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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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하면 정기예금 우대금리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65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에게 정기예금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디. 시와 농협은 29일 오전 11시 시청 제2회의실에서 성남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확대지원을 위한 '성남시-농협' 업무협약식을 열고 65세 이상 운전면허를 반납한 운전자가 가입하는 1년 이내 정기예금 상품에 0.2% 우대금리 지원사업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 사업은 고령 운전자의 자발적인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하고 이들에게 경제적인 혜택을 제공해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고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성남사랑상품권 10만원과 반납확인서를 지급받게 된다. 반납확인서를 농협은행 성남시지부, 성남시청과 3개 구청 농협 출장소에 방문해 제출하면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해당 5개소에서 정기예금을 가입할 때마다 적용받을 수 있으며 기존 고령운전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7000여명도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2019년부터 성남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한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성남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을 시행해 왔다. 성남시 관계자는 “농협과의 지역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추가 예산 부담 없이 고령운전자의 안전과 경제적 안정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럽 방문 김동연,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 만나 세일즈 ‘시동’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럽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지시간 28일 방문 첫 일정으로 비엔나에서 마틴 코허(Martin Kocher)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을 만나 본격적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세일즈 영업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코허 장관과 갖은 회담에서 "오스트리아는 많은 히든챔피언을 가진 산업 강국“이라며 "오스트리아 기업의 경기도 진출 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행정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히든챔피언'은 세계시장 점유율 1~3위인 강소기업을 말하며 오스트리아는 2021년 기준 히든챔피언을 무려 171개를 보유하는 등 전 세계 4위 규모다. 이미 경기도에도 오스트리아의 히든챔피언이 진출해 있다. 대표적인 회사가 1945년 설립된 사출성형기 전문제조업체 엔겔(ENGEL)이며 엔겔은 평택에 한국엔겔기계를 만들어 아시아시장 생산기지로 삼고 있다. 엔겔은 도내에서 직원 170명으로 고용을 창출하고 지난해 기준 1318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아울러 동탄의 플란제(정밀소재 기업), 판교의 팔핑거(크레인 제조) 등도 경기도에 진출해 있는 오스트리아의 히든챔피언들이다. 김 지사는 이날 이러한 히든챔피언의 도내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회담에서 △전기자동차 부품 △제약-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뷰티산업 등 네 가지 협력분야를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이어 "네 가지 분야 외에도 다른 분야에서 추가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논의를 진전시키기 위한 양측 협의채널을 만들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의 제안에 코허 장관은 "말씀하신 (네 가지) 분야는 오스트리아에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라면서 "서로 중점 분야에 대한 관심이 같다“면서 "한국은 아시아의 큰 교역국이자 오스트리아와 가치-규범을 공유하는 나라“라고 했다. 그는 또 "오스트리아 기업(히든챔피언)은 한국으로, 한국기업은 오스트리아로 서로 투자하면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도록 하자“면서 상호 협의채널을 만들자는 김 지사의 제안에도 적극적으로 공감을 표하면서 "오스트리아와 경기도 간 비즈니스포럼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 김 지사는 이날 제안한 4가지 내용 중 뷰티산업은 양측이 나란히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로 꼽았다. 오스트리아 화장품 시장 규모는 21억7000만 유로(3조 2502억원, 2023년)이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한낮에 햇볕을 즐기는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한국산 스킨케어와 선크림 등이 인기이다. 도내에는 대한민국 화장품 제조업의 약 37%(1541개사)가 자리잡고 있어 'GA(경기도-오스트리아)'의 파트너십이 강화되면, 넓은 유럽 화장품 시장으로 도내 뷰티기업의 진출이 더 활성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취임 후 "경기도를 기업과 사람이 몰려드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글로벌 대기업에게서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물론 중요하지만, 히든챔피언의 성공모델을 공유하는 것 역시 도내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를 '스타트업(startup) 천국'으로 만들겠다“는 자신의 비전을 소개했다. sih31@ekn.kr

의정부시 ‘2024 기업유치 설명회’ 개최…성장동력 확보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 내달 14일 오후 3시 의정부문화역 이음(의정부역사 4층)에서 첨단-바이오 관련 기업 및 투자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년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의정부도시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에선 의정부가 보유한 매력적인 대규모 가용부지의 투자환경과 유치 기업에 대한 혜택에 대해 자세히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기업유치 설명회 이후 참여 기업인을 대상으로 반환된 미군공여지인 캠프 잭슨과 카일에 대한 현장답사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지역 환경을 분석하는 등 의정부 잠재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9일 “의정부는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잘 갖춰진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 성장 가능성과 민-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의정부 잠재력과 비전을 확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투자 설명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네이버 폼(m.site.naver.com/1vmCo)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의정부시 기업경제과 기업유치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기초지자체 최초’ 광명시, 스타트업 페스티벌 개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전국 기초지자체로는 최초로 내달 20일 광명돔경륜장 2층 스피돔라운지에서 '2024년 광명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외부 교류-협력을 통한 스타트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관내-외 창업 유관기관과 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 등 스타트업 기업 성장을 지원할 다양한 기관이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설명활동(IR 피칭) 대회를 비롯해 △스타트업 콘퍼런스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Open Innovation Meet-up) △스타트업 홍보-체험 부스 △ESG경영 진단 부스 △스타트업 특강 △투자 상담이 진행된다. 광명시는 이 중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스타트업 홍보-체험 부스, ESG경영 진단 부스에 참가를 원하는 업체를 공개모집한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은 사업-관심 분야 등을 토대로 사전 매칭한 스타트업, 투자자, 공공기관, 액셀러레이터가 함께 비즈니스 미팅을 갖는 자리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31일까지 신청 사이트(forms.gle/w9x343ooQTP6srTU6)에서 접수하면 된다. 스타트업 홍보-체험 부스는 일반 시민 대상으로 스타트업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자리다. 부스 운영을 원하는 업체는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내달 8일까지 이메일(gmstartup@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ESG경영 컨설팅 부스에선 중소기업 ESG경영 기초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내달 8일까지 인터넷(check.esgi.or.kr/programs/2)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광명시 ESG 창업스쿨과 투자역량 강화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수료한 스타트업 6개 팀이 IR 피칭 대회에서 우수 아이템을 발표한다. 사전 모집된 벤처캐피털과 청중평가단 100명이 현장투표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을 각각 선발해 2025년 창업자금 지원 공모사업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중평가단으로 참가하거나 일반 참관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8일까지 온라인(forms.gle/taF1QYsB7HeLYKna9)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9일 “스타트업 기업 지원은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로 많은 스타트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광명 스타트업 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참가비용은 모두 무료이며, 세부사항은 광명시창업지원센터 누리집(gmstartu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iH, 지역건설업체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 및 현장견학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지난 25일 지역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인천검단지구 관내 e편한세상검단웰카운티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견학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H가 지난 3월 주관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인천 중·소규모 지역업체의 안전 관리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다. 행사에는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김석규 부회장을 비롯한 지역 건설사 경영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검단신도시 홍보관을 견학한 후, e편한세상검단웰카운티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해 위험성 평가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관련 교육을 받았다. 이를 통해 대형 건설현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iH는 앞으로도 지역 건설사와의 상생을 강조하며 건설현장 방문을 통한 교류를 정례화해 지역 건설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sih31@ekn.kr

오산시, ‘2024년 10월 시민시상식’ 개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는 지난 25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10월 시민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일정 관계로 미뤄진 8월 표창 대상자 22명을 포함해 총 39명의 수상자가 참석했다. 이날 진행한 시상식에서는 대통령 표창인 2024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을 천정무님(오색시장상인회)이 전수받았으며, 선행도민으로 오예순님(대원2동 새마을부녀회), 강미애님(중앙동 새마을 부녀회), 자연보호경기도오산시협의회(회장 이공기), 이용선님(남촌동 통장), 박창선님(대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전수받았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시상하는 시정발전유공에는 △지역경제발전 △안전사회조성 △불우이웃돕기 △대중교통편익 증진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 등 각 분야에서 헌신봉사한 김이안님(청죽라이온스클럽), 김성수님(오산교통) 외 33명이 선정돼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상식에서 “그동안 여러 분야에서 우리 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신 수상자분들에게 오산시민을 대표해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과원, 이천시 아세안 시장개척단 운영...57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2024 이천시 아세안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시장개척단은 성장 잠재력이 큰 아세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이천시 수출 유망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해 총 52건의 현지 수출상담회· 방문 상담을 병행해 5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경과원은 참가기업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 전문 무역기관과 협력해 시장성 평가와 상담품목에 맞는 진성바이어 발굴을 위해 적극 지원했다. 또한 1:1 맞춤형 수출상담을 주선하고 통역 서비스와 현지 이동 차량, 항공료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이자 새로운 트렌드의 테스트베드로 주목받고 있다. 참여한 기업들은 농업용 관수시스템(신진켐텍), 기초화장품(브에노메디텍), 건축용 방수제(스마트씰) 등 현지 시장에 적합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농업용 관수시스템을 선보인 박형석 신진켐텍 대표는 “말레이시아의 스마트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상담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미·중 갈등 등 불안한 국제정세의 장기화로 인해, 아세안은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이천시 중소기업들이 아세안 시장에 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효율적인 후속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여주시, ‘2024 마을공동체 한마당’ 개최

여주=에너지경네신문 송인호기자 여주시는 지난 26일 여주시 실내 체육관에서 점동면 삼합1리 '닭이머리풍물패 공동체 길놀이' 를 시작으로 '2024년 여주시 마을 공동체 한마당' 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한마당은 총 57개 공동체에서 '△공연 8개팀, △체험·나눔 20개팀, △전시 37개팀'으로 참여했고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한 성과를 자랑하고 공유하는 마당으로 구성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공동체 한마당은 여주시민 공동체간 소통과 교류를 가지게 되는 소중한 시간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여주시민에게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행복한 사업인 많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여주시 마을공동체 활동 사업은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약 55개 공동체에게 지원하며 오는 12월경 모집공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6년 1개 공동체로 시작된 공동체 활동 사업은 '씨앗→새싹→생활공동체·경제공동체'로 나뉘어지며 매년 성장돼 누적개수 377개 공동체가 활동했으며 그중 일부는 마을기업, 사회적기업으로 진출하여 지역의 건강한 일자리도 만들어 가고 있다. sih31@ekn.kr

경기광주시 곤지암읍, ‘제2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 성료

경기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광주시 곤지암읍은 지난 27일 곤지암역 인근에서 '제2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하며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각급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첫 행사에 이어 더욱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준비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50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행사는 광지연 농악단의 신명 나는 공연과 곤지암 고등학교 펜싱부의 박진감 넘치는 시범으로 시작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축제 현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하루 종일 활기가 넘쳤으며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 찬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곤지암 소머리국밥의 인기를 실감케 하듯 준비된 국밥이 조기 매진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지역 음식의 매력을 만끽했다. 이번 축제는 곤지암 민속 5일장과 연계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줬으며 상인들의 판매 부스와 함께 페이스 페인팅,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덕균 추진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이번 축제에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를 지역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파주시 민원행정서비스 2.5.7제, 전수 문의 ‘쇄도’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 인허가행정에 전례 없는 혁신 성과를 거두고 있는 '민원행정서비스 2.5.7제도' 성공 비결을 전수받으려는 타 지자체들 방문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김포시 종합허가과 직원들이 지난 25일 파주시를 방문해 2.5.7 제도 운영방식과 이를 통한 인허가 혁신 성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청해 듣는 등 선진제도를 벤치마킹했다. 2.5.7 제도는 파주시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투자의욕을 살리고 인허가 지연으로 인한 고충을 줄이기 위해 작년부터 추진해온 인허가 분야 혁신 시책으로 실시 전후 인허가 처리기간을 두 배 이상 단축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게다가 2024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인허가 분야 혁신을 원하는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포시 방문단은 파주시 인허가 부서 조직개편을 비롯해 2.5.7 제도 시행과정 중 협의부서와 성공적인 협조방법, 제도 실시 전후 실제 성과, 제도 추진과정 문제점, 대행업체와 소통 및 협력방법 등에 대해 문의했다. 이에 파주시는 인허가 보완기간을 단축하고 보완율을 줄이는데 중점을 둔 2.5.7 제도 운영 비결과 함께 협의부서 및 협의기관 간 원활한 협조를 끌어내기 위한 노력, 대행업체와 정기 간담회와 상생협약식 개최 등 2.5.7제도를 빠르게 안착시키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부가적인 방안도 공유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9일 “지속적인 업무교류를 통해 파주시 우수 인허가 정책을 널리 전파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허가 행정 혁신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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