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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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왕숙천 장미산책길 재단장…‘주민 핫플’ 급부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가 21일 왕숙천 장미산책길(ROSE♡LOAD)을 재단장한 뒤 시민 발길이 늘어나고 걷고 싶은 길로 급부상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시작된 장미산책길 재단장은 공간혁신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작년 조성된 장미산책길 문제점을 보완하고, 더 나은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에 따라 총연장 740m 산책길은 원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며 주민이 걷고 싶은 산책로가 됐다. 행인 눈길을 사로잡는 장미산책길 로고도 볼거리다. 로고는 산책길 장미꽃과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족사랑을 상징하는 스토리텔링을 접목하고 여기에 시민의 웃는 입모양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더해 완성됐다.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산책길 시작점부터 로고와 장미를 난간과 바닥에 설치해 산책하는 동안 지루함이 없도록 배려했다. 어두운 터널구간 입구-출구-내부에 디자인 조형물을 설치해 밝은 분위기도 조성했다. 터널 외부에는 다산 정약용 생가인 여유당을 상징화한 기와 모양 조형물을 접목해 이용자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내부에는 장미와 기와를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해 시민이 기억에 남는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26일 “이번 공간개선을 통해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고, 주민행복이 증폭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공간혁신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재준 수원시장, “고도제한 완화는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앞당길 마중물”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26일 “수원시내의 고도제한 완화는 재건축·재개발 활성화와 도시 불균형 해소, 나아가 활력 넘치는 미래 수원을 앞당길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주장하면서 법 개정을 통한 '고도제한 완화나 해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글에서 "수원군공항으로 인해 건축 고도를 제한받는 우리 시 면적이 58.44㎢에 이른다“며 "도시의 절반(48%)이 수십 년째 하릴없이 피해를 감내하는 형편“이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부당함을 알리고 해결책을 찾기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에 함께했다“면서 "최근 고도제한 완화를 골자로 군사기지법 개정안을 발의하신 염태영·김준혁 의원님과 김영진·백혜련·김승원 의원님까지 우리 시 국회의원 다섯 분이 의기투합하셨고, 국방위원회 부승찬 의원님도 힘을 더해 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시장은 또 "토론은 고도제한 완화의 당위와 예상되는 도시 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며 "수원역 주변 등 낡아가는 도심과 수조 원대로 추산되는 시민 재산권 침해에 가슴 답답하다가, 고도제한 완화와 군공항 이전 뒤 펼쳐질 빛나는 수원을 구상하며 다시금 희망을 품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공공 목적으로 부득이 시민 권익을 제한할 때 김장 무 자르듯 해선 곤란하다“며 "그 범위와 내용에 천만분의 일이라도 지나침이 있는지 세밀히 살펴 제한을 최소화함이 마땅하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번 군사기지법 개정안은 '사실상 비행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고도제한을 완화·해제한다는 점에서 지극히 합리적“이라며 "우리 시 수혜 지역은 세류·매산동 일원, 권선·매탄·영통지구 등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시민의 간절함에 합당한 응답을 받을 때까지 국회·정부와 치열하게 협의하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교육, 인성과 실력 겸비한 인재양성이 목표...핵심과목은 체육”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6일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은 경기교육의 목표"라면서“이 과정에서 체육은 단순히 신체활동을 넘어 기초역량과 기본 인성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핵심과목"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체육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경기교육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경기교육을 받은 사람은 다른 곳에서 교육받은 사람과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라고 반문하면서 “이는 경기교육을 맡으며 항상 고민하는 부분"이라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제 세대에 사람들과 대화해보면 학교 다닐 때는 국어, 영어, 수학이 중요하다고 느끼고, 사회생활을 하면서는 예체능, 은퇴하고 나니 체육이 중요하다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이라면서 “결국 학교, 직장, 은퇴 후까지 이어지는 평생의 자산은 '체육'이었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또 “오늘 (학교체육 포럼) 논의 주제가 아동체육과 관련된 만큼, 경기교육은 유아기부터 고등학교까지 체계적인 체육교육을 통해 평생 기초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임 교육은 그러면서 “영국에서 경험한 초등체육은 어릴 때부터 운동장에서 뛰며 기초체력을 기르고, 고학년이 되면서 단체경기와 팀스포츠를, 중학교와 대학에서도 이어지며, 자연스레 운동이 일상이 되고 기초자세와 기본체력을 생활 속에서 배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경기교육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체육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sih31@ekn.kr

의왕시 ‘달리는 국민신문고’ 내달8일 운영…참가 접수중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내달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권익위 분야별 조사관과 협업기관 상담반이 현장에서 시민의 고충-불편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의왕시민뿐만 아니라 군포시-안양시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상담 분야는 행정 전반, 생활법률, 사회복지, 지적 분쟁, 소비자 피해, 서민금융 등으로 중앙정부와 공공기관 관련 문제도 다룬다. 사전 상담예약은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물론 예약 없이 당일 현장방문을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사전 상담예약은 동주민센터, 시청 감사담당관실을 방문하거나 이메일(kormin1203@korea.kr), 팩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서식은 의왕시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도시브랜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가 24일 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 도시브랜딩 전략 제안'을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도시브랜드연구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외대 산학협력단의 정윤재 책임연구원, 오혜라-이준원 연구원, 집행부 도시브랜드 관련부서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특히 고양시 도시브랜딩 전략 창출을 위해 관계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FGI 인터뷰가 진행됐다. 고양시 도시 브랜딩 핵심전략으로 중간보고회는 '혁신', '문화적 풍요', '글로벌 연계성'과 같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도시 정체성 강화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도시 고유자산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한 시민 참여가 도시 브랜딩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공유된 도시 비전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해련 도시브랜드연구회장은 중간보고회에서 “이번 보고회를 통해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는 정책기능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의원들도 공동체 문화 향유라는 대원칙 아래 브랜드 문화 형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제도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시브랜드연구회는 도시 브랜딩 방향과 전략을 연구하고자 구성됐으며, 회장 김해련 의원, 부회장 김미경 의원을 비롯해 문재호-송규근-조현숙-정민경-임홍열 의원이 소속돼 다양한 연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유정복, “찐 愛仁들과 인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인천을 사랑하는 1000만 애인(愛仁)의 소통의 장인 제8회 애인(愛仁)토론회를 성대하게 치렀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희망찬 인천의 미래를 그려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제물포르네상스의 중심 인천항 상상플랫폼에서 제8회 애인(愛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세대와 계층, 분야별 전문가 등 많은 '찐 애인'들의 의견을 모아 시정 정책에 녹여내고 인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독도의 날'을 기념해 센트럴파크(재외동포청)역에서 독도 라운지 개소식을 함께 했다"고도 말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독도는 엄연한 대한민국의 이름다운 영토"라면서 “서쪽 끝 인천 옹진군 백령에서 동쪽 끝 독도까지 늘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과천지정타 상업5블록 최고층수, 10층→ 29층 완화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5일 경관위원회 심의를 열어 과천지식정보타운 상업5블록 최고 층수를 10층에서 29층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조건부로 의결했다. 이날 경관위원회는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에 따라, 상업5블록에 한해 가능하도록 명시된 층수 완화 조항을 검토했다. 경관위원회에선 해당 블록의 최고층수 10층 이하로 계획된 건축물 계획은 다소 폐쇄적이고 위압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만큼 개방감과 조망성을 확보하고 우수한 디자인을 반영한 건축물 층수 계획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또한 29층으로 층수를 완화하는 건물의 건축계획에는 주변 거주민을 위한 상업시설, 특화상가, 청년문화시설, 지역 상징적인 건축물(랜드마크)이 될 수 있는 특화된 외관 디자인 적용을 검토하는 방안을 조건부로 심의가 이뤄졌다. 다만 건폐율(80% 이하), 용적률(400% 이하), 허용 용도는 기존 지침과 동일하며, 달라진 사항은 층수 완화에 대한 것이다. 이상준 도시정책과장은 “지식정보타운 상업5블록에 대해서는 향후 교통영향평가와 건축심의 등의 절차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에경 영상] 정명근 화성시장, “2025년은 화성특례시로 새로운 도약의 원년될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26일 “화성특례시 출범,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과 영상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화성특례시 출범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사실을 알렸다. 정 시장은 이어 “화성특례시 서포터즈 발대식 및 특례시 대표 상징물 브랜드 선포식에 300여명의 서포터즈 여러분과 함께 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화성특례시의 출범과 그에 걸맞은 실질적인 권한이 이양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특례시민으로서 편리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느끼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25일 내년 1월 1일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화성특례시 서포터즈 발대식 및 특례시 BI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서포터즈,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례시에 대한 이해를 돕는 특강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화성특례시 BI 선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화성특례시의 새로운 BI(브랜드 정체성)도 이날 베일을 벗었다. 화성의 젊은 활력, 첨단미래, 균형발전, 지속성장의 가치를 담아낸 BI는 워드마크 형태로 디자인됐으며 반도체 회로와 사통팔달 연결되는 길의 모습을 형상화해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결속력, 그리고 103만 시민의 확장성을 표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행사에서 “앞으로 화성시는 200만명까지 성장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라며 “2025년 시작될 화성시의 새로운 도약에 서포터즈가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양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 창단식 개최…사무실 조성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5일 옥정체육공원에서 '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은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현수 양주시의원, 임재근 양주시체육회장, 백옥자 대한육상연맹 부회장, 박종만 양주시육상연맹 회장 및 관-내외 육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축사, 육상부 선수단 소개, 육상부 사무실 개소식 순으로 진행됐다. 양주시청 육상부는 지난 4월 하경수 감독 1명과 여자 단거리 이선민-최윤경 선수 2명으로 구성돼 그동안 각종 대회에 출전해왔다. 하경수 감독은 2006년부터 양주시 관내 초-중-고 육상부 코치를 거쳐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전임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단거리 허들이 주특기인 이선민 선수와 단거리가 주특기인 최윤경 선수는 모두 양주시 '육상 명문' 덕계고등학교 출신이다. 양주시청 육상부는 창단 첫해부터 맹활약을 펼쳐 지난 5월 파주에서 열린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선 2부 육상 양주시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최윤경 선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여자일반부 400미터 계주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주시청 육상부는 10월 초 주 훈련장인 고암동 옥정체육공원 내 선수 휴식 및 회의 등을 위한 사무실 조성을 마치고 창단식을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창단식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으로 우리 시에서 배출된 우수선수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며 “양주시청 육상부 창단을 도와준 양주시의회와 관내 체육인에 감사하며, 양주시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이민청 설치 서명, 3만명 넘다…시민운동 확산”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5일 기준 이민청 설치 입법 촉구 및 안산시 유치 대국민 서명 참여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며 “안산시 기획으로 시작된 이민청 설치 입법 촉구 및 안산시 유치 대국민 서명운동 열기가 시민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민청 설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앙정부의 신속한 입법 추진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서명운동은 오는 12월 말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30만명을 목표로 추진된다. 온라인은 안산시 누리집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방문해 마련된 서명 부스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안산시는 국민 참여를 독려하고 이민청 유치와 중앙정부와 국회의 이민청 입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민청이 설치되면 이주민 관련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이주민과 내국인 간 상호문화 이해를 증진시키고 다양한 사회적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안산시는 국내 최대 상호문화도시로 외국인정책을 선도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서 '안산의 길이 대한민국의 길'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이민청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작년 11월 이민청 유치 프로젝트를 위한 대토론회에서 대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작년 11월 법무부에 공식적으로 이민청 유치 제안서를 전달했으며 올해 3월에는 대통령실과 각 정당 대표실 등에도 이민청 경기도 설치 공동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적극 행보를 보였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찾아가는 이민청 시민설명회'를 진행하며 2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높은 관심도 확인했다. 지난 23일에는 이민청 안산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한 만큼 서명 열기가 확산될 것이란 예측이다. 안산시는 또한 이민청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네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각국 대사관을 방문하며 공식적인 협력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이민청 유치 추진과정에 시민 공감대는 물론 각국 염원까지 담기 위해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범시민추진위원회 발족식에서 “이번 서명운동이 미래 대한민국을 변화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안산시민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 참여하는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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