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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1금융권 개인사업자 대출 두 달 연속 증가

핀테크 기업 핀다는 1금융권 개인사업자 대출이 2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핀다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대출 중개 금액은 전월 대비 지난 1월 2.2%, 지난달 24.3% 각각 늘어 2개월 연속 확대됐다. 지난달 기준 전년과 비교하면 29%가 늘었다. 핀다를 찾은 사장님 대출 조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핀다 내 1금융권 개인사업자 대출의 평균 금리는 지난해 12월(6.56%)을 기록한 후 지난 1월(5.95%)과 2월(5.33%)까지 2개월 연속 낮아졌다. 또 핀다가 지난해 9월부터 업계 최초로 오픈해 유일하게 서비스 중인 'KB사장님+ 전용관' 입점 효과도 톡톡히 봤다. 핀다는 독점 전용관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조건을 갖춘 KB국민은행의 소상공인 보증서 대출을 중개하고 있다. 보증서 대출의 경우 보증 기관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대출로 평가받는다. 지난 2월 핀다에서 발생한 KB소상공인 보증서 대출(온택트, 지역재단 모두 포함) 중개 금액은 전월 대비 48.4% 늘었다. 핀다 내 1금융권 개인사업자 대출 중개액 증가율(24.3%)보다 2배 가까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핀다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는 주거래 은행에서 원하는 만큼 대출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다양한 선택지를 갖추고 시중은행 못지 않은 조건을 제공하는 핀테크 플랫폼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며 “비대면 소호대출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에 발맞춰 사장님들을 위한 좋은 조건의 맞춤 상품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OK금융그룹, 스포츠 후원영역 확대...세계당구대회 스폰서 나서

OK금융그룹이 세계당구대회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세계당구대회 스폰서로 나선다. 11일 OK금융그룹에 따르면 OK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세계캐롬당구연맹(UMB) 국제대회(이하 '세계당구대회')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세계당구대회 스폰서십은 3쿠션 월드컵, 세계선수권대회를 자체 생중계하며, UMB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하고 있는 SOOP(구 아프리카TV)과 이뤄졌다. 세계당구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의 세계캐롬당구연맹에서 주관하는 당구대회로, 프로당구 출범 전부터 세계 당구를 리드해왔다. OK저축은행은 스폰서십 체결에 따라 SOOP에서 생중계되는 2025 시즌 전 대회에 OK저축은행이 노출될 예정이다. OK저축은행은 국내 당구 인구가 12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만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세계당구대회 스폰서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나아가 국내 당구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관람하고 있는 고객분들께 OK저축은행을 알리는 동시에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세계당구대회 스폰서십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OK저축은행은 다양한 종목과 콘텐츠로 고객분들과 소통하며 고객 접점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은 모기업인 OK금융그룹과 함께 주로 '비인기 종목'을 후원하고 있다. OK금융그룹은 한국 럭비 발전 및 럭비 저변 확대를 위해 2016년부터 럭비 꿈나무와 럭비 국가대표팀을 후원 중이다. 럭비 선수들이 생계 걱정 없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을 통해 '럭비선수 특별채용'에도 나서고 있으며, 금융사 최초의 럭비 실업구단인 '읏맨 럭비단'을 창단한 바 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도 제24대 대한럭비협회장을 역임하며 한국 럭비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또한, OK금융그룹은 2010년부터 '선동렬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을 개최하고 있으며, 재일동포 유도 스타인 안창림 전 국가대표팀 선수가 현역으로 활동하던 당시 후원에 나서기도 했다. 이밖에 2013년 그룹의 첫 번째 스포츠구단인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을 창단했다. 리그오브레전드(LOL)팀 '브리온'의 네이밍 스폰서로 나서며 e스포츠로까지 후원 영역을 넓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농협상호금융, ‘새봄N행복예금’ 출시…“판매액 일부 기금 조성”

농협상호금융은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출범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새봄N행복예금'을 출시했다. 지난 7일에는 서울경서농협에서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 예금은 5월 9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전국 농·축협 영업점뿐만 아니라 콕뱅크와 스마트뱅킹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가입금액 500만원 이상, 가입기간 6~36개월, 단리·복리·만기 자유식 등 다양한 이자 지급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상품 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총 5400명에게 골드바, 가전제품, 농촌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영현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농협중앙회가 이 상품 판매액의 일정 비율을 기금으로 조성해 쌀 소비 촉진, 저출산 극복, 농업인 실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할 계획인 만큼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새마을금고 재단, 청년누리 장학사업 장학생 모집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다음 달 6일까지 '2025년 MG희망나눔 청년누리 장학사업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00명의 장학생에게 약 14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재단은 길어지는 취업준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총 100명을 2025년 MG희망나눔 청년누리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총 4억5000만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장학사업은 재단 10주년 맞이 사업 리뉴얼을 통해 기존 주거비로만 한정돼 있던 지원분야를 주거·생활비로 확대하고, 청년들이 보다 많은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는 취지를 담아 2025년 청년누리장학으로 사업명을 변경했다. 또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활동기간 동안 매월 지원하는 장학금을 40만원으로 증액했다. 아울러 나눔 공동체 의식 함양과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강연, 단체봉사활동, 팀별 기획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 재단 이사장은 “청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설 자리를 찾는 것이 쉽지 않지만, 새마을금고가 함께 고민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저축은행중앙회, 이달 말 ‘차기 회장’ 선출한다...17일까지 후보추천

저축은행중앙회가 이달 31일 총회를 열고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을 선출한다. 이달 17일까지 후보자를 접수하는 가운데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7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제20대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선출에 관한 공고'를 게시했다. 공고에 따르면 중앙회는 이달 31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제20대 저축은행중앙회장을 선출한다. 해당 총회에서는 공석인 저축은행중앙회 전무와 감사도 선출한다. 이에 앞서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달 17일까지 후보자를 접수받는다. 제20대 저축은행중앙회장에 입후보를 원하는자는 회장후보추천의뢰서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저축은행중앙회 경영계획서 등의 서류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이달 21일 후보자 추천과 26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31일 제20대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선출된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지난달 16일 임기가 만료됐다. 업계에서는 오 회장의 연임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새로운 후보군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서울 5만2757명 투표 참여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진행한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결과 서울지역 전체 유권자 19만7194명 중 5만2757명의 회원이 투표에 참여해 26.8%(직선 25.9%, 대의원회 94.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직선제 금고 중에는 관악중앙새마을금고(관악구)가 43.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고, 연희새마을금고(서대문구)가 39.3% 투표율로 뒤를 이었다. 이번 선거에서 서울지역은 회원 직접 선출 95곳, 대의원회 97곳 총 192개 금고에서 최종 250명이 후보자로 등록해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후보자가 1명만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인을 결정한 금고는 143곳이다. 금고별 후보자 득표율 등 각종 선거정보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선관위는 “금고마다 선출 방식과 투표 방법이 다양하고 피선거권 요건 등이 달라 선거 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금고와 관계기관 협조와 금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선거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며 “관계기관 의견수렴을 통해 이번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농업인과 상생”...‘행복농촌 희망농업 대출’ 출시

농협상호금융은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구현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농촌 희망농업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대출은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전국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가입 기간 2년 이내, 영농자금 용도로 신청이 가능하다. 총 1조원 한도로 2만여명 이상의 농업인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농촌 고령화가 심화되는 현실을 고려해 미래 농업인 양성을 위해 만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연 0.5%포인트(p)의 금리 우대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출시 첫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경기 군포농협을 찾아 행복농촌 희망농업 대출에 가입한 정동현 군포농협 조합원을 만나 영농 생활의 어려움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농가 부담을 덜고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키기 위해 농업인 우대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상생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SBI저축은행, KLPGA 조혜지2 프로와 후원 계약 체결

국내 1위 SBI저축은행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기대주 조혜지2 프로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5일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새롭게 SBI골프단에 합류한 조혜지2 프로는 2006년생으로, 지난해 7월 '메디힐 제14회 KLPGA 회장배 여자 아마 골프선수권대회' 청소년부에서 준우승하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이후 'KLPGA 2024 그랜드·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6차전'에서는 우승을 거두며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11월 KLPGA 투어 시드 순위전에서는 본선 15위를 기록하며, 작년 9월 입회 후 초고속으로 KLPGA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175cm 큰 키에 우수한 피지컬을 보유한 조혜지2 프로는 시원한 장타, 공격적인 아이언 샷이 강점이다. 특히 평균 드라이브 약 250야드로 KLPGA 정규 투어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장타력이다. 조혜지2 프로는 올해 KPLGA 정규투어에서 신인왕과 우승을 목표로 한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조혜지2 프로는 타고난 피지컬에 꾸준한 노력을 더해 무섭게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다. 특히, 이번 시즌 조혜지2 프로의 합류로 SBI골프단의 무게감이 한층 더 깊어졌다"며 “앞으로 조혜지2 프로가 국내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새마을금고중앙회, M캐피탈→MG캐피탈로 사명 변경

M캐피탈이 MG캐피탈로 사명이 변경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달 28일 M캐피탈 인수를 위한 최종 대금을 납입했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M캐피탈 사명을 MG캐피탈로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MG캐피탈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달 실시한 공개모집에 접수한 지원자들 중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MG캐피탈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달 중 선임할 예정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MG캐피탈 인수를 통해 향후 저신용, 저소득자를 위한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저신용 계층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프리·애프터마켓까지…네이버페이, 증권 서비스서 ‘넥스트레이드’ 시세 정보 제공

네이버페이는 4일 출범하는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 시세 정보를 네이버페이 증권 서비스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 증권 서비스의 종목별 시세와 각종 랭킹에서 한국거래소(KRX)와 넥스트레이드의 시세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넥스트레이드의 운영시간에 따른 △프리마켓(오전 8시~오전 8시 50분) △메인마켓(오전 9시~오후 3시 20분·KRX와 동시 운영) △애프터마켓(오후 3시 30분~오후 8시)의 현재가도 모두 실시간 반영된다. 사용자들이 새롭게 추가된 NXT 시세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존의 네이버페이 증권 모바일과 PC 인터페이스에서 KRX·NXT 시세를 함께 표시하거나 각 거래소별 탭으로 구분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종목별 상세화면 상단에는 KRX·NXT 시세가 함께 표시되며, 네이버페이 증권 모바일 '홈(MY)'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TOP10'과 '투자자 매매동향', '국내'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종목 랭킹, PC '증권홈'의 'TOP종목' 등 랭킹에도 KRX와 NXT 탭이 구분돼 거래소별 동향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PC '국내증시' 홈에도 NXT의 시가총액, 거래상위, 상승·하락별 종목 랭킹을 확인할 수 있도록 'NXT 주요시세'가 추가된다. 넥스트레이드 시세 정보는 네이버 통합검색과 네이버 모바일 콘텐츠 영역의 '경제판'에서 제공하는 증시 정보에도 반영된다. 주간 단위로 확대되는 넥스트레이드 거래 가능 종목은 네이버페이 증권에서도 동일하게 확대 반영된다. 향후에는 종목별 중간가 등 넥스트레이드에서 적용되는 새로운 호가 정보와 '오늘 많이 검색한 종목', '수익률 상위 1% 종목' 등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더 궁금한 랭킹'에도 넥스트레이드 시세 정보를 적용해 제공할 계획이다. 강수형 NVest 팀 리더는 “국내 첫 대체거래소 출범에 맞춰 네이버페이 증권에서도 넥스트레이드 시세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향후 넥스트레이드 관련 콘텐츠를 이용하는 투자자 의견도 서비스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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