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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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파주시 내년 희망교육 40개추진…학생행복↑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학생과 부모 모두가 행복한 미래 교육도시를 조성하고자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발전 도모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사업을 부단히 추진하고 있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해 지역 맞춤형 특화교육 지원도 강화해왔다. 올해는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학생자치축제 지원’ 등 시민 밀착형 교육정책을 발굴-시행하고 효과성을 검토해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교육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교육경비 지원으로 교육복지를 비롯해 △학교 교육환경 개선 △학교 교육과정 지원 △파주미래교육협력지구 참여 등 4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체육복 구입지원, 장학사업 확대…학생중심 교육지원 파주시는 학생 중심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학교급식경비 지원 확대, 교복 외 체육복 구입비 추가 지원,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신설 유지, (재)파주시행복장학회 장학사업 확대 등을 시행한다. 파주시는 관내 유치원 28개원, 초-중-고 79개교를 대상으로 총 107곳에 2024년도 학교급식경비 230억원을 지원한다. 2023년도 대비 36억원이 증액됐다. 학교급식 지원 단가를 상향하고 학교급식 지원일수를 확대해 학생에게 우수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성장기 학생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학생 건강을 위해 안전하고 우수한 식자재를 지원해 학교급식 질을 높이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최대한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 교복비와 함께 체육복 구입비를 추가 지원해 기존 단가 30만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해 중-고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의미와 함께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킨다. 이는 학교별 주관 구매를 통한 현물지원으로 입학생은 학교가 지정한 업체에서 교복을 신청하면 된다. 파주시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신설했다. 입학생이 있는 모든 가정에 1인당 10만원씩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되며, 10월31일 기준 4886명이 신청해 입학 여부 등을 확인 후 4억6750만원을 지급(지급률 96.1%)했다. 2024년에는 3월부터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신청을 받는다. 파주시 출연기관인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2013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1167명에게 총 15억원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 우수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경제적 여건을 이유로 교육받기 곤란한 학생이 지속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년 장학생 선발 예정인원은 187명으로 2억4000만원 규모 내에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선발 분야는 △재능장학금 △희망장학금 △우수장학금 △국가유공자후손 장학금 △북한이탈주민자녀 장학금 △다문화가정자녀 장학금 △장학퀴즈 장학금 △근로자자녀장학금 등이다. 내년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건설업 종사자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근로자자녀장학금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통한 ‘사랑의열매’ 희망장학금을 신설해 다양한 분야 학생이 혜택을 볼 것이란 관측이다. ◆ 학생-시민 학교시설 공유 확대…파주형 작은학교 만들기 시행 학교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실내체육관이 없는 학교(준공 23개교, 추진중 3개교)에 2019년부터 지금까지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파주시가 교육협력 사업으로 추진해 △2019년 7개교 △2020년 9개교 △2021년 8개교 △2023년 2개교 등 26개 학교에 105억43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파주시-파주교육지원청-학교(23개교)’ 간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관내 8개교에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운동장 조성을 위해 4억2400만원을 지원했다. 8개교는 기존 마사토 운동장을 인조잔디 운동장으로 조성한 4개교(동패초, 지산중, 파주중, 광탄고)와 노후 인조잔디를 재조성한 4개교(가온초, 천현초, 문산수억고, 세경고)이며,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앞으로도 교육협력 사업을 통해 적은 재원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기반시설을 제공해 지역 현안수요와 학교요구가 부합되는 시설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파주시는 관내 초-중-고, 특수학교 등 108개교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학교에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시설환경개선비를 지원하고 있다. 학교환경개선 협력 사업은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사업비 50%씩 각각 부담하며 △냉난방 개선 △외부 교육환경 개선(외벽개선-방수, 포장, 관중석-차양 설치 등) △체육관 보수 △노후 창호 정비 △학교공간 개선 등 올해 65억원(총사업비 130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자체사업으로 건축연한 15년 이상 학교에는 신속한 노후시설물 보수를 위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미래교육환경에 대비한 디지털교과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교육아이시티(ICT) 환경 조성사업’ 등 2개 사업에 대해 23개교에 7억8700만원을 지원했다. 매년 교육환경개선 협력 사업을 추진해온 파주시는 공로를 인전받아 2022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돼 교육협력사업 유공기관장 표창을 수상했다. 오랜 전통을 가졌지만 인구감소로 학생 수가 줄어 존폐 위기에 처한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파주시는 2022년부터 ‘파주형 작은 학교 만들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파주형 작은 학교’는 학급 수가 9학급 이하이고 학생 수가 300명 이하인 초-중학교(초등학교 24개교, 중학교 10개교)에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차별화된 특색교육, 방과후학교 수업, 통학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파주시는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과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위해 학교 교육과정 지원 10개 사업에 53억1900만원을 지원하며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개 사업은 부모와 아동이 안심할 수 있는 초등돌봄교실 △▲학교에서 주도적 교육 프로그램 희망교육플러스 프로그램 △작은 학교 특성을 살린 파주형 작은 학교 만들기 △사교육비 경감 및 학력 향상을 위한 초-중-고 교육프로그램 △자율형 공립고 지원 △특수교육 지도사 양성 △사립유치원 교재교구비 지원 △외국인 유아 유치원 학비 지원 등이다. ◆ 학년별 마을교육 다양화…13개 고교 학생자치축제 지원 파주시는 학교현장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해나가고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우수한 인적 자원을 발굴해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마을교육활동가 수업에 △학교 안 예술협력수업 △함께 떠나는 마을역사학교 △파주 생태 및 환경학교 △어서와, 평화놀이터 등 학년별 교육과정에 따라 다양한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6차 산업(농촌 융-복합산업) 체험 프로그램 △학교-마을연계 프로그램 공모 등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 평가하는 △학생자치축제 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하며 학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관내 13개 고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학생이 중심 되는 학생자치축제 지원을 통해 자율적 사고능력을 갖춘 지역인재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축제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하는 등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에게 진로진학에 대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상시로 제공하기 위한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인적 자원을 활용한 인성교육, 창업 및 미래교육 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학생들 미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산업 성장에 발맞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4차 산업과 기후위기에 따른 인식개선 및 실천의식 함양을 위한 생태-환경교육 관련 학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마을체험 장소를 적극 모집해 학교와 연계하는 파주 마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세경고 학교급식 파주시 세경고 학교급식.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교복-체육복 구입비용 지원 파주시 교복-체육복 구입비용 지원.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포스터 파주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포스터.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장학퀴즈 현장 파주시 장학퀴즈 현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학교시설 개방 업무협약 체결 파주시 학교시설 개방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문산고교 학생축제 현장 파주시 문산고교 학생축제 현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한민고교 학생축제 현장 파주시 한민고교 학생축제 현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진로교육박람회 현장 파주시 진로교육박람회 현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진로교육박람회 현장 파주시 진로교육박람회 현장. 사진제공=파주시

[포토뉴스] 첫눈과 서핑 그리고 짜릿함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첫눈이 펑펑 내려 시흥시 거북섬을 순백으로 물들인 17일 오전, 이날 개막된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절경을 연출했다. 관람객은 함박눈 속에 파도 속을 누비는 서퍼들 모습에 신음과 같은 탄성을 절로 내뱉었다. 11개국에서 참가한 서퍼들은 새하얗게 내리는 함박눈을 맞으며 2.4미터 높이 거대한 파도를 가르며 물위를 날아다녔다. 필리핀-대만 등 동남아 국가에서 참가한 선수들은 하늘 가득 내려오는 첫눈에 잊지 못할 대회가 될 것 같다며 엄지를 척 들어올렸다.kkjoo0912@ekn.kr‘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현장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현장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현장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현장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개막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17일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가 개막됐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스웨덴, 영국, 일본, 프랑스 등 11개국 140명(선수 118명, 운영진 22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체육회-OBS가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경기도-시흥시의회-시흥웨이브파크가 후원한다. 월드서프리그(World Surf League, WSL) 대회는 1976년 출범 이후 세계 각국에서 180회 이상 개최됐으며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 서핑대회다.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는 3단계로 구분되는 퀄리파잉 시리즈(QS) 1000, 3000, 5000 중 3000포인트 대회로,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서핑 종목 출전을 위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시흥시가 대회 유치에 성공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데다 월드서프리그 최초로 인공 파도풀에서 열리는 대회로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치러진다. 17일 첫날에는 △QS 3000포인트 대회인 숏보드 종목의 남자부, 여자부 경기와 △QS 1000포인트 대회인 롱보드 종목의 남자부, 여자부 1차 예선전이 치러진다. 18일 2차 예선전에 이어 19일 결승전이 펼쳐진 뒤 폐회식으로 대회는 마무리된다. 국내 선수로는 11일 웨이브파크에서 치러진 시흥시체육회장배 전국서핑대회에서 입상한 12명 국내 서퍼가 WSL 본선 16강에 참여한다. 17일 1차 예선전이 끝나면, 이날 오후 6시에는 웨이브파크 밖 메인무대에서 개막식 행사가 개최된다. 국내외 선수단과 WSL 대회 운영진, WSL 유치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내-외빈과 시민이 참석한다. 개막식에 이어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유치’를 기념하는 시민음악회가 진행된다. 18일에도 시민음악회가 열리고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돼 관람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사흘 동안 열리는 국제무대에서 선수 모두의 선전을 기원하고, 서핑 관람객 모두에게 짜릿한 서핑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거북섬이 세계적인 해양레저 클러스터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기간에 치러지는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대회장 곳곳에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경기와 동시에 진행돼 방문객 흥을 북돋울 것으로 보인다.kkjoo0912@ekn.kr‘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현장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현장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현장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현장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포커스] 양주시,민관군 겨울철 재난안전 공조체제 구축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은 예년과 비슷한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크고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경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대설-한파에 대비한 5단계 비상근무체계와 민-관-군 공조체계를 구축해 11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또한 노후주택 등 적설 취약구조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진행해 재산과 인명 피해를 사전에 방비하고, 버스승강장 방풍시설 설치와 폭설에 대비해 제설제를 준비하는 등 겨울나기에 집중하고 있다. 더구나 양주시는 올해 5월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한 ‘2022~2023년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억원(대설지원기금 2억, 한파지원기금 2억) 예산을 확보해 겨울철 종합대책 수립, 이행에 여유가 생겼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7일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공무원-관계기관과 함께 좀 더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5단계 비상근무체계 구축, 대설-한파 대비 완료 양주시는 올해 겨울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양주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대설-한파 사전 대비를 위해 12개 협업반(상황총괄반, 긴급생활안정지원반, 재난현장환경정비반, 긴급통신지원반, 시설응급복구반, 에너지기능복구반, 재난수습홍보반, 재난관리자원지원-자원봉사관리반, 교통대책반, 의료방역반, 사회질서유지반, 수색-구급구조반)을 구성해 어느 때보다도 꼼꼼한 겨울철 대비에 나선다. 이를 위해 12개 협업반 역할과 임무를 숙지하고, 5단계(평시, 초기대응, 비상 1~3단계) 비상근무 실무반을 편성해 재난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마련해 효율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 겨울철 대설-한파 대응을 위해 평시에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에는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근무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겨울철 재난대비 민-관-군 공조체계 점검 완료 겨울철 대설-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양주시는 9개 관계기관과 민간단체(경찰, 소방, 군부대, 지역 자율방재단 등)와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지난달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안전건설과장 주재로 9개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와 간담회를 열어 대설-한파가 찾아왔을 상황에 대해 협조와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대설 복구인력 지원(8사단), 교통통제(양주경찰서), 인명구조(양주소방서) 등 겨울철 자연재난 발생 시 상호 응원체계를 점검하고 대설로 인한 고립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즉각적이고 빈틈없는 상황대처를 다짐했다. ◆ 제설제 8500톤 확보…친환경 제설제 비율 30% 양주시는 대설에 대비한 제설 준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겨울철 대설에 취약한 산악구간 및 경사도로를 일제 조사해 터널부-교량상부 등을 사고다발구간으로 지정해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비상시 주민이 자율적으로 제설작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 도로 및 결빙예상구간에 제설함을 배치했다. 제설용 소금 등 제설제를 약 8500톤 확보했다. 친환경 제설제 확보 비율도 25%에서 30%로 늘렸다. 사용하고 남은 제설제는 별도 수거해 파쇄 후 재활용해 환경오염 최소화에도 신경을 썼다. 또한 어하터널이나 고개 등 위험구간에는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운영하고 상습 결빙구간에는 LED 표지판 설치하는 등 제설 선진화시설을 도입해 도로 제설에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 버스승강장 한파저감시설 확대…적설 취약건물 안전점검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양주시는 스마트 승강장 7곳, 밀폐형 승강장 13곳을 설치했다. 또한 기존 버스승강장 220곳에 바람막이, 승강장 온열의자 등 한파저감시설을 확대 보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버스승강장 바람막이 시설은 겨울철 한파가 들이닥칠 경우 대중교통 이용 시민에게 따뜻함을 선사하고 매서운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또한 버스승강장 85곳에 온열의자를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이를 확대해 혹한에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겨울철 대설 관련 시민 생명과 재산과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시설물 등을 보호하기 위해 노후주택 등 적설 취약 건축물에 대해 일제조사를 시행해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적설 취약 구조물에는 공무원과 마을대표자 등을 담당 책임자로 지정해 대설 대비-대응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본격 대설-한파에 대비해 시민에게 겨울철 자연재난 행동요령을 지속 홍보해 자연재난 대응력을 높이고 사계절 내내 안전한 양주를 구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강수현 양주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민-관-군 공조체계 구축 양주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민-관-군 공조체계 구축.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스마트 승강장 양주시 스마트 승강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버스승강장 바람막이 양주시 버스승강장 바람막이.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버스승강장 온열의자 양주시 버스승강장 온열의자. 사진제공=양주시

[경륜] ‘27기 5인방’ 특선급 입성…태풍의 눈?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10월22일 광명 우수급 결승에서 27기 훈련원 3위 김옥철이 우승하며 특별승급으로 특선급에 입성했다. 이로서 27기 중 훈련원 1위 손경수, 2위 김우겸, 4위 박경호, 9위 임유섭에 이어 김옥철이 다섯 번째 특선급 승급을 이뤄냈다. 막강 화력으로 데뷔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27기 3인방은 하루빨리 상위 등급 선배들과 맞붙어 보고 싶은 간절함이 컸던 만큼 이번 김옥철 합류는 다소 뒤늦은 감은 있지만 앞으로 특선급 경주흐름에서 변화가 기대된다. 27기 특선급 흐름을 살펴보면 먼저 ‘괴물’ 임채빈과 친구로 데뷔전부터 이슈를 낳았던 손경수(수성)는 현재 S1반으로 전체성적 40위에 올라서 있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시간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특선급 강자 대열에 합류될 것이 유력시된다. 상반기 특별승급 이후 4월29일 광명에서 첫 승 신고에 이어 7월16일 신예로서 부산특별경륜 결승까지 진출을 이뤄냈고 특선급 결승 4회째 진출이던 10월22일 동서울팀 강자 정해민, 정하늘을 따돌리고 3착에 올라서며 신인 강자로서 위용을 과시했다. 200m 랩타임 실전 최고기록이 10초87을 기록할 만큼 화려한 아마추어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손경수는 이제 특선급 강자들도 인정하는 위치까지 우뚝 올라서있다. 동서울팀 기대주 박경호(동서울)는 S1반으로 전체성적 53위다. 8월13일 광명에서 선행으로 1착하며 포문을 열기 시작했고 뒤를 이어 13경주 연속 3착권에 진입하며 강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10월29일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해 소중한 자신감을 장착한 박경호는 200m 랩타임 실전 최고기록을 10초94로 끊으며 아마추어 장거리 출신에서 경륜경주를 위한 각질 조정에 성공을 거둔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 전체성적 82위인 김우겸(김포)은 최근 세종팀에서 김포팀으로 훈련지 이동이 눈에 띈다. S1반으로 9월2일 창원에서 선행 1착하며 신고식을 알렸다. 이후 9월22일부터 5연속 3착권에 진입했고 기세를 몰아 10월22일에는 첫 광명결승 진출에도 성공했다. 200m 최고 기록도 10초83으로 스프린트 출신답게 최적화된 몸 상태로 경륜 8학군인 김포팀에 입성해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있다. 전체성적 88위인 임유섭(수성)은 나이가 무기다. 훈련원 9위로 예상보다 빨리 특선급에 진입했으나 하반기 강급 이후 또다시 특별승급으로 복귀했다. 초반 임채빈의 사촌동생으로 이목을 끌더니 최근에는 삼촌뻘 되는 강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분위기다. 아직은 S2반이나 6월2일 광명에서 선행 1착 이후 10월29일 또다시 선행으로 1착하며 승수를 쌓아가고 있다. 그동안 수차례 특별승급 벽에 막히며 기대감이 내려가던 김옥철(수성)은 10월22일 우수결승에서 팀 동료이자 동기생인 이성록 선행에 힘을 얻어 결국 특별승급을 이뤄냈다. 1km 독주 출신으로 경륜에 최적화된 아마추어 출신으로 국가대표까지 경험했던 김옥철에 대한 경륜 팬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27기 3인방이던 팀 동료 임유섭과 함께 활약이 기대된다. 경륜 전문가들은 "27기 중 특선급에 입성한 선수는 아마추어의 풍부한 경험과 선배들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어 기록과 경주운영 면에서 상승세에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더욱더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kkjoo0912@ekn.kr광명스피돔에서 특선급 선수들 결승선 접전 광명스피돔에서 특선급 선수들 결승선 접전.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 경륜장 개장 30주년 ‘경주복 디자인’ 공모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2월3일까지 ‘경륜 경주복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륜개장 30주년(2024년)을 기념해 열리며 ‘미래도약적인 디자인, 경륜경주 특성 및 시인성 표현, 다양한 색상과 문양을 활용한 독창적-한국적 디자인’이란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세련된 디자인에 컬러풀한 감각을 가미함은 물론 화면으로 경주를 시청하는 관람객에게도 선수들 박진감 넘치는 움직임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시각적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를 희망할 경우 공모전용 누리집(유니폼공모전.com)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당선작은 심사과정을 거쳐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1명)과 우수상(2명)은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경륜 30주년 기념 경륜 경주복 디자인 공모전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공모전용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또는 공모전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경륜 30주년 기념 경륜 경주복 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경륜 30주년 기념 경륜 경주복 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 청소년 진로체험지원, 광명시 표창-공로패 수상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0일 광명시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23 광명시 청소년진로지원센터 연합 보고대회’에서 KSPO 방송전문가 직업체험 클래스를 통한 관내 청소년 진로체험지원 노력을 인정받아 광명시청소년재단과 광명시청소년진로지원센터로부터 표창장과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방송팀은 올해 ‘KSPO 방송전문가 직업체험 클래스’를 7차례 운영하면서 청소년이 방송인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왔다. 그 결과 광명시청소년진로지원센터와 협력하고 있는 33곳 체험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참가학생 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는 성과를 보였다. 직업체험 클래스는 경륜경정총괄본부가 보유한 첨단 방송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PD, 아나운서, 카메라, 컴퓨터그래픽 등 직무를 청소년이 직접 체험하게 하는 동시에 선배 방송인으로서 폭 넓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노하우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편성해 청소년 사이에서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광명스피돔(경륜본장)으로 초청해 클래스를 진행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현장을 직접 찾아가 방송반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에 대한 심층교육과 무상점검 서비스도 적극 펼쳐 재능기부사업으로서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신재선 경륜경정총괄본부 디지털콘텐츠실장은 "이번 수상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물이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나눔과 ESG경영 실천에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신재선 경륜경정총괄본부 디지털콘텐츠실장 등 관계자 표창수상 신재선 경륜경정총괄본부 디지털콘텐츠실장(오른쪽) 등 관계자 표창수상.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 편성 아는만큼 경주흐름 보인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근 경륜 흐름은 편성이 좌우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크게 보면 파업 또는 비파업으로만 구성된 편성 그리고 파업과 비파업이 대립각을 이루는 편성으로 나뉜다. 이런 편성에 유-불리는 분명하게 나타난다. 이런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면 경주를 보는 재미도 높아지고 베팅 전략을 세우는데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 ◆ 파업세력 편성, 경쟁구도 작년까지만 해도 파업세력끼리 대결은 강자들에겐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고 대립구조로 인해 낮아졌던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너도나도 지금이 기회라는 생각에 복병 정도로 여겨지는 선수들이 축 선수를 인정하지 않거나 전법에서 우위를 가져가는 선수들이 기습을 감행하는 등 그야말로 혼전 양상으로 경기를 흩트리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이런 흐름은 선발급과 우수급에서 자주 나타나고 있다. 최근 화재를 모았던 광명 41회차 2일차 2경주는 파업세력으로만 구성된 편성이었는데 인지도에 앞선 전영조와 경쟁상대인 백동호 그리고 선행 성향 강했던 정찬건이 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승부욕을 보인 백동호에 의해 정찬건은 아예 타이밍조차 잡지 못했고 전영조도 백동호 견제에 밀려 착외하고 말았다. 결국 외선에서 추입 기회를 포착한 장동민, 기습선행 간 문성은, 내선에서 길이 열렸던 진익남이 나란히 결승선 통과하며 광명경륜 역대 최고배당인 19533.2배(삼쌍승식)를 기록한바 있다. 이처럼 강자를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포착되면 아무리 득점이 높더라도 제 기량을 발휘하긴 쉽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등급조정기간이 다가와 이런 흐름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 비파업세력 편성, 경쟁구도 그나마 비파업세력 간 구도 편성은 다소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유는 꾸준하게 인지도 쌓아왔고 수적으로 훨씬 많은 파업세력을 언제든지 상대해야 하는 비파업 선수들이기에 무리하게 자신을 어필하기 보단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는 움직임이 많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성적보단 향후 게임을 생각하며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한 단계 더 오를 때가 되면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선수들이 눈에 띄는 것이 비파업세력 간 대결구도 양상이다. 특히 이런 흐름은 우수급과 특선급에서 자주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비파업세력 간 구도로 짜인 편성이라면 무리하게 고배당을 노리기보단 득점, 최근 흐름, 주전법 등을 고려해 줄서기를 예상해본다면 적중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베팅전략이 될 수 있겠다. ◆ 파업-비파업세력 혼성편성 순탄한 흐름이 거의 나오지 않는 편성으로 파업과 비파업이 갈리는 경주양상은 예상가들도 단순히 경기내용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어느 라인이 더 강한지를 판단해 본다면 이런 편성이 오히려 배당을 내기엔 좀 더 낫다. 그렇다면 어느 라인이 더 강한지를 어떻게 파악해야 할지가 고민인데, 각각 라인의 강자 전법 및 최근 컨디션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강자에다 자력승부까지 겸비한 선수라면 그 라인을 직접 주도하며 완승으로 이끌 힘이 있기 때문에 한 라인을 주목해서 베팅전략을 세워볼 수 있겠다. 다만 강자이지만 전법이 단순하다면 직접 그 라인을 책임질 힘이 다소 떨어질 수 있어 라인을 교차하는 베팅전략까지 고려해야 한다. 또한 엇비슷한 기량끼리 정면대결을 펼치는 양상의 결승전이라면 어느 쪽에 해결사가 포진돼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야 하는 과정도 필수조건이 되겠다. 경륜 전문가들은 "최근 편성 의도에 따라 경기향방이 좌지우지되는 만큼 반드시 이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특히 등급조정기간이 다가온 만큼 등급별 득점이 낮은 복병세력들이 언제든지 대열을 흩트리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kkjoo0912@ekn.kr광명스피돔에서 출전선수들 경주 출발 광명스피돔에서 출전선수들 경주 출발.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복대 호텔관광과,일본 호쿠료고교와 문화교류회 성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호텔관광과는 14일 남양주캠퍼스 지운관 스마트강의실에서 세방여행사 주최로 일본 교토 호쿠료고등학교와 온라인 문화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교류회에는 경복대에서 호텔관광과 1학년 재학생 70명과 정대봉 교수가, 일본 호쿠료고등학교는 2학년 재학생 40명과 히가시 선생님이 참여했다. 문화교류회 주요 내용은 K-컬처 탐방, 한국의 매력 있는 관광지 소개 및 맛집 안내로 15개조로 나눠 진행됐다. 정대봉 경복대 호텔관광과 교수는 "이번 교류회는 양국 학생에게 국경을 넘는 우정과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문화교류회가 활성화돼 양국 문화교류 소통의 장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 호텔관광과는 미래 Hospitality 산업을 주도할 글로벌 호텔 및 관광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산업체에서 필요한 인성과 실무지식을 위해 현직 산업체의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트렌드를 학과 교육에 접목해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 실습실로 최신 어학실, CRS 운영실, CS 고객응대실, 식음료 실습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커피바리스타 실습을 위한 ’CAFERARY(학생 휴게실)’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kkjoo0912@ekn.kr경복대 호텔관광과-일본 호쿠료고교 온라인 문화교류회 개최 경복대 호텔관광과-일본 호쿠료고교 14일 온라인 문화교류회 개최. 사진제공=경복대

시흥시 자연재난 대응평가 ‘3관왕’ 등극…비결은?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올해 치러진 각종 ‘자연재난 종합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3관왕을 달성하면서 재난안전관리 우수기관임을 입증했다. 경기도가 실시한 ‘폭염 대응 종합평가’에서 시흥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비 3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폭염 대응 종합평가는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 구축 △3대 취약 분야 집중관리 대책 마련 △무더위쉼터 운영현황 △폭염 저감시설 설치 및 관리상태 등을 평가 잣대로 삼았다. 지난 여름철 시흥시는 폭염 대비를 위해 취약계층에 선풍기 221대 및 창문형 에어컨 100대를 지원하고,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 시흥시 누리집과 재난문자(CBS), 전광판, 누리소통망(SNS) 등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해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하며 선제 대비에 나섰다. 시흥시는 또한 풍수해(호우-태풍) 대책 종합평가에서도 도내 3위를 달성해 도비 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태풍-호우 특보가 발효될 때마다 시흥시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사전 조치 및 복구상황 점검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측히 풍수해 대응을 위해 데이터 기반 침수 원인을 분석해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전력을 기울여 인명피해 제로화(0)를 달성했다. 아울러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국민행동요령 외국어 버전을 제작해 배포하고, 이동 중에도 긴급재난영상회의가 가능한 안정적인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재난대응역량 강화에 차별화를 꾀했다. 이에 앞서 시흥시는 지난 겨울철(2022~2023년) 대설 종합평가에서도 3위에 올라 도비 1억원을 확보하며 선제적인 재난대응기관으로 입지를 다졌다. 아울러 행정안전부가 평가한 ‘2023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8400만원 확보라는 겹경사를 누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종합평가 3관왕 달성은 시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땀방울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흥시는 58만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시민 누구나 더욱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임병택 시흥시장 자연재난 취약지역 로드체킹 임병택 시흥시장(왼쪽) 자연재난 취약지역 로드체킹.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 자연재난 대책회의 주재 임병택 시흥시장 자연재난 대책회의 주재.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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