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인재육성재단은 23일 '청년동'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박승원 이사장(광명시장)은 대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직접 수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하반기 '희망장학생'으로 선발된 관내 대학생 175명으로 1인당 최대 100만원씩 총 1억7200백만원이 지급됐다. 광명시인재육성재단은 1999년 10월 설립 이래 매년 꿈과 비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사업과 청소년 육성사업 추진해 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상반기에는 '일반장학생' 102명을 선발해 98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박승원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여러분은 단순히 장학금을 받는 수혜자가 아니라 우리 광명을 이끌어갈 주인공"이라며 “광명시를 비롯해 지역사회 많은 기관-단체-개인 도움으로 마련된 장학금인 만큼 여러분도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후배에게 희망과 귀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광명시인재육성재단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잠재력 있는 학생을 발굴, 지원하고 우수인재를 양성하고자 1999년 '광명시애향장학회'로 설립됐다. 올해 상반기까지 25회에 걸쳐 총 3519명 장학생에게 약 38억7400만원 장학금을 지급했다. 광명시애향장학회는 2013년부터 '광명시인재육성재단'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광명시인재육성재단은 매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는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부터 수여식을 생략해 오다 올해 들어 수여식을 재개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