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이달 8일부터 내달 7일까지 북부청사 지하1층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자연의 서정과 감동'을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 전시작 50여점은 산으로, 들로, 강으로 화구를 둘러메고 자연이 주는 변화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수묵화로 담아낸 수암 박경호 선생 작품이다. 남설악 주전골의 봄의 아름다운 경치를 표현한 작품인 '염춘(艶春)'과 남설악 계곡의 풍광을 담은 작품들이 소개된다. 자연이 주는 시시각각의 변화무쌍한 풍광을 담으며, 하나부터 열까지 똑같은 모습이 없는 자연과 그에 따른 감흥을 표출해냈다. 올해 7월부터 야외전시장에서 진행 중인 임진호 작가의 야외전시 '연어의 귀환'은 이달 11일까지 진행한 후 폐막된다. 경기도청북부청사는 지역예술 발전과 도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하반기부터 문화예술 공연 및 '책읽는 경기평화광장'도 운영 중에 있다. 변상기 행정관리담당관은 7일 “이번 전시로 도민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경기평화광장에서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천년길 갤러리 기획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일정과 정보는 경기평화광장 누리집(gg.go.kr/mn/peaceplaza)과 누리소통망(instagram.com/ggpeaceplaz, facebook.com/ggpeaceplaza) 등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