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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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가을맞아 풍성한 문화이벤트 선봬

현대카드가 가을을 맞아 각종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지난 20년간 다양한 상품, 서비스 등에 적용되며 현대카드 브랜드 정체성과 디자인의 근간을 이룬 '유앤아이(Youandi)' 서체의 오랜 여정을 담은 아카이브 북 '아워 타입페이스(Our Typeface)' 전시를 오는 10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아워 타입페이스'의 개요와 기획, 섹션 소개는 물론 유앤아이의 히스토리, 현대카드 브랜딩에 적용된 다양한 사례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서는 전 세계에서 수집한 희귀한 요리책 속 레시피를 재현해보는 '셀프 쿠킹' 프로그램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베트남 레스토랑 '슬랜티드 도어(The Slanted Door)'의 오너 셰프 찰스 판(Charles Phan)의 요리책에서 선정한 베트남 인기 음식 '치킨 버미셀리 볼'을 오는 10월 27일까지 매주 주말 만나볼 수 있다.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무빙 이미지 스크리닝' 프로그램으로 도널드 저드의 다큐멘터리 'The Artist's Studio: Donald Judd'가 이달 14일 상영된다. 20세기 미술사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미니멀 아트의 거장 도널드 저드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미니멀리즘과 조각, 기하학적 형태를 둘러싼 개념을 탐구할 수 있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전자 음악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을 소개한다. EDM은 전자 음악을 팝, 힙합, 록 등 다양한 장르와 융합한 새로운 음악의 어법으로 대중음악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케미컬 브라더스의 'No Geography'와 데이비드 게타의 'Listen', 저스티스의 'Audio, Video, Disco' 등 클럽을 넘어 뮤직 페스티벌을 장악한 EDM 명작들을 감상 할 수 있다.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는 츠타야의 서울 첫 쇼케이스 'TSUTAYA BOOKS SEOUL SHOW CASE'가 오는 이달 7일까지 열린다. 츠타야(TSUTAYA)는 일본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츠타야가 선정한 아티스트 코헤이 나와(Kohei Nawa)와 나가이 히로시(Nagai Hiroshi)의 작품 등을 전시한다. 또 츠타야에서 제작한 다양한 굿즈도 판매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10년간 암 치료비 지속 보장”…한화손보, ‘한화 값진인생 암보험 무배당2409’ 출시

한화손해보험은 최대 10년간 암 치료비를 지속 보장하는 '한화 값진인생 암보험 무배당2409'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 주요 치료비 지급 보장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2배 확대해 암 재발 및 장기간 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고객도 이번 상품에 탑재된 '5년이후 강화형' 신규 담보를 통해 10년까지 치료 혜택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보장 범위도 확대했다. 기존 1회만 보장했던 '항암방사선 약물치료비' 담보를 세분화해 각각 총 8회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최근 가입 수요가 큰 '특정항암호르몬 약물허가치료비' 보장도 탑재했다. 이밖에 치료비 지급 구간도 500만원 이상·1억1000만~1억5000만원 구간을 신설해 보장 범위를 넓혔다. 해당 상품의 가입 가능 나이는 15세부터 89세까지이며, 90·100세 만기로 선택할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암 치료비 걱정 없이 보험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존 보험의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한 개정상품을 선보였다"며 “암 치료 장기화 대비는 물론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으로 인한 경제적 위험을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암 전문 상품이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보이스피싱 예방 무료지원’...국민은행, 특화요금제 출시

KB국민은행의 이동통신서비스 'KB Liiv M(이하 KB리브모바일)'이 보이스피싱과 중고거래 사기를 함께 예방할 수 있는 특화 요금제 2종을 내놨다. 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요금제는 ▲보이스피싱예방 LTE 7GB+(안심직거래)(KT망) ▲보이스피싱예방 LTE 15GB+(안심직거래)(KT망) 두 가지다. '보이스피싱예방 LTE' 요금제는 가입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피싱보험, 후후안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월 4400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는 고객이 등록한 번호의 핸드폰이 통화 중인 경우 KB국민은행의 자동화기기(ATM) 거래를 제한하는 KB리브모바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통화 중이 아닌 경우에도 본인 확인 후 자동화기기 거래가 가능하도록 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피싱보험'은 가입 고객에게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70%까지 보상해준다. '후후안심서비스'는 보이스피싱을 탐지하고 보호해주는 서비스와 온라인 중고·직거래 피해, 인터넷 쇼핑몰 사기 금전상 손실 시 최대 100만원 보상해주는 보장 보험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급증하는 보이스피싱과 중고거래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며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맞춰 정책상품을 통해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불법사금융 예방’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고등학교 방문한 사연은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불법사금융을 예방하고자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5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오화경 회장은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서울동구고등학교를 방문해 1학년, 2학년 260명을 대상으로 직접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오 회장은 '금융업과 금융사기 예방'을 주제로 고등학교 학생 눈높이에 맞춰 금융업 전반과 금융환경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오 회장은 청소년들을 노리는 불법사금융을 소개하고, 예방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오 회장은 강의 후 학생들을 위한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금융에 대한 건강한 습관과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한은행, 추석맞이 ‘자금난’ 중소기업에 15.1조 금융지원

신한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5조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가동한다. 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회사는 다음달 4일까지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자금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위해 신규지원 6조1000억원, 기한연장 9조원을 포함해 총 15조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신규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10억원이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고객들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고객들은 이달 13일부터 이틀간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 '뱅버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동점포에서는 신권교환, 통장정리 등 간단한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자동화기기(ATM)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향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금융지원도 함께 시행하게 됐다"며 “모든 고객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하나금융지주, 멕시코 몬테레이에 ‘영업허브’ 구축...사무소 개소

하나금융지주가 멕시코 북동부 지역 대표 산업도시인 몬테레이(Monterrey)에 하나은행 멕시코법인(멕시코시티 소재) 산하 첫 영업채널로 '몬테레이 사무소'를 개소했다. 5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몬테레이는 미국과의 국경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및 니어쇼어링(nearshoring)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멕시코의 주요 산업허브이자 누에보 레온(Nuevo Leon)의 주도(州都)이다. 니어쇼어링이란 기업이 최종 시장과 가까운 지역으로 제품 생산 시설을 이전하는 경향을 뜻하는 용어다. 이번 '몬테레이 사무소' 개소를 통해 멕시코 북동부 누에보 레온 지역에 진출한 한국계 자동차부품 회사 등 기업손님과 교민은 물론, 현지 손님도 하나은행 멕시코법인의 금융 상품, 서비스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몬테레이 사무소는 멕시코 내 하나금융그룹 제2의 영업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형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2019년에 멕시코에 진출함으로써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함과 동시에 멕시코 경제·금융 발전에 이바지하고, 현지 지역사회와 손님의 성장에 기여하는 동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멕시코 북동부 지역에 한층 더 강화된 금융 소통 창구인 '몬테레이 사무소'를 통해 현지 손님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아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국내 금융그룹 중 최다인 전세계 26개 지역 220개 채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폴란드와 인도 등에서 채널 확대를 추진 중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우리은행, 제주 신재생에너지 저장장치 금융주선사 선정

우리은행이 연내 착공하는 '제주 동부지역 신재생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의 금융주선사로 선정됐다. 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회사가 금융주선사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동서발전'과 '에퀴스(EQUIS)'가 추진하는 35MW급 대용량 전기 저장 사업이다. 해당 시설은 인근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에서 생성된 전력을 저장해 필요 시 공급하는 장치로, 제주지역 전력수급 불균형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약 9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국내 최초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6월 한국동서발전 컨소시엄의 금융자문 및 주선용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금융 구조 설계와 자금 조달을 주도해 왔다. 우리은행은 올해 상반기 보은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비롯해 창원 연료전지 발전 사업, 당진 태양광 발전 사업, 도봉차량기지 연료전지 발전 사업 등 여러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금융주선을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리은행은 친환경 대출 등 ESG 사업의 금융 파트너로서 지속가능한 환경 및 사회발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에너지 사업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우리은행은 2030년까지 ESG금융 100조원을 지원해 ESG 금융 선도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삼성금융,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금융 전 관계사 동시 취득”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이하 삼성금융)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O 45001'은 산업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삼성금융은 안전과 보건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자체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삼성금융은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강경영 캠페인'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 3월부터는 전국 각지에 근무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금융의 ISO 45001 획득은 금융그룹 내 전체 관계사가 동시에 해당 인증을 취득한 국내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금융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금융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은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완성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선에 섰음을 의미한다"며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전보건 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하나카드, 카카오페이와 트래블로그 제휴카드 출시한다

해외 체크카드 1위 하나카드와 국내 선불전자지급수단 1위 카카오페이가 신상품 개발을 위해 손을 잡는다. 하나카드는 금융플랫폼 기업 '카카오페이'와 해외 여행 서비스인 '트래블로그'를 탑재한 제휴카드 출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Cashless) 해외여행이 가능하도록 돕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서비스다. 하나카드와 카카오페이는 지난 4일 경기도 판교에 소재한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양사간 제휴상품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트래블로그에 카카오페이를 더한 신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해외 결제 시장이 크게 확대되는 시기에 각 업계의 선발주자인 양사의 협업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1등 트래블카드 '트래블로그'와의 제휴를 통해 많은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혁신을 지속하며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는 “카카오페이 손님들께 해외 여행 1등 서비스인 '트래블로그'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제휴 협약으로 다양한 국내 결제 혜택부터 무료 환전, 수수료 없는 해외 결제까지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손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NH농협생명, 금융현장소통반 소비자간담회 개최

NH농협생명이 4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 '금융현장소통반' 소비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융현장소통반은 금융회사 규제개선 및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금융당국이 직접 현장을 찾아 소비자간담회를 여는 소통창구이다. 농협생명은 2019년부터 금융위·금감원 합동으로 소비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금융현장소통반 4명과 농협생명 고객패널 12명 및 임직원이 참여해 금융제도 및 관행에 대한 고객 불편사항 등 소비자관점에서 의견을 공유했다. 고객패널은 △보험금 청구 간소화 방안 △지점 이용 시 애로사항 해소 △소비자보호 및 거래 편의성 제고 등 금융과 보험전반에 대한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금융현장소통반, 농협생명 임직원과 함께 의견을 교환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이번 소비자간담회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비자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고객소통을 통한 업무개선을 위해 고객패널, 고객기상청 등 다양한 고객교류 채널을 운영 중이며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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