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7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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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지역현안 해법’ 건의안 5건 채택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12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지역현안에 관한 건의안 5건을 채택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에서 주요 쟁점으로 부각된 다수 사안을 일시에 건의안 의결로 공론화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이기 때문이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안산시 중심지역관서 제도 폐지 촉구(대표발의 설호영)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적기 개통 촉구(대표발의 송바우나)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진상규명 및 보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대표발의 박은경) △지하철 4호선 안산선 구간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 촉구(대표발의 이대구) △안산시 학교내 불법합성물 성범죄 전수조사 및 피해자 보호 촉구(대표발의 현옥순) 등이다. ◆ 안산시 중심지역관서 제도 폐지 촉구 건의안 안산시의회는 설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중심지역관서 제도 폐지 촉구 건의안'에서 치안공백 우려를 유발하고 현장과 시민 목소리를 담지 못한 중심지역관서 제도 폐지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경찰청은 작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전국 시-도 경찰청 중 16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중심지역관서 제도(인접 지구대-파출소 인력통합 및 중심관서에 집중 운영)'를 시범 운영했으며, 이로 인해 안산에선 안산동을 24시간 관할하던 수암파출소가 소규모 관서로 지정, 부곡파출소와 통합돼 축소 운영되고 있다. 중심관서로 인력과 장비가 집중되면서 소규모 파출소는 인력부족으로 제대로 된 기능이 어렵고 이에 따라 주민은 불 꺼진 파출소를 보며 치안공백을 여실히 마주하게 된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수암파출소가 위치한 곳이 택지개발이 진행될 때는 취약지구로, 개발 완료 이후에는 대규모 인구유입이 예상되는 곳이며 현재도 공장과 다세대주택,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 등이 자리해 치안수요가 높다고 안산시의회는 지적했다. 경찰이 이런 지역상황을 제대로 파악했는지 의심스럽다며 안산시의회는 △소규모 지역관서(파출소-치안센터) 폐지를 전제로 하는 중심지역관서제 확대시행 안을 즉각 폐지하고 △경찰청은 시민이 안전한 일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국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위한 제도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안산상록경찰서는 주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주민 청원 및 의견을 모아 경찰청에 전달하고 제도개선방안을 조속히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적기 개통 촉구 건의안 안산시의회는 송바우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적기 개통 촉구 건의안'을 통해 72만 안산시민의 숙원사업인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신안산선은 개통 시 한양대역에서 여의도는 25분, 원시역에서 여의도는 36분이 소요되는 등 안산에서 서울 중심부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대비 약 50~75%까지 대폭 단축되는 효과가 있어 안산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나 2024년 7월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담회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당초 개통목표 시점이던 2025년 4월을 1년을 앞둔 2024년 5월 기준 신안산선 공정률이 39%에 머물고 있고, 공사기간도 20개월 연장돼 오는 2026년 12월 이후에나 개통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안산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이런 상황이 사업시행자가 모든 계약상 기본원칙인 '신의성실의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국토교통부도 개통 지연에 따른 사유나 관련 안내를 하지 않았기에 정상개통을 기대했던 안산시민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산시의회는 △국토교통부가 안산시민 염원인 신안산선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행정을 지원하고 건설 공정관리에 적극 개입-조정하고 △국회가 정부의 대형 국책사업 부실관리와 늑장대처에 대한 건설공정을 지속 점검할 것을 건의했다. ◆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진상규명 및 보상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 안산시의회는 박은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진상규명 및 보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면서 선감학원에서 벌어진 인권침해에 대한 진상규명과 피해자 보상에 필요한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건의안에서 안산시의회는 선감학원 사건이 1942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설립된 선감학원에서 소년 감화라는 미명 아래 40년간 4700여명 미성년자에게 강제노역과 구타, 암매장 등 행위가 가해졌고 그 과정에서 많은 소년이 사망한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감학원에서 행해진 인권침해 행위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앞세우는 사회에서 절대 일어나면 안되는 국가폭력으로 선감학원을 직접 운영하고 관리했던 경기도와 이를 방치하고 묵인했던 정부도 사건의 직접적 가해자로서 피해자 및 희생자에 대한 공적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산시의회는 관련 경기도 조례 한계와 법적 미비 속에서 올해 6월 선감학원 피해자와 유족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국가와 경기도가 선감학원 피해자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첫 판결이 선고된 만큼 국가권력의 인권유린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의견을 천명했다. 이를 위해 안산시의회는 △정부가 선감학원에서 행해진 반인권적 행위에 대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공식사과하고 △정부가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진상규명 및 보상을 위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고 △정부가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모두가 보상받을 수 있는 다각적 지원정책을 적극 강구할 것 등 3개 사항을 건의했다. ◆ 지하철 4호선 안산선 구간 지하화 선도 사업 선정 촉구 건의안 안산시의회는 이대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하철 4호선 안산선 구간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 촉구 건의안'에서 지하철 4호선 안산선 구간 지하화가 지역에서 갖는 의미와 파급효과를 상세히 소개하고 사업지 선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산시의회는 지하철 4호선 안산선 구간이 도심권역을 통과하는 지상철도로 도시 생성 초기에는 도시 성장 중요한 발전 축으로 기능했지만 지상철도이기에 현재는 신도심과 구도심 단절과 토지이용 효율 저해, 소음 및 진동 발생 등으로 안산시민 생활환경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2022년 7월 '국토공간 효율적 성장전략 지원'을 위해 지상 철도시설 지하화로 구도심을 미래형 도시공간으로 재구조화를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발표했으며, 2024년 1월30일에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통합개발 특별법'이 제정됐다고 부연했다. 안산시의회는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이 철도부지 개발사업과 연계해 철도지하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한 지원 사항을 규정하고 있어 철도지하화를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안산시도 정부 방침에 따라 현실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한대앞 역에서 안산역까지 5.47km 구간을 지하화 사업지로 선정해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안산시가 지하화 사업과 연계해 중앙대로 상부토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과 토론회 개최에 나섰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철도지하화사업 관련 설문조사와 300인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지상철도 지하화 사업이 안산의 단절된 공간구조를 통합해 도시성장을 촉진하고 인구유입과 유동인구 증가로 이어져 경제선순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안산시의회는 △국토교통부에 지하철 4호선 안산선 구간(한대앞역~안산역)의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건의했다. ◆ 안산시 학교 내 불법합성물 성범죄 전수조사 및 피해자 보호 촉구 건의안 안산시의회는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불법합성물 성범죄로부터 청소년을 지키는 일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현옥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학교 내 불법합성물 성범죄 전수조사 및 피해자 보호 촉구 건의안' 의결로 불법합성물 성범죄 전수조사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교육부가 즉각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안산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최근 불법합성물(딥페이크) 성착취물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2019년 144건이던 신고 건수는 2023년 423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고, 2024년 상반기에는 726건으로 늘었다며 사태 심각성을 알렸다. 또한 2024년 8월29일 전교조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 내 피해자는 총 517명으로 교사 204명, 학생 304명, 교직원 9명으로 집계됐고 전국 유-초-중-고교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피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약 2500여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관내 피해 중-고교 이름도 거론되면서 관련 학생-교사 등 학교구성원 사이에서도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나 경기도교육청이 기본적인 피해 사실조차 확인하지 못해 현장에선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도 봤다. 이에 따라 안산시의회는 △경기도교육청이 불법합성물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즉각적인 보호조치와 실효성 있는 지원체제 마련 △경기도교육청이 불법합성물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법률 지원 및 디지털 기록 삭제 지원, 피해 회복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제도 마련 △경기도교육청이 초-중-고교 대상으로 불법합성물 성범죄 실태파악 및 조수조사 착수 △교육부가 학교구성원 대상 불법합성물 성범죄 대응을 위한 지침과 근절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채택한 건의안 5건을 관계기관에 송부해 각 현안에 대한 안산시의회의 확고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마이프렌즈 캣츠앤독’, 연구용역 중간보고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마이프렌즈 캣츠앤독'이 12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소속 최진호-최찬규-선현우 의원과 안산시 농업정책과 반려동물팀장 등이 참석했다. 반려동물 연구모임은 지난 7월부터 외부 용역사를 통해 '안산시 반려동물 지원사업 점검 및 개선'을 주제로 용역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용역내용 보고와 함께 용역 내실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용역 주요 내용으로는 △반려동물 관련 국내 법제도 현황 △반려동물 관련 국내정책 동향 △반려동물 현황 분석 △국내외 반려동물 정책사례 연구 △안산시 맞춤형 반려동물정책 등이 언급됐다. 용역 내용을 청취한 의원들은 현재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관련 법 제도가 국민인식 변화에 따라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행정에서 실천이 부족하다며 안산시 반려동물 관련 조례개정 필요성과 동물 관련 정책 기초자료 구축 필요성을 제안했다. 최진호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법령 추세와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안산에 적합한 정책 제언을 구체화해 보고서에 담아 달라"고 용역사에 주문했으며, 연구모임도 실효성 높은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과 함께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용역 중간보고회를 마친 마이프렌즈 캣츠앤독은 오는 10월 말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모임, 파주 특화도서관 벤치마킹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시흥시공공도서관활성화연구회'가 11일 파주출판단지 내 민간이 운영하는 특화도서관을 벤치마킹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김수연-윤석경 의원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특화도서관과 북카페를 둘러보며 도서관 관계자로부터 장서 구성과 도서관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열화당책박물관에서 학예사로부터 책박물관 전체적인 현황과 층별 전시도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시된 도서를 살펴봤다. 이어 어린이도서 특화 북카페인 '밀크북카페'로 이동해 시설을 확인하고 시흥시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했다. 윤석경 의원은 “시민이 독서와 여가를 동시에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우리 시 도서관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연 연구회 대표의원은 “우리나라 근대문화 역사와 출판의 역사에 대해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된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계기로 우리 시 역사, 어린이, 영어, 미술 등 특화 분야 도서관 조성 청사진을 그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공공도서관활성화연구회는 지역사회 요구와 지역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화 도서관 조성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발족한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로 김수연-윤석경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원도심활성화연구회’ 4차활동 진행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원도심활성화방안연구회'가 12일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제4차 활동을 진행했다. 원도심활성화방안연구회는 시흥시 지역불균형 해소와 주거복지 실현을 목표로 활동하는 의원연구단체로 김선옥-윤석경-이상훈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연구단체 의원들뿐 아니라 관계부서 공무원, 대야-신천권역 유관단체장, 지역주민 10여명이 참석해 주차난, 용도지역 변경, 취락지구개발, 도로안전성, 공원조성 등 원도심 주민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대야동과 신천동 주차난은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주요 문제로 지적됐으며, 노후 도로와 가로등에 대한 개선요구도 높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원도심 도로 및 보행 환경이 신도시에 비해 현저히 열악하다며 신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김선옥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이에 대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원도심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원도심활성화방안연구회는 이번 회의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차후 마련되는 자리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경찰서-소방서, 추석연휴 안전협력 강화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12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고양경찰서, 일산동부경찰서, 일산소방서, 일산서부경찰서, 고양소방서 등 관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격려방문에 나섰다. 이번 방문에서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위원 및 각 상임위원장은 유관기관장들과 면담을 통해 추석연휴기간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시민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각 유관기관 주요 관계자들과 대화를 통해 현장근무자 의견을 청취하고, 추석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에 대한 대비책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고양시의회는 각 기관과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시민 안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김운남 의장은 “추석연휴기간에도 시민안전을 위해 애쓰는 경찰-소방공무원에게 깊은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양시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문화재단 ‘청소년 도박근절 릴레이 챌린지’ 동참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성윤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13일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청소년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의지를 다짐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청소년 대상 불법사이버도박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불법도박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올해 3월 서울경찰청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협력해 시작한 뒤 현재까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릴레이 챌린지는 '도박중독 추방의날'인 오는 17일까지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범죄입니다"라는 근절 메시지를 전파한다. 이성운 대표이사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의 심각성이 날로 커지는 현재, 가장 필요한 건 우리사회가 청소년 사이버 도박 위험성을 인지하고 더욱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소년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안산문화재단이 가진 문화예술자원을 이용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문화재단은 청소년 극단 '고등어',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안녕?! 오케스트라'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kkjoo0912@ekn.kr

대경대 남양주캠퍼스, 연기예술과 ‘극작연출’ 신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극작과 공연연출을 겸하는 창작자가 늘어남에 따라 대경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연기예술과가 올해 수시 1차부터 연기전공 외 극작연출전공을 개설하고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연기전공 외 극작전공연출자는 10명으로 수시 1차(4명), 2차에선 2명, 정시에서 4명의 극작연출 세부전공자를 선발한다. 극작연출전공 특징은 대본 완성을 목적으로 하는 극작과나 문예창작과와는 달리 공연과 영상(연극, 뮤지컬, 영상매체)과 웹드라마 제작 실습을 통해 창작대본이 무대와 제작환경으로 직접 이어질 수 있다. 전공자는 희곡과 방송드라마 대본을 구성할 수 있는 창작과 연출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도록 교육된다. 3년 6학기 동안 극작연출전공자 창작대본(희곡, 시나리오)으로 전공학생 중심 창작환경을 확대해 연극, 뮤지컬, 영상제작 공연실습에 적용해 현장형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다. 연출전공 담당 김정근 교수는 “예술 창작 통합교육으로 공연을 이해하는 극작가, 극을 이해하는 연출가를 육성해 두 분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극작가 겸 연출가를 양성하기 위해 전공을 세분화한다"고 말했다. 학과 개설 30년을 앞둔 연극영화과에서 학과 명칭을 전환한 연기예술과는 극작연출 세부전공 신설 전에도 연극, 뮤지컬 분야에서 수준 높은 창작활동을 보여 왔다. 특히 극예술 분야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재학생과 동문의 창작활동 성과가 높다. 대표적으로 작-연출을 겸하고 있는 이철희, 변유정, 장봉태 연출가와 희곡 로 신춘문예에 등단한 조한빈 작가가 있으며 김형석 연출은 중국연극학원 최우수 젊은 연출가상을 수상했다. 대경대 연극영화과 동문으로 구성된 '연극 저항집단 백치들'은 올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작품 로 대상을 수상했다. 정두원 동문은 작-연출한 를 오는 21일과 22일 대학로 씨어터 조이에서 공연한다. 김건표 교수(입학홍보처장)는 13일 “작-연출을 하는 동문활동이 늘어나 대경대 남양주캠퍼스 연기예술과는 연극, 뮤지컬 등 공연예술과 방송 대본, 영화 시나리오 등 다양한 장르의 극예술을 교육하고 전문화시켜 배우(연기자)와 극작을 겸하는 연출가를 집중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그동안 국내 다양한 연극, 공연예술축제에서 대상과 작품상, 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공연예술 분야 학과 중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학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극작연출 외에 연기전공자 30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 접수기간은 내달 2일까지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인구정책 표어-숏폼 영상 공모전’ 개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이달 1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고양특례시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인구정책 표어-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저출생 현상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고 가족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되며, 고양시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하나보다 둘, 둘보다는 셋! 함께해서 행복한 고양!'으로 결혼-임신-출산-육아-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내용이면 된다. 표어 부문은 20자 이내 한글 문장이고, 숏폼 영상은 15초~1분 내 1920x1080픽셀 이상, 500Mb 이내 mp4 형식 파일이어야 한다. 참가를 원할 경우 내달 18일까지 전자우편(golsty@korea.kr)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고양시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는 주제적합성-전달성-활용성-창의성-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표어-숏폼 영상 부문별 10명(팀), 총 20명(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금은 표어 부문 최대 50만원(1명/팀), 숏폼영상 부문 최대 150만원(1명/팀) 등 총 860만원 규모다. 오는 11월 둘째 주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윤영훈 기획정책관 팀장은 13일 “가족이 행복 원천이자 내게 힘을 주는 존재라는 점을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보다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고봉동, 추석 앞두고 독거노인 선물세트 전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고봉동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지난 1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독거노인 40가구에 추석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추석을 앞두고 더욱 외로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선물 세트를 전달하면서 일상생활 환경과 건강상태 등 안부도 확인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독거노인들 정서적 지지를 위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했다. 이종억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영기 고봉동장은 “추석은 홀로 계신 어르신이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에게는 외로움이 더 커질 수 있는 시기"라며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를 사전에 발굴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고봉동, 노후주택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고봉동은 지난 11일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정봉식 고양을걷다 대표, 한준희 굿네이버트래블 실장 등이 함께하며 힘을 모았다. 참가자는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에 들러 곰팡이가 가득 핀 낡은 벽지 교체, 쌓여 있던 짐 정리정돈, 대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독거노인은 “그동안 곰팡이 핀 집에서 사느라 건강도 염려되고 어려움이 많았는데 집을 수리해줘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종억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집안이 깨끗해져 좋아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 함께해준 봉사자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과 자원봉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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