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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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안산시 2024안산페스타 첫선 ‘성공’…18만 동원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안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가을 통합축제 '2024년 안산페스타'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며 관람객 18만3000여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2024안산페스타는 분산된 주요 문화-예술-체육행사를 한데 모아 준비한 새로운 축제 브랜드로써 안정적인 첫발을 뗐다는 평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3일 “그동안 분산됐던 가을 축제와 행사를 '안산페스타'라는 통합 브랜드로 묶어 안산 대표축제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막고자 새로운 형태 축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4안산페스타는 지난 3일 제39회 시민의날 기념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제5회 김홍도문화제(10. 4.~8.) △웰컴투시민예술시대(10. 4.~7.) △2024 안산 펫 페스티벌(10. 5.) △안산음식문화제(10. 5.) △평생학습한마당(10. 6.) △제13회 장애 학생 체육대회(10. 8.) △안산페스타 슈퍼콘서트(10. 9.)까지 8개 체육-문화-예술 등을 선보였다. 통합축제 핵심 콘텐츠로 역할을 수행한 '김홍도 축제'가 '김홍도 문화제'로 명칭을 바꿔 격상된 축제로 진행됐고 지난 5일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와~스타디움 주 경기장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시민은 탄성을 자아냈다. 동물보호 문화축제인 '2024 안산 펫 페스티벌'을 통해선 반려견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펫 티켓을 배우며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안산의 맛과 전통의 멋을 알리는 '안산음식문화제'는 바고찌부터 포도꿀떡까지 안산의 향토음식 등을 한곳에서 시식하며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관객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6일 열린 평생학습한마당에선 남녀노소가 배움이란 콘텐츠를 공유하며 성인 문해 교육과 한글잔치 시화전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고, 관내 장애학생을 위한 체육행사인 '제13회 장애학생 체육대회'를 통해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축제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2024안산페스타 슈퍼콘서트는 산업단지의날을 기념해 노동자 노고를 격려하는 행사로 가수 백지영, 노라조, 린, 부활 및 트로트 가수 박서진 등 유명 가수들 무대가 펼쳐져 시민 등 2만여 관객이 와~스타디움 주 경기장을 뜨거운 함성으로 달궜다. 2024안산페스타는 가을을 맞아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행복과 감동의 에너지를 선사하며 안산을 여느 도시와 비교해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이민근 안산시장 기획에서 출발했다. 이민근 시장은 “분산됐던 축제 행사를 한곳에 모아 예산낭비를 막고 시민에게 즐거움과 휴식시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축제를 개최해 시민이 에너지를 발산하고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도시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축제가 안산시 기획경제실 기획예산과 통합축제TF팀을 주축으로 부서 간 경계 없이 전 직원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이민근 시장은 분석했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처음이라 미숙했고 여러 난관도 있었지만 시민의식과 전 직원의 협력과 소통으로 안전하게 축제를 마무리하고 일상의 선물같은 축제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술회했다. 2024안산페스타는 시민 동참을 전제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다회용기를 사용, 자원낭비 없는 환경 친화적 축제가 진행됐다는 점에서도 호평 받았다. 시민이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치우며 분리수거에도 동참하는 모습이 빛나기도 했다. 안산시는 2024안산페스타 평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신선한 콘텐츠를 개발해 민선8기 새로운 축제 브랜드가 안산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끔 꼼꼼히 준비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처음으로 선보인 통합축제 안산페스타가 안산의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과 시민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자평한다"며 “앞으로 역동적인 안산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마련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도약, 집중”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반려동물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2024년 양주시 반려동물 문화축제'에 참여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건넨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3일 관내 '선돌근린공원'에서 열린 '2024년 양주시 반려동물 문화축제'에 참석해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최수연 양주시의원, 현영렬 서정대학교 부총장, 조은미 산학협력단장, 염일열 HIVE 센터장, 시민 3000여명의 발길이 이어질 만큼 인기를 누렸다. 이날 행사는 반려동물을 위한 △무료미용 △행동교정 △무료검진 △CPR 강습 △무료 동물등록 등 체험 부스와 △반려동물 상식 O-X 퀴즈 △반려동물 운동회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또한 시민안전을 위해 양주시보건소, 서정대 응급구조과, 경기북부 반려동물 관련학과 연합동아리인 '마이러브펫' 소속 학생들이 긴밀한 협력으로 행사장 내 반려동물 목줄 착용, 입마개 착용 등 안전관리를 사전에 알리며 모범적인 지역 반려동물 축제 면모를 보여줬다. 민선8기 양주시는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써 기반을 다지며 빠르게 변화를 꾀하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인구는 작년 말 기준 1500만명을 이미 넘어섰다. 인구 30만 돌파를 목전에 둔 양주시도 반려동물 가구가 자연스레 같이 늘어나 관련 복지사업 수요에 대비해 '반려동물 동반 콘텐츠'를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작년 10월 '양주시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등 부담 지원 조례' 제정에 이어 올해 4월 '양주시 동물보호 및 반려문화 조성 조례'를 개정하는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주관해준 서정대에 깊이 감사하다"며 “오늘 참석해준 시민의 즐거운 추억을 밑거름 삼아 우리 양주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나아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에 대한 사업을 다각도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과천시 2024과천시민체육대축전 성료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4000여명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제39회 시민의날 기념 과천시민 체육대축전'을 12일 관문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4과천시민체육대축전은 과천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작년에 분동된 갈현동까지 총 7개 동이 모두 참가해 동별 선수단 입장으로 개막을 알렸다. 경기는 어린이 킥보드, 100세 충전 박채우기, 400m 계주,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2인3각 럭비공 굴리기 등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9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발 양궁, 장애물 달리기, 낙하산 달리기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 경기 3종도 진행돼 가족단위 참여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폐회식에선 각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동별 종합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경품 추첨과 경기소리전수관, 가수 정혜린-박서진 등 축하공연이 이어져 뜨거운 열기 속에서 2024과천시민체육대축전이 마무리됐다. 정정균 과천시체육회장은 폐막식에서 “과천시민체육대축전이 시민 참여와 열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과천시체육회는 앞으로도 시민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과천시민체육대축전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며, 시민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하고 활기찬 과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2024김포라베니체축제 10만 운집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K-드라마 성지로 손꼽힐 만큼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김포라베니체에는 12일 10만 이상 인파가 운집했다. 김포시는 이날 2024년 김포라베니체축제를 개최했다. '잊지 못할 가을밤 선물'을 주제로 김포라베니체와 한강중앙공원에서 13시부터 21시20분까지 열린 이날 축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곤돌라를 연상케 하는 선상 버스킹 △베네치아 가면 포토존 △마칭밴드 퍼레이드 △마술풍선아트와 저글링 공연 △반려동물 체험 부스 등을 선보였다. 특히 피날레불꽃쇼는 15분간 다양한 세대에 친숙한 음악에 맞춰 불꽃, 레이저, 조명 등을 화려하게 연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을 김모씨는 “그동안 경험한 축제 중 가장 아름다웠다. 대한민국이 아닌 외국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가족과 동반한 이모씨는 “외국인주민과 선주민이 가을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고 있다는 점에 또 다른 감동이 밀려왔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수변길이 있는 김포, 화려한 야경이 반짝이는 김포, 상호문화로 세계인이 화합하는 김포는 지금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도시다. 민선8기는 김포가 궁금한 도시, 오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시 브랜드 형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는 올해 해양하천과를 신설해 하천-수로를 하나로 엮어 총 186km의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수변길을 조성하고 있다. 동시에 신야간정책팀을 신설해 본격적인 야간경관도시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전문의 칼럼] 단풍철 산행 체온관리·스트레칭은 기본

가을철이면 너도 나도 단풍놀이나 등산을 즐기느라 무리하게 야외활동에 나서면서 병원을 찾는 이들도 덩달아 늘어난다. 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자칫 낙상이나 외부 충격으로 추가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관절 관리가 필수이다.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근육과 혈관이 수축돼 근육의 유연성은 감소하고 혈액순환이 저하된다. 기온이 급격이 낮아지면 평소 무릎 통증 질환이나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산행 전에는 반드시 기상정보를 확인해 여벌의 옷 등을 준비해 큰 일교차에 대비해야 한다. 산 정상은 평지보다 기온이 낮아 체온 유지가 어려울 수 있어 방한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은 저온·고습·저기압 등에 매우 민감하다. 추위에 노출되면 열의 발산을 막기 위해 자동으로 근육과 인대를 수축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근육이 뭉쳐 허리나 무릎 부위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신체 활동량도 줄어들기 마련인데 활동량 감소는 근육량 감소로 이어지면서 관절 통증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갑작스러운 관절의 외상을 막거나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는 방법으로는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의 힘을 기르는 것이 좋다. 관절염 환자라도 중간에 휴식을 취하며 평지 걷기를 반복하면 관절에 무리가 되지 않으면서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다. 즐거운 단풍 산행을 위해서는 등산 전 며칠의 기간을 두고 천천히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으로 기초체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등반 전후에는 관절과 근육이 충분히 풀어지도록 스트레칭을 해준다. 등산 스틱(지팡이)를 이용해 무릎이 받는 무게중심을 몸 전체에 골고루 분산시킬 수 있도록 한다.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면 약해진 근육을 보완해 주는 효과가 있다. 등산로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한다. 너무 어려운 산길은 부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해 지는 시간을 고려해 어두워지기 1∼2시간 전에는 산행을 마치는 것이 안전하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몸이 쉽게 지칠 수 있어 산행 중에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도 필수이다. 또한, 가을철 산길은 미끄러운 낙엽 때문에 평소보다 미끄럼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하산할 때 체력이 떨어져 낙상이나 미끄러짐 사고 등으로 무릎과 발목의 부상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산행을 마치고 휴식하면 손상된 연골이 서서히 회복되는데, 이때 무릎 관절 부위의 열을 식혀주면 회복 속도가 빨라진다. 따라서, 산행 뒤 무릎이나 발목 관절에 피로감이 느껴질 때는 냉찜질과 마사지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은 정점…한국 여성 작가 활약에도 관심

한강이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자 한국 여성 작가들의 활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문학번역원 자료에 따르면 한강의 2016년 맨부커상 국제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노벨문학상을 받기까지 8년여간 한국 작가들은 국제문학상(만화상 포함)에서 31차례 수상했다. 이중 여성 작가의 수상은 한강, 김혜순, 편혜영, 백희나, 이수지, 윤고은, 김초엽, 황보름 등 22차례로 3분의 2를 차지한다. 세계문학의 중심이 서구, 남성, 백인의 서사에서 아시아 여성의 언어에 주목하는 흐름이 대세가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강이 노벨상을 수상한 다음날인 지난 11일 한국계 미국 작가 김주혜가 장편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로 2024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야스나야 폴랴나상) 외국 문학상을 수상해 이목을 끌었다. 세계 아동문학계에선 이미 백희나와 이수지가 그림책 작가들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두 상을 거머쥐었다. 백희나는 2020년 세계적인 권위의 아동문학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한국인 최초로 받았다. 이수지는 2022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한국인 최초로 받았다. 이수지는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의 동네책방 에디션 표지를 그린 인연이 있다. 한강은 이수지가 그림책 작가들과 공동 창작하는 '바캉스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심청'의 바다 그림 중 쓰지 않은 장면을 표지로 담았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 30~50대 여성 작가군이 탄탄해진 점도 향후 추가적인 수상을 기대하게 한다. 이들은 여성 서사에서 나아가 판타지, 추리, 과학소설(SF)까지 장르 다양성도 확보했다. 문학계에서 한강 외에도 노벨문학상 잠재적 후보로 거론되는 작가는 미국과 유럽에서 독자를 확보한 김혜순 시인이다. 김혜순은 2019년 '죽음의 자서전'으로 캐나다의 그리핀 시문학상을 차지했고 2021년 스웨덴의 시카다상을, 올해 '날개 환상통'으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한국인 최초로 받았다. 2022년에는 영국 왕립문학협회의 국제작가로도 선정됐다. 정보라는 소설집 '저주토끼'로 2022년 영국 부커상 국제부문과 2023년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최종후보에 올랐다. 그는 SF와 판타지, 호러를 경계 없이 넘나드는 작품으로 세계 시장에서 한국 장르 문학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윤고은은 2021년 '밤의 여행자들'로 영국 대거상 번역추리소설 부문을 아시아 작가 최초로 수상했다. 같은 해 이 작품으로 SSF 로제타상, 영국&아일랜드 코미디 우먼 인 프린트상, 2022년 국제 더블린 문학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편혜영은 한국적이면서도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소설인 '홀'로 2018년 미국의 셜리 잭슨상을 받았다. 2019년 일본번역대상과 2020년 프랑스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과 독일 리베라투르상 후보에도 올랐다. SF 작가 김초엽은 비중화권 작가 최초로 중국의 양대 SF 문학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2023년 중국 성운상 번역작품 부문 금상, 은하상 최고 인기 외국작가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포토뉴스] 고양시, 2024고양호수예술축제 개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12일 일산호수공원에서 '2024년 제13회 고양호수예술축제'를 화려하게 개막했다. 개막식에서 이동한 고양특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퍼포먼스, 서커스, 거리극 등으로 꾸려진 거리예술 향연 속에서 마법 같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고양호수예술축제는 13일까지 일산호수공원 곳곳에서 69개 팀, 153회 공연이 열리고, 저녁에는 1000대 드론을 동원한 고양시 역대 최대 규모 불꽃 드론쇼가 펼쳐진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고양시, 2024창릉천코스모스축제 개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는 대표 가을꽃축제인 '2024년 창릉천 코스모스축제'를 12일 강매석교공원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서 이동환 공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코스모스로 가득한 절경을 바라보며 가을의 향기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창릉천코스모스축제는 13일까지 2만7000㎡면적의 꽃밭과 함께 공연, 먹거리장터 등을 운영한다. 축제가 끝난 뒤에도 10월 말까지 자율관람이 가능하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고양시 2024일산열무김치페스타 개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일산열무김치 페스타가 12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13일까지 열리는 2024일산열무김치페스타에 가면 일산열무김치 경연대회, 김치명인 아카데미, 김치담기 체험, 농-특산물 판촉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아름다운 가을꽃이 펼쳐진 일산호수공원에 많은 시민이 들러 신선하고 건강한 일산열무 참맛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동물사랑 문화축제 19일개최…펫 티켓 확산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곡동 갯골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동물사랑 문화축제 '동물과 행복하게'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인식 개선과 펫 티켓 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과 함께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원조 개통령 이웅종 연암대 교수의 '올바른 산책 방법 토크콘서트'와 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견공 올림픽', '반려동물 장기자랑 대회', 반려동물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선착순)' 등이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현장에서 하면 된다. 또한 시흥시 반려동물 복지문화와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알리고 홍보하는 부스가 운영되며, 유기견 입양식과 함께 입양 활성화 홍보 부스와 길고양이 인식 개선 부스도 운영된다. 반려동물 액세서리와 장난감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수의사 무료 건강 상담, 전문가 무료 행동 상담, 무료 위생 미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이밖에도 벼룩시장(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운영돼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내용은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동물축산과 동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태주 동물축산과 동물복지팀장은 12일 “이번 동물사랑 문화축제를 통해 시흥시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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