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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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하남시의원 "스피어 하남유치 특별검증 필요"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초대형 구(球)형 공연장 ‘스피어’(Sphere) 유치와 관련해 ‘스피어 하남 유치?특별검증위원회’ 설치를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선미 의원은 8일 제325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이현재 시장 공약인 스피어 공연장 유치 부지는 미사섬 내 조성될 K-스타월드이지, H2 부지가 아니다"며 "H2 부지는 시민 뜻대로 원하는 방향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피어 하남공연장을 유치하기 위해 이현재 시장이 올해 9월 미국 출장길에 오르기 전 의회 동의도 없이 1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창우동 108번지 개발계획 용역을 ‘깜깜이 발주’한 것은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박선미 의원은 "공익을 위한 도시계획이 아닌 민간자본 투자자를 돈 벌게 해주려고 하남시가 H2 부지를 내주는 것"이라며 "H2 부지는 생활편의시설, 문화 인프라, 종합병원이 들어와야 하고, 스피어와 같은 대형 케이팝(K-pop) 공연장은 K-스타월드 사업추진 부지인 미사섬에 유치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박선미 의원은 또한 이현재 시장에게 "현재 스피어를 운영하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 스피어(MSG Sphere)’사(社) 측이 2025년 착공이 가능한 H2 부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MSG 스피어사 측에서 H2 부지를 원하면 내어줄 것이냐"고 반복해 물었고, 이현재 하남시장은 "그렇다"고 답변했다. 박선미 의원은 "스피어 측에서 원하는 부지는 12만평에서 15만평이라 들었다. H2 부지는 49000평이다. 스피어가 추가 부지를 요청하면 시장은 인근 지역을 추가 수용할 계획이 있는가?"라 물었고, 이현재 시장은 "추가 수용계획 없다"고 답했다. 박선미 의원은 "창우동 부영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 지름 157m, 높이 112m, 외벽에 120만개 LED로 뒤덮여 밤낮으로 반짝이는 초대형 스피어 공연장이 들어서면 주거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스피어는 K-스타월드 미사섬에 들어가는 것이 맞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국회의원, 시-도의원, 주민, 전문가로 이뤄진 ‘스피어 하남 유치?특별검증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집행부는 일부 주민 대표단과 소통하지 말고, 더 많은 지역주민 목소리를 들어야한다"며 "해당 지역 주민과 숙의가 없는 일방통행식 행정의 민간투자사업은 결국 중단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정부는 11월8일 기획재정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스피어 하남 유치 지원을 위해 행정절차기간을 절반인 21개월 내로 단축하는 ‘패스트 트랙’ 가동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이현재 시장은 "대규모 외국인 투자 성공사례로 자리 잡아 하남시 발전은 물론 국가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kkjoo0912@ekn.kr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 8일 시정질문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 8일 시정질문. 사진제공=하남시의회

"김포시 운명 시민이 결정, 서울편입 총선과는 무관"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한 김포시민이 안타까운 표정을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님, 외로운 싸움을 하고 계시는데 공허한 메아리로 남으면 어떻게 합니까?"(9일 운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에서) 이에 대해 김병수 김포시장은 거침없이 답했다. "김포시가 서울로 들어가면 제가 가진 권한 중 70%를 내려놔야 하지만 주민 삶이 악화되지 않습니다. 일각에서 자치권이 축소되면 김포시가 망하는 것처럼 말하는데, 이는 행정 이야기이지 시민 삶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정치적인 이유를 빼고 김포시민만 본다면 김포가 서울로 가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김포시는 총선이 끝나도 서울편입을 지속 노력할 것이기 때문에 총선과는 무관합니다. 김포시 운명은 김포시민이 결정하고, 김포시는 시민이 원하는 대로 움직입니다. 시민이 원한다면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하고, 그것이 제 의무이자 역할이라 생각합니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9일 운양동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진행 김병수 김포시장 9일 운양동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진행.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 9일 운양동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진행 김병수 김포시장 9일 운양동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진행. 사진제공=김포시

경복대 의료미용학과. ‘글로벌 K뷰티 리더’ 특강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9일 남양주캠퍼스 선덕관 전문인홀에서 우수협약 산업체인 바노바기성형외과 김진현 원장을 초청해 K뷰티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바노바기성형외과 김진현 원장, 심상은 간호부장, 손진경 졸업생(의료미용과 17학번)과 경복대 의료미용과 재학생 95명과 교수 5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바노바기성형외과 김진현 원장이 ‘글로벌 K-뷰티의 리더’를 주제로 미용성형 분야로 학생들이 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직업적 핵심전략과 리더가 갖춰야 할 주요 덕목에 대해 가이드를 제공했다. 특히 바노바기성형외과 수술지원팀 4년차 선배인 손진경 졸업생은 질의응답에서 재학생들에게 선배로서 취업성공 스토리, 취업관련 자격증과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심상은 바노바기성형외과 간호부장은 현재 경복대 의료미용과 졸업생 22명이 바노바기 수술지원팀에 근무 중이며, 선배와 후배가 서로를 격려하며 현장에서 꼭 필요한 맞춤형 인재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칭찬했다. 재학생도 학과 필수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직업능력을 갖춘다면 K뷰티 글로벌 리더로서 무궁무진한 성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숙 경복대 의료미용과 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의료미용산업 분야 비전은 물론 취업현장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의 미래를 현명하게 준비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졸업생의 취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더 많이 기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의료미용과는 LINC 3.0 사업을 통해 협약을 맺은 산업체 인사가 직접 수업 참여는 물론 현장실습 및 현장견학 등 기업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의료미용학과는 2022 교육부 발표 ‘2021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97.1%를 기록해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kkjoo0912@ekn.kr경복대 의료미용과 ‘글로벌 K뷰티 리더’ 전문가 특강 현장 경복대 의료미용과 ‘글로벌 K뷰티 리더’ 전문가 특강 현장. 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 의료미용과 ‘글로벌 K뷰티 리더’ 전문가 특강 현장 경복대 의료미용과 ‘글로벌 K뷰티 리더’ 전문가 특강 현장. 사진제공=경복대

금광연 하남시의원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원은 8일 제325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권익 향상을 위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업무처리 무능 △시장 및 부서장 관심 저조 △운영예산 부족 △시민홍보 불량 등을 질타했다. 금광연 의원은 위원회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올해 3월 ‘하남시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전부 개정했다. 개정 조례는 사무국 설치, 전문조사관 배치, 전문성 있는 위원 구성, 위원회 사무실은 시청 외 시민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장소에 둘 것을 권고하고 있다. 금광연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하남시가 2023년 10월말 현재 43건 고충민원을 접수했고 의견표명 3건, 이송 8건, 심의종결 32건으로 처리해 실제 시민의 고충민원이 인용된 것은 7.6%에 불과한 점을 들어 시민고충처리위원회 부실 운영을 지적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하남시민이 권익위에 접수한 고충민원은 2020년 674건, 2021년 353건, 2022년 2376건, 2023년 10월31일 기준 237건을 기록했다. 금광연 의원은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실적이 부진한 이유가 홍보 부족에 있다"며 "위원회 조례가 전부개정된 이후 현재까지 시정소식지에 한차례 형식적으로 게재한 것이 전부이다 보니 시민은 고충민원을 접수하고 싶어도 접수처와 접수방법 등을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고충민원처리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되는 ‘하남시행정처분배심제’에 대해서도 철저한 준비를 촉구했다. 금광연 의원은 "행정처분배심제는 중립적인 배심원을 통해 억울한 민원처리를 바로잡을 수 있으며 나아가 공개 검증을 통해 청렴도 향상 및 신중한 행정처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며 "시민고충처리위원회 및 행정처분배심제가 활성화되면 시민권익이 더욱 향상돼 수도권 최고의 행복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원 8일 시정질문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원 8일 시정질문. 사진제공=금광연 의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원 8일 시정질문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원 8일 시정질문. 사진제공=금광연 의원

[포토뉴스] 포천-동두천-연천-철원 의회 합동워크숍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의회는 13일 동두천시 동양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도 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 및 강원도 철원군 등 4개 시-군 지방의회 합동 워크숍에 참석했다. 합동 워크숍은 작년 11월 연천에서 처음 시작됐다. 소통과 교류를 통해 4개 권역 공동 현안 및 향후 발전과제를 논의하고 의정 발전방안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워크숍 참가자는 ‘효과적인 소통 및 의정활동 전략’ 특강을 듣고 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해 멘탈케어 테라피를 체험했다. 이후 동두천시 우수관광지인 니지모리 스튜디오에 들러 시설을 둘러본 뒤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은 "작년 11월 4개 시-군 합동 워크숍이 연천에서 처음 열린 뒤 철원을 거쳐 이번 동두천까지 3회를 맞이했다"며 "합동워크숍을 통해 상호교류하고 4개 권역이 함께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철원군 지방의회 합동 워크숍 현장 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철원군 지방의회 합동 워크숍 현장. 사진제공=포천시의회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사진제공=포천시의회 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철원군 지방의회 합동 워크숍 현장 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철원군 지방의회 합동 워크숍 현장. 사진제공=포천시의회 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철원군 지방의회 합동 워크숍 현장 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철원군 지방의회 합동 워크숍 현장. 사진제공=포천시의회

고양시의회 충남 예산시장 활성화 벤치마킹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가 9일과 10일 이틀 동안 고양시 유-무형 브랜드 자원 활용 연구를 목적으로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시장, 예산황새공원, 예당호 출렁다리 등을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로컬 상권 활성화에서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예산군 ‘예산시장’에 들러 고양시에 적용 가능한 전략과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시브랜드연구회 의원들은 먼저 예산시장 장터광장에서 시설을 둘러보고 체험했다. 이후 예산군 천홍래 혁신전략팀장이 예산시장 활성화 추진과정,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연구회원들은 이를 중심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예산황새공원에 들러 전문 해설가로부터 천연기념물인 황새 가치와 복원을 위해 어떤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정민경 도시브랜드연구회장은 "예산시장은 청년상인 육성, 청년 유입, 지역자활센터 일자리 창출이 시너지를 내며 기존 시장과는 차별화된 혁신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며 "고양시 다양한 브랜드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해 매력적인 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정민경 의원이 회장, 신현철 의원이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김해련-송규근-조현숙 의원이 회원으로 11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예산시장 벤치마킹 고양특례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예산시장 벤치마킹.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특례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예산황새공원 벤치마킹 고양특례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예산황새공원 벤치마킹.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김포 민주당 두 국회의원 서울편입 입장 밝혀라”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민의힘 김포시의회 의원 일동은 13일 성명을 통해 "김포 더불어민주당 두 국회의원은 서울편입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이날 국민의힘 김포시의회 의원 일동이 발표한 성명 전문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포시 서울편입’을 두고 명확한 반대 입장을 냈다. "김포 이런데 2~3억원"이라며 김포를 무시하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또다시 김포의 도약을 "해괴한 포퓰리즘"이라며 막아선 것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이어 이재명 당대표까지 ‘반대’ 입장을 피력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명백히 김포의 도약을 막고 있다. 이는 확연히 민심을 이반한 진보 결집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인 경기분도에 의해 김포시민은 경기북도냐, 경기남도냐 서울이냐의 갈림길에 놓여있다. 김포가 김동연 지사의 순탄한 공약 이행을 위해 아무런 혜택이 없는 경기북도, 혹은 경기남도로 가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경기도는 행정안전부에 특별법 제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요구할 때 김포를 제외한 10개 북부 시군만을 요청한 바 있고 김포시는 선택에 맡긴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렇게 김동연 지사는 김포시에게 알아서 선택하라고 방관해두고, 김포가 생활권이 같은 서울로 가겠다고 의견을 밝히자 "황당하기 짝이 없다. 실현 불가능하다"고 반대의 선두에 섰다. 김포시 입장에서는 북도로 가면 혜택이 없고, 남도로 가면 동떨어진 생활권이다. 김포가 스스로의 길을 정하는데 있어 김동연 지사의 입맛을 맞춰야 했나. 김포시민이 뽑은 김포의 국회의원인 김주영 의원과 박상혁 의원은 김포의 도약을 막느라 정신이 없다. 특히 박상혁 의원이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시장에게 한 질의와 예결위에서 보인 행태는 김포시 국회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언행이라 볼 수 없다. 심지어 김포의 두 국회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만천하에 김포 서울편입이 청사진만 난무하다며 폄하하고, 김포편입을 위해 애쓰고 있는 김기현 대표와 조경태 위원장이 총선에 김포로 출마하라며 이상한 정치논리를 폈다. 반대라 할지라도, 서울이 아닌 북도나 남도로 갈 때 대안이 있다면 제시하며 설득하는 노력이 있어야 하는데 대안 없이 무조건 김포발전 훼방에만 앞장선 것이다. 이를 통해 김포의 두 국회의원이 자신을 뽑아준 김포시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명백히 드러났다. 김포는 지난 12년간 민주당이 정권을 잡은 곳이다. 대통령부터 시도의원까지 싹쓸이했던 김포에서 민주당은 어떤 공을 세웠나. 공은커녕, 교통지옥을 만들어놓은 민주당이 이제 와서 5호선이 먼저라며 예타 면제를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은 지금껏 할 수 있었으면서도 하지 않은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자신의 권한이 축소될 것을 분명히 알면서도 김포의 발전을 위해 김포 서울편입에 나섰다. 김포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떤 공격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김병수 김포시장과 국민의힘 김포시 갑-을 시의원은 김포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주당의 딴지에 굴복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 김병수 시장이 발로 뛰어 지금까지 끌고온 5호선도 끝까지 마무리짓겠다. 김포의 두 국회의원은 김포의 발전에 함께할 것인가, 아니면 자신을 키워준 김포를 저버리고 이재명 대표와 길을 함께 할 것인가. 김포의 두 국회의원은 어차피 진행되는 5호선으로 말 돌리기는 그만하고 분도 확정 시 김포시가 어디로 갈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라. 2023. 11. 13. 국민의힘 김포시 시의원 일동kkjoo0912@ekn.kr김포시의회 청사 전경 김포시의회 청사 전경. 사진제공=김포시의회

[포커스] 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4년 파주시 관광행정 키워드는 ‘캠핑관광도시’다. 2024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에 64억원 국비를 확보한 파주시는 이를 마중물 삼아 캠핑산업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민선8기가 관광 분야 핵심 화두로 내건 ‘12시간 체류형 관광’을 캠핑관광도시로 만개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3일 "2024년, 파주에서 머물고, 즐기고, 누리는 관광을 통해 관광객의 끊임없는 발길이 이어져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파주가 스쳐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는 관광의 성지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캠핑관광도시 추진을 위해 △통일동산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 △공릉관광지 캠핑장 카라반 확충 △마장호수 휴캠핑장 활성화 △마정중대 내외국인 캠핑장 조성 △종합 캠핑산업 유치 등을 추진한다. ◆ 통일동산 아트캠핑장 조성…체류형 관광 마중물 파주시 통일동산 관광특구 대문 격인 성동나들목(IC) 일원에 대규모 공공형 캠핑장인 ‘아트캠핑 평화빌리지’가 조성된다. 아트캠핑장은 통일동산 관광특구 일원의 약 1만 평(34,855㎡) 시유지에 카라반을 포함한 캠핑장 70면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9월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 사업이 ’2024년 특수상황지역개발 공모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64억원을 확보했으며, 파주시는 사업 추진 타당성과 추진동력을 바탕으로 행정절차 이행 등 신속히 사업을 추진 중이다. 통일동산 관광특구에는 국가기관인 국립민속박물관 개방형수장고,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가 입지해 있고, 여기에 더해 무대공연예술 종합아트센터와 국립한글박물관 등과 함께 협력지구가 형성될 전망이다. 아울러 헤이리 예술마을, 맛고을 음식문화특화거리, 오두산통일전망대, 프리미엄아울렛, 살래길, 탄현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문화-역사-자연이 산재해 있다. 파주시는 이런 관광자원을 활용해 단순한 캠핑시설보다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문화-예술-자연-음식 등 다양한 문화관광 특화자원을 연계해 지역경제와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도록 특화된 캠핑마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2025년 하반기 아트캠핑장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 광활한 수변경관 저수지 품다, 공릉캠핑장 30면으로 확대 조리읍 공릉관광지에는 빼어난 수변경관을 자랑하는 공릉저수지를 품고 있어 가족단위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 공릉캠핑장은 경기도 공공캠핑장 조성 공모에 선정돼 2016년 1만㎡ 부지에 카라반 10대, 일반야영장 16면으로 개소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캠핑장 기반시설을 확충해온 파주시는 올해 들어 카라반 7대를 추가해 총 30면을 운영 중이다. 공릉캠핑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광장과 깨끗한 샤워장, 화장실, 매점 등 캠핑에 필요한 기본시설을 갖춰 가족단위 캠핑족에게 인기가 많다. 13기종의 어린이 놀이시설을 갖춘 하니랜드, 40만㎡에 달하는 광활한 수변경관을 자랑하는 공릉저수지가 있어 캠핑과 함께 다양한 매력을 갖추고 있다. 공릉관광지 주변에는 천혜의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한 울창한 산림으로 둘러싸인 삼릉(공릉-순릉-영릉)이 자리하고 있다. 파주 삼릉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파주시는 연간 15만명이 다녀가는 공릉관광지에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무르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캠핑시설을 확충하고 순환산책로를 조성 중이다. 노약자와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해 무장애 산책로도 확충하고 있다. 2024년에는 저수지 전체를 순환할 수 있는 2.1km 순환산책로와 보행로가 준공될 예정이다. ◆ 출렁다리와 함께하다, 마장호수 휴캠핑장 2024년 재개장 마장호수는 2018년 3월 개장 이후 연간 약 200만명, 누적방문객 500만명을 돌파한 경기도내 관광객 3위를 기록한 관광명소다. ‘아시아 레만호수’로 불리며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이곳에 12면 수변 캠핑장이 있다. ‘마장호수 휴 캠핑장’은 단순한 캠핑을 넘어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마장호수 상징인 출렁다리는 보도용 현수교다. 길이 220m, 폭 1.5m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걸어 호수를 가로질러 건너면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호수 수변에 위치한 휴캠핑장은 풍광 자체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출렁다리와 호수 너머로 펼쳐지는 석양이 이색적이고 아름답다. 파주시는 방문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장을 제공하고자 도비를 지원받아 12면을 추가 조성한다. 현재 캠핑장은 새 단장을 위해 임시휴업 중으로, 전기시설 등 편의시설을 정비해 2024년 6월 재개장할 예정이다. 마장호수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었던 캠핑장으로, 내년 재개장하면 더 많은 관광객 호응을 얻을 것이란 전망이다. ◆ 마정중대 내외국인 캠핑장 3만㎡ 조성…국-도비 180억투입 파주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문산읍 마정중대 3만㎡에 180억원(국비-도비 각 90억)을 투입, 캠핑장 130면, 지원센터 2개 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임진각관광지과 평화누리캠핑장 연계효과를 극대화하고 경기북부 평화생태자원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올해 4월 주한미군 등 발전종합계획 신규 사업 신청 및 공청회를 완료했다. 더구나 마정중대 인근에 위치한 생태탐방로, DMZ(비무장지대) 평화의길 등 민간인통제구역 내 탐방로 개방으로 관광객이 늘고 있다. 파주시는 내외국 관광객 체험숙박 등을 위한 연계 지원시설이 필요하며, 12시간 체류형 관광의 거점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마정중대 캠핑장을 추진한다. ◆ 국내최초 캠핑산업 집적화 단지 조성…일반관광객 방문유도 9월22일 파주시는 파주도시관광공사-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와 ‘대한민국 캠핑수도, 파주’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제조, 전시, 판매, 문화 등이 복합된 캠핑단지 조성에 대해 상호협력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캠핑산업과 관련된 제조, 전시, 체험 등이 융-복합된 국내 최초 캠핑산업 집적화 단지를 조성해 다양한 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을 비교 체험하고 구매까지 가능한 수요자 중심 캠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특색 있는 콘셉트의 캠핑 기반을 구축해 캠핑 인구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 방문도 유도한다. 캠핑산업으로 관광 체류시간을 확대하며 파주 자연, 역사, 문화, 관광자원과 결합해 상승효과를 창출하는 파주형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이와 함께 임진각, 마장호수, 감악산, 제3땅굴 등 기존 관광자원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종합 캠핑산업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아트캠핑장 파주시 아트캠핑장 조성도.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공릉캠핑장 파주시 공릉캠핑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마장호수 파주시 마장호수.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마장호수 출렁다리 파주시 마장호수 출렁다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마정중대 캠핑장 파주시 마정중대 캠핑장 위치도.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대한민국 캠핑수도, 파주’ 건설 업무협약 체결 파주시 9월22일 ‘대한민국 캠핑수도, 파주’ 건설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파주시

[포토뉴스] 포천시 ‘창수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옛 창수우체국을 리모델링한 뒤 10일 창수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창수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2018년 개소한 신읍동을 시작으로 일동면-영북면-이동면-가산면-군내면에 이어 일곱 번째로 개소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창수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행복마을지킴이 등 50여명이 참석해 창수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발전과 활성화를 기원했다. 백영현 시장은 개소식에서 "숙련된 노하우를 가진 지킴이들이 주민에게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창수면 주민행복 증진과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사업 발굴에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창수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는 행복마을지킴이 4명과 사무원 1명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한다. 지킴이들은 마을환경 개선을 돕고 공구대여, 택배보관, 취약계층 불편 해소 등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한다.kkjoo0912@ekn.kr포천시 10일 ‘창수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 개최 포천시 10일 ‘창수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창수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내부 포천시 ‘창수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내부.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10일 ‘창수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 개최 포천시 10일 ‘창수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20일재개…65세이상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오는 20일부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재개한다. 예방접종 시 신분증, 1개월 이내 발행된 주민등록 초본을 필수로 지참해야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은 포천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2022년 8월31일 이전부터)을 둔 65세 이상 노인이면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오는 16일부터 포천시보건소에서 전화로 사전 예약을 받은 뒤 오는 20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 당일 선착순으로 접종을 마감하니 전화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포천시보건소뿐만 아니라 위탁의료기관 및 각 읍면동 보건지소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소흘읍-군내면-일동면-이동면 보건지소 제외). 지소별 일정에 따라 접종 일정이 정해져 있으니 사전에 전화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위탁의료기관은 12월20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포천시 보건소 누리집(pocheon.go.kr/pbhlth/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13일 "극심한 백신 품귀현상으로 오랜 기간 많은 시민이 기다려주신 만큼 2023년 마지막까지 안전한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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