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전체기사

구리시, 모델 유정연 홍보대사로 위촉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24일 시청 시장실에서 모델 유정연을 구리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구리여자고등학교 출신인 유정연 신임 홍보대사는 2023년 미스유니버스 코리아 퍼스트 러너업(1st Runner-up) 수상자로 웨딩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구리시 다양한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모델 유정연 모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구리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적극 활동해 달라"고 응원했다. 유정연 홍보대사는 이에 대해 “구리시 홍보대사로 활동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미스유니버스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구리시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구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역발전 양상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안양시, 2024 안양청소년 창업캠프 성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관내 유망 창조 기업인 ㈜포인블랙에서 열린 '2024년 제6회 창업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창업캠프는 참가 학생에게 창업에 대한 기초교육과 1:1 멘토링을 통한 실질적인 창업경험을 제공했다. 창업캠프에서 창직 클럽 BLOOM 소속 중-고교 학생들은 다양한 산업 전문가들과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 뒤 창업보고서를 발표했다. 한 창업캠프 참가 학생은 “멘토와 1:1 멘토링을 통해 제 아이디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실질적인 조언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안양시장)은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이 자신만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창업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창업캠프가 차세대 창업 리더를 육성하는 밑거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교육청, 공간재구조화 사업 현장 밀착형 맞춤 지원 착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4 경기형 공간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현장 밀착형 맞춤 지원을 강화해 공간을 통한 경기미래교육을 구현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26일 '2024년 경기형 공간재구조화 사업 대상교 역량 강화 연수 및 권역별 관계망 협의회'를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진행했다.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학교별 담당자와 현장지원단,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형 공간재구조화는 노후한 교육시설 환경을 미래형 학교 공간으로 변화하는 사업으로 주요 내용은 △학교 단위 종합추진 △스마트기반 광장형 공간 조성 △융복합 다목적 공간 구현 △ 자연 친화적 생태공간 조성 등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교육과정과 공간기획의 연결 △사업 학교별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했다. 구체적으로 교육과정과 공간기획의 연결은 '교육 비전, 교육개념, 중점교육, 융합 공간과 학습공간'을 부제로 다양한 공간기획의 해외 사례를 공유하고, 사전 기획의 목적과 실제 운영 사례를 살폈다. 또 사업 학교별 컨설팅은 사전 기획 운영 시 어려움과 해결 방안, 사업 운영 단계별 유의점 등을 주제로 사전 접수한 요청사항에 대해 맞춤 연결한 현장지원단과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일대일로 소통했다. 아울러 권역별 협의회는 사업 대상교와 현장 지원 전문 상담사(컨설턴트),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맞춤 연결해 사업 운영 시 어려운 점을 함께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고민했다. 공유택 경기도교육청 학교공간조성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 밀착형 맞춤 지원을 강화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 433억 확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제3차, 2025년 제1차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 433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천 설봉중 체육관 증축비 18억원을 비롯한 체육관 증축비 79억원, 평택 신한고 기숙사 증축비 26억원 등 61개 사업 특별교부금 총 433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자체 예산 53억원과 지자체 대응 예산 36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529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세수 감소에 따른 보통교부금 감소로 교육청 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는 현장과 소통하며 지역의 교육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결과이다. 안준상 경기도교육청 예산담당관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교육환경을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보통교부금 기준재정수요액 산정 방법으로 포착할 수 없는 시도교육청의 특별한 지역교육 현안 수요 대해 특별교부금을 지원하고 있다. sih31@ekn.kr

인천경제청, ‘IFEZ 영상ᆞ사진 공모전’ 내달 25일까지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25일까지 'IFEZ 영상ㆍ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송도ㆍ영종ㆍ청라의 아름다운 경관과 매력을 홍보하고, 시민들이 직접 전하는 특별한 꿈과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송도·영종·청라의 아름다운 경관과 매력, 자신만의 꿈과 이야기, 외국인 대상의 관광 홍보물을 주제로 진행된다. 분야는 영상 2종(롱폼 및 숏폼)과 사진까지 총 3개 분야로 1인 당 최대 3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며 작품과 자신의 이야기를 함께 출품하면 되며 출품작은 올 1월 1일 이후 촬영본에 한하며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접수는 내달 25일까지 약 한달 간 공모전 전용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두차례에 걸친 심사 후에 오는 12월 11일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매력과 경쟁력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로 활용 예정이며 일주일 간 송도지타워에 전시된다. sih31@ekn.kr

IPA, ‘아이디어 전달해(海) 대국민 소통 이벤트’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27일 대국민·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국민 제안을 인천항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2024년 아이디어 전달해(海)'를 내달 19일까지 약 4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아이디어 전달해(海)'는 대국민·이해관계자의 정책제안 참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운영하는 소통 채널로, 효과성, 실현 가능성, 혁신성을 검토해 우수 제안을 선정하고 인천항 운영에 반영한다. 올해는 국민 제안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핵심 단어(키워드)로 제안 주제를 선택하는 기능과 포스터의 QR코드를 이용한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고 IPA 홈페이지에서 상시 운영 중인 '국민제안바다'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을 두어 채널 간 연계도 강화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아이디어 전달해(海) 사이트에 접속 후 제안을 작성하면 된다. 양질의 제안 활성화를 위해 무작위 추첨으로 참여자 80명에게 경품을 최우수 및 우수 아이디어 선정자 8명에게는 각각 5만원, 3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변규섭 IPA 홍보실장은 “우수 제안의 실제 사업 반영을 통해 인천항 현장 중심의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인천항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제안이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아이디어 전달해(海)' 운영을 통해 접수된 제안을 토대로 올해 △IPA 스탬프 투어 및 SNS 인증샷 미션 개최 △북항배후단지 입주사 안내도 현행화 등을 추진한 바 있다. sih31@ekn.kr

경과원, 경기북부 동남아시장개척단 방콕 등 파견... 505만 달러 계약추진 성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2024 경기북부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수출상담 총 126건, 수출상담액 2210만 달러, 계약추진액 505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도내 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판로 개척을 위해 운영된 이번 시장개척단은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가평·고양·남양주·양주·파주·포천 소재 14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식품, 화장품, 산업기계,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제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선보였다. 특히 가평의 전통주 제조기업 우리술은 현지 한류 열풍에 맞춘 프리미엄 막걸리로, 남양주의 크리쉐프는 현지 식문화에 특화된 조리기기로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경과원은 참가기업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1:1 바이어 맞춤형 매칭과 항공료 50%, 통역, 차량 등을 지원하고, 사전 간담회를 통해 현지 시장 정보와 FTA 활용 전략 등을 제공했다.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고양시 소재 원상길 두백진공 대표는 “산업용 진공펌프 시장이 확대되는 동남아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현지 유통망을 구축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식품포장, 의료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동남아 지역 온라인 수출상담회, 현지 전시회 등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지 협력기관과 연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북부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과원은 시장개척단 운영 후에도 화상상담 지원과 지속적인 바이어 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sih31@ekn.kr

광명시, 올해 일자리 창출목표 100% ‘조기달성’…비결은?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한데 힘입어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 100%를 3분기에 조기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인 1만4081개 중 3분기까지 목표 100.4%인 1만4149개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분기 78% 대비 약 22%p 증가한 것이다. 일자리사업 유형별 목표는 △직접일자리사업 6027명 △직업능력훈련 2495명 △고용 서비스 5224개 △고용장려금-창업-기타 지원 335건이다. 임금을 지원하는 직접일자리사업은 올해 목표보다 240건 초과한 6267건개를 달성했다. 광명시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새내기 청년 일자리 사업,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일자리,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주민자치 매니저, 행복마을지킴이 등 39개 직접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며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냈다. 직업능력훈련사업은 3분기 기준 3049명을 달성해 목표 대비 122%를 기록했다. 광명시는 청년 구직자 맞춤형 인재 양성, 계층별 취업역량 강화, 여성 직업교육훈련, 장애인 평생학습 강사 양성, 기후에너지 강사 양성 등 다양한 직업훈련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3분기 기준 4464명에게 구인-구직 정보와 취업알선 등 고용 서비스를 제공했고, 고용장려금 및 창업 지원, 고용안전망-인프라 구축 등 43개 사업 추진으로 369건 실적을 거두며 목표를 모두 초과 달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8기 일자리 대책 비전으로 '미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설정하고 △수요맞춤형 인력양성 체계 고도화 △청년-여성 등 취업-창업지원 강화 △광명형 미래산업 일자리 성공모델 발굴 및 확산 △사회적경제 자립 기반 마련 △ESG경영 선도 및 확산 △일자리 거버넌스 및 고용안전망 공고화 등 6대 전략을 수립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광명시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청년, 신중년, 경력단절여성 등 모든 계층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가 지난 4월 개소해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직업교육을 운영하며 신중년 구직자 재취업을 적극 지원한다.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의 전기차 전용공장 전환 관련 규제완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미래 산업과 관련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에도 집중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7일 현대차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이보 플랜트(EVO Plant)가 준공되며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민생경제 회복의 핵심 분야"라며 “일자리 창출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발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순욱 부시장 주재로 '민선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일자리 추가 창출방안 등을 점검했다. kkjoo0912@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시대정신인 지방의회 독립성·자립성 강화에 최선 다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2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지방의회법 제정'을 핵심 과제로 삼고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립성 강화를 강조했다. 김 의장은 취임 100일인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00일의 걸음, 경기도민을 위한 더 큰 비상의 시작'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게재하며 “지방자치와 분권은 시대정신"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글에서 “제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지 어느덧 100일이 되었다"며 “지난 100일은 11대 후반기 의회의 더 큰 비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취임 당시 밝힌 세 가지 다짐인 △일하는 민생의회 △소통과 협치의 의회 △지방자치의 내일을 선도하는 선진화된 의회를 거듭 강조하며 “이 다짐은 1410만 도민을 향한 실천의 약속이자 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그 자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우선 '일하는 민생의회'를 위한 활동으로 '의정 정책 추진단' 구성과 출범을 앞둔 '조례 시행 추진 관리단'을 언급하며 “도민 체감도 높은 의정과 도민 삶에 밀접한 자치법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아울러 “협치가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천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 저의 신념"이라면서 의회와 집행부 간의 체계적이고 빈번한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알렸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경기도의회가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자치분권이라는 시대정신을 실현할 사명과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이를 위해 “전국 지방의회 최초의 '의정연수원' 설치 1차 연구를 완료하는 등 다각도에서 풀뿌리 의회를 선도할 흐름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특히 '지방의회법 제정'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1991년 부활한 지방의회가 이제는 나이에 맞는 옷을 입고, 온전한 독립과 자립의 길을 향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시대의 변곡점을 이끄는 촉매제가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끝으로 “지금부터 시작이다. 11대 의회가 마무리되는 그날, 확연히 달라진 의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저부터 진정성 있게 앞장서겠다"며 “경기도의회의 더 큰 비상을 만드는 여정에 도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재차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지난 7월 19일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48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총 134표로 90% 이상의 득표율을 확보하며 의장으로 취임했다. sih31@ekn.kr

황효진 인천시 부시장, ‘2024 세계도시의 날 중국행사’ 개막식에서 기조연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26일(현지시간)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열린 '2024 세계 도시의 날' 중국 행사 개막식과 도시 포럼에 참석해 각국 도시들과 교류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세계 도시의 날'(매년 10월 31일)은 중국 정부의 제안으로 2013년 제68기 유엔(UN) 총회에서 지정된 기념일로 2014년부터 매년 글로벌 행사와 중국에서의 홈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그동안 상하이, 광저우 등 주요 도시에서 홈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시범도시로 시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웨이하이시에서 개최됐다. 웨이하이시 인민정부의 초청을 받아 시 대표로 참석한 황효진 부시장은 이날 오전 '2024 세계 도시의 날' 개막식에서는 '사람 중심의 도시 건설과 더 나은 삶의 공유(Build a People-oriented City and Share a Better Life)'를 주제로 한 5개 선언(친환경, 개혁과 혁신, 개방과 포용, 행복과 온정, 안전)을 담은 '웨이하이 이니셔티브'를 참가 도시들과 함께 공동 지지하며 선포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웨이하이시에서 개최된 '정교한 도시 포럼'에 참석해 도시 대표로 기조연설을 했다. 기조연설에서 황 부시장은 인천의 역사와 발전, 글로벌 톱텐 도시로의 비전을 소개하며, 인천이 '웨이하이 이니셔티브'가 제시하는 개방과 포용, 안전, 친환경 저탄소, 개혁과 혁신, 행복과 온정을 실천하는 도시임을 강조했으며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행사 후 위엔찌용 웨이하이 부시장과의 만남에서 황 부시장은 “2015년 한중 FTA 시범도시로 함께 선정된 이후 각별한 관계를 맺어온 웨이하이에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난 10여 년간 쌓아온 성과와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지방 경제협력 시범지구로서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여 한중 대외경제 발전을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위엔찌용 부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큰 인천과 협력 파트너가 되어 기쁘다"며 “인천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한중 FTA 성공적 추진을 위해 양 도시가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웨이하이시는 인천에서 약 370km(최단 거리) 떨어진 산둥성 최동단 항구도시로 인구 약 300만 명의 도시이다. 관광산업, 무역업, 경공업(수산물 가공, 기계 제조, 신재료 산업 등)이 발달한 도시로 2015년 한중 FTA 체결 시 인천 경제자유구역과 함께 시범도시로 선정된 이후 양 도시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양측은 상호 대표처를 설치하고 기업진출을 지원하며, 매년 공동위원회를 통해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황효진 인천시 부시장 일행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웨이하이를 방문했으며 27일에는 인천시 최초의 해외사무소인 주중인천(IFEZ) 경제무역대표처를 방문해 추진 상황과 운영계획 등을 점검한 후 28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