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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재무설계사 1만명과 초대형 콘서트

한화생명이 재무설계사(FP) 1만명의 노고와 성과에 보답하고자 초대형 콘서트를 개최했다. 22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21일 우수 FP 1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한화생명 시그니처 BIG SHOW'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비롯한 전국 소재 GA의 우수 FP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초청 대상 FP는 지인과 동반 관람이 가능했다. 한화생명 시그니처 BIG SHOW에는 신승훈, 인순이, 장윤정, 손태진, SG워너비, 김태우, 에일리 등 국내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FP들은 버스 80여대로 공연이 열린 일산 킨텍스에 집결해 여느 콘서트장 못지 않은 열기를 뿜어 냈다. 가수 인순이는 공연 중 행사에 초대된 FP의 사연을 소개하며 보험 영업의 고충과 노하우를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사연 속 주인공인 하창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계명지점 팀장은 연고도 없는 지역에서 막막하고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10여년이 넘게 꾸준히 노력한 결과 현재는 명실상부 DB영업의 전문가로 불리고 있다. 인순이는 사연 소개를 마친 뒤 대표곡 '거위의 꿈'을 통해 꿈을 가지고 달려가고 있는 FP들을 위로해 현장에 감동을 일게 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미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부평지점 김미혜 팀장은 “그동안 감사했던 고객과 함께 오려고 뜨거운 여름, 그 누구보다 뜨겁게 영업현장을 뛰었다"며 “고객과 함께 콘서트장에 오면서 소풍 오는 것처럼 설렜다"고 말했다. 엄지선 한화생명 보험부문 PCX전략실장은 “제판분리 이후 좋은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만큼 한화생명 상품을 판매하시는 FP분들을 위한 다양한 영업 지원 방안을 계획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필두로 한 콘텐츠 혜택뿐 아니라 시스템적 지원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생명은 2021년 4월 제판분리를 단행한 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 소속 및 법인보험대리점(GA)을 포함해 FP 수를 10월 말 기준 3만7000명까지 늘렸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카카오뱅크,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 성과공유회

카카오뱅크는 20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2024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은 카카오뱅크가 금융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금융·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10개를 선발해 1 대 1 멘토링 프로그램 및 IR컨설팅, 핀테크 특화 액셀러레이팅 등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참여기업들이 부스 운영, 성과 발표 등을 통해 각자의 기술적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에 참여한 '르몽'은 바쁜 개인사업자들이 고객 리뷰에 간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댓글 초안을 제공하는 'AI 기반 리뷰 관리 플랫폼'을 소개했으며, '웍스메이트'는 건설사와 근로자를 매칭해주는 '건설 일용직 구인구직 서비스'를 선보였다. 참여기업들은 소상공인, 미성년자, CS상담사 등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와 투자, 보안, 이상거래탐지 등 다양한 혁신 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참여기업들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68억원이 넘는 신규 투자를 유치하는 한편 기업당 우수인재 10.6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5.4% 증가했다. 성과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2025년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핀테크 지원사업'에 대한 기부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카카오뱅크는 핀테크 기업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를 목표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13억원을 전달했다. 지난 3년간 카카오뱅크가 지원한 금액은 총 37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 참여기업과의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3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을 통해 발굴한 마케팅 스타트업 '나이비'와 손잡고 앱테크 서비스 '음악듣고 캐시받기'를 선보였다. 프롭테크 스타트업 '빅테크플러스'에는 전세 안전성 강화를 위한 서비스 제휴 및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다양한 핀테크 스타트업들과 상생하며 더욱 안전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국민카드, KB페이 정책지원금 알림서비스 ‘웰로’ 회원 10만명 돌파

KB국민카드가 공공분야 기술혁신(Gov-Tech) 기업인 '웰로'와 함께 선보인 KB 페이(Pay) 내 '맞춤형 정책지원금 알림서비스'가 오픈 이후 연동 회원 10만명 가입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맞춤형 정책지원금 알림서비스'는 다양한 정부 정책을 수요자들에게 알리고 지원금 신청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10만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했으며, 올해 20만개 이상의 정책정보를 제공하고, 약 3400억원에 달하는 주요 정책 정보에 대한 알림을 연결했다. 1360만명이 가입한 KB Pay 사용자들이 국내 2700여개 기관의 정책데이터를 개인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해당 서비스는 KB국민카드가 역량있고 우수한 스타트업과 협업한 대표적인 파트너십 성공 사례라는 평가다. KB국민카드는 서비스 편의성 강화를 위해 올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의 혜택알리미 신청 연동과 내년 1분기 간편신청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고도화, 공공데이터 활용과 연관된 신규 협업 비즈니스 기회발굴 등 다양한 디지털전환(DX)기반의 협력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이호준 KB국민카드 플랫폼사업그룹장은 “정책 지원이 필요한 수요자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본 서비스는 금융과 스타트업 간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행안부 디지털서비스 개방 등 기관 주도 서비스에 공공분야 기술혁신(Gov-Tech) 대표 기업인 웰로와 협력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흥국생명, 고객소통채널 ‘찾아가는 톡톡 패널’ 운영

흥국생명은 20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고객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찾아가는 톡톡 패널'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톡톡 패널'은 흥국생명이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고객 소통채널로 상품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부산, 광주 등 수도권 외 지역으로 운영을 확대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번 광주 '톡톡 패널'에 참석한 고객들은 흥국생명이 판매 중인 상품에 대한 만족도와 개선사항을 자유롭게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환급형 어린이보험 등 신상품 개발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와 비대면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흥국생명은 그동안 '톡톡 패널'에서 제시된 의견을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적용해왔다. 화상 상담 시스템 소비자 사생활 보호 장치, 소득 단절 발생시 보험료 납입을 1년간 유예하는 민생안정 특약 등이 톡톡 패널을 통해서 개선된 서비스이다. 오세일 흥국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찾아가는 톡톡 패널은 고객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소통 창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위해 더 많은 지역의 고객들과 만나 적극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하나카드, 인기 해외여행지 추천하는 ‘트래블로그 떠나보고서’ 발행

하나카드는 내년 황금연휴기간 인기 해외여행지를 추천하는 '트래블로그 떠나보고서'를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Hello 2025 트래블로그 떠나보고서'에서 내년 월별 황금 연휴 일정과 추천 여행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내년에는 역대급 황금연휴를 여러 번 즐길 수 있다. 그중 압권은 10월 3일부터 12일까지로 단 하루의 휴가를 사용해 열흘간 해외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것"이라며 “트래블로그 떠나보고서에서는 그동안 트래블로그 이용자의 실제 여행지와 여행기간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각 계절과 여행기간에 맞춰 추천하는 인기 여행지를 소개한다"고 말했다. 먼저 1월에는 신정과 설 연휴가 있어 1월1일~1월5일까지 4박5일, 1월25일~2월2일 8박9일 여행이 가능하다. 겨울 시즌과 일정을 고려해 인기 여행지로 일본(도쿄), 프랑스(파리), 스페인(바르셀로나)을 추천했다. 3월에는 휴가 이틀을 활용해 2월28일~3월4일 4박5일이 가능하다. 따뜻한 날씨에 어울리는 인기 여행지로 미국(호놀룰루), 괌을 추천한다. 5월에는 노동절과 어린이날을 포함해 5월1일~5월6일 5박6일 여행이 가능해 볼거리와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일본(도쿄), 일본(후쿠오카), 싱가포르로 떠나볼 수 있다. 6월에는 현충일과 맞물려 6월5일~6월9일 4박5일 여행이 가능하며 베트남(다낭), 일본(도쿄), 대만(타이페이)이 인기 여행지로 선정됐다. 8월에는 광복절 전후인 8월14일~8월18일 4박5일 여행이 가능해 야외활동과 그레이트 세일(Great Singapore Sale)을 즐길 수 있는 싱가포르 등을 추천한다. 10월에는 개천절과 추석 등 연휴와 하루의 휴가만으로 10월3일~10월12일 9박10일 여행이 가능하다. 이 때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여행객을 불러모으는 미국(뉴욕), 스페인(바르셀로나), 일본(교토)를 추천했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가 포함된 12월25일~12월29일 4박5일 일정으로 화려한 크리스마스를 즐기거나 따뜻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다는 설명이다. 대만(타이페이), 베트남(다낭), 프랑스(파리)를 트래블로그 인기 여행지로 추천했다. 고은이 하나카드 트래블로그UX부 주임은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과 경험을 중시하며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요즘 세대의 트렌드에 발맞추고자 이번 트래블로그 떠나보고서를 발행했다"며, “금융권 최초로 빅테크 기업인 카카오페이와 선보 일 트래블카드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내년 황금 연휴의 여행 계획도 트래블로그와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교보생명, 보호아동과 함께 라오스 빈곤 농촌 마을서 나눔 실천

교보생명의 '교보다솜이글로벌봉사단'이 보호아동들과 함께 라오스의 빈곤 농촌 마을을 찾아 나눔을 실천했다. 기업이 보호아동과 함께 자원봉사에 나선 것은 드문 사례로, 특히 처음 봉사에 참여한 보호아동들은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임직원과 보호아동들로 구성된 '교보다솜이글로벌봉사단'이 라오스 비엔티엔 외곽의 나노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교보생명 임직원 34명과 교보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꿈도깨비'의 교육 혜택을 받고 있는 아동양육시설 중·고등학생 5명이 함께했다. 꿈도깨비는 기초언어교육부터 심리상담, 금융교육, 디지털창의교육, 진로·직업체험 및 자격증 취득까지 다양한 지원을 통해 보호아동들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봉사단이 찾은 나노마을은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에 위치해 있지만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곳이다. 마을 주민들의 평균 월소득은 약 7만6000원으로, 이는 라오스 평균 월 소득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봉사단은 이곳에서 초등학교의 교실과 놀이터, 화단 등을 보수하며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고무동력기(비행기)와 키링 만들기 등 각종 활동을 통해 라오스 아이들과 친밀감을 쌓았다. 아이들과 함께 소불고기와 주먹밥 등 한국음식을 나누고, 운동회를 열며 언어의 장벽을 넘어 교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날에는 장학금 전달식과 후원물품 기증식이 이어져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지원했다. 교보생명이 보호아동과 함께 해외자원 봉사에서 나선 것은 이들에게 새로운 환경에 대한 경험을 제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한 보호아동은 “도움을 받기만 하던 우리가 누군가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보호아동은 “휴대폰도 없이 공 하나로 전교생이 뛰어놀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을 보며 행복의 기준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어른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창립이념인 '국민교육진흥'을 바탕으로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2011년부터 베트남 번째성 낙후농촌지역인 빈칸동, 앙힙면, 탐푸현, 다푹호이면 마을에 학교와 도서관을 건립했다. 2017년엔 라오스 쌘짤런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조성했다. 현재까지 사랑의 집짓기 봉사를 통해 베트남 번째성에 23채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낙후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카드, 해외직구 캐시백 플랫폼 ‘마이셀렉트샵’ 오픈

신한카드는 비자(Visa)와 함께 해외직구 가맹점 이용 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 '마이셀렉트샵(MySelectShops)'을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이셀렉트샵은 매년 11월 진행되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의 광군제를 맞아 해외직구 쇼핑을 계획 중인 신한 비자카드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신한카드가 비자, 플랫폼운영사 PerformID와 함께 오픈한 플랫폼이다. 혜택을 제공받기 위해서는 신한 쏠(SOL)페이 앱 내 SOL트래블플러스(SOL트래블+)를 통해 마이셀렉트샵에 접속한 다음, 회원가입 후 유효한 신한 비자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마이셀렉트샵을 경유해 접속한 해외직구 가맹점에서 등록한 신한 비자카드로 결제 시 가맹점별 적립률에 따라 최대 87.5%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마이셀렉트샵에는 패션·잡화를 비롯해 럭셔리, 건강·뷰티, 디지털·가전, 생활·주방, 트래블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해외직구 인기 가맹점 수십여 곳이 포함돼 있다. 대표적으로 △센스(SSENSE) 최대 22% △마이테레사(MYTHERESA) 최대 14.5% △미스터포터(MR PORTER) 최대 15% △24S 최대 12.5% △아이허브(iHerb) 최대 12% △트립닷컴 최대 8%의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다. 마이셀렉트샵은 오픈을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첫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마이셀렉트샵 구매 이력이 없는 신한 비자카드 고객이 이벤트 기간 내 30달러(USD) 이상 결제 시, 20달러를 추가로 캐시백 해준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실시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와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중앙봉사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NH농협생명 김장나눔 행사는 2013년부터 진행해 올해 12년째를 맞이했다.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농협생명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빵 만들기, 쌀 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윤 대표는 “올 겨울도 우리 주변 이웃분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하게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농협생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농촌봉사활동 △우리 농산물 구매 및 나눔행사 △사랑의 빵 만들기 △농촌순회진료 활동 등 지역사회와 농업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주거래은행인데 대출금리 왜이리 높지”...은행권, 대출민원 ‘껑충’

올해 들어 시중은행의 여신 관련 민원이 예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은행권이 금리 인하기에도 가계부채 관리 차원에서 대출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서 대출금리나 대출심사 지연, 대출한도 등에 대한 민원이 속출했다는 분석이다. 2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19개 은행의 3분기 민원 건수는 총 296건으로 전분기(329건) 대비 10%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여신 관련 민원이 138건으로 가장 많았고, 펀드 등 복합 상품이나 홈페이지, 직원응대 등 기타 민원(60건), 수신(52건), 신용카드(27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으로 보면 여신 관련 민원이 큰 폭으로 늘었다. NH농협,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여신 관련 민원 건수는 1~3분기 누적 기준 총 389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271건) 대비 100건 이상 증가했다. 2022년 1~3분기 누적 기준 여신 관련 민원 건수(269건)과 비교해도 많다. 2022년과 2023년의 경우 분기마다 여신 관련 민원이 100건을 하회하는 시기도 있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1분기(151건), 2분기(125건), 3분기(113건) 모두 100여건이 넘는 민원이 접수됐다. 올해 1~3분기 여신 관련 민원을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이 105건으로 가장 많고, 우리은행 90건, 하나은행 80건,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은 57건이었다. 은행마다 민원 세부 내용은 다르지만, 주로 대출금리나 대출한도, 대출심사 지연 등에 대한 민원이 주를 이뤘다. 최근 은행권이 금리 인하기에도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지침에 따라 대출금리 조정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점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실제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4.23%로 전월(4.08%) 대비 0.15%포인트(p) 상승했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은 3.51%에서 3.74%로 0.23%포인트 올랐다. 은행권은 가계부채 수요 조절을 위해 올해 말까지 높은 수준의 대출금리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자칫 대출금리를 조정할 경우 대출 수요가 특정 은행으로 쏠려 가계부채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연말까지는 대출 쏠림현상 때문에 대출금리를 낮추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대출금리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지만, 금융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대출금리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내년 초에는 은행권의 가계부채 관리에 여유가 생기면서 대출 받기가 수월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그러나 이미 올해 하반기 대부분의 은행권이 비대면 대출 상품 공급을 중단시킬 정도로 대출 대란이 발생한 만큼 내년에는 은행권이 아예 연초부터, 월 단위로 촘촘하게 가계부채를 관리할 것이라는데 무게가 실린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금은 올해 말까지 가계부채를 관리하기에도 벅찬 상황이기 때문에 내년 초에는 은행권의 가계부채 관리에 숨통이 트일 수 있다고 예단하기 어렵다"며 “(금융당국으로부터) 세부적인 지침이 나와야지만 은행권도 대략적인 계획안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중견기업 성장 위한 금융솔루션 제공하겠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중견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 최적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1일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중견기업 수출·해외투자 확대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필수적인 금융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 기업들이 수출과 해외 투자의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씨티은행과는 2020년부터 약 10억불 이상의 국내외 시설투자금융을 지원하며 중견기업들의 안정적 사업 확장을 돕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중견기업에게 장기적인 수출·해외투자 지원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불확실해진 글로벌 무역 환경 속에서 중견 기업의 해외투자와 수주 확대 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중견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중견기업 15개 사를 대상으로 ▲25년 거시경제 전망 분석, ▲중견기업 해외진출 관련 제도 소개, ▲기업별 맞춤 금융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씨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글로벌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고객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환 리스크 관리, 디지털 유동성 솔루션 등 금융 솔루션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씨티은행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변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중견기업의 국내외 투자 및 성장을 촉진하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중견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며, 한국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한국씨티은행은 씨티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중견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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