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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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북부청사, 기획전 ‘자연의 서정과 감동’ 8일개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이달 8일부터 내달 7일까지 북부청사 지하1층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자연의 서정과 감동'을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 전시작 50여점은 산으로, 들로, 강으로 화구를 둘러메고 자연이 주는 변화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수묵화로 담아낸 수암 박경호 선생 작품이다. 남설악 주전골의 봄의 아름다운 경치를 표현한 작품인 '염춘(艶春)'과 남설악 계곡의 풍광을 담은 작품들이 소개된다. 자연이 주는 시시각각의 변화무쌍한 풍광을 담으며, 하나부터 열까지 똑같은 모습이 없는 자연과 그에 따른 감흥을 표출해냈다. 올해 7월부터 야외전시장에서 진행 중인 임진호 작가의 야외전시 '연어의 귀환'은 이달 11일까지 진행한 후 폐막된다. 경기도청북부청사는 지역예술 발전과 도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하반기부터 문화예술 공연 및 '책읽는 경기평화광장'도 운영 중에 있다. 변상기 행정관리담당관은 7일 “이번 전시로 도민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경기평화광장에서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천년길 갤러리 기획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일정과 정보는 경기평화광장 누리집(gg.go.kr/mn/peaceplaza)과 누리소통망(instagram.com/ggpeaceplaz, facebook.com/ggpeaceplaza) 등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의왕시 2024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가 의왕구간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조대왕 효심과 애민정신을 기리며 혜경궁홍씨, 청연-청선군주를 포함한 조선 왕실의 역사적 인물이 함께한 능행차를 시민과 함께 재현하며 역사와 전통문화를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1795년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 묘소인 현륭원(현재 융건릉)을 참배하기 위해 행차한 대규모 행렬로, 조선 왕조 최대 규모 행사 중 하나였다. 이번 재현행사 중 의왕시 구간(엘에스로~기아자동차 의왕지점~노송지대 약 9km)에는 150여명 행렬단이 참여해 당시 웅장한 행렬을 실감나게 복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의왕현감(시장 김성제) 정조대왕 맞이, 격쟁, 무예시연, 사전공연 등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에게 제공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가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 화합을 다지고, 역사와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장애아동 검사·치료 ‘작업치료사’ 어떤 직업일까

작업치료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지침서 '작업치료사는 이렇게 일한다'(윤대석 지음, 청년의사 펴냄)가 나왔다. 작업치료사는 장애아동의 검사와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주로 병원에 근무하지만 최근에는 공단, 공공기관, 공무원, 치매센터, 소아센터, 의료기기 회사 등으로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이 책은 작업치료사가 되는 방법부터, 치료사로서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을 소개하고 있다. 이론보다 현장에서 꼭 필요한 매뉴얼도 담았다.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 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첫 번째는 진로선택을 고민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이야기다. 작업치료사가 어떤 직업인지, 역할은 무엇인지, 연봉, 전망, 전공 학생의 실제 인터뷰 등을 소개한다. 두 번째는 작업치료학과 재학생 및 실습생을 위한 내용이다. 임상의 생생한 이야기와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현실적인 정보, 특히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여러 분야 현직자의 인터뷰를 담아 졸업 후 진로선택에 도움을 준다. 세 번째는 현직 작업치료사 후배들을 위한 내용이다. 임상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극복 방법을 학교나 직장 선배의 경험으로 조언한다. 오랜 경력을 가진 치료사들에겐, 몰랐던 것을 알려 주기보다 알고 있는 것을 되짚어 주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편한 동료의 마음을 담고 있다. 저자 윤대석 작업치료사는 작업치료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인간공학치료학을 공부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을 거쳐 현재는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작업치료 파트장으로 일하고 있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포토뉴스] 2024년 고양특례시민의날 기념식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고양특례시민의날 기념식이 5일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대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시 승격 33주년과 특례시 3주년을 축하하고자 마련됐으며 2024파리올림픽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의 시민헌장 낭독, 모범시민 표창 수여식, 축하공연 등을 진행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미래를 이끄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제9회 책읽는 가족, 고양시민 북캠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5일 킨텍스 야외전시장에서 열린 '2024년 제9회 책 읽는 가족, 고양시민 북캠프'에 참석해 시민과 문화소통을 나눴다. 축사를 통해 이동환 시장은 “이번 북캠프를 통해 독서문화를 즐겁게 접하면서 가족과 소통하고 공감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흥겨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민 북캠프는 고양시 새마을지회가 주최했으며 독서퀴즈 골든벨, 1박2일 캠핑 등 가족 간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2024년 고양시막걸리축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고양시막걸리축제가 5일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됐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올해 축제에는 76개 업체가 무료 시음행사에 나섰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고양시막걸리축제가 앞으로 막걸리 세계화에 한 축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서 생산되는 280여종 막걸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4고양시막걸리축제는 6일 오후 6시까지 열린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전국 가을꽃밭 ‘핫플’, 양주시 나리농원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나리농원에는 천일홍을 비롯해 핑크뮬리, 팜파스, 코스모스 등 23종 꽃이 저마다 모습을 형형색색 뽐내며 가을 꽃밭 핫플로 떠올랐다. 5일 양주시에 따르면, 개장 이후 근 한 달 동안 19만 관람객이 다녀갔다. 특히 징검다리 휴일인 10월 초에는 하루 평균 2만명을 동원했다. 올해는 나리농원 꽃밭을 준비하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역대급 폭염으로 한낮에는 작업이 어려워 새벽에 나와 꽃을 돌봤다. 게다가 잦은 비로 꽃이 제 색깔을 내지 못하자 꽃 색깔을 다시 입히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런 노력이 지금 아름다운 꽃밭으로 완성됐다. 나리농원 꽃밭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자 양주시는 홍보에도 집중했다. 나리농원에서 '천만송이천일홍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강수현 양주시장은 한 방송에 직접 출연해 꽃밭을 적극 홍보했다. 주요 방송들도 경쟁적으로 나리농원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여기에 신문보도와 각종 누리소통망(SNS) 등이 나리농원 꽃밭 소식을 전파했다. 이에 따라 나리농원은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꽃구경 성지로 떠올랐다. 나리농원 인기는 주변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형형색색 가을꽃이 만발한 양주 나리농원을 많은 시민이 찾아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며 추억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리농원 꽃밭은 오는 20일까지 일반시민에게 개장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자 많은 관람객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2024고양특례시장기 아름다운 동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5일 고양문화원 야외무대에서 '2024년 고양특례시장기 아름다운 동행'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암 환우, 고양시민, 고양시걷기연맹 회원 등 1000여명이 5km, 10km 코스를 함께 걸었다. 이동환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건강이란 목적지를 향해 꾸준히 전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랄랄라 청춘극장’ 감동물결…치매고위험군 열연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에 거주하는 치매 고위험군 노인들이 자기 이야기를 소재로 직접 만든 치매예방 연극 '랄랄라 청춘극장'에 출연해 관객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5일 과천시에 따르면, 랄랄라 청춘극장은 지난달 30일 과천시치매안심센터 강의실에서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치매 고위험군 판정을 받은 노인 6명과 정상군 노인 5명 등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노인 11명이 참여했다. 이날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공연 준비를 위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연극치료협회, 과천시치매안심센터가 협력했다. 공연 참가 노인들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출연진 모두 이야기가 한데 담길 수 있도록 공연대본을 직접 구성하고, 꾸준한 연습으로 성공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과천시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노인 20여명이 관객으로 참여했다. 랄랄라 청춘극장에 참여한 한 노인은 “잘해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낀다. 연극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과 자주 만나 소통하는데서 오는 기쁨도 컸다. 앞으로도 보다 활동적으로 생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과천시치매안심센터는 “공연 준비과정과 무대경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성취감을 크게 느끼고, 우울감 감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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