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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이희성 김포시의원 5분 자유발언, ‘촌철살인’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유영숙-이희성 의원은 11일 열린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 소통 차단을 질타하고 시대에 역행하는 건설 인-허가 행정 난맥상을 지적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영숙 의원은 “김포시의원 일부가 삭감한 김포시 홍보예산 피해자는 김포시민"이라며 “김포시와 시민 간 소통 창구는 사실상 막혔고, 김포마루는 발행을 멈추고, SNS 채널 운영이 전면 중지됐다"고 한탄했다. 이런 결과는 홍보예산을 65% 삭감했기 때문이며, 역사상 유례없는 삭감을 단행한 이유는 홍보기획관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포시 홍보예산은 홍보실만의 전유물이 아닌 만큼 시민들이 1회 추경안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제라도 시의원 자존심이 아닌 김포시민에 대한 예의와 시정 발전에 이바지하자"고 제언했다. 이희성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도시 계획 트렌드는 보다 유연하고 실용적 접근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스마트도시 개발을 위한 규제 해소가 논의되고 있으나 김포한강신도시 등에 적용되는 지구단위계획 시행 지침은 이런 시대 요구를 반영하지 못한 체 주민에게 고통만 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따라 △김포한강신도시 지구단위계획 시행 지침 전면 재검토 △경직된 지구단위계획 시행 지침 개선에 주민 의견 적극 수렴 △1종 전용주거지역 내 완화된 다가구주택 문제 조속한 해결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희성 의원은 국토교통부 질의 결과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관리권자인 지자체, 즉 김포시장에게 있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다음은 유영숙 김포시의원이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지금 김포시와 시민 간 소통 창구는 사실상 모두 막혔고, 피해자는 시민입니다. 시민 만족도 99%를 기록하며 시민 관심 속에 매월 발송되던 김포마루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발행을 멈추었고 김포시 주요 현안을 알리던 SNS 채널은 전면 운영 중지되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이것이 김포시민을 위한 결정 맞습니까? 이 모든 결과는 지난 2025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김포시 홍보예산을 65% 삭감했기 때문이며, 김포시 역사상 유례없는 삭감을 단행한 이유는 일부 의원이 홍보기획관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입니다. 본 의원은 단지 공무원 한 사람 태도로 시민 알 권리를 모두 빼앗을 수 있다는 것에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는 시민을 볼모로 한 또 다른 횡포이자 갑질이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온라인에서 김포시의회가 시민을 경시하고 있다는 시민 목소리가 빗발칩니다. 시민과 시정을 잇는 소통을 노골적으로 방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 말씀에 어떤 대답도 드릴 수 없었습니다. 결국 김포시의원들의 잘못된 고집과 선택으로 결과적으로 김포시민 모두가 피해자가 됐고, 김포시의원들이 오히려 시정 발전에 걸림돌이 된 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이 집권한 지난 12년, 김포시 홍보예산의 감액은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본 의원은 지난 7대 공보담당관 부서에 대시민 시정 홍보에 적극 힘써야 한다고 누차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2년 내내 김포시장이 불통이라며 결산 불승인 등 전국적으로 김포시 위상을 깎아내리며 김포시정을 발목 잡더니, 드디어 김포시와 김포시민의 소통의 발목을 김포시의회가 꽉 잡아버린 것입니다. 우리 시는 최근 몇 년간 그동안 볼 수 없던 도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명소가 된 애기봉, 분당 규모급으로 한강신도시를 완성시킬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6조원 규모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예타 통과, 대명항 국가어항 선정, 교육특구 선정 등 연이은 대규모 국가사업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김포시 홍보예산은 비단 홍보실만의 개인 전유물이 아닙니다. 이제 더 이상 한 사람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 김포시 시정 홍보를 가로막아야겠다는 논리는 그 누구도 설득할 수 없습니다. 여러 시민께서 이번 1회 추경안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먼저 지켜야 할 것은 시의회 위상과 시의원으로서 알량한 자존심이 아니라, 김포시민에 대한 예의와 시정 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상식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이희성 김포시의원이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지구단위계획 시행 지침은 특정 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때 필요한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고 도시 계획-환경을 조성하는 구체적인 지침이며 철저한 계획으로 도시를 구축하는 기틀과 같습니다. 최근 도시 계획 트렌드는 보다 유연하고 실용적인 접근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선 환경친화적이고 자족기능을 갖춘 스마트시티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국내도 스마트도시 개발을 위한 규제 해소가 논의돼 왔습니다. 그런데 김포시 도시계획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습니까? 현재 김포한강신도시에 적용되는 지구단위계획 시행 지침은 급변하는 도시환경과 시민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오히려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로 작용돼 많은 문제를 초래하였습니다. 첫 번째, 인-허가 문제 입니다. 제1종 전용주거지역에서 다가구주택은 건축할 수 없는 용도이나 다가구주택이 허용돼 하나의 필지에 두 가구가 나란히 지어진 땅콩주택 형태로 조성되면서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두 번째, 분양 문제입니다. 단독주택용지R2 상 개인 소유인 다가구주택은 원칙적으로 분양이 불가한데도 땅콩주택을 건설하면서 '전용 84㎡ 단일 평형, 총 104세대 분양'이란 문구로 홍보하여 구매자에게 당연 구분등기가 가능한 공동주택 또는 다세대주택으로 착각하게 하여 혼란을 야기하고, 선량한 피해자가 발생되었습니다. 세 번째, 금융행위 제한입니다. 다가구주택은 공유등기이기 때문에 주택매매 및 주택담보 대출 시, 땅콩주택 내 다른 가구의 가구원에게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공유등기라는 이유로 가구원의 부동의로 인하여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발생됩니다. 존 C. 맥스웰은 “변화는 피할 수 없지만, 성장은 선택이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떻습니까? 김포한강신도시 택지개발사업 당시 용도를 그대로 현재까지 제한해 해당 구역 내 부동산 경제를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파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첫째, 김포한강신도시의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을 전면적으로 재검토 할 것을 요청합니다. 둘째, 경직된 지구단위계획 시행 지침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을 요청합니다. 셋째, 1종전용주거지역 내 완화된 다가구주택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끝까지 경청해줘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 신규 문화예술 활동가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12일 올해 경기창작캠퍼스에 입주 및 등록해 활동하게 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가(단체, 개인)을 오는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여 새롭게 문을 열게 된 경기창작캠퍼스는 경기 서부지역 거점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주민을 비롯한 경기도민의 일상적 문화예술 및 로컬 크리에이터 활동을 지원하고 장려하여 생활 속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활문화센터 조성 이후 내부 시설보완까지 진행된 올해는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새로운 활동가를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경기창작캠퍼스의 공간별 기능과 특성에 맞추어 △로컬 크리에이터 △ 로컬 푸드 크리에이터 △등록 공연단체 등 총 3개 부문으로 모집한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경기도 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반으로 창업·창직 및 관련 프로그램 개발, 운영하고자 하는 단체로, 경기창작캠퍼스 창작동에 위치한 입주 전용 공간과 함께 프로젝트 연계 활동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로컬 푸드 크리에이터는 경기도 내 경기서부 해안권의 자원을 문화적으로 해석하여 식·음료서비스 창업활동을 하고자 하는 개인 또는 단체로 선정자에게는 선감아트홀에 위치한 주방시설과 입주자 전용 공간을 제공하며, 입주자(단체)와 협의를 통해 주방설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등록 공연단체는 경기창작캠퍼스 내 정기 공연이 가능한 공연예술 중심 활동 단체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200석 규모의 공연장을 비롯하여 공연 연습실과 체험 교육실 등 경기창작캠퍼스의 일부 시설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모 선정 시 입주자 전용(활동) 공간뿐 아니라 회의실, 휴게 공간 등 생활문화센터 내 다양한 공용시설을 사용할 수 있으며, 활동 내용에 따라 공연장, 교육실, 공동창작실 등의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경기창작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축제와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이며 연말 심사를 거쳐 시범운영 기간인 내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선청 접수는 오는 27일 오후 4시까지이며 선발과정은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4월 최종 선정하여 5월 1일부터 경기창작캠퍼스 입주 및 활동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문화예술 기반의 창의적인 프로젝트와 활동을 운영할 단기 입주단체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기존 정규 입주단체는 최대 3년간 입주할 수 있었으나, 이번 단기입주는 입주를 사전에 경험할 수 있도록 약 3개월간 운영되며 선정된 단체는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열린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모집은 단기 입주와 프로젝트 입주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단기 입주는 문화기반 창업·창직, 예술활동가,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가 지원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입주는 경기상상캠퍼스에 입주해 협업하며 문화기획, 교육 등의 프로젝트를 운영할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프로젝트 입주 단체에는 팀별 최대 700만원의 지원비가 지급된다. 경기상상캠퍼스는 공간의 특성에 맞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1981, 디자인1978, 생활1980, 공작1967 등 총 17개 공간에 적합한 17개 단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개인 및 단체로 경기상상캠퍼스 운영규칙과 공간별 특성에 맞는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생활문화, 문화기획, 공방, 예술교육,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험적 문화·예술 활동을 운영하는 단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경기상상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단기 입주단체 모집을 통해 상생협력을 고도화하고, 예술적 실험과 상상력을 증진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이라며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경기상상캠퍼스를 통해 확장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석사 학위 과정 교사 100명에 학기당 150만원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2일 교사의 연구역량과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석사 학위 과정 교사 100명을 선발해 등록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선발 대상자는 2025 전기 교육대학원에 입학한 교육경력 5년 이상 교사이며 등록금 지원 기간만큼의 의무 복무가 가능해야 한다. 지난해까지는 선발 대상자 교육경력이 7년 이상이었으나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5년 이상 경력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신청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되며 도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이달 중 100명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 부문은 △경기미래교육 정책 △교육과정(수업‧평가) △전공심화 역량 △현장 문제 해결 등이다. 도교육청은 선정된 교사에게 석사 학위 과정 수업연한(4~6학기) 동안 학기당 등록금의 50%(최대 150만원)까지 학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교사는 매 학기 종료 후 당해 학기 연구 결과를 공유해야 하며 학위 취득 후에는 △성과공유 △정책실행 지원 △현장 기여 활동 등 최종 연구 성과물을 토대로 학교 현장을 지원해야 한다. 2023년부터 교사 석사 학위 과정을 지원해 왔으며 이달 기준 지원 받은 교사는 모두 365명이다. 도교육청은 교사 석사 학위 과정 지원으로 학교의 교육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미래교육 실현의 초석이 되는 교사의 교육 연구역량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난임지원 대폭 확대... 내달부터 난자 등 생식세포 동결비 지원 시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12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 지원을 통한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이르면 내달부터 난자 등 생식세포 동결비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내달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에 대한 동결과 보존 지원사업을 시작할 방침으로 의학적 사유에 의한 치료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도민에게 생식세포(정자․난자) 냉동 및 초기 보관(1년) 비용을 남성 최대 30만원, 여성 최대 200만원, 총 1회 지원한다. 여성들에 대한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은 상반기 중 시작될 예정이다. 도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20~49세 여성 중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2인가구 707만9000원, 4인가구 1097만 6000원)이면서 난소기능이 떨어진 여성에게 사전 검사비 및 시술비용 최대 200만원, 생애 1회 지원한다.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필수 가임력 검진비 지원도 1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필수 가임력 검사는 20~49세 남녀에 난소기능검사와 정자정밀형태검사 등을 하는 것으로 여성은 최대 13만원, 남성은 최대 5만원을 지원하며 지원은 결혼 여부나 자녀 수와 무관하다. 도는 지난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대상에 대한 거주기간 제한과 여성 연령별 차등지원 기준을 폐지했고 지원횟수를 21회에서 25회로 늘렸으며 지난해 11월부터는 난임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총 5만5953건(2만8446명)으로 '23년 4만8023건에 비해 7930건(16.5%) 증가했으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으로 인한 임신건수는 1만2085건으로 임신성공률은 42.48%로 확인됐다. 전국 최초로 난임시술 중단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50만 원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없이 지원하는 제도도 지난해 5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는 경기도 인구톡톡위원회 제안을 정책으로 채택한 사례로 작년 한 해 총 3478명의 난임여성이 지원을 받았으며 지난해 11월 정부가 이 제도를 수용하면서 올해는 전국으로 확산됐다. 도는 난임부부와 임산부의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 완화 등 건강증진을 위해 전문적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2개소(남부-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북부-동국대일산병원)에서 신청 가능하며 특히 올해부터는 북부센터에서 경기도 임신출산교실을 운영해 부부가 함께 임신·출산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등 시술별 최대 30만~11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난임부부시술비 지원' △냉동난자 해동과 체외수정 신선배아 시술비를 부부당 최대 2회, 1회당 최대 100만원 지원하는 '냉동난자 해동 보조생식술 지원'도 하고 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경기도는 난임부부의 임신·출산 장애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작년부터 '난임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면서 “출산의지가 분명한 난임부부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앞으로도 난임가정의 부담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콘진, 용인대와 업무협약 체결...인재 양성 및 협력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최근 용인대학교 총장 접견실에서 용인대학교(총장 한진수)와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잏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업 및 학계 교류 활성화, △콘텐츠·문화예술 및 AI·SW 분야 전문 인력 양성, △AI 기반 콘텐츠 및 문화예술 분야 공동 사업 추진, △대학의 콘텐츠·문화예술 및 디자인, 인공지능 교육 역량 강화,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지역 특화 콘텐츠 인재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산업과 학계의 협력을 확대하고 콘텐츠와 문화예술, AI 및 SW 분야에서 전문 인재를 양성하며 AI 기반 콘텐츠 및 문화예술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의 콘텐츠, 문화예술, 디자인, 인공지능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 콘텐츠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과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경기도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창의적인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용인대학교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과 AI 기술이 융합된 환경에서 창의적인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봄철 맞아 맨발 황톳길 11곳 전면 개방...15일부터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성남시는 봄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지역 내 11곳 맨발 황톳길을 전면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겨울철 시민 손발 동상 등을 우려해 석 달 보름간(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휴장했던 6곳 맨발 황톳길을 이날부터 재개장하고 재개장하는 황톳길은 수진공원, 대원공원, 산성공원, 화랑공원, 이매동 공공공지, 구미동 공공공지 내에 있다. 희망대공원, 위례공원, 황송공원, 중앙공원, 율동공원 내 5곳 황톳길은 겨울철에도 문을 열었던 비닐하우스 설치 구간 외에 전 구간을 재개장해 운영한다. 시는 황톳길 전면 개방을 위해 생황토 보충, 세족장 시설 점검 등을 마친 상태이며 이들 11곳 맨발 황톳길은 인기리에 운영돼 지난해 총 58만명이 이용했다. 시는 내달 중 분당구 대장동 일원에 맨발 흙길 300m를 조성해 개장한다. 이와함께 시는 관내 수출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올 상반기 해외전시회에 개별 참가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2025년 상반기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 11개사를 신청받는다. 시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해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중소기업으로, 타 기관의 지원 없이 참가하는 기업이어야 한다. 또한 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 중 전년도 수출실적이 1000만달러(약 145억원) 이하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과거 지원 이력, 해외 마케팅 실적, 수출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부스 임차료, 기본 장치비, 온라인 전시 참가비 등 전시회 참가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기업이 전시회 참가 후 성남시에 청구하면 사후 지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는 지난해에도 19개 기업에 총 9300만원의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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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기 과천시 시민감사관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민 참여형 감사제도를 운영한다. 이날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총 20명으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행정 감시 및 개선 사항 제안, 시민 불편 사항 조사 등 역할을 수행한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시민이 직접 시정 감시에 참여해 행정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과천시는 작년 관련 조례를 만들고 올해 본격적으로 시민감사관 운영에 나섰다. 이번에 선발된 시민감사관은 법무-노무-회계-세무-보건-복지-시설-환경 등 5개 분야에서 활동하며, 1회 연임이 가능해 지속적인 감사 활동을 통해 시정 발전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시민감사관은 각종 행정업무의 감시뿐만 아니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제안하고, 시민이 불편을 느끼는 행정 절차 등을 조사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도 맡는다. 과천시는 시민감사관이 원활하게 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정기적인 협의회를 개최하고, 감사 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 활동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감사관은 시정을 시민 시각에서 감시하고, 공정한 행정 운영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작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활성화를 통해 공직 비리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경기도 자체 감사활동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운영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2025년 제13회 김포한강마라톤대회'가 열릴 내달 13일 김포 시내 주요 도로 교통을 통제한다. 마라톤 코스 통제 시간은 대회 당일인 4월13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이 구간을 지나는 버스는 우회하거나 정차하지 않는다. 통제 구간은 대회 개최 장소인 김포종합운동장에서부터 국도48호선 신사우사거리~걸포사거리 강화 방면 차로와 홍도평로(북변IC방면)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정규코스(42.195km)가 처음 도입돼 통제 범위가 지난 대회보다 확장된 금포로 하성면 전류리포구~고촌읍 전호리 입구까지이며, 강화 방면 차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용화사IC 하성 방면 진입이 제한되므로 해당 구간을 이용할 예정인 시민은 사전에 우회경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김포시는 이번 대회 통제 구간과 노선버스 우회 정보를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시민에게 홍보하고 대회 당일 안내 요원을 주요 지점에 배치해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시 체육과장은 11일 “전국 수많은 마라톤 동호인 관심과 참여로 김포한강마라톤대회가 최다 참가인원을 매년 갱신하며 성장한 결과 올해에는 처음으로 정규코스(42.195km)를 선보이게 됐다"며 “지난 대회 대비 참가 선수도 늘고 주행로가 확장된 만큼 차량통제 시간 및 구간을 확대한 안전사고 발생 사전 대비 조치에 대해 시민 이해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약 7000명이 참가할 예정인 김포한강마라톤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천혜의 자연 자원인 한강과 함께하는 축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부선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에서 누락되자 충격에 빠진 안양시민이 오는 13일 오후 5시 안양역 광장에서 안양 구간 지하화를 촉구하는 시민대회를 개최한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 안양 추진위원회'는 이날 소음-분진 등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는 경부선을 지하화해 달라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민대회에는 선도 사업을 기대했던 안양시민, 각 동 주민대표 등 350여명이 참여해 지하화 촉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중 시민대회 추진위원장은 “안양 구간 철도 지하화는 도시개발 문제이기 전에 주민생활, 삶의 질을 개선하는 문제"라며 “안양시가 2012년부터 추진해 왔고, 이를 염원하며 가장 오랫동안 기다린 사람들이 바로 안양시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양 구간 지하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경부선 지하화는 없다는 각오로 시민대회를 준비했고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에 안양시가 포함되고 실현될 때까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 대상 구간에 안양시가 빠지자 안양시(2.20.)와 안양시의회(2.24.)가 차례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부선 철도 지하화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안양시의 경부선 지하화를 촉구한 바 있다. 한편 경부선 안양 구간은 석수역에서 명학역까지 4개 역에 이르며 길이는 약 7.5킬로미터다. 안양시는 작년 11월부터 사업성 확보를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토대로 오는 5월 국토부에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 사업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주민자치위원협의회 및 위과(위례~과천)선의왕연장추진시민총연합회(이하 위추연)는 11일 의왕시청에 들러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촉구 9만3650명 서명부를 의왕시에 전달했다. 의왕시주민자치위원협의회는 지난 2월부터 한 달 동안 의왕시민과 각 시민단체, 관내 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특히 두발로데이 등 많은 시민이 찾는 행사장과 주민센터, 의왕역 등 인구밀집시설에서 서명을 독려했으며 8만8797명 서명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의왕시 시민단체도 서명운동에 발 벗고 나섰다. 가장 먼저 백운발전주민총연합회, 함께사는세상 등 30여개 단체는 올해 1월부터 위추연을 결성하고 의왕 연장 촉구 16만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쳐 왔다. 위추연은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지역사회에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필요성에 대한 캠페인을 벌여 왔으며, 총 4853명 서명부를 받아 이날 의왕시에 전달했다. 양홍건 의왕시주민자치위원협의회회장은 “서명운동을 통해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에 대한 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시민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뤄지도록 의왕시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위추연 관계자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사업에 시민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왕시가 교통 정책 등을 통해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에 대해 “시민의 자발적인 서명운동에 대해 깊이 감사하다"며 “의왕시 시민사회 각계 각층 염원을 국토교통부에 잘 전달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의왕 연장안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위례~과천선을 의왕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은 남과 북으로 단절된 의왕 생활권을 연결하고, 의왕시의 광역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한 노선으로 의왕 시민사회는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지난 6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6일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이전일부터 지급 신청일까지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경우로 △포천시 이동면 노곡2리-노곡3리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등록외국인, 재외동포 포함)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신체적 피해를 입은 사람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재산상 피해를 입은 사람(소유주 1인에 한함) 등이다. 다만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재산상 피해를 입은 경우는 재난기본소득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급을 결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노곡2리·3리 마을회관, 이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포천시는 신청서 검토가 완료되는 즉시 1인당 100만원을 은행계좌로 지급한다. 소요 예산은 11억7000만원으로 추산되며, 포천시는 재난 목적 예비비로 지출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1일 “피해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했다. 큰 상처를 입은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주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7일 판교에 위치한 AI 스타트 기업인 밍글콘-네오엔터디엑스-마음AI 등 3곳에 들러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혁신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밍글콘-네오엔터디엑스는 스타트업 캠퍼스 디지털 오픈랩에 입주한 스타트 기업으로 2022년 12월 창업해 AI를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 개발을 진행 중인 기업이다. 마음AI는 2014년 설립된 스타트기업으로 지난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는 등 지속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스타트업 대표들과 면담 자리에선 △AI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지자체 지원과 노력 △스타트기업 설립에 필요한 환경 여건 △AI 기술 현재 수준과 미래 전망 등이 거론됐다. 특히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AI 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고양시는 스마트 기술의 공공화를 통한 '디지털 웰니스 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부문 AI 활용을 위한 공직자 대상 챗지피티(ChatGPT) 교육 △변화하는 AI 산업에 대한 선제적 대처 △공공행정 AI 도입을 위한 AI 혁신TF팀 신설 등 AI 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파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부가 발표한 계획, 개발, 생산, 판매 등 기업 활동 전반에 AI를 적용하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프로젝트에 발맞춰 공공행정 전반에도 AI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방문을 마친 뒤 이동환 시장은 “행정-복지-재난 등 공공부문에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고양특례시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혁신적인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도시 환경 개선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2035년 남양주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달 7일까지 주민 열람을 실시한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 법률'에 따라 10년 단위로 공원-녹지의 확충-보전-관리-이용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남양주시 전역(458.1㎢)을 대상으로 2035년까지 인구 100만명을 대비해 1인당 공원면적 15.3㎡ 확보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최근 경기도 승인을 받았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크게 △도시공원기본계획 △녹지기본계획 △도시녹화계획 △도시자연공원구역계획 △공원녹지관리계획 △주민참여프로그램 △추진 및 투자계획 등 장기 발전 방향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남양주시는 미집행공원에 대한 추진계획과 도시공원 재정비, 중점녹화지구 설정, 훼손지 녹지복구, 가로수-녹도-생태통로와 경관도로 계획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언제, 어디서든, 모두가 즐기는 생태-휴양-문화도시'를 2035년 남양주시 공원녹지기본계획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김준모 공원조성과장은 11일 “2035년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따라 공원과 녹지를 조성해, 인구 100만 시대에 걸맞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남양주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35년 남양주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열람은 남양주시 공원조성과에서 가능하며, 기타 세부 사항은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신체-심뇌-영양-금연 분야를 통합한 건강증진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6일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서부보건팀이 신설되면서, 서부권(광적-백석) 및 북부권(남면-은현) 주민을 위한 건강 서비스가 더욱 강화됐다.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건강 격차 해소를 목표로 다양한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체활동 증진,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금연 지원, 영양 상담 등 실생활에 밀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7일 광적면을 시작으로 백석면-남면 등에서 주 1회 건강증진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은현면-장흥면-노인대학 등에도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부보건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에게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 상담 및 검진 서비스를 지원하며 건강 관리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윤순덕 건강증진과장은 11일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캠페인 참여에 대한 세부 사항은 양주시 건강생활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건강증진과 서부보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025년 제22회 양평산수유한우축제를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개군면 시가지와 마을 산수유 군락지인 내리-향리-주읍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2025양평산수유한우축제에는 가수 김연자와 뮤지컬 배우 홍지민 무대를 비롯해 55사단 군악대 공연, 계원예술 중-고등학교 한국무용팀과 실용음악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산수유 군락지인 내리-향리-주읍리 마을 행사장에선 △사진 촬영 구역을 모두 방문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산수유마을 인증센터 △한우의 달인(무게 및 부위 맞추기) △한우 장사(사료포대 오래 들기) △산수유 한우 골든벨 △산수유 복불복 게임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2025양평산수유한우축제는 기존 개군레포츠공원이 아닌 개군면 시가지에서 열려 개군면민과 지역 상권에 더 가까이 다가간다. 또한 아름다운 산수유와 양평의 명품 한우를 저렴하게 제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남동현 양평산수유한우축제 위원장은 11일 “주 행사장을 개군면 시가지로 옮기면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개군면민과 지역 상권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축제장에 들러 아름다운 산수유와 명품 한우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11일 송산사지근린공원 주차장을 개장하고 공원 방문객과 인근 주민의 주차 편의를 대폭 개선한다. 송산사지근린공원 주차장은 총 46면 규모로 기존 별도 주차 공간이 없어 불법 주정차가 잦았던 공원 주변 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다. 전통 담장과 디자인 공원 등을 활용해 문화재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으며, 삭막한 콘크리트 주차장이 아닌 녹지를 가미한 공원형 주차장으로 조성해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잔디와 관목, 교목을 식재해 친환경적인 요소를 더했다. 개장을 기념해 3월 한 달 동안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며, 이후에도 3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3시간을 초과하면 일 최대 5000원 주차요금이 부과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장기 주차를 방지해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주차장 조성 현황과 향후 운영 방안을 점검하고 시민과 만나 공원 및 녹지 환경 개선과 걷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동근 시장은 “송산사지근린공원 주차장이 조성돼 방문객의 주차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의정부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의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청사 이전사업 및 부서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2월10일~11일에 이어 진행된 이번 조사에선 고양시 신청사건립단 전-현임 단장을 포함해 집행부 핵심 관계자가 대거 증인으로 출석했으며, 고양시 시청사이전 주민소송단도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총 20여명 증인과 참고인은 조사 기간 동안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으나 조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이동환 고양시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결국 증인 출석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시청사 이전사업 정책 결정 과정 △시청사 이전사업 대외 홍보 △타당성 조사 예비비 지출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부서 이전 등 시청사 이전사업 및 부서 이전 관련 의혹에 대한 고강도 조사가 진행됐다. 조사 기간 내내 임홍열 위원장 등 조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의가 이어진 가운데 특히 △고양시장의 2023년 신년사 발표 전 실무진은 시청사 이전 관련 내용을 알지 못한 점 △2023년 신년사의 후속 설명문을 고양시 차원에서 이미 확정된 정책 결정인 것처럼 고양시 누리집에 홍보한 점 △경기도의 감사 결과에 위배해 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요건이 불비된 예비비로 지출한 점 △주교동 신청사 부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시효 도래에 따른 대응책이 없는 점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임홍열 위원장은 “주교동 신청사 건립은 특정 1~2인의 판단만으로 중단되면 안되는 고양시 주요 시책인데도 2023년 1월4일 이후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계속 표류하고 있다. 이제는 이번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밝혀진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시청사 이전사업 및 부서 이전'과 관련된 문제점들을 바로 잡는 동시에 주교동 신청사 건립을 신속하게 재추진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한편 임홍열 위원장을 비롯해 김학영 부위원장, 권선영-권용재-김해련-문재호-정민경-조현숙-최규진 위원 등 9명 위원으로 구성된 이번 특별위원회는 행정사무조사의 내실 있는 마무리를 위해 활동기간을 1개월 연장해 오는 4월30일까지 특별위원회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1일 의장실에서 법률고문 위촉식을 열고 한장헌 변호사를 의회 법률고문으로 신규 위촉했다. 한장헌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44기로 그동안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에서 법률 자문업무를 수행했으며, 현재는 윈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에서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까지 2년이며, 남양주시의회 입법정책 및 의정활동 등 법률적 자문을 통해 의회 입법 활동 강화와 전문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위촉식에서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방자치 구현에 있어 지방의회 역할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법률 자문뿐 아니라 남양주시의회에 주어진 입법권과 주도적으로 앞서나가는 입법 활동 등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시민이 살기 좋은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남양주의회와 자주 소통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현재 7명 전문가로 구성된 입법-법률고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은 자치법규 제-개정, 상위법 등 관련 법규 해석, 입법정책 자문 등 다양한 법률적 사안에 대한 자문으로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10일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1일까지 12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18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및 그 밖의 안건 등을 심사하며, 19일과 20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이어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및 그밖의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권안나-김태은-김현주-정진호-김지호 의원을 선임했으며,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김현주-이계옥-강선영 위원과 외부 위원 7명을 선임했다. 또한 5분 자유발언에서 이계옥 의원이 '의정부시 발전을 염두하며'를, 김지호 의원이 'UBC 사업 추가경정 예산편성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발언했다. 김연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포함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라며 “부의된 안건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원회를 포함한 모든 의사진행 과정은 의정부시의회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본회의에선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의정 운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2025년 하남시의회-동 유관단체장과 신년인사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지난달 3일 천현동을 시작으로 이달 6일 감북동까지 4주간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순회 개최됐다. 작년 10월 하남시의회 역사상 처음 열린 '동 유관단체장과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소통 자리였다. 신년인사회는 기존 일방적인 연설과 보고 형식에서 벗어나 작년 10월 첫 번째 '동 유관단체장과 간담회'에서 수렴된 민원 및 건의 사항 등 105건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금광연 의장과 의원들은 생활 고충과 민원으로 답답한 시민 마음을 풀어주고,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경청했다. 작년 10월 첫 간담회 이후 4개월 만에 열린 신년인사회는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 그늘막 설치 완료', '덕풍3동 새마을사업 추진을 위한 창고 설치' 등 짧은 기간에도 눈에 띄는 민원 처리로 그동안 꽉 막힌 시민 가슴을 속 시원하게 풀어줬다는 평가다. 또한 현재 추진 중 또는 추진 예정인 민원에 대해 상세하게 공유하고 법적 근거가 없어 처리 불가한 민원의 경우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이 생기지 않게 필요한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주민 시각에서 최대한 상세하게 안내했다. 유관단체장과 간담회 건의 사항 처리현황을 보면 △추진 완료 21건 △추진 중 40건 △추진 예정 29건 △처리 불가 14건 △기타 1건으로, 하남시의회는 향후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관련 법령 검토 후 신속한 처리에 힘써 해당 동을 통해 주민에게 진행 내용과 민원 처리 결과를 공유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지방행정이 전문화‧복잡화되면서 단체장 권한과 역할이 커진 만큼 이를 견제-감시해야 하는 지방의회 지위와 권한도 중요하고 무겁다"며 “집행부는 의회로부터 제시되는 주민 의견과 민원에 대해 적극 검토-반영하고 사소한 민원도 의회와 함께 발 빠르게 대처해 시민 행복 체감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자"고 제언했다. 또한 “하남시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 속에서 하남 발전과 시민을 위한 정책에는 최대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며 “제9대 후반기 의정 슬로건 '시민과 동행하는 품격있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현안과 민원 현장을 발로 뛰며 시민과 함께 울고 웃는 의장이 되고,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이동 약자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남양주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 소규모 점포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남양주시복지재단이 남양주동부중소기업인협회의 지정기부금을 연계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편의증진 보장 법률'에 따른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닌 법적 기준 미만 소규모 점포다. 신청은 오는 10월 31일(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하면 신청서는 △전자우편 △팩스 △방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남양주시 또는 남양주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민수 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11일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등 이동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 일상생활 이동 범위 확대와 문화-여가 활동 참여 증가 등 지역사회 참여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녀 장애인복지과장은 “작은 문턱 하나가 이동 약자에게는 일상생활과 정보 접근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된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통해 모두가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무장애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법'에 따라 공공 데이터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영역을 평가하며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54개(23.9%) 우수, 56개(24.8%) 보통, 116개(51.3%) 기관이 미흡으로 나타났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 우수등급 달성은 시민과 소통하고 열린 행정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공공데이터 활용률을 높여 민간 영역에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혁신 기반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올해의책 100권을 추천받고, 시민 선호도 조사 및 시민선정단 회의를 거쳐 5개 부문(그림책, 어린이글책, 청소년, 문학, 비문학)에서 총 18권을 2025년 양주시 올해의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의책 선정은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비문학 부문을 신설하고 부문별 선정 도서를 최대 6권까지 확대해 더욱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시민과 함께 읽으며 독서문화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도서는 그림책 부문에서 △개욕탕(김유 글, 소복이 그림) △곤충 호텔(한라경 글, 무운 그림) △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별다름, 달다름 글-서영 그림) △소나기(피도크 저) △하얀 선물(이연 저)이 선정됐다. 어린이글책 부문에서 △아일랜드(김지완 저) △언제나 다정 죽집(우신영 저) △왜왜왜 동아리(진형민 저) △찾기 대장 김지우(장희정 저) △해든 분식(동지아 저) △해리엇(한윤섭 저)이 선정됐다. 청소년 도서 부문에서 △내일의 피크닉(강석희 저) △너를 위한 B컷(이금이 저) △왜 우리는 쉽게 잊고 비슷한 일은 반복될까요?(노명우 저) △율의 시선(김민서 저)이 선정됐다. 문학 부문에서 △멜라닌(하승민 저) △빛과 멜로디(조해진 저)가, 비문학 부문에서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이효원 저)이 각각 선정됐다. 양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올해의책을 보육기관, 학교, 지역서점, 사립작은도서관 등과 연계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운드오브북(책 낭독 행사) △스쿨북 릴레이(학교 간 책 읽기 릴레이) △우리동네 작은서재(공동체 독서공간 조성) △북 크로싱 독서운동(책 나눔 캠페인) 등 시민이 독서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홍승주 양주시립도서관장은 “올해의책 부문과 권수가 확대된 만큼, 보다 많은 시민이 다양한 책을 접하며 독서 가치와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양주시 올해의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올해 상반기 자원회수시설의 다이옥신 측정 결과, 배출허용 기준을 크게 밑도는 수치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측정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수행했으며, 측정 과정에는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등 지역 주민이 참관해 투명성을 높였다. 측정 결과, 자원회수시설 1호기와 2호기의 다이옥신 농도는 각각 0.001ng-TEQ/S㎥로 나타났다. 이는 법적 배출허용기준인 0.1ng-TEQ/S㎥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로, 자원회수시설이 철저한 환경 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자원회수시설을 대상으로 한 환경상 영향조사 결과 대기질, 수질, 소음‧진동, 악취 등 모든 항목이 환경기준 및 배출허용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설비 점검과 최적의 운영 방안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배출가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정기적인 환경 점검을 통해 시설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도 의정부시는 환경 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원칙으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다이옥신 측정 결과를 정기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울러 주민과 지속 소통하며 친환경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인호 자원순환과장은 “자원회수시설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모니터링과 환경 보호 대책을 추진해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맞벌이 가정과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돌보는 '파주시 다함께돌봄센터' 8곳의 운영시간이 연장된다. 파주에는 현재 15곳 다함께돌봄센터가 운영 중이며, 이 중 8곳이 보건복지부 '2025년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시간 연장 사업'으로 선정돼 표준 운영시간(오후 1시~오후 8시) 외 아침-저녁 2시간씩 늘려 운영한다. 이에 따라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시간에는 아동 출결 관리, 급-간식 지원 등 돌봄 서비스가 주로 제공되며, 세부 프로그램과 이용료 등은 다함께돌봄센터별 여건에 따라 다르다. 파주시는 관내 돌봄이 필요한 아이가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과 초등학교 60개교에 공문을 보내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시간이 연장됐다고 알렸다. 운영시간이 연장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교하노을빛마을 다함께돌봄센터 △교하책향기마을13단지 다함께돌봄센터 △운정2동힐스테이트 다함께돌봄센터 △산내마을3단지 다함께돌봄센터 △해솔마을5단지 다함께돌봄센터 △초롱꽃마을11단지 다함께돌봄센터 △문산선유3단지 다함께돌봄센터 △탄현면 다함께돌봄센터 등 8곳이다. 세부 사항은 각 다함께돌봄센터에 전화하거나 방문 상담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1일 “신도시 내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이와 비례해 돌봄 서비스 확대에 대한 시민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운영시간 연장으로 맞벌이 가정의 출근 전, 퇴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파주시민 모두가 기본적인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관내 군 장병의 복지 증진과 사기 진작을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2025년 군 장병 할인업소'를 모집한다. 군 장병 할인업소는 군 장병 및 장병과 동행한 가족과 친구에게 서비스 이용료 중 10% 내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포천시는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표지판 부착과 혜택(인센티브)을 지원하고, 포천시 누리집 및 군부대에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 업종은 일반-휴게음식점, 숙박업, 이-미용업, 목욕장업이며,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나 다수 민원이 발생한 업소는 지정이 제한될 수 있다. 신청은 포천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전자우편,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업소가 참여해 장병에게 따뜻한 환대와 혜택을 제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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