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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 취임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종수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이 제10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13일 오후 2시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임직원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최종수 이사장은 1990년 공직에 입문해 정선군 건설과장, 시설국장 등을 역임하고 9대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정선아리랑의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강화와 지역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최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아리랑의 무형유산 가치 확산과 생활문화 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핵심 거점 조직으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공연, 축제, 교육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내 문화예술 활성화와 정선아리랑의 전승·보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올해는 정선아리랑제가 5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로 반세기 역사를 반추해 보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정선아리랑 in Seoul 행사, K-컬쳐 글로벌 프로젝트, 뗏목 국가 유산 등재를 위한 기획 전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ss003@ekn.kr

경북 주택화재 증가세…부주의가 절반 차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최근 3년간 경북지역 주택화재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것으로 집계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2년 691건, 2023년 701건, 2024년 724건으로 매년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인명 피해는 사망 41명, 부상 254명 등 총 295명에 달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경북에서 총 286건의 주택화재가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9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 발생한 화재 중 단독주택에서의 발생 비율이 69.6%(504건)로 가장 높았고, 공동주택(175건, 24.2%), 컨테이너 등 기타 주택(45건, 6.2%)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9.7%(360건)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160건, 22.1%), 원인 미상(97건, 13.4%), 기계적 요인(45건, 6.2%) 등이 뒤를 이었다. 부주의로 인한 주요 화재 사례로는 △저용량 멀티탭 과부하 △식용유 요리 중 자리 비움 △계단실 내 담배꽁초 투척 △전기장판 사용 부주의 △가스렌지 관리 소홀 등이 있었다. 특히, 지난해 2월 ○○군 한 단독주택에서는 담배꽁초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주택 일부가 소각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 내 소화기 비치 △스위치형 콘센트 사용 △식용유 요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흡연은 정해진 장소에서 하기 등을 권고했다. 또한, 전기장판은 접거나 라텍스를 겹쳐 사용하지 말고, 과열 방지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향초 등은 반드시 받침대에 고정해 사용하고, 외출 전이나 취침 전에는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동주택에서 화재 발생 시 무작정 밖으로 뛰어나가기보다는 '불나면 살펴서 대피' 원칙을 지켜, 상황에 맞는 대피요령을 익히는 것도 필수적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주택화재의 가장 큰 원인은 부주의"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작은 실천으로 대형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 소방본부도 다양한 대책을 통해 주택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이철우 경북지사, “지방의료 황폐화 막으려면 의료대란 조기 수습해야”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의료대란의 장기화를 우려하며 정부에 신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이 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의료대란을 조기에 수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전날 의료사태 해결을 위해 관내 의과대학 총장, 경북의사회 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현 상황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현 상태에서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학생들과 전공의들의 협조를 얻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올해 증원된 1507명은 이미 학생 모집이 완료됐기 때문에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내년도 증원 문제는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전공의 및 학생 대표들이 원점에서 논의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북도는 지역 내 의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지역 출신 의대생을 선발하는 제도를 통해 의대 정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의료사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기존 의사들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 지방 의료 공백이 더욱 심각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 지사는 “현재 공중보건의 충원이 예년의 30% 수준으로 예상되는 데다 기존 의사들의 유출도 감지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지방 의료 붕괴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정부는 하루빨리 의료사태를 수습해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고, 특히 지방 의료 공백을 막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요청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강원도교육청, 정선군,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소식 등

◇ 강원도교육청, 대전 초등생 사망 관련 대책 회의…학교 안전강화 방안 마련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13일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오성배 부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정책국의 정책기획과, 안전복지과, 교육국의 유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인성생활교육과 및 공보담당관 등 관련 부서가 참석해 학생안전을 위한 학교 안전강화 방안, 질환교원 지원 방안, 돌봄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신학기 준비점검과 연계하여 교내외 안전점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위한 위탁 상담기관 연계 개인상담 및 온라인 맞춤형 심리검사 확대 △학생 안전대책 강화 방안으로 늘봄학교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및 퇴직교원 활용 귀가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성배 부교육감은 “안타까운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피해학생의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라며 “학교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며,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교육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학교 현장에서 즉각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정서군은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한 2025년도 제17회 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경천 농업기술센터소장, 입학생 등 65명이 참석했다. 제17회 아리아리 정선농업대학은 전국적인 명품사과 생산지로 급부상한 정선군의 사과 재배 확대는 물론 안정적인 재배 및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과전문학과' 과정을 오는 10월 23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대학 사과전문학과는 입학생 65명을 대상으로 24회 매주 목요일 강의를 진행하며 100시간의 학사과정을 통해 사과 수형 및 정지전정, 사과 결실 관리, 병충해 진단 및 방제기술, 착색관리 등 고품질 사과 생산 전반에 걸친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을 추진한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로 17회를 맞는 아리아리 정선농업대학은 전문기술교육과정을 통해 그동안 1천여명이 넘는 전문 농업인을 배출했다"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확대를 통해 전국 최고 품질의 사과 생산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정선신용협동조합과 정선아리샘터에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 김동기 정선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기관의 임직원 및 업무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문화예술 활성화와 조합원 복지 제휴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전국 신용협동조합 임직원 및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재단에서 운영하는 아리랑 박물관, 아리샘터 등 문화시설의 이용료 감면과 대표 상설공연인 아리아라리, 뗏꾼 공연에 대한 예약 우대 및 정선상품권 교환 지급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특히 협약의 활성화를 위해 정선신용협동조합에서는 전국 신협 온라인 게시판을 활용해 많은 조합원이 웰니스 메카인 정선을 방문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라 큰 효과가 기대된다. 최종수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내실 있게 추진해 아리랑의 중심, 아리랑의 셋방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재단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더욱 활성화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대응의 씨앗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도 ‘제32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 참여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정선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리는 '제32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에 참여한다. '한국반도체학술대회'는 반도체인들의 축제이자,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발전과 학문적 성장을 위한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 국내 명문대학교와 함께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 DB하이텍, SK하이닉스가 순환 주관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DB하이텍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의 주관으로 개최된다. 46개 기업 홍보관 운영과 1309건의 논문 발표, 80개의 구두 세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 4000명의 반도체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 주관 기업인 DB하이텍은 지난해 3월 26일 도와 반도체산업 발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DB 측에서 먼저 도의 학술대회 참여를 희망해 이번 협력이 성사됐다. 이는 도가 추진해 온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대외협력의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도는 이번 대회 기간 3일 동안 지자체 독립 반도체 홍보관을 운영한다. 13일 개회식에는 강원도립예술단 공연과 함께 홍보 영상을 송출했다. 또 국내 유수의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하는 기업체 세션에도 참여해 강원형 반도체산업 시책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홍보를 전개한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개회식에 직접 방문해 강원권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에 대한 환영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는 학술대회 32회 개최 이래 지자체장이 방문하여 축사를 전하는 것은 처음으로 대회 측에서도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도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반도체산업의 최신 기술 및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강원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반도체산업 발전과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ss003@ekn.kr

원주시-강원조달청 ‘민생경제 회복’ 협력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전재섭 원주시부시장은 김연정 강원지방조달청장 직무대리와 13일 원주시청에서 상반기 신속한 재정집행과 지역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 기관은 지역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 확대를 위하여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공공조달 파트너십데이는 조달청에서 해당 지역 내 수요기관에 조달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지난해 9월 원주시와 협업해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을 54.5%로 설정하고 재정집행 대상액 8224억원 중 4511억 원을 상반기 내 집행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재정집행 상시 점검 체계 구축, 투자사업 집행 및 장애요인 해소 등 중점 관리에 나선다. 강원조달청도 신속한 재정집행 지원을 위해 수립한 조달수수료 최대 20% 인하, 입찰공고 기간 단축, 선금 지급 한도 확대 등 한시적 계약 특례 정책을 안내하고, 속도감 있는 계약업무 처리로 원주시의 재정집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재섭 부시장은 “지역 경제의 안정을 위한 기본적인 근간으로서 지방재정을 조기에 집행해 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반적인 지역 경기가 되살아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가용자원을 모두 투입하는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총력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연정 강원지방조달청장 직무대리는 “지역 민생경제 회복을 견인하기 위해 원주시의 재정집행 신속 지원 및 지역 내 수요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올해 3년차를 맞이하는 원주시 고향사랑 기부제가 본격적으로 개시한 가운데, 원주 발전을 위해 부자(父子)가 함께 기부 행렬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기성 ㈜경기개발 대표가 고액기부자로 나선 가운데, 아버지와 그 뜻을 함께하고자 아들인 이용 사장이 동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기성 대표와 이용 사장은 제2의 고향인 원주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지난 2024년에도 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기성·이용 부자(父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금은 살기 좋은 원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원주=에너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구)아카데미극장 부지에 야외공연장·열린광장을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17일 착공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극장 부지를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도로변 느티나무와 마당을 둘러싼 화단을 배치해 계절마다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실내 공연 및 전시가 가능한 중앙동 도시재생 문화공유플랫폼 거점시설과 연계해 실·내외 모두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성된 부지는 품바, 버스킹, 무료 영화제, 프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 개최에 활용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개방감이 있으면서도 아늑한 공원과 같은 공간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고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기대된"며 “부지 조성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나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혁신도시 공공기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4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혁신도시 공공기관 소개와 직무를 간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 및 취업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20일 심사평가원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을 시작으로, 24일 한국관광공사와 국립공원공단, 26일 한국도로교통공단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를 탐방한다. 참여 학생들은 기관별 주요 업무와 채용 정보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고, 현직자와의 대담을 통해 생생한 직무 경험을 접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원주 지역 내 고등학생(졸업생, 예비 고등학생 포함)으로 기관별로 30명씩 모집하며, 기관별 탐방일 전날까지 홍보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참가비는 무료다. 김경미 시 교육청소년과정은 “이번 탐방 프로그램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공공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공기관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ess003@ekn.kr

원주 소금산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26일 개통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30분 소금산 그랜드밸리 통합센터에서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케이블카는 오는 26일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한다. 운행시간은 동절기(11∼4월) 오전 9시∼오후 5시, 하절기(5∼10월)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시는 앞서 개통한 소금산 출렁다리를 시작으로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에스켈러이터까지 설치를 완료했고, 이번에 케이블카와 통합건축물까지 준공하며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완성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찾은 관광객들이 케이블카를 통해 스릴과 재미를 느끼고, 소금산 출렁다리, 하늘정원,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피톤치드 글램핑장, 음악분수 등 다양한 시설들을 함께 이용하며 간현관광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완성을 기점으로 현재 진행 중인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과 문막 반계리 은행나무, 구도심 등 다양한 프리미엄 복합문화관광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제주도 도로관리팀, 춘천시 제설관제시스템 벤치마킹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의 제설 관제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팀이 춘천을 방문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13일 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팀은 춘천시청을 찾아 제설관제시스템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팀도 제주형 제설 스마트 관제 시스템 구축에 앞서 춘천시 제설관제시스템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특히 제주도 도로관리팀은 춘천시의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기반 제설관제시스템의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춘천 제설관제시스템은 상황실에서 각 제설 차량의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난 2015년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을 확인해 제설 차량을 적재적소에 투입할 수 있어, 제설 작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제설 작업 중 시민과 차량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방지 효과도 있다. 이철규 춘천시 도로과장은 “제주는 많은 눈이 내리는 지역인 만큼 제설 스마트 관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춘천시에서도 다양한 방편으로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

원주시 “원주(횡성)공항 주차난, 국내 항공편 부족”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횡성)공항은 주차면수 부족, 국내(제주) 항공편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한다. 이와에도 편의시설 부족, 공항까지 대중교통 부족, 항공기 탑승하기 불편', '결항 시 대책 필요' 등의 의견이 개진됐다. 14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8월 원주(횡성)공항 이용객 1127명을 대상으로 '원주공항 이용객 현황 및 만족에 관한 시민 의견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단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공항 측에 신속한 협조를 요청하고, 장기적인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하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해 문제를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여객청사와 계류장 이원화 구조 문제는 국제공항 승격을 대비한 여객청사 이전 시 계류장도 함께 이동 배치해 버스를 타고 이동해 항공기에 탑승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해결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리적 여건상 잦은 기상악화로 전국 공항 가운데 가장 높은 결항률(2024년 6.7%)을 기록하고 있는 문제는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철저하게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횡성)공항은 수도권과의 우수한 접근성으로 인해 항공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중부권 최고의 공항이 될 것으로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지역공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 지자체, 항공사 등이 협력해 시설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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