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전체기사

경기동부권시-군의장協, 상수원관리구역 피해대응 논의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는 19일 하남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제130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회장인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평군의회-성남시의회-하남시의회-이천시의회-여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제129차 정례회의 결과 보고와 함께 경기동부권 시-군 의정활동 우수의원 포상 규정 일부개정안, 2025년 주요 사업 및 예산집행계획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을 처리했다. 아울러 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 피해 대응을 위한 협의체 구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조성대 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회의에 참석해준 의장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경기동부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굳건한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규제 등 공동 현안에 대해 적극 대응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하남시종합복지타운에서 경기동부권 시-군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의원과 직원 14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남양주시의회에선 주민참여소통 분야에 한송연 의원이, 행정감사 및 예산절감 분야에 전혜연 의원이 그동안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kkjoo0912@ekn.kr

유정복 “인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톱텐 시티로 우뚝 세울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가 세계적인 경제단체인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글로벌 톱텐(Top 10) 시티 도약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한다. 시는 19일 인천 송도에서 '글로벌 톱텐(Top 10) 시티 인천 프로젝트 마스터플랜'의 핵심인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2024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민선 8기 인천시의 핵심 사업인 '글로벌 톱텐(Top 10) 시티 인천 마스터플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천의 산업 전망과 투자환경을 세계 기업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숀 블레이클리 주한영국상공회의소 회장, 안드레아 베라찌 주한이탈리아상공회의소 회장, 티모시 디킨스 주한남아프리카공화국상공회의소 회장, 저스틴 용 주한싱가포르상공회의소 회장, 헤이키 란타 핀란드상공회의소 회장, 퍼 스테니우스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튀르키예, 호주, 스웨덴, 캐나다 상공회의소 이사진들을 포함해 총 13개국의 대표단들이 방문해 외국상공회의소(18개국) 중 70% 이상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또한 행사에는 김태형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베스트코리아 대표,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최고 경영자(CEO), 제프리 존스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회장 등 국내외 주요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해 인천의 글로벌 산업 경쟁력과 비전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세계적 수준의 인천국제공항, 국내 최대 경제자유구역, 재외동포청 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톱텐(Top 10) 시티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정부로부터 국가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어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있으며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 인공지능 및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기반을 구축하여 첨단산업 도시로의 경제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계기로 시는 경제자유구역청, 인천연구원, 인천상공회의소 등과 협력해 외국기업과의 경제협력 및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 시장 진출을 원하는 외국기업과 인천 내 한국기업 간의 협력을 증진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끌어온 산업 도시로 경제성장을 선도해 왔으며, 이제 310만 인천시민과 700만 재외동포, 그리고 수도권 2700만명의 거대 시장을 배경으로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인천은 대한민국을 아시아의 허브로 만드는 데 중심에 있을 것"이라며 “인천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에 대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안성시, 경기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수상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가 19일 경기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억 500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의 “깨끗한 경기 만들기"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도 시군 순서 규정에 따라 3그룹(A,B,C)으로 나눠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및 재활용률 제고 등 14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와 생활폐기물 감축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정성평가로 이뤄진다. 평가결과 시는 C그룹으로 △발생량 감축 및 재활용률 제고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단속 및 홍보 강화 △분리배출 인프라 및 신속 처리체계 구축 △주민참여 확대를 위한 책임 부여 및 정화 활동 등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올해 시는 1회용품을 줄이고자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였으며 공공기관 내 다회용기 사용뿐만 아니라 행사, 축제, 회의 및 배달 음식점, 장례식장까지 확대해 추진했다. 또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을 위한 리튬배터리 재활용 안전수거 체계 구축, 안성환경교육센터 운영, 우리마을 환경지도자 운영, 재활용 분리배출 우수시설 선정 및 포상 등 다양한 신규 정책을 발굴해 사업을 추진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올해 수상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참여형 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시민의식 개선과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소상공인이 안정돼야 지역경제 성장하고 시가 발전할 수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9일 수정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제1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상공인이 안정되어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라며 “성남시에서 좀 더 앞서가는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다. 이날 기념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의원, 지역 소상공인협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소상공인 발전 유공 표창패 수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 및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시에서는 성남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해 올해 처음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sih31@ekn.kr

용인시의회, ‘소상공인연합회 현안 토론회’ 개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시의회는 지난 18일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상수 문화복지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박은선 윤리특별위원장, 이진규, 김영식, 강영웅, 기주옥 의원과 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지역 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소상공인의 고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용인시 3개 구인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의 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별로 제안한 현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처인구에서는 배달 기사와 배달 식당, 외식업체들이 겪는 배달 수수료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으며 기흥구에서는 소상공인 연합회의 소통창구 마련과 지원 방안이 주요 의제로 제시됐다. 수지구에서는 용인시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효과적 홍보 방안이 다뤄졌다. 특히 배달 수수료 문제는 간담회 참석자들 사이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배달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배달 플랫폼이 부과하는 수수료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는 점이 논의됐다. 한 참석자는 높은 수수료로 인해 실질적인 매출로 연결되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는 결국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악순환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김상수 문화복지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배달앱 수수료 문제를 포함해 소상공인 여러분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선 윤리특별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절차 간소화와 관련된 문제를 깊이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상공인 여러분의 말씀을 새겨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식 의원은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정책 개선을 위해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진규 의원은 “소상공인들이 겪는 고충과 현실적 어려움을 다양하게 청취했다"며, “이런 목소리를 주기적으로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웅 의원은 “소상공인연합회를 중심으로 결속력을 강화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기주옥 의원은 배달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위해 고민하겠다"고 역설했다. 김상수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용인시의회는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실적인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sih31@ekn.kr

수원시, 군공항 고도제한 완화 주민설명회 개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는 지난 18일 일월수목원 물빛누리홀에서 '수원 군 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주민설명회, '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군공항 고도제한으로 인해 지역 발전의 불균형 및 주민 재산권 피해가 초래됐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달 25일 국회에서 '수원 군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진 바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정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이재준 수원시장, 이찬용 수원시의회 도시미래위원장, 수원시 국회의원, 시의원, 수원 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 고도제한 피해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수원역 주변 및 구도심의 지역발전 저해 요소인 고도제한을 완화하고 도심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주민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이 '수원 군 공항 고도제한 완화에 따른 기대효과'를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수원시립합창단 공연과 아코디언아트 연주가 진행됐으며, 참여한 시민 모두가 일월수목원을 자유롭게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민 모두의 힘과 지혜가 모인다면 고도제한 완화는 너끈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오늘이 새로운 시작이라는 각오로 고도제한 완화가 하루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의 간절함이 합당한 응답을 받기까지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유정복 “랜드마크로 개통, 송도국제도시 개발사업의 ‘새로운 전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3단계에 걸쳐 추진된 송도 6·8공구 기반시설 공사가 10년(2014~2024년) 만에 완공되며 송도국제도시 발전의 탄탄대로를 열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오후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랜드마크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아암물류단지(9공구)와 국제업무단지(3공구)를 연결하는 랜드마크로는 송도 6·8공구 기반시설 공사의 마지막 단계인 3단계로 2020년 7월 착공해 4년 3개월 만인 2024년 10월 완공됐다. 앞서 2017년 5월에 1단계 도로(길이 6.8km), 2021년 9월에 2단계 도로(길이 5.7km)가 완료된 데 이어, 이번 3단계 사업에서는 광2-14호선 외 15개 도로(길이 6.7km)와 교량 1개(차도 1교, 송도동 396-54번지), 상수도·우수·오수, 조경 등 다양한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는 개발 면적 약 5.8㎢, 3만여 세대의 공공주택 입주자들의 교통 수요와 랜드마크시티의 주요 개발 사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핵심 시설물이다. 이번 도로망 개통으로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2월 착공한 워터프런트 1-2단계 공사로 인한 우회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주변 공구(1·3공구 및 9공구)와의 연결망 역할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투자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도로망 개통은 송도 6·8공구 랜드마크시티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송도국제도시가 글로벌 비즈니스와 주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은 철저한 계획과 관리감독을 통해 10년간 무사고·무재해 기록을 이어가며, 기반시설을 적기에 완공함으로써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송도의 잠재력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송도 6·8공구 도로망은 단순한 교통인프라를 넘어 송도국제도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이번 개통을 통해 송도가 생활, 비즈니스, 투자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랜드마크시티의 다양한 개발 사업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자치분권 강화 ‘최적기’, 대국회 지원기관 적극 활용하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19일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서울사무소 역할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사무소는 지난 4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설립된 '대국회 의정활동 지원기관'으로,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에 위치해있다. 김 의장의 이번 방문은 '지방의회법 제정' 등 국회와의 협력이 필수적인 주요 현안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서울사무소의 기능 및 역할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김 의장은 이날 도의회 의정정책담당관실 직원들과 서울사무소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을 점검한 뒤 서울사무소의 효과적 활용과 발전 방향을 검토했다. 서울사무소는 국회 동향 주간 보고 및 정담회 등의 의정활동 지원에 나서왔으며 국회를 방문하는 도의원들에게는 스마트 워크 공간으로도 활용되는 등 대국회 활동에 실질적 뒷받침이 되고 있다. 김 의장은 이번 방문이 서울사무소의 역할과 활용도를 강화하려는 의회의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김의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사무소는 경기도의회가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립성을 강화해야 할 지금이 최적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특히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이 커진 시점에서 경기도의회가 그 불씨를 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국회와 지방의회 간 협력을 강화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사무소는 국회 외각 출입문에서 400여m(도보 5분여)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국회 입법 동향파악 및 자료제공 △국회 방문 도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지원 △국회소통 및 의정정책 홍보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sih31@ekn.kr

임태희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의 협력, 학생 정신건강과 균형 성장 위해 매우 중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정신과 전문의 상담 및 자문, 의료기관 연계 치료, 예방 지원 등 정신의학적 지원 확대를 위해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9일 북부청사에서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천근아 이사장을 비롯해 홍정표 제2부교육감, 이종섭 안산연세병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새로운 업무협약의 출발을 축하했다. 협약 내용은 △위기 학생 상담 및 치료를 위한 의료기관 지정 △정신건강 전문가 학교 방문 지원사업 운영 지원 △정신과 자문의 위촉 △교사, 학부모 교육에 대한 전문의 지원 등이다. 임 교육감은 협약식에서 “학생 중에는 마음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다"면서 “그런 점에서 오늘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업무협약은 학생의 정신건강, 마음 건강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고 학생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돕기 위해 중요한 자리"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교육청이 힘쓰고 있지만 교육으로 효과가 나타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도 있다"며 “학생들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자문해 주시고 학생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천근아 이사장은 “경기도교육청에서 학생의 정신건강에 많은 관심을 두고 협력의 손을 내밀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학생 정신건강을 위해 도교육청, 학교와 협력하면서 시작도 끝도 창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1985년 설립해 대학병원과 개인병원 등 전문의 677명이 소속된 비영리 학술 기관으로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연구와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과 가족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sih31@ekn.kr

이상일 “아동학대 예방 위한 기관들의 대응 체계 굳건히 해나갈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9일 용인대 무도대학 벽소홀관에서 '제18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용인시 아동학대 공동대응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 한진수 용인대총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2021년 10월 용인교육지원청, 용인 동·서부경찰서,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연합해 전국 최초로 아동학대 공동대응팀을 구성해 아동학대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한 아이가 태어나는 일이고, 그 아이를 잘 키우는 일은 더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한다"며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미래를 이끌어 갈 아동들을 어떻게 잘 키워낼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와 경찰, 학교, 병원 등 유관기관들이 힘을 모아 예방 활동에 나섰고, 사례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기관들이 대응 체계를 더욱 더 굳건히 하고 아동학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가자"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상상의숲, 문화재단 등 시의 여러 기관들이 놀이·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노란색 횡단보도와 승합차 베이 등 안전한 통학길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날 아동학대 예방·대응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동학대 공동대응팀 종사자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기념식은 행사장 천장을 우주 조명으로 물들이고 아이들의 참여권·보호권·생존권·발달권을 상징하는 불꽃을 차례로 밝히며 아이들의 우주를 밝게 채우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막을 내렸다. 기념식 후 용인대 강의실에서 사회복지학과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신재학 전 용인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의 아동학대 예방교육도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의 '2023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의 '2023년 아동보호 서비스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