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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산업진흥부문 공공ESG경영대상’ 수상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2024년 제2회 한국공공ESG학회 학술대회' 및 '한국공공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ESG경영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공공ESG경영대상'은 공공기관 맞춤형 K-ESG 이행평가를 통해 ESG경영수준을 검증하고 지속적인 ESG경영체계 고도화에 기여하고자 한국공공ESG연구원에서 선정한다. 공공부문 K-ESG 이행평가는 정부의 K-ESG 가이드라인 66개 지표를 공공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세부 평가항목으로 개편해 기관별 공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된다. 한전KDN은 이번 평가에서 △정보공시(P)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공기업 산업진흥부문 ESG경영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꾸준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국민과 함께 ESG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실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평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ESG 전 분야의 PDCA기반 성과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의 기술력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와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뒷받침하는 ESG경영으로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지역과 함께 실천하는 ESG 문화 확산을 위한 'ESG WEEK', 독자적인 환경 캠페인 'KDN Eco-Life' 등 공감형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남부발전, 공공기관 최초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이 공공기관 최초로 발전 산업 현장과 경영 관리의 여러 분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을 통한 인공지능 전환(AX)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부발전은 최근 국내 업체인 폴라리스 오피스와 협력해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POC(Proof of Concept)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2025년 말까지 국산 오피스 기술을 활용한 문서 분야 AI 비서 개발을 추진해 문서 작업과 관리의 자동화 수준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POC(Proof of Concept)는 아이디어나 제품의 기술적 가능성과 기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초기 테스트 단계다. 남부발전은 생성형 AI가 가진 가능성을 주목하고 회사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자 국산 오피스 기술을 활용한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업무수행 속도를 약 30%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남부발전은 사내 현업전문가들과 자체 생성형 AI 구축을 통해 △ 계약과 경영공시 분야 문서 점검 △ 발전설비 품질 문서 검토 및 번역 △ 안전, 윤리, 보안 및 법 관련 Q&A △ 내부통제 분야 절차 확인 등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미 △ CCTV를 이용한 차량 속도 감시 △ 기술 동향 자료 작성 업무 △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 노코딩 개발 등 현장에 생성형 AI 활용·적용을 통해 업무부담 경감 등 업무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통해 창의성 제고와 함께 업무 효율성의 극대화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업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수원,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행안부장관상 수상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데이터 활용 제고 노력과 디지털정부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수원은 공공데이터 활용 제고를 위해 품질체계를 강화하고 개선하고자 노력한 점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 행정의 혁신을 추진하고 직원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수원은 품질관리 선순환체계를 확립하고, 데이터 품질진단, 오류개선 및 모니터링을 지속 수행해 데이터 품질과 활용을 꾸준히 높여왔다. 또한,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개선을 추진했으며, 활용성이 높은 원천데이터 품질관리를 위해 기준정보관리시스템 구축 등 운영환경 기반 강화에도 노력했다. 더불어 원전 특화 빅데이터 기반 원전 발전량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시범적용해 입찰 발전량의 정확성 제고와 전력거래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의 생성형AI 기술 도입 추진과 함께 디지털 기술에 대한 직원들의 정보 이해 및 표현 능력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교육 개설 등 직원역량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성호 한수원 ICT융합처장은 “데이터와 디지털 신기술, 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원전 안전 운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지역난방공사, 열공급약관 전면 개정 "고객 부담 낮추고 권익 강화"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내 최고의 공기업으로 거듭나고자하는 기관장의 의지를 반영, 열공급 약관을 전면 개정했다고 2일 밝혔다. 2025년 1월 1일부로 적용되는 이번 개정은 고객의 부담 경감 및 권익 강화를 목적으로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시행되는 전면 개정이다. 국민과 직원들의 아이디어 공모, 사내 변호사 및 소비자 전문가 컨설팅, 내부 직원들로 구성된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고객 수용성을 높였다. 한난은 지난해 6월,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주택 난방요금 최대 30% 인하, 지자체와 협업하는 사회공헌사업(한난존)의 사용요금 30% 감면 등 요금감면 규정을 우선적으로 개정한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동절기 열공급 중단시 1시간마다 기본요금 1일분 감면 △고객 사정으로 열공급 개시일을 연기시, 연기기간을 3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 △각종 신청서식을 24종에서 9종으로 간소화(63%↓) △계약상대자 칭호를 '사용자'에서 '고객'으로 바꾸고 어려운 용어는 이해하기 쉽게 개선 하는 등 고객의 권익과 편의성은 높이고 부담은 완화하면서도, 한난의 공급 책임은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용기 사장은 취임 이후,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공감하는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이 한난의 변화를 체감하도록 혁신해야 한다는 고객경영 철학을 제시하고 제도, 서비스, 인적 역량을 고객중심으로 전면 전환해 2023년도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한 바 있다. 정용기 사장은 “약관을 17년만에 전면적으로 개정한 것은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혁신한 결과이며 고객만족 선도기관 달성을 위한 한난의 의지가 담겨 있다"라며, “고객들이 한난을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는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해 현장속에서 고객과 소통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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