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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7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공무원,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등이 최종보고회에 참여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참석자는 용역을 통해 도출된 사업 방향성과 세부 계획을 최종 점검하고 입찰안내서에 반영할 사항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과천시는 낡은 시설에 대한 개선과 인구 증가에 따른 처리 용량 향상을 위해 환경사업소 이전 및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양재천과 막계천 합류부(과천동 555-2번지 일원)에 하수처리시설은 전면 지하화하고, 상부에는 12만㎡의 대규모 공원에 문화시설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과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현대화 사업을 거쳐 1일 처리 용량이 기존 3만㎥/일에서 6.1만㎥/일로 확대된다. 특히 고효율 기기를 사용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처리 중에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률을 약 32.3%까지 달성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하수처리수 재이용 시설을 설치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하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과천시는 입찰안내서상에 목표 방류 수질을 B.O.D 3.0mg/L, TOC 10.0mg/L 등으로 설정하는 등 강화된 수질 성능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고, 악취 배출 기준을 법적 배출 기준보다 강화된 기준을 설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도시 환경 보호와 기업 활동 지원에 필수적인 기반 시설"이라며 “도시 확장과 인구 증가에 대비해 최신화된 시설을 전면 지하화해 구축하고, 상부는 시민이 즐겨 찾는 문화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4월 중 기본계획 자문 및 입찰안내서 심의를 거쳐 6월 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발주할 예정으로 오는 2027년 1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0일 '광명푸르지오포레나아파트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종애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장, 경로당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경로당 개소를 축하했다. 광명푸르지오포레나아파트 경로당은 아파트 내 연면적 141㎡ 규모에 휴식 공간과 화장실, 주방, 거실 등을 갖춰 노인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광명푸르지오포레나아파트는 광명제14R구역 재개발로 조성된 공동주택으로 지난 2023년 9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최애자 광명푸르지오포레나아파트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개소를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은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활기찬 여가생활을 즐기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포근한 경로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푸르지오포레나아파트 경로당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현재 총 114개 경로당을 운영 중이며, 노인 여가활동, 식사, 건강관리, 친목 도모, 일자리 상담 및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 일환으로 각 경로당에 설치된 원격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오는 4월부터 여가 교육, 어르신 맞춤운동 등 비대면 여가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재단은 청년 예술가를 위한 창작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광명청년예술공장' 개관식을 오는 14일 오후 2시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청년 예술인을 비롯해 광명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광명시 문화예술 단체장 등이 참석해 광명청년예술공장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광명청년예술공장은 광명시 청년 예술가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관내에서 자유롭고 다채로운 창작활동을 지속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조성됐다. 광명문화재단이 광명청년예술공장을 위탁-운영하며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하안동으로 이전하면서 발생한 유휴공간 450㎡(110평 내외) 규모를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1층은 지역 청년 예술가의 창작활동과 문화교류가 이뤄지는 공동공간으로 공간 대관 및 시민 대상 오픈 클래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2층은 입주 예술가의 창작공간(개인실 3곳, 단체실 1곳)으로 제공된다. 광명문화재단은 1월 모집 공고를 통해 입주 예술가 개인 3인과 단체 1팀을 선정했으며 이들은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한다. 세부 사항은 광명문화재단 누리집(gm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유공납세자 15개 법인에 '유공납세자 인증패'를 5일 수여하고 감사 마음을 전했다. 군포시는 지난달 성실납세자 기준을 충족하는 대상자 중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35명을 선정하고,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유공납세자 15개 법인을 선정했다. 성실납세자는 '군포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 조례'에 따라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결손-징수유예 등 사실이 없고 최근 3년간 계속해 3건 이상 지방세를 납기 내 납부해야 하며, 유공납세자는 성실납세자로서 법인은 1000만원, 개인 및 단체는 500만원 이상 납부해 재정 확충에 기여한 경우다. 성실납세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1년간 관내 공영주차장 2시간 이용 요금 면제, 군포시 자체 기획공연 관람료 50% 할인, 근포시 금고인 NH농협은행 예금 및 대출 우대금리 적용이 지원된다. 또한 군포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군포 지샘병원과 원광대산본병원의 기본 종합검진비 20% 할인과 입원 시 비급여대상 본인부담금 10% 할인 및 장례식장 이용료의 10%~20% 할인 혜택이 선정일로부터 2년간 제공된다. 이런 혜택 외에도 군포시에서 추진하는 법인 정기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받을 수 있다. 올해 유공납세자는 신한산업 주식회사, 주식회사 케이랩, ㈜디팜스테크, 신한전기공업(주), ㈜더스탠다드, 주식회사 그린플로우, 주식회사 지구물산, ㈜유니컴즈, ㈜주성실업, 동국화공(주), 시냅스이미징 주식회사, 주식회사 유엔에이엔지니어링, 주식회사 바이온텍라이프, ㈜원콜, ㈜제로원이 선정됐다. 하은호 시장은 인증패 수여식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군포시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한 모든 납세자에게 감사하다"며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성실납세자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10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를 집중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을 적극 발굴해 생활-건강-학업-상담-자립-활동 분야 복지 서비스를 직접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 9세~24세 관내 청소년으로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른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학교밖 청소년이다. 또한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한부모 가족 자녀 포함)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3개월 이상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정상적 생활이 곤란한 은둔형 청소년이 해당하며, 다른 제도와 법에 따라 같은 내용 지원을 받지 않는 경우만 지원할 수 있다. 최종 대상자 선정과 지원 금액 등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결정된 내용에 따라 생활, 건강, 학업, 자립, 상담, 법률, 활동 등 서비스가 항목별로 월 20만원에서 45만원씩 4~6개월간 지원된다. 집중 신청기간 이후에도 상시 신청이 가능하고, 세부사항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청소년안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드론체험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 관내 청소년 대상 드론축구 교육 및 드론축구 대회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2025년 드론체험 활성화 지원은 경기도가 도민을 대상으로 드론 활용 체험・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2월 공모를 거쳐 안양시 등 6개 시-군이 선정됐다. 안양시는 관내 12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드론 안전 수칙 △드론 기초 이론 △드론축구 실습 등으로 구성된 교육(9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란 오는 6월 2025년 제22회 안양스마T움 축제에서 안양시장배 드론축구 대회를 열어 관내 청소년에게 드론 레저-스포츠 체험과 경쟁 및 소통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도비 1000만원을 포함한 총 2000만원 예산이 투입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분야 중 하나인 드론을 청소년이 직접 체험할 기회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고 청소년의 드론 레저, 스포츠 문화 체험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정명근 화성시장, “학교 안가도 꿈 이룰수 있는 곳이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0일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꿈을 이룰수 있게 도와주는 곳이 있다"며 “바로 '화성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꿈드림' 방문 사실을 알렸다. 정 시장은 이어 “이곳에서는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을 위해 학습, 생활, 직업, 심리상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꿈드림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마지막으로 “화성시 청소년 파이팅!!~"이라고 격려했다. sih31@ekn.kr

“윤석열 파면하라”...김동연, 11일 수원 광교중앙역 3번 출구에서 1인 시위 예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11일 오전 8시 30분 수원 광교신도시 광교중앙역 3번 출구에서 '윤석열을 파면하라!'라는 시국 현안 관련, 경기도지사 1인 피켓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앞서 김 지사는 10일 자신이 SNS를 통해 “수원역 인근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탄핵의 완성은 내란수괴의 파면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8일 尹대통령 석방관 관련, “내란정범들은 구속수사 중인데, 정작 내란수괴는 석방됐다"고 하면서 유감을 표명했다. 김 지사는 같은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검찰의 석방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나라와 국민에 충성해야 할 검찰총장이 결국 '임명권자'이자 '검찰수괴'에게 충성을 바쳤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풀려난 수괴는 '법치' 운운하며 나라를 더욱 분열시키고 있다"며 “법꾸라지들이 물을 흐릴 수는 있어도 강물을 되돌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봄은 반드시 온다“며 “내란 단죄, 새로운 나라를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한 걸음 더 뛰겠다“며 “끝까지 빛의 연대로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충우 여주시장, “청년과 더 적극적인 소통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여주시는 지난 7일 가남읍 복지회관 3층 회의실에서 가남읍 청년층36명, 관계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시민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시정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읍면동 청년층을 시장이 직접 찾아가 △시정 현안에 대한 공유 및 궁금한 사항 질의 답변 △시정의 다양한 소식 전달, 생활 불편 사항의 개선 건의 △지역 현안 및 시정 발전방안 제안 등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민 소통 시책의 일환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자리 창출 문제, 문화․복지정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시는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석한 청년들은 △지역내 농산물 2차 가공설비 및 시설 지원 건의 △청년들이 생산한 농산물 등 판로 개척사업 증대 요청 △큰 실내놀이터 시설 설립 요청 △여성농업인 농가 도우미 혜택 증대 요청 △태평리 시내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에 대해 해당부서에 협력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가남읍 청년층과 소통간담회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각 읍면동 청년층과 찾아가는 시민소통 간담회, 아파트 주민간담회, 각 학교별 고교생과 소통간담회 등 시민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10일 오전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준비보고회를 여주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고재용 시 문화복지국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축제를 주관하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기본계획 브리핑과 함께, 추진일정에 맞춰 원활한 준비를 위하여 여주시청 관계부서들의 협조사항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건의사항과 추가 협의사항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는 오는 5월 1~11일 신륵사 관광지에서 개최하며 '즐겨 봄, 자기야 여강이 출렁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2025 여주 관광원년의 해 선포와 함께 개막해 여주 관광의 새로운 시작이 되는 첫 행사로써 모든 세대가 즐기는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시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하여 공고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 관광지 기반시설 정비, 다양한 매체를 통한 축제 홍보, 방문객 편의제공 등 다방면에서 지역관광 활성화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추진점검과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축제 개최 전까지 중간․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회의를 주관한 고재용 시 문화복지국장은 “올해는 2025 여주 관광원년의 해로서 여주가 관광도시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여주도자기축제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개회...14일까지 5일간 진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의회는 10일 본회의장에서 제291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유진선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며, 특히 지난 3월 1일은 독립의 염원이 민초들의 외침으로 울려 퍼지기 시작한 3·1운동이 106주년이 되는 날이었다"고 언급했다. 유 의장은 이어 “이를 기념하기 위해 용인특례시에서는 독립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자라나는 세대에 지역 독립운동가를 알리고 기억하고 기념하고 선양하는데 힘써주기 바라며 용인특례시의회도 이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유 의장은 그러면선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정된 모든 안건이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고 시급을 요하는 만큼 시민의 입장에서 경청하고 소통하며 협력하는 자세로 심사에 임해 달라"며 “의회는 매 회기마다 '벌써'가 아니라 '지금부터'라는 마음가짐으로 시민의 무탈하고 무해한 일상을 지켜드리고 위안을 드릴 수 있도록 진취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규칙안 1건, 조례안 1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의견제시 1건, 보고 3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교우 의원(신봉동,동천동,성복동·더불어민주당)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에버라인운영 회사 직원의 정당한 권리에 대한 관심과 문제 해결 촉구했다. 이 의원은 “용인경전철은 해결해야 할 여러 문제가 있긴하나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렇게 되기까지는 운영사의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그러나 “작년 용인경전철의 발전적이고 합리적인 운영을 위한 용인시 담당부서와 의회 의원과의 면담에 참석한 용인에버라인 회사 직원에 대해 운영사측에서 해고 처분을 내렸다는 소식을 들은 바 있다"며 “해당 직원은 노동조합원으로 근로자들의 권리 보호와 시민의 안전을 위한 경전철 운행에 대한 의견을 개진해왔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용인에버라인 운영사의 노조원에 대한 부적절한 해고 문제는 단순한 인사조치가 아니라 노동기본권 침해, 공공서비스기관의 책임, 시민안전문제 등과 직결되고 용인시가 관리·감독하는 운영사가 헌법이 보장한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의 모습으로 보여질까 우려된다"며 “원만한 해결과 용인시민이자 노동자인 그들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받지 않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시장과 관계부서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이윤미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도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질문에 대한 시장과 집행부의 자세, 용인시의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시각에 대해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시정질문은 시의원이 시장과 담당 공무원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자리로 시민을 대표해 정책을 점검하는 중요한 의정활동이지만 최근 시장과 집행부의 태도는 의회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준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다음으로 “2020년 용인시는 용인 만세운동의 발상지인 원삼면 좌찬고개를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고자 항일독립기념관 건립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며 “항일독립기념관은 역사를 바로 세우고 미래 세대에게 자랑스러운 선조를 기리는 교육의 장으로 반드시 필요한 공간"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그러나 “사업이 절차상의 문제로 지연되고 있으며 예산 증액도 불가피한 상황으로 최근 중앙투자심사의 재검토 결정을 이유로 시는 현 부지 건립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라고 했다. sih31@ekn.kr

[파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운영하는 마을세무사 제도가 시민의 세금 고민을 덜어주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현재 고양시에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가장 많은 40명 마을세무사가 활동 중이며, 작년에만 1254건 상담이 이뤄졌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고양세무사회와 동고양세무사회 추천을 받은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공익 서비스다. 특히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등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고양시 누리집 또는 행정복지센터 및 민원콜센터 등에서 거주지 담당 마을세무사를 확인한 뒤 전화나 팩스, 전자우편 등으로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1차 상담으로 부족해 2차 상담을 원하는 경우 추가 면담도 가능하다. 다만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등 시민이 우선 상담 대상이라 일정 금액 이상 재산-소득이 있는 경우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이선주 세정과 팀장은 10일 “어려운 시민의 세금 고충 해결을 지원해 주고 계신 마을세무사께 감사하다"며 “세금 신고, 체납 문제, 상속-증여세 상담 등 다양한 세무 관련 문의가 가능하니, 세금 문제로 고민하는 시민이 마을세무사제도를 이용해 세금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하수 찌꺼기 발생량 증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후화된 소각시설 대보수를 추진하고 종합시운전을 실시한 끝에 소각시설 설치검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0일 “대규모 개발 등 미래를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하수 찌꺼기 처리능력 향상과 시설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됐다"며 “환경-경제적 문제 해결은 물론 시민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시 하수 찌꺼기 소각시설은 지난 1998년 준공 이후 하루 55톤의 하수 찌꺼기를 처리하며 도시 하수처리를 책임져 왔으나 2015년 한국환경공단에서 시행한 기술 진단 결과, 15년 이상 장기간 가동으로 노후화된 시설 교체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국비 70%와 도비 15%, 시비 15%로 총 265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 11월부터 철거를 시작해 1년간 대보수 공사를 거쳐 종합시운전을 완료했으며 3월 내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리시는 소각시설과 건조 시설을 동시에 가동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보다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번 개선으로 구리시는 급증하는 하수 찌꺼기 발생량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환경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최성미 하수과장은 “한강유역환경청에 소각시설 가동 개시를 신고한 후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소각시설과 건조시설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게 되어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음악창작소는 '청소년 포틴예술제' 참여자를 내달 2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청소년 포틴예술제는 중-고교 청소년에게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해 오는 5월에 열릴 구리시 청소년예술제와 경기도 청소년예술제 참가와 수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소정의 심사를 거쳐 총 3팀을 선정하며, 선발된 팀에는 전문 보컬, 댄스 트레이닝과 멘토링을 통해 분야별 기본기를 다지고 예술인으로 진로 설정을 지원하며 청소년 예술제와 각종 대회 참여를 보조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내달 2일까지 구리시음악창작소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담당자에게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0일 “이번 사업을 통해 구리 청소년이 단순히 대회 출전과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전문 예술인으로서 자질과 가능성을 발견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포틴예술제 참여자 모집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구리시음악창착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기 위해 10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남양주시 신청사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더욱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설문조사는 남양주시 각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사무소 게시판에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활용해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응답할 수 있다. 또한 직접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남양주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채널 '내 손에 남양주'에서도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가 100만 미래도시로 성장하는 만큼 신청사 건립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시민 한 분 한 분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청사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청사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양주시는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3월 중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양주시의 유망 드론 기업인 비씨디이엔씨가 컨소시엄에 참여해 주관사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드론 배송 서비스는 나리농원, 장흥관광지, 장흥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식료품과 의약품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편의 물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송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년 연속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는데, 이는 양주 드론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미래형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양주시가 스마트 물류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역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76억원 예산을 편성해 관내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69개교에 보조금 등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교육 분야 보조금은 지자체가 각급 학교와 유치원 등에 지급하는 재정적 지원으로 학교 교육복지 및 프로그램 지원, 교육환경 개선, 지역 특색 교육사업 등에 사용된다. 교육경비 지원 분야에서 13개 사업에 39억4200만원을 지원하며 세부 사업으로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 학교급식 경비 22억7600만원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 운영비, 학교 프로그램 협력, 초등학교 생존 수영 등에 6억6900만원 △교육청-지자체 통학 지원, 학교 시설 설치, 기숙사 운영비 등 9억970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미래 교육 협력 지구 사업 분야로 총 18개 사업에 34억5000만원을 지원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지역 특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3월 말까지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며 특히 자전거레저특구와 환경교육을 연계한 지역 특색 사업으로 관내 23개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두바퀴 in 양평'을 내달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0일 “교육 분야 지원은 미래 주역인 학생을 위한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며 “학교 현장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과 특색 사업을 발굴해 학생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7일 군청 광장에서 2025년 새봄맞이 국토 대청결운동 '깨끗한 매력양평 만들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0개 기관-단체, 지역주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회용품 사용 금지, 올바른 분리배출, 자발적인 청소문화 확산 등을 위한 자원순환 실천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폐건전지 수거 행사와 구역별 청소활동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권영주 농협중앙회양평군지부장, 김성은 양평군새마을회 회장, 청소년 대표 강준(양평중 3학년), 배예성(학교밖 고2) 학생이 기관-단체 및 청소년을 대표해 자원순환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다짐했다. 특별 행사로 참석자가 폐건전지 수거에 직접 참여하며 자원순환 중요성을 실천으로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 이후에는 시가지, 공원, 하천변 등 기관-단체별로 배정된 구역을 꼼꼼하게 청소하며 깨끗하고 매력 있는 양평을 만들기 위해 앞장섰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발대식에서 “이른 시간에 참석해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한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매력 양평을 실현하려면 우리 모두가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 금지와 올바른 분리배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평군은 올해 '자원순환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26일 열릴 현장 체감형 자원순환 교육을 비롯해 공공기관 일회용품 없애기, 일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오산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10일 개회...14일까지 5일간 진행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오산시의회가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 동안 제29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15건을 포함한 18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며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진행한다. 임시회 첫날인 10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 △조례안 및 규칙안 15건 심의 △2030년 오산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 의회 의견제시 등이 진행된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와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오는 12일에는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며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의결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자질과 역량을 검증하는 자리로 오는 12일 청문위원들은 후보자의 전문성, 경영 능력, 도덕성 등을 종합 검토할 방침이다.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조례안과 주요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며 “특히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를 통해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도현 시의원(조국혁신당)은 이날 민원이 가중되고 있는 원동 7구역 개발 도시 관리계획 결정 사안에 대해 7분 재발언을 진행했다. 전 의원의 이날 발언은 지난달 18일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7분 자유발언에 이은 것이다. 원동 7구역은 1771세대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구역으로 2022년에 도시 관리계획 결정고시가 이뤄진 곳이지만 역말저수지를 가운데 두고 인근 아파트 등 모두를 합한 세대수가 무려 6300여세대가 건립돼 있는 초밀도 지역이다. 전 의원은 발언을 통해 “현재 이곳 4500여세대의 주민들이 겨우 성호지하차도인 2차로로만 운행하다보니 출퇴근 시간에는 도로 정체와 민원이 과다하게 발생하며 시민들 불편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시계획변경 심의를 앞두고 있는집행부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전국 최저에서 최초·최고 복지제도로 선진 미래교육청으로 ‘우뚝’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0일 전국 교육청 최초로 청년 공무원의 맞춤형 복지점수를 대폭 지원하는 등 청년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돕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이는 최근 청년 공무원의 낮은 보수가 공직 이탈률 증가 원인으로 작용되고 결혼 지연과 출생률 저하로 이어지는 사회 문제 인식에서 출발했다. 도교육청은 2025년 맞춤형복지 3종 종합 지원책을 마련했다. 첫째, 5년 차 이하 청년 공무원에게 맞춤형 복지점수를 100만원에서 20만원까지 연차별 차등 지원한다. 1년 차 공무원의 경우 기본점수 100만원에 청년 추가 100만원을 더해 연간 최대 200만원의 복지 점수를 받음으로써 전국 최초·최고 복지점수 수혜 대상이 된다. 둘째, 모든 교직원 대상 기본점수는 전년 대비 25% 인상한 100만원을 지급하여 복지수준을 한층 더 높인다. 셋째, 40세 이상 교직원에게만 지원했던 건강검진비(1인당 20만원)도 전 연령으로 확대해 모든 교직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장치를 더욱 견고히 한다. 이러한 지원책은 모든 교직원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복지정책 추진으로 교육 가족 모두가 더 많은 행복감을 느끼고 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선순환하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교육청은 매년 교육 현장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교사와 공무원이 낮은 급여와 부족한 복지혜택으로 겪는 고민을 해소하고자 예산 지원을 확대한다.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맞춤형복지 예산을 전년 대비 총 600억여원, 이 중 청년 공무원 지원 예산만 118억여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이 경우 1년차 청년 공무원은 다른 교육청과 비교해 80만∼110만원을 더 지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 공무원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는 경기도교육청 맞춤형복지제도 시행 이후 전년 대비 가장 획기적인 개선책으로 그동안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던 교직원 1인당 평균 복지점수가 타 교육청을 앞서게 돼 그동안 정체됐던 맞춤형복지제도의 전환점이 됐다. 특히 청년 공무원 추가 지원은 하후상박 취지의 설계로서 배려와 온기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조직문화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다. 이번 복지 확대 정책을 마련하기까지 도교육청은 지난 1년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 현장과 여러 차례 소통하며 '청년 공무원에 대한 도움이 절실함을 직접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진 청년 공무원 대상'근무 여건 만족도 조사'에서는 맞춤형복지제도 만족도가 2.89점으로 나타나 응답자의 88%가 기본점수 인상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특히 응답자 1589명 중 57.1%가 낮은 보수 등으로'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도교육청은 이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관계 부서 내부 논의와 관련 유관기관 협의, 후생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청년 공무원의 맞춤형복지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경기도의회도 공감하여 예산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예산을 전액 편성할 수 있었다. 청년 공무원들 사이에서는“임용 축하 선물을 받은 기분", “작년에 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교육감님께서 처우개선을 돕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약속을 지켜주셔서 감동이다",“새 출발에 힘과 용기가 생긴다" 등의 소감을 밝히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청은 교직원을 가슴으로 이해하며 보호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복지 확대가 선․후배 간 훈훈한 정을 나누고, 2025년 새 학기 교육 현장에 힘찬 응원의 메아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청년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도성훈 인천교육감, 교육청 직원과 ‘학교 현장 지원·인천 교육 목표’ 공유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0일 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 학교 현장 지원과 인천 교육 목표 공유에 나섰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강의에서 △코로나에 대응하고, 미래 교육의 바탕을 만든 인천교육 △대전환의 시대, 세상이 원하는 미래 교육의 방향 △2025년 인천교육의 방향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 등의 주제로 인천교육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직원들과 공유하며 인천교육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어 “인천이 찾아오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인천 특화교육,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 맞춤형 진로교육 등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도성훈 교육강은 또한 “2025년 역점 정책인 학교 현장 지원 강화와 읽걷쓰 기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그러면서 “비전 공유와 협업 능력 향상은 학교 현장을 세심하게 지원하기 위한 기초"라며 “3월 초 학생살핌집중기간 동안 교육청의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연수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류랑도 한국성과코칭협회 대표는 '구성원과 조직 간 협업과 성과 창출'을 주제로 △협업과 협조의 차이 △수직적·수평적 협업 △성과 창출을 위한 직위별 역할과 책임 등'학생성공시대'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sih31@ekn.kr

성남시, HD현대와 함께 정자동 제설차량기지 부지에 ‘주민 체육시설’ 조성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10일 분당구 정자동 위치한 제설차량기지를 지역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김은혜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HD현대와 정자동 제설차량기지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유지 9707㎡ 규모 부지에 축구장, 테니스장, 주차장, 녹지공간 등이 조성되며 사업비는 HD현대가 전액 부담한다. 협약에 따라 HD현대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제설차량기지 이전 및 체육시설 조성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며 시는 시설을 관리·운영해 지역 주민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 착공 및 준공 일정은 추후 양측의 세부 논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20년간 제설차량기지로 사용된 부지가 시민들이 마음껏 운동하고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로 재탄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HD현대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사업 추진 및 모든 비용을 부담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이번 협약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HD현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이번 사업은 HD현대가 성남에 입주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지역사회 공헌 사업"이라며 “평소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고민해 왔던 것을 시와 협력해 추진하여 현실화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오후 첨단산업육성위원회를 열고 위례지구 4차 산업 클러스터 핵심 부지인 '위례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2부지)'에 포스코홀딩스 계열사 연구 및 지원 인력의 입주를 승인했다. 해당 부지는 수정구 창곡동 창곡천 일원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의 연구개발 및 지원시설 용지로 면적은 4만9308㎡(축구장 면적 약 7개 규모)에 달한다. 시는 2023년 5월부터 기업추천 공모를 통해 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포스코홀딩스가 같은 해 11월 15일 최종 선정됐고 이후 12월 6일 LH와 포스코홀딩스 간 토지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당초 해당 부지에는 포스코홀딩스 수도권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최근 포스코홀딩스의 대·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계획 변경 요청을 반영해 계열사 입주를 승인했다. 향후 이 공간은 포스코홀딩스 계열사들의 다양한 연구·업무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 및 부가가치 창출, 고용 유발, 지방세 수입 등을 포함해 향후 10년간 약 16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간 1조6000억원 규모로 과거 정자동 두산그룹 계열사 이전에 따른 연간 경제적 효과(2156억원)의 7배를 넘는 수준이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계기로 위례지구를 첨단 기술과 고급 인력이 집결하는 4차 산업 특별도시로 발전시키고,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9일 신상진 성남시장, 임태희 교육감, 김은혜 국회의원 3자 간담회를 갖고 경기형 과학고 후속조치를 논의했다고 알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간 과학고 선정 과정에서 함께 협력해 온 성남시장, 경기도교육청, 국회의원의 노고에 상호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과학고 지원의 상당 부분을 제공하는 지자체인 시에 지역 학생 우선 선발권 40%를 임태희 교육감에게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성남 과학고를 통해 성남이 과학교육에 기여하는 역할이 분명해진 만큼 지역 할당을 긍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어 분당중앙고의 과학고 전환과정에서 성남시가 기숙사 등 시설 및 인프라 지원을 하더라도 이후 교육과정에 필요한 운영비는 교육청과 기업이 연계한 특화교육으로도 협력, 해결해 나가기로 이날 참석자들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관내 일반 고등학교에서도 과학고와 시설 및 기자재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기업연계형 공유학교 확대, 과학고와 일반고의 고교 학점제로 개인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방안 또한 논의하기로 했다. 성남시 과학고 설립은 분당중앙고 전환을 택하였을 뿐 아니라, 학교와 뒤로 붙어있는 시유지를 활용함으로써 신설 방식에 비해 예산을 크게 절감했으며 도교육청 소유 학교 부지와 건물을 활용하고 교육청 예산으로 우수 교직원 배치와 교육경비가 투입된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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