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전체기사

성매매 없는 안전파주!…파주시 ‘올빼미 활동’ 실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지난 25일 성매매집결지 입구에서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 북파주학부모연합회, 파주시새마을부녀회, 시민,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와 성매수자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성구매자가 가장 많이 출입하는 금요일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이어졌으며, '성매매집결지 폐쇄중', '성구매, 아이들이 보고 있다', '성구매 범죄' 등 내용이 담긴 팻말을 들고 성매매가 불법임을 알리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는 초-중-고교와 주택가 인근에 위치해 청소년은 각종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클 뿐만 아니라 성매매집결지를 찾는 성매수자로 인해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올빼미 활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성매매는 명백한 불법이며 범죄라는 사회적인 인식이 확산돼야 한다"며 “성매매집결지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거나 회피하지 말고, 우리 아이들과 이웃들의 건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 참여와 관심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하반기 올빼미 활동시간을 새벽 3시까지 연장하는 등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성매매피해자 구조와 자활지원을 지속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하은호 군포시장 “나눔온정으로 김민석 선수 돕자”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하프마라톤 경기 중 대회장에 뛰어든 차량에 치어 다리가 부러진 김민석(한국체대) 선수의 안타까운 사정에 군포가 큰 시름에 잠겼다. 몇 차례 이어질 수술비-치료비도 걱정이지만 21살에 선수생명이 끝나 앞날이 불투명한 상황인데 전국체육대회 관계부처는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11시50분경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하프마라톤 경기가 진행되던 중 경기도 육상 대표선수 김민석(한국체대) 선수가 경기 도중 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었다. 그는 김해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반환점인 연지공원을 돌아오는 과정에서 코스 내 진입한 차량에 치여 왼쪽 정강이가 골절됐으며, 인근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경기도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70대 운전자 A씨는 경기 때문에 통제 중이던 차선에 진입해 주로를 달리던 그를 들이받았다. 당시 A씨는 경기 진행요원 통제에 따라 차선을 변경하려 했으나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약 20km 속도로 그를 치는 사고를 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김민석 선수를 발견했으나 차를 멈추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김민석 선수는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김해의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본인과 가족 요청에 따라 경기도 소재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았다. 이번 사고로 인해 하프마라톤 경기에서 발생한 안전문제와 관련된 대한육상연맹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선수 생명이 달린 주요 경기에서 통제가 미흡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경기도육상연맹은 사고 직후 차량의 블랙박스를 통해 당시 상황이 매우 처참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체육회는 언론을 통해 사고 발생 이후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며 “사전에 안전교육을 시행했고, 사고 후 신속하게 선수를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대한육상연맹은 이번 사고와 관련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선수 안전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켰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김민석 선수의 지인으로부터 사고소식을 전해 듣고 중앙대광명병원을 찾았다. 가족을 위로하고 돌아온 하은호 시장은 “김민석 선수 쾌유를 기원하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선수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 아울러 미래를 잃은 김민석 선수를 도울 방법이 없는지 따뜻한 마음을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도청 외벽에 ‘159개의 별 잊지 않겠습니다’ 게시...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플래카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28일 도청사 외벽에 '159개의 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플래카드가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 참사 2주기를 앞두고 희생자 유가족들을 만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가족의 요청을 받아들인 데 따른 조치다. 김 지사는 당시 서울 '별들의 집'에서 진행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과의 간담회에서 한 유가족이 “경기도 희생자분들이 많은데 추모 플래카드를 걸어주시길 조심스럽게 부탁드린다"고 하자 “그렇게 하겠다. 그게 뭐 어렵겠느냐. 저는 매일 그런 (추모의)마음"이라고 바로 수락했다. 이어 도청건물 외벽과 경기북부청사에 추모의 글을 게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따라 도는 즉시 159명의 희생자를 의미하는 '159개의 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추모 플래카드를 제작해 나흘 만에 도청사와 북부청사에 게시했으며 추모기도 별도 제작해 청사 앞에 게양했다. 도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플래카드와 추모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예방핫라인과 사회재난 합동훈련 등 수요자 중심의 도민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시군, 안전관리자문단, 경찰, 소방과 함께 지역축제 안전관리를 상시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 경기도 누리집에 온라인 추모관 '10.29 참사 2주기 온라인 기억공간'을 마련해 누구나 추모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기억공간을 찾기 원하는 사람은 도 누리집에서 '기억과 연대' 아이콘을 누르면 온라인 추모관으로 연결된다. 도민들은 물론 국민 누구나 마음을 담아 희생자들에게 추모 편지를 작성할 수 있다. sih31@ekn.kr

군포시 ‘상수도 야간단수’ 시행…블록시스템 구축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023년 광정동, 산본1동, 산본2동 일부 지역에 1차년도 블록시스템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2차년도 블록시스템 구축을 위해 궁내동, 금정동, 광정동, 산본1동, 재궁동에 이달 30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블록고립 확인을 시행한다. 군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블록고립 확인 작업'은 블록시스템 구축 일환으로 수돗물 공급량 및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누수량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도 공급을 위한 필수작업이다. 그러나 수돗물 공급이 일시 중단되는 불가피한 작업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블록별로 당일 새벽(오전 0시~5시) 시행으로 계획됐다. 이에 따라 해당 시간에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을 사용할 경우 단수-녹물-수압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단독주택 및 다세대(가구)은 대야-욕조 등에 생활용수를 미리 받아두거나 녹물이 발생하면 사용 전 충분히 방류 후 사용해달라고 안내했다. 특히 저수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 및 대형 건물에선 미리 저수조에 수돗물을 채워 놓고, 작업시간인 새벽 0시~5시(5시간)에 저수조 유입밸브를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업대상지에는 병원 및 상업밀집지역이 포함된 구간이 있어 해당 블록은 충분한 홍보와 함께 5분 이내로 단수시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이런 내용을 누리집, 현수막, 안내문 등을 통해 각 가정에 지속 안내할 예정이며 현재 구축 중인 마지막 3차년도 당동-대야블록도 내년 상반기까지 블록 구축을 끝마쳐 군포시 전역에 보다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경기도-경기관광공사, ‘경기둘레길 걷기행사’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6일, 27일 양일간 평택호 예술공원과 여주 한강문화관에서 '2024 경기둘레길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터넷으로 신청한 일반 참가자와 평택 섶길, 여주 여강길 회원 등 총 600명이 참가했으며, 텀블러를 지참해 식수대를 활용함으로써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 경기둘레길이 가진 친환경 여행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직접 실천했다. 참가자들은 평택호 예술공원과 한강문화관에 모여 등록 절차를 거친후 몸풀기 체조를 하고 평택호반과 평택국제대교를 배경으로 하는 '경기둘레길 45코스' 및 남한강을 따라 이어진 '경기둘레길 35코스' 일부를 약 2시간 동안 걸으며 알록달록한 단풍 등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 코스는 평택과 여주의 민간단체가 오랫동안 가꾸어온 지역 도보길인 섶길, 여강길과 경기둘레길이 합쳐진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는 지역으로 특히 참가자 전원이 텀블러를 지참,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등 저탄소 친환경 여행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둘레길'은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발로 경험할 수 있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로 풋풋한 삶의 활기와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명항에서 시작해 경기도 외곽을 한바퀴 돌아 원점 회귀하는 총 길이 860km의 순환 둘레길이다. 도와 15개 시·군이 협력해 조성한 둘레길은 총 60개 코스로, 길의 특징을 담아 △DMZ 외곽 걷기길을 연결한 '평화누리길', △푸른 숲과 계곡이 있는 '숲길', △강을 따라 너른 들판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물길', △청정 바다와 갯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갯길' 등 4개의 권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sih31@ekn.kr

고양시 ‘RAD KOREA WEEK 2024’, 첨단기술 이정표 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첨단기술 전시회 'RAD KOREA WEEK 2024'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7만여명이 다녀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박람회는 킨텍스 제1-2전시장 전관을 사용해 '기술로 그리는 미래, Shaping the Future with Technology'를 주제로 그동안 국내 기술이 거둔 성과를 확인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첨단기술과 혁신을 선보여 국내 첨단산업기술 분야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전시회에는 로보월드, THE AI SHOW,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디지털미디어테크쇼, 디지털퓨처쇼, 콘텐츠코리아, 한국국제건설기계전 등 7개 전문 전시가 펼쳐졌다.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와 경기 글로벌 대전환 포럼 등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네트워킹, 협업, 아이디어 교환을 위한 귀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고양특별시, (주)엑스포앤유, (주)다이, (주)첨단이 각각 전문 전시회를 열어 1000개 이상 기업 및 연구기관 참여를 이끌어 내고,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로봇, 인공지능(AI), 드론, 디지털 미디어 분야 최신 발전을 선보이며 한국 기술의 미래를 주도하는 초석으로 기능했다. 또한 전시회와 더불어 수출상담회, 기술 포럼 등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 기술 산업 현재와 미래 방향에 대한 기술동향을 공유하는 다양한 컨퍼런스도 진행됐다. 이런 세션들은 수많은 비즈니스 거래, 파트너십, 투자 기회를 촉진해 미래 성장과 혁신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업계 전문가를 위한 최고 수준 플랫폼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로봇-AI 기반 장치-고급 드론-대화형 디지털 미디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기술 혁신을 살펴보고 직접 체험해보며, 기술이 어떻게 일상생활과 산업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체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 기술 분야의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한국 첨단기술 행사에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며 “RAD KOREA WEEK가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기술 전시회를 넘어 세계적인 박람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수원시, ‘제4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기간 수원페이 10% 캐시백 지급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28일 '제4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기간에 수원페이 가맹점에서 수원페이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소비촉진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제4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이 열리는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원페이 소비촉진지원금 지급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소비촉진지원금은 1인당 1만원 한도로 지급하고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존 수원페이 인센티브 할인율 7%에 더해 결제액의 10%를 지급한다"며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기간에 수원페이를 많이 이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빛세일페스타는 수원시 소상공인·전통시장·백화점·대형마트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행사로 할인율, 할인 품목은 참여 업체가 자율적으로 선정한다. sih31@ekn.kr

수원시, 31일 ‘2024 수원시 일자리박람회’ 개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원 올림픽공원에서 '2024 수원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일자리박람회에는 50개 기업이 참여해 일대일 현장 면접을 거쳐 3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일자리를 찾는 수원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시는 취업정보관을 운영하고 AI 면접체험·지문적성검사·이력서 사진촬영 등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참여 기업 목록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이나 수원시기업일자리정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는 질 높은 일자리를 찾고 기업은 좋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박람회"라며 “일자리박람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 ‘독도의 날’ 맞아 센트럴파크역에 ‘독도라운지’ 조성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28일 센트럴파크역 내 고객쉼터 유휴공간을 활용해 '독도라운지'를 새롭게 조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개소식 행사를 독도의 날인 지난 25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도라운지 조성은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알리고 우리 영토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독도라운지는 센트럴파크역(재외동포청) 내 설치했으며 인천을 찾는 재외동포와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일반 시민들에게 독도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휴식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라운지에는 독도의 전경을 담은 대형 포토존이 설치돼 방문객들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3D 독도 조형물과 독도 관련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대형 TV, 실시간 독도 라이브 영상을 송출하는 모니터 등이 갖춰져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개소식에서 “인천의 대표적인 명소이자 재외동포청이 소재한 센트럴파크역에 독도라운지가 개소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 공간이 독도가 우리 땅임을 국내외에 확실히 알리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교육적 가치를 제공하는 장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 성탄 트리 점등식, 전국서 가장 먼저 시민과 함께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올해는 인천에서 가장 먼저 성탄 트리의 불이 켜질 전망이다. 인천시은 예젼보다 2주가량 앞당져진 내달 1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성탄트리 점등식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후원하고 인천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올해 점등 행사는 시민과 함께하고 예년의 대형 트리 대신 70여 개의 성탄 트리로 '성탄숲'을 조성해 풍요롭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즐거움을 더할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계산교회 지저스 율동단의 활기찬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해양경찰관현악단의 금관 5중주, 서울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과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성탄의 감동을 더하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추억의 겨울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으며 점등식에 참석하는 시민 500명(선착순)에게는 케이크를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당일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백민숙 인천시 문화정책과장은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인천에서, 성탄 트리 점등 행사를 통해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든 시민이 평화와 화합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