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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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4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11월1일부터 30일까지 ‘2023년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4분기 지급 신청을 접수한다. 청년기본소득 신청 대상은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998년 10월2일부터 1999년 10월1일 사이에 출생한 24세 청년이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내 3년 이상 계속 살고 있거나 거주한 날 합계가 10년 이상을 충족하면 분기별로 25만원씩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받게 된다. 대상자는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신청하면 되며, 신청서를 작성한 후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에는 수급자 증명서를 첨부하면 청년기본소득이 공적 이전소득에 산정되지 않도록 분기별이 아닌 일시금으로 청년기본소득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춘수 일자리경제과장은 31일 "나이, 거주요건 등을 심사한 후 해당 청년에게 12월20일부터 포천시 지역화폐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부내용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 콜센터, 포천시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포천시 2023년 4분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포스터 포천시 2023년 4분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포스터. 사진제공=포천시

[포토뉴스] 2023 포천산정호수 명성산억새꽃 축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년 제26회 포천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17일간 축제를 성황리에 마치고 29일 폐막됐다. 측제 현장에는 45만여명 이상 관광객이 다녀갔다.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마을회를 중심으로 마을주민과 포천시 그리고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역할을 분담해 총 23개 프로그램을 축제기간 동안 운영했다. 특히 ‘추억의 오아시스를 찾아(러스틱 라이프)’를 주제로 관광객이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방문객은 손글씨로 소원을 적고, 70년대 교복과 교련복을 입으며 옛 추억을 회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광객은 "다른 곳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포천과 산정호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양대종 축제집행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산정호수를 찾아준 모든 관광객께 일상의 고단함을 잊고 잠시나마 옛 추억을 회상하며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2025년까지 3개년에 걸쳐 12억원을 투입해 억새모종을 식재하고 생식환경을 개선하는 등 전국 5대 억새군락지 명성에 걸맞은 군락지 조성을 위해 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2023년 제26회 포천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개막식 2023년 제26회 포천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개막식. 사진제공=포천시 2022년 제25회 포천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현장 2022년 제25회 포천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2022년 제25회 포천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현장 2022년 제25회 포천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2022년 제25회 포천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현장 2022년 제25회 포천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2023년 제26회 포천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부스 2023년 제26회 포천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부스. 사진제공=포천시

의왕시 ‘4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시작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11월1일부터 30일까지 2023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접수한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소득이나 취업 여부에 상관없이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원씩 연 10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지원 사업이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의왕시에 주민등록을 둔 1998년 10월2일~1999년 10월1일 출생한 24세 청년이다. 다만 신청일 기준 경기도내 연속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상 거주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11월30일 18시까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가능하며, 기존 수령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지급받을 수 있다. 의왕시는 대상자 확인 후 12월20일부터 지역화폐인 의왕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2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경기지역화폐 고객센터 또는 모바일 앱에서 카드를 등록한 뒤 사용할 수 있다. 정해룡 기업일자리과장은 31일 "분기별로 지급하는 만큼 기간을 놓치지 말고 신청해 장래를 준비하고 꿈을 이루는데 유용하게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왕시청 전경 의왕시청 전경.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포일어울림센터 부설주차장 무료운영 확대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포일어울림센터 부설주차장 무료운영 일을 11월1일부터 기존 매주 일요일과 설-추석 당일에서 모든 법정공휴일로 확대한다. 의왕시 직영으로 운영되는 포일어울림센터 부설주차장은 지상1층, 지하 2층 규모 총 249면으로, 주차요금은 최초 30분까지 600원, 초과 시 10분당 200원, 일 주차는 6000원이다. 다만 이용자 편의를 위해 민원인과 방문객은 1시간, 시설 이용자는 하루 최대 3시간까지 무료주차가 가능하며, 요금정산은 사전 무인 정산기를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의왕시는 포일어울림센터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 만족도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 무료운영 확대를 결정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31일 "포일어울림센터 부설주차장 무료 운영일 확대를 통해 센터 이용자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인근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실질적인 생활편익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왕시 포일어울림센터 전경 의왕시 포일어울림센터 전경. 사진제공=의왕시

고양시 2023 디지털미디어 테크쇼 내달2일 개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년 제2회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Digital Media Tech Show, DMTS)가 11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주력산업인 디지털콘텐츠와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융-복합 쇼다.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는 경기도와 고양시가 주최하고 킨텍스, 고양산업진흥원,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며 과기부에서 후원한다. 2022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에는 153개 참가 기업이 419개 부스를 운영하고 24개국 구매자(바이어)가 참여했다. 구매상담회와 수출상담회를 통해 창출한 수익은 국내외 총상담액 207억원과 계약 추진액 121억원에 이른다. 전시 분야는 콘텐츠 생성과 강화 및 확장, 유통, 가치화 체인에 해당하는 △스마트테크 △미디어-콘텐츠테크 △확장현실(XR) 및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및 블록체인이다. 같은 기간 미래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퓨처쇼(Digital Future Show)’와 콘텐츠 제작과 활용을 다루는 ‘콘텐츠 코리아(Contents Korea)’가 각각 5홀과 3홀에서 열린다.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열리는 유관 산업 전시회가 국내외 구매자(바이어) 결집과 시너지를 낼 것이란 예측이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참관객은 공식 누리집(k-dmts.com)에서 11월1일까지 무료 온라인 사전등록을 한 뒤 현장에서 본인 확인 후 출입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1일 "고양시는 방송 영상, 콘텐츠, 드론 등 4차 산업을 전략 육성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가 우수 기업들 협력망을 강화하고 국내외 첨단기업이 모이는 중심지로 고양이 주목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2023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 포스터 고양특례시 2023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 포스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김포 계양천-봉성포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환경부가 31일 김포 계양천-봉성포천 유역(5만9133㎢)을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31일 지정-고시했다. 김포시에 따르면,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환경부로부터 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평가, 저감사업 국비 지원률 상향 등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이번에 지정된 유역에 포함되는 하천은 김포 계양천 유역(나진포천 포함 일부 유역), 봉성포천 유역(거물대천, 가마지천 포함 일부 유역)이다.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은 비점오염원에서 유출되는 강우 유출수로 인해 하천-호소 등 이용 목적, 주민 건강-재산이나 자연생태계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관련 지자체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도지사와 협의해 환경부가 지정한다. 해당 지역은 불투수 면적율이 25%를 초과하고 장래 개발계획으로 인해 인구와 오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지역으로, 김포시는 작년 2022.7.1. ‘물환경보전법’ 제54조 관리지역 지정기준이 강화 시행되면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을 신속하게 추진했다. 김포시는 한강수계로 배출되는 수질오염 배출량을 규제받는 수질오염총량관리 지역으로 대단위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인구유입 속도가 매우 높으며 비점오염원이 수질오염총량 배출량의 70%~80%를 차지해, 수질오염총량관리 및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비점오염원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김포시 환경과장은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은 김포시의 체계적인 수질개선 관리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비점오염원 체계적 관리를 통해 김포 발전을 위한 개발과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체계가 병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환경부 김포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위치도 환경부 김포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위치도. 사진제공=김포시

경기평화광장, 독서-비브라폰 만남 ‘정오음악회’ 선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가을 음색 비브라폰과 독서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경기도는 11월1일 12시부터 13시까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원형무대에서 맑고 청아한 음색의 비브라폰 악기를 만날 수 있는 11월 문화의날 정오음악회를 진행한다. 비브라폰 연주에는 케이팝, 팝송, OST, 광고음악(CM송) 등 아름다운 영상과 연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구독자 75만 유튜버 ‘유니 마림바’가 참여한다. 정오음악회와 가을 추천도서를 통해 이색 음악공연과 독서가 함께하는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하고 경기도민 누구나 마음 안정과 휴식을 취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진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31일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그동안 인문교육-건강정보-음악회-가족공연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작은 사랑방과 같이 소통과 공감을 함께해왔다"며 "도민 삶에 문화와 지식을 중심으로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오음악회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내용 및 문의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경기도 행정도서관) 누리집(lib.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평화광장북카페 11월 문화의날 정오음악회 웹포스터 경기평화광장북카페 11월 문화의날 정오음악회 웹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도민 74.2%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도민 숙의공론조사 결과, 설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의견과 주민투표에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의견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올해 4월부터 진행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 참여형 숙의공론조사(이하 숙의공론조사)’에 대한 결과보고회를 3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고 이런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주제를 위한 숙의공론조사 도민참여단 공모 조사를 진행하고, 선정된 도민참여단을 대상으로 한 권역별 숙의토론회와 종합 숙의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 도민참여단 모집조사는 1만여 명을 대상으로 4월29일~5월21일 진행됐고, 권역별 숙의토론회는 6월17일~7월22일 122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종합 숙의토론회에는 8월26일과 27일 양일간 316명이 참여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조사 결과 변화를 살펴보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필요하다’는 동의 비율(매우 필요하다+대체로 필요하다)이 △도민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민참여단 모집조사에선 48.8% △도민참여단 1225명의 권역별 토론회 이후 조사에선 69.5% △316명이 참여한 종합토론회 이후 조사에선 74.2%로 나타났다. 1차 조사에서 3차 조사까지 동의 비율이 25.4%p 상승하면서 큰 의견 변화를 보였다. 또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주민투표가 실시된다면 반드시 참여할 것’이란 적극 투표 응답은 △도민참여단 모집조사에선 34.3% △권역별 토론회 이후 조사에선 63.7% △종합토론회 이후 조사에선 85.4%로 숙의를 거듭할수록 주민투표 적극 투표 의향이 높아졌다(51.5%p 상승). 종합 숙의토론회 기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 이유로는 ‘경기남부와 북부의 지역적 특성이 달라 북부지역 특성화를 통한 자립적 발전을 위하여’와 ‘경기북부를 평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 국가 신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기 위해’가 각각 46.1%, 32.2%를 기록했다. 설치 불필요 이유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되어도 북부지역 규제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아서’가 32.3%, ‘특별자치도 설치 없이도 충분히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가 32.0%를 차지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 중점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수도권 규제,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중첩규제 개선’이 49.0%, ‘신산업 기업투자 유치와 기존 산업 고도화’가 48.2%로 각각 1순위, 2순위를 차지했다. 진세혁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위원장은 경기도에 정책 권고안을 전달하며 "숙의공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조사과정에서 제시된 도민의 다양한 의견, 기대와 우려, 찬성과 반대 의견을 균형 있게 고려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을 수립해 실천에 옮길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북부뿐만 아니라 경기남부, 비수도권 지역 등 대한민국 전체 상생과 균형발전 관점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해야 한다"며 "공론조사에서 도민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찬성 의사는 물론 적극적 참여 의사도 같이 높아졌음을 확인한 만큼 도민 중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체계를 구축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정책 권고안을 전달받은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이번 숙의공론조사를 통해 경기도 전체 권역의 도민과 함께 민주적인 숙의와 소통 자리를 가졌다"며 "정책 권고안을 최대한 존중하고, 제안을 수용해 앞으로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숙의공론조사에 참여한 도민참여단과 전문가, 그리고 공론화위원회 위원에게 감사인사를 건넸다. 이후 공론조사 결과에 대한 대담에선 △허훈 대진대 교수(행정정보학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위원회)의 공론조사 총평 △이정훈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연구단장(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위원회) 손경식 위원(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의 공론조사 주요 쟁점 및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대한 고려사항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향후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한편 경기도는 숙의공론조사 백서를 11월 중 발간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경기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조사’ 결과보고 개최 경기도 3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숙의공론조사’ 결과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도 설치… "의정부시 미군 반환구역 개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31일 의정부시민을 향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캠프스탠리 산업단지 조성 및 정보기술(IT)기업 유치, 캠프잭슨 방위산업 연구개발(R&D)센터 설립 및 공공기관 유치, 캠프카일 바이오-첨단의료단지 조성 등과 같은 특화산업을 추진해 경기북부 성장 잠재력을 일깨워 의정부시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경기도는 이날 의정부시 정보도서관에서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현주 의정부시의회 부의장, 김민철 국회의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시-군별 비전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전폭적 지지를 요청하기 위한 것으로 연천(10월12일), 동두천(10월20일), 구리(10월25일)에 이은 네 번째다.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는 공청회에서 경기도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과 이와 연계한 의정부시 비전 및 발전 전략을 설명했다. 먼저 의정부시 전체가 수정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교육(대학 신설 금지), 산업(산단 지정 금지) 등 규제를 받고 있다고 전제한 뒤 미군반환구역(캠프레드클라우드, 캠프카일, 캠프잭슨, 캠프스탠리)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정보기술(IT)-첨단전략산업 벨트 및 메디컬-헬스케어 벨트와 연계해 해당구역 개발을 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예컨대 캠프스탠리에 정보기술(IT)부문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추진하는 한편 청량리-홍릉 등 서울 강북과 산학연 연계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벨트를 구축한다. 캠프카일에는 을지병원, 성모병원과 연계한 바이오-첨단 의료단지 조성 사업을, 캠프잭슨에는 방위산업 연구개발(R&D)센터 설립과 공공연구기관 유치 사업을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경기북부 K-콘텐츠 창조 플랫폼 구축 사업 일환으로 캠프레드클라우드(CRC) 문화 디자인 콘텐츠 플랫폼을 함께 조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의정부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GTX C노선 조기 준공 △의정부역 복합환승 비즈니스 거점 조성 △경기북부 평화로 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규제 개선을 위해선 미군 공여지 활용 활성화 지원 전략을 제시했다.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대학(의대) 유치,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반환 공여지 기업 유치 등 활용 촉진을 위해 국가 지원을 받아 경쟁력 강화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의정부시 미래, 더 넓게 경기북부 미래,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지방자치제를 어떻게 끌어가는 것이 옳은가 하는 것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 "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민철 국회의원은 "의정부가 더욱 발전하려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만들어 지역 특성에 맞는 규제 완화가 최고 방법이다. 공청회를 통한 의정부시 발전 전략에 대해 전문가들 설명과 토론을 듣고 시민 여러분도 기탄없이 의견을 제안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의정부시민은 "오늘 거론된 많은 사업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빨리 진행되면 좋겠고 그에 따라 의정부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양주(11월1일), 고양(11월2일), 남양주(11월3일 오전 10시), 포천(11월3일 오전 2시), 파주(11월6일), 가평(11월15일)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비전 공청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모든 공청회는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경기도청 유튜브(youtube.com/@ggholics)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kkjoo0912@ekn.kr‘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의정부시 비전 공청회’ 현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의정부시 비전 공청회’ 현장.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하남시,올해 지역화폐 814억원 어치 추가발행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지역화폐 하머니 발행에 국-도비 추가예산을 확보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3회 추경에 관련 예산 56억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머니’ 충전한도 월 20만원, 할인율 6%였던 인센티브를 남은 11~12월에는 충전한도 70만원, 할인율 7%로 확대 발행을 추진하고 당초 목표발행액인 1082억원보다 814억원이 추가된 총 1896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31일 "주요 세입예산인 지방세가 480억원이나 감소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 놓여있으나 경기침체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전하고자 하머니 발행지원예산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10월 기준 하머니 등록카드 수는 26만장, 가맹점 수는 8900여곳이며, 지역화폐 발행액 대비 사용률(결제금액)은 97% 이상으로 하남시가 하머니 발행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kjoo0912@ekn.kr하남시 지역화폐 하머니 인센티브 확대 안내문 하남시 지역화폐 하머니 인센티브 확대 안내문. 사진제공=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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