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포커스] 포천시,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시민건강 ‘맑음’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급변하는 보건 환경과 시민의 건강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조직과 기능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2일 “현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분만취약지 문제 등 지역 보건의 주요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질 높은 공공보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보건소 기능 개편과 소아병동 개소는 지역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공공보건 전환의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건강증진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포천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포천시는 보건행정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올해 5월 보건소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으로 보건소 본소는 공공보건 위기 대응과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는 한편 고령화-만성질환 대응에 주안점을 뒀다. 또한 공중보건의사 수급 감소와 낮은 지소 이용률 등 외부 환경 변화를 고려해 보건지소 기능을 재정비했다. 특히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게 고령층 건강증진 중심으로 기능을 전환해 노인 건강관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인-창수-화현 등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간 의료 접근성 격차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포천시는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제는 물론 서울아산병원 연계 무료 건강검진사업 등 민간의료기관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형 지소를 활용해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민에게 직접 찾아가 검진, 상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재난과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행동 매뉴얼을 정비하고,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훈련을 정례화해 신속 대응체계를 완성했다.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신속대응반(2개 반, 12명)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을 확대해 시민 스스로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진료 공백도 최소화했다. 포천우리병원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야간-공휴일에도 소아 진료가 가능하며, 영중면 보건약국은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돼 늦은 시간에도 의약품 구매가 가능하다. 포천시는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영유아 지원 분야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필수예방접종, 영유아 건강검진, 소아당뇨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분만취약지 임산부 교통비 지원 및 포천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통해 임신과 출산 전 과정을 지원한다.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은 포천시민뿐 아니라 인근 의정부-양주-동두천시 산모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합리적인 비용과 전문 간호 인력, 쾌적한 시설을 갖춰서다. 만성질환 및 노쇠 예방 분야는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소흘건강체크ON', '소흘건행백세'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만성질환 조기 발견에 힙쓰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선 치매환자 등록-관리, 감별검사 및 치료비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치매 관리체계를 마련했으며, 자작1통, 동교4통, 냉정1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치매 파트너 양성을 통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내년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도입해 더 많은 노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관내 병-의원, 약사회, 간호사회 등과 정례 간담회를 통해 의료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응급의료 공동 대응체계 및 의료인력 지원, 감염병 대응 정보공유 시스템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특히 포천시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회 가입을 통해 보건의료 정책을 넘어 도시 전반의 건강 환경을 개선하는 '건강도시 포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건강도시 지표 기반의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보건-복지뿐 아니라 도시환경-교통-주거-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 협력을 강화해 시민의 일상 속 건강을 촉진하는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주시는 농업인에게 감사”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12일 “11월 11일은 무슨 날일까요?"라고 하면서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전 농업인의 날이 먼저 떠오른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이날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주시는 농업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날"이라고도 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우리나라 농업의 상징인 쌀을 상징해 '가래떡데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고 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아마도 기후변화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분야가 농업일 것 같다"면서 “농사는 농민이 반, 날씨가 반을 한다고들 하는데, 요즘 날씨는 예측이 되지 않고 기존 작물에 맞지 않게 변화하고 있다"고 기후위기를 걱정했다. 김 시장은 또 “그러다 보니 농사짓는데 더 많은 비용과 수고가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쌀 소비량이 줄어든다고는 하지만 사람은 뭐든 먹어야 살 수 있다"면서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음식물을 생산하는 농업의 중요성과 농민의 수고를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농업인의 날을 맞아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9회 안성시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성농업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장, 농업관련 단체장,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성시농민단체협의회가 주관하여 지역 농업인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기념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쌀 소비촉진을 위한 가래떡 커팅 행사가 이어져 농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성농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3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시장상 26명 △국회의원상 2명 △시의회의장상 2명 △농협 시지부장상 3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장상 부문에는 고품질 쌀·식량작물·과수·화훼·농업6차산업화·여성농업인·한우·낙농·친환경농업 등 농업발전 핵심분야에서 우수실적을 거둔 농업인 대상 부문 15명이 포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농업은 지역사회의 근간이자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농업인의 날 행사가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농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성시 농업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포커스] 고양시, 일산1기신도시 선도지구 재건축 준비 ‘착착’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가 준공 30년을 맞이해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 추진 준비에 들어섰다. 선도지구 4곳을 중심으로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본격화하며 재정비 사업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상대적으로 더딘 진행이란 일부 시각이 있지만 고양시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한다. 일산신도시 선도지구는 이미 계획 수립에 들어섰으며 하나하나 순차적인 절차를 밟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2일 “일산1기 신도시는 조성된 지 30년이 넘어 주민 기대가 큰 만큼, 선도지구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재건축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를 신속하게 정비하기 위해 '특별정비계획수립 지침'을 마련해 선도지구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있다. 고양시는 작년 11월 국토부 공모를 통해 일산신도시 내 백송-후곡-강촌-정발마을 등 4곳을 선도지구로 선정했다. 총 9174세대 규모에 달하는 이곳은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신호탄이자 상징적 사례로 꼽힌다. 이후 선도지구는 주민대표단을 구성하고 사업방식을 확정했으며, 도시계획 업체와 예비사업시행자를 선정하는 등 사업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여타 1기 신도시 선도지구와 마찬가지로 일산신도시 역시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특히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은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시범사업으로 주민대표단 구성과 사업방식 결정,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등 모든 과정이 주민 간 충분한 합의를 거쳐야 한다. 이런 절차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지만 이는 결코 사업 지연이 아니라 정상적인 숙의 과정이라고 고양시는 강조한다. 백송마을은 주민투표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조합 방식을 확정했고, 후곡마을은 한국토지신탁과 협약을 맺은 후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처리까지 완료했다. 강촌마을도 신탁방식을 선택해 예비사업시행자를 선정했으며, 정발마을은 공공 시행 방식을 택해 LH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 조합-신탁=공공시행 등 선도지구별 사업방식을 결정해 사업 추진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고양시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계획-건축-교통-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주민 초안이 제출되면 즉시 검토와 보완을 진행해 행정 절차가 패스트트랙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이는 선도지구의 특별정비계획 초안을 사전 검토해 신속한 입안 제안을 돕기 위한 과정으로 향후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고양시는 여타 1기 신도시와 비교했을 때 뒤처졌다는 인식이 단순한 오해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언론 노출이나 초기 절차상 차이 때문에 다른 신도시가 더 빠른 것처럼 보일 뿐, 실제로는 일산도 같은 과정을 충실히 밟고 있으며 결코 늦지 않다는 것이다. 재건축 사업은 단순한 주택단지 재정비를 넘어 도시 구조와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도시공간 재창조 사업이다. 특히 일산은 수도권 서북부의 핵심거점 도시로 선도지구 정비 성과가 지역 전체 경쟁력 강화와 직결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1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남양주시 농업인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날을 맞아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되새기고, 한 해 동안 남양주농업 발전을 위해 애쓴 농업인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농업인단체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농업인대상 및 농업유공자 시상 △격려사 및 축사 △풍년맞이 시루떡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야외에는 남양주 농특산물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조성대 의장은 “기후변화, 고물가, 대미 통상협상 등 최근 농업을 둘러싼 녹록지 않은 여건에도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농업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농업인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며 “흙에서 생명을 키워 사람을 살리는 농업의 본질처럼 여러분 손끝에서 피어난 땀방울이 우리의 생명과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전 방문했던 덴마크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선진 스마트농업을 통해 생산된 농산물이 전 유럽의 아침 식탁에 공급되는 과정을 보면서, 남양주 농업도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기술개발 등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조성대 의장은 “남양주시의회는 우리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향을 지속 집행부에 제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2025 입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장려상 수상작으로 '대형폐기물 납부필증 점자 표기 도입 제안'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입법 및 의정활동에 반영해 시민과 소통하는 선진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6월18일부터 7월18일까지 총 89건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공모전 주제는 △(환경)효율적인 자원 순환 촉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교통-안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복지) 아이 키우기 좋은 시흥시가 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 △(균형발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 제도개선 정책 아이디어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시흥시의회는 10월27일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열어 실현 가능성, 효율성, 창의성, 적용범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시각장애인 편의를 높이기 위한 '대형폐기물 납부필증 점자 표기 도입 제안'을 장려상으로 결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시흥시의회 의장상과 함께 50만원 상금이 수여되며, 응모자 중 무작위로 추첨된 40명에게는 참가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인열 의장은 12일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흥시의회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입법과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월25일부터 12월3일까지 9일간, 안양시의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감사는 단순히 지난 1년간 행정을 되돌아보는 절차가 아니라 시민의 눈으로 행정을 점검하고 세금이 제대로 쓰였는지를 확인하며, 행정의 문제를 바로잡는 과정이다. 잘못된 관행을 반복하지 않고 미래의 안양을 위한 변화를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행정사무감사의 핵심은 세 가지다. 첫째, 시민의 세금이 불필요하게 낭비되거나 방치되지 않았는지를 확인하는 것. 둘째, 모든 행정 절차가 법과 조례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졌는지를 검증하는 것. 셋째, 각 부서의 정책과 사업이 실제로 시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 세 가지를 꼼꼼히 점검해야 행정의 신뢰가 세워지고, 시민의 세금이 제대로 쓰였다고 말할 수 있다. 그동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유사한 문제가 반복돼 왔다. 도시건설 분야의 대표적인 사례가 비산노인복지관이다. BF(Barrier Free) 인증 미비로 인해 개관이 수 차례 지연되고, 설계단계에서부터 부서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불편한 시설로 완공됐다. 행정의 미숙함이 결국 시민 불편으로 이어진 사례다. 이처럼 행정의 비효율과 소통 부재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직 개편 시 사업의 기획-설계-시공-운영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컨트롤타워 역할의 전담 부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부서 간 업무가 단절된 구조에서는 같은 행정 실패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 복지, 건설, 도시 관리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업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행정 전체를 총괄-조정하는 중심 조직이 마련돼야 한다. 그래야만 행정이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가능하다. 또한 FC안양 제재금 사건은 출연기관의 회계 관리 부실과 행정 통제의 허점을 드러낸 대표적 사례다. 프로축구연맹의 징계금이 구단 자금이 아닌 시장 개인 명의로 납부되고, 시 재정이나 구단 회계에 공식 기록조차 남지 않았다. 이는 지방재정법과 회계 규정을 위반한 행정 절차로, 공적 재정 관리의 기본 원칙이 무너진 사건이다. 행정 내부의 견제 장치가 제대로 작동했다면 결코 발생하지 않았을 문제다. 이밖에도 부서 간 협업이 부족해 유사한 사업이 중복 추진되거나, 집행이 지연된 예산이 불용액으로 남는 사례, 민간위탁기관 평가가 형식적으로 이뤄지는 문제 등 시민의 세금이 비효율적으로 쓰인 경우가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행정의 구조적 문제이며, 정보 공유와 책임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결과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이런 문제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자리다. 잘못된 행정 절차와 불투명한 회계 처리, 단절된 소통 구조를 바로잡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다.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계획–집행–점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시민이 겪는 불편이 행정의 무관심 속에서 다시는 방치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중심의 행정 구조로 바꿔 나가야 한다. 행정사무감사는 시의회만의 권한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과정이다. 시민의 참여와 제보, 생활 속 목소리가 감사의 출발점이 된다. 작은 불편과 문제 제기가 행정 개선의 실마리가 되고, 그 결과가 다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선순환이 만들어질 때 행정은 비로소 살아 있는 시스템이 된다. 시민의 관심이 높아질수록 행정은 더욱 투명해지고 책임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단순히 지난 1년을 평가하는 절차가 아니라, 안양시의 행정이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는 시간이다.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세우는 것—그것이 이번 감사의 목표다. 행정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안양시의 미래를 바로 세우는 약속의 시간. 이번 감사가 안양시 행정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출발점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임하겠다. 허원구 안양시의회 의원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의왕시에서 광명역과 분당-판교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추진 방안을 연구하는 의원 모임' 소속 한채훈 대표의원과 서창수-박현호 의원은 11일 신규 광역버스 노선 도입 당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성남시 일원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조사는 의왕시와 분당-판교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신설 노선의 운영 효율화와 의왕시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원들은 성남시를 찾아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대도시권 광역교통 핵심인 GTX-C 의왕역 정차를 앞두고, GTX-A 성남역 개통에 맞춰 버스 정류장 신설, 시내버스-마을버스 노선 연장 및 증차 등을 통해 철도와 버스의 환승 효율을 높인 성남시의 선진 전략을 벤치마킹했다. 서창수 의원은 “의왕역을 중심으로 한 향후 광역 환승 시스템 구축에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남시청 앞 광역버스 정류장을 교통섬 형태로 개선해 버스전용차로와 정차 면을 명확히 구분하고 승하차 안전 및 시민 편의성을 높인 사례 등을 집중 살폈다. 박현호 의원은 “선진 환승 인프라는 의왕시 광역버스 정류장 시설 개선에도 추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장조사에 참여한 의원들은 “현재 프리미엄버스만으로는 시민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매우 역부족"이라며 “15분에서 20분 배차간격의 분당-판교행과 광명역행 광역버스 개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정책 추진과 예산 편성을 의왕시에 강력히 촉구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한채훈 대표의원은 “시민이 체감하는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 제고가 의왕시의회의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행정-재정적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유정복 “인천 혁신기업들, 글로벌 진출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를 앞두고 인천 혁신기업 13개사가 총 16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CES 혁신상은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행사 개막에 앞서 출품된 제품(기술)의 디자인과 기술력, 고객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에서 인천 기업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딥퓨전에이아이는 4D 이미징레이다를 이용한 차량 자율주행 딥러닝 솔루션 기술을 선보이며 AI(인공지능) 분야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유니유니는 New Savvy(프라이버시 보호형 이상행동 감지 AI 시스템)을 선보이며 스마트 커뮤니티, 모두를 위한 인간 안보(Products in Support of Human Security for All)의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고레로보틱스㈜는 ND-3(AI 기반 건설 현장 자재 운송 및 진행 상황 모니터링 로봇), AA-2(프리미엄 주거 단지 라스트마일 자율주행 배송 로봇), EVW-1(자율주행 로봇 범용 엘리베이터 인터페이스)가 각각 인공지능, 로보틱스, 스마트 커뮤니티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 기업들은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진출 및 실증 지원 사업, CES 혁신상 컨설팅 등의 도움을 받아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수상 제품들은 내년 1월 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CES 2026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2026 CES 혁신상 쇼케이스 운영지원 사업'을 추진해 혁신상 수상 기업이 CES 전시 현장에서 자사 기술과 제품을 직접 선보일 수 있도록 부스 운영, 홍보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CES 2024부터 3년 연속 10개 이상의 인천 기업들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혁신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늘려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CES 2026에서 '목적지 인천-스마트 시티에서 AI 시티까지(Destination Incheon — From Smart City to AI City : The Next Evolution of Urban Life)'를 테마로 INCHEON-IFEZ관을 운영, IFEZ의 미래비전을 홍보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수원시, 화성행궁 복원 1주년 기념 ‘수원화성 태평성대’ 성료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특례시가 화성행궁 2단계 복원 완료 1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이색 야간 체험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가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료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시가 주관한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5~6월, 9~10월 총 32일 동안 83회에 걸쳐 운영했다. 특히 2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예약 개시 5분 만에 전석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에 500여명,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 산책'에는 2000여명이 참여했다.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된 '1795년 혜경궁 홍씨 회갑연 다과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인 궁중다과상을 별주에서 즐기며 국악 연주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음식 준비부터 응대까지 모두 주민이 담당한다.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은 주민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에 이야기꾼의 설명이 어우러지는 야간 투어 프로그램이다. 배우와 이야기꾼 모두 주민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수원 시민이 아닌 다른 지역 방문자 비율은 58.9%, 화성행궁 첫 방문자는 74.7%였다. 수원화성 태평성대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관광 수요층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독일위원회의 후원을 받고 독일 핸켈재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행궁동 지역공동체인 '행궁마을협동조합'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참여했다. 유네스코의 지원을 받아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완성도 제고 △수혜자 확대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기록화 추진 △한국어·영어 홍보 영상 제작 등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수혜자 확대프로그램은 행궁동에 사는 65세 이상 어르신,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총 18회에 걸쳐 운영했고 440여명이 참여했으며 수원화성 태평성대의 가치를 세계인과 공유하고, 글로벌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영어 자막을 넣은 홍보 쇼츠(짧은 영상)를 제작했다. 지난 5일 '고궁산책'이 진행되는 화성행궁의 네 공간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영상을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12일에는 '다과 체험' 네 가지 음식이 가진 의미와 조리 과정을 공개했다. 한국어판은 수원문화재단 공식 SNS에 차례대로 게시할 예정이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2026년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활용 공모 사업'에 선정돼 내년 5월부터 다시 운영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 태평성대 운영으로 수원시 세계유산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며 “축적된 콘텐츠와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세계유산 활용 모델을 꾸준히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제6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의 개막 행사를 오는 22일 오후 송죽솔대 골목형 상점가 일원에서 열고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상권을 찾아가는 새빛세일페스타'를 슬로건으로 하는 제6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에는 소상공인,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대규모점포 등이 참여해 자체 세일·사은 행사를 한다. 행사 기간에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참여업체에서 수원페이를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10%를 즉시 환급해 주는 새·세·페 이벤트도 연다. 선착순으로 1인당 최대 1만원을 환급해 준다. 시는 제6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에 참여할 업체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하며 새빛톡톡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세일페스타 수원과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11월 22~30일)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비자는 질 좋은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판매자는 매출이 늘어나는 상생 소비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중·고교, 대학 앞 횡단보도도 노란색으로 칠할 것...학생 안전 보행 강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기흥구 동백동에 있는 미디어센터에서 23개 고등학교 학부모 대표 50명과 학교별 교육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3시간 30분 동안 각 학교 학부모회장과 운영위원 등의 이야기를 들으며 학교별 문제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 시장은 이로써 올해 13차례에 걸쳐 학교 측과의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189개 초ㆍ중ㆍ고 교장을 6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만났고 초ㆍ중ㆍ고 학부모대표들과도 6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가졌으며 2개 특수학교 교장ㆍ학부모대표와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들과의 간담회는 학교별로 현안이나 건의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통상 매회 3시간~3시간30분 가량 소요됐다. 이 시장은 2023년부터 이날까지 총 38차례에 걸쳐 189개 초ㆍ중ㆍ고와 2개 특수학교 학교장들과의 간담회, 학부모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시장이 각급 학교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 현장을 방문한 것은 90회에 달한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매년 초·중·고 교장 간담회, 학부모대표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학교별 여러 현안들을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전에 접수된 건의사항 43건 중 시와 관련한 24건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시가 검토한 건의 사항은 △덕영고(통학로 보도 및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 등) △용인고(과속방지턱 개선, 후문 앞 방범 CCTV 설치 등) △백암고(외부 울타리 임야 정비) △용인삼계고(통학버스 예산 지원) △처인고(경찰서 등 관공서 설치 등) △성지고(승하차구역 조성) △태성고(학교 앞 그늘막·정자 철거, 오래된 육교 철거 등) △용인백현고 (전동킥보드 단속 강화 등) △흥덕고(승하차구역 조성) △현암고(보행환경 개선) 등이다. 학부모들이 건의한 안건은 시설 개선과 통학 환경 등 학생 생활 안전과 관련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 시장은 용인고 학부모가 요청한 과속방지턱 설치는 이번 주 내로 신속하게 설치하겠다고 했으며 용인고 후문 앞 편의점 방범 CCTV 설치도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태성고 학부모가 요구한 학교 앞 낡은 그늘막과 자전거 거치대 철거 등은 11월 말까지 마치기로 했다. 소관이 시가 아니거나 관련 법령에 따라 해결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 직원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 학부모의 이해를 도왔다. 이 시장은 학부모들이 사전에 건의한 사안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한 뒤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초당고와 성지고 학부모는 각각 동백도서관과 구갈도서관 시설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이 시장은 현장에 배석하지 않은 도서관정책과의 관계자들에게 연락하도록 해서 도서관사업소가 두 도서관의 시설을 개선할 계획을 짜고 있는지 확인하도록 했다. 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 “구갈도서관 시설 개선을 위해 경기도 도비를 확보한 상태이며, 시비도 투입해서 내년에 설계를 하고 공사에 들어가 2027년에 시설 개선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고 동백도서관은 내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친 뒤 리노베이션 공사를 2027년 시작해서 2028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고림고 학부모는 학교 주변 아파트 공사 현장과 관련해 학생들을 위한 영구적인 안전통학로 설치를 요구했다. 이 시장은 “영구적 시설은 공공기여의 성격이라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안전을 위한 임시시설을 계속 쓸 수 있는지 현장을 확인해 보고 통학로 안전을 위한 개선방안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3년간의 간담회를 통해 해결된 건의사항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처인고 학부모는 “간담회를 3년째 하면서 매번 요구만 했었는데, 이뤄진 사안들이 정말 많아 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며 “처인고에 있는 처인성어울림센터가 청소년미래재단으로 바뀌면서 과거 다른 기관이 관리를 했을 때 골치 아팠던 문제가 상당부분 해결됐다. 농어촌지역이라 어려운 부분이 많은데 다양한 지원을 해주신 것도 학부모로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 토요일 처인성어울림센터에서 열렸던 청소년축제가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 참여 속에 큰 성황을 이뤘고 처인고 학부모님들도 많이 좋아하셨는데, 이는 관리책임을 청소년미래재단이 맡은 뒤에 일어난 변화"라며 “현장에서 만난 학부모님들이 내년에는 축제를 봄, 가을에 두번 열어달라고 하셨는 데 예산은 좀 들겠지만 청소년들과 학부모님들이 매우 좋아하시니 그렇게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처인고의 경우 늘어나는 학생 수를 고려해 교실 6개를 늘리는 증축공사가 내년에 진행될 것"이라며 “시가 경기도교육청에 교실 증축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교육청이 수용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초등학교 앞은 어린이보호구역이어서 횡단보도를 전부 노란색으로 칠해 놓았지만 저는 중ㆍ고교, 대학교 앞도 어린이보호구역은 아니라할지라도 학생들이 디니는 곳인 만큼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지난주 경찰에 이 이야기를 하면서 법적 검토를 해 달라고 했는데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중고교생과 대학생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칠하는 것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질문이 더 이상 나오지 않자 “간담회는 이렇게 마무리하지만 학부모들께선 언제든지 시에 연락을 주시기 바란다"면서 “학교에 새로운 현안이 생기거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경기도 반도체 밸류체인,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선도모델이 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12일 반도체 설계부터 양산, 연구, 인재양성까지 전 주기를 갖춘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며 K-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산업은 세계시장 점유율 18.5%로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도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부가가치액 84.7%, 매출액 76%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이다. 이에따라 민선8기 도는 한국이 가진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성남~수원~화성~용인~안성~평택~이천'을 잇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이 사업은 경기 남부권에 산재한 반도체 산업 단지를 하나로 묶어 대규모 반도체 생산, 연구, 인재 양성,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까지 갖춘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핵심 단지는 삼성전자가 진행 중인 용인 이동·남사와(728만㎡. 360조원)와 평택 고덕(390만㎡. 120조원), SK하이닉스가 진행 중인 용인 원삼(415만㎡. 122조원) 반도체 클러스터다. 2047년까지 약 600조원의 민간투자가 계획된 곳으로 완성되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단지가 될 전망이다. 도는 2023년 정부가 용인 이동·남사 지역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한 직후 반도체 지원 전담기구(TF)를 구성해 시군 협의, 주민 의견 청취,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 신속한 행정 지원을 제공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삼성의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는 통상 4년이 소요되는 산업단지 계획 승인기간을 1년 9개월로 단축시켰다. 올해 하반기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산업단지 조성공사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30년 말, 첫 번째 반도체 팹(Fab) 가동을 계획 중이며 SK하이닉스의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도 현재 토지·지장물 보상이 대부분 완료됐으며 공정률 70.5%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판교(팹리스 클러스터), 수원(R&D파크), 이천(제조. sk하이닉스), 안성(소부장 특화단지)에는 용인과 평택을 연계한 설계와 연구, 생산, 소재, 부품, 장비, 인재 양성 기관들이 속속 자리를 잡고 있다. 도는 팹리스 기업과 지원시설을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유치해 '판교 팹리스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기존 제1·2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해 팹리스 기업 지원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에는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를 설립해 팹리스 기업이 첨단 기술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7일에는 제1판교테크노밸리에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를 개소, 팹리스 기업 인력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수원에는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반도체 신제품 개발과 기술 실증, 전문인력양성을 담당할 '경기도 반도체기술센터'가 문을 열었다. 반도체 소부장 요소기술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과 반도체 인력개발센터(G-SPEC)로 구성돼 중소기업의 시제품 제작 및 기술실증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 수요중심의 실무형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안성에는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2023년 7월 안성시 보개면 동신리 등 일원 157만㎡ 부지에 동신 일반산업단지가 지정됐다. 올해 6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이 접수되어 행정절차가 진행 중으로 2030년 말까지 준공과 기업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도 경기도에 자리를 잡으면서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촉진시키고 있다. 도는 미국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네덜란드의 ASML, 미국의 램리서치, 일본의 도쿄일렉트론(TEL) 등 세계 4대 반도체 장비회사의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인 ASML은 화성 동탄에 첨단 극자외선(EUV) 클러스터를 조성했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AMAT도 오산시에 차세대 R&D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도쿄일렉트론은 화성에 연구개발센터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으며 미국 램리서치의 코리아테크놀로지센터는 용인시 지곡 일반산단에 입주했고 오산에 반도체 제조공장을, 성남시에 반도체 판매와 유통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의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전략은 국내를 넘어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하는 프로젝트"라며 “투자 유치, 인재 양성, 기술 인프라 구축, 신산업 연계까지 전방위적 노력이 진행 중이며, 이는 한국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환경실천 서포터즈 활동에 감사...시민의 자발적 참여 확산도 기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환경실천 서포터즈 용인 Eco-조아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시민의 참여로 이뤄진 환경보전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활동 영상 상영과 성과발표가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올 한 해의 경험을 나누며 '함께 만드는 환경도시 용인'의 비전을 다졌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세대를 넘어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활동에 적극 참여한 시민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제가 시장에 취임한 뒤인 2022년 10월 용인특례시는 전국에서 가장면저 다른 지방자치단체 세 곳과 함께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고, 어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환경교육도시에 재지정됐다"며 “이는 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고 환경실천 서포터즈 여러분이 우리의 환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선도적으로 전개해 주신 것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기후위기는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문제로 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지만 혼경실천 서포터즈처럼 시민의 자발적 운동이 더욱 더 확산돼서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뛰어주는 것도 중요하다"며 “어린이부터 기성세대까지 모두가 참여하는 환경실천 서포터즈 활동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용인 Eco-조아용'은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100여명으로 구성된 환경실천 서포터즈로 지난 2월 발대식을 열고 10개월 동안 △환경교육 및 캠페인 △환경정보 공유 △세대 연계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 시민 주도형 활동을 펼쳤다. 어르신과 유아가 함께한 세대연계 환경교육, 대학생 주도의 캠퍼스 캠페인, 생태 모니터링과 오픈플로깅 등 세대별 특성을 살린 활동이 호평을 받았으며 시는 시민참여형 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기관 컨설팅과 교육 지원을 병행해왔다. 이와함께 시는 같은날 기흥ICT밸리에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가 '제22기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이 시장과 추상구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20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이 시장은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 대표 6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자문위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평화통일이 과연 가능할까' 회의가 드는 상황에서도 지역의 훌륭한 지도자들이 우리가 결코 놓칠 수 없는 중대 과제인 '평화통일'을 위해 힘을 모아주고 계시는 민주평통 관계자들께 응원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제22기 민주평통은 지난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한 평화통일 의견 수렴‧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제22기 용인시협의회는 총 205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용인시협의회는 향후 역사바로알기대회, 자문위원 연찬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12일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시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역주택조합 피해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은 지역주택조합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구성했고 조합원 모집을 통해 이뤄지는 민간임대협동조합 관련 정보도 수록했다. 사례집에는 △허위·과장 광고 △불투명한 조합 운영 △추가 분담금 발생 △시공사 미확정 상태의 대형 브랜드 사용 등 피해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지역주택조합 피해사례집'은 용인특례시청과 각 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며 시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5년전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한 A씨는 “토지가 90% 이상 확보됐다"는 홍보 직원을 믿고 조합원으로 가입했지만 실제 지역주택조합 시행사 측이 확보한 토지는 법적 요건인 15%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돼 피해를 입었다. 이 과정에서 A씨에게 토지를 확보했다고 말한 홍보 직원이 말한 토지확보 현황은 '토지 확보율'이 아닌 '토지 사용 동의율'이었기 때문이다. 시는 이런 사례를 통해 시민들이 조합 가입 전 사업의 개념, 조합원 자격 기준, 사업추진 절차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업무 대행사 비리나 환불금 문제, 사업 기간의 불확실성 등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은 사업 지연이나 무산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내집 마련의 꿈을 가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용인특례시는 허위·과장 광고나 불투명한 조합 운영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위반사항은 수사의뢰나 고발 조치를 철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군포시-안산시-안양시-의정부시-하남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이 군포시철도지하화를 촉구하는 서명에 시민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 12월 국토교통부가 철도지하화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군포시는 범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군포 철도지하화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현재 서명이 진행 중이며 군포시는 오는 23일까지 전 시민 참여를 목표로 서명지를 모아 이달 말 국토교통부에 일괄 전달할 계획이다. 서명은 고등학생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포시는 경부선 금정역-군포역-당정역과 안산선 산본역-수리산역-대야미역 등 관내 6개 역사에 서명부를 상시 비치했고,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 2개 전통시장,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생활 거점에도 참여 창구를 마련해 접근성을 높였다. 군포시는 현장 안내와 연계 홍보를 통해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으며, 접수된 서명은 순차적으로 취합-검증해 국가기관 제출 형식에 맞춰 정리하고 있다. 이번 서명운동은 그동안 형성된 시민 공감대와 조직적 대응을 토대로 추진되고 있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달 추진위에 참여하는 관내 단체장 1000여명 연서를 취합해 국토교통부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어18일에는 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린 철도지하화 촉구 결의대회를 통해 군포시민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군포시는 지상 철도로 인해 생활권과 상권이 단절되고 보행-교통 안전,소음-진동 등 도시 환경의 구조적 문제가 지속돼 왔다고 설명했다. 철도지하화가 실현되면 소음-진동-분진 등 생활 불편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상부 공간을 활용한 도심 공원과 보행축 조성, 커뮤니티-복지-문화 등 공공시설 설치가 가능해져 주거 및 생활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정망된다. 특히 단절된 도시를 연결하고, 지상부를 권역별로 특화 개발(주거-상업-업무-공업 등)함으로써 도심 재편과 지역 활력 제고, 도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군포시는 설명했다. 군포시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시민 의견을 체계적으로 모아 국가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되도록 지속 대응할 방침이다. 하은호 시장은 “시민의 한 줄 서명이 정부 결정을 움직인다. 지상 구간의 장벽을 걷어내고 조각난 도시 구조를 회복하려면 지금 시민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하다. 가까운 역사와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11월23일까지 서명에 꼭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공원 리뉴얼과 녹색 인프라 확충으로 도심 속 자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중심 공원 문화를 정착시켜 생활 쉼터로 조성하는 '시민이 그리는 무지갯빛 녹음도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김민 환경녹지국장은 1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민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후 공원시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정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안산시는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한 공원 변화를 이끌어왔다. 성포공원의 바닥분수-화단-맨발길 조성을 비롯해 △광덕공원의 광장 재정비 및 공간 재배치 △성호공원의 주차 공간 확충 등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2023년부터 6곳에서 시작된 '맨발길 조성 사업'은 시민 호응 속에 추진 규모를 확대, 올해까지 총 42개 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산시 맨발길은 자연과 교감 속에서 건강을 돌보는 시민 체험형 녹색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공원과 녹지 공간이 시민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는 인식 아래 '무지개빛 녹음도시'라는 비전을 내걸고 공원 혁신 모델을 추진한다. 호수공원에는 올해 여름 개장한 가족 친수놀이터에 이어 내년까지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고, 백운공원은 노후시설 재정비, 팔각정 리모델링, 산림레포츠 공간 등을 마련해 근로자와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와 협력해 추진 중인 '경기지방정원'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총 45ha 규모로 미세먼지 차단숲 등 환경개선 사업을 포함한 자연 친화적 복합 정원으로 조성한다. '화랑유원지 명품공원 조성'을 통해 자연-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형 공원도 구현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보전과 개발의 균형이 잡힌 지속가능한 공원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부도 탄도항 일원에 누에섬 공원 조성으로 자연 친화적인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해 지역 관광 경쟁력과 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산시는 내년에 '안산시 노후공원 실태조사 및 재정비계획 수립'을 실시해 효율적 예산집행 기반과 실질적 재정비 방향을 마련한다.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녹색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도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민 환경녹지국장은 “공원은 단순한 녹지공간이 아니라 시민 건강과 휴식,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생활공간"이라며 “이번 공원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녹색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도시 공원과 녹지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힐링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안양시의회 해외 연수 비리 사건 혐의 연루자가 검찰에 송치됐다"며 “무너진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단호한 처벌이 필요하고, 뿌리 깊은 관행을 끊어낼 근본적인 제도 개혁을 촉구한다"고 천명했다. 다음은 안양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가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안양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는 경찰 발표로 드러난 안양시의회 의원들과 공무원, 여행사 직원 등이 해외 연수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저지른 비리 혐의에 대해 깊은 분노와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안양시의회가 2023년과 2024년 해외 연수 과정에서 항공 운임 및 차량 임차비 등의 경비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6차례에 걸쳐 약 5400만원을 여행사로부터 되돌려 받아 식대 등으로 유용한 혐의가 확인돼 안양시의원 6명, 안양시의회 및 시청 공무원 11명, 여행사 관계자 5명 등 22명을 사기 및 사문서 변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음을 11월7일 밝혔다. 시민을 대변하고 행정 비리를 감시해야 할 안양시의회가 오히려 혈세 낭비와 부정 집행의 중심에 섰다는 사실은 지방자치 근간을 뒤흔드는 심각한 배신행위이다. 소위 '뚝배기 난동 사건'의 기억이 채 가시기도 전에 불거진 이번 안양시의회의 '세금 도둑질' 사건은 심각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안양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는 관계 당국에 철저한 수사와 함께 근본적인 재발 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한다. 첫째, 사법 당국은 성역 없이 철저히 수사하고, 책임자를 엄벌하라. 둘째. 부정 집행된 혈세 전액 환수와 투명한 통제 장치를 마련하라. 셋째. 해외 연수 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전면 개혁하라. 넷째. 안양시의회는 시민 앞에 즉각 사죄하고 근본적인 개혁에 착수하라. 안양 시민사회는 이번 사태의 진실이 명명백백히 밝혀지고, 안양시의회가 시민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때까지 끊임없이 감시하고 촉구할 것이다. 2025년 11월11일 안양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오는 14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2025년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통합 행사로 창업-투자부터 시민을 위한 이벤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는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이 참여해 의정부시 행정 서비스에 기술을 적용하고 고도화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행정 혁신을 모색한다. 예선을 통과한 5개 유망 스타트업 △강단스튜디오 △㈜프리즈모버스 △㈜피큐레잇 △시그마인 △비에스케이아이티가 참가해 시정 과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이들 기업은 지난 2개월간 의정부시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보유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고도화했으며 행사 당일 그 과정과 결과를 선보일 계획이다. 본선 입상 5개 업체에는 총상금 4000만원이 제공된다. 특히 대상 수상 기업에는 상금 2000만원과 함께 다양한 부상이 제공된다. 특히 대상 수상 기업이 의정부로 이전하는 경우, 발표한 아이디어를 실제 시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재정-행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2025년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 관련 세부 내용은 의정부시 누리집 및 카카오톡 채널 '의정부시 기업지원 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과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난 10일 하남시장 집무실에서 만나 K-스타월드 업무 협력 확대, 강일3지구~조정대로 연결도로 설치, 일자산 맨발길 조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K-스타월드 업무 협력 확대에 대해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판단된다"며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K-스타월드 조성사업은 향후 서울 동남권과 경기동부권을 잇는 핵심 문화-산업 거점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사업으로, 하남시는 수변 및 녹지축을 연계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동구와 협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황산사거리는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으며, 고덕강일3지구 개발로 인해 미사강변도시 내부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강동구 및 하남시 주민의 교통 불편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하남시는 고덕강일3지구 내부에서 조정대로로 직접 연결되는 보행자전용도로를 보차겸용도로로 변경해 연결도로로 개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강동구와 긴밀히 협력해 두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일자산 등산로 내 맨발길 조성은 하남시민과 강동구민이 함께 이용하는 일자산 등산로 편의성을 높이고, 도심 속 힐링 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상생사업 일환이다. 현재 사업 내용 및 예산 등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향후 양측 간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