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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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설명절 종합대책 수립…안전+편안함 ‘방점’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31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장영근 부시장 주재로 16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설 명절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설 연휴동안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회의는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 대응, 취약계층 안전지원 대책, 재난재해, 보건의료, 물가 등 11개 분야에 대한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빈틈없이 이행하기 위해 안양시는 설 연휴기간에 128명 상황근무반과 52명 당직근무반을 운영한다. 최근 전기버스 화재 등 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안양시는 재난재해 분야에 중점을 두고 이번 설 연휴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재난재해종합상황실을 연휴기간에도 24시간 운영해 재난 발생과 긴급대응에 관한 종합관리를 추진하며, 상황실 책임자를 기존 당직사령에서 국장급으로 상향해 안전관리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강화한다. 또한 1월18일부터 2월8일까지 액화석유가스(LPG)충전소, 압축천연가스(CNG)충전소 등 가스공급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동안 연료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안정적인 연료공급체계를 유지한다. 다중이용건축물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인구 밀집도가 높은 다중이용 건축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점검-지도하고 있다.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현황과 응급진료체계를 점검하고, 대형병원 2곳(안양샘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도록 해 시민건강 유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누수-급수불량 등 경우를 대비해 대행업체가 24시간 비상대기해 신속한 복구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청소대책반은 청소차량을 이용해 취약지에 대한 순찰과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 및 거리청소를 실시하고 안양역과 안양예술공원 등 9곳 공중화장실도 평소와 같이 관리한다. 성묘대책반도 운영해 편안한 성묘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양시립청계공원묘지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고려해 2월9일과 10일 양일간 시내버스 1-5번 노선 운행경로를 원터마을까지 임시연장해 운행하는 등 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안양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물가상승을 우려해 이달 25일부터 주요 성수품, 생필품에 대한 물가조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며, 가격표시제 이행실태를 지도 점검해 물가안정과 서민 생활보호를 꾀할 예정이다. 특히 연휴기간 중 노숙인 임시보호시설을 양 구청이 운영하고, 복지시설과 가정위탁아동에 대한 위문품과 성금을 지원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귀성객, 시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4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및 이행에 빈틈이 생기지 않게 행정력을 집중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31일 ‘2024 설 명절 종합대책 회의’ 개최 안양시 31일 ‘2024 설 명절 종합대책 회의’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의정부시민 81% "CRC, 문화복합공간 조성 희망"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이하 CRC)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이런 물음에 의정부시민은 ‘디자인-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7월, 통과도로 개통으로 70년 만에 시민 품에 돌아온 CRC는 의정부시 근현대의 역사적 가치가 잘 보존돼 있다. 의정부시는 당초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으로 반영돼 있던 기존 발전종합계획 변경(제외) 건의를 국토부에 요청했다. 이를 통해 CRC에 ‘디자인 클러스터’를 조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산업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는 법정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의정부시민을 대상으로 미군 반환공여지 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CRC의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과 디자인-문화복합공간 조성 간 시민 선호도 조사와 △향후 CRC의 활용방안 등을 조사했다. 총 1002명 의정부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81%가 ‘디자인-문화복합공간 조성’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는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을 원하는 19% 대비 62%P 높은 수치다. CRC 활용방안에 대한 설문조사(중복응답)는 문화-체육공간(체육시설, 수영장, 공연장, 박물관 등)이 5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공원(테마, 생태, 문화, 역사, 체육공원 등) 53%, 지역경제-관광(쇼핑센터, 위락시설 등) 38%, 교육 및 사회기반시설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작년 연말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1:1 면접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08%p에 신뢰 수준은 95%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설문조사 결과를 의정부시와 공유해 CRC 개발에 대한 시민의견을 전달했고, 의정부시는 향후 CRC 개발을 추진할 경우 참고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활용방안 구체화를 모색하기 위해 의정부시와 연계해 시민의견을 듣고, 함께하는 사업들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작년 ‘CRC소셜픽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 CRC 미래 모습을 상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는 개발논리에 따른 재개발을 지양하고 △역사와 원형이 보존된 공간 △다양한 세대와 이용자를 위한 공간 △문화적 활용과 예술지원 공간 △지역사회 참여와 협력이 가능한 공간 등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kkjoo0912@ekn.kr의정부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활용방안 시민 설문조사 결과 의정부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활용방안 시민 설문조사 결과.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2023년 CRC 소셜픽션 의정부문화재단 2023년 CRC 소셜픽션.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연천군의회, 설맞이 5사단-25사단-28사단 장병위문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의회는 31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연천군을 지키는 5사단, 25사단, 28사단을 방문해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국군장병에게 위문금 전달과 함께 사단의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부대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상금 의장은 "설 명절에도 항상 군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국방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장병 여러분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불철주야 노력하는 여러분 덕분에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고 응원했다.kkjoo0912@ekn.kr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설맞이 군부대 장병 위문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설맞이 군부대 장병 위문. 사진제공=연천군의회

안양시의회 보환위-도건위 현장 의정활동 전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는 제290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별로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 보사환경위원회는 30일 안양동 소재 ‘장애인보호작업장 벼리마을’을 방문해 종사자를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법인 간부직원, 안양시 장애인복지과장 등 공무원이 모인 자리에서 법인 관장 윤민서 신부 인사말로 시작해 시설장 이중교 신부로부터 일반현황과 주요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관계자로부터 복지현장 현안과 고충사항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윤경숙 위원장은 "근로를 하면서 활기찬 작업장 종사자에게 크게 감명 받았다"며 보사환경위원회도 장애인 환경 개선을 위해 제도개선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1일에는 도시건설위원회가 동안구청 인근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신축현장을 방문했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안전-교통-재난-재해 등 주요 상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컨트롤타워로 시민안전 도모를 위해 작년 12월 준공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홍보체험관, 관제센터, 견학실, 자율주행 차고지 등을 둘러보며, 시설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이재현 위원장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안양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로 건물 내부 정비 등 작업이 미진한 부분에 대한 보수를 철저히 해 오는 4월 개소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kkjoo0912@ekn.kr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현장활동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현장활동.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현장활동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현장활동.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정현미 남양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정현미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31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및 시민을 위한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인 행정을 할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본 의원은 인구 100만 메가시티를 목전에 두고 있는 남양주시 도시 브랜드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대한 비전 및 제안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첫 번째는 ‘국제스케이트장 남양주시 유치’건입니다. 최근 대한체육회는 조선왕릉이 세계문화유산 등재(2009)에 따라 조선왕릉 원형 복원을 위해 철거되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의 대체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 선정 공모를 기초지자체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입니다. 현재 양주시, 동두천시, 춘천시, 원주시 등 각 지자체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며 과열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는 유치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을 위한 선결조건은 접근성 및 교통-의료 인프라의 잠재성과 강점을 갖춘 곳입니다. 이에 남양주시는 신도시 개발로 수도권과 근접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확충과 상급종합병원 유치가 계획되어 있어 신속하고 우수한 의료 인프라 강점을 지녀 유치에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제스케이트장이 남양주시에 유치된다면 세계선수권 대회와 국내외 주요 대회 개최 등으로 우리 시의 홍보효과는 물론 남양주시 경쟁력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스포츠 관련 산업과 관광객 유입, 일자리창출 효과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국제스포츠 휴양도시가 갖는 경제적 효과도 매우 클 것이라 생각됩니다. 주광덕 시장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유지필성(有志必成)! ‘뜻이 있으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과감한 도전을, 혁신의지로 남양주시 미래를 준비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다음은 우리 시 생활 스포츠인을 위한 남양주시의 더 적극적인 방안 강구입니다. 최근 사회인 야구동호인들의 민원이 있습니다. 그 민원은 남양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 민원으로 남양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 및 크낙새리그 측의 입장은 올 초부터 야구장 사용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주말 평일 합쳐 200팀 이상이 리그를 코앞에 두고 계획했던 시즌 준비를 할 수 없게 되었고, 이전과 같이 야구를 할 수 없게 되어 원성이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사회인 야구동호인들이 원하는 것은 크낙새리그 및 야구장 이용을 정상화시켜 달라는 것이며, 이것이 어렵다면 기존과 다를 바 없이 야구를 할 수 있는 여건과 대안을 찾아달라는 요청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하루속히 남양주시가 사회인 야구동호인들의 의견 경청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등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 바랍니다. 나아가 근본적인 문제인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기만 한 야구장을 비롯한 스포츠시설 확충에 더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또한, 우리 시는 3기 신도시 개발로 인구증가와 함께 향후 스포츠 수요가 증가할 것임은 자명한 일입니다. 이에 우리 시는 스포츠시설과 여가를 위한 시설들의 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시민들의 기대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또한 당부드립니다. 주광덕 시장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24년 시정 목표인 ‘시민과 함께 건강한 체육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다짐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그 초심을 끝까지 지키며 스포츠를 즐기는 더 많은 시민들을 위해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와 실천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인구 100만 메가시티 남양주를 설계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및 더 많은 시민을 위한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하며 본 의원 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kkjoo0912@ekn.kr정현미 남양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정현미 남양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김동훈 남양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동훈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31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남양주시가 갖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특색이 담긴 친환경 문화 힐링 공간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본 의원은 우리 시가 갖는 인프라 지하철역, 하천, 지역 명소를 적극 활용하여 우리 시만의 색깔이 담긴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청사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올해 6월, 우리 시의 숙원사업이던 별내선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별내선이 개통되면 강남, 잠실 등 서울시의 대중교통 거점과 3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해져 우리 시를 방문하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의 발판이 될 것입니다. 본의원은 2023년부터 "별내선 개통 TF팀"를 구성하여 철저한 개통 준비와 역 주변 정비 및 원활한 환승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수 차례 요구하고 그 시급성 또한 강조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는 올해 1월에서야 TF팀을 구성하여 별내선 개통과 관련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준비의 시간이 충분한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는 사항이었습니다. 2024년 1월 17일, 본 의원은 별내역 주변의 로드체킹을 통해 역 주변 지역의 현황 등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참담한 마음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무단으로 투기 된 쓰레기들, 정비되지 않은 역 주변은 질서가 없는 무법도시 같았으며, 시민의 생활 불편 및 도시환경 문제 등이 난무한 이곳은 ‘아비규환’이 아닌가 본의원은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형식적으로 "개통"을 외치기만 했을 뿐 과연 진정한 개통을 앞두고 무엇을 어떻게 고민하고 준비했는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우리 시가 별내선 개통 시점에 맞춰 철저히 준비해야 할 방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별내역 주변을 정비하고 카페거리 등 지역 명소를 연계하는 첨단 교통수단 도입 등의 투어 여건 조성입니다. 별내선 개통에 따른 역무, 대중교통 연계 등도 중요한 부분이나, 우리 시를 찾는 방문객이 별내역에서 내렸을 때 느끼는 우리 시의 첫 이미지와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놀거리 등의 프로그램 개발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이에 별내선의 조속한 공사 마무리와 이와 연계된 주변 정비로 쾌적한 역사환경 조성을 요구합니다. 또한, 별내 지역의 용암천 카페거리 등 지역명소를 연결하는 첨단교통수단 도입은 별내선 이용률을 높이고, 방문객 유입을 증가시켜 경기동북부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며 이는 도시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둘째, 별내지역 3대 하천인 덕송천, 용암천, 불암천의 친수공간 강화 및 정원화입니다. 이 세 하천은 별내지역 도심 속을 흐르며 휴식과 여가를 제공하는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용암천 주변의 인위적인 정비와 조형물 설치로 주변과의 조화성이 떨어지고, 다른 하천과 차별화된 특색이 없어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각각 하천에 특색 있는 콘셉트나 테마 등 설정을 통한 공간 조성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이와 더불어 자연 친화적인 하천의 기능 강화와 시민들의 오감 만족을 위해 우리 시 시민정원사를 활용한 하천 정원화 사업을 추진해야 합니다.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을 심어 사계절 내내 색다른 풍경을 제공하고, 특색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해야 합니다. 이는 도시를 가꾸는 시민들 참여 유도와 지역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용암천과 청학천, 그리고 청학밸리까지 연결하는 둘레길 조성입니다. 수락산 청학리 계곡 자락에 약 6만7천제곱미터의 규모로 조성되는 청학밸리는 올해 6월이면 최종 준공됩니다. 지역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활동 및 축제 등 프로그램 도입을 더 한다면 명실상부 자연 친화적 친수공간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는 힐링복합문화 공간임을 증명할 것입니다. 그러나, 청학밸리는 주변 인프라와 단절로 인해 공간적 한계가 있어 이에 대한 개선방안이 요구됩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용암천과 청학천을 연결하는 하천개수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이를 통해 청학밸리까지 연결되는 둘레길을 반드시 조성해야 합니다. 현재 경기도와의 사업비 분담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중단된 용역을 재개하여 사업이 진행되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 추진을 당부 드립니다. 이제 우리 시는 교통망 확충과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 개발로 베드타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도시와 자연, 관광과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진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최상의 기회에 있습니다. 우리 시의 아름다움과 하천 등의 인프라를 이용하여 지역 특색이 담긴 친환경 문화 힐링 공간을 조성하면,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별내 지역을 비롯한 우리 시의 미래가 한층 더 밝도록 시장님과 집행부 노력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함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리며, 이상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kkjoo0912@ekn.kr김동훈 남양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김동훈 남양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자전거이용 활성화 조례 손질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31일 제3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에 걸친 임시회 회기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선 각 상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후 모두 26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상정된 안건 중 ‘남양주시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왕숙천 유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 채택’ 등 23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남양주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경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자전거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수정 가결됐다. 김현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해 준 동료 의원들께 감사하다"며"집행부는 이번 시정업무계획 보고과정에서 논의된 사안에 대해 잘 보완해 시정에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회기인 제301회 임시회는 3월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열릴 예정이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의회 제300회 임시회 남양주시의회 제300회 임시회.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공공하수처리장 특위 결과보고서’ 채택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31일 제3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왕숙천 유역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 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남양주시의회는 10월 제298회 임시회에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약 4개월간 부서업무 청취, 현장 확인, 증인 질의응답 등을 통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입지 선정 및 행정절차 이행과정과 관련된 사항을 조사했다. 최종 결과보고서에는 위원회 활동내용, 입지 선정 및 사업 추진과정 적정성에 대한 판단, 향후 건의사항 및 정책제안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내용은 남양주시의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대 행정사무조사 특위 위원장은"우리 시 여건과 결과보고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하수도 시정 운영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하길 바란다"며 "특별위원회는 모든 사업에서 단순히 재정사업 또는 민간투자사업을 독려하거나 제한하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단일 사업별 해당 시기에 따라 객관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조성대 공공하수처리장 설치 행정사무조사 특위 위원장 조성대 왕숙천 유역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장.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서울편입, 이현재 하남시장 적극 노력 필요"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의회 금광연-박선미 의원은 30일 하남시 서울편입과 관련해 시민 목소리를 경청해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하남시 서울특별시 편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남시 서울편입통합추진위원회 초이-감북 박등렬 회장, 교산 원주민재정착위원회 장준용 위원장, 하미남TV 심윤석 대표 등 서울편입을 위해 구성된 민간추진단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시민들은 이현재 하남시장이 1월 14개동 주민과 간담회에서 "9호선, 3호선, 위례신사선 모두 경기도가 용역하고 있다. 그린벨트 해제 권한도 경기도에 있다. 나도 다른 정치인들처럼 선심성으로 이야기할 수 있지만 하지 않는 것이다"는 발언에 대해 "경기도가 하는 사업이라 안된다? 경기도가 하는 사업을 서울시가 하면 된다!"며 서울편입에 대한 이현재 시장의 미온적 태도를 지적했다. 금광연 의원은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원도시와 신도시가 균형 발전해야 한다는 소리는 많이들 하지만 실제 원도시를 위해 노력한 것이 무엇인가? 원도시 발전을 위해 말이 아닌 실천이 필요하다. 용도변경, 용적률 재산정을 고민해야 한다. 서울특별시 신통기획(신속통합기획)이 적용되면 원천적 문제가 급속도로 해결될 것"이라 말했다. 김병구 신장1동 주민도 "원도시 노후문제, 도심공동화 현상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도시재정비, 교통문제, 교육문제 모두 서울편입이 되면 개선될 수 있다. 정치권을 바라보면 안타깝다. 서울편입은 정쟁도구가 되면 안된다. 실리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서울편입에 대한 객관적 연구결과, 여론 수렴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등렬 위원장은 "지난해 서명운동 이후 하남시가 적극 나서지 않아 서울편입이 답보상태"라며 "하남시가 서울로 편입됐을 때 하남시는 서울시 5대 생활권, 4대 경제축으로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눈부시게 발전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박선미 의원은 "서울편입은 절호의 기회이고,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누군가가 적극 나서야 한다면 2024년 하남시의회 의원 연구단체를 결성해 서울편입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햇다. 이어 "지난해 12월 개최된 제326회 임시회에서 ‘하남시 서울특별시 편입 촉구 결의안’이 아쉽게도 부결됐다"며 "2월15일 개최되는 제327회 임시회에 ‘하남시 서울편입 결의안’을 재상정하겠다"고 말했다. 장준용 위원장은 "교산신도시, 캠프콜번, H2, 광역철도망 등 하남시에 산적해 있는 대형 프로젝트를 하남시가 해결할 능력이 있는지, 모든 사업을 예산 부족이란 이유로 민간투자사업으로 돌리려는 하남시 행정능력 상태로는 한계가 있다. 서울편입이 답이다"고 말했다. 심윤석 하미남TV 대표도 "지방자치단체장은 시민 대표이고 민의 대변인이다. 시민 의견을 묻고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하남시 서울편입 키를 쥐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작년 11월 뉴시티 조경태 위원장을 만나 "갑작스러운 편입으로 인한 지역 불이익이 없도록 6∼10년간 기존 자치권과 재정 중립성을 보장한 완충기간을 두는 ‘단계적 편입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더욱이 오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해산한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 재가동을 지시하고 지상욱 전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해 하남시 서울편입 추진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대표를 중심으로 서울편입 민간추진단이 구성됐고, 이후 서울편입을 주제로 시민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금광연-박선미 하남시의원 ‘하남시 서울편입 간담회’ 개최 금광연-박선미 하남시의원 30일 ‘하남시 서울편입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박선미 시의원 금광연-박선미 하남시의원 ‘하남시 서울편입 간담회’ 개최 금광연-박선미 하남시의원 30일 ‘하남시 서울편입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박선미 시의원

안산신도시 아파트도 재건축 특별법 적용...재건축 탄력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창원시와 함께 국내 초기 계획도시인 안산신도시 일대 노후아파트 재건축이 탄력을 받는다. 31일 안산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이날 입법예고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 시행령’에 적용대상에 안산신도시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1976년 조성된 안산신도시 일대 아파트단지는 재건축 승인에 필요한 안전진단 기준이 면제 또는 완화되고, 용적률을 상향 등의 혜택을 받게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그동안 안산신도시 아파트단지의 특별법 적용을 위해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펼쳐왔는 데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은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등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 택지가 대상이다. 안산시는 1976년 수도권 인구집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업단지와 배후주거단지를 건설한 만큼 해당 법안에 안산신도시 1단계(반월신도시), 2단계(고잔지구) 지역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를 위해 이민근 시장은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1차관을 면담한데 이어 9월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과 경기도에 노후계획도시에 안산신도시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책건의문을 전달하며 대응에 나섰다. 이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특별대응 TF’를 구성-운영하는 등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국회를 통과한 1기 신도시 특별법은 건축규제 완화,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리모델링 시 세대 수 증가, 관련 예산 확보 등 다양한 특례를 담고 있다. 이번 특별법 시행령에 안산시가 포함됨에 따라 △재건축 추진 시 안전진단 면제 또는 완화 △용적률 상향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되면서 재건축 등 도시재생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신안산선과 GTX-C노선을 필두로 ‘6도 6철’의 편리한 교통 인프라와 함께 1기 신도시 특별법 효과를 최대한 활용해 체계적인 도시정비를 진행해 안산이 지속가능한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령이 최종 시행되면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에 부합하게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용역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정비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kkjoo0912@ekn.kr이민근 안산시장 이민근 안산시장안산시 안산신도시 전경 안산신도시 일대 노후 아파트단지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 적용을 받아 안전진단 면제와 용적률 상향 등의 특례를 받게 된다. 안산신도시 아파트단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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