듯이, 지역 발전과 기업 성장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협업을 추진해 남양주시와 기원위스키증류소의 상생 발전을 일궈나가자"고 말했다. 도정한 대표는 “남양주는 위스키를 숙성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남양주가 우리에게 준 영감을 바탕으로 위스키를 통해 남양주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남양주시는 통해 도시 브랜드와 기업 브랜드를 연계한 △한정판 제품 기획 △증류소 투어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 △지역 축제와 연계한 문화 콘텐츠 개발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마련을 위한 다각적인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은 장애인 자립생활 능력과 지역사회 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립특수교육원이 지난 2020년부터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2022년 '남양주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해 장애인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런 노력에 힘입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남양주시는 추가경정예산에 3000만원을 편성해 총 6000만원 예산을 들여 오는 4월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지역사회 중심 장애인 평생학습 운영 △장애 유형별 프로그램 기획 운영 △문화예술교육 통해 장애인 사회참여 기회 확대 △접근성 확대 통한 수요자 중심 평생학습 활성화 등 6개 분야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장애 유형별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과 고령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교육 등을 강화해 장애인 학습권을 보장하는 한편, 지역사회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3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은 그동안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장애인 평생교육 권리를 더욱 확고히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평생학습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우리 양주시 또한 아이돌보미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13일 양주다울림센터 1층 소극장에서 열린 '2025년 아이돌보미 교육 및 집담회'에 참석해 일-가정 양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아이돌보미를 격려하고 아이들의 세심한 돌봄을 당부했다. 양주시는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양육 공백을 메우는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 기준 192명 아이돌보미가 725가정 1252명 아동을 돌본 것으로 집계됐다. 양주시가족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유사 사례 재발을 막고 아이돌보미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으로 오는 14일까지 총 192명 아이돌보미가 참석해 실질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한 예방 대책 관련 학습은 물론 돌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에 대한 대처법 등 아이 돌봄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집담회에서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는 현대 사회에서 아이돌봄 서비스는 필수적인 사업으로 여러분의 세심한 돌봄이 아이들 건강한 성장과 부모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고 응원했다. 이어 “아이 한 명 한 명을 내 자녀, 내 손주라 생각하고 사랑과 정성으로 돌봐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를 공개모집한다. 매입임대주택은 LH에서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을 말한다. 이번 공모집에는 1인 가구(1형) 예비대상자 100세대를 선정해 전용면적 50㎡ 이하 주택을 공급한다. 또한 2~4인 가구(2형) 예비대상자 150세대를 선정해 전용면적 50㎡ 초과~85㎡ 이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1월31일) 기준으로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1순위는 △수급자(생계, 의료급여) △지원 대상 한부모가족 △소득 대비 임차료 비율이 30% 이상인 차상위(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포함) △65세 이상(1960년 1월31일 이전 출생) 차상위(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포함)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이다.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가구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장애인에 해당돼야 한다. 임대 기간은 2년으로 9회 재계약(입주자격 유지 시 최장 20년 거주)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의정부시 누리집(ui4u.go.kr)이나 주택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담 및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된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최근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주관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1월 4주 기준 469명으로,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영유아(0~6세) 비율이 51.4%로 가장 높으며, 1세 미만이 9.2%, 1~6세가 42.2%를 차지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도 작년 동기 대비 105% 늘어났다. 1월 4주 기준 환자 수는 123명으로. 이 중 영유아 비율이 40.7%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1세 미만 9.8%, 1~6세 30.9%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물(지하수) 또는 어패류 등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오심-구토-설사 등 증상이 발생한 후 48~72시간 동안 지속되다 빠르게 회복된다. 두통-발열-오한 및 근육통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역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감염경로가 유사하며, 감염 시 구토-발열-설사 등 증상이 나타난다. 설사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중 가장 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나 감염이 되어도 증상을 보이지 않는 사례도 적잖다. 로타바이러스의 경우 영아를 대상으로 무료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파주시는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예방수칙으로 먼저 올바른 손 씻기를 제시했다.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씻어야 하며, 특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 외출 후에는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손바닥과 손등은 물론 병원균이 숨어있기 쉬운 손가락 사이와 손톱 밑까지 씻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식품 위생 관리다. 음식은 고온에서 충분히 가열하고, 물은 끓여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 과일과 채소는 깨끗이 씻어 먹고, 조리도구는 사용 후 바로 세척과 소독을 해야 한다. 또한 냉장-냉동식품은 구매 후 즉시 냉장고 보관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영유아 시설 철저한 관리다.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실시하고, 장난감과 문 손잡이 등은 정기적으로 소독해야 한다. 실내 환기를 자주 하고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생후 2개월부터 시작이 바람직하다. 이한상 파주시보건소장은 13일 “장관감염증은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특히 개인위생을 스스로 지키기 어려운 영유아를 둔 가정에선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권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농업인대학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매년 도내 시-군의 농업인대학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2월30일부터 2025년 2월11일까지 진행됐다. 평가는 1차 자체평가(80%), 2차 도원 평가(20%), 3차 발표 경진 등으로 이뤄졌으며 △전문 농업 교육과정 개발 △농업인 역량 강화 △지역 농업 발전 기여도 등이 높게 평가됐다. 포천시는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농업교육 혁신과 농업인 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포천시환경농업대학 학장인 백영현 포천시장은 13일 “포천시 농업인대학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인들과 관계자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교육 질을 높이고 농업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환경농업대학은 매년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그동안 1642명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개교 20주년을 맞이해 대학 2과정(농촌융복합산업과, 스마트농업과)과 대학원(농업비즈니스전공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김포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문원동 주민의 숙원사업이던 청계경로당 신축공사를 마치고 12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강신태 노인회장, 문원동 청계마을 노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청계경로당은 기존 건물이 노후돼 균열, 결로, 냉-난방 효율 저하 등으로 불편을 겪던 주민 요구에 따라 신축이 추진됐다. 지난 2020년 3월 신축 계획을 수립한 뒤 여러 차례 설계 변경과 공사 연기 등 어려움이 따랐으나 노인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사가 진행됐다. 청계경로당은 연면적 약 63평 규모의 3층 건물로 건립됐다. 1층에는 할아버지방, 2층에는 할머니방, 3층에는 식당이 있다. TV와 냉장고, 컴퓨터, 식기세척기 등 최신 편의시설과 함께 냉난방 시설을 갖췄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개소식에서 “어르신들의 오랜 바람이던 문원동 청계경로당 신축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곳이 편안하고 즐거운 안식처이자 문원동 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경로당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체조, 요가,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조기 검진 사업 등을 운영해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보건소가 영아와 산모를 대상으로 한 '아기 오감발달 교실'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7일부터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과천시 통합예약포털에서 1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영아 발달을 촉진하고, 엄마와 아기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달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과천시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과천시보건소는 작년 하반기 시범사업으로 아기 오감발달 교실을 진행해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3월, 5월, 9월, 10월 등 4차례 걸쳐 아기 오감발달 교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한 가정의 생후 3~7개월 영아와 산모 10팀을 대상으로 하며, 아기 발달을 돕기 위한 다양한 오감 놀이, 베이비 마사지, 그림책 활동 등이 진행된다. 과천시보건소는 아기 오감발달 교실을 통해 영아 발달 촉진과 엄마와의 안정된 애착 형성을 돕는 동시에 엄마에게 동료 양육자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지지체계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불경기에 너무 힘들었는데 한줄기 단비 같은 존재였습니다." 광명시가 지난달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이 차갑게 식은 민생경제에 온기를 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안정지원금 사용 후기 페이지를 광명시가 지난 11일 공식 SNS에 개설하자 하루 만에 200여개가 넘는 사용 후기가 올라왔다. 후기를 올린 시민들 사용처도 아기용품부터 식료품 구매, 병원 진료, 전통시장 방문 등 생활 전반으로 다양했다. 아이들 방학이라 식비 부담이 늘었는데 도움이 됐다는 소감부터 미뤄왔던 치과 진료에 요긴하게 사용했다는 시민, 동생을 위해 안경을 선물했다는 사연, 첫 출산을 앞두고 산후조리원에서 사용했다는 후기도 눈에 띄었다. 동생에게 안경을 선물했다는 표수연씨는 “10만 원이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돈이지만, 그 돈이 동생에게 더 나은 세상을 선물할 수 있다면 그보다 값진 사용처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급 시기가 지출이 많은 명절쯤이라 가계에 큰 도움이 됐다는 사연도 많았다. 아이디 'borarosetta'는 “명절 바로 전에 받아 부모님께 소소한 즐거움과 선물을 드릴 수 있었다"고 했고, 'oneofjeuns'는 “지출이 많은 1월에 민생안정지원금 덕에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며 “시민 생활을 살피는 정책이라 정말 좋았다"고 엄지를 세웠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돈이 돌며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도 후기를 통해 생생하게 전해졌다. 식당과 시장에서 민생안정지원금을 썼다는 이형준씨는 “동네 식당에서 가족과 맛있게 식사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고, 작은 시장에서 채소와 과일을 구매해 풍성한 식탁을 꾸몄다"며 “지원금 덕분에 지역경제도 살리고 생활에도 더 여유를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했다는 아이디 '중년의향기'는 “채소가게에서 무와 배추를 사고, 떡집에서 인절미를,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사먹었다"며 “상인들은 지원금 덕에 손님이 늘었다며 반가워했고, 저 역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된다는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부터 모든 시민 27만8000여명에게 지급하고 있는 광명시 민생안정지원금은 지난 10일부터 취약계층을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급 시작 첫날 30%에 가까운 시민이 신청하면서 민생경제가 그만큼 어렵다는 점을 방증했다. 13일 현재는 약 72%의 시민이 민생안정지원금을 신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광명시의회와 협의해 신속하게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 효과를 시민께서 몸소 체감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도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워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광명시 민생안정지원금 같은 정책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를 조성하는데 시민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제2기 군포시 양성평등 정책 시민참여단'을 10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양성평등정책 시민참여단은 △일상생활 속 불평등 및 불편 사항 발굴 △여성 친화적 관점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 제안 △안전 도시 모니터링 활동 등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도모하는 민간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이며, 지역 활동가 및 전문가 등 양성평등 분야에 관심 있는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군포시 누리집 또는 각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내 구비된 시민참여단 지원서를 작성해 오는 28일까지 우편-전자우편-팩스 등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군포시 여성가족과에 들러 접수할 수 있다. 유은옥 여성가족과 팀장은 13일 “시민 모두가 평등한 가치 아래 일상이 안전하고 행복한 군포 조성을 위해 시민 모두가 양성평등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라며, 시민참여단 모집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제2기 군포시 양성평등정책 시민참여단 모짐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12일 남양주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7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도시철도 운영비 재정지원 및 트램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을 공식 건의했다. 이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명의로 중앙정부에 전달되며 이로 인해 김포시가 현재 진행 중인 트램 사업이 경제성 확보라는 관문을 통과하는데 동력을 받을 것으로 김포시는 기대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선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및 학교급식 경비 분담률 조정 문제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각 시-군은 현재 부담하는 비용이 너무 많아 재정 압박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재정 형평성을 고려해 경기도 분담률 상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으며, 이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보통교부세 기준재정수요 산정 방식 개선안이 논의되자, 김병수 시장은 “광역철도뿐 아니라 도시철도 운영비도 함께 반영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현재 보통교부세는 인건비, 복지비, 문화관광비 등 다양한 기준으로 산정되나 철도 운영비는 반영되지 않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철도는 요금 인상에 한계가 있는 반면 이용 수요는 높아 매년 재정 투입이 반복되고 있다"며 “특히 도시철도는 광역철도보다 운영 부담이 지방정부에 집중되는 만큼, 실질적인 재정 수요를 반영하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트램은 기존 도시철도보다 저렴하고 버스보다 수송능력이 뛰어나 많은 지자체가 도입을 추진 중이지만 경제성 확보가 어려워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트램 혼용차로 운영 등 규제 완화와 도시철도법-도로교통법 개정을 요청했다. 폐기물처리업자의 불필요한 변경 신고 규정 삭제도 환경부에 건의했다. 김병수 시장은 “사업 양수-인수 시 허가 신청만으로도 변경이 이뤄지는데, 별도 변경 신고까지 요구해 서류 제출이 중복되고 인허가가 지연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자치단체 간 교류-협력 증진과 효율적인 행정 추진을 위해 1999년 6월 결성됐다. 다음 8차 정기회의는 파주시에서 열린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지난달 자동차세 일괄납부(연납) 제도를 운영한 결과 총 166억원 지방세를 조기에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양시 등록 자동차는 총 21만6947대로 이 중 35.26%인 7만6496대 소유자가 연납 참여로 절세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한 번에 납부하고 일정률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올해 1월 연납 신청자는 4.6% 세액 공제를 적용받았다. 안양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작년 자동차세를 연납하면 올해 별도 신청 없이 납부할 수 있도록 지난달 연납 고지서를 발송했다. 이울러 신규 차량 등록자 등을 대상으로 우편 안내문을 발송해 연납 신청 방법과 공제율을 적극 홍보했다. 안양시는 오는 3월 자동차세 연납 제도 역시 적극 알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세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1월 연납 신청을 놓친 시민은 3-6-9월 연납기간을 활용해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선연석 세정과장은 “자동차세는 안양시 자주재원에서 주요 부분"이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자동차세를 성실히 납부한 시민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각종 세금과 관련된 사항은 안양시 세정과 및 각 구청 세무과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도시공사가 13일 초등 생존수영 교육 활성화 유공을 인정받아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안양도시공사는 종합운동장, 호계-박달복합청사에 총 3개 수영장을 운영 중이다. 이들 수영장은 매년 10여개 초등학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을 운영해 수상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있다. 이는 지난 2022년부터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운영된다. 생존수영은 초등학교 3학년 기준 총 400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안양조시공사는 이를 위해 생존수영 전담 강사 14명을 배치했다. 잠수해 물건 줍기, 기구를 이용한 생존 뜨기, 구명보트 이용하기 등 어린이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로 학부모 호응을 이끌고 있다. 안양도시공사는 이런 교육 제공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앞으로도 안양도시공사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수준 높은 생존수영 교육 활성화에 협력할 방침이다. 김병근 안양도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더욱 상향된 생존수영 교육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도시공사는 미리내 공유학교 방과후 수영강습 지원, 대림대 스포츠 수영강좌 운영 지원, 기초수급가정-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무료 수영강습을 제공하는 등 체육인구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이런 지원 및 프로그램 개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2015년 이래 4회 연속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동두천-양주시-양평군-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드래곤(G-DRAGON)의 글로벌 월드투어 '위버맨쉬(Übermensch)' 첫 공연이 내달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양시가 대형 공연 유치를 위해 지속 노력한 성과 중 하나이자 쿠팡플레이와 첫 협력 사례여서 향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2025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라는 타이틀로 이번 공연은 진행된다. 쿠팡플레이는 한국 콘서트 프레젠팅 파트너로서 지드래곤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쿠팡플레이는 차별화된 라이브 공연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고양시와 함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고양종합운동장은 카니예웨스트,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등 세계적 아티스트가 선택한 검증된 장소로, 이제는 K-POP 대형 가수들의 월드투어 시작점으로 주목받으며 한국 공연 문화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번 공연뿐 아니라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등 앞으로 열린 대형 공연이 성공적 개최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오는 26일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주재로'고양시 대형공연 유치사업 행정지원 대책보고회'를 열어 40여개 부서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대책보고회에선 △교통-주차 대책 △안전 관리 △환경-위생 △홍보 등 분야별 세부 행정지원계획이 논의된다.특히 일산서부경찰서, 일산소방서,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연을 마음껏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용복 문화예술과 팀장은 13일 “쿠팡플레이와 같은 혁신적인 OTT 서비스와 협업으로 세계적인 K-POP 아티스트의 월드투어가 고양에서 시작된다는 점은 우리 시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체계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이번 공연을 성공적으로 열고,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세계적인 공연 거점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DRAGON WORLD TOUR [Übermensch]는 고양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국내 공연 티켓은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을 통해 독점 판매되며, 오는 26일 팬클럽 선예매를 시작으로 27일부터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14일 쿠팡플레이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 대표 축제 동두천록페스티벌이 지역 축제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돼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득했다. 동두천록페스티벌은 '록'이란 장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축제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민희 문화예술과장은 13일 “이번 선정을 통해 동두천시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동두천록페스티벌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발전시키고, 동두천을 록 음악 중심지로 만들겠다.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방문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이번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에 따라 동두천록페스티벌 콘텐츠 강화, 홍보 마케팅 확대를 통한 축제 방문객 유도, 지역 상권 활성화 및 관광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일 오전 10시 광적면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제106주년 양주 가래비 3.1운동 기념식 및 재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919년 3월1일 조국 독립을 위해 온 국민이 하나 되어 외쳤던 '독립만세운동'을 기리고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유공자에 대한 헌화 및 분향, 기념사 등이 진행된다. 이어 기념공연과 3.1운동 재연 뮤지컬이 무대에 오르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과 독립운동가들의 뜨거운 함성을 생생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거리만세 행진도 마련돼 있어 직접 태극기를 흔들며 3.1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1919년 3월 광적면 가래비에서 울려 퍼졌던 독립 만세 외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선열들 희생과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애국선열 뜻을 기리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 가래비 3.1운동은 1919년 3월31일 양주군 광적면 가래비 일대에서 수백 명의 주민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 식민 통치에 항거한 역사적인 사건이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 헌병은 주민들을 무차별적으로 탄압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애국지사가 희생됐다. 이에 양주시는 순국선열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추모식을 개최하고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은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태양열 등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에너지원에 따라 설치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해 약 20% 자부담률로 양평군민 부담을 최소화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국비 6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30억을 투입해 양평읍-강상면-강하면-양서면-옥천면-서종면 등 6개 읍면을 대상으로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 355개. 태양열 2개, 지열 24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2019부터 2024년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국비 55억원을 확보해 태양광 1738개(5,298kw), 태양열 17개(434m²), 지열 70개(1,225kw)를 관내 주택과 건물에 설치한 바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3일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3551명 참여자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돌입한다. 이는 작년 대비 213명이 늘어난 규모다.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은 총 39개 사업단이 운영되며 △공익활동형(17개 사업단) 2200명 △역량활용형(12개 사업단) 1000명 △공동체형(9개 사업단) 313명 △취업알선형(1개 사업단) 38명으로 구성돼 12월 말까지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비교적 급여가 높고 역량과 경험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역량활용형'과 '공동체형' 노인 일자리를 213명 증원해 참여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동안 파주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 및 확대하고자 관내 공공기관, 기업체, 복지시설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노인 친화적인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일자리 모델 창출과 기존 일자리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다해 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3일 “노인 일자리 사업 목표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닌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며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근무조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의원 5명, 5분자유발언서 대안 제시 ‘공명’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보영-김정중-윤경숙-이재현-장경술 안양시의회 의원은 12일 열린 제30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옛 명성 잃고 침체된 만안구, 보행도로 안전 제고, ▲안양시 필수조례 정비 현황과 안양예술공원 내 '더 테라스' 시민 예술공간으로 활용, ▲박달지식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민원 쇄도, ▲ 은둔형 외톨이 고립 청년 증가에 대해 각각 예리하게 진단하고 참신하고 호소력 있는 대안을 제시해 이목이 집중됐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보영 안양시의원은 만안구 활성화를 위해 “상업시설과 청사시설 공간을 배치하여 업무 효율성 및 경제성을 높여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안양시 재정뿐 아니라 국고보조금 확보와 민간투자 유치 등 다양한 재원 조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정중 안양시의원은 “보행 환경 개선은 단순한 도로 정비 문제가 아니라 시민 권리를 보장하는 일이며,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문제"라며 “지금 우리가 이 문제를 방치한다면, 더 많은 시민이 불편과 위험 속에서 살아가야 하며, 우리 안양시는 보행약자에게 배려 없는 도시로 남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경숙 안양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시 필수 조례 정비율은 89.4%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0위에 해당한다"며 “현재 안양시에는 필수 조례 미개선 사항이 21개나 되니 하루빨리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양박물관이 1층 카페와 2층 전시실, 3층 음식점 '더 테라스'로 운영 중인데, 3층 '더 테라스'를 예술공원에 걸맞은 공간으로 변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재현 안양시의원은 “안양시 박달로 351에는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노루페인트가 본사를 두고 있어 이곳 주변에 박달지식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저 역시 같은 생각"이라고 전제한 뒤 “안양시청 정문에서 추위에 떨면서 외치는 목소리에 안양시는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 안양시 행정은 정치적인 행정이 되면 안되고 시민을 바라보는 공익적인 사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장경술 안양시의원은 사회적 고립 청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심리 상담 및 정서 회복 지원 △직업훈련 및 일자리 연계 지원으로 경제활동 참여 촉진 △네트워크 구축 및 지속적인 지원체계 마련 등을 제시했다. 다음은 김보영 안양시의회 의원이 제30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저는 오늘 만안지역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드리려 합니다. 1975년 7월 시청사로 출발하여, 50년이 지나 오래된 만안구청을 새로이 건립하여 지역활성화에 앞장서고자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현재 만안구를 살펴보면, 지하철1호선 안양역을 중심으로 안양대-성결대-연성대 등과 연결되는 대학가가 자리를 잡고 의류, 식당, 온갖 잡화 등을 파는 지하상가부터 유흥주점까지 다양한 업종의 상가들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예전엔 활기가 넘치는 상권이었지만 2000년 이후부터 상권 중심이 범계와 평촌으로 바뀌면서 젊은이들의 유동인구는 줄어들었고 정체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골목마다 빈 상가들이 수두룩하며, 그나마 영업하는 식당들은 테이블 채우기도 힘겨워 보이며, 임대라고 적힌 안내문이 즐비하고 공실이 증가하면서 텅 빈 거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에 예전 명성을 되찾고자 안양1번가 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청소년과 청년을 유입하기 위하여 안양일번가 넘버원 페스티벌 개최 및 올해 개관 예정인 '안양청년1번가' 청년공간을 통해 몸부림을 치고 있지만 활성화 되기엔 여전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만안구청 역시 노후화 및 누수로 인하여 화장실, 보일러, 배관, 옥상 등 각종 보수공사 및 방수공사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예산 부족으로 시설 개선은 더딘 상태이며, 주차 공간이 늘 협소해 늘어가는 행정 수요 및 주민의 소통 공간 및 여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입니다. 시장님도 지난 11월 안양시청사 부지 기업유치 사업을 설명하셨습니다. 그러나 본 의원은 시청사 이전도 중요하지만 만안구청 신청사 건립 추진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두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상업시설과 청사시설 공간을 배치하여 업무 효율성 및 경제성을 높여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지하에 주차장을 설치하고, 1층에서 ~ 3층에는 상업, 문화시설 등이 4층에서 ~ 6층에는 일반사무실이 들어와 지역 경제성도 살리고 주민들의 여가 요건도 충족되는 상업⋅문화 복합시설 공간으로 거듭난다면 만안구청은 만안구의 새로운 랜드마크 건물로 구청 주변 지역의 경제를 다시 활성화 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둘째, 우리 시의 재정뿐 아니라 국고보조금 확보, 민간투자 유치 등 다양한 재원 조달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특히, 만안구청사 이전 부지는 별도 청사 이전 건물을 마련하지 않고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재정 지출을 최소화 하는 방안도 마련해 주십시오. 시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서비스가 제공되며 만안구가 옛 명성을 다시 찾고 안양경제 활성화의 1번가가 되길 간절히 바라며, 이상 5분 자유발언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김정중 안양시의회 의원이 제30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보행도로는 사람의 보행을 위해 설계된 도로로,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든 구간입니다. 일반적으로 차도와 구분되며, 대부분 인도라고도 불리며, 보행자가 걷는 데 필요한 장애물 없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렇듯 보행로는 사람이 안전하게 걷는 데 필요한 도로입니다. 그러나 안양 5동 냉천지구 앞 안양동 450-4번지 보행로를 보면 보행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전봇대, 버스 정류장 표지판, 거리 표지판 등이 무질서하게 설치되어 있어 보행자 이동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야가 좁은 어린이와 노약자는 장애물에 부딪혀 부상을 입을 위험이 큽니다. 보행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보행자들이 차도로 내려와 걷게 되면서 차량과의 충돌 위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고가 날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며, 특히 혼잡한 출퇴근 시간이나 등하교 시간에는 혼잡한 상황에서 보행자 간의 충돌도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 시각장애인, 유모차를 끄는 보호자들에게는 큰 장애물입니다. 장애인과 노약자가 이동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현실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사회적 차별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야간이나 악천후에는 장애물이 잘 보이지 않아 보행자는 물론 차량의 사고 위험도 높아집니다. 특히 좁은 보도에 여러 시설물이 중첩되어 설치된 경우, 보행자는 길을 이리저리 피해 다녀야 하고, 그 과정에서 불필요한 우회 동선이 발생해 5동 주민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수 년째 보행의 위험 요소가 방치되었습니다. 아무 조치가 없었다는 것은 안양시 행정에 있어 안전을 추구하고 있는가 의심하게 합니다. 냉천지구 입주가 완료되면 인구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입니다. 지금도 보행로에 설치된 장애물들은 아이들의 등하교길에, 5동 주민들의 출퇴근 길에 큰 사고의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냉천지구뿐만 아니라 안양 1동(구 진흥아파트) 프르지오 더샾 앞 사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재건축 후 철거되지 않은 전봇대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두 지역 모두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곳입니다. 준공 전에 이러한 문제를 미리 고려하여 장애물을 이동했더라면 보행 환경이 더욱 안전해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개선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보행 환경 개선은 단순한 도로 정비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시민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는 일이며,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문제입니다. 지금 우리가 이 문제를 방치한다면, 더 많은 시민들이 불편과 위험 속에서 살아가야 하며, 더 나아가 우리의 안양시는 보행 약자들에게 배려 없는 도시로 남게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윤경숙 안양시의회 의원이 제30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첫째, 안양시 필수 조례 정비 현황에 관한 사항입니다. 필수 조례는 국가 법률과 명령에 의해 반드시 지자체에서 제정하라고 내려온 조례입니다. 필수 조례 정비 현황에 대해 '국가법령 정보센터'에 들어가 보면 지자체별로 순위가 매겨져 있습니다. 안양시는 1~2년 전까지 거의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제가 꾸준히 노력해서 지금은 중위권으로 올라왔습니다. 지금은 20위입니다. 필수 조례가 매년 법령 개정될 때 지자체에서 담을 내용이 내려옵니다. 이를 정비하는 것은 지자체의 주요한 의무입니다. 국가법령정보센터에 공개된 지자체별 필수 조례 정비 현황에 따르면, 안양시의 필수 조례 정비율은 89.4%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0위에 해당하며,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현재 안양시는 필수 조례 미개선 사항이 32개입니다. 그 중 11개가 개선이 되었는데 미개선으로 되어 있는 사항으로 정비율에 반영이 되지 않은 사항이라 개선이 필요합니다. 또한 「초지법」 관련 조례가 법 시행일로부터 10년이 지나도록 정비되지 않았고, 「사이버안보 업무규정」 관련 조례가 안양시에 마련되지 않아 제정이 필요합니다. 둘째, 예술공원 내 '더 테라스'를 시민을 위한 예술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293회와 제298회 안양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 및 예결위에서 안양예술공원 내 박물관 건물 3층 음식점을 예술 상설 전시관으로 전환할 방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안양박물관이 1층 카페와 2층 전시실, 3층 음식점 '더 테라스'로 운영 중인데, 3층 '더 테라스'를 예술공원에 걸맞은 공간으로 변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다음은 이재현 안양시의회 의원이 제30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저는 오늘 박달동 일원 준공업지역 노루페인트가 위치한 곳에 박달지식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한 공업지역 주변 민원이 쇄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안양시는 공업지 민원 해결에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박달 준공업지역 개발계획은 우리 안양시 발전과 미래의 지역경제 부흥에 큰 도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무리한 사업 추진계획으로 안양시에서 40~50년간 자리 잡았던 기업들이 다른 도시로 공장 이전을 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안양시는 박달로 351지역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노루페인트가 안양시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박달지식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이곳 주변에 추진하고자 하는 계획은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그러나 이곳에 기업을 유치하는 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기업 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이 필요합니다. 4차 산업 AI, IT, 디지털 도약 시대를 대비하여 노루페인트와 같은 향토기업들이 안양시에서 자리잡고 미래 비전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루페인트 및 주변 기업들과 안양시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합니다.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사업과 관련하여 박달동 노루페인트 주변 공업단지 개발계획은 더욱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은 우리 안양시의 새로운 비전이며 도시 기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주변 공업지 개발사업 역시 같은 조건 아래 사업구상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안양시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 창업기업육성 및 중견기업 지원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노력의 성과는 미비합니다. 어느 정도 안양에서 성장하고 나면 안양을 떠나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공업지로 활력이 넘쳤던 80년대 기업들도 인근 도시로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안양시를 떠나면 다시는 기업들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안양시에 본사를 둔 기업들이 외부 인근도시로 이동해서는 아니되지 않겠습니까. 박달동 주변 공업지 기업들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증가, 주거, 학교, 안양시 세수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노루페인트 임직원, 근로자들이 안양시청 정문에서 추위에 떨면서 외치는 목소리에 안양시는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안양시 행정이 정치적인 행정이 되어선 안될 것입니다. 안양시를 생각하고 시민을 바라보는 공익적인 사업이 되어야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내용에 서면으로 답변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장경술 안양시의회 의원이 제30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본 의원은 사회적 고립 청년을 위한 지원방안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은둔형 외톨이는 일정 기간 이상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고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사회적 고립 청년으로도 불립니다. 이들은 사회활동이나 인간관계를 거의 하지 않고 방이나 집에 스스로를 가둔 채 사회와 단절된 삶을 살아갑니다. 최근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청년인구 1,077만 6천명 중 약 54만명인, 5%가 고립청년으로 분류됩니다. 더구나 청년재단 연구에 의하면, 청년 고립의 사회적 비용을 추산하면 약 7조 4,934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안양시도 이러한 문제에서 예외일 수 없습니다. 지난해 안양시 사회적 고립청년 실태조사에서 청년인구 중 약 5.6%인 8,529명이 고립-은둔 청년으로 추산되며, 고립 위험군의 청년 또한 다수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안양시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 2023년 '안양시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인 지원과 정책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촉구합니다. 첫째, 심리 상담 및 정서 회복을 지원해야 합니다. 고립 청년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심리 상담, 대인관계 회복 훈련 등을 제공해야 하며 특히, 가족은 고립 청년의 복귀를 돕는 중요한 지지체계로 가족들도 함께 지원해야 합니다. 둘째, 직업훈련 및 일자리 연계 지원을 통해 경제 활동 참여를 도모해야 합니다. 이들의 사회진출을 통한 자립과 안정을 위하여 공공 일자리 및 직업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여 사회 적응을 돕고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셋째, 네트워크 구축 및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고립 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가, 지자체, 전문 기관 등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하며,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통해 사회복귀를 위한 지지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러한 정책과 지원을 담아 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은둔형 외톨이 지원센터'를 설립하여, 8개월간 3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서울시는 2023년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고립감이 22%가 감소되었으며 557명 중 126명이 진로 변화 및 자립에 성공하였습니다. 현재 안양시는 일자리 사업, 주거 및 문화복지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고통받는 사회적 고립 청년이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개관을 앞두고 있는 '청년공간, 안양청년1번가'에 타 지자체의 우수한 사례를 바탕으로 이곳에 사회적 고립 청년을 위한 사업과 공간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합니다.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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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34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작년 12월10일부터 올해 1월10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에선 광명시를 포함해 6개 시-군이 선정됐다. 이는 광명시가 체육관이 있는 41개교 중 약 76%인 31개 학교와 체육관 개방 협약을 맺고 학교 체육관 개방 예산을 지원하는 등 그동안 학교 체육시설 개방 사업을 적극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로 광명시는 올해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을 위한 전액 시비 예산인 3억7600만원 중 일부를 감액해 시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지난 2019년 학교 체육관 개방 예산지원을 시작해 2022년 12월 관내 31개 초-중-고등학교와 학교 다목적체육관 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적극적인 체육관 개방을 견인했다. 시민이 교과 시간이 아닌 평일 저녁과 주말에 학교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관 운영비와 안전사고 배상책임보험을 지원하고 2023년에는 전국 최초로 체육관 청소-관리 인력을 배치하는 등 원활한 체육관 개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3일 “거주지 인근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시민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각 학교장과 협의해 선도적으로 학교 체육관 개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체육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시민이 학교 공간에서 건전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다목적체육관 개방 현황은 광명시 누리집(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 관련 세부 사항은 해당 학교 행정실 또는 광명시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작년에는 경기도가 광명시 학교 체육관 개방 사례를 벤치마킹할 정도로 사업 추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 대표 축제 중 하나인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이 '2025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도비1억5000만원을 획득했다. 이번 선정은 올해로 총 6번째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명실상부한 경기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을 방증한다. 경기대표관광축제는 경기도 시-군 축제 중 경기도를 대표하는 핵심 축제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군으로부터 32개 축제를 신청받아 최종 19개 축제를 선정했다. 오는 5월31일부터 6월1일까지 2일간 김포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열릴 2025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아라마리나 수역을 활용한 '수상레저 체험'과 육상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중심 물놀이 공간 '마린랜드'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대표 캐릭터 '오리'를 활용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덕레이스, 덕콘테스트)과 김포 특산품인 '쌀'을 '오리'와 연계한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해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3일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으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경쟁력이 또 한 번 입증됐다"며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인 수상레저 프로그램과 덕레이스 등을 김포 특산품과 연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전시켜 수도권 최대 친수 공간인 아라마리나를 상상이 현실로 되는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함상공원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년 경인지역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김포시는 사업비 8000만원을 획득해 수도권 최초 함상공원, 경인지역 대표 관광지로 나아갈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작년 도전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거둔 적극행정 결과로 의미가 남다르다. 경인지역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은 관광객 지역 분산 및 지역관광균형발전을 위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해 경인지역 대표 관광지 육성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2023년 기준 연간 방문객 20만명 이하 경기-인천지역 기초지자체 관광지를 공모 접수를 받아 최종 1곳을 선정했다. 김포함상공원은 지난 2006년 퇴역한 실제 운봉함을 기반으로 조성된 함상 테마 공원으로 수도권과 가까운 거리에서 해양, 역사, 문화 그리고 자연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이지만 체험 콘텐츠와 볼거리 등이 다양하지 않고 대부분 대명항에 들르는 관광객이 경유하는 경향이 있어 널리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다.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김포함상공원에선 운봉함 갑판을 활용한 포토존 조성, 선상 카페 및 선셋 디너 등 선셋 힐링 프로그램 운영, 어촌뉴딜300사업 일환으로 설치된 공원 광장의 야외 분수대를 활용한 분수 쇼 등 이목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3일 “김포함상공원은 대명항과 덕포진, 평화누리길 등 연계 관광지 및 인근 맛집과 대형 카페가 많다. 이런 관광자원을 활용해 김포의 숨은 관광지에서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행복한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시흥 미래를 향한 2025년 포부와 계획을 놓고 60만 시민과 소통하는 신년인사회를 이달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0개 동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힘겨운 국정 현황과 경기침체 속에 고생하는 시민을 위해 암병택 시장은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 회복', '바이오 도시 조성', '시화호 사업 활성화', '교통 및 역세권 개발'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병택 시장은 “올해 신년인사회는 행사성 분위기를 지양하고 시민 목소리를 듣는 데 초점을 두고 애로-민원 사항을 수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양한 생활민원을 적극 해소해 동(洞 중심 행정 강화에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에 따라 동장은 지역 현안 관련 부서들과 합심해 신년인사회에서 제안된 민원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2월27일 목감동, 매화동을 시작으로 △28일 연성동, 능곡동 △3월5일 거북섬동 △6일 과림동, 신현동 △7일 정왕2동 △10일 장곡동, 정왕본동, 정왕1동 △11일 대야동, 정왕3동, 정왕4동 △12일 신천동, 배곧1동, 배곧2동 △14일 군자동, 월곶동, 은행동 순으로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경기침체에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1% 저금리의 '경기도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 신청을 사업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융자사업은 식품위생업소 시설 현대화와 노후 시설 개선을 지원해 시민에게는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 식품위생업소 경쟁력 강화와 경영 활성화를 돕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시설개선자금(5억원 한도)을 비롯해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자금(1억원 한도)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자금(2000만원 한도) △모범음식점-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자금(3000만원 한도) 등 4개 분야다.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시설개선자금-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과 모범음식접-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은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다만 △휴-폐업 중인 업소 △유흥-단란주점업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단순 장비 구입 지원이나 위생 관리 및 설비와 관계없는 시설개선에 대해선 융자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먼저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받은 뒤 안산시 위생정책과로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 등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새소식' 란에 게재돼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3일 “이번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을 통해 식품위생업소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식품위생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12일 오전커뮤니티센터에서 '2024학년도 성인문해교육 중학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지난 2023년 처음 운영을 시작한 의왕시 성인문해교육 중학과정은 학령기에 배움 기회를 놓친 노인을 대상으로 중학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성인 문해 프로그램이다. 작년 중학 학력 인정기관으로 지정받아 올해 첫 졸업생 13명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식에선 의왕시 성인문해교육 중학 학력 인정 과정을 마친 13명 학습자에게 졸업장과 함께 교육부가 인증하는 중학 학력 인정서를 수여했다. 또한 올해 중학 학력 취득 과정을 수강할 예비과정 수료생 5명도 함께 참석해 선배들 졸업을 축하했다. 한 졸업생은 “70대에 다시 배움을 시작해 중학교 졸업장을 받게 될지는 꿈에도 몰랐다. 그동안 배우지 못했던 서러움이 사라지는 것 같다"며 “열심히 공부해 대학교 진학까지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졸업식에서 축사를 통해 “졸업생 모습에서 지난 2년간 배움을 향한 노력과 추억이 느껴진다"며 “배움의 결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배움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안양시-양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에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이 입주해 지역경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입주업종 12개를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양시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기업 유치에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사업자가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는 중첩규제 속 기업 유치 핵심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작년 5월 전국 최초로 지식산업센터 업종 규제를 완화해 입주업종을 97개에서 114개로 확대한 뒤 작년 말 기준 향동지구 지식산업센터 입주율은 18%에서 43%로 25% 증가했고 덕은지구 입주율도 78%에서 88%로 약 10% 늘어난 상황이다. 이에 고양시는 지식산업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과 수분양자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현재 조성 중인 일산테크노밸리,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등 각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을 114개에서 126개로 추가 확대했다. 추가 업종은 12개로 건설산업기본법에 해당하는 종합-전문건설업, 전기 및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 공사업을 비롯해 고양시가 집중 육성 중인 방송-영상 제작 배급업과 제공 서비스업, 건물-산업시설에 필요한 청소-방제업, 컴퓨터 및 사무용기계 장비 임대업 등이 포함됐다. 윤영용 기업지원과 팀장은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를 기업 유치 핵심 시설로 활용해 각종 규제에 가로막힌 고양특례시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지역 미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2025 고양우수작가공모전 ' 참가 작가를 내달 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올해는 △공간 지원(1팀/명) △전시 지원(청년 5명, 중진 2명)으로 총 2개 부문에서 총 8팀(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작가에게는 창작 및 전시 지원, 작품 제작 지원금, 홍보 및 연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고양아티스트 365+는 2011년부터 진행된 고양시립아람미술관의 대표적인 작가지원 사업인 '고양아티스트 365' 사업을 계승-확대하며, 예술가에게 안정적인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2개 분야 모든 작가는 오는 7월 열릴 고양시립아람미술관 기획전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처음 신설된 '공간 지원' 분야는 선정 작가(팀)에게 창작 기간부터 미술관 내 공간이 지원되며, '전시 지원'은 기존 릴레이 개인전 지원에서 올해는 특정 주제의 기획 공모전으로 새로운 형태 지원을 선보인다. 올해 주제는 '응원'으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부터 개인적인 감성을 표현한 작품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해석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지원 방식이 확대되면서 기존 참가자의 재지원이 가능해졌으며, 공간 지원 부문은 연령 제한이 없어 더욱 많은 예술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12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예술적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권했다. 접수는 내달 5일까지 전자우편(lmj5003@artgy.or.kr)을 통해 진행된다.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고양시립아람미술관 인스타그램(@arammuseumof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글로벌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관련 애기봉 설화가 뮤지컬로 부활했다. 뮤지컬 애기봉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공모사업에 도전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김포시-김포문화재단-극단 공연배달서비스간다가 제작했다. 창작 뮤지컬 '애기봉'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김포아트홀에서 6회에 걸쳐 공연될 예정이다. 노래를 잘했던 할머니를 그리워하며 노래 경연대회에서 트로트를 부르는 현대의 소녀 '김아이'와 심사위원 '김현감'이 과거(조선)로 돌아가 '애기'와 '평안감사'로 사랑하다 병자호란으로 이별을 맞는 내용을 그렸다. 또한 공연에 앞서 8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애기봉' 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돼 참여 시민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애기봉 설화에 타임슬립 요소를 결합해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이야기로 제작된 이번 뮤지컬은 김포 역사와 문화를 타임슬립 창작 뮤지컬이란 현대적 시각과 형태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또한 국악과 트로트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 음악을 선보이며 상모 돌리기, 비보잉 등 화려한 퍼포먼스도 곁들여 볼거리가 다양한 공연이란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다양한 무대 볼거리와 애틋한 줄거리, 감칠맛 나는 캐릭터 등 작품성에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 및 뮤지컬 실력파가 다수 출현한 애기봉 뮤지컬은 한국적 소재로 줄곧 호평을 받아온 우상욱이 연출하고, 실력파 유채하 작가와 강소연 작곡도 합류해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2일 “글로벌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애기봉 이야기가 뮤지컬로 공개된다. 김포 역사와 문화를 담은 애기봉 뮤지컬이 세계인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새로운 시도로 애기봉이 글로벌 관광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12일 남양주시 내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등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제7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주재했으며 민선8기 후반기 임원단 선출 의결과 각 시-군에서 제안한 안건에 대한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건 심의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경기도 분담률 상향 건의 등 경기도에 제안하는 21개 안건과 기준인건비 패널티 산정 시 자율운영범위 제도 개선 건의 등 중앙정부에 제안하는 13개 안건을 포함한 총 34건이 상정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안건 중 시-군의 높은 분담률로 인해 재정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와 학교급식 경비에 대해 분담률 조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강력한 의사를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주광덕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남양주시장)은 “현재 혼란스러운 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해 31개 시-군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조속히 민생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앞으로 31개 시장-군수와 진심 어린 소통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 건의 및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임원단 부회장에 △김경일 파주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김덕현 연천군수가, 감사에 이충우 여주시장, 사무처장에 방세환 광주시장, 대변인에 신계용 과천시장이 각각 선출됐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다음 제8차 정기회의는 2분기에 열리며, 회의 장소는 파주시로 결정됐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시청 3층 간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정례회의'를 주재하며 “안양시 노-사-민-정이 역지사지 마음과 상호 존중 속에서 협력하는 공심-공덕의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공감과 협조로 긍정적인 안양시 노사문화를 조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는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 안양과천상공회의소, 시민단체,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양시 등이 모여 고용 및 지역 현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협의체다. 이날 정례회의는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작년 추진한 사업 및 예산 집행 결과 보고와 올해 새롭게 추진될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은 각종 캠페인-워크숍-실태조사-협약 등 17개 사업을 추진하며 노동자 근무여건을 확인하고 건설현장 등 일터에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며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산업안전을 위한 캠페인은 노사민정 각 주체가 함께 모여 노동자 권리를 증진하고, 안전 인식을 고취해 노동자가 업무에서 받게 되는 불이익 및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2일 시청 2층 시장 집무실에서 관내 기업 ㈜인터원과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입주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나정훈 인터원 대표이사 12일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참석자는 협약 서명 이후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성공적 조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주시는 경기북부 대개발 핵심인 경기양주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첨단산업을 적극 유치하고 양주경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 대개발 프로젝트 일환으로 양주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경기양주테크노밸리뿐 아니라 양주역세권 개발, 양주 테크노시티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주시는 미래 첨단산업 거점 도시로 성장하는 동시에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 모델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첨단기업 유치 및 육성을 통해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 도시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양주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인터원은 LED 모듈과 LED 투광기를 비롯한 다양한 조명 솔루션을 개발-제조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혁신적인 제품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첨단 조명기기 제조 분야 선도 기업이다. 이번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입주는 대규모 개발사업과 맞물려 양주 내 산업 기반 시설을 더욱 강화하고 경기북부 경제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강수현 시장은 “인터원은 2004년 국내 최초로 LED 모듈을 개발하며 조명산업 패러다임을 바꾼 기업으로 뛰어난 기술력과 국제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은 경기양주테크노밸리 활성화를 넘어 양주시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 조성에 큰 힘을 보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양주시는 경기북부를 첨단산업 허브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투자 유치와 기업 지원 정책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동두천시의회-시흥시의회-양평군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청사 이전사업 및 부서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했다. 고양시 신청사건립단 전-현임 단장을 포함해 집행부 핵심 관계자가 증인으로 출석한 이번 행정사무조사에선 △요진건설과 기부채납 소송 조기 종결 △고양시청사 이전 발표 전후 정책 결정 과정 △기부채납 이후 재산 이관 등 백석동 업무빌딩 관련 의혹들에 대한 심층 조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정사무조사에서 임홍열 위원장 등 특위 조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의가 시종일관 이어졌다. 특히 △백석동 업무빌딩 관련 근저당권 설정 변경 과정에서 환금성이 높은 부동산 가압류를 해제해 요진개발이 209억원 상당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 점 △요진개발 소유 부동산에 근저당 변경 설정 시 감정평가를 하지 않은 점 △백석동 업무빌딩을 장기간 공실로 방치해 요진개발과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불리한 상황을 자초하고 있는 점 △신청사 추진 TF팀 구성 및 회의 방식에 대한 문제점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한편 출석한 증인은 대체로 성실하게 답변하려 노력했으나 일부 증인은 책임감 없이 발언하거나 자신들의 행정을 정당화하는 발언만 해서 회의장 내에는 가끔 탄식이 흘러나왔다고 한다. 임홍열 특위 위원장은 12일 “고양시청사 이전 사업 및 부서 이전은 그 시작점인 백석동 업무빌딩의 재산 취득 및 이관부터 위법-부당했다는 것이 이번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 앞으로 이어질 조사에서 고양시청사 이전사업 및 부서 이전 의혹까지 낱낱이 파헤쳐 결국 원안 그대로 주교동 신청사 건립만이 유일하고 합법적인 길임을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홍열 위원장을 비롯해 김학영 부위원장, 권선영, 권용재, 김해련, 문재호, 정민경, 조현숙, 최규진 위원 등 9명으로 구성된 이번 특별위원회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강도 높은 행정사무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1일 의원회의실에서 '2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8개와 집행부에서 제출한 6개 안건 등 14개 안건에 대해 제안 설명을 듣고 집행부와 의견을 나눴다. 의원 발의 조례안 8개는 김승호 의장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공공기관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 조례안'을 비롯해 △황주룡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안 △김재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양성평등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권영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인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임현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폐 의약품 및 불용의약품 관리조례안, 동두천시 청소년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이은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조례 입법평가에 관한 조례안이다. 2월 정담회에서 동두천시의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생활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6개 안건도 집행부 관계자들 제안 설명을 듣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서 논의된 안건 중 본회의 의결 사항은 제336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서 다시 심도 있게 다각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11일 의회운영의원회 회의장에서 '시흥시 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흥시 시민축구단 운영 및 지원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정립한 뒤 조례를 개정해 구단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시환경위원회 이건섭 부위원장, 안돈의 의원, 자치행정위원회 이상훈 의원, 시흥시 체육진흥과, 시흥시체육회, 시흥시축구협회, 시흥시민축구단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정석기 시흥시 체육진흥과장은 “시민이 더욱 쉽게 시흥시민축구단 활동에 참여하고 안정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례 개정 논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권태우 시흥시민축구단장은 “작년 시흥시민축구단이 K3리그 우승이란 성과를 거뒀지만 운영 전반에 걸쳐 필요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흥시에서 더욱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건섭 의원은 “시흥시민축구단 운영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단 운영위원회 구성을 주요 골자로 한 이번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며 “각 기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개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흥시 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 조례' 개정안을 마련하고, 더욱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시흥시민축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시민에게 더욱 가까운 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가 팔당 상수원 관리지역 지정으로 인해 수십 년 간 받아온 주민 피해와 고통을 최소화하고 보상을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 행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일 양평군의회를 포함한 7개 시·군의회으로 구성된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는 제131차 정례회의를 열고 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 피해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고 향후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공동건의문 발표, 실태 홍보 등을 주요 사업으로 결정했다. 이번 협의체는 경기동부권에서 상수원관리구역의 각종 규제로 고통받는 지역주민을 위해 시민 리더로 이뤄진 정책협의회와 상수원 권역 규제 관련 법률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그리고 실무협의회로 나눠지고 추가로 홍보 서포터즈를 구성해 협의회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평군의회는 “사업비 삭감을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즉각적으로 복구하도록 강력하게 압박할 것“이라며 “주민 권리가 보장될 때까지, 모든 힘을 다해 싸울 것"이라며 “양평군은 물론 관계 시-군, 기관과 함께 적극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결의했다. 또한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은 “지금까지 팔당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들은 과도한 규제 속에서 수십 년 동안 고통받아온 만큼 더 이상 피해를 방관할 수 없다"며 “우리는 즉각적인 규제 해소와 주민권리 회복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수원 보호라는 미명 이래 주민 생존권과 재산권이 짓밟히는 것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며 “어떤 저항에도 굴하지 않고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 작년 12월 제306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비 삭감 반대 결의안을 채택해 기획재정부의 일방적인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비 삭감을 규탄하는 한편, 중첩 규제 철폐와 한강수계법 개선을 촉구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2일 남양주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이동환 시장을 포함해 경기도 31개 시장∙군수가 참석했으며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와 학교급식비 분담률 상향 안건이 논의됐다. 이들 사업에 대한 시∙군 분담률이 지나치게 높아 재정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각 시∙군은 수 차례 건의해 왔다. 그러나 경기도는 재정 여건상 어렵다는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모든 시∙군에 적용되는 현안인 만큼 경기도 분담률 상향을 강력히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밖에도 고양시는 △영상문화단지 신속한 조성을 위한 사업지 내 그린벨트 해제 요청 △교외선 청원건널목 4곳의 관리예산 지원 △철도사업 운영비 지원 등 3개 안건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와 학교급식비의 시∙군 분담률이 지나치게 높아 시-군 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만큼, 경기도는 좀 더 책임감을 갖고 광역지자체 분담률 상향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이날 참석한 시장∙군수를 대상으로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릴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에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를 요청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1일 만송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에 들러 안부를 살피는 등 '진심소통 행정'을 이어가 눈길을 끈다. 이번 독거노인 방문은 민선8기 취임 이후 39번째다. 이날 방문은 한파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의 따뜻한 겨울맞이를 돕기 위한 '행복한 노후의 동행' 일환으로 추진됐다. 강수현 시장은 주거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겨울철 안전 및 건강 관련 사항을 친절하고 소상하게 안내했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편안과 안전을 위해 '양주시상공회'에서 기부한 의료용 침대를 전달했다. 강수현 시장은 12일 “취약계층 가정방문으로 다양한 시민의 다양한 어려움을 헤아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토대로 다양한 복지정책을 마련해 나가고 앞으로도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수현 시장은 2022년 7월 취임 이후 현재까지 총 39명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필요한 지원사업 연계, 주거환경 개선, 후원품 전달 등 맞춤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10일 마순흥 부군수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양평군 국장-부서장들이 참석해 신속한 예산집행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상반기 신속 집행을 위해 양평군은 중점 사업 신속한 추진과 예산 낭비 방지 및 효율적 집행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부서별로는 △조기 집행 일정 관리 △사업 진행 점검 △예산 집행률 향상 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양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생활 개선에 직결되는 핵심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지속적인 사업 점검과 평가로 예산 집행률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사회기반시설과 복지 서비스 분야에서 신속한 사업 진행을 통해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마순흥 부군수는 보고회에서 “신속 집행은 지방재정 운용 효율성은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집행에 기초가 된다"며 “앞으로도 예산집행 효율성을 높여 양평군민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대표 축제인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가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경기북부를 넘어 수도권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는 다양한 산나물 먹거리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봄철 대표 축제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양평의 청정한 자연에서 자라는 고품질의 산나물과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방문객에게 '착한 축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2일 “올해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방문해 양평의 싱그러운 봄기운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는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용문산관광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변화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지난 2024년 7월 사회적협동조합 출범 이후 조합원과 △공식 서포터즈 모집을 전혀 하지 않고 △독립적인 운영을 위한 파주시의 정관 개정 요청을 명백히 거부했으며 △시민축구단 이사의 횡령 의혹마저 일고 있는 파주시민축구단의 투명하고 체계적인 운영과 정상화를 위해 '파주시민축구단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단장) 이하 이사 2명, 감사 2명 등 임원진 5명의 전원 사퇴를 12일 공식 요청했다. 이는 축구 저변 확대와 활성화라는 본래 설립 취지를 지키는 시민축구단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마지막 조치로, 파주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까지 임원진이 사퇴를 결정하면 파주시민축구단의 K3리그 참여와 운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동안 파주시는 축구 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엘리트 체육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파주시민축구단을 설립해 현재 26억원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에 파주축구를 알릴 수 있도록 K2 리그 진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2023년에는 전 국가대표 출신 오범석 감독을 영입해 시즌 초기 홈경기장을 사용할 수 없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4년 K3리그 8위, 홈 관중 1만명 모객이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파주시민축구단 이사회에서 선수단 운영 등에 지속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사회와 코치진과 갈등이 계속됐다. 결국 시즌 종료 후 오범석 감독은 이런 갈등과 비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 강원FC로 이적을 결정했다. 이는 파주시민축구단 운영 방식에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파주시민축구단 구단주로서 투명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을 파주시민축구단에 지속 제시했다. 하지만 파주시민축구단 사회적협동조합 이사회는 이에 대해 미온적인 반응만을 보이며 별다른 개선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다. 파주시는 현재 구단 운영 방식으로는 본래 취지였던 파주시 축구 인구 저변 확대 및 파주시민 전체를 위한 축구단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파주시장이 구단주로 되어 있는 정관 조항을 삭제하고, 파주시민축구단의 독립적 권한과 책임을 온전히 보장하기 위해 선수 및 코칭 스태프 선발 권한을 파주시민축구단이 전적으로 담당하도록 하는 정관 및 규정 개정을 제안했으나 거부당했다. 또한 파주시민축구단은 투명하고 체계적인 구단 운영 방안을 제시하라는 파주시와 구단주 요청을 묵살하고 2025년 감독 후보를 선발한 후 구단주가 이를 승인하지 않는다고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와중에 파주시민축구단 이사가 기부금 일부를 횡령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 수사가 시작되는 등 구단 운영 투명성에도 의혹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시민축구단은 2024년 7월 법인화를 마친 뒤에도 조합원 모집을 진행하지 않았고, 기존 서포터즈에게도 공식 서포터즈에 가입하라는 안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파주시는 파주시민축구단 임원진 5명이 기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선수들이 뛸 권리조차 무시한 채 정상적인 사회적협동조합 운영을 방해하고 있다고 판단, 공익적 목적을 저해하는 구단 운영을 개선하고자 지난달 24일 보조금 지원 중지를 사전 고지했다. 파주시민축구단 측은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출했으나, 신청서에는 구단 운영에 대한 개선계획이나 조합원 모집계획 등 향후 정상 운영 방안이 전혀 제시되지 않았다. 파주시는 현재 파주시민축구단 운영 방식으로는 사회적협동조합 형태의 축구단 운영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으며, 구단 운영의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다만 구단 운영 문제로 인해 피해를 입는 선수단과 파주시민축구단을 응원하는 서포터즈의 애정과 입장을 고려해 '파주시민축구단 사회적협동조합 임원진 전원 사퇴 및 현재 결정된 축구단 운영 방향 백지화'가 이뤄진다면, 올해 파주시민축구단 보조금 지급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이는 파주시민축구단이 본래 목적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파주시는 설명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민축구단이 임원진 전원 사퇴 및 구단 운영 개선 방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파주시는 더 이상 K3리그 참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수 없기에, 선수단을 위한 임원진의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다"며 “앞으로 파주시는 축구 인프라와 축구에 대한 시민 애정과 관심을 고려해, 오는 2027년 K2(프로리그) 축구단 출범을 목표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청년의 창의력이 마음껏 발휘될 '청년명예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을 가진 청년 20명을 모집한다. 청년명예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2024년 청년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로, 청년이 직접 취재한 내용을 영상과 카드뉴스로 만들어 하남시를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단순한 교육과 콘텐츠 제작 활동에 머물지 않고, 주요 정책 현장과 행사에 참여해 특별 미션을 이행하는 등 실전 경험을 통해 성장할 소중한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은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토요일 12회에 걸쳐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영상제작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초보자도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도록 기초-심화과정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되며, 교육비는 전액 하남시가 지원한다. 교육과정을 70% 이상 이수하고 학습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5명은 청년명예크리에이터로 정식 위촉돼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매달 최소 1개 영상 또는 카드뉴스를 만들며, 이에 따른 제작 지원금과 특별 미션 수행 활동비도 받게 된다. 모집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이며 미디어콘텐츠 제작과 누리소통망(SNS) 운영에 관심이 있는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영상 관련 공모전 수상 또는 대외활동 경험이 있거나, 공고일 기준으로 구독자 1000명 이상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면 우선 선발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네이버폼에서 지원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하남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하남시 청년일자리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2일 “이번 프로그램은 하남 청년에게 정책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진로 모색 또는 자기 계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동두천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특정 종교시설 용도변경 직권취소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의정부지방법원은 11일 열린 선고에서 특정 종교시설 측이 고양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용도변경허가취소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해당 건물은 지난 2018년 당시 종교시설로 용도변경을 신청하는 건축심의를 신청했으나 주차 및 안전 문제 등 사유로 부결됐다. 그러나 2023년 6월 특정 종교단체가 아닌 개인 명의로 종교시설로의 용도변경을 신청했고, 면적을 줄여 건물 2층 일부만을 신청하는 방법을 통해 건축심의를 거치지 않은 채 허가 처리됐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거세게 반대하는 인근 주민의 지속적이고 강한 반대 민원이 빗발치게 됐고, 고양시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고 해당 시설이 지역사회와 환경에 미칠 영향, 공공안전, 주민 삶의 질을 중시하는 공익적 목적을 고려해 직권취소를 단행했다. 이에 특정 종교시설 측은 “특정 종교라는 이유로 부당하게 차별받고 있다"며 “적법한 용도변경 처리에 대한 취소는 위법하다"는 취지로 이를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고양시 측은 “특정 종교시설 측에서 실체를 숨긴 채 행정청을 기만해 허가를 신청"했고 “주거환경 및 교육환경 등 중대한 공익상 사유"로 이를 직권 취소했다고 반박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판결을 통해 용도변경 취소 처분이 주민 갈등과 우려를 최소화하고, 공공이익을 보호하는 올바른 판단이었다는 점이 입증됐다"며 “지역주민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고양특례시 적극행정과 공익적 판단이 제대로 이뤄졌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동두천시청 빙상단 소속 차민규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스프린트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차민규 선수는 지난 10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남자 팀 스프린트 경기에서 김준호(강원도청), 조상혁(스포츠토토)과 함께 출전해 1분 20초 4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개최국인 중국(1분 19초 22)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팀 스프린트는 단거리 전문 선수들이 출전하는 단체 경기로, 3명의 선수가 400m 트랙을 3바퀴 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바퀴를 돌 때마다 한 명씩 대열에서 이탈하며 최종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한 기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우리 시 소속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는 현재 추진 중인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빙상단 지원과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지난 25년간 빙상단을 운영하며 동계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경험과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동두천시청 소속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그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동두천시는 국내 빙상 스포츠 발전을 선도할 최적의 도시로서,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감독 제갈성렬, 코치 이강석)이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의정부시청 빙상팀은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의정부시와 대한민국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특히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이자 신(新) 빙속여제 김민선은 500m와 팀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10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총 3개 메달을 획득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2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정재원은 1500m, 5000m, 팀추월에 출전해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수행했다. 의정부시청 빙상팀에 올해 새롭게 합류한 신예 조상혁은 100m, 500m, 1000m, 팀스프린트에 출전해 팀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2005년생 유망주 양호준은 1500m에 출전해 13위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 경험을 발판으로 더욱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두 선수는 차세대 유망주로서 향후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투혼과 실력은 의정부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며 “내년에 열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감동의 질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청 빙상팀은 아시안게임 성과에 대한 기쁨을 잠시 뒤로하고 내년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앞으로도 의정부시청 빙상팀은 선수 역량을 강화해 국제대회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지난 10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에서 민원행정 서비스 2-5-7제도, 이동시장실 운영,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 등 그동안 시행해온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자치행정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주연구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했다. 평가 분야는 더불어민주당 가치-철학에 기초한 8대 정책 역량 및 성과인 기본사회를 비롯해 △인구감소 대응 △자치행정 △재정분권 △지역경제 활성화 △기후위기 △사회통합 △균형발전 등이다. 이 중 파주시는 △기본사회 △자치행정 △지역경제 활성화 △기후위기 등 4개 부문에 각종 정책사업을 신청했다. 우선 기본사회 부문 정책에는 전국 최초 '긴급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전국 최초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운행, 전국 최초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환, 수요응답형 똑버스 도입-확대, 전국 최초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 지원' 사례를 비롯해 출생축하지원금 지원 확대, 맞춤형 기본소득 지급,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약국 확대 성과 등을 제출했다. 기후위기 부문 정책에는 전국 최초 '알이100(RE100) 지원 조례' 제정 및 '알이100(RE100) 지원팀' 신설, 친환경 현수막 제작 활성화와 폐현수막을 활용한 전국 최초 '파주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 제정,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 및 수소 보급 확산을 위한 노력 등을 제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정책에는 전국 최대 규모 지역화폐 발행 및 사용처 확대 추진, '제1회 파주시 기업박람회' 개최, 소상공인 및 청년 지원 사업 등을 제출했다. 그 결과 파주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2배 이상 단축하며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 '민원행정 서비스 2-5-7제도', 시민이 있는 현장으로 찾아가는 적극 소통 행정인 '이동시장실' 운영, '성매매 집결지 폐쇄' 추진 등 자치행정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민 관심과 성원, 파주시 공직자 노력에 힘입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뜻깊은 시상식에서 수상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그동안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 만큼 앞으로도 오직 시민을 위해,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100만 자족도시 파주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시민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장려하고 생명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에 포천사랑상품권 1만원권 3000장을 전달했다. 지난 2021년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포천시 헌혈 권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포천시는 '헌혈버스'를 활용한 민-관 단체헌혈을 추진하며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에 전달된 포천사랑상품권은 서울동부혈액원을 통해 관내 헌혈버스에서 헌혈한 시민에게 1만원권씩 지급된다. 또한 헌혈자 우대업소 이용 쿠폰, 헌혈증서, 영화 관람권 또는 커피 교환권 등 기념품도 추가 제공된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12일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가치 있는 나눔 실천"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시민이 더욱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라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참여 장려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첫째-셋째 주 화요일에는 포천시청 주차장, 둘째-넷째 주 금요일에는 소흘읍 노상주차장에서 각각 운영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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