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전체기사

구리시, 2024평생학습축제 11일개막…3일간 결과 공유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구리시 평생학습동아리와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지난 1년간 배우고 익힌 학습 결과물을 발표하고 일반시민과 평생학습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2024년 제18회 구리시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구리시평생학습축제는 '배움 그 이상 즐기고 나누는 평생학습, 학습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모든 세대가 끊임없는 배움의 여정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여가와 취미, 지식과 지혜, 자기 계발과 직업교육까지 아우르는 체험 부스 운영과 그동안 배움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경연대회 개최로 구성됐다. 아울러 12일 오전 11시 열리는 기념식에서 평생교육 현장에서 적극 학습을 실천하고 평생교육 진흥에 열정적으로 헌신한 올해 평생학습대상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과 함께 나누고 함께 성장해온 구리시평생학습축제가 올해로 벌써 18번째를 맞이했다"며 “오는 11월 수택평생학습센터가 개관하면 거점별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된 만큼 구리시가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명실상부한 평생학습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2005년 8월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 선정 이후 2023년 3월에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책 속의 마법, 광명 밝히다...2024광명시책축제 12일개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12일 오전 10시 광명시민체육관 일대에서 '책 속의 마법, 광명을 밝히다'를 주제로 '2024년 광명시 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는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유관단체 등 독서문화공동체가 축제 기획에 참여해 각각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주제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식전 공연 매직벌룬쇼를 시작으로 책축제 시민 추진위원들과 함께하는 개막선언, 책읽는가족 시상식 등으로 개막식이 진행된다. 가족뮤지컬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육군 제52보병사단 군악대 축하공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펼쳐진다. 이어 광명시 올해의책 어린이 부문에 선정된 황지영 작가의 북토크와 서율밴드 공연이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광명시와 올해의책 관련 OX 문제를 함께 풀어보는 '도전! OX 퀴즈' 이벤트도 선보인다.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부스도 운영된다. '도서교환전' 부스에선 소장하고 있는 책 중 2020년 이후 출판된 다 읽은 책을 2022~2023년 올해의책과 교환할 수 있다. '광명 사람책방' 부스는 분야별 전문가 3인의 사람책과 대화하며 생생한 지식 및 경험을 나눌 수 있다. 김승규 반려동물 전문가와는 동물보호법에 따른 펫티켓 교육과 반려동물 행동교정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고, 조은채 퍼스널컬러 전문가와는 나의 강점과 매력을 강화하는 이미지 찾기를, 한현민 책놀이 전문가와는 보호자와 함께 하는 그림책 놀이에 대해 대화한다. 또한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등 독서문화공동체가 직접 참여하는 가족 체험부스와 시민 플리마켓 부스 등도 설치되고, 잔디광장은 책놀이터로 꾸며져 가족이 자유롭게 책을 읽으면서 야외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0일 “이번 축제는 책을 사랑하는 광명시민과 지역 곳곳의 독서문화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더 의미가 깊다"며 “축제를 통해 책과 더 가까워지며 쌓은 즐거운 기억이 일상에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황지영 작가 북콘서트, 광명 사람책방, 체험부스는 광명시도서관 통합 누리집(gmlib.gm.go.kr)에서 선착순으로 사전신청을 접수한다. 그밖에 프로그램은 축제 당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2024고양국제아트페어, 킨텍스서 10일개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2024년 고양국제아트페어'가 10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개최된다. (사)한국미술협회 고양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고양국제아트페어는 고양예총이 주최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올해는 특별전 'Big Picture 2024'를 기획해 강세경, 김경민, 김원근, 김시현, 아트놈 등 평면-입체 인기 작가, 고양 원로작가, 경기 청년작가 작품을 전시한다. 2040 작가들이 함께하는 전시로 세대를 초월한 예술적 담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 작가 중 서양화가 권순철은 한국인 얼굴을 통해 인생의 고통과 구원을 탐구해 종교적 상징과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김선두 작가는 한국화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서양 콜라주와 역원근법을 결합해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문배 고양미술협회장은 10일 “이번 전시는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며 한국 미술 현재와 미래를 탐구하는 중요한 장"이라며 “동시대 모든 세대, 다양한 장르 예술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전통과 현대, 미래가 만나는 독창적인 세계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허화자 문화예술과 팀장은 “고양국제아트페어를 찾은 시민이 순수미술 관람을 통해 문화적 식견과 예술적 감성이 풍부해지는 경험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고양특례시가 문화예술도시로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별이 빛나는 밤에’ 24일개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시청 늠내홀에서 시흥시립합창단의 제17회 정기연주회 '별이 빛나는 밤에'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시흥시립합창단은 아름다운 가을밤을 배경으로 감동적인 합창 연주를 선보인다. 1부는 이용주의 '별 헤는 밤', 윤학준의 '별은 너에게로', 박문희의 '그대 있음에' 연주로 막을 열어 가을밤 낭만을 선사한다. 이어 1990년대 명곡을 재편곡한 이문세의 '소녀',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더 클래식의 '여우야'를 합창으로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선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명곡 메들리 'Rock with You'와 비틀스의 대표곡 'Hey Jude'가 준비돼 있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좌석을 예매할 수 있으며, 예약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21일까지 선착순 신청으로 진행된다. 예약은 홍보물 하단 큐아르(QR) 코드를 통해서 하면 된다. 시흥시립합창단 관계자는 10일 “이번 공연을 통해 가을 별빛을 담은 감성적인 합창의 울림을 감상하며 깊어져 가는 가을날 정취를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주지훈·정유미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대본리딩 현장 공개..11월 23일 tvN 첫방송

주지훈, 정유미 주연 tvN 새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이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측은 10일 시작부터 완벽한 시너지를 발산하며 혐관 로맨스의 첫발을 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주지훈은 석반건설 전무이자 독목고의 새 이사장으로 어렸을 때부터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못 하는 게 없는 타고난 쾌남 '석지원'에 녹아든 자연스러운 연기로 주목받았다. 특히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거리는 '희대의 라이벌' 윤지원(정유미 분)과 18년 만에 재회한 이후 석지원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정유미는 독목고 창의체험부 소속 체육 교사 '윤지원'으로 분했다. 윤지원은 원수 석지원과 18년 만에 재회하면서 내면의 공격성이 다시 깨어난 인물로, 정유미는 탁월한 완급 조절로 학창 시절 '독목고 미친개'라 불리던 윤지원의 서사를 탄탄하게 쌓아 올렸다. 특히 주지훈, 정유미의 티키타카가 이들의 연기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여기에 3대에 걸친 철천지원수로 조우한 김갑수와 이병준은 차진 티키타카로 웃음을 자아냈다. 윤지원의 할아버지이자 전 독목고 이사장 '윤재호'로 분한 김갑수, 석지원의 아버지이자 석반건설 회장 '석경태'를 맡은 이병준은 독보적 연기로 극에 감칠맛을 더했다. 이외에도 독목고 체육과 교생이자 윤지원을 짝사랑하는 '공문수' 역의 이시우, 석지원과 윤지원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매일 싸우던 두 사람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차지혜' 역의 김예원, 독목고 수학 교사이자 윤지원의 단짝 '맹수아' 역의 전혜진 그리고 독목고 행정실장 '지경훈' 역을 맡은 이승준 등이 극에 풍성한 재미를 불어넣었다. 제작진은 “찬란했던 학창 시절을 지나 어른이 되어 다시 마주한 동갑내기의 티키타카 혐관 로맨스가 유쾌한 설렘과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주지훈과 정유미가 착붙 캐릭터로 만나 보여줄 혐관 케미는 물론 3대째 원수 집안 스토리에 빠져들게 할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환혼' Part1과 2,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박준화 감독과 주지훈, 정유미가 손잡은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오는 11월 23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신유, 12일 신곡 ‘러브스토리’ 발매..‘데뷔 후 첫 자작곡 컴백’

가수 신유가 자작곡으로 컴백한다. 신유는 오는 12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러브스토리 (feat. 박애리)'를 발매한다. '러브스토리'는 조선시대 원이엄마의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 곡이다. 남편과 사별하는 과정을 가슴 아프고 애절하게 담았다. 특히 이번 신곡은 국악과 트로트가 크로스오버된 새로운 장르의 곡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악인 박애리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러브스토리'의 작사, 작곡에도 참여한 신유는 데뷔 후 처음으로 자작곡을 들고 컴백한다. 신유의 고품격 보이스에 진솔한 가사가 더해져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유는 2008년 데뷔 이후 '시계바늘', '잠자는 공주', '꽃물', '일소일소 일노일노 (一笑一少 一怒一老)', '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KBS 2TV '불후의 명곡', KBS 1TV '전국노래자랑'과 '가요무대' 등 수많은 무대를 통해 음악팬들과 꾸준히 만났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양주시 “20일 양주관아지에서 북페스티벌 개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0일 양주관아지에서 2024년 양주시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공공도서관, 사립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지역서점 등이 참가하는 이번 축제는 '양주애서(愛書)'라는 주제 아래 시민이 책을 매개로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와 공연 및 체험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야외무대에서 식전공연으로 팝페라 공연과 사립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되며, 잔디밭에서 책과 함께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북크닉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그림책 낭독극, 마술, 버블쇼 등의 공연과 20여개 독서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2025년 올해의 책 테마 추천 팝업스토어, 사립작은도서관 활동 전시 등을 통해 시민이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9일 “북페스티벌을 통해 독서 가치를 되새겨보며 책과 한걸음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소중한 사람과 책과 함께 가을을 만끽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양주시 북페스티벌 세부사항은 양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yj.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사항은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청소년 해방구’ 남양주시, 펀그라운드오남 개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청소년 미래와 꿈을 지원하는 공간 '펀그라운드오남' 개관식을 지난 7일 개최했다. 펀그라운드오남은 오남읍 소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와 전문가 그룹 토의(FGI) 등을 반영해 구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스마트미러가 설치된 댄스연습실 △멀티스포츠공간 △휴식존 △스터디존 △코인노래방과 셀프포토기계 등이 구비됐다. 이날 개관식은 '심심한 세상, 저리로 가남! 펀펀한 세상, 이리로 오남!'을 주제로 퍼포먼스와 청소년 미래 희망을 담은 타임캡슐 봉인식이 열려 참석자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줬다. 타임캡슐은 오남복합문화아트센터 내 청소년시설이 조성될 때 개봉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개관식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임차로 최초 조성된 펀그라운드오남이 청소년이 마음껏 소통하고 꿈을 실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15일 '펀그라운드다산'을 개관할 예정이며, 내년 10월에는 '펀그라운드수동' 개관을 통해 청소년 문화-놀이공간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2024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 19일개최…“전국 최대규모”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이 오는 19일 시흥시청에서 '2024년 제9회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532개 동아리 75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8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2024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는 'Happy Youth Day'로 추진하며 시흥시청 전관을 활용한 총 4개 구역에서 동아리 체험, 동아리 공연, 이-스포츠(e-sports) 대회, 버스킹 등이 펼쳐진다. 동아리 체험 부스는 '청소년이 만드는 작은 시흥'을 표현하기 위해 북부-중부-남부 등 3개 권역으로 구분했다. 참여 동아리 수가 작년 441개에서 올해 532개로 확대된 만큼 권역별, 학교별 체계적인 부스 배치로 운영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참여자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부스마다 276개 청소년동아리가 운영하는 과학, 스포츠, 환경, 요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 체험이 제공된다. 동아리 공연은 밴드, 댄스, 힙합, 오케스트라, 치어리딩 등 134개 동아리가 드림스테이지, 밴드스테이지, 댄스스테이지, 올스테이지 등 4개 공연장에서 청소년 특유의 끼와 재능을 펼친다. 버스킹 무대는 다른 메인 무대와 같이 정식 무대를 마련해 공연자와 관람객 만족도를 한층 더 높였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관심도가 높은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이-스포츠(e-sports) 대회와 레이저 태그 서바이벌(laser tag survival) 등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온라인 등 인기 있는 게임 대회를 직접 관람하고, 생존게임을 체험하는 기회가 마련돼 축제 열기가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흥시청 광장에 레트로 오락기 등을 설치해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열린 공간을 조성하고, 마술쇼, 공공노래방, 진로 체험 등을 다채롭게 진행하며 체험과 공연이 가득한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축제 참여도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시흥시 청소년동아리 플랫폼인 '흥모임'을 통해 참가 동아리를 공개모집하고, 사전, 현장, 사후 온라인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행사 당일에는 축제장 곳곳을 즐기는 현장 인증 이벤트를 추진해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올해 축제에도 많은 인원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경호인력, 자원봉사자 등 안전관리요원은 작년 120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확대하고, 축제장 곳곳에 쉼터를 마련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에 힘을 쏟는다. 이덕희 대표이사는 “2015년 130개 동아리로 시작한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가 작년까지 누적인원 8만5479명이 참여하며 청소년 고유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도 시흥시 청소년이 기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흥시 청소년동아리 사업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2024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안양시, 김중업건축박물관 10주년 컨퍼런스 11일개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과 한국건축역사학회는 김중업건축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컨퍼런스를 오는 11일 오후 1시30분 박물관 교육관에서 공동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도시와 자연, 그리고 김중업 건축'을 주제로 건축 및 조경 연구자, 지역 건축가 등을 초청해 김중업 건축세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김중업건축박물관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1부는 '김중업 건축에서 자연'을 주제로 △남성택 한양대학교 교수의 '김중업, 모더니즘, 브루탈리즘, 프리미티비즘' △이재영 홍익대학교 교수의 '김중업의 자연과 건축에 대한 사고들' △이명준 한경국립대학교 교수의 '모더니즘부터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까지: 건축, 도시, 조경 디자인 매체로서 경관' 발제와 심층분석을 통해 김중업 건축 작업에서 자연이 어떻게 다뤄졌는지 살펴보고 김중업 건축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도모한다. 2부는 '김중업건축박물관과 안양'을 주제로 △정재은 김중업건축박물관 학예사의 '건축, 예술로서의 전환: 김중업건축박물관에 관해' △최원준 숭실대학교 교수의 '건축박물관 접근성과 확장성에 관해' △박희성 서울시립대 교수의 '문화와 자연의 향유 장소로서 안양예술공원: 20세기 안양유원지 재조명에 관해'를 각각 발제하며, 2014년 3월 국내 최초로 개관한 건축 전문 공립박물관인 김중업건축박물관 성과와 나아갈 방향을 살펴본다. 이어 종합토론으로 백승한 부산대학교 교수, 박동민 단국대학교 교수, 이규철 AURI 연구위원, 오숙경 안양지역건축사회 회원 등이 참여해 김중업건축박물관 미래와 연구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5일부터 12일까지 김중업건축박물관 일대에서 진행되는 '2024년 안양건축문화제'와 함께 개최되며, 지역 건축문화 발전을 이끄는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콘퍼런스는 건축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김중업건축박물관은 국내 1세대 건축가로 평가받는 김중업(1922∼1988)이 설계한 ㈜유유제약 안양공장을 리모델링해 2014년 3월 개관한 국내 최초의 건축 전문 공립박물관으로 김중업 건축세계와 작품을 전시하고, 연구-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