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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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행감-내년 예산안 심의 ‘돌입’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1월20일부터 12월14일까지 25일간 일정으로 제29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 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다룬다. 회기 첫날인 20일 남양주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주광덕 남양주시장으로부터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21일부터 29일까지 자치행정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도시교통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부서 사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11월30일에는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한다. 2024년 예산안 및 2023년 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은 위원회별로 12월1일부터 11일까지 예비심사를 진행한 후 예산결산위원회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종합심사를 실시한다. 마지막 날인 12월14일 시의회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예산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조례안 등 기타 부의 안건 등을 의결하고 25일에 걸친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잘못된 부분은 개선하고 건설적 대안을 제시하겠으며, 2024년 예산안 심사에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해 재원이 많이 부족한 만큼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철저히 심사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제299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선언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20일 제299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선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20일 제299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남양주시의회 20일 제299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광명시, 전국최초 시민청구 공론장 개최…숙의민주주의↑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 공론화(公論化) 과정은 민의를 민주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숙의민주주의의 첫 번째 절차다. 지방자치법 역시 정책의 민주적 절차를 강조한다. 법은 지방자치단체 목적을 ‘지방자치행정을 민주적이고 능률적으로 수행해 지방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을 민주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으로 정의한다. 목적 달성을 위해 시민 목소리를 ‘민주적’으로 정책에 담아내려는 노력은 지방행정의 마땅한 책무다. 광명시가 올해 3월 도입한 ‘시민 공론장’이 숙의민주주의 발전과정에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온라인 정책제안 플랫폼 ‘광명시민1번가(gm.go.kr/gm1st)’를 통해 시민이 공론화를 요청한 ‘올바른 가로수 관리방안’을 주제로 첫 번째 시민 공론장을 11일 진행했다. 광명시에 따르면, 시민이 지방자치단체에 공론장 개최를 청구한 사례는 여러 지자체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실제로 시민이 직접 청구방식으로 시민 공론장이 열린 경우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이다. 시민 공론장은 2018년 민선7기 출범 이후 ‘시민참여도시’를 선언하고 시민의 활발한 정책 참여를 추구해온 광명시가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작년 ‘광명시 민관 협치 활성화 기본조례’를 개정해 새로 도입한 제도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올해 3월 온라인 정책제안 플랫폼인 ‘광명시민1번가’에 시민 공론장 메뉴를 신설했다. 공론장은 시민토론회 등과 유사하나 토론회가 정책 관련 의견 수렴에 중점을 둔다면 공론장은 운영과정에 이해관계집단, 해당 부서, 전문가 등이 포함된 공론단과 협의하는 절차가 포함되며, 공론장이 종료된 이후에도 시민이 해당 사업 추진과정에 함께 참여한다는 차이가 있다. 그동안 공론장은 시청 개별 부서가 지역 현안이나 문제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해 공론화위원회에 제안하는 방식이었다면, 시민 공론장은 시민이 직접 공론장 개최를 청구할 수 있고, 개최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광명시는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책이 아무리 좋아도 시민과 동행하지 않는다면 좋은 정책이 아니다. 정책 입안과 평가 과정에 시민이 함께해야 더디더라도 실패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이번 공론장은 시민 107명 연서를 통해 올해 7월 청구됐다. 청구인들은 가로수를 많이 잘라내는 ‘강전지’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공론화를 통한 해법 모색을 제안했다. 광명시는 같은 달 즉시 공론화위원회를 열고 11월 시민 공론장 개최를 결정했다. 11일 하안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공론장에는 60명의 시민 공론단이 참여해 관련 전문가 강의를 통한 학습과 조별 토론을 진행했다. 이들은 토론과 투표를 통해 가로수 관리위원회 설치, 관련 조례 제정, 현황조사, 가로수 시민 전문가 양성, 동별로 다른 테마의 가로수거리 조성 등 7가지 권고안을 채택했다. 공론장 참여 시민들은 "공론단이 도출한 안이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를 통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광명시는 시민 공론단 제안을 제출받아 시정협치협의회를 통해 정책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시민 공론장 이전에 시장 청구 방식으로 두 차례 공론장을 열어 주요 정책을 시정에 반영한 바 있다. 첫 번째는 2021년 6월 ‘광명시 평생학습장학금 지급방안 마련’을 주제로, 두 번째는 같은 해 10월 빛가온 초등하교-중학교 통학로 안전 개설을 위해 개최했다. 평생학습장학금은 의회와 협의과정을 거쳐 올해 평생학습지원금 지급으로 이어졌고, 빛가온 초-중학교 통학로 안전개선사업도 시민의 최종합의안이 광명시로 전달돼 사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kkjoo0912@ekn.kr광명시 11일 전국 최초로 시민청구 공론장 개최 광명시 11일 전국 최초로 시민청구 공론장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11일 전국 최초로 시민청구 공론장 개최 광명시 11일 전국 최초로 시민청구 공론장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안산시, 한국에너지대상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사용환경을 개선해 국가 에너지 효율향상을 선도하고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개발 및 보급 확대,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안산시는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시행, 홍보-교육을 통한 에너지효율 혁신 및 에너지 절약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에너지 효율향상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안산시는 204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율 50%, 에너지 소비 절감율 20%를 목표로 △경기도 최대 신재생에너지 보급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 지정 △전국 최초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수소에너지 시범도시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 등 에너지 전환 및 효율 향상과 절약문화 확산를 선도하고 있다. 이범열 환경교통국장은 20일 "정부 에너지효율 향상 분야에서 안산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책을 추진해 선도적인 에너지 자립도시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한국에너지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기관표창 수상 안산시 16일 한국에너지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기관표창 수상. 사진제공=안산시

고양시-국립암센터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맞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암(癌) 관리 국가정책기관인 국립암센터와 고양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킨텍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김현호 고양시정연구원장과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고양시 지정을 위해 협력하고 빅데이터-인공지능을 활용한 첨단 융-복합 암 연구 사업에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암은 현대인의 가장 큰 건강문제 중 하나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바이오 기술과 암 치료 분야에 적절한 지원과 연구가 필요하다"며 "고양시를 바이오-의료 분야 핵심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하반기 공모 예정인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암센터와 업무협약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준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고양시가 암 관련 연구-개발 분야에서 세계적 성과를 이뤄내는 핵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홍관 원장은 이에 대해 "국립암센터는 국내외 암 치료와 연구를 주도하며 암 조기 진단과 치료기술, 신약개발 등 바이오 중심지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고양시에 조성되는 바이오 정밀의료 협력단지(클러스터)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돼 암 관련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국립암센터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하반기 국가첨단전략기술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를 공모해 내년 상반기 지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속한 인허가 처리,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부담금 감면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다. 고양시는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참여를 위해 육성계획 수립과 바이오 기업 투자수요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국립암센터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위한 업무협약 고양특례시-국립암센터 17일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2023 파주장단콩축제 24일개막…즐길거리 ‘가득’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장단콩 및 파주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2023년 제27회 파주장단콩축제가 ‘웰빙명품! 파주장단콩 세상!’이란 슬로건 아래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파주시 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파주장단콩축제는 ‘알콩(볼거리)’ ‘달콩(먹거리)’ ‘놀콩(놀거리)’ ‘살콩(살거리)’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알콩’은 파주장단콩전시관, 장단콩요리경연대회, 파주시민 거리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말한다. ‘달콩’은 파주장단콩을 활용한 가공음식 먹거리마당과 파주시새마을회, 한우협회 등 주민참여형 전문음식점을 통해 제공되는 먹거리를 말하며, ‘놀콩’은 꼬마메주 만들기, 콩 타작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인 놀거리를 의미한다. 마지막 ‘살콩’은 파주장단콩을 비롯해 농-특산물 판매장과 가공품 판매장, 시골장터 분위기를 재현한 재래장터 등이 진행되는 살거리를 말한다. 파주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문산역과 임진각 행사장까지 순환버스를 수시로 운영한다. 향토음식점은 읍면동 부녀회가 직접 운영하고, 음식가격을 누리집 및 현수막에 사전 공지하는 등 바가지요금 근절에 동참할 계획이며, 친환경 축제장 조성을 위해 1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일 "파주장단콩축제는 파주농특산물뿐만 아니라 가공품과 다양한 체험관, 전시 및 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며 "이밖에 요리경연대회, 파주장단콩 전국 주부가요대전 공연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통해 방문객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엮어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 제27회 파주장단콩축제 포스터 2023 제27회 파주장단콩축제 포스터. 사진제공=파주시 2022 제26회 파주장단콩축제 현장 2022 제26회 파주장단콩축제 현장. 사진제공=파주시 2022 제26회 파주장단콩축제 현장 2022 제26회 파주장단콩축제 현장. 사진제공=파주시

2023 WSL 시흥서핑대회’ 성료…1.5만명 동원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열린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됐다. 19일 폐회식에는 3일간 뜨거운 경쟁과 우정을 나눈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시상식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국내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는 11개 국가에서 118명 선수가 숏보드와 롱보드 종목에 참가해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한 포인트 쌓기 경쟁에 돌입했다. 대회 첫날에는 시흥 전역에 함박눈이 내리면서 이색적인 경기장면이 연출됐고, 이후 영하 추운 날씨가 이어졌지만 서퍼들 열정은 뜨겁게 타올랐다. 시흥시는 웨이브파크 풀장에 미온수를 공급하면서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이 최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대회 결과, 숏보드 부문 남자부는 1위 니시 케이지로(일본), 2위 양 카이앤 리(미국), 3위 마츠시타 료타(일본), 4위 오하라 히로토(일본) 선수가 각각 차지했고, 여자부는 1위 츠즈키 아무로(일본), 2위 노나카 미나미(일본), 3위 마츠다 시노(일본), 4위 와키타 사라(일본) 선수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롱보드 부문 남자부는 하마세 카이(일본) 1위, 카노아 팔미아노(한국) 2위, 이노우에 타카(일본) 3위, 김동균(한국) 4위를 각각 기록했다. 여자부는 1위 타오카 나츠미(일본), 2위 노비타사리 데아 나타샤(인도네시아), 3위 이노우에 사쿠라(일본), 4위 콘빅토 쉴라 매 에스피노사(필리핀) 선수가 트로피를 차지했다. 김동균 선수는 "인공 파도풀에서 열린 대회가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선수단이 열전을 펼친 가운데 대회가 열린 시흥 웨이브파크에는 3일간 1만5000여명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서핑문화 활성화 및 해양 레포츠 저변을 확대하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해양 플리마켓 및 버스킹, 다양한 체험 부스에 방문객이 모이고, 17~18일 저녁마다 열린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유치’ 기념 시민음악회에는 관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한국의 멋을 즐길 수 있는 각종 문화행사로 모두가 흥겨운 서핑 축제가 완성됐다. 시민들은 "서핑대회 개최로 도시가 활력을 띠어 기쁘고, 서핑대회를 실제로 볼 기회가 흔치 않은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경기는 MBC스포츠 및 OBS 생방송과 WSL 유튜브를 통해서도 중계됐다. 시흥시에 세계 서핑 관계자들 관심이 쏠리면서 대회기간에는 서핑 산업 교류 활성화 논의를 위한 의미 있는 간담회 자리도 마련됐다. 웨이브파크에서 17일~18일 일본 미야자키현 방문과 간담회에 이어 19일에는 아시아서핑연맹 관계자와 간담회가 진행됐다. 시흥시는 방문단과 상호 간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제32회 도쿄올림픽 종목 중 서핑대회 유치에 기여한 일본 치바현 이치노미야초 의회의 아야자와 시미즈 의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WSL 대회를 참관하고, 선수단을 응원했다. 이들은 19일 임병택 시흥시장을 만나 각국 서핑 정보를 공유하며 우호를 다졌다. 임병택 시장은 "국내에서 처음 열린 ‘WSL 국제서핑대회’가 안전하게 잘 마무리돼 정말 기쁘다. 세계 최대 서핑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만큼, 이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대한민국 해양 레포츠 활성화는 물론 거북섬을 대한민국 해양레저 메카로 조성하는데 정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관람객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관람객.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아시아서핑연맹 간담회 개최 시흥시-아시아서핑연맹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일본 니시 케이지로 선수 숏보드 1위 트로피 수상 일본 니시 케이지로 선수 숏보드 1위 트로피 수상. 사진제공=시흥시 폐막식 이후 선수들-임병택 시흥시장 기념사진 촬영 폐막식 이후 선수들-임병택 시흥시장 기념사진 촬영. 사진제공=시흥시

[포토뉴스] 부천시, 오정근린공원 확대조성 ‘첫삽’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17일 오정근린공원 확대 조성사업 일환으로 미세먼지 저감숲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정이 엿보였다. 오정근린공원 확대는 이용객 수요에 맞춰 기존 공원과 연계한 테마-힐링-여가형 녹지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확대 조성 대상지는 도시경관 정체성을 확보하고 단절된 자연경관을 연결해 오정지역 거점경관 역할을 충족할 수 있는 곳이다. 부천시는 총공사비 85억원 중 70.5억원을 외부재원으로 확보했다. 내역은 △2023년도 봉오대로 공원경계 산림청 미세먼지 저감사업 선정(19억원 확보) △2023년도 경기도 소공원 제안사업 선정(도비 10억원 확보) △2024년도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 선정(17.5억원 확보) △2024년도 산림청 미세먼지 저감사업 선정(10억원 확보) △2023년도 특별교부세 7억원 및 특조금 7억원 등이다. 오정근린공원은 물길과 이용자 동선을 연계한 수변 공간, 미세먼지 저감 테마 숲, 맨발체험 산책로, 여울쉼터 등이 조성돼 여성-유아-장애인 등을 배려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착공식에서 "제 공약이기도 한 오정근린공원 확대 조성은 원도심 지역과 앞으로 조성될 대장신도시 녹지를 연결하고,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우리 시 대표 공원으로 추진된다"며 "오정지역 숙원사업이 시작돼 ‘사람중심, 걷고 싶은 녹색도시 부천’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 17일 오정근린공원 미세먼지 저감숲 착공식 개최 부천시 17일 오정근린공원 미세먼지 저감숲 착공식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17일 오정근린공원 미세먼지 저감숲 착공식 개최 부천시 17일 오정근린공원 미세먼지 저감숲 착공식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17일 오정근린공원 미세먼지 저감숲 착공식 개최 부천시 17일 오정근린공원 미세먼지 저감숲 착공식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17일 오정근린공원 미세먼지 저감숲 착공식 개최 부천시 17일 오정근린공원 미세먼지 저감숲 착공식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포커스] 파주시, 적극재정으로 민생-경제 ‘쌍끌이’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 등으로 서민경제에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파주시가 사상 최대 본예산(2조 70억원)을 편성하는 등 적극재정을 통해 2024년 민생과 경제를 견인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일 "불안정한 경제여건이 지속될수록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방정부 역할이 더 중요해진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긴축재정이 능사가 아니라 오히려 곳간을 푸는 ‘적극재정’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 단계적 예산편성 등 선택과 집중의 재정운용으로 시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파주시 내년예산 2조돌파…"지방정부 곳간 풀어야!" 파주시는 2024년 예산안으로 2023년 대비 526억원을 증액한 2조 70억원을 편성해 20일 파주시의회에 제출한다. 이번 예산안은 본예산 기준으로는 파주시 최초로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사상 최대 예산편성 규모다. 파주시는 경기침체, 불황, 중앙정부 건전재정 기조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재정 보릿고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본예산을 증액 편성한데는 ‘민생과 경제’를 톱니바퀴처럼 제대로 맞물리게 하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내년 예산안 편성 방향을 파주시는 △약자-취약계층 보호 △일자리-경제 회복 △지속가능한 성장(파주형 뉴딜정책) 등 3대 핵심 민생현안을 고려한 재정분배에 방점을 뒀다. 이는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공공에서 곳간을 풀어 서민경제를 챙기는 한편 파주시를 ‘100만 도시’로 끌어올리기 위한 중점사업에 집중 투자해 도시경쟁력을 키워가겠다는 구상이다. 파주시는 국-도비 보조사업 매칭사업에 대한 시비 부담이 늘어나 경상적 경비, 행사성 경비 등을 줄이는 등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자체사업은 ’2023년 6400억원에서 2024년 약 6600억원까지‘ 늘리는 등 공약과 민생현안 사업에 가용재원을 적극 투입하는 한편 예산집행 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리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 행사성-경상적 경비조정…사회복지-민생현안 배부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의 경우 인구유입 등 세수증가 요인과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감소 요인이 공존함에 따라 올해 대비 125억원 증가한 4961억원으로 추계했다. 국-도비보조금 6993억원, 교부세-교부금 3700억원, 보전수입 1046억원을 반영했다. 파주시는 자체재원(지방세, 세외수입) 증가로 재정자립도 상승 여건은 마련됐으나 국-도비보조금 등 이전재원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나 재정지표는 ’2023년 30.0%에서 0.3% 소폭 하락한 29.7%‘를 기록하고, 재정자주도는 자체재원과 교부세 등 증액으로 ’2023년 47.1%에서 2024년 51.9%로 4.8%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재정자주도는 지자체가 자주적으로 재량권을 갖고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의 비중을 말한다. 또한 재정여건이 녹록하지는 않지만 현재로선 아직 지방채 발행을 검토하지 않고 잉여금 등을 최대한 활용하되 향후 추이를 지켜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한다. 세출에서 재정수요가 가장 큰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로 일반회계 중 7577억원(45.4%)을 차지하며, ‘교통 및 물류’ 분야가 1768억원(10.6%), ‘환경’ 분야 1295억원(7.7%), ‘일반 공공행정’ 분야가 1019억원(6.1%)으로 뒤를 이었다. ◆ 약자-일자리-성장 등 3대 민생현안 9700억 중점투자 파주시는 약자-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예산 7211억원을 편성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체계를 마련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자 했다. △성매매집결지 정비 및 피해자 지원, 성폭력 피해자 지원 △고엽제 후유증 민간인피해자 위로수당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가칭)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청년월세지원, 청년정책 해커톤 대회 등 청년지원 사업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여성친화도시 조성 △출생축하금, 첫만남이용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 △기초연금 지급 등이 그 예다.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부터 해결하겠다는 김경일 파주시장의 민생정책 추진 의지에 따라 일자리-경제 회복 분야에 844억원 예산이 편성됐다. 파주시는 파주페이 2.0시대를 천명하고 인센티브 상시 10% 유지 등을 통해 심폐소생이 필요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화폐 확대발행 △공공근로, 파주형 희망일자리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지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확대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지원 △행복마을지킴이, 외래식물 제거 등 공공부문 일자리사업 등이 있다.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및 100만 도시 파주의 미래 먹거리 준비를 위한 각종 기반시설, 편의시설 등 대규모 투자 사업을 추진하는 파주형 뉴딜정책에 1653억원을 투자해 고용창출과 경제회복을 꾀할 계획이다. 파주메디컬 클러스터 조성(파주시-미(美) 마이애미시 업무협약 체결)을 비롯해 △파주 경제자유구역 조성(특별회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사업분담금 △준공영제, 버스공공관리제, 수요응답버스 등 대중교통 확대 △야당-상지석 동측 연결도로 개설 등 도로기반시설 구축 △운정 2-3-4-5-6동 건립추진 △문산권역 하천 동선체계 구축 △가족아트캠핑 평화빌리지, 마장호수 휴캠핑장 리뉴얼 등 체류형 관광기반시설 △반다비-운정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문산중앙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등이 주요 사업으로 편성됐다. 파주시는 또한 3대 중점투자 분야 외에도 2024년 파주에서 개최될 경기도체육대회를 비롯해 초중고 맞춤형 통학차량 지원, 농민기본소득 지급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예산도 섬세하게 편성했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최근 5년간 본예산 예산규모 파주시 최근 5년간 본예산 예산규모.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2024년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 구성현황 파주시 2024년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 구성현황. 사진제공=파주시

부천시,필리핀 발렌수엘라시와 ‘도서관-의료’ 교류 확대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와 필리핀 발렌수엘라시가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해 실질적인 도서관-의료 교류협력 확대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필리핀 발렌수엘라시에 조성된 ‘부천시특별관’ 개관과 발렌수엘라시 건립 4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부천시 대표단은 10일부터 14일까지 필리핀 발렌수엘라시를 방문했다. 양 도시는 10일(현지시각) △도서관 및 교육 분야 △보건 및 의료 분야 △경제무역 분야 등 양 도시 간 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교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우호교류 증진 합의협약을 체결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우호교류 증진 협약을 통해 도서관 및 의료 분야 교류를 한층 강화하고 양 도시가 상생발전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2008년 자매결연 체결 후 청소년, 교육, 경제, 로터리 간 교류 등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 이어온 다양한 교류를 바탕으로 교류협력을 더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다음날 부천시 대표단은 발렌수엘라 시립도서관 내 조성된 부천시특별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올해 2월 발렌수엘라시는 6층 규모 첫 시립도서관을 개관했으며, 양 도시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해 도서관 2층에 부천시 특별관을 조성했다. 부천시가 제안한 공간 디자인을 토대로 발렌수엘라시가 시공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부천시서점업협의회와 부천시국제교류협의회는 영문으로 번역된 한국문학서적 및 한국어 교재 등 530권 도서를 기증했다. 향후 상호 참여가 가능한 온라인 독서교실, 어린이 독서 프로그램 등 도서관 정책과 운영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도 진행됐다. 또한 방문기간 중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발렌수엘라시 파티마 대학병원이 시민 건강과 보건의료 발전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했다. 파티마 대학병원은 발렌수엘라시 최대 규모 병원으로 현재 필리핀 내 최대 규모 간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화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면담에서 "한국의 우수한 의료 및 뷰티 분야 필리핀 진출을 지지한다. 이번 부천시 특별관 개관이 한국 교민의 자긍심을 북돋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13일 필리핀 상원의원이자 2008년 자매결연 시 발렌수엘라시장이던 쉐린 가찰리안 상원의원과 후안 미구엘 주비리 상원의장을 만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강화를 약속했다.kkjoo0912@ekn.kr필리핀 발렌수엘라시 부천시특별관 개관식 필리핀 발렌수엘라시 부천시특별관 개관식.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 필리핀 상원의장 면담 조용익 부천시장 필리핀 상원의장 면담.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 면담 조용익 부천시장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 면담.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필리핀 발렌수엘라시 우호교류증진합의 체결 부천시-필리핀 발렌수엘라시 우호교류증진합의 체결.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 발렌수엘라시 건립 400주년 기념식 축사 조용익 부천시장 발렌수엘라시 건립 400주년 기념식 축사. 사진제공=부천시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제테마 산학협력 MOU 체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는 성남시에 소재한 ㈜제테마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 정연수 교수와 제테마 송재원 경영전략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실험동물 기술원 인턴십 △졸업 후 취업연계 등을 협력한다. 제테마는 안면미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필러와 보툴리늄 독소를 활용한 바이오 의약품, 조직 봉합 및 안면 고정 리프팅실을 개발하고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다. 정연수 교수는 "이번 우수업체와 협력을 통해 학과 발전의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제테마에 지속적으로 우수한 동물실험 전문인력을 공급해 산학협력 모범사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재원 경영전략부장은 "고도의 숙련도와 섬세한 동물실험기술을 갖춘 전문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현장실습과 취업연계 등 산학협력을 통해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에서 우수한 실험동물 기술원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는 2023년 신설된 학과로 다양한 반려동물 케어 역량을 갖춘 동물보건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물보건사 관련 교육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동물 관련 분야(훈련, 미용과 실험동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경복대는 학생 교육복지를 강화하고 학부모 경제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4학년도 신입생 장학혜택으로 입학성적 우수장학, 지역인재 장학, 4차 산업인재 장학금을 각각 지급한다. 입학성적 우수 1종은 학생부 성적 일반고 2.0등급 이내, 특성화고 1.5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전 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2종은 일반고 2.5등급 이내, 특성화고 2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연속 2개 학기(1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지역인재는 포천-남양주-의정부-구리-양주지역 고교생 중 4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연속 2학기(1년) 동안 등록금 50%를 지급한다. 4차 산업인재 장학은 국가장학금 수혜 학생 중 간호보건계열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 신입생에게 국가장학금 차액의 수업료 전액을 입학 학기에 지급한다.kkjoo0912@ekn.kr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제테마 2일 업무협약 체결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제테마 2일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경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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