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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1인가구가 직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1인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마련했으며 주거, 건강-안전, 사회적 관계망 형성, 고립 예방 등 17개 부서가 4개 영역, 2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다인가구에 대비해 취약성이 높은 부분에 대해 집중한 구리시 '1인가구 지원사업'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재무-경제 프로그램인 '금융안전교육'을 비롯해 실습교육을 통한 사회적 교류 증진 프로그램 '식생활 개선 다이닝', 연령대별 맞춤형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돌봄', 중장년 관심 분야인 동아리 구성-지원의 '중장년 수다살롱'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청소, 정리수납 등에 관한 생활 꿀팁 강의를 제공하는 '1인가구 생활 꿀팁 바구니'를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1인가구 자유주제 제안 사업'으로 가구와 가죽공예를 제작하는 '특별한 소공방', 여가-문화 체험 프로그램 '행복한 피크닉'을 진행할 예정이며, 1인가구 병원 동행과 접수-수납 등을 지원하는 '1인가구 병원 안심 동행사업'을 상시 추진한다. 이런 프로그램 대상자는 연중 상시 접수하며, 구리시가족센터 사업2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1일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1인가구 비율이 점점 늘고 있다"며 “1인가구의 연령별, 대상별 수요를 반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1인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2월 들어 지역 소상공인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1층 회의실-홍보관, 지하 1층 다목적실 등 3곳을 무료로 대관하고 있다. 이들 공간은 와이어 레일, 조명, 쇼케이스, 디스플레이, 빔프로젝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회의, 전시, 워크숍, 홍보 행사 등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대관 신청은 구리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사용 목적과 필요성을 검토한 후 승인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소상공인 동아리 활동, 플리마켓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행사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승인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방법은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누리집 자료실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에게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11일 “무료 대관은 소상공인이 자유롭게 업무 공간을 활용해 비즈니스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돕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스마트 기술 기반으로 이뤄지는 '1인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에 참여할 200가구를 이달 10일부터 내달 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해당 서비스는 전력 및 통신 빅데이터 사용 패턴의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한 좀 더 촘촘하고 효율적인 고독사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AI 기반 해당 서비스는 전력 사용량과 통신데이터를 결합해 1인 가구의 일상적인 사용 패턴을 모니터링 하며, 평상시와 다른 이상 징후를 발견할 경우 이를 관할 읍면동 복지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준다. 알림을 받은 담당자는 전화나 방문을 통해 대상자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노영광 복지정책과장은 11일 “이번 사업은 별도 기기나 센서를 추가하지 않고, 기존 한전 계량기와 통신사 데이터를 활용해 안부 살핌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며 “사생활 침해나 심리적 거부감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이 있는 200가구를 집중 모집-발굴하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1인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는 내달 중 한전-SKT 등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곧바로 시작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진광 ㈜진미환경 대표이사가 10일 남양주시장 집무실에서 온정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후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김진광 대표이사는 남양주시복지재단의 대표적인 기부 프로그램 '평온(溫)한 기부' 회원으로 가입하며 후원금 1억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일시 기부했다. 평온(溫)한 기부는 남양주시복지재단이 1억원 이상 금액을 일시 기부하거나 평생 약정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다. 김진광 대표이사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김진광 대표이사의 따뜻한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를 향한 깊은 책임감과 애정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남양주시 또한 이번 기부를 계기로 더 많은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원병일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전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돼 지역공동체 희망을 읽어낼 수 있도록 하고 온전 나눔이 확산되는 기폭제가 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미환경은 작년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2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이번 1억원 기부를 통해 나눔 가치를 한층 더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장흥면 복합청사는 단순한 청사 이전이 아니라 행정-복지-문화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미래형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0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장흥면 복합청사 이전 건립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히고 사업 추진 가속화를 강력하게 주문했다. 장흥면 복합청사는 관내 장흥면 일영리 155-2번지 일원(장흥문화체육센터 부지 포함)에 연 면적 6962.98㎡,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행정복지센터 기능은 물론 보건지소, 노인복지센터, 수영장 등 주민 편의를 극대화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관계부서 공무원, 용역사인 ㈜KG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는 설계 방향과 세부 계획을 공유하며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작년 양주시는 장흥면 복합청사 건축기획 용역을 준공한 후 장흥면 복합청사 이전 건립 사업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기본 및 실시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착수보고회는 이번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의미로 양주시는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높은 장흥면 복합청사를 건립할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장흥면 복합청사는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내실을 다지되 불필요한 절차를 최소화하는 등 철저한 계획 아래 조속한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62곳에서 81곳으로 확대 지정한다. 착한가격업소 참여 확산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파주시는 기존 48만원이던 지원금을 85만원으로 증액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가 일정 기준에 따라 가격, 위생-청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 물품 지원, 파주시 소상공인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주시 관내에는 현재까지 62곳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다. 파주시는 올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을 늘려 업소 운영자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작년보다 4000만원 늘어난 6800백만원 예산을 확보했으며, 업종별 수요조사를 받아 특성에 맞는 지원 물품을 준비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에게도 카드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자가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하면, 2000원을 할인해 주는 환급(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월 다른 카드사가 참여하며 제휴카드 현황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파주시는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날'로 지정해 적극 홍보하며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파주시 누리집,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업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14일까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등을 준비해 파주시 일자리경제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jzs12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1일 “착한가격업소를 더욱 많이 발굴하고 홍보 및 지원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 도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10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회 시민참여 주간회의'에서 올해 중점 추진할 정책과 달라지는 제도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시민 소통)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 △(문화-레저)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축제, 감일 어린이물놀이장 운영 및 반려견 놀이터 개장 △(도시개발)캠프콜번 개발 및 K-스타월드 조성 추진 △(교통-안전)기후동행카드 도입 및 스마트쉘터 설치 △(교육)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 등 추진 현황 △(보건-복지)돌봄 서비스 확대 및 노인 지원 강화 △(공공서비스) 2025년 달라지는 제도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시민과 논의했다. 도시개발과 관련해 이현재 시장은 캠프콜번 개발과 원도심 지중화 사업 등 숙원사업을 하나씩 해결하고, 기업 투자유치와 K-스타월드 조성, 신도시 주요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해 하남을 대한민국 최고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하남 곳곳에 새롭게 문을 열게 될 공공시설도 소개했다. 원도심에는 덕풍스포츠문화센터(2025년 3월 전체 개관), 감일신도시에는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2025년 8월 개관 예정), 미사강변도시에는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2025년 하반기 개관 예정), 위례신도시에는 위례복합체육시설(2026년 1분기 개관 예정)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 분야에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위례숲초 리모델링(4실), 신우초 증축(18실), 가칭 미사5중-미사4고 신설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일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하남시는 서부초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을 위해 2월 중 서부초와 협의하고 학부모 간담회를 열어 보행자 휀스 및 교통안전시설 정비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2025년 달라지는 제도'를 안내하며 △민원창구 실시간 대기 현황 안내 및 발권 서비스 △감일도서관 개관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찾아가는 육아 지원 서비스' 확대(장난감도서관: 감일 픽업스테이션 운영) △미사노인복지관 운영 등 다양한 변화를 소개했다. 아울러 △강동구 대형 복합쇼핑몰 건설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미사강변도시 상권 활성화 대책(현교태 주민자치회 협의회장) △감일 저류지 체육시설 화장실 설치(박진철 감일동 주민자치회장)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인 산곡초등학교 존속 방안(한만중 천현동 통장단) 등 시민 대표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하남시는 시민 제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민참여 주간회의는 공무원 중심 회의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분기별로 열리고 있다. 한편 이날 시민참여 주간회의에는 윤태현 정책모니터링단 단장, 현교태 주민자치회 협의회장, 장세진 하남시 보훈협의회 회장, 윤미애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하남시지회장 등 시민 대표와 하남시 간부공무원 140여명이 참석했다. kkjoo0912@ekn.kr

‘국내 최초’ 경복대 항공서비스과, 객실안전보안 자격증 교육 수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학생들의 항공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개설된 '항공 객실안전보안 자격증 교육과정'(민간 자격증)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항공대 부설 항공안전교육원에서 주관했으며, 경복대 항공서비스학과 3학년 학생 20명이 첫 기수로 선발돼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한국항공대 교내에서 현장 실무 중심으로 집중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항공 객실 승무원으로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안전 및 보안 역량 강화를 목표로 최신 객실 안전 규정 및 사례 분석, 국내외 항공 보안법 이론 교육, 기내 불법 방해 행위 대응 요령, 항공 보안 심리 및 기내 행동 탐지 기술, 비무장 공격 및 방어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비무장 공격 및 방어 기술' 과정은 기내 난동과 같은 불법 방해 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우는 과정으로, 707특수임무단 출신으로 특공무술, 격투기, 태권도 등 총 12단 무술 실력을 갖춘 안지혜 교관이 지도했다. 학생들은 실제 기내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 송희영 경복대 항공서비스학과장은 11일 “이번 교육과정은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이 항공 보안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은 물론 실전 대응 역량까지 키우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항공사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러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앞으로도 항공산업 변화와 요구에 부합하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현장 실무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항공 서비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이희성-김현주 김포시의원 5분자유발언 ‘낭중지추’

김포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이희성-김현주 의원은 10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모담초-중학교 등하굣길 안전과 김포시 자동집하시설 운영-관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희성 의원은 “내달 개교를 앞둔 모담초-중학교는 김포 최대 개발사업 중 하나인 콤팩트시티 내 신설되고 장기운양 학군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할 대안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오는 2033년까지 대형 개발 현장 중심에 놓여 있어 학습권과 보행권이 큰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통학로는 매우 비좁고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통학 대중교통 대책도 미비하다. 운영되는 버스는 3대가 있으나 배차간격이 약 30분으로 통학버스로는 비효율적이고 가까운 정류장에서 하차하더라도 학교까지 약 500m나 된다"고 강조했다. 안전 확보 방안으로 이희성 의원은 건설도로과에서 모담초-중학교 개교까지 도로공사 컨트롤타워로써 역할을, 교통정책과에서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해 통학로 안전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대중교통과는 학생이 대중교통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미래도시건설과는 모담초-중학교의 안전한 통학로 설계가 콤팩트시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현주 의원은 “김포시 한강신도시는 조성 당시 '한강신도시 지구단위 지침'에 따라 자동집하시설 크린넷은 필수적으로 설치해야만 아파트 건설 승인을 받을 수 있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며, 주민은 정책적 결정을 따라야만 했다"며 “그런데 김포시는 크린넷 고장이 발생하면 위치에 따라 책임을 다르게 분배해 결국 비용 부담 주체에 대한 심각한 갈등이 일어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자동집하시설 운영-관리를 혁신하기 위해 김현주 의원은 △김포시 크린넷 수리비 일부 지원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시스템 도입 △시민의식 개선 범시민 캠페인 전개 등을 제언했다. 다음은 이희성 김포시의회 의원이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내용 전문이다. 지난 4월, 서울 송파동 어린이집 인근 스쿨존에서 오후 하원시간 즈음 4살 아이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재작년 4월, 부산 청학동 스쿨존에서도 10살 아이가 대형 트럭에서 낙하한 1.5톤 화물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아이의 아버지는'다음 달이 아이의 생일이라 생일 선물을 미리 준비해 뒀는데 이제는 전해줄 수 없다.'라며 애통한 글을 온라인에 남겼습니다. 이 글은 읽는 이에게 큰 슬픔과 아이를 잃은 부모의 고통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김포시 역시 아이들의 스쿨존 교통안전 위험은 예외일 수 없습니다. 대형 트럭이 횡단보도를 빠르게 지나가고, 굴착기와 공사 차량이 어린이들의 통학로를 위협하는 상황은 일상적입니다. 특히, 다음달 3월 개교를 앞둔 모담초·중학교의 교통 안전은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김포 최대 개발사업 중 하나인 콤팩트시티 내 신설될 모담초·중학교는 장기운양 학군의 과밀 학급 문제를 해소할 대안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2033년까지 대형 개발 현장의 중심에 놓여 있어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과 보행권은 큰 위협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모담초-중학교는 당초 2024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었으나 1년이 연기되어 올해 3월 개교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사 기간이 1년 연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통학로는 제대로 조성되었을까요? 아이들의 교통안전은 확보되었을까요? 대중교통 대책은 마련되었을까요? 본 의원이 현황을 살펴본 결과, 모담초-중학교의 등하굣길 '이대로는 안 된다'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모담초-중학교 통학로는 매우 비좁고 위험합니다. 다행히 성창아파트 방면 입구인 '한강소로1-260호선' 확장 공사가 지난 12월 준공되었습니다. 그러나 반대편인 운양동 롯데캐슬에서 모담초-중학교 방면 이어지는 길은 이면도로에 불과하고 일방통행로 지정이 불가능해 통학로 안전 확보가 매우 미비한 상황입니다. 이 경우 혼잡한 등하교 시간에 양방향 동시에 차량이 진입할 시 일부 구간 도로 폭이 약 3.5m에 불과해 교행 불가능 구간에서 심각한 차량 정체가 예상됩니다. 또한 모담초-중학교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 겨울철 등하굣길에 미끄러움이 예상되며, 자전거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꽤 많은데 자전거길조차 마련돼 있지 않아 급커브길과 미끄러움에 교통사고가 난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통학 대중교통 대책 역시 미비합니다. 모담초-중학교 주변 김포제일고 버스정류장에는 4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지만 운양역 방면에서 모담초-중학교로 오는 버스는 7번, 30번, 한강이음1번 이렇게 3대가 있고 배차간격이 약 30분으로 통학버스로는 비효율적이며 가장 가까운 김포제일고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해도 학교까지 걸어야 하는 거리도 약 500m입니다. 시장님과 담당 공무원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혹시 신도시에 있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개교가 임박한 지금까지도 여전히 잔여 공사중인 통학로를 보는 학부모님들의 걱정과 우려를 알고 계십니까? 학교가 끝나고 학원 시간에 맞춰가기 위해 무리하게 자전거를 타야만 하고, 마을버스가 잘 오질 않아서 광역버스를 타야 할 수도 있는 현실을 아십니까?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발생한 보행 어린이 사상자 수는 15,221명에 달합니다. 그 중 82명의 어린이가 사망했습니다. 스쿨존 내 사고도 13%를 차지하는데 이는 어린이 보호구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스쿨존 내 교통사고는 우리 어른들의 무책임함과 무관심이 빚은 참사입니다. 모담초-중학교에서는 이런 참사가 벌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 서비스가 우선 되어야 합니다! 김포시는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아이들의 안전권과 학습권을 우리 어른들이 먼저 지켜줘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본 의원은 담당 부서에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추후 미비점을 보완하는 한이 있더라도 개교전인 2월까지 책임지고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교통과에서는 과속방지턱, 반사경, 과속단속카메라 등의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하여, 통학로의 안전을 강화해 주기 바랍니다. 대중교통과에서는 파주에서 운영되는 학생 전용 통학버스인 '파프리카'와 같은 사업이나 고촌과 풍무동에만 배치가 되어있는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 등 도입을 적극 검토해 주시고 등하굣길 시간대에 버스를 집중 배차해 우리 학생들이 대중교통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미래도시건설과는 추후 콤팩트시티 조성 공사 시 아이들의 학습권과 비산먼지 등에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시고 향후 모담초-중학교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한 안전한 통학로 설계가 콤팩트시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옛말에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본 의원 역시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 아이의 부모이고, 지금 김포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공무원분들 역시 한 가정의 부모일 것입니다.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라고 생각하고 '우리 부서가 먼저'라는 생각으로 학교 개교에 도움이 될 것은 없는지, 관심을 가져주시면, 시민들의 만족도는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병수 시장님! 모담초중학교 개교가 1개월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위와 같은 문제에 대해 더 적극적이고, 더 세밀하게 대처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김현주 김포시의회 의원이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내용 전문이다. 본 의원은 유영숙, 한종우, 권민찬 의원님과 함께 '김포시 자원순환 정책개발 연구회'를 통해 7개월 동안 우리 시 자원순환체계에 대한 의원 연구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연구과제 중 최근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자동집하시설 크린넷'에 대해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자동집하시설 크린넷은'은 1996년 처음 도입되어 대규모 도시건설에 채택한 것은 1999년 용인시 수지2지구 사업이었습니다. 이후 위생적인 측면과 비용편익적인 측면 등 기타 제반 사항을 분석하고 검토해 친환경적이고 깨끗한 신도시 조성을 위해 기존 생활쓰레기 직접 수거방식을 개선하여 김포한강, 파주운정, 성남판교 등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설치가 확산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고장 횟수 및 유지보수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관리 주체와 수리비 부담 주체가 누구인지, 고장과 수리의 책임소재는 어디인지 등에 대한 사용자와 관리자 간 다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결국 비용 부담 주체에 대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김포시 한강신도시는 조성 당시 '한강신도시 지구단위 지침'에 따라 크린넷은 필수적으로 설치해야만 아파트 주택건설승인 즉 승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결코, 주민들 '선택'을 통해 설치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 아니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었으며,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2기 신도시 주민들은 이런 정책적 결정을 당연 따라야만 했습니다. 현재 김포시에서는 크린넷 고장이 발생하면 그 위치에 따라 책임을 다르게 분배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한 고장에 대해서는 해당 아파트에서 수리비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크린넷 시스템이 폐기물 처리를 위한 인프라로서 주민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지만, 운영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아파트에서부터 집하장까지 일반쓰레기와 염분이 많은 음식물쓰레기가 단일 관로를 통해 함께 수거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설 부품이 쉽게 부식돼 손상되고 고체화된 음식물쓰레기로 기계 고장 횟수도 잦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설계된 30년의 내구연한을 온전히 채우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시설의 보수비용 증가는 관리자, 사용자에게도 더 큰 경제적 부담과 함께 정신적으로도 심한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포시 크린넷 고장 수리비용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거나, 수리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아가, 크린넷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일반쓰레기로부터 음식물쓰레기를 분리배출 하는 방식의 장기적 해결방안이 함께 고려돼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제안을 시장님께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크린넷 수리비의 일부를 김포시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아파트 단지 내 수리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검토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둘째,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시스템을 도입해야 합니다. 현재 크린넷은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가 혼합수거되고 있어 관로의 손상과 기계 고장 빈도를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별도로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RFID 등을 도입한다면, 크린넷의 사용기한 연장과 함께 고장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유지비용 절감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나아가 김포시 전 지역으로 확산시켜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요청드립니다. 셋째,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시민 홍보가 필요합니다. 현재 크린넷 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시민들의 사용에 대한 인식 부족과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미숙지입니다. 일부 시민들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쓰레기 분리배출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볼링공, 옷걸이 더미, 건설폐기물 등을 투입구에 배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크린넷 시스템의 운영중단 및 고장의 원인이 되며 자원순환의 효율성을 떨어뜨립니다. 따라서, 김포시 크린넷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더욱 적극적 홍보를 요청드립니다. 이와 같은 제안을 통해 김포시의 크린넷이 주민들에게 더 이상 부담을 주지 않고, 효율적이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시장님과 관계 부서에서는 주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깊이 이해하시고,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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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주민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일직동 광명새빛공원 옆에 행정-문화-휴식을 아우르는 생활문화복합시설을 건립한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일직동 생활문화복지센터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건립은 협소한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생활문화 복지를 제공하고자 진행된다. 현재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는 지난 2021년 기부채납 받은 상업시설 6층에 위치하는데,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공간 등 시민 편의를 위한 공간 마련에 어려움이 있어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사업비 약 320억원을 들여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5260㎡ 규모로 '일직동 생활문화복지센터'를 오는 2028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지상 1층에는 행정복지센터와 반려동물 동반 테마 카페가 들어선다.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면적도 늘려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을 볼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 테마 카페는 외부 정원과 연결돼 반려동물과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지상 2층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청년 프로그램실 등이 갖춘 생활문화복지센터가 조성된다. 정보화 교육실, 외국어 교실, 댄스·요가 교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춘다. 또한 취업-자립 지원실, 창업지원실, 밴드실, 개인 연습실 등 청년 취-창업과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지상 3층에는 다목적 강당이 있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행사가 없을 때는 배드민턴과 탁구를 즐길 수 있고, 강당 벽면에 클라이밍 공간도 조성한다. 또한 자연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늘정원도 만든다. 이곳에선 복합청사 옆 광명새빛공원의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지하 1층은 38면 주차장으로 운영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중간보고회에서 “공공청사가 단순히 행정 업무를 보는 공간을 넘어 시민이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 복합청사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일직동 생활문화복합시설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광명시 공공건축가, 기술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설계 용역 추진계획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오는 4월 광명시는 기본계획을 확정한 뒤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시민 밀착형 '맨발걷기 길' 17곳을 올해 상반기 내 조성한다. 이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을 넘어 시민 일상의 질을 높이는 건강한 문화거점으로서 공원 조성 일환으로 시민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반영한 적극행정 결과다. 특히 멀리 가지 않고 생활권에서 언제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도심지 곳곳에 조성해 착공 전 노선 검토를 거쳐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시는 접근성이 뛰어난 공원과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대상지를 발굴해 △고촌근린공원 △신곡노을공원 △풍년근린공원 △새장터공원 △사우근린공원 △걸포중앙공원 △신화어린이공원 △금빛수로 산책로 △장기동 완충녹지 △한강중앙공원 △모담공원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호수공원 △양곡한결공원 △골드밸리제3근린공원 △마송휴공원 △마송금쌀공원 등 17곳에 맨발걷기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기존 운영 중인 8곳의 시설 개선과 새롭게 발굴한 맨발걷기길 9곳 조성이 포함돼, 사업이 완료되면 김포에는 총 17개 맨발걷기길이 운영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1일 “공원은 단순한 녹지공간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 친화공간이다. 특히 맨발걷기길이 주민이 자연 속에서 함께 걷고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길을 넘어 시민건강과 지역 교류를 촉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교육격차 해소 및 학생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인강 수강료를 지원하는 '부천-런(Learn) 온라인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강남인강은 강남구청이 운영하는 인터넷 수능방송으로 중등부 내신부터 고등부 수능 대비까지 1500여개 단계별, 수준별 강의를 제공한다. 특히 특목고를 비롯해 현직 교사와 EBS 및 유명 학원의 실력파 강사가 강의를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부천-런(Learn) 온라인 교육지원은 강남인강을 연간 4만5000원에 수강할 수 있도록 강남구청과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중-고등학생 1830명에게 수강료 3만5000원을 부천시 교육경비로 지원한다. 수강생은 자부담 1만원으로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 강의를 1년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3월부터 재학 중인 중-고등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과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강남인강 수강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강남구청에 직접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양질의 온라인 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생이 학력 향상에 적극 활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현장노동자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 일환으로 '2025년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산업안전보건법 개정(2022.8.18. 시행)에 따라 모든 사업장의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됐다. 올해부터 경기도내 27개 시-군이 첫 공고 모집 시기를 통일해 사업 안내 및 홍보 효과를 강화한다. 휴게시설 개소당 지원 금액은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이다. 신청 업체 수나 기존 시설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지원 금액 기준의 20%는 기관에서 부담해야 한다(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0인 미만 5%, 10인 이상 10%부담).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중소제조업체, 요양병원 등으로 해당 시설 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이 없거나 시설이 노후화돼 휴게시설 신설 및 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설치 및 개선 외에 냉-난방시설, 정수기, 의자 등 비품 구입비도 지원한다. 올해부터 물품 구입은 보조금액의 50% 이내로 지원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노동자 건강을 살피고 충분한 휴식 여건이 보장돼야 과로사나 뜻하지 않은 사고로부터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노동자 휴식권을 보장하는 안전한 근로환경이 조성된 안양이 되도록 많은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며노동자 안전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할 기관(기업)은 10일부터 28일까지 방문 접수 및 전자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며, 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노후 주택에서 발생하는 녹물 출수로 인해 불편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20년 이상 지난 노후주택에서 발생하는 녹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130㎡ 이하 단독-다가구-공동주택이다. 옥내급수관 부식으로 녹물이 출수돼 수질기준을 초과한 주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연도강관 설치 주택에 우선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옥내급수관 최대 180만원, 공용배관 최대 60만원 이내에서 면적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공사비의 30~90%까지 차등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최대 지원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주택 소유자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흥시 맑은물사업소 2층 수도시설과에 들러 제출하면 된다. 시흥시는 2월10일부터 3월1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며, 접수된 세대에 대해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선정 결과를 안내한다. 김수기 맑은물사업소 수도시설과장은 “녹슨 수도관은 녹물이 나와 건강에도 해롭고 누수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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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과천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책욕구조사'에 참여한 주민 가운데 76.5%는 “10년 후에도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했다. 과천시는 작년 10월부터 11월까지 ㈜케이스탯리서치를 통해 갈현동 지정타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정책욕구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조사원에 의한 가구 방문 1대1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지정타가 올해 12월 준공을 앞둔 만큼, 과천시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주민의 정책적 요구에 맞춘 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정주 만족도를 높이고 신속하게 생활 기반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를 통해 원도심과 균형발전을 모색하고, 과천과천지구, 과천갈현지구 등 향후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에도 활용해 신속한 지역 안정과 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과천시는 생활환경 평가, 필요 시설, 연령대별 필요 사업, 시정 활동-행정 서비스 평가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정책욕구조사에서 지정타 주민의 생활 만족도는 61.6%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불만족 응답은 8.8%로 편의시설, 교통, 교육환경 등을 주요 개선 요구 사항으로 꼽았다. 주민은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 신설(65.3%), 버스 노선 확대(32.2%), 단설 중학교 신설(28.6%) 등을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하는 사업으로 응답했다. 10년 후에도 지정타에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76.5%가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20대 응답자 중 83%가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연령대별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김영숙 적극행정담당관은 10일 이에 대해 “젊은 세대가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주거 환경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는 결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민선8기 신계용 과천시장의 공약사업에 대한 인지도는 항목별 평균이 78.5%로 주민이 시정 운영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 운영 방향과 지속성, 홍보 노력, 신뢰도, 개선도, 기대 수준 등을 세부 항목으로 한 시정 활동 만족도 조사에선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69.8%의 응답자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민원행정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서비스 경험자의 90.8%가 만족한다고 답변해 과천시 정책 방향과 행정 서비스가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적 우선순위를 정립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정타 정책욕구조사 결과 보고서는 오는 15일 과천시 누리집 정보열람 정책연구관리시스템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시설개선 사업으로, 군포시 소재 소상공인 60개 업체를 선정해 시설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군포시는 작년 1억원이던 예산을 올해 2억원으로 증액하고 업체당 지원액도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무인결제 주문 시스템 설치도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군포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매출액이 적은 영세 소상공인을 우대한다. 다만 최근 3년 내 유사 사업으로 지원받은 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세부 지원 내용은 △홍보비(전단지, 카탈로그, 제품 포장용기 등) △점포 환경개선(옥외광고물, 인테리어, 상품배열 진열대) △시스템 개선(POS기기 및 프로그램 구입, 키오스크․ 무인결제 주문 시스템 설치) 등 3가지 분야이며 방문 컨설팅 및 경영 상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하며, 군포시 지역경제과로 방문하거나 한국생산성본부에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평가를 거쳐 내달 중순 선정 업체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0일 “작년보다 사업 예산을 2배로 확대한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차 문의는 군포시 지역경제과 또는 한국생산성본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6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제37회 김포시문화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김포시문화상은 시민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김포시 최고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1986년 첫 수상자를 선정한 뒤 2024년까지 162명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 후보자 자격은 3년 이상 김포시에 주민등록(등록기준지)를 두거나 김포시 기관-단체 등에서 활동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경우다. 후보자 추천 자격은 문화 관련 기관 및 단체장, 일반시민이며 공적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김포시 문화예술과로 제출하면 된다. 김포시는 후보자 추천을 받아 내달 중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며 시상은 '김포시민의날 행사'에 맞춰 이뤄질 예정이다. 2025년 김포시문화상 후보자를 공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에 게시돼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김포시 문화예술과 문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2월호부터 시정소식지 '우리안양'의 점자책을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시각장애인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시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안양'은 안양시 주요 정책과 시정 소식을 시민에게 전달하는 월간 소식지로 매월 5만5000부가 제작되고 있다. 안양시는 기존 종이책과 함께 매월 점자책 100부를 추가 제작해 시각장애인이 시정 소식과 생활정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점자책은 관내 시각장애인과 관련 단체에 배포되며, 시정소식지에 대한 시민 의견을 지속 수렴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시각장애인도 불편 없이 시정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점자책을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 방안을 지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우리안양'을 제작할 때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를 위해 작년부터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용지를 사용해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을 통한 친환경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겨울방학 동안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 '폴리팝'을 오는 22일 오후 2시 평촌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 공연은 브러쉬씨어터의 대표작 '두들팝'의 두 번째 시리즈로, 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한 최신 기술을 접목해 주인공 폴리와 폴라의 환상적인 꿈속 여행을 무대화했다. 특히 대상물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을 투사하는 영상 기술인 '프로젝션 맵핑' 기술은 집에서 사막, 사막에서 정글, 정글에서 우주로 변신하는 무대를 선보이며 어린이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도형 프레임 놀이와 장난감들이 상상력을 통해 새롭게 연출되며 두 주인공과 악사들이 직접 만들어 내는 유쾌한 사운드와 통통 튀는 라이브 연주는 무대 생동감을 더한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 가이며,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더 많은 안양시 어린이가 관람할 수 있도록 안양시민에게 50% 할인과 두 자녀 이상 가족(다자녀 가족)에게 50%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세부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관내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하고 농식품 소비 촉진을 돕기 위해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이며,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책정된다. 올해 지원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이다.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통해 지원되는 품목은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잡곡, 두부, 우유 등 신선식품 7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온라인매장 및 가구주 해당 광역자치단체 내 지정된 오프라인 사용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 금액 한도 내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월 지원 금액은 지급 월 말일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foodvoucher.go.kr)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농식품 바우처 고객지원센터(1551-0857)를 통해 전화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오세철 도시농업과장은 “농식품바우처 사업이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여 생계급여 수급 가구의 건강 및 영양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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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가 제3기 의정 모니터단을 오는 19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군포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2007년 2월10일 이전 출생자, 20명 이내)으로 활동 기간은 오는 3월 20일부터 2년간이다. 의정 모니터단은 임기 중 임시회와 정례회를 방청한 후 소감과 제언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촉진하고, 군포시의회와 시민사회 간 선순환 상호 발전을 유도하는 제도 제안 역할 등을 담당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0일부터 19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지원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 세부 내용은 군포시의회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의회사무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은 10일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듣기 위해 의정 모니터단을 운영한다"며 “역량 강화 교육, 우수 단원 표창, 회기 방청 시 교통 실비 지급 등을 통해 의정 모니터단 활동을 최대한 지원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의정 모니터단 참여 신청자가 공모 인원을 초과하면 공개 추첨을 통해 단원을 선발하고, 최종 선발 결과는 내달 7일 이후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은 10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 임원진을 만나 골목상권 활성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태순 의장은 연합회 임원진으로부터 지역상권의 애로사항을 전해 듣고, 골목상권 중요성과 상권 활성화 관련 세부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먼저 올해도 지역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며 전통시장상품권 활용과 골목길 제설, 주차 공간 확보 등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한 일부 지역상권 폐업률이 높은 상황에서 현실 타개를 위한 상인들 자구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태순 의장은 골목상권이 살아야 안산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며 식당에서 주로 사용하는 위생종이-병따개-앞치마 등 작은 부분부터 고객 눈높이에 맞게 변화를 주고 마케팅과 홍보를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상인 지원을 위해 상위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차원에서 논의를 거쳐 건의안을 마련해 법 개정을 도모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박태순 의장은 “소상공인이 지역경제 뿌리이고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살 수 있다"며 “안산시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과 관련 예산 마련에 적극 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10일 제300회 임시회 기간 중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시설 운영에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은 장애인이 체육활동을 통해 신체적 기능을 회복하고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작년 10월 개관 이후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복합문화관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사환경위원들은 장애인 복지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등을 직접 점검하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은 “장애인이 문화-체육-여가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복합문화관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10일 제37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청소년 도박 근절 종합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 15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양주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양주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 △'양주시 중장년 생애재설계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2건도 의결했다. 청소년 도박중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급변하는 사이버 환경과 금융기술 발달로 불법도박에 청소년 유입이 가속화되고,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 작년 경찰청 '사이버도박 특별단속' 결과, 검거 인원 9971명 중 4715명이 청소년이다. 청소년이 무려 절반(47.3%)에 이른다. 양주시의회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이유는 급속히 확산하는 청소년 도박 문제를 막으려면 보다 강력하고 종합적인 대책이 매우 시급하기 때문이다. 우선 국회는 '청소년 도박방지 특별법'을 제정해 불법도박 사이트 차단 심의를 간소화하고, 도박 범죄에 활용한 계좌를 신속히 동결해 수익을 환수할 법적 근거를 조속하게 마련해야 한다. 시-도교육청은 학교 중심 도박 예방 교육을 강화해 예방 교육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 청소년에게 친숙한 웹툰과 웹드라마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이 절실하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도박신고센터와 지원체계를 통합해 신고 접수부터 단속, 예방교육까지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김현수 양주시의원은 대표 발의한 건의안에서 “청소년에게 도박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수익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과 도박 근절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강력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건의안 채택에 이어 의원발의 조례도 잇따라 심의, 의결했다. 최수연 부의장은 '양주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과 '양주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저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수연 부의장은 폭염과 한파 등 이상기후 원인을 지구온난화로 지목하고, 조례로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제도적 규범을 마련해 환경을 보전하고, 기후위기 근본 원인을 해소에 앞장섰다. 한상민 의원은 '양주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 주민 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군소음 피해에 따른 주민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양주시의회 건의안-결의안 관리 조례안'도 대표 발의했다. 이지연 의원은 장애인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유도를 위한 '양주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 보장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평등권 실현에 나섰다. 정현호 의원은 2018년 이후 전기차 화재 사고가 급증하는 상황을 감안해 '양주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현수 의원은 '양주시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 조례안', '양주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안', '양주시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힘썼다. 정희태 의원은 '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개정해 의원연구단체 연구 성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강혜숙 의원은 중장년 은퇴 후 생애 재설계 지원사업 근거를 마련한 '양주시 중장년 생애 재설계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현수 의원은 '양주시 공직자의 정신건강 보호와 즐거운 조직문화로 가는 길에 대한 제언'이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발표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0일 문예회관에서 국내 응급의료 분야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초청해 2월 직원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 이국종 원장은 평소 뛰어난 의술과 헌신적인 자세로 많은 시민 생명을 구했고 다수 방송 및 작가 활동으로 대중에게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이국종 원장은 '끝의 시작'을 주제로 위기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시작을 향한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전달했다. 그동안 이국종 원장은 생사 경계를 넘나들며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위급상황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난관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기 속 정신적 성장 과정과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며 고양시 공직자에게 깊은 성찰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를 주었다. 한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고양시 전역 수도계량기를 모두 원격 관리로 전환한 스마트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도시설계 대상 2년 연속 수상을 언급하며 직원과 기쁨을 함께했다. 인사 말미에는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가 말한 “목표는 있으나, 길은 없다. 우리가 길이라 부르는 것은, 망설임이다"를 인용한 뒤 “공직자 여러분이 올해 세운 목표를 향해 망설이지 않고 전진해 가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수동면 비금리~서울 청량리 구간을 운행 중인 330-1번 버스를 내달 1일부터 땡큐 32번(차산리~비금리~호평동)으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수동면에서 330-1번 버스를 탑승해 청량리까지 이동하는 승객은 평일 기준 1일 평균 1.8명이며, 수요 부진으로 인한 지속적인 감차로 현재 2대로 하루 6회 운행(배차간격 최대 250분)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330-1번 버스 운영을 효율화하고, 수동면 주민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땡큐 32번 버스 3대를 추가 투입해 하루 13회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번 전환으로 배차간격은 출퇴근시간대 기준 50분까지 단축되며, 기존 운행 중인 노선을 더해 수동면사무소~마석역 구간 버스 운행 횟수가 하루 126회까지 늘어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올해는 변화된 여건에 맞는 버스노선 개편으로 대중교통의 질적 향상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은 올해 진정한 시민구단으로 도약하기 위해 남양주FC 후원사 대표들과 함께 지난 7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신년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 정담회는 남양주FC 구단주인 주광덕 남양주시장, 문한경 대표이사, 신현철 단장, 김성일 감독, 후원사 대표 등 33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는 정담회에서 '시민 속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남양주FC'를 목표로 어린이 축구교실과 사회공헌활동 등 팬 프렌들리 구단으로 도약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광덕 시장은 정담회에서 “작년 남양주FC가 누적 홈 관중 수 1위를 달성했는데, 이는 시민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는 척도라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도 축구 팬 사랑을 한몸에 받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한경 대표이사는 “올해도 남양주FC가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선수단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FC는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세종SA팀을 상대로 '2025 K4리그 홈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8일 동두천보건소 건너편 공원부지에서 열린 2025년 동두천시민 안녕 기원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동두천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임상오-이인규 경기도의원, 동두천시의원, 동두천시민 등이 추운 날씨에도 2025 을사년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참석했다. 행사에선 먹거리 마당이 열렸으며, 가족 또는 동아리 대항 윷놀이 대회,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도 마련됐다. 국악, 농악, 색소폰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과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새해 소원과 염원을 담은 소원지를 작성하며 동두천시와 시민의 한 해 시작을 기원했으며 대월령 축원제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형덕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우리의 새해 소망과 염원의 열기는 더욱 뜨겁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새로운 변화를 체감하고, 더욱 발전하는 동두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출산 산모의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 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25년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출산 후 양주시에서 출생 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0만원 상당 한우와 한돈 등 축산물 꾸러미가 제공된다. 신청은 내달 4일부터 경기민원24 누리집 '경기민원 신청' 페이지에서 산모 본인이 직접 해야 한다. 작년부터 양주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해 산모에게 5만원 상당 축산물을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두 배로 늘려 산모 건강 증진과 국내산 축산물 소비 촉진에 더욱 기여할 전망이다. 송진영 축산과장은 “많은 산모가 축산물 꾸러미 지원으로 건강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출산 장려 및 복지 정책 일환으로 산모 건강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맞춤형 복지 사업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올해부터 새롭게 지정한 '대중교통의 날(2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당일 관내 모든 마을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파주시는 지난 5일 '파주시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기본 조례'를 개정해 '대중교통의날'을 지정하고 이를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관내 마을버스 1일 무료 운행을 진행한다. 무료 운행은 파주를 운행하는 모든 마을버스 노선에서 시행된다. 파주시민뿐 아니라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승차할 때 현금이나 교통카드 단말기를 찍지 않고 탑승하면, 이용 요금이 전부 면제되며 하차할 때도 카드 단말기를 찍지 않아야 한다. 이번 마을버스 무료 운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고 시민 교통비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0일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파주시가 기본사회 선도 도시로 거듭나도록 보다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문화재단이 문화예술단체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파주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파주 공연예술 지원 △파주 예술로(路) 지원 △파주ON버스킹 사업 참여자를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아울러 이달 2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파주시민이 직접 기획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모두가 마을,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통해 관내 문화공간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뼘 공모 신청을 접수한다. 이들 지원사업 공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파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 공연예술 지원은 전문 공연단체 약 10개 단체를 지원할 예정이며 공연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한다. '파주 예술로(路) 지원은 파주시에서 활동하는 생활예술단체 공연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에게는 일상 속 공연을 제공한다. 약 20개 단체를 지원할 예정이며, 생활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한다. 파주 On 버스킹은 개인 예술인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연예술 전 분야를 공모하며 선정된 25개 팀은 팀별로 2회씩 공연한다. 마을문화 지원사업 '모두가 마을'은 시민이 직접 기획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일반 부문과 청년 부문으로 나눠 공모하며 총 9건의 프로젝트당 최대 600만원 운영 지원금, 컨설팅,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문화공간 공유 활성화 사업 '한뼘'은 관내 문화공간을 지원해 파주시 문화공간을 활성화한다. 약 5곳을 지원해 시민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0일 “매년 2월 중 각종 지원사업을 통합 공모해 지원자가 예측 가능하고 사전에 계획할 수 있도록 해서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민 염원을 담아 작년 11월 출범한 파주문화재단은 문화예술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시민 누구나 보편적으로 누리는 문화복지를 실현하고자 시민, 예술인, 마을과 문화공간을 대상으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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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지난 7일 월곶~배곧 보도교 설치 공사와 관련해 춘천시 '춘천사이로248'에 대한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보도교 설치 공사 관련 사업 규모 및 형식 적정성을 검토하고 다양한 주민 편익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날 현장 답사에는 오인열 의장을 비롯해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지역구 시의원,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춘천시 소재 춘천사이로248은 수변 자원을 활용한 의암호 수변 전망 출렁다리다. 춘천시가 의암호의 새로운 전망대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 및 관광 명소화를 위해 조성했다. 시흥시의원들은 춘천시청에서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과정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출렁다리 운영 및 관리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출렁다리 구조 및 안정성 확보 방안, 야간 운영 및 안전관리 대책, 설계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사회적 약자의 이용 가능 여부 등을 질문하며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 시흥시의원들은 직접 춘천사이로248을 둘러보며 시흥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아울러 월곶~배곧 보도교 건립을 추진하면 단순한 보행 기능뿐 아니라 관광 요소를 고려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보행 안전성 확보와 경관적 요소를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도록 집행부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서명범 도시환경위원장은 10일 “춘천사이로248 사례를 참고해 우리 시흥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보도교 설치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도시환경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월곶~배곧 보도교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인열 의장은 “시흥시의회는 시민 대변자로서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이번 현장 답사를 통해 얻은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 월곶~배곧 보도교 설치 공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월곶동 월곶중앙로와 배곧동 해송십리로 일원을 연결하는 월곶~배곧 보도교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경인일보가 '의왕시 뉴스 스크랩 이용 중단…공직사회 불만 목청'이란 제목으로 보도한 기사에 대해 “의왕시 뉴스 스크랩 예산 삭감은 의왕시 행정의 확증편향 때문"이라고 10일 반박했다.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장과 의왕시 공직사회를 비판하는 부정적 기사를 제외하고 스크랩해 오는 확증편향적 행태에 대해 2023년부터 의왕시의회가 지적 및 시정을 요구했고, 의왕시 담당부서는 '시정하겠다'고 답변했으나 실제 시정이 되지 않아 결국 특단의 조치로 예산 삭감이 이뤄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예산 삭감 원인을 의왕시의회로 돌리고 싶겠지만 듣기 싫은 비판적 소리는 듣지 않으려 하는 의왕시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몸에 좋은 약은 쓰다고 했는데 자꾸 단맛에만 취하다 보면, 결국 시정은 병들어 시민으로부터 외면받을 수밖에 없으니 이제라도 비판적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의회가 지적한 사항들에 대해 의왕시가 앞으로 일신우일신 하는 자세로 시정하겠다면 얼마든지 관련 예산에 대한 삭감 의견 기조를 바꿀 의향이 있다"고 천명했다. 한편 한채훈 의원은 그동안 담당 부서에 몇 차례 문제를 제기하고 작년 12월 제308회 의왕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통해 관련 사항에 대해 공식적인 질의 및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지난 7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제184회 임시회 대비 집행부와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종훈 의장 등 시의원, 집행부 노인장애인과 등 8개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주요 현안 18건을 놓고 다각도로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남부노인복지관 및 청년취창업센터 통합 건립, 포천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공모 선정 및 사업 추진계획, 38선 안보공원 조성, 2025포천한탄강세계드론제전 개최, EBS 인공지능(AI) 공공학습센터 운영, 올해 빈집 정비 등이다. 포천시의회는 포천천 수변공원 조성, 38선 안보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에서 시민의 사소한 의견이라도 적극 반영해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공원 조성을 주문했다. 또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니 중복 사업은 아닌지, 구체적인 계획 없이 막연한 계획만으로 추진하는 것은 아닌지 면밀히 검토해 시민 혈세가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종훈 의장은 “올해 포천이 발전을 거듭해 변화와 혁신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천시의회와 집행부 간 긴밀한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오로지 시민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제언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제184회 임시회를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일정으로 개회하며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 조치 결과 보고와 조례 및 예산 등 심의가 예정돼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올해 첫 회기인 제337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시정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한다. 이번 임시회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열리며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결의안 등 상정된 27개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 하남시의회는 정병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지하철 9호선 연장) 주민 의견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정병용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 1지구에서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와 남양주시 왕숙신도시-진접2지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약 17.6km의 철도를 건설하는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은 수도권 동북부 교통 체증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목표로 하는 핵심 국책사업으로, 주민의 실질적인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오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려면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지역 발전을 고려한 세부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하철 출구 위치 선정 및 무빙워크 설치 적극 검토,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을 연결하는 도심 환승 교통 시스템 구축, 지역 관광지 및 상권 활성화를 촉구했다. 2025년 시정 주요 업무계획 보고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자치행정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에서 45개 부서 및 기관 별로 각각 실시되며 각 상임위원회 회의는 영상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하남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하남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 '하남시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과 집행부 제출 안건을 심의한다. 도시건설위원회는 '하남시 홀로 사는 노인 등의 반려동물 입양 및 양육 지원 조례안', '하남시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운영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을 비롯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하남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2025년 하남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 방향성과 목표을 공유하고 시정 밑그림을 그려보는 중요한 회기"라며 “새해 첫 업무보고인 만큼 집행부가 계획한 사업들이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새해에는 시민과 소통을 더 활성화하고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여 시정을 살피고 지역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35만 하남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오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임시회 기간 심의한 안건 등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견지를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및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물량은 전기승용차 500대, 전기화물차 50대, 수소승용차 20대로 총사업비 44억원이 투입된다. 전기자동차는 차량 성능과 규모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88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1550만원이다. 수소전기자동차 지원 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넥쏘'로 3250만원이 정액 지원된다.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대상 차량 및 세부 지원 금액은 군포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연속해 30일 이상 군포시에 거주하한 18세 이상 시민, 군포시 소재 법인, 기업, 공공기관 등이다. 전기자동차 지원 사업에서 추가지원금도 확대된다. 전기승용차의 경우 차상위계층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생애 최초로 자동차를 구입하는 19세이상 34세 이하 청년은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1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가구의 경우 2자녀는 100만원, 3자녀는 200만원, 4자녀 이상은 30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노후전기차를 폐차 후 전기차를 재구매해도 국비 2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화물차의 경우 농업인이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 지원된다. 신청은 2월7일부터 12월8일까지 접수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보조금 지원을 원하는 시민이 제조-판매대리점에서 신청서 작성 및 구매계약을 마치면, 제조-판매대리점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박인순 환경과장은 10일 “전기차 개별 지원 보조금은 매년 감소해 자부담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로 전기차 구매에 관심 있는 시민은 이런 점을 참고해 적극 신청해 달라"고 권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농촌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증축해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촉진하고자 농촌 주택개량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촌 주택개량은 정부의 지방 소멸 대응 및 농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농촌에서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세대주나 농촌에 주택을 신축해 거주하고자 하는 무주택세대주 등을 대상으로 건축방식에 따라 최대 2억5000만원의 주택건축 자금을 연 2%의 낮은 금리(40세 이하 1.5%)로 농협은행을 통해 대출을 지원한다. 올해 김포시는 총 5세대를 지원할 예정이고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세대주는 미리 농협에서 자격요건에 부합한 지 대출 상담을 받아보라고 권장했다. 신청 방법은 오는 21일까지 주택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김포시 건축과에 신청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김포시 건축과 관계자는 “농촌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신다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가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부천시는 3개 구와 37개 일반동 설치, 소통담당관 신설 등 시민과 거리 좁히기에 힘써왔다. 이런 노력을 통해 고충민원 만족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작년보다 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행정기관의 고충민원 처리 역량 증진 및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매년 각급기관이 제출한 고충민원 처리 실태 실적을 바탕으로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을 제외한 시-도교육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등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처리한 고충민원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고충민원 처리 노력도를 비롯해 △고충민원 해결-예방 노력도 △고충민원 관리-점검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성화 등 4개 지표로 나눠 이뤄졌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고충민원 처리 실태 평가에서 동일 평가군에 속한 75개 기초자치단체의 평균점수 76.64점을 크게 웃도는 100점을 기록하며 기관 그룹 내 1위를 차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0일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충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직원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고 꼼꼼한 민원 처리로 시민의 고충 해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역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정책'을 통해 총 600억원 규모의 육성 자금을 편성했다. 특히 재해기업 지원을 새롭게 도입해 재해로 피해를 본 기업의 신속한 경영안정을 지원한다. 자금별 규모 편성은 일반자금 500억원, 특별자금 50억원, 재해자금 50억원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고, 재해나 경기침체 등 외부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 회복을 도울 방침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운전자금 융자 한도는 업체당 3억원 이내로 하며, 1~3년 상환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대출 금리의 0.5%에서 최대 3%(특별금리, 우대금리 포함)까지 이차보전이 가능하고, 상환 만기 도래 업체는 1년 연장 신청도 가능하다. 재해를 입은 기업에는 상환 기한 1~5년간 최대 5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한 재해자금을 신설하고, 이차보전율도 기존 대비 높은 5%를 지원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0일 “중소기업 안정적 성장이 지역경제 회복에 핵심인 만큼, 자금난을 겪는 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2월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 및 시흥시 협약 7개 은행(기업, 신한, 국민, 농협, 우리, 하나, 대구)에서 할 수 있다. 자금별 지원 대상 및 제출서류 등 세부 내용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휴게 여건이 열악한 취약 노동자의 휴게시설 개선을 위한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장노동자의 열악한 휴게시설 개선을 위해 안산시는 작년 총 5곳 사업자에 7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가운데 올해는 총 4곳을 선정,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중소제조업체 등이다. 개별휴게시설 3곳에 각 최대 1000만원씩을 지원하고, 2개 기관 이상이 사용하는 공동휴게시설 1곳에는 최대 40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 사업에선 공동휴게시설 신청 기준을 기존 3개 기관 이상 공동 사용에서 2개 기관 이상으로 완화했다. 또한 섬유(염색) 업종이거나 공동휴게시설-성별 구별 휴게실 설치 계획이 있는 경우, 생활임금 서약기업인 경우에는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해 참여를 독려한다. 지원 범위는 △휴게시설 신규 설치나 개선 △기존 휴게시설 구조물-환기시설-냉난방시설-도배 등 개보수 △에어컨-소파 등 비품 교체나 신규 구입 등이다. 다만 보조금의 5~20%는 사업자가 자체 부담해야 한다. 지원을 원하는 경우 오는 28일까지 구비서류를 안산시 노동일자리과에 직접 접수하거나 전자우편(khh0220@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 신청의 경우는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까지 인정한다. 안산시는 서면 심사와 현장 조사, 선정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내달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노동일자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한 신규 공무원이 지난 5일 시장에게 2025년 업무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50초 분량의 정책 홍보영상을 띄웠다. 모 라면 광고를 패러디해 임팩트 있게 만들어진 영상은 문구-나레이션-자막까지 모두 챗GPT로 제작됐다. 지난 1월13일부터 각 실국소-기관별로 진행 중인 '고양특례시 2025년 업무보고'가 마무리돼 가는 가운데 SNS, 영상, 인공지능(AI) 대화 등을 활용한 파격적 보고가 이어져 눈길을 끈다. 많은 부서에서 쇼츠-릴스처럼 숏폼(1분 이내 짧은 동영상) 형태의 '영상보고서'를 업무보고에 활용했다. 토론 시간에는 유튜브와 핀터레스트(이미지 공유 소셜미디어)로 국내외 도시 사례를 공유하고, 챗GPT에 질문해 정책 아이디어를 구했다. 업무보고에 디지털 매체를 도입하면서, 젊은 감각을 가진 실무자들이 시장과 직접 소통에 나섰고 토론 분위기도 수평적으로 전환됐다. 6급 이상 팀장-과장 중심으로 참여하던 업무보고는 올해부터 7~9급 실무자 참여율이 대폭 높아졌다. 특히 고양시청소년재단은 직급 역순으로 자리를 배치해 새내기 직원 중심으로 시장과 소통했다. 이러한 변화는 AI, 빅데이터에 대한 이동환 고양시장의 남다른 관심에서 비롯됐다. “디지털 기술을 공공이 먼저 도입하고, 정책을 통해 민간에 확산해야 한다"고 이동환 시장은 틈만 나면 강조한다. 지난 2023년 이동환 시장은 사건-사고, 민원-교통, 정책 현황 등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디지털 정책플랫폼(대형전광판)'을 열린시장실에 선제적으로 설치했다. 또한 분야별 빅데이터를 분석해 간부회의에서 공유하는 등 업무에 빅데이터-AI 적극 활용을 직원에 권장했다. 조만간 각 부서의 유기적이고 신속한 정책 결정을 돕는 '스마트 데이터플랫폼'도 도입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AI-빅데이터를 조직 내부에서 활용할 뿐 아니라 복지-교통-안전-민원 등 다양한 정책에 결합해 시민 편의를 제고할 방침이다. 복지 분야는 손목에 차고 다니면서 혈당을 체크하는 '디지털 혈당 관리', 독거노인을 살피는 '돌봄로봇' 등을 운영한다. 카카오톡을 통한 24시간 민원상담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안전 분야도 △화재-낙상-실종 등 사고에 빠르게 대응할 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 △3D-드론-AI를 기반으로 한 노후건축물 원격 안전관리 △주소 없는 시설물-등산로에서 스마트폰으로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주소정보시설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교통 분야는 자율주행버스를 시범 운영하고, AI 기반 최적의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심항공교통(UAM) 산업도 킨텍스 일원을 중심으로 활발히 육성하고 있다. 원격-자동으로 작물과 가축 생육환경을 관리하는 스마트팜 도입도 가속화해 농업 분야 공간-인력 한계를 극복한다. 특히 이동환 시장은 '지하공간이나 공실을 활용한 도심형 수직 스마트팜도 적극 도입할 것'을 주문했다. 고양시는 전방위 디지털 혁신을 위해 올해 'AI혁신팀'을 신설하고, 업무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AI 도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업무보고회에서 “챗GPT는 질문이 정확하고 구체적일수록 답변의 질이 높아진다. 마찬가지로 우리 공직자도 현장에서 시민 요구를 보다 구체적이고 세심하게 질문하고 발굴해야 한다"며 “올해는 소극적 대답보다 적극적 질문으로 시작하는 한 해가 바란다"고 주문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3일부터 20일까지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구리시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구리시 소속-관계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위로 발생한 '고충민원'을 공무원이 아닌 위원으로 위촉된 제3자인 전문가가 직접 조사-처리하는 기구로서 국민권익위원회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나 시민 접근성과 지역 밀착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구리시는 올해 상반기 중 전문성을 갖춘 시민고충처리위원 3명을 위촉하고 고충민원이 발생할 경우 조사 활동에 참여해 시민이 겪는 복잡하고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대학-연구기관 부교수 이상 △법조인(판사-검사-변호사) △4급 이상 퇴직 공무원 △전문자격증 경력자(건축-세무-회계-기술-변리사) △시민단체 추천자 등이다. 구리시는 면접 심사와 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추천, 구리시의회 동의를 거쳐 위원을 최종 위촉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0일 “역량 있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위촉을 통해 시민 권익을 적극 구제해 시민 중심 행정가치를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공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구리시 누리집 모집공고 또는 공식 블로그(뉴스정책)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7일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보육 교직원 힐링콘서트 '별빛처럼 빛나는 그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보육 교직원 노고를 격려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명 보육 교직원을 비롯해 의정부시장, 의정부시의회 의장,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그우먼 조승희이 현장에서 겪은 고충과 보람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보육교직원들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들으며 진심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보육교사들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보육 현장 중요성과 보육 교직원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보육 교직원들은 “이번 힐링콘서트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육 교사로서 자부심을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힐링콘서트는 우리 아이들의 첫 선생님인 보육 교직원께 감사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보육교사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보육 현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시민이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의정부음악도서관에서 내달 7일과 14일 특별 음악감상회 '뮤직 토크 살롱'을 개최한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40세 이상 중장년층 음악 애호가 8명을 대상으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내가 직접 선곡한 음악을 함께 듣고,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음악 전문 강사의 강의식 프로그램이 아닌 참여자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수 있는 활동의 장(場)이 펼쳐질 예정이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소개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7일)'과 우연히 스쳐 지나가듯 들었지만 뇌리에 남아있는 '어느날 우연히 만난 음악(14일)'으로 구성된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타인의 인생 음악을 나누며 음악에 대한 지평을 넓히고 싶은 시민은 음악도서관 누리집(uilib.go.kr/music)과 인스타그램(@musiclib_of_ujb)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오는 14일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제3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공간인 의정부미술도서관에서 3월부터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자원인 백영수 미술관과 연계된 공간 디자인 콘셉트 설명과 함께 의정부미술도서관의 다채로운 공간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예술 분야 특화자료 구성도 소개해 일상 속에서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연령별 맞춤형으로 구성되며, 도서관 소개 및 사서와 함께하는 공간 투어로 진행된다. 투어는 3층 멀티그라운드(기증존, 오픈 스튜디오)에서 출발해 1층 아트그라운드(전시관, 예술자료)까지 상세히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전시 기간 중에는 해설과 함께 전시관 작품을 관람하며 연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 준비 기간에는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의정부미술도서관의 다양한 기능과 공간을 지속적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투어 프로그램은 △청소년(매월 첫째 주 금요일 오후 2시) △어린이(매월 둘째 주 수요일) △장애인(매월 셋째 주 수요일) △개인(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을 대상으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단체(어린이-청소년-장애인)는 의정부미술도서관 누리집 '책문화프로그램-도서관 투어-신청' 메뉴에서 개인은 '책문화프로그램-프로그램 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의정부미술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작년 처음 시행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사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간판-인테리어 등 경영환경 개선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최대 250만원까지다. 파주시는 작년 55곳을 선정해 내부 인테리어, 간판 제작, 포스(POS)기기 구매비 등 경영환경 개선 비용을 지원했으며, 사업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중 96.4%가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올해 예산을 늘려 선정 규모를 60곳 내외로 확대하고, 지원 항목도 늘렸다. 지원 항목은 △점포 환경개선비 △홍보비 △시스템 개선비 등이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과 무인결제 시스템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사업 대상은 2월10일 기준 관내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사업계획, 매출 현황, 사업 운영기간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구비서류를 준비해 내달 10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파주시 일자리경제과로 제출하거나 한국생산성본부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파주시 또는 한국생산성본부 누리집 내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한국생산성본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와 포천덱스터가 디지털 무역업무를 통해 관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포천덱스터는 작년 12월 포천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협력해 구축 및 개소한 경기북부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다. 관련 업무 지원을 위한 인력 구성을 마친 후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으며, 디지털 무역 상담, 디지털 마케팅 교육, 디지털 무역인력 양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사업 대상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수출지원 플랫폼(buykorea) 상품 등록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기업이다. 제품 사진 촬영 및 편집, 기본적인 사진 보정(5장) 서비스와 수출지원 플랫폼(buykorea) 상품 등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모든 서비스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서비스는 포천덱스터 공식 누리집(gpdexte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일정 조율을 거쳐 촬영이 진행된다. 제품 촬영을 희망하는 기업은 최대 5개 제품을 포천비즈니스센터 내 포천덱스터로 직접 가져오면 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우면 제품을 택배로 발송해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 이 경우 포천덱스터 누리집(gpdexter.kr)을 통한 예약 신청 후 유선 또는 전자우편으로 택배 발송 정보를 포천덱스터에 전달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포천덱스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0일 “1인 기업과 소공인 업체까지 어려움 없이 무역에 나설 수 있는 디지털무역시대가 열린 것"이라며 “포천 기업이 제약 없이 수출을 위한 도전과 시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포천덱스터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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