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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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공들이는 양종희 KB금융 회장...캄보디아 상원의장과 협력 논의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캄보디아 상원의장과 만나 KB금융의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이날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훈센(Hun Sen) 캄보디아 상원의장(前 총리)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 회장과 훈센 상원의장은 캄보디아를 포함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의 금융산업 발전과 KB금융의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훈센 상원의장은 작년까지 약 38년간 캄보디아 총리를 역임하며 캄보디아의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끈 인물이다. 양종희 회장은 훈센 상원의장과 동남아시아 금융업 발전과 KB금융의 현지 진출 안정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중심으로 캄보디아에 선진 금융서비스를 전파하고 있는 KB프라삭은행, KB대한특수은행 등 현지 진출 손자회사와 교육·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요 계열사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양 회장은 캄보디아 저소득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하는 '훈센장학재단'에 기부금도 함께 전달했다. 양 회장이 캄보디아 상원의장과 회동한 것은 동남아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KB금융은 글로벌 부문의 성과를 높이고자 신흥국, 선진국 시장을 투트랙으로 집중 공략 중이다. 신흥국 중에서도 KB금융은 캄보디아와 유독 인연이 깊다. KB금융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2009년 'KB캄보디아은행'을 설립하며 캄보디아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이후 2021년 인수한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캄보디아은행을 합병해 지난해 'KB프라삭은행'을 통합 출범했다. KB프라삭은행은 캄보디아 4위 규모의 상업은행으로, 현재 전국에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KB대한특수은행'을 통해 현지에 진출한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아이파이낸스리싱'을 인수하며 여신전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KB금융은 올해 5월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 방한 시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고, 캄보디아 노동부와 MOU를 체결해 해외로 파견되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에 대한 대출 지원을 돕고 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양국간 교류 증대를 위해 앞장서며 KB금융의 역량을 통해 캄보디아 국민들이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현대카드,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AA+ 안정적으로 상향

현대카드는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AA Positive(긍정적)에서 AA+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3월 등급 전망이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된 지 6개월 만으로, 4년 10개월 만에 AA+ 등급을 회복했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원 능력이 개선된 점을 반영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영업적으로 긴밀하게 연계돼 있는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역시 AA+ Positive(긍정적)에서 AAA Stable(안정적)로 상향됐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카드에 대해 “카드 이용 실적 기준 업계 2위권의 우수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수익성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또한 “적극적인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확대로 회원수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현대카드의 우수한 자산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 또한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의 근거로 꼽혔다. 한국신용평가는 “자산건전성 저하 우려가 놓아지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카드대출 심사를 강화함에 따라 건전성 지표가 개선됐다"며 “카드대출 등 대출성 자산 취급을 재개했으나 여전히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 4월 나이스신용평가에 이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잇따라 AA+ 등급을 확보하게 됐다"며 “현대카드의 강력한 시장 지위와 우수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연이어 상향하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가운데에는 지난 3월 초 피치(Fitch)가 신용등급을 BBB Positive(긍정적)에서 BBB+ Stable(안정적)로 상향했고, 지난달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Standard and Poors)가 신용등급을 BBB Positive(긍정적)에서 BBB+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 국내 신용평가사 중에는 지난 4월 나이스신용평가가 신용등급을 AA Positive(긍정적)에서 AA+ Stable(안정적)로 상향한 바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우리카드, 추석 명절 맞아 취약계층 100가구에 ‘행복 꾸러미’ 나눔 실시

우리카드는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서울 창신2동 취약계층 100가구에 '행복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행사는 이달 5일 종로구 창신2동 주민센터에서 이기수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 남성현 창신제2동장,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 이시훈 구의원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행복 꾸러미'는 멸치다시마, 누룽지, 떡국, 튀김가루, 부침가루, 약과, 잔치국수 소면, 즉석밥, 유과, 광천김 등 명절 관련 총 11종의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우리카드 관계자는“작년에 이어 올해 추석에도 창신2동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꾸러미를 전달 드릴 수 있어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 모두가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속적인 ESG경영 실천 및 확산을 위해 2018년 11월 창신2동과 1사1동 결연을 맺고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 중이다. 올해 1월에는 설 맞이 꾸러미 100박스를 기부했으며, 지난해에는 4차례에 걸쳐 기부 활동을 펼쳤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국민카드 “KB페이로 자녀 체크카드 신청 가능”

KB국민카드가 지난 4일 'KB 페이(Pay)'에 비대면 법정대리인 동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KB Pay'를 통해 부모가 비대면으로 만 12~17세 미만 미성년자의 체크카드(RF)발급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법정대리인이 미성년 자녀의 체크카드 신청 시 기본증명서 및 가족관계확인서를 직접 발급한 후 영업점 방문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KB Pay에서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간편인증서로 필요 증명서 발급과 동시에 법정대리인 확인이 가능해져 비대면으로 체크카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또 만 12~13세 미성년 자녀도 부모 동의를 통한 'KB Pay'앱 가입이 가능하도록 이용 편의성을 확대했다. KB Pay에 가입한 자녀가 직접 앱을 통해 체크카드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편의점 등에서 실물카드 없이 QR 및 바코드 결제도 가능하다. 더불어 KB Pay 내 출석체크, 오늘의 퀴즈 등 다양한 혜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법정대리인 동의 프로세스 신설로 별도의 서류 발급과 방문 없이 미성년 자녀의 체크카드 신청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고 앱 경쟁력도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잠재 고객인 미성년자를 위한 전용 UI·UX 및 전용 콘텐츠, KB Pay 머니 기반의 용돈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디자인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 개최

교보생명이 광화문글판 가을편의 배경 그림 등을 디자인하는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시상식에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심사위원인 이준희 국민대학교 교수, 수상자와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조 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광화문글판은 34년 동안 시민 곁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응원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며 “매년 가을편은 대학생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2014년부터 매년 광화문글판 가을편의 글씨체와 배경 그림, 시각적 요소 등을 대학생 공모전을 통해 선정하고 있다. 광화문글판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살리고, 2030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10회째인 이번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75편이 증가한 331개 작품이 접수됐다. 교보생명은 대학교수와 디자이너 등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7편을 수상으로 선정했다. 조 사장은 “광화문글판 가을편 문안인 윤동주 시인의 시 '자화상'은 고단한 현실 속에서 청명한 가을 하늘처럼 희망찬 내일을 꿈꾸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면서 “이런 응원의 메시지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표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에게 꿈을 향한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리더로 성장하시기를 기원하고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상을 받은 홍산하씨의 작품은 광화문글판 가을편 디자인으로 선정돼 지난 2일부터 3개월 동안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게시된다. 홍 씨는 윤동주 시인의 시 '자화상'에서 느껴지는 잔잔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잘 형상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우물에 떨어진 낙엽이 아름다운 물결을 만들어내듯 문안이 가진 위로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었다"며 “천마디 말보다 더 큰 힘을 지닌 광화문글판 디자인으로 뽑혀 영광"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교보생명은 대상 수상자에게 광화문글판 가을편의 디자인 게시 기회와 장학금 300만 원을 지급한다. 우수상과 장려상에게는 각각 장학금 100만 원, 50만 원을 제공한다. 전체 수상자는 △대상 홍산하(추계예술대) △우수상 박승주(경희대) 이은정(충북대) △장려상 김지혜(성신여대) 민다영(홍익대) 이경(성신여대) 홍예나(성신여대)로 7명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농협조합감사위원회, 우리쌀 즉석밥 나눠주며 ‘쌀 소비촉진’ 캠페인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는 10일 남원주농협 일대에서 '범국민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박석모 조합감사위원장과 강병헌 남원주농협조합장,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와 조합구조개선부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남원주농협이 원주쌀 토토미로 만든 즉석밥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쌀의 효능과 아침밥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박석모 조합감사위원장은 “쌀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농가의 애환이 깊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기회를 통해 우리 쌀 효능과 쌀 가공식품들을 널리 알려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한카드 “‘쏠트래블 신용카드’, 스위치 기능 추가해 국내외 올라운더 카드로 부상”

'트래블카드'는 주로 해외에서 이용하기 좋은 혜택으로 구성됐지만 최근 해외 이용 못지 않은 국내 이용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한 쏠(SOL)트래블 카드 이용회원 중 국내 이용고객 비중이 77%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이용율을 보이고 있으며, 8월까지 누적 국내 이용액 3106억원을 기록해 전체 이용액의 36%가 국내에서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쏠트래블 카드는 해외여행 혜택을 비롯해 국내 이용 시 최대 2%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신한 쏠트래블 신용카드에 고객이 필요에 따라 결제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SWITCH)' 기능을 추가해 국내외를 모두 아우르는 '올라운더(All-rounder)'카드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다. '스위치' 서비스는 고객이 한 장의 신용카드로 결제 방식을 신용 또는 체크 결제가 이루어지도록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본인의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제 방식을 미리 설정해 계획적인 소비를 이어나갈 수 있다. 예를 들어, 국내 이용은 신용카드 방식으로 선택해 최대 2%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적용 받고, 해외 이용은 미리 환전한 외화 예산 범위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게끔 체크 결제 방식으로 선택하면 신용카드와 똑같이 0.5%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받는 식이다. 또한, '스위치' 서비스는 고객의 필요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횟수 제한없이 편리하게 변경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해외 여행지에서 미리 환전한 외화를 모두 사용한 경우에는 신용카드 결제 방식으로 변경해서 이용할 수도 있다. '스위치' 서비스는 신한 쏠페이와 신한 쏠뱅크를 통해 신청 및 결제 방식 변경이 가능하며, 쏠트래블 신용카드는 신한 SOL뱅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신한 쏠트래블 카드(신용+체크)는 출시 이후 결제 편의성과 다양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외 모두에서 이용액이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120만매에 육박하는 발급량을 기록했다. 지난 8월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월간 이용액 2341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월간 이용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월 출시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3개월만에 월간 이용액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에는 6월 1372억원, 7월 1993억원을 기록해 누적 8408억원을 달성하면서 누적 이용액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신한카드는 국내 이용률이 함께 늘어나는 데 대해 신한 쏠트래블 신용카드가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0.5%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서비스와 다양한 업종에서 1.5%를 추가 적립해주는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신한 쏠트래블 체크카드의 경우 국내 편의점 5% 할인, 대중교통 1% 할인 서비스와 더불어 짱구, 도라에몽, 미니언즈, 냐한 남자 등 호감도 높은 캐릭터와 디자인이 국내에서도 트래블 카드를 지속적으로 이용하게끔 견인했다는 평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해외 여행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도 한 장의 카드로 합리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스위치' 서비스를 통해 결제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이벤트로 국내 소비 증가에 기여하면서도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추석 앞두고 ‘우리 쌀·농산물 꾸러미’ 나눔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이 지난 1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청 관내 소외계층에 우리쌀과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이날 종로구청에서 정문현 종로구청장과 우리 쌀·농산물 꾸러미 전달식을 갖고, 사직동 일대 홀몸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위문했다. 우리 쌀과 농산물로 만든 각종 간편식, 누룽지, 약과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는 종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홀몸 어르신 가정 300가구에 지원된다. 이 회장은 “농업인의 정성이 빚어낸 우리 쌀로 지역 사회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한다"며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소외된 이웃과 같이(價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우리 쌀을 나누는 전사적 '쌀소비 촉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DB손보, 대학생 서포터즈 ‘드리머’ 13기 해단식 진행

DB손해보험은 대학생 서포터즈 드리머(DREAMER) 13기가 지난 8월 30일 해단식을 진행하며 약 7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DB손해보험 대학생 서포터즈'드리머(DREAMER)'는 20대와의 소통을 통해 서비스와 마케팅 아이디어 반영 및 브랜딩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직 실무자와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활동이다. 드리머 13기 12명은 1박2일 보험기초교육을 시작으로 펫보험 온라인 프로모션 바이럴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고, PM·CM채널 분석을 주제로 소비자 평가단 발표에 참여했다. 이후 블로그 콘텐츠 제작 및 펫 관련업종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서포터즈 활동 경험에 기반한 20대의 아이디어를 전달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드리머 13기에게는 월 기본 활동비와 활동별 우수팀 시상 및 상장이 수여됐다. 13기 활동에 참여한 한 서포터즈는 “DB손해보험 주요 부서장과의 멘토링, 유기견 봉사활동 등 서포터즈의 향후 진로선택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수료소감을 전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학업과 취업 준비 속에서도 DB손해보험 서포터즈로서 최선을 다해준 드리머 13기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이 DB손해보험과 서포터즈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은 내년 중 드리머 14기 모집과 함께 새로운 서포터즈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말동무 되고 위급상황 감지’…새마을금고, 홀몸 어르신에 AI 반려로봇 지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독거노인 가구에 인공지능(AI) 반려로봇을 지원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6일 충북 보은군청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가구 50곳을 대상으로 AI 반려로봇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박병하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박치수 보은새마을금고 이사장,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4곳의 인구감소 지역에 총 200여대의 반려로봇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충남 논산에 이어 6일 충북 보은, 11일과 12일에는 강원 태백, 경북 영덕에서 반려로봇 50대 지원을 위한 전달식이 진행된다. 이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인구감소 지역 내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반려로봇 보급을 맡고, 각 지자체에서는 반려로봇 이용 통신비 지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사업의 후속 관리 등을 담당한다. 독거노인 가구에 보급되는 AI 반려로봇은 AI 서비스 챗 GPT 4.0가 탑재된다. 양방향 대화가 가능하며 복약시간 알림, 동작 감지와 위급 상황 시 119 연결 등 독거노인 어르신의 심리적, 신체적 건강 돌봄서비스 기능이 탑재됐다. 로봇을 통해 수집된 중요 정보는 지역 내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과 연결돼 어르신의 고독사 방지 등을 위한 안부 모니터링이 꾸준히 이뤄진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지역금융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인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인구감소, 노인 돌봄 등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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