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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순천사랑상품권 도내 최대 규모인 1,500억원 발행, 1~2월 15% 할인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30만원 지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경기침체로 인한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1월부터 2월까지 진행되는 '순천사랑상품권 15% 할인' 판매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 시는 도내 최대 규모인 1,500억원 상당의 순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지난 9일까지 총 502억원의 상품권이 판매됐다. 또한,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전남도와 함께 총 8억 4백만원을 투입하여 공공요금 30만원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연매출 1억 4백만 원 미만이면서 상시근로자 수 5인 미만인 사업장만 해당된다. 지난 3일부터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첫 주에만 9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15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도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오는 24일부터 시행한다. 최대 3천만 원까지 전액 보증을 지원하며, 대출금리 연 5%를 보전해 주는 이자 지원 사업과 병행하여 진행된다. 더불어 1인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고용보험료 연간 비용의 최대 20%를 환급(월평균 1만 1,700원) 지원한다. 이 외에도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강화, 디지털기기 설치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민생경제가 살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신속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입주 희망 문화콘텐츠 기업 대상으로 28일까지 신청 접수… 상반기 내 입주 완료 목표 “문화콘텐츠로 원도심 일대를 젊은이들의 해방구로 완전히 탈바꿈시킬 것"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입주기업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시가 추진하는 3대 경제축 중 하나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입주하게 될 기업은 원도심내 빈 건물을 활용하게 된다. 시에서 입주공간 활용을 위해 원도심 내 빈 건물을 모집한 결과 총 35개소(69실)가 접수됐다. 입주대상은 「문화산업법」 제2조에 따른 문화콘텐츠 기업 중, 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본사 또는 사무소를 이전하는 기업 및 신규 창업 기업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희망하는 건물을 1~3순위로 지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의 적정성·전문성, 기술성·개발능력, 성장 가능성 등 평가표에 따라 1차 실무심사 후,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물을 매칭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입주기업은 최초 입주일로부터 5년간 입주하게 되며, 시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사무공간 조성과 관련 법령에 따라 최저 요율의 사용료 부과 등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전에 따른 기업유치보조금, 문화콘텐츠 전략펀드,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창·제작비 지원,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기업 수요인력 양성, 국내·외 콘텐츠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및 비즈니스 지원 등 연관 사업들도 패키지로 지원한다. 시는 입주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9일 원도심 일원에서 현장 안내를 개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를 참고하고, 순천시 콘텐츠정책과로 전자메일 신청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애니·웹툰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390억원을 투입, 순천만국가정원과 원도심 일원에 문화콘텐츠 기지를 조성한다. 동부종합복지관 어린이집, 하사보건진료소, 경로당 등 26개소 역대 최대 규모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국토교통부 주관 '노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경로당, 보건소, 국공립 어린이집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고성능 창호, 고효율 단열재, 환기장치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 대상에 선정된 공공건축물은 동부종합복지관 어린이집, 하사보건진료소, 경로당 등 26곳으로, 시는 총사업비 55억을 투입(국비 35억원, 시비 20억원)하여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2026년 추가적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사전조사를 진행 중이며, 노후 공공건축물 60개소를 대상으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 건축 정책을 통해,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건축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20년부터 시작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현재까지 보건소와 어린이집 등 17개소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자전거 안전교육으로 대자보 문화 확산, 올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 도입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시민·찾아가는 자전거교실'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 자전거교실'은 순천시 자전거문화센터에서 관내에 주소를 둔 65세 이하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자전거 관련 교통안전 법규 이론 및 실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전거, 헬멧, 무릎 보호대 등 장비가 구비되어 있어 수강생들은 편안한 복장으로 참석하면 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수강신청은 순천시 자전거문화센터로 전화(061-749-4880) 또는 순천시 공영자전거 온누리 앱(APP)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교실'도 운영한다. 2월 중 희망학교의 사전 신청을 통해 총 30개교를 선정하며, 자전거 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어린이 자전거 사고 예방 및 올바른 자전거 타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시민·찾아가는 자전거교실에서는 전동킥보드 및 전동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 안전교육도 새롭게 도입하여 최근 늘어난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고 예방을 위한 올바른 이용방법도 교육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자동차가 아닌 사람 중심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chadol999@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안양시-양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에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이 입주해 지역경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입주업종 12개를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양시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기업 유치에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사업자가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는 중첩규제 속 기업 유치 핵심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작년 5월 전국 최초로 지식산업센터 업종 규제를 완화해 입주업종을 97개에서 114개로 확대한 뒤 작년 말 기준 향동지구 지식산업센터 입주율은 18%에서 43%로 25% 증가했고 덕은지구 입주율도 78%에서 88%로 약 10% 늘어난 상황이다. 이에 고양시는 지식산업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과 수분양자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현재 조성 중인 일산테크노밸리,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등 각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을 114개에서 126개로 추가 확대했다. 추가 업종은 12개로 건설산업기본법에 해당하는 종합-전문건설업, 전기 및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 공사업을 비롯해 고양시가 집중 육성 중인 방송-영상 제작 배급업과 제공 서비스업, 건물-산업시설에 필요한 청소-방제업, 컴퓨터 및 사무용기계 장비 임대업 등이 포함됐다. 윤영용 기업지원과 팀장은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를 기업 유치 핵심 시설로 활용해 각종 규제에 가로막힌 고양특례시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지역 미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2025 고양우수작가공모전 ' 참가 작가를 내달 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올해는 △공간 지원(1팀/명) △전시 지원(청년 5명, 중진 2명)으로 총 2개 부문에서 총 8팀(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작가에게는 창작 및 전시 지원, 작품 제작 지원금, 홍보 및 연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고양아티스트 365+는 2011년부터 진행된 고양시립아람미술관의 대표적인 작가지원 사업인 '고양아티스트 365' 사업을 계승-확대하며, 예술가에게 안정적인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2개 분야 모든 작가는 오는 7월 열릴 고양시립아람미술관 기획전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처음 신설된 '공간 지원' 분야는 선정 작가(팀)에게 창작 기간부터 미술관 내 공간이 지원되며, '전시 지원'은 기존 릴레이 개인전 지원에서 올해는 특정 주제의 기획 공모전으로 새로운 형태 지원을 선보인다. 올해 주제는 '응원'으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부터 개인적인 감성을 표현한 작품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해석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지원 방식이 확대되면서 기존 참가자의 재지원이 가능해졌으며, 공간 지원 부문은 연령 제한이 없어 더욱 많은 예술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12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예술적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권했다. 접수는 내달 5일까지 전자우편(lmj5003@artgy.or.kr)을 통해 진행된다.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고양시립아람미술관 인스타그램(@arammuseumof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글로벌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관련 애기봉 설화가 뮤지컬로 부활했다. 뮤지컬 애기봉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공모사업에 도전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김포시-김포문화재단-극단 공연배달서비스간다가 제작했다. 창작 뮤지컬 '애기봉'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김포아트홀에서 6회에 걸쳐 공연될 예정이다. 노래를 잘했던 할머니를 그리워하며 노래 경연대회에서 트로트를 부르는 현대의 소녀 '김아이'와 심사위원 '김현감'이 과거(조선)로 돌아가 '애기'와 '평안감사'로 사랑하다 병자호란으로 이별을 맞는 내용을 그렸다. 또한 공연에 앞서 8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애기봉' 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돼 참여 시민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애기봉 설화에 타임슬립 요소를 결합해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이야기로 제작된 이번 뮤지컬은 김포 역사와 문화를 타임슬립 창작 뮤지컬이란 현대적 시각과 형태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또한 국악과 트로트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 음악을 선보이며 상모 돌리기, 비보잉 등 화려한 퍼포먼스도 곁들여 볼거리가 다양한 공연이란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다양한 무대 볼거리와 애틋한 줄거리, 감칠맛 나는 캐릭터 등 작품성에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 및 뮤지컬 실력파가 다수 출현한 애기봉 뮤지컬은 한국적 소재로 줄곧 호평을 받아온 우상욱이 연출하고, 실력파 유채하 작가와 강소연 작곡도 합류해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2일 “글로벌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애기봉 이야기가 뮤지컬로 공개된다. 김포 역사와 문화를 담은 애기봉 뮤지컬이 세계인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새로운 시도로 애기봉이 글로벌 관광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12일 남양주시 내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등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제7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주재했으며 민선8기 후반기 임원단 선출 의결과 각 시-군에서 제안한 안건에 대한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건 심의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경기도 분담률 상향 건의 등 경기도에 제안하는 21개 안건과 기준인건비 패널티 산정 시 자율운영범위 제도 개선 건의 등 중앙정부에 제안하는 13개 안건을 포함한 총 34건이 상정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안건 중 시-군의 높은 분담률로 인해 재정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와 학교급식 경비에 대해 분담률 조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강력한 의사를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주광덕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남양주시장)은 “현재 혼란스러운 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해 31개 시-군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조속히 민생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앞으로 31개 시장-군수와 진심 어린 소통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 건의 및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임원단 부회장에 △김경일 파주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김덕현 연천군수가, 감사에 이충우 여주시장, 사무처장에 방세환 광주시장, 대변인에 신계용 과천시장이 각각 선출됐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다음 제8차 정기회의는 2분기에 열리며, 회의 장소는 파주시로 결정됐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시청 3층 간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정례회의'를 주재하며 “안양시 노-사-민-정이 역지사지 마음과 상호 존중 속에서 협력하는 공심-공덕의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공감과 협조로 긍정적인 안양시 노사문화를 조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는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 안양과천상공회의소, 시민단체,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양시 등이 모여 고용 및 지역 현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협의체다. 이날 정례회의는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작년 추진한 사업 및 예산 집행 결과 보고와 올해 새롭게 추진될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은 각종 캠페인-워크숍-실태조사-협약 등 17개 사업을 추진하며 노동자 근무여건을 확인하고 건설현장 등 일터에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며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산업안전을 위한 캠페인은 노사민정 각 주체가 함께 모여 노동자 권리를 증진하고, 안전 인식을 고취해 노동자가 업무에서 받게 되는 불이익 및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2일 시청 2층 시장 집무실에서 관내 기업 ㈜인터원과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입주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나정훈 인터원 대표이사 12일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참석자는 협약 서명 이후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성공적 조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주시는 경기북부 대개발 핵심인 경기양주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첨단산업을 적극 유치하고 양주경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 대개발 프로젝트 일환으로 양주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경기양주테크노밸리뿐 아니라 양주역세권 개발, 양주 테크노시티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주시는 미래 첨단산업 거점 도시로 성장하는 동시에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 모델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첨단기업 유치 및 육성을 통해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 도시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양주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인터원은 LED 모듈과 LED 투광기를 비롯한 다양한 조명 솔루션을 개발-제조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혁신적인 제품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첨단 조명기기 제조 분야 선도 기업이다. 이번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입주는 대규모 개발사업과 맞물려 양주 내 산업 기반 시설을 더욱 강화하고 경기북부 경제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강수현 시장은 “인터원은 2004년 국내 최초로 LED 모듈을 개발하며 조명산업 패러다임을 바꾼 기업으로 뛰어난 기술력과 국제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은 경기양주테크노밸리 활성화를 넘어 양주시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 조성에 큰 힘을 보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양주시는 경기북부를 첨단산업 허브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투자 유치와 기업 지원 정책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나주시, 쾌적하고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 박차… 먹거리 관광 활성화 기대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외식문화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남도음식거리 조성, 나주밥상 브랜드화, 위생업소 개선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먹거리 관광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12일, 선진 음식문화 구축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관광수용태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남도음식거리 조성 △나주밥상 브랜드화 △위생업소 개선 △목사밥상 재현 등의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먹거리 관광을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요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500년 전통의 숙성 홍어를 테마로 한 '영산포 홍어거리'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전라남도가 주관한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총 10억 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조형물, 휴게쉼터, 스토리텔링 안내판 설치 등을 진행 중이다.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홍어거리가 다시 찾고 싶은 명품 음식거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또한 '나주밥상' 브랜드화를 통해 외식문화 개선을 추진 중이다. '건강, 안심, 배려' 3대 실천 서약을 통해 현재까지 36곳의 음식점을 '나주밥상 지정업소'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10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이들 업소는 △지역 식재료(로컬푸드) 우선 사용 △국산김치 인증 △덜어 먹기 식기 제공 △위생관리 강화 △청결한 주방 운영 등을 실천하며, 시는 이를 위해 시설 개선 및 위생관리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나주시는 외식업소의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음식점 27곳을 대상으로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주방 환경 개선 및 입식 테이블 교체 등을 지원했다. 또한, 모범음식점 53곳에 상수도 비용 및 쓰레기 종량제 봉투 구입비를 지원하고, 음식점 200여 곳에 위생모, 위생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제공했다. 올해는 빛가람동 일원을 '위생등급 특화구역'으로 지정해 위생등급제를 정착시키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먹거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나주시는 향토음식체험문화관을 새롭게 운영하며, '목사밥상'을 대표 브랜드로 선보이고 있다. 목사밥상은 나주의 전통적인 향토 음식에서 착안한 1인 한상차림으로,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식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체험 및 문화 프로그램 운영, 먹거리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해 나주 음식문화를 더욱 알릴 방침이다. 윤병태 시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통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나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맛과 건강이 조화로운 나주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먹거리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동두천시의회-시흥시의회-양평군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청사 이전사업 및 부서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했다. 고양시 신청사건립단 전-현임 단장을 포함해 집행부 핵심 관계자가 증인으로 출석한 이번 행정사무조사에선 △요진건설과 기부채납 소송 조기 종결 △고양시청사 이전 발표 전후 정책 결정 과정 △기부채납 이후 재산 이관 등 백석동 업무빌딩 관련 의혹들에 대한 심층 조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정사무조사에서 임홍열 위원장 등 특위 조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의가 시종일관 이어졌다. 특히 △백석동 업무빌딩 관련 근저당권 설정 변경 과정에서 환금성이 높은 부동산 가압류를 해제해 요진개발이 209억원 상당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 점 △요진개발 소유 부동산에 근저당 변경 설정 시 감정평가를 하지 않은 점 △백석동 업무빌딩을 장기간 공실로 방치해 요진개발과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불리한 상황을 자초하고 있는 점 △신청사 추진 TF팀 구성 및 회의 방식에 대한 문제점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한편 출석한 증인은 대체로 성실하게 답변하려 노력했으나 일부 증인은 책임감 없이 발언하거나 자신들의 행정을 정당화하는 발언만 해서 회의장 내에는 가끔 탄식이 흘러나왔다고 한다. 임홍열 특위 위원장은 12일 “고양시청사 이전 사업 및 부서 이전은 그 시작점인 백석동 업무빌딩의 재산 취득 및 이관부터 위법-부당했다는 것이 이번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 앞으로 이어질 조사에서 고양시청사 이전사업 및 부서 이전 의혹까지 낱낱이 파헤쳐 결국 원안 그대로 주교동 신청사 건립만이 유일하고 합법적인 길임을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홍열 위원장을 비롯해 김학영 부위원장, 권선영, 권용재, 김해련, 문재호, 정민경, 조현숙, 최규진 위원 등 9명으로 구성된 이번 특별위원회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강도 높은 행정사무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1일 의원회의실에서 '2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8개와 집행부에서 제출한 6개 안건 등 14개 안건에 대해 제안 설명을 듣고 집행부와 의견을 나눴다. 의원 발의 조례안 8개는 김승호 의장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공공기관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 조례안'을 비롯해 △황주룡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안 △김재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양성평등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권영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인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임현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폐 의약품 및 불용의약품 관리조례안, 동두천시 청소년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이은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조례 입법평가에 관한 조례안이다. 2월 정담회에서 동두천시의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생활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6개 안건도 집행부 관계자들 제안 설명을 듣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서 논의된 안건 중 본회의 의결 사항은 제336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서 다시 심도 있게 다각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11일 의회운영의원회 회의장에서 '시흥시 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흥시 시민축구단 운영 및 지원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정립한 뒤 조례를 개정해 구단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시환경위원회 이건섭 부위원장, 안돈의 의원, 자치행정위원회 이상훈 의원, 시흥시 체육진흥과, 시흥시체육회, 시흥시축구협회, 시흥시민축구단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정석기 시흥시 체육진흥과장은 “시민이 더욱 쉽게 시흥시민축구단 활동에 참여하고 안정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례 개정 논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권태우 시흥시민축구단장은 “작년 시흥시민축구단이 K3리그 우승이란 성과를 거뒀지만 운영 전반에 걸쳐 필요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흥시에서 더욱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건섭 의원은 “시흥시민축구단 운영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단 운영위원회 구성을 주요 골자로 한 이번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며 “각 기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개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흥시 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 조례' 개정안을 마련하고, 더욱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시흥시민축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시민에게 더욱 가까운 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가 팔당 상수원 관리지역 지정으로 인해 수십 년 간 받아온 주민 피해와 고통을 최소화하고 보상을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 행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일 양평군의회를 포함한 7개 시·군의회으로 구성된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는 제131차 정례회의를 열고 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 피해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고 향후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공동건의문 발표, 실태 홍보 등을 주요 사업으로 결정했다. 이번 협의체는 경기동부권에서 상수원관리구역의 각종 규제로 고통받는 지역주민을 위해 시민 리더로 이뤄진 정책협의회와 상수원 권역 규제 관련 법률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그리고 실무협의회로 나눠지고 추가로 홍보 서포터즈를 구성해 협의회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평군의회는 “사업비 삭감을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즉각적으로 복구하도록 강력하게 압박할 것“이라며 “주민 권리가 보장될 때까지, 모든 힘을 다해 싸울 것"이라며 “양평군은 물론 관계 시-군, 기관과 함께 적극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결의했다. 또한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은 “지금까지 팔당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들은 과도한 규제 속에서 수십 년 동안 고통받아온 만큼 더 이상 피해를 방관할 수 없다"며 “우리는 즉각적인 규제 해소와 주민권리 회복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수원 보호라는 미명 이래 주민 생존권과 재산권이 짓밟히는 것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며 “어떤 저항에도 굴하지 않고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 작년 12월 제306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비 삭감 반대 결의안을 채택해 기획재정부의 일방적인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비 삭감을 규탄하는 한편, 중첩 규제 철폐와 한강수계법 개선을 촉구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유정복, “지금이 개헌의 적기...당위성과 필요성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2일 “지금이야말로 개헌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개헌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피력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님께서도 개헌 필요성에 적극적으로 찬성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곧 열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 개헌 토론회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참여해 주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또 “역대 헌정 회장님을 비롯해 국회의장, 국무총리, 당 대표를 지내신 원로분들, 학계와 전문가들, 그리고 많은 국민께서도 개헌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계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개헌은 정국의 안정을 도모하고 올바른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지금 개헌을 반대하는 사람은 조기 대선만 생각하며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뿐"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개헌이 이루어지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유 시장은 지방분권형 개헌을 추진하고 있다. 유 시장은 “중앙집권적 구조에서 벗어나 지방이 주도하는 시대를 열기 위해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면서 “현 헌법은 지방자치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하고 있지만 지방정부의 권한과 책임이 명확하게 보장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유 시장은 따라서 “헌법 개정을 통해 자치조직, 재정, 인사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고, 지방정부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중앙과 지방의 권력 배분과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대표형 상원제를 도입해 지방의 의견이 국가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내달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릴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국회 대토론회에서 17개 시도의 의견을 수렴 반영한 협의회의 개헌안을 가지고 구체적인 논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sih31@ekn.kr

경기주택도시공사 ‘GH베이스캠프’, 참여기업 투자유치 잇따라 끌어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GH 베이스캠프'에 참가했던 기업들이 잇따라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고 있다. GH는 12일 이런 성과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기회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도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GH베이스캠프는 판교 입주기업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5개사를 선정해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행사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과 교류 행사를 지원했다. 사업 재원은 GH가 제2판교테크노밸리에서 운영하는 오픈형 공유오피스 '기회발전소' 수익을 재투자해 마련했다. 5개 벤처기업 중 한 곳인 바이오헬스 업체 셀타스퀘어는 지난해 실리콘밸리에서의 기업설명회 등을 계기로 미국 오라클, IBM 등 글로벌 정보통신(IT) 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한 데 이어 올해 1월 총 92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에 앞서 인공지능(AI) 업체 망고슬래브는 지난해 10월 AI와 프린터를 융합한 제품인 '네모닉'의 미국 판매를 시작으로 12월 대만에서 6억원 규모의 크라우드 펀딩을 성사시켰다. 엑소시스템즈, 제이엘스탠다드, 플립션코리아 등 나머지 3곳도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H는 이런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판교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의 항공, 숙박, 교통, 교육을 지원하고 대규모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행사에 참여해 기업설명회(IR) 피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GH 베이스캠프를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H는 이날 국내 최고층(13층) 모듈러주택인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 입주 500일을 맞아 입주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듣는 간담회를 열었다. GH가 발주한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은 자체 모듈러 기술 33개 주요 공법을 적용해 높이 13층, 총 106세대 규모로 준공됐으며 2023년 7월 입주했다. 이번 입주민 간담회는 모듈러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향후 모듈러주택의 설계 및 건설 시 주거환경 개선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세용 GH 사장은 신혼부부 세대를 방문해 살면서 느낀 불편한 점 등을 물은 데 이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서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입주민 10명으로부터 모듈러주택 거주환경에 대한 개선 의견을 들었다. 앞서 지난해 12월 GH는 2030년까지 3기 신도시에 총 1만 모듈을 공급하는 내용의 '모듈러주택 로드맵'을 발표했다. 모듈러 공법은 기본 골조부터 전기배선, 배관, 욕실, 온돌 등 건축물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탈현장공법(OSC)이며 시공기간 단축, 중대재해 예방, 탄소중립(친환경), 품질 유지 등 장점이 많아 건설산업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모듈러주택이 친환경 주거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3기 신도시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지에서 GH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로털뉴스] 충남도, 공주시 소식 등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충청남도 과학기술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과학기술 시대에 대비한 전략을 논의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한 이번 회의에는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 및 부위원장 선출,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7기 과학기술위원회는 도 관계 공무원, 연구기관 관계자, 학계 전문가, 도의원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주요 정책 수립 및 조정 △연구개발 사업 기획 △연구기관 유치·육성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회의에서는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계획의 실적을 공유하고, 2025년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 새로 합류한 인공지능(AI), 양자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가 주목된다. 도 관계자는 “최신 연구 성과와 세계적인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관련 정책 발굴·수립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충남만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기술력, 기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과학기술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 발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과학기술위원회 출범은 김태흠 지사의 민선 8기 도정 목표인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충남의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될 전망이다.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방문객들의 길 찾기 편의성 향상을 위한 대대적인 주소 정보 시설 정비에 나섰다. 도 관계자들은 이번 정비를 통해 방문객들의 편의성 증진과 함께 도시 미관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정비 대상에는 △도로명판 8만1351개 △기초번호판 1만415개 △건물번호판 49만2736개 △주소정보안내판 575개 △국가지점번호 8852개 △사물주소판 1만8110개 등 총 60만여 개의 시설물이 포함된다. 도 관계자는 “상반기 중 조사를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필요한 곳에 신규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망실되거나 훼손된 시설물은 우선순위에 따라 재설치 및 유지보수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정비 작업은 △시설물의 망실·훼손 여부 △설치 위치의 적절성 △시인성 △표기 내용의 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안정적인 주소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방문객들이 충남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이번 정비 작업과 함께 다가구 주택 등에 대한 상세주소 부여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청 남자 양궁팀이 최근 열린 전국 규모의 실내 양궁 대회에서 메달 3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실업양궁연맹이 주최한 제27회 연맹회장기 실내양궁대회가 지난 7일부터 11일간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공주시청 남자 양궁팀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따냈다고 공주시 관계자가 밝혔다. 박경모 감독이 이끄는 공주시청 팀의 이우주 선수는 리커브 남자 일반부 18m 더블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선수는 또한 18m 싱글 종목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우주 선수는 홍성군청 여자 양궁팀의 이은아 선수와 함께 출전한 혼성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 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경모 감독이 지휘하는 공주시청 남자 양궁팀은 지난해에도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 대회 결과는 팀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새해 첫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양궁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궁계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 결과가 공주시청 양궁팀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 열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공주시청 양궁팀의 활약이 기대된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함평군, 담양군 소식

보건소, 위생업소 시설 환경 개선 및 외식경영 컨설팅 지원 추진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보건소는 함평군 외식·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2025년 경영혁신 외식 서비스 지원 사업 신청이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고 12일 밝혔다. 외식 서비스 지원 사업은 함평군 식품접객업소 외식경영 컨설팅으로 △경영혁신 외식 서비스 컨설팅(4개소)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위생업소 6개소) 등 외식업 사업자에게 맞춤형 경영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을 원하는 사업자는 함평군 대표 누리집 공고문에 게재된 지원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보건소 위생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위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함평군은 음식점 및 숙박업소 등 위생업소 시설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생업소 시설 환경 개선 사업은 △음식점·공중위생업소의 노후시설 개·보수 최대 300만원(자부담 50%) △음식점 입식 테이블 교체 최대 200만원(자부담 50%) △음식점 경사로 설치 최대 80만원 △숙박업소 내·외부 시설 개선 최대 3000만원(자부담 50%)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시설환경개선 지원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함평군에 주민등록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5년 이내에 지원을 받은 업소는 제외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지원 사업이 지역 사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해 외식·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함평군 외식‧관광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9개 읍·면 주민자치회,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짐하며 지역사회 청렴 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함평군은 청렴 서약식이 지난 10일부터 3일간 함평읍·대동면·신광면 등 3개 읍·면 주민자치회 회원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서약식은 주민자치 기본교육과 함께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참여자들은 청렴서약서 낭독하고 서명하는 시간을 가지며 청렴 실천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운영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함평군은 서약식이 군민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손불·학교·엄다·나산·해보·엄다면 등 남은 6개 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청렴서약식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청렴 서약식으로 주민 스스로 청렴 의식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반부패·청렴 시책을 강화해 군민과 함께 투명한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방든든 백세거뜬 건강마을 선정'…연중 운영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농한기 의료취약 지역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한의약적 건강증진 프로그램 '한방든든 백세거뜬 건강마을 만들기'를 주 1회 경로당 4곳에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한방든든 백세거뜬 건강마을 만들기는 지난 11일부터 시작돼 보건소 직원과 한방 공중보건의가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만성 퇴행성질환 관리와 심신 건강 향상을 위해 주민들에게 한의약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한방 공중보건의의 △이침시술 및 한의약적 겨울철 건강교육·건강상담 △경혈마사지 △전신 순환을 위한 기체조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한약재를 이용한 공예 등으로 구성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한방든든 백세거뜬 건강마을 만들기를 통해 의료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백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농어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 1인당 60만원을 3월부터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식량 안보 확보, 생태환경 보존 등 농어업과 농어촌의 공익적·다원적 가치에 대해 보상하고 인구감소·고령화 등의 농어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급되는 수당이다. 앞서 군은 2023년 7849명에게 47억원, 2024년 7978명에게 47억 8000만 원을 지급한 바 있으며 올해 신청자 8195명 중 심사를 통과한 농어민에게 총 4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함평군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조례'에 따라 5개 항목에 대한 적격 여부 심사 후 3월 초 함평군 농어민 공익수당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0만원 상당의 함평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어민 공익수당이 고물가 시대에 농어업인의 경영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어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영농부산물로 인한 봄철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파쇄지원단은 '함평군 농업경영인영농조합법인'이 전담해 운영하며 2·3월, 11·12월 농번기 전후로 집중 운영해 영농부산물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봄철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논·밭두렁 태우기, 과수원 전정 가지 및 고춧대 소각 등을 방지하고 파쇄 처리를 통해 토양 환원과 퇴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파쇄 대상은 과수 잔가지, 고춧대, 깻대, 콩대 등이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은 봄철 산불 발생과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된다"며 “작년 시범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휴대전화에 주민등록증을 저장할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오는 14일부터 읍·면사무소에서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고 있으며 오는 14일부터 내달 28일까지 3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함평군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1단계 추진 지자체로 선정돼 14일부터 주소지가 함평군으로 되어 있는 17세 이상 함평군민이면 누구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방법은 QR코드 발급과 IC 주민등록증 등록 등 2가지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QR코드 발급 방법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비용은 무료이다. 단, 휴대전화 변경 시에는 읍·면사무소에서 재발급받아야 한다. IC 주민등록증 등록 방법은 읍·면사무소에서 IC 주민등록증을 신청한 후 휴대전화에 등록하면 즉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휴대전화를 바꾸거나 앱 삭제 시에도 즉시 재발급받을 수 있다. 단,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을 IC주민등록증으로 재발급받기 위한 수수료는 1만원(발급 수수료 5000원, IC칩 비용 5000원)이다. 한편, 보안 관련 규정에 따라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유효기간은 3년 이며 만료 후에는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오는 3월 28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으로 정부24 및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 어디에서나 발급받을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군민들이 겪는 사소한 불편들을 해소해 줄 것으로 군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함평군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최고의 민원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문화재단은 추자혜 레지던시 입주 아티스트 공연 '해동 스튜디오 라이브'를 오는 14일 오후 7시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추자혜 레지던시는 예술가들이 새로운 방식을 탐구하고 작업에 몰두할 수 있는 창작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스튜디오 라이브는 추자혜 레지던시 입주 아티스트이자 아코디언 연주자인 탱고·재즈밴드'라 벤타나'의 리더 정태호가 직접 참여한다. 라 벤타나는 지난 2011년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크로스오버 음반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바이올린 송정민, 더블 베이스 황인규가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이날 정태호의 신곡도 공개될 예정이다. 스튜디오 라이브는 스튜디오 안에서 관객이 참여하는 가운데 녹음하거나, 라이브의 긴장감을 얻기 위해 연주를 재녹음 없이 한 번에 녹음하는 방식이다. 관객은 스튜디오 라이브를 통해 단순한 감상자를 넘어 제작 과정을 보게 되며, 아티스트와의 소통으로 창작 배경, 비하인드 스토리 등 작품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해동 스튜디오 라이브는 녹음과 공연을 동시에 진행하는 실험적인 방식의 무대"라며 “아티스트와 관객이 작품의 제작 과정, 창작 의도 등을 색다른 방식으로 공유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 대전면은 11일 한재초등학교 느티나무 아래에서 '제7회 대전면 천년느티 당산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수호신에게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당산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주민들이 새끼줄에 각자의 소망을 담은 소원지 걸기를 통해 가족의 건강과 마을의 번영을 기원하고 전통 민속놀이인 지신밟기와 신명 나는 풍물놀이가 어우러지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대전면의 상징인 천년 느티나무 아래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세대 간의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주민들은 함께 웃고 소통하며 정월대보름의 정취를 마음껏 누렸다. 대전면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이번 당산제를 통해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 간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읍면 복지 담당 공무원 32명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복지제도에 대한 읍면 복지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담양에코센터에서 진행한 이날 교육은 담당자들이 변경된 내용을 숙지하고, 대상자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및 의료급여 주요 개정사항 △긴급복지지원 제도 △일상돌봄서비스 △통합사례관리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장애인연금사업 등 2025년부터 변화하는 주요 복지정책과 제도 개선사항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복지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각 읍면에서 변화하는 복지제도를 신속히 적용하고,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한국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는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이 11일에 담양군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이병노 군수, 정철원 군의장을 비롯한 150여 명의 회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 총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회원 식전 공연(라인댄스, 고고장구) △개회식 △제15대 이임회장 공로상 수여 △제16대 회장 생활개선회 배지 수여 △이병노 군수, 정철원 의장의 축사, 격려사 △ 회기전달 △이임사 및 취임사 △연시 총회 △농업기술 과제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새롭게 취임한 한국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 한영란 회장은 “우리 삶의 터전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유산인 농촌을 보호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 활동과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 여러분의 지혜를 모으고, 소통하며,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병노 군수는 “그동안 수고해 주신 15대 김금남 회장에 노고에 감사드리며, 취임하는 16대 한영란 회장을 축하하고, 그동안 잘 해오셨듯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멋진 여성지도자들로 활약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여성지도자'라는 구호 아래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나누고 실천하는 단체로, 담양대나무축제 딸기 디저트 판매 부스 운영 및 라인댄스 무대 공연, 탄소중립 실천 폐비닐 수거, 지역사랑 나눔 봉사활동 등 농촌여성지도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ans7200@ekn.kr

김동연 “현재는 뉴노멀, 민생·미래·통합 3개 분야에 담대히 투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경기도의 과감한 확장 재정, 국토 균형 발전과 사회안전망 강화까지 대한민국의 '뉴노멀'"이라며 “민생과 미래, 통합 분야에 담대히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38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우리 경제는 초유의 위기와 거대한 격변에 직면해 있다"며 “실물경제와 내수경기는 IMF 외환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때보다 더 깊은 침체에 빠졌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에 대한 주요 근거로 '잇따르는 자영업 폐업', '지난해 소매 판매 –2.2%' 등을 꼽았다. 김 지사는 이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전쟁' 여파도 시시각각 밀려오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제대로 된 정부의 역할과 재정의 적극적 투입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해결책으로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추경을 실시해 '도비로 지역화폐 추가 발행', '중소기업 환변동 보험료와 금융지원', '팹리스 양산 지원 등 미래 먹거리' 등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는 이에따라 상반기 특별조정교부금을 전체의 60%인 3000억원을 집중 집행할 계획이다. 도의 이런 선제적 추경 집행으로 중앙정부의 재정 정책을 견인하고 대한민국 경제 재건의 마중물이 되겠다는 의도하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뉴노멀'(경제를 특정 짓는 현상)이라 규정하고 △민생 △미래 △통합 3개 분야에 대한 투자 계획도 밝혔다. '민생 부문'에 대한 투자로 △소상공인 3만명에게 500만원씩 운영비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2조원으로 확대 △대미 통상환경조사단 미국 현지 파견 등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에 대한 투자로는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기후위성 개발과 발사 등 기후경기 3대 프로젝트 추진' 등을 꼽았으며 특히 AI(인공지능)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올해 1000억원을 집중 투자하고 도내 주요 산업 거점 6곳에 'AI 혁신클러스터'도 조성한다.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 포용하기 위한 '통합' 부문 사업으로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할 방침이다. 또한, '이주민종합지원센터 개소',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경기 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하나로 고양-파주-양주-포천-남양주를 잇는 '경기북부 1.5 순환고속화도로' 건설에 1조8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12월 민생회복지원금 10조원을 포함해 미래 먹거리와 민생경제에 투자하기 위한 '30조원 이상 추경'을 정부에 촉구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규모를 확대해 '50조원 슈퍼 민생 추경'을 주장하며 정부의 재정적 역할을 역설했다. sih31@ekn.kr

김동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반도체 산업  지원에 최선 다하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에도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국내 반도체산업계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총력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평택시 고덕동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김용관 삼성전자 경영전략담당 사장, 남석우 파운드리 사장, 박승희 대외협력담당 사장, 정장선 평택시장, 김상곤 도의원, 차석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위해 힘을 실어드리러 왔다"며 “지난해 11월에는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업체들을 방문 해서 에이에스엠과 에이에스엠엘 최고 경영자들과 세계 반도체 산업의 미래와 한국의 여러 가지 산업정책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반도체특별법에 대해서도 비상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 번 제가 정부의 재정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추경 편성을 처음으로 주장했고 그 속에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뿐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먹거리에 대한 지원, 산업정책의 전환을 얘기했다"며 “투자나 R&D에 대한 정부의 직접 지원이나 세제 지원 등 많은 나라들이 하고 있는 것에 비해서 한국은 전혀 하고 있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책을 촉구한 바도 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삼성과 함께 다른 반도체업체도 마찬가지이지만, 메가클러스터 건설을 포함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지원이나 신경쓰는 것들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미래 먹거리의 가장 중추가 되는 반도체 산업이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후 김 지사는 반도체 팹 생산라인을 둘러본 뒤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설비 엔지니어 등 청년 직원들을 만나 격려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도는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메카로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또 국회와 소통하며 첨단반도체 특구 지정, 중소·중견기업 연구개발 지원, 반도체 기금 조성, 전문인력 양성 등을 담은 반도체 특별법 제정을 위해 노력 중이다. 도는 반도체특별법 제정으로 세계 최대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신속하게 구축해 반도체 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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