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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행정은 경영, 정책 또한 브랜딩이 중요...정책으로 시민행복 발굴해야”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5일 “행정은 경영이고, 정책 또한 브랜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계속해서 시민행복을 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민행복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인천시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전국 최초의 기록으로 인천시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직원들에게 '제품이 아니라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또 더 나아가 걸작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천시는 행안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광역 1위)으로 선정됐다. 시는 2022년에 이어 2023년, 2024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기관(광역 1위)으로 선정돼 이 평가제도가 시행된 이후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행안부는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평가에서는 기관의 혁신역량, 혁신성과, 주민체감 민생중심 대표 과제, 국민체감도 평가 등 4개 항목, 11개 세부지표에 대해 심사했다. 평가에서 인천시는 소상공인 택배비 부담 절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도서지역 주민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1섬 1주치병원' 무료진료 서비스, 그리고 의료 특화 인공지능(AI) 통번역 시스템을 활용해 외국인 환자의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한국어로 변환해 제공하는 'AI기반 외국인 의료지원 서비스'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주민체감 민생중심 과제를 위해 추진한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전국적으로도 우수한 사례로 꼽혔다. 이 사업은 인천지하철 1,2호선의 30개 역에 택배집화센터를 설치하고, 소상공인의 소량택배 물량을 모아 택배사와 일괄 계약하여 배송비를 절감하고 배송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행정혁신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인천, 더욱 행복한 시민의 삶을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혁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인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신속한 수습 지원과 피해자 가족 지원에 총력 다하겠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25일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간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신속한 수습 지원과 피해자 가족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 주재로 행안부와 국토부, 경기도청, 한국도로공사, 시공사 관계자, 시청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열린 관련 회의에서는 피해 상황과 조치 사항, 향후 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9시 50분경, 서운면 산평리 세종-포천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각 위 상판이 붕괴해 발생했으며 오후 3시 10분 기준으로 사망 4명(한국인 2명, 중국인 2명), 중상 5명, 경상 1명 등 1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사고 발생 직후 소방대응 2단계 발령과 함께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소방차량, 구급차 및 펌프차 등 장비를 총동원해 현장에 급파했으며 상황판단회의와 안성보건소 신속대응반 파견, 사고현장 내 통합본부 설치 등을 신속히 진행했다. 시는 파악되지 못한 피해자 신원확인을 지속하는 한편 각 병원에 전담공무원을 배치했으며 병원 측과 협의해 가족들을 위한 대기실을 마련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유족 장례와 피해자 보상 및 보험 등과 관련해서는 시공사 측이 전담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2차 피해 방지에 앞장서는 한편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 진상조사와 피해자 가족 지원 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이번 사고와 관련해 공식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sih31@ekn.kr

[패트롤] 시흥시의회-양평군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는 21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제8회 본회의에서 이봉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조례안'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시흥시는 이주배경청소년의 국내 정착과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 심리-정서 상담, 진로 및 취업정보 제공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초-중학교의 다문화 학생 수가 지속 늘어나고 있다. 작년 시흥시의 '다문화-외국인 가구 통계 보고서'에서도 다문화 가구원 중 자녀 비율과 외국인-외국인 가구의 학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이봉관 의원은 작년 의원연구단체 '다문화 학생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방향 연구회'에 참여해 관내 이주배경청소년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관계부서 공무원 등과 함께 논의했다. 특히 연구 결과 보고서 작성 및 정책 연구용역 등을 통해 관련 조례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달 17일에는 조례 제정간담회를 열어 현장 관계자들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주배경청소년을 적극 보호하고 지원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을 위해 간담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례에는 이주배경청소년을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라 '다문화가족에 속해 있는 청소년'과 '그밖에 국내로 이주해 사회 적응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으로 정의하고,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봉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이주배경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청소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24일 의회 소담뜰에서 '시흥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흥시 양봉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양봉농가 육성지원을 위한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 김찬심 부의장, 윤석경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농업정책과-동물축산과-농업기술과, 한국양봉협회 경기지회 시흥시지부 관계자 등 16명이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다. 송명권 한국양봉협회 시흥지부장은 “시흥은 현재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양봉 현대화 사업 지원 대상이 아니다. 더구나 양봉 농축시설이 없어 생산에서 비용과 시간 소요가 크고 부산물을 만들 시설도 없어 타 시-군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재 양봉농가가 겪는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윤석경 의원은 “그동안 양봉농가가 애써온 점에 비해 지원 조례나 농축기 등 필요 시설을 지원하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양봉 부산물 제품 차별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찬심 부의장은 “농축기 등 필수시설 설치 및 시흥시 양봉센터 개소를 통해 양봉농가 환경이 나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인열 의장은 “지원 조례 없이 부서에서 그동안 양봉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에 감사하다"며 “양봉산업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조례 제정 및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흥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마련하고, 양봉산업 보호와 성장을 위한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단체 육성, 관련 종사자 교육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24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 일정으로 진행한 제30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제6차 본회의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의안 발의 조례안 4건과 양평군수 제출 조례안 4건, 2024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1건을 의결했다. 특히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보류한 군수 제출 안건인 2025년도 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지민희 의원 외 2인 의원의 부의로 본회의에 상정돼 원안 가결돼 총 10개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또한 임시회 기간 중 제1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재)세미원 제7기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양평군의회는 앞으로도 집행부와 소통과 협치로써 균형을 맞추어 갈 것"이라며 “군민 대변인으로서 열정과 성심으로 '군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내달 4일 제307회 임시회 폐회 중 제2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세미원 제7기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25일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첫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본회의는 '2024년 회계연도 의왕시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해 노선희-서창수 의원을 포함해 공인회계사, 세무사, 전직 공무원 등 6인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또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해 2025년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서창수 의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박혜숙 의원을 각각 선임하고,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오는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이어 김태흥 의원이 '한국교통대-충북대와 통합으로 교통대 의왕캠퍼스 교명 변경에 따른 우려와 대안', 한채훈 의원이 '부곡복지관 시설 개선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 제시'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박현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해 26일부터 27일까지 안건을 심의한다. 상정된 안건은 △의왕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태흥 의원) △의왕시 예산 절감 및 예산 낭비 사례 공개 조례안(서창수 의원) △의왕시 아토피질환 예방 관리 조례안(노선희 의원) △의왕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조례안(한채훈 의원) △의왕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조례안(박혜숙 의원) 등 의원발의 조례안 10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의왕시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동의안, 의견청취안 등 14건을 포함해 총 24건을 심의한다. 김학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 시가 새롭게 도약할 중요한 시점으로 시 전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광역 철도망 구축 및 지역 인프라 확충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 제2차 본회의는 그동안 심의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손성익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재정 건전화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치고 제254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조례안은 약 2조1500억원에 달하는 파주시 재정을 효과적으로 심의-의결하고, 시의회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강화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파주시의회 지방재정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공동 발의해 체계적인 재정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건전재정 운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재정 건전화 지표 개발 △재정건전화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으로, 파주시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손성익 의원은 “파주시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려면 시의회 견제와 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며 “이번 조례는 이런 구조를 정립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과 시행 방안을 마련하고, 민간 전문가와 협력해 파주시 재정 운영이 다른 지자체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은주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24일 개회한 제254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개정안은 파주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완화 기준을 확대해 민간과 공공기관에서 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 시킬 수 있는 정책적 기반 마련을 골자로 한다. 주요 내용은 태양광 발전시설 개발행위 허가 완화 기준을 기존 국공유지의 노외주차장과 부설주차장에서 모든 노외주차장과 부설주차장으로 확대해 전력 생산을 촉진했다. 아울러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공익적 목적을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서 공공기관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토록 했다. 박은주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확대는 이제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파주시가 친환경 도시로 자리매김해, 조례 개정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평택엔 악성 미분양 없다”...평택시, 올 하반기 해소 전망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는 25일 최근 미분양 주택 현황과 대응 방안을 발표하며 “현재 미분양 상황이 지나치게 우려할 수준이 아니며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철 평택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날 오후 '평택시 미분양 주택 과년 현황 및 대응방안'의 내용으로 온라인 언론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박 국장은 브리핑에서 “최근 미분양 세대수가 증가한 것은 지난해 4분기에 6개 단지에서 약 5900세대가 한꺼번에 분양되면서 일시적인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며 “정부에서 우려하는 준공 후 미분양(악성 미분양) 세대는 현재까지 없으며 시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속적인 주택 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분양률을 유지하고 있다. 서부지역 화양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는 13개 공동주택 단지 중 10개 단지가 분양을 해 약 83%의 분양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분양을 시작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서도 6개 단지가 분양돼 약 61%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정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지역 건설 경기 보완 방안'에서 수도권과 지방 주택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추진 배경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평택의 경우 신도시 개발로 인해 일시적인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난 것"이라며 “2024년 월 평균 570세대의 분양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어 올 하반기에는 상당수 미분양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는 또한 미분양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필요 시 중앙정부와 협력해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영철 도시주택국장은 “주택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안정적인 분양 환경을 유지하겠다"며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미분양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 광역버스 노선 확충 통해 더 나은 대중교통 환경 조성하겠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25일 남양읍 장덕리에 위치한 현대기아연구소 후문 앞에서 광역버스 5101번 개통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인구 100만명을 돌파한 시가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출퇴근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이 노선은 남양읍에서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연결되는 최초의 광역버스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날 개통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현대기아연구소 임직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광역버스 5101번 노선은 현대기아연구소(남양읍)에서 출발해 화성서부경찰서, 남양뉴타운, 사당역, 이촌역, 신용산역 등 주요 지점을 경유하며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 도착한다. 45인승 CNG 버스 10대를 투입해 하루 40회 운행하며 평일 기준 30~4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운행 거리는 편도 약 60km이고 배차 간격과 운행 횟수는 실제 교통 상황과 이용객 수요에 따라 향후 조정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04만 화성특례시로 성장함에 따라 서울역 등 주요 지역을 오가는 출퇴근 교통 수요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이번 광역버스 신규노선 개통을 계기로 시민 여러분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역까지 이동하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광역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개통된 노선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 나은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미 남양읍에서는 사당역 방면 1002번·1008번, 양재역 방면 G1003번 등 세 개 노선이 운행 중이지만 서울역(강북) 방면 노선은 이번 5101번이 처음 개통됐다. 이는 화성 서남부권에서 서울역으로 곧장 이동할 수 있는 직행 노선이 생긴 것이어서 시민들의 통근·통학 시간 단축과 교통 편의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새로 운행을 시작한 5101번 노선에 대해 연중 모니터링과 이용객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추후 증차나 노선 조정 같은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재발 방지 및 신속한 피해 복구에 최선 다하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긴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이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 구간 교량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예정된 행사 참석을 취소하고 사고 현장을 긴급히 찾은 김 의장은 “사고 피해 수습이 당장에 최우선"이라며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상황이 잘 수습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달라"고 경기도 소방 당국에 거듭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있어서는 안 될 안타까운 사고로 다시금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참담하다.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경기도와 협력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서울세종고속도로 교각 공사 현장(안성시 서운면 소재)에서 교량 위 슬라브 상판이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사고로 작업자 10명이 숨지거나 다쳤으며 경기도가 현장 대응과 수습을 총괄하고 있다. 김 의장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2차 정기회에 참석,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할 지방의회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배영숙 위원장(부산광역시의회)을 비롯한 지역소멸 대응 특위는 지난 24일 도의회를 찾아 2차 정기회를 개최하고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주택구입자금 이자 지원 건의,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활성화 표준 조례안 준비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경기도 또한 지역소멸의 위기 앞에 안심할 수 없다"며 “이 문제의 해결은 지역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그리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지방의회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각 지방이 서로 협력하고, 지역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안착시켜 간다면 지역소멸 문제 또한 큰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도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특위와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소멸 대응 특위는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문제에 지방의회가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꾸려진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특별 기구로 전국 시·도의회별로 1명씩 총 17명이 활동 중이다. 도의회에서는 이병숙(더민주·수원12) 의원이 특위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sih31@ekn.kr

김동연 “나를 키운 건 8할이 독서”...평생독서 프로젝트 ‘눈길’

경기=에너지겨에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5일 범도민 독서진흥을 위해 출판계, 지역서점, 도서관, 독서단체와 함께 평생독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파주출판도시 내 지혜의 숲에서 200여 명의 출판·서전·독서단체·도서관 관계자와 응원단, 각계각층의 도민과 함께 도내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고 책 읽는 문화 만들기를 통한 출판ㆍ서점 부활방안을 모색하는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어떤 시인은 나를 키운 8할은 바람이라고 했는데 저는 나를 키운 8할은 책, 독서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만큼 어렸을 때부터 읽었던 책들과 글쓰기는 저를 키운 가장 중요한 원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대학 총장 시절 북클럽을 만들어 매월 초 책을 한권 정해서 학생들과 읽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을 했다. '걸리버 여행기 완역판', 한강의 '채식주의자' 등을 읽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저는 대한민국을 생각 수출국가로 만들고 싶다. 백범 선생이 얘기하셨던 것처럼 문화의 힘, 우리 생각을 수출하는 국가. 지난 번에 다보스포럼도 갔다오면서 기술진보에 따른 AI 발달 이런 것들을 많이 얘기하지만 그럴수록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비교우위는 책을 읽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며 “산업적으로도 골목서점, 작은도서관, 경기도 대표 도서관 모두 활성화되는 계기가 경기도에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경기도민 모두가, 대한민국 모두가 책 읽기를 좋아하고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그러면서 자기를 키워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참여자 모두의 천권 독서 다짐을 담아 '천권으로(路)' 비전선포를 진행했다. '천권으로'는 전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명칭으로, 평생 읽으며 걸어가는 독서의 길, 책 천 권을 읽으며 가는 길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참석자들은 모바일로 '나의 인생 책'과 '천권 독서 다짐'을 입력해 전송했고 이는 '독서 타임캡슐'로 저장이 돼 오는 10월 개관하는 경기도서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타운홀미팅에서는 김 지사와 방송인 일리야 벨랴코프, 경기 히든작가 이서우, 3대째 운영하는 지역서점 동방서림 책방지기 최서림이 함께 인생에 변화를 준 책을 소개하고 세계에서 주목하는 K-문학과 도의 독서정책, 경기도서관 개관을 앞둔 경기도의 준비 등에 대해 도민들과 양방향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25년간 매일 아침편지를 쓰고 있는 고도원 (재)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의 독서특강이 진행됐다. 또 도내 도서관, (재)아침편지문화재단, ㈜교보문고, ㈜한길사 등 평생독서 얼라이언스(프로젝트 동참 기관·단체)와 경기도민 125명으로 구성된 평생독서 서포터즈 '천하무적독서단'도 발족했다. 천하무적독서단은 도 독서응원포인트제를 홍보하고 다양한 독서콘텐츠를 생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올해 도비 23억9000만원을 확보해 도민의 생애주기별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독서캠프, 독서챌린지, '어린이 천권읽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만 14세 이상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독서응원포인트를 지급하며 독서응원포인트는 도서구매, 대출, 독서기록, 리뷰공유 등 독서활동에 대해 포인트를 부여하고, 누적된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1인당 반기 최대 3만원(연간 6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전환된 지역화폐는 지역서점의 도서구매에 사용하거나 세계아동 또는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7월부터 다양한 독서활동을 기록할 수 있는 독서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명사 강연, 찾아가는 독서문화 버스킹,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독서 챌린지, 북클럽 활성화, 독서캠프 등 다양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평생독서 프로젝트로 추진할 예정이다. sih31@ekn.kr

유정복,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선 ‘지방분권 개헌’ 필요...지금이 적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협의회장 유정복 인천시장)는 25일 한국방송회관에서 민선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성숙한 지방자치, 어떻게 열 것인가"를 주제로 '제2회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방송기자클럽과 공동 기획한 이번 정책콘퍼런스는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천시장)과 박완수 부회장(경상남도지사), 강기정 감사(광주광역시장) 등 협의회 임원단이 출연했고 KBS, MBC, SBS, YTN, MBN, CBS에서 60분간 방송됐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17개 시·도가 곧 대한민국이라며 지방자치의 새로운 30년을 위해서는 중앙 집중형 권력구조를 바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상호 협력 하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 "고 말했다. 유 협의회장은 또 헌법에 '대한민국은 지방분권을 추구 한다'는 조항을 넣는 등 지방자치를 제대로 실현하기 위한 '지방분권형'개헌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어 박완수 협의회 부회장은 “지난 30년의 지방자치가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며 “국가 발전을 위해 중앙 집중의 일극체제를 과감히 탈피해 지역정부가 중앙정부를 이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강기정 협의회 감사는 “지난 30년 지방자치는 단식과 투쟁의 역사였다"며 “법과 제도를 정비해 올해가 자치분권의 원년의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임원단이 있는 시·도의 우수 정책 사례 발표도 있었는데, 인천시는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가 태어나면 18살이 될 때까지 1억원을 지급하는 'i+1억드림'과 신혼부부들이 하루 천 원으로 임대주택에 살 수 있는 '천원 주택'에 대한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경상남도는 “우주 항공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우주항공청을 유치했다"며 “관련 기업들과 연구 개발기관 또 이들을 위한 주거 단지 조성 등 '우주항공 복합도시'를 건설해 우주 항공 5대 강국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광주시는 “2020년부터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AI 생태계를 구축해 인재와 기업들이 광주로 오고 있다"면서 “AI를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산업에 연결하는 초거대 AI 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지방분권을 위한 제언도 제시됐는데 유정복 협의회장은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교육부'를 근본적으로 개편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미래전략부' 신설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번 정책 콘퍼런스는 시․도지사가 국정운영의 파트너로서 지역 아젠다를 국가 주요 정책으로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가 2번째이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며 내달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문가와 17개 시・도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한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25년도(2024년도 실적) 지자체 녹색제품 의무 구매율 52.99%를 달성했다. 이는 경기도가 내건 녹색제품 목표치인 43.37%를 초과한 성과로, 고양시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고양시는 '녹색제품 구매 촉진 법률' 제6조에 따라 공공기관 의무 사항으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며, 기후위기 속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친환경 제품 적극 사용은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 오염을 줄이고 탄소 배출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고양시가 구매한 주요 녹색제품은 △제설제 △쓰레기 봉투 △인조잔디 △LED 보안등이다. 올해도 고양시는 S등급 달성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녹색제품 구매를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및 교육 활동도 강화한다. 아울러 시민이 녹색제품 구매에 적극 참여하고, 친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김미정 환경정책과 팀장은 25일 “기후위기 대응은 시민 모두가 참여해야 가능한 만큼 다양한 노력을 통해 친환경 실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5일 시청 2층 집무실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양주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고 젊은 감각을 담은 도시 이미지 확충을 위해 리얼키즈 힙합그룹 '딥키'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에서 강수현 시장은 “홍보대사를 맡아준 '딥키'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양주시가 빠르게 성장하는 젊은 도시라는 점을 시민과 공유하고 젊은 감각과 소통을 바탕으로 활기차고 혁신적인 도시, 양주를 전국에 널리 알려 달라"고 응원했다. 딥키는 작년 회암사지왕실축제 홍보영상 촬영 및 폐막식 무대 공연을 비롯해 '양주시 청소년예술제',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초등부 1위를 수상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열정과 실력을 입증한 관내 청소년 대표 '힙합그룹'이다. 특히 도전적인 에너지와 젊은 문화를 대표하고 나아가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양주 브랜드를 한층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이미지로 확장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양주시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이 단순한 홍보 활동을 넘어 청소년과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자연스럽게 양주를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딥키는 젊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앞세워 SNS와 축제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의 자연스러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도 기존 형식을 벗어나 혁신적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금 특별한 위촉식'이란 제목의 유튜브 콘텐츠 촬영과 함께 신나는 음악과 역동적인 댄스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패기, 발람함, 도전의식이 넘쳤다. 여기에는 민선8기 양주시가 지향하는 젊고 미래지향적인 도시 철학이 그대로 반영됐다. 한편 양주시는 올해 홍보대사 개편을 통해 개그맨 이수지, 가수 임성, 축구감독 김은중, 개그맨 양상국, 가수 마이진 등 기존 홍보대사를 재위촉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주시는 홍보대사들과 함께 한층 더 체계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시민과 소통-공감을 강화하는 열린 시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청년이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한시 지원사업' 신청자를 내달 4일부터 3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의 최대 2%, 연 최대 200만원까지 대출이자를 지원하며, 1회 최대 100만원까지 총 2회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전-월세 임차보증금 2억5000만원 이하(전용면적 85㎡ 이하) △가구당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세대원 전원 무주택자 △대출 용도가 전-월세 자금으로 명기된 경우 등 요건을 충족하고, 3개월 이상 대출이자 납입 내역이 있어야 한다. 지원 규모는 125명으로, 희망자는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의정부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5일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주거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에서 청년이 안심하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주거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수소-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수는 승용차 190대와 고상버스 2대이며, 총예산은 69억원이다. 지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파주시에 주소나 사업장이 있는 개인 및 법인이 지원 대상이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 10일 이내 출고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된다. 승용차는 1대당 3250만원, 고상버스는 1대당 3억5000만원 보조금을 지원한다. 승용차의 경우 1인당 1대, 1개 업체당 3대로 지원 대수가 제한된다. 수소차 구매자가 판매점에 들러 계약한 뒤 구매지원 신청서를 판매점에 제출하면 판매점에서 지원금 신청 및 차량 출고 절차를 진행한다. 수소차 보급 사업에 대한 세부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파주시 민원콜센터 또는 기업지원과 알이100(RE100)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시 파주읍에 위치한 '파주봉서 수소충전소'가 작년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면서 수소차 이용자는 수소 충전을 위해 인근 도시로 이동할 필요 없이 관내에서도 수소차 충전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46억원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1400대에 대해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에는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만 지원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 5등급 차량 전체가 지원 대상으로 확대됐다. 지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차종 등 제원에 따른 지원율을 곱한 금액으로 책정되며, 승용차 기준으로 5등급은 최대 300만원, 4등급은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4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포천학사 입사생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입사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포천학사 이용수칙 안내 △소방안전교육 △성폭력 예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리엔테이션에서 “포천학사에서 학문을 탐구하고, 새로운 친구와 교류를 통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학생들 학업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개관한 포천학사는 포천 출신 대학생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해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학사는 지하1층, 지상5층 규모(26실)로 구성돼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이 올해부터 56세(1969년생)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중 C형간염 항체 검사 양성 판정자에게 C형간염 확진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C형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한 바이러스(HCV) 감염으로 발생하는 간질환이다. 감염 초기 적절한 진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간염으로 발전해 간경변증이나 간암 등 중증 간질환을 초래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확진검사비는 국가건강검진에서 실시되는 C형간염 항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병-의원(상급 종합병원 제외)에서 확진 검사를 받은 56세라면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건강검진에서 진행하는 C형간염 검사는 항체 검사다. 과거 C형간염에 감염됐다 치료했거나, 현재 환자인 경우 항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을 수 있어 현재 유병 여부를 확인하려면 확진(RNA) 검사가 꼭 필요하다. 확진 검사비 지원은 온라인(정부24 누리집)과 오프라인(인근 보건소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기한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뒤 이듬해 3월31일까지다. 신청 후 질병관리청에서 대상자에게 지급 결정 여부 및 사유를 문자로 통지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C형간염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해당하는 확인 진단 검사(HCV RNA 유전자 검출 검사)에 수반되는 진찰료와 확진 검사비는 본인부담금이다. 식비-교통비 등 간접비용과 C형간염 확진 검사와 무관한 진료비용은 제외된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25일 “중증 간질환으로 이환을 예방하려면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 판정을 받은 분은 꼭 확진 검사를 받으시라"고 권했다. kkjoo0912@ekn.kr

김동연, “가용 자원 총 동원, 인명구조 최우선으로 하라” 지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간 교량 붕괴 관련,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고 지시했다. 사고발생 소식을 접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26분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이같은 내용의 지시를 내린 후 예정된 행사 참석을 취소하고 사고 현장으로 출발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9시 59분경 안성시 서운면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공사 중인 교각이 붕괴됐다는 내용의 지원요청을 충남소방본부로부터 받았다. 도소방본부는 이에 안성소방서를 비롯한 특수대응단, 평택구조대 인원 130명과 차량 44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도소방재난본부는 현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충남소방본부와 공동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49분께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54의 4 일대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구간 연결공사 교량 작업 중 교량을 떠받치던 50m 길이 철 구조물(빔) 5개가 차례로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다리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8명이 깔리면서 3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매몰된 작업자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국가 소방동원령 발령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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